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인트로 00:01 인트로 00:35 건너뛰고 재생하기 00:35 건너뛰고 재생하기 -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깊은 숲속, 일상으로부터 잠시 숨었다 갈 수 있는 당신만의 겨울산장, 바스락대는 이불 속에 몸을 파묻고 뒤척이는 소리, 곳곳에서 따뜻하게 타오르는 벽난로 소리... ↓눈보라 속 통나무집, 음악 없는 버전 ua-cam.com/video/EubWSo8JM7E/v-deo.html * * * 창밖은 거센 눈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산장이 제법 넓은 탓에 곳곳에 피워둔 촛불과 벽난로가 어느새 꺼져가고 있었다. 연신 터져나오는 잔기침을 옷소매로 막으며, 이른 새벽의 찬 공기를 다시 덥히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났다. 간밤의 체온으로 따뜻해진 이불을 온 몸에 꽁꽁 두른 채 뒤뚱뒤뚱 걸음을 옮겨 뒷문 근처로 다다르자, 창가에 놓인 버번 위스키 한 병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 앞서 이곳에 머물렀던 누군가 창가에 서서 홀짝이다 그대로 놓아두고 간 것이리라. 그렇게 마른 장작을 집기 위해 이불 밖으로 꺼낸 손으로는 자연스레 술병을 집어들고, 커다란 창가에 놓인 소파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이윽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병마개가 날아가고, 얼음장처럼 차갑고도 향기로운 술이 식도를 타고 흐르자 뜨거운 해갈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한 모금은 어느새 여섯 번째 모금까지 느긋하게 이어졌다. 결국 손에 들린 것이 빈 병이 되어서야 느닷없는 아침 음주가 끝이 났다. 눈을 감지 않아도 꿈을 꾸는 것처럼 몽롱한 상태로 말이다. 그러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커다란 눈사람처럼 일어나 장작 몇 개를 껴안고 벽난로까지 걷는 동안에는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올 정도였다. 식었던 공기가 차츰 따뜻해지는 것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 벽난로 때문인지, 아니면 취기로 붉어진 뺨 때문인지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온, 단 일주일의 자발적 고립은 이미 성공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각박했던 것은 이 세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이런저런 핑계로 타인보다도 더 매몰차게 굴었던 대상은 언제나, 줄곧, 어김없이 나 자신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건 아마 눈보라 속에 갇힌 주제에 고작 뜨거운 이불과 차가운 술 몇 모금에도 히죽댈 정도로 쉽게 행복해질 줄 몰랐던 탓일 테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다 멋쩍게 또 웃어대고야 만다. 와하하, 이토록 단순하게 살 만한 인생이었다. * * * 🌙 와하하, 이토록 단순하게 보낼 만한 연말! + 음악 없는 버전도 업로드될 예정이랍니다 :) BGM - Watercolor Lilies by Aaron Kenny (UA-cam Audio Library)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원작이 없는 순수창작물이며 무단 배포 및 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ua-cam.com/video/gZWu0cfCO6k/v-de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10년이 넘게 해왔던 것과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뭘 할지 정하지도 못한채 방황한 적이 있었어요,, 일주일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 잠시 방향성을 잃으셨더라도 본인의 꿈을 향해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으시길 바래요 그 기간이 얼마가 걸리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간구하다보면 본인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루고 싶은 것을 찾게 되실 거에요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푹 쉬시면서 다시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고민이 줄어드는 밤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하던 피아노를 단시간 만에 그만 두고 그 후로 이것저것 해봤지만 다 어영부영 끝나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던 때가 있었어요. 대학은 또 특별한 재능도 없고 과를 딱히 원하는 곳도 없어서 제 성적에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학교, 좋은 과로 진학했지만, 역시나 전공에 애착이 가지 않고 혼란스럽기만 하더라구요. 내가 이것저것 손대본 건 다 말짱도루묵이 된건가, 난 왜 잘하는 게 없을까 등등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휩쓸어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바닥을 기었었는데, 요즘은 좌절하기 전까지 가져본 많은 경험과 감정들이 다 연결고리를 가지고 내 삶을 어떻게든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좌절하는 그 순간은 참 힘들고 버겁고 무섭지만, 본인의 멘탈과 방식에 따라서 그 두려운 감정들을 직접 마주해서 이겨내던지 아님 마음 한켠에 몰아넣고 외면하던지 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지나보내다 보면 그런 경험들이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겪었던 것과 비슷해서 주절주절 적어봤는데ㅎ 절대 부정적이고 오직 미래지향적인 생각들로 자신을 몰아세우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제가 그랬거든요..ㅠ) 일상과 현재의 순간들에 집중하고 쉬는 타임도 좀 가지면서 시간을 조금 흘려보내다 보면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게 계속 또또 생기더라구요. 