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시 / 음악 Endless Love · An C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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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박용재 詩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박용재 시집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중에서
[2003, 민음사]
배경음악 : Endless Love · An C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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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은 사랑한만큼 산다
슬픈듯 애잔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무엇에든지 사랑한큼ᆢ
열씸히 사랑하며
살아가야겠죠
좋은봄날 해피하세요🎵😄🎵🎵👍
남몰래 눈물 훔친줄 아는..
사람은 사랑한만큼 산다
시도 좋지만
창가에 빗물 떨어지는 영상
너무. 좋으네요 👍
명심하겠습니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영상 시 감상 잘했습니다.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 한 마디가~~멋진 시와 영상 감사합니다 🙏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을 사랑한만큼 산다 응달에 핀 엘러지 꽃잎 한 장과 구름에 반쯤 가려진 외로운 낮 달과 돌아서 남몰래 눈물 훔칠 줄 아는 그 마음을 사랑할 줄 알기에 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고 다시 봄이 오면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나는 그렇게 죽는다... 아름다운 시에 봄 아지랑이 사이를 뒹굴던 먼지 한 조각 뿌려 보았습니다
작자가 김용재인지 박용재인지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