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좋아했던 친구”…외국인 유족들 ‘슬픈 한국행’ / KBS 2022.10.31.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앵커]
이런 애절한 마음은, 외국인 피해자 26명의 가족과 지인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겠지만, 이번에 희생된 외국인들은 '한국이 좋아서' 우리나라를 찾았다 참변을 당했단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 전쯤 호주를 떠나 한국에 온 네이선 씨.
이번 여행엔, 각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네이선 타베르니티/사망자 친구 : "우리가 한국에 온 건, 어릴 때 호주에서 같이 자란 한국인 친구들 두 명이 한국에 있었고 그들과 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여행에 동행한 또 한 명의 친구는 이제 사진으로만 남았습니다.
핼러윈을 즐기려고 이태원을 함께 찾았다, 참변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네이선 : "(한국의) 떡볶이를 좋아했어요.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는 것도 좋아했어요. 도시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도미카와 씨의 딸 메이는 넉 달 전 한국어를 공부하겠다며 서울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일본 언론을 통해 이태원 참사 소식을 듣고 급히 전화를 걸었지만, 딸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한국 경찰관이었습니다.
[도미카와 아유무/사망자 아버지 : "사고 사실을 알고 (딸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현장에 있었다니..."]
급히 한국으로 온 아버지는 그렇게 차가운 몸으로 누워있는 딸과 재회했습니다.
참사 당일, 핼로윈 분장을 자랑하며 즐거워 했던 중국인 A 씨.
[A씨 고모/음성변조 : "엄청 예뻐해 주고 그랬는데... 얼마나 싹싹하고 얼마나 귀엽고 얼마나 잘했다고요."]
10년 전 한국에 정착했지만 뜻하지 않은 참변을 당하고 말았고, 그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충격 속에 한국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A씨 고모/음성변조 : “엄마는 쓰러지고 아버지는 지금 여기 오려고 수속하는 중이라고... 여권 재발급 받아야 된단 말이에요.”]
외국인 희생자들의 국적은 14개 나라.
해당국 주한 대사관들은 일제히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황종원 최석규/영상편집:김선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news.kbs.co.kr/...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후진국되는거 순식간이네
선진국 체험판은 끝났다
나라망신 제대로 했네ㅋㅋ
윤석열 오세훈 덕분에
윤석열때문에ㅋㅋ
Korea love you too, we are so sorry.
When you go on study abroad, all you need to do is simply learn from what the school has to offer, instead of wandering places to the point you die. Stay in your lane, and everyone will be happy. That's it.
I’m studying abroad currently in the states from Korea and I would never agree with your words. The real joy of staying abroad is finding differences in cultures wandering around the city, the only experience I can have in person !
You are basically insisting that people should stay in their place due to the possible but rare incidents.
Oh God 😒 tell me you don't know what you are talking about, without telling me you don't know what you are talking about
희생??
쪽팔리는 한국의 현실
왜 외귝인 사망자만 따로 주목하는 거지? 사고사망은 다같이 당했는데. 이런 것도 형평성이 있어야 할 부분.
헛소리하머 관공기관 행사 아니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 하는 행안부 등을 질타하고 통제 부재를 더 따져서 앞으로는 다신 반복 안 되게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유족들은 공개하는거 반대했는데 외국인이라서 무조건 강제로 공개된 것도 형평성따져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