댓쓴이님은 지금 쉬어가는 타임에 정착한 거니까 일단 마음껏 쉬고 나서,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는 걸 절대절대 주저하지 말고 싹 다 해보며 본인만의 마일리지를 다시 차곡차곡 잘 쌓아나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마지막 고2 시험을 끝내고 이제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 된거나 다름 없는데 일주일 동안 정말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도망치며 살았어요. 남들 다 열몇시간 씩 공부하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조금이라도 성적 올리려고 아둥바둥 할 때 혼자 방황하는 기분이라 너무 답답하고 그런 저를 계속 불안하게 보시는 부모님 앞에서는 또 괜히 현실과 타협한 척, 그냥 불쌍한 인간인 것처럼 지내는게 점점 익숙해져가요. 저는 방안에서 이 영상과 함께 시침을 한 칸도 남겨두지 않은 채로 곧 도래할 2020년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실 올해는 너무 암울하고 어떤 해 보다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간 해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별로 감흥도 없고 설래거나 의욕이 생기지도 않아요. 마지막 날도, 새해 첫날도 그냥저냥 계속 뒷걸음쳐 온 대로 무기력하게 살아가겠거니 싶었는데, 낮잠남이 그런 저를 아셨는지 이렇게 선물과 함께 찾아와주셨네요. 도망쳐온 일주일이지만, 상상을 곁들여 낮잠님 영상 속으로 회피해왔던 현실이었지만 이젠 당당히 받아들여야겠죠. 그래도 다행히 후회하지 않을 마지막 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2년 동안 수고한 나 자신한테 잠시 숨을 트여주고 미련없이 정리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려고요. 그러다 또 힘든 날이 오면 낮잠님께 찾아가면 되니까요. 고3의 시작을 이 댓글에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제가 고3이라니.. 언제쯤 이 사실이 믿겨질까요. 저도 낮잠님 처럼 곧 맞이하게 되는 2021년에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꿈을 이루게 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한 일종의 계단 쌓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할래요. 모두 올해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모두가 묵묵하게 그리고 웃으면서 2021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낮잠님,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나비잠님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저는 그럼 식어버린 벽난로 불때우러.. 이만...
이거 듣고 있으면 바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간 할아버지의 오두막집이 생각나요. 투박하고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했던 오두막 윗층의 짚으로 만든 매트리스에 누워있는 기분이네요. 나무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나무 바닥 위에 있는 짚을 모아 메트리스를 만들고 투박한 담요로 덮은 침대. 할아버지는 너무 앙상한 침대라 걱정하셨지만 하이디는 세상 어느 푹신한 침대보다도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침대에 누우면 지붕의 작은 창 밖에 보이는 무수한 별들이 하이디의 밤을 함께했었죠. 오두막 밖에서 들리는 전나무 소리도 하이디가 사랑했던 것 중 하나였어요. 모든 게 왠지 그리워지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막 바쁘게 현생을 살아가고 먼지로 자욱한 도시 사이에서 갈길을 잃고 헤매다가 그 사이에서 문뜩 발견한 빛 한줄기. 그걸 따라서 시린 눈을 부여잡으며 걸어가보는데 하나의 캠프파이어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거에요. 손을 가져다 대고 지친 몸을 녹이고 있는데 그 빛이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살포시 반짝이는거에요. 힘겹게 몸을 일으켜 그 빛을 따라가서 발견하게 된 작은 통나무집. 똑똑. 문을 두드리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온통 낡고 삐꺽거리는 소리가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보이는 안락한 흔들의자, 주인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타고있는 벽난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예쁜 목도리와 장갑까지. ? 제가 뭘 쓴거죠 아무튼 낮잠님 오늘도 엠비언스 잘 듣고 가요❤
정말 요 근래 1달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제가 원하던 고등학교도 붙었고 시험점수도 눈에 띌 정도로 올랐어요. 기뻤는데 뭔가 허무했어요 주변에서는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희들은 끝난게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얼른 공부해"라며 현실적이였지만 무거웠던 말들을 내뱉었어요. 지칠대로 지친 저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말이였지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텅 빈 깡통마냥 터덜터덜 치이다가 집에 돌아와서 이 동영상을 들으며 편히 쉬고 있네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인지 커다란 목표들이 사라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겨낼겁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죠.. 다 잊어 버리고 오로지 집중만 싶은데 습관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또 왔어요 진정시키려구ㅋㄱㅋㄱ하 이런 사사로운 것들을 고민하다 그로 인해 우울해지는 제 모습이 싫은데 계속 반복, 반복.. 언제쯤이면 충만한 기분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더 노력해야겠죠 제가.. 원래 이런 우울한 얘기 속에만 쌓아두는데 좋은 소리들이 털어놓고 싶게 만든다요ㅠㅜㅠ!!! 항상 잘 듣고 있어요 낮잠님 더 힘낼게요!! 진짜 힘내서 열심히 할거야.. 이제 말로만 힘내는건 그만둘래ㅠㅜㅜㅜ
