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현장 재직자입니다. 포스튜브 어이없죠 유투브를 따라서 본질은 머 이해하지만 할당량을 줍니다 한달에 하나씩 제작하라고 그러다보니 그냥 작업하는 영상 대충 찍어서 글쓴분처럼 젊은 직원들이 영상편집에 아무래도 좀 잘하다보니 그런가 같애요 아무도 보지 않는 영상 강제로 보라그러고…. 윗대가리들이 썩어서 밖에 보이는 일을 강제로 시킵니다 젊은 직원들 이직률이 업청납니다 현장은 인원이 없어서 휴일근무만 늘어나고 임원만 가득한 회사 22년차인데 10년까지는 나름 자부심이 잇엇는데 정ㅈㅇ 회장때부터 어디가서 회사얘기를 못해요 쪽팔려서….
네, 저는 포스코를 욕한 적이 없습니다..ㅎ 영상을 제작한 목적은 지역주민들, 가족들이 주체가 아니라 포스코에 입사할 수 있을 정도로 이력이 우수한 '인재'들이 포스코가 아니라 그들의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훨씬 높은 반도체 산업으로 입사라는 것입니다. 포스코는 자꾸 제철보국이나 기업시민이다 라는 개념으로 국가에 헌신한다는 애국심을 우수인재들에게 고취시키며 이들을 확보하려는 거구요.
블라인드에서 공감이 많은 글 공유합니다. 포스코의 핵심문제만 몇가지 써봤어 1. 경영층 무능과 비윤리 - 경영층에게 필요한 자질은 애사심 + 업무능력 + 공감능력 - 과거 박태준 명예회장은 3가지 모두 갖췄음. 제철소 건설에 직원을 갈아넣고 조인트까거나 기숙사 순시 등 지금시대에는 기함할 짓도 했지만 그 당시치고 파격적인 복지제도(제철단지나 교육재단) 만듦. - 이구ㅌ 회장때를 피크로 임원들 이기주의 문화 형성됨. 소수의 해먹기 문화.. 권오준때까지 임원들 스탁옵션행사로 적게는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 임원들이 돈방석에 오름. - 다만, 그때는 임원들 숫자가 많지 않아서 될법한 놈들이 됐음. 해먹는건 꼽지만 시장을 보는 눈이 있었음. (+시황도 좋았고) - 지금은 개나소나 임원을 달고 있어서 자질이 매우 부족. 특히 멍청하고 야심있는 회장 (정ㅈㅇ, 최ㅈㅇ)이 오면서 지레 쫄려서 능력있는 2인자와 그 라인들 다 제거함. (김진ㅇ, 이영ㅎ 대표적인 예) - 최ㅈㅇ의 싸구려 경영마인드로 시정잡배같은 놈들도 임원이 되었음. 부산대 출신이면 누렁이도 감투를 줄 기세. 예전에는 갑질하던 포스코 임원들이 그룹사에 가서 그룹사 사람들이 피를 토했다면 지금은 개멍청한 놈들이 아예 그룹사를 말아먹고 있음. 2. 최ㅈㅇ의 가공할만한 공감능력 부재 - 등산이 틀딱, 라떼세대의 대명사이긴하나 최ㅈㅇ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음. - 임원들 줄줄이 달아서 밤이고 낮이고 여름이건 겨울이건 험준한 산행에 아무 죄의식 없이 동반시킴. - 그룹사 사장들이 경쟁적으로 등산갔던 웃지못할일들이 지금도 벌어짐. (포스코투데이에서 등산으로 검색) - 혼자 등산 좋다고 남들 동원하고 그걸로 평가하는 놈이라면 다른건 볼 필요도 없는 것 3. 사실상 식물상태인 인사부서 - 인사부서란 무릇 끊임없이 직원들이 업무에 잘 몰입하고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적절하게 배치하는 한편 무능한 직원은 솎아내는 것임. - 포스코 인사부서는 전통적으로 그 역할에 매우 취약함. 