[과메기칼럼] 지역사회 회복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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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지역사회 회복탄력성"
    2017년 11월 15일 굉음과 함께 포항 지진이 일어났다.
    “생각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 흔들리니까. 집에서 당했으니까. 저는 tv 보다가, 아파트 집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으면서 흔들리더라니까...”
    [노인 - 대상자1]
    “건물 안에 들어가도 벌렁거리고 길을 밟고 댕겨도 벌렁거리고 이게 어지러움증이 오는거에요. 어지러움증. 사람 쓰러지겠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노인 - 대상자2]
    지진 발생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불안, 우울, 공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을 경험하였다.
    회복력(resilience)은 개인이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지역사회 회복탄력성(community resilience)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회복하는 공동체의 능력을 의미한다.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과 이익이 내면화되어야 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신뢰와 결속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명상도 하고 나면, 뭔가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지, 명상을 하고 나면. 그래 솔밭에 가면 뭔가 기분이 좋고. 밖에 나가 하는 거는 기분이 좋고. 뭔가 마음이 편안하고, 좋지. ”
    [노인 - 대상자 3]
    “지진트라우마센터에 오고 비교적 안정적인 만남, 사람 만나는 거,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다 놀랐다 하는 거 이런 것이 참 도움이 됩니다.”
    [노인 - 대상자 4]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듯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을 탐구하고, 지역사회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 모색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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