*🌨'도망쳐 온 일주일'이라..❄* 음..왠지 깊은 사연이 있을 법한 이 제목과, 영상 속에 가득찬, 지금 흩날리는 눈보라가 거세게 빗발치는 소리들을 듣고 있자니, 제 머리 속에서 추격전 소설 한 편이 술술 쓰여지는 것만 같았어요ପ(๑•̀ᴗ•̀)* _자신을 뒤쫓아오는 사냥꾼들을 따돌리는 등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가진 뒤, 아무도 발견할 수 없는 어느 한 통나무집에 무사히 들어와 빗장을 잠그는 데에 성공한 자가, 당분간은 외출을 자제하자고 여러 번 다짐하면서..겨우 모닥불을 쬐면서 쉬고 있는_ 장면들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오늘도 마음 놓고 색다른 상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좋은 영상과 좋은 소리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느때와 같이 잘 듣고 갈게요:) *이번 영상이 연말을 무사히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지나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선물같이도 느껴져서 혼자 괜히 막 설레기도 했네요 히히 그럼, 오늘도 부디 편안한 밤 꼭 보내시길 바라요오🙇♀️💗*
2021년이 이틀도 채 안 남은 지금, 제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예고없이 불어닥칠 내일을 피할 따뜻한 통나무집이네요 이렇게 도망나왔지만 언젠가는 피할 수 없는 폭풍우를 마주하러 돌아가야겠죠...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다가올 추위를 잊고 벽난로가 가져다주는 온기에 온몸을 맡기고 싶어요.. 오늘도 저를 위한 안식처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고보니 낮잠님 썸네일 스탈이 완전 바뀌었네요!!! 배경에 에셈알 내용이 다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대박... 개인적으로 바뀐 썸네일도 좋네요!! 뭔가 배경에 더 집중하게되는 느낌? 머싯는 배경...☆ Natzam이란 글씨체도 멋지구리~~~ 오늘 밤에 이거 들으면서 잘게요!!
너무너무 도망치고싶던 순간에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이어폰을 끼고 음향을 최대로 높였는데, 설원에 혼자 서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원래 바람소리를 좋아하는데 이 영상덕분에 마음이 많이 진정되었어요. 낮잠님 영상은 늘 소리도, 글도 위로가 되어요. 늘 소리로 위로를 건네주시는 낮잠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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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깊은 숲속, 일상으로부터 잠시 숨었다 갈 수 있는 당신만의 겨울산장, 바스락대는 이불 속에 몸을 파묻고 뒤척이는 소리, 곳곳에서 따뜻하게 타오르는 벽난로 소리...
↓눈보라 속 통나무집, 음악 없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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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은 거센 눈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산장이 제법 넓은 탓에 곳곳에 피워둔 촛불과 벽난로가 어느새 꺼져가고 있었다. 연신 터져나오는 잔기침을 옷소매로 막으며, 이른 새벽의 찬 공기를 다시 덥히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났다. 간밤의 체온으로 따뜻해진 이불을 온 몸에 꽁꽁 두른 채 뒤뚱뒤뚱 걸음을 옮겨 뒷문 근처로 다다르자, 창가에 놓인 버번 위스키 한 병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 앞서 이곳에 머물렀던 누군가 창가에 서서 홀짝이다 그대로 놓아두고 간 것이리라. 그렇게 마른 장작을 집기 위해 이불 밖으로 꺼낸 손으로는 자연스레 술병을 집어들고, 커다란 창가에 놓인 소파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이윽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병마개가 날아가고, 얼음장처럼 차갑고도 향기로운 술이 식도를 타고 흐르자 뜨거운 해갈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한 모금은 어느새 여섯 번째 모금까지 느긋하게 이어졌다. 결국 손에 들린 것이 빈 병이 되어서야 느닷없는 아침 음주가 끝이 났다. 눈을 감지 않아도 꿈을 꾸는 것처럼 몽롱한 상태로 말이다. 그러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커다란 눈사람처럼 일어나 장작 몇 개를 껴안고 벽난로까지 걷는 동안에는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올 정도였다. 식었던 공기가 차츰 따뜻해지는 것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 벽난로 때문인지, 아니면 취기로 붉어진 뺨 때문인지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온, 단 일주일의 자발적 고립은 이미 성공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각박했던 것은 이 세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이런저런 핑계로 타인보다도 더 매몰차게 굴었던 대상은 언제나, 줄곧, 어김없이 나 자신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건 아마 눈보라 속에 갇힌 주제에 고작 뜨거운 이불과 차가운 술 몇 모금에도 히죽댈 정도로 쉽게 행복해질 줄 몰랐던 탓일 테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다 멋쩍게 또 웃어대고야 만다. 와하하, 이토록 단순하게 살 만한 인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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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 이토록 단순하게 보낼 만한 연말!