인원이 모자라기도 하고 사실상 일일히 케어하기엔 쉽지 않음. 문제는 그렇기때문에 아예 손을 놨음 ㅋㅋㅋㅋ -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 특히 제철소 허리라인인 P직군 엔지니어 고참이나 공장장 직군들이 번아웃 상태인데 개선할 생각은 1도 없고 GWP 점수를 보고 반성할줄도 모르고 그냥 부서별 줄세우기해서 최ㅈㅇ가 임원들 혼내는 기초자료로 전락 4. 철강산업의 사양화 - 간간히 블라 글을 보면 안타깝게도 하이닉스나 카카오 네이버 같은 기업들의 복지랑 비교해서 개탄하는 목소리가 많음. - 이 부분은 안타깝지만 우리도 현실을 직시해야 함. - 그런 회사들은 인재확보가 중요한 회사라서 당연히 경쟁적으로 직원들 처우개선에 전력을 기울임. - 포스코는 알다시피 업계1위라는 이유.. 범용적이지 않은 직무로 이직이 힘들다 - 네이버 같은 곳만큼 우리를 대우해 달라고 해도 경영층(특히 지금같이 애사심 없고 존나 이기적인 임원들이 있는 한)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것 - 이 부분은 이직하지 못한 기존 직원들을 갈아넣고 자질 떨어지는 신입들로 채워갈 것 5. 임원들의 관종화 - 임원들은 최ㅈㅇ한테 평가받을때 얼마나 신박한 관종짓을 하였는가가 중요함 - 아무리 효과적이고 필요한 일이라도 익숙하거나 그 나물에 그밥이면 임원평가에 임팩트가 떨어짐ㅋ - 식당으로 치면 좋은 밥집을 만들어도 시원찮을판에 마스터셰프코리아나 푸드트럭으로 한철 장사하는 셈 6. 직원들에게 뭘 주는걸 아까워 하는 경영층 - 주인의식 가지라고 하면서 정작 식충이 밥충이 정도로 직원을 보는 ㅎㅈ과 임원들 - 성과급 잔치하는 공기업들도 나도 먹고 너도 먹어라 모드인데 포스코는 나는 먹는데 너는 안된다 주의임 - 임원들을 그렇게 욕을 하다가도 막상 내가 그 지위에 오르면 나도 같이 공범이 되는 이상한 문화가 존재 -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개악은 있어도 개선은 없고 임원들 처우는 상상초월
![[아무튼 출근] 밥벌이 만족도 99% ?! 29살 4년차 품질관리 엔지니어 김현수의 열정 가득한 하루♨ㅣ#엔지니어 #김현수 MBC210914방송](http://i.ytimg.com/vi/wAEX5FqOwAY/mqdefault.jpg)
![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삼성전자/한미약품/삼성SDI/에코프로머티/SK바이오팜/알테오젠/기아LG화학_종목진단[이종복 전문가_미스터진단 2부]](/img/n.gif)
포스코 9년차 조업 재직자입니다. 실제로 댓글 노무부대 존재합니다. 얼마전 포항시 사건때 댓글로 포항시장 까다 걸린 김ㄷㅇ씨, 사내 익명게시판 대나무숲에서도 댓글 직번을 조회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노조 까는 댓글은 다 노무부였습니다.
재직자입니다. 포스튜브 ㅋㅋㅋㅋ 직무전수(고근속→저근속) 노하우라고 해서 말그대로 고근속이 저근속에게 직무를 전수해야하는데 인턴 ~3년차보고 니들이 젊으니깐 만들어라고 시켜놓고 작업표준 그대로 배껴서 영상화하는게 무슨 도움이됩니까 ㅋㅋㅋㅋ 그냥 쌩 보여주기식 그밖에도 굉장히 많은데 하..
저도 현장 재직자입니다.