+ 음악 없는 버전도 업로드될 예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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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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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짬님..!! 항상 이렇게 완벽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음악 없는 것도 기대되네요 🌙
왜 해야 하는지 알지만 답답한 현실 속에서 도망치고 싶어요.
너무 힘들 땐 하루씩 끊어 사는게 제겐 도움이 되더라구요
오늘만 열심히 오늘만..
진짜 저만의 겨울산장이 있으면 좋겠어요.
일상에서 잠시 숨었다 가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동안 도피하는 건 나쁘다 여겼는데, 억지로 견디기보단 잠시 쉬어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일주일은 아니더라도 잠시 산장으로 도피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러게요🌙
맞아요.. 숨어지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
아까 듣고 싶었지만.. 잠에 취하기 직전인 새벽에 듣고 싶어 참았어요.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10년동안 해왔던 피아노와 예고를 포기하고 뭘 할지 정하지도 못한채 가만히 쉬고만 있었네요. 새해에는 다시 목표를 찾을 수 있겠죠..?
저 또한 10년이 넘게 해왔던 것과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뭘 할지 정하지도 못한채 방황한 적이 있었어요,, 일주일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 잠시 방향성을 잃으셨더라도 본인의 꿈을 향해 새로운 목표를 가질 수 있으시길 바래요 그 기간이 얼마가 걸리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간구하다보면 본인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루고 싶은 것을 찾게 되실 거에요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푹 쉬시면서 다시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고민이 줄어드는 밤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jx9802 정말 감사합니다 ㅠ 저도 서울대 꼭 가려고 고등학교부터 다시 찾아보고 있어요!
다 잘될겁니다 :) 너무 걱정하지말아요
나가려고 문을 열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맥박이 뛰고 있다면 모든 순간이 기회입니다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하던 피아노를 단시간 만에 그만 두고 그 후로 이것저것 해봤지만 다 어영부영 끝나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던 때가 있었어요. 대학은 또 특별한 재능도 없고 과를 딱히 원하는 곳도 없어서 제 성적에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학교, 좋은 과로 진학했지만, 역시나 전공에 애착이 가지 않고 혼란스럽기만 하더라구요. 내가 이것저것 손대본 건 다 말짱도루묵이 된건가, 난 왜 잘하는 게 없을까 등등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휩쓸어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바닥을 기었었는데, 요즘은 좌절하기 전까지 가져본 많은 경험과 감정들이 다 연결고리를 가지고 내 삶을 어떻게든 이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좌절하는 그 순간은 참 힘들고 버겁고 무섭지만, 본인의 멘탈과 방식에 따라서 그 두려운 감정들을 직접 마주해서 이겨내던지 아님 마음 한켠에 몰아넣고 외면하던지 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지나보내다 보면 그런 경험들이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겪었던 것과 비슷해서 주절주절 적어봤는데ㅎ 절대 부정적이고 오직 미래지향적인 생각들로 자신을 몰아세우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제가 그랬거든요..ㅠ) 일상과 현재의 순간들에 집중하고 쉬는 타임도 좀 가지면서 시간을 조금 흘려보내다 보면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게 계속 또또 생기더라구요. 댓쓴이님은 지금 쉬어가는 타임에 정착한 거니까 일단 마음껏 쉬고 나서,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는 걸 절대절대 주저하지 말고 싹 다 해보며 본인만의 마일리지를 다시 차곡차곡 잘 쌓아나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마지막 고2 시험을 끝내고 이제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 된거나 다름 없는데 일주일 동안 정말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도망치며 살았어요. 남들 다 열몇시간 씩 공부하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조금이라도 성적 올리려고 아둥바둥 할 때 혼자 방황하는 기분이라 너무 답답하고 그런 저를 계속 불안하게 보시는 부모님 앞에서는 또 괜히 현실과 타협한 척, 그냥 불쌍한 인간인 것처럼 지내는게 점점 익숙해져가요.
저는 방안에서 이 영상과 함께 시침을 한 칸도 남겨두지 않은 채로 곧 도래할 2020년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실 올해는 너무 암울하고 어떤 해 보다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간 해여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별로 감흥도 없고 설래거나 의욕이 생기지도 않아요. 마지막 날도, 새해 첫날도 그냥저냥 계속 뒷걸음쳐 온 대로 무기력하게 살아가겠거니 싶었는데, 낮잠남이 그런 저를 아셨는지 이렇게 선물과 함께 찾아와주셨네요.
도망쳐온 일주일이지만, 상상을 곁들여 낮잠님 영상 속으로 회피해왔던 현실이었지만 이젠 당당히 받아들여야겠죠. 그래도 다행히 후회하지 않을 마지막 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2년 동안 수고한 나 자신한테 잠시 숨을 트여주고 미련없이 정리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려고요. 그러다 또 힘든 날이 오면 낮잠님께 찾아가면 되니까요.
고3의 시작을 이 댓글에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제가 고3이라니.. 언제쯤 이 사실이 믿겨질까요. 저도 낮잠님 처럼 곧 맞이하게 되는 2021년에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꿈을 이루게 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한 일종의 계단 쌓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할래요. 모두 올해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모두가 묵묵하게 그리고 웃으면서 2021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낮잠님,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나비잠님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 저는 그럼 식어버린 벽난로 불때우러.. 이만...
님 저도 이제 고3인데 서로 힘냅시다 우리모두화이팅
@@이지-x7zㅠㅠㅜ화이팅입니다
저도 고3 되기 전 새해가 굉장히 암울했던게 생각나요. 그렇지만 이 시기만 견디면 나중에 고3 때 그랬지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시기가 올 거에요. 1년만 빡세게 해봐요. 화이팅!!
03화이팅...ㅠㅠ 힘든 2학년이였지만 우리 당당히 대학 합격증 내밀 수 있는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요!!!♥
@@강지윤-k2x 감사합니다ㅠㅠ화이팅할게요!!
이거 듣고 있으면 바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간 할아버지의 오두막집이 생각나요. 투박하고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했던 오두막 윗층의 짚으로 만든 매트리스에 누워있는 기분이네요. 나무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나무 바닥 위에 있는 짚을 모아 메트리스를 만들고 투박한 담요로 덮은 침대. 할아버지는 너무 앙상한 침대라 걱정하셨지만 하이디는 세상 어느 푹신한 침대보다도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침대에 누우면 지붕의 작은 창 밖에 보이는 무수한 별들이 하이디의 밤을 함께했었죠. 오두막 밖에서 들리는 전나무 소리도 하이디가 사랑했던 것 중 하나였어요. 모든 게 왠지 그리워지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막 바쁘게 현생을 살아가고 먼지로 자욱한 도시 사이에서 갈길을 잃고 헤매다가 그 사이에서 문뜩 발견한 빛 한줄기. 그걸 따라서 시린 눈을 부여잡으며 걸어가보는데 하나의 캠프파이어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거에요. 손을 가져다 대고 지친 몸을 녹이고 있는데 그 빛이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살포시 반짝이는거에요. 힘겹게 몸을 일으켜 그 빛을 따라가서 발견하게 된 작은 통나무집.
똑똑. 문을 두드리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온통 낡고 삐꺽거리는 소리가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보이는 안락한 흔들의자, 주인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타고있는 벽난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예쁜 목도리와 장갑까지.
? 제가 뭘 쓴거죠
아무튼 낮잠님 오늘도 엠비언스 잘 듣고 가요❤
멋져요...약간 백설공주가 난쟁이 집을 찾았을 때? 아니면 금발머리 소녀가 곰 세마리의 집에서 수프도 먹고 잠도 잔 그런 느낌... 제가 뭘 쓴 거죠...명작에 이런 댓글 남겨서 미안해요..ㅋㅋ
정말 요 근래 1달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제가 원하던 고등학교도 붙었고 시험점수도 눈에 띌 정도로 올랐어요. 기뻤는데 뭔가 허무했어요 주변에서는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희들은 끝난게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얼른 공부해"라며 현실적이였지만 무거웠던 말들을 내뱉었어요. 지칠대로 지친 저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말이였지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텅 빈 깡통마냥 터덜터덜 치이다가 집에 돌아와서 이 동영상을 들으며 편히 쉬고 있네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인지 커다란 목표들이 사라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겨낼겁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헐 낮잠이 뭐에요...!! 약간 혼자있으면서도 누군가 함께 있기를 바라는 느낌이라 넘 좋잖아...
이런 완벽한 사람 같으니라구...🌙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죠.. 다 잊어 버리고 오로지 집중만 싶은데 습관적으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또 왔어요 진정시키려구ㅋㄱㅋㄱ하 이런 사사로운 것들을 고민하다 그로 인해 우울해지는 제 모습이 싫은데 계속 반복, 반복.. 언제쯤이면 충만한 기분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더 노력해야겠죠 제가.. 원래 이런 우울한 얘기 속에만 쌓아두는데 좋은 소리들이 털어놓고 싶게 만든다요ㅠㅜㅠ!!! 항상 잘 듣고 있어요 낮잠님 더 힘낼게요!! 진짜 힘내서 열심히 할거야.. 이제 말로만 힘내는건 그만둘래ㅠㅜㅜㅜ
*🌨'도망쳐 온 일주일'이라..❄* 음..왠지 깊은 사연이 있을 법한 이 제목과, 영상 속에 가득찬, 지금 흩날리는 눈보라가 거세게 빗발치는 소리들을 듣고 있자니, 제 머리 속에서 추격전 소설 한 편이 술술 쓰여지는 것만 같았어요ପ(๑•̀ᴗ•̀)* _자신을 뒤쫓아오는 사냥꾼들을 따돌리는 등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가진 뒤, 아무도 발견할 수 없는 어느 한 통나무집에 무사히 들어와 빗장을 잠그는 데에 성공한 자가, 당분간은 외출을 자제하자고 여러 번 다짐하면서..겨우 모닥불을 쬐면서 쉬고 있는_ 장면들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오늘도 마음 놓고 색다른 상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좋은 영상과 좋은 소리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느때와 같이 잘 듣고 갈게요:) *이번 영상이 연말을 무사히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지나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선물같이도 느껴져서 혼자 괜히 막 설레기도 했네요 히히 그럼, 오늘도 부디 편안한 밤 꼭 보내시길 바라요오🙇♀️💗*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순록이신가요 왜 사냥꾼들이 사람들 사냥하듯 뒤쫓아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인자라면 그냥 살인자라고 하는것이 ㅋㅋ
@@바질토마토크림치-n5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토마토크림치-n5b 순록ㅋㅋㅋㅋㅠㅠㅠㅠㅠ 당신때문에 감성파괴됐자나요ㅠㅠㅠㅠ
와 제목보니까
집에서 도망나와서 눈보라를 해치고 걷다가 찾은 오두막에 가서 문을 두드렸더니 안에서 집주인 가족들이 놀라서 들여보내주고
화로 앞에서 몸녹히게 해주면서 코코아 한잔
건네주는..
이라고 상상좀 해봤습니다
그 스토리도 꽤 좋은듯요!!
영상에 설명 눌러보시면 거기에 영상 스토리 다 써있는데 진짜 분위기 미쳤어요..
설명ㅇ 너무좋네요 진짜 혼자있고싶을때들을거예요
''진짜 딱 일주일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있다 오고싶다.'' 란 말을 자주했었는데.. 감사해요^^
생각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 잠시 도피한다. 앞으로를 바라보기가 두려워, 잠시 눈을 감는다. 잠시가 될 수 있기를.
2021년이 이틀도 채 안 남은 지금, 제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예고없이 불어닥칠 내일을 피할 따뜻한 통나무집이네요
이렇게 도망나왔지만 언젠가는 피할 수 없는 폭풍우를 마주하러 돌아가야겠죠...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다가올 추위를 잊고 벽난로가 가져다주는 온기에 온몸을 맡기고 싶어요..
오늘도 저를 위한 안식처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낮잠님 인트로 들으면서 글읽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몰입감이 엄청나네요. 이런걸 어떻게 만든거지? 멋져요❣❣
숨었다 가라는 글이 왜 이렇게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지요
낮잠님 요즘 앰비언스 너무좋아요,,🥰 진짜 요근래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소리 들려주시니까 진짜 다 녹는 느낌이에요:) 항상 감사합니당!
공부에 지칠 때마다 언제나 들어요, 요새 슬럼프가 한달 째 이어져서 너무 우울했는데 낮잠님의 앰비언스를 들으니 훨씬 기분이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포근포근 벽난로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기분
오늘도 잘 듣고 갈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낮잠님.
초반부터 눈내리는 영상으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장작타는 소리와 음악이 편안한 휴식을 줍니다.
멋진 영상 즐겁게 감상합니다.
🧡Happy new year 🎄🎄🎄
제가 만약 꿈을 꿨을때 이런 느낌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꿈을 꿨으면 좋겠네요🌙
고마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잘자요 💙 😴
낮잠님 ㅜㅜ 어마어마한 이 필력으로 나중에 책 한권 내주시옵소서.. 큐알코드 연동되어 이 영상으로 들어와서 좋은 소리 들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책이라면 너무나도 취향저격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헐.... 이번 주제도 너무 좋아요... 불이 타닥타닥...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을 사랑하지만 1년에 끝이라는것이 가끔 허무해요
이번겨울은 조금 늦게 왔으면 좋겠네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인생이 너무 어려워질 때는 단순하게...!! 제가 가장 힘들 때 스스로 가장 많이 되새겼던 말인데 오늘 또 한번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오늘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낮잠님 덕에 마음이 따수워지네요ㅎㅎ 몸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편안해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요즘 넘나 열일하십니다 나짬최고💙
듣는데 따듯해지는 느낌이다 집의 공기는 진짜 찬데도 불구하고 따듯한 느낌이야..
와아 진짜ㅏ 낮잠님 글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 마지막 부분에서 저 울어요...ㅠㅠ 진짜 나짬님 문집... 꼭 해주시는 거에요 약속(?)
정말 딱 일주일이라도 좋으니까 어디 숨어 있고 싶다. 왜인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그냥 숨고 싶다. 눈 딱 감고 일주일만 떠날까
여름에 들으니 시원하네요😊
하.....진짜로 저 눈소리랑 모닥불 소리 좋아하시는건 어떻게 아시고.... 하이고... 오늘도 저는 꿈자리에서 겨울왕국으로 떠납니다아..... (뭔가 안나가 겉다가 온천있는 상인 아저씨 집에 들어갔을때가 생각나기도하네여)
친커핀부부 오두막에 있다가
이 오두막으로 왔어요! 아까 먹은 감자수프가 아직도 몸을 데워주는거 같아요..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요즘같은 건조한 겨울밤에 들으면서 자면 진짜 좋아요.
모닥불 소리 덕분에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
낮잠님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것도 너무 좋아요!
산들거리는 바람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잔잔한 오르골 소리 듣고 싶어요
아니 모닥불소리에 도피여행에 쌀쌀할때쯤 위스키때리고 이불뒤집어쓰면서 불 키우는 스토리까지 진짜 맛잘알이네 이걸 어떡하면 좋냐 진짜 🥟나만의군만두🥟 하고싶은데 공의를 위해 참는줄아세요
어딘가로 길을 찾아 눈오는 숲속을 마구마구 도망치듯 달리다가 잠시 멈춰 앞을 보니 기다리고있는 오두막같네요.. 잠이 안 올 때는 항상 이걸 들었어요.. 도망치듯 달리는게 아닌 바람결 따라 자유롭게 달리는 내가 되길..!
낮잠님!! 수험생활동안 낮잠님의 앰비안스 들으면서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에 붙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혼란스러운 폭풍 같았던 제 수험생활을 차분하고 알차게 만들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요즘은 앰비언스 들으면서 책 읽고 이씀미다 항상 아름다운 영상 감사해요!!!!
이리 열일해주시니 매일같이 책상에 붙어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이지만..
낮잠님 무리하시지는 않나 걱정입니당..
달큰한 취기 눈보라에 천천히 깨어가리.. 해피 뉴이어!
눈오는날 해그리드 집으로 막 찾아가는 분위기에요❤❤ 막 론이 장난치기도하고,해리랑 웃기도 하며 잠시 공부는 뒤로하고 쉬었다 가는 공간인것같네요
이번 영상 정말 몽글몽글하니 마음에 들어요😊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스을쩌억 보여줘야겠네요ㅎㅎ!
그래서 나한테 이 영상을 보여준거였구나!! 덕분에 귀호강했어, 고마워 헤르미온느♡
아이고 나짬님ㅠㅠㅠㅠㅠ포근한 이불 속 앰비언스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새로 영상을 올려주시다뇨ㅠㅠㅠㅠ 바로 갈아탈게요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바이러스가 퍼진 지금에 딱 걸맞는 앰비언스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집에서 공부를하는데 매일 낮잠님의 앰비언스를 들으면서 하고있어요 낮잠님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된 기분이에요 항상 건강챙기시고 바이러스조심, 감기조심하세요!
이거 들으면서 책 읽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좋은 기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댓 남깁니다.. 이번 일주일 너무 바빴는데 소리 진짜 좋아요ㅠㅠ 항상 잘듣고 있어요!👍 (+요즘 폭업이 너무 좋은데.. 좀 쉬었다하세요! )
낮잠님 글만 읽으면 푸근해지고 이미지가 상상이 돼요 술술 읽히는 글솜씨 너무 멋져요
요즘 엄청 폭업하시는데 낮잠님 너무 무리하진 마세유...!
또 올라왔어...또...낮잠님 진짜 사랑해요 날 가져요 흐헝헝
다양한 컨셉을 계속 떠올리는 아이디어도 대단하지만 그 컨셉을 실현시키는 능력도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덕분에 늘 숙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낮잠님 진심 천재...눈보라속 통나무집이라뇨ㅠㅠ❤️ 잘 때마다 낮잠님 앰비언스 듣네요ㅎㅎ
항상 아름다운 앰비언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더롱다크 해보신분들은 이 asmr 의 진가를 알듯 ㅋㅋ 방까지 추우면 진짜 몰입제대로됨
방금 인트로 보자마자 더롱다크 생각났는데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더롱다크 게임하는 영상 보면서 맨날 졸고 그랬는데ㅠ
낮잠님 항상 감사해요
소설 쓸 때 짱이에요! 사랑해요 낮잠님♡
낮잠님 채널은 언제와도 항상 따뜻해서 자주 찾게되는것같아요
음악의 분위기, 백색소음, 영상의 배경 모두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마치 동화속에 있는듯한 느낌도 들어요
공부할때, 잘때 언제나 조용한 힘이 되어주시는 낮잠님 너무 고마워요🤍
도망쳐 온 일주일...뭔가 쓸쓸하네요 근데 뭔가 느낌있네요 🌛 따뜻한 느낌이랄까 ❤
🍗🥩🥓🍳🥚☕🍯이런 음식들이 생각나네요...츄릅
마치 산장에 주인이 있었다면 이런 음식들을 대접해 주지 않았을까...🍗🥩🥓🍳🥚☕🍯
오늘 서울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네용...
정말로.. 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마녀로 몰려서 새벽에 모두 자고 있을 때 몰래 탈출에 성공한 뒤
앞도 뒤도 안보고 눈 보라 산 속을 헤치던 어여쁜 소녀가 한 따뜻한 가족을 만난 것 같음
이제서야 몸을 녹이고 안정을 취하는거지
요즘 낮잠님 앰비언스로 하루하루가 포근포근하고 따뜻따뜻해요 오늘도 앰비언스 듣는 거 만으로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요즘 출퇴근길은 항상 낮잠님과 함께합니다.🙉 버스에너 잠이 솔솔...🌙ㅎㅎㅎ 소리만으로 지친 맘을 평안하게 치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알바하면서 들으면 개빡침이 올라오다가 소리에 집중하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릿🤫마음의 평화~
너무 좋다 장작 타는 냄새가 나는 것만 같은..😭💟
오늘 잘때 꼭 듣고 자야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당 낮잠님ㅜㅜ❤❤
낮잠님 최근에 올리시는 영상들 다 분위기가 비슷한거같아요.. 색다른 분위기나 밝은 분위기 영상도 많이 부탁드릴게요.
글만 읽는데도 소소함에행복을느끼게합니다
제 최애 앰비언스...진짜 이거 공부할 때도 잘때도 짱짱
이 앞부분 화르르륵만 모아서 만들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너무좋네요
흐악 팅글 오져 ㅠㅠ
낮잠님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와진짜 낮잠님 글은 읽어도 읽어도 새롭고 재밌어요. 음악도 글도 감사합니다. 부지런한 하루 시작해볼게요.
그러고보니 낮잠님 썸네일 스탈이 완전 바뀌었네요!!! 배경에 에셈알 내용이 다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대박... 개인적으로 바뀐 썸네일도 좋네요!! 뭔가 배경에 더 집중하게되는 느낌? 머싯는 배경...☆
Natzam이란 글씨체도 멋지구리~~~ 오늘 밤에 이거 들으면서 잘게요!!
오늘도 너무 소리가 좋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낮잠님 덕분에 잘 마무리 할게요
세상에 바로 달려왔습니다... 너무 좋아요 낮잠님ㅜㅜ
생각이 많은 밤에 낮잠님이 쓰신 글 그리고 asmr과 함께 하니 정말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매번 감사합니다 :)
요즘 너무 좋은 소리들이 올라와서 행복해요 😘
너무너무 도망치고싶던 순간에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이어폰을 끼고 음향을 최대로 높였는데, 설원에 혼자 서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원래 바람소리를 좋아하는데 이 영상덕분에 마음이 많이 진정되었어요. 낮잠님 영상은 늘 소리도, 글도 위로가 되어요. 늘 소리로 위로를 건네주시는 낮잠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와 1분전!! 잘듣고갑니다
요즘 심신이 지치는데 정말 낮잠님 채널에서 음악으로 쉬어가네요 :) 감사합니다!
낮잠님 asmr 은 주로 공부할 때 듣고 있는데요. 공부가 막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줘서 듣지 않을 때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아요. 늘 좋은 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망쳐온 일주일, 컨셉 좋네요
입시망친 수험생이 많이 위로 받고 갑니다..
겨울 밤에 이거 듣고 있으면 정말 좋아요!!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듣고 있는데,,너무 좋네요 ㅠㅠ 이번주는 유독 피곤했는데..이 asmr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감사합니다 낮잠님~
겨울이 배경인 소설책 읽을 때 꼭 같이 들어요!
정말 좋아하는 앰비언스 중 하나에요🤍
우와 낮잠님 오늘도 분위기에 취하고 갑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폭풍의 언덕을 읽으며 들어야징
언제나 최고
너무 잘 듣고 있어요 ㅜㅠㅠ 공부할때나 책 읽을 때 듣기 너무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낮잠님 열일 감사합니다 :)
몇번을 다시 읽어도 명필 그리고 노래도 정말 좋다
철인왕후 소리도 듣고싶습니당 중전이 요리하는 소리,, 그리고 산책하며 물소리 다리 건너는 소리,, 철종이 서책읽는 소리같은거용 ㅠㅠ
낮잠님 혹시 겨울이 최애 계절이신가요! 겨울 하면 떠오르는 많은 소재들로 다양한 앰비언스 ㅠㅠ 너무 좋아요. 오늘부터 갑자기 더 춥더라고요. 건강 챙기면서 해주세요❣❣
딱 원했던 음악이에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낮잠님 사랑해요..♡ 매번 공부할 때 너무 힘이 돼요!!
썸내일만 봐도 넘 예뻐보이내요🤩
이시국이라 놀러 못가지만 낮잠님 영상보고힐링해요❤
워매 시상에 썸네일이 갈수록 예술이 되네유.. 오늘도 잘 듣고 가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