포스튜브 어이없죠 유투브를 따라서 본질은 머 이해하지만 할당량을 줍니다 한달에 하나씩 제작하라고
그러다보니 그냥 작업하는 영상 대충 찍어서 글쓴분처럼 젊은 직원들이 영상편집에 아무래도 좀 잘하다보니 그런가 같애요 아무도 보지 않는 영상 강제로 보라그러고…. 윗대가리들이 썩어서 밖에 보이는 일을 강제로 시킵니다
젊은 직원들 이직률이 업청납니다 현장은 인원이 없어서 휴일근무만 늘어나고 임원만 가득한 회사
22년차인데 10년까지는 나름 자부심이 잇엇는데 정ㅈㅇ 회장때부터 어디가서 회사얘기를 못해요 쪽팔려서….
내년이면 입사10주년...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직 하지않은게 천추의 한이네요. (10주년 기념패를 돈받고 만들어줍니다ㅋㅋㅋ)
포건??
선생님 영상들 보면서 LG에서 삼성으로 이직 성공했습니다. 이전까지 여러번 낙방했는데 쌤 영상들 보고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생산기술직 기준으로 기본적인 초봉이 어떻게 될까요. 임금체계가 궁금해요
포스코는 대기업이긴하지만 실상은 재직자한테나 협력사한테 하는거보면 말이안나온다ㅡㅡ
포건다니심?
우리 아들 일요일에
교육 들어갑니다
어려워도 참고
잘 다니길 소망합니다
ㄹㅇ이런 전문가가 어딨냐.
팩트폭행 오진다
포스코거래처로 두고있는데 인성들이 너무안좋던데 ㅜㅜ
혹시 광양포스코는 어떤가요 다똑같이개판인가요??
다 똑같이 엉망진창입니다 꼰대 분위기에 다치면 산재처리 안되고 다친놈은 죽일놈 되는 분위기는 어딜가나 똑같음
밖에 이미지랑 너무 다른거같은데...
밖에서 보는 이미지 보고 입사했다가 전부 이직함
간판 보고 입사했다가 전부 추노
그래도 포스코를 미워해도
광양 포항 지역주민들과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선 최고의 기업입니다..
포스코 하청이나 협력회사에 취직하는것 보다는
낫겠죠..장가나 소캐팅 맞선도
결혼도 포스코 직영 직원이 상대적으로 성공율이 높습니다.
네, 저는 포스코를 욕한 적이 없습니다..ㅎ
영상을 제작한 목적은 지역주민들, 가족들이 주체가 아니라
포스코에 입사할 수 있을 정도로 이력이 우수한 '인재'들이 포스코가 아니라
그들의 커리어 관리 측면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훨씬 높은 반도체 산업으로 입사라는 것입니다.
포스코는 자꾸 제철보국이나 기업시민이다 라는 개념으로 국가에 헌신한다는 애국심을
우수인재들에게 고취시키며 이들을 확보하려는 거구요.
1탄에서 한 이야기가 헛으로 되게 만드시네요.
이게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 결과물이죠..
정말 틀린말 하나도 없이 영상 너무 잘 만드셨습니다.
이런 영상이 널리 널리 퍼져야 회사도 바뀝니다..
성폭행 사건 이후 소개팅 나가기도 부끄럽습니다.
진짜 어디 명함 내밀지도 못하겠습니다.
응 포스코 사측 ㅎㅇ
블라인드에서 공감이 많은 글 공유합니다.
포스코의 핵심문제만 몇가지 써봤어
1. 경영층 무능과 비윤리
- 경영층에게 필요한 자질은 애사심 + 업무능력 + 공감능력
- 과거 박태준 명예회장은 3가지 모두 갖췄음. 제철소 건설에 직원을 갈아넣고 조인트까거나 기숙사 순시 등 지금시대에는 기함할 짓도 했지만 그 당시치고 파격적인 복지제도(제철단지나 교육재단) 만듦.
- 이구ㅌ 회장때를 피크로 임원들 이기주의 문화 형성됨. 소수의 해먹기 문화.. 권오준때까지 임원들 스탁옵션행사로 적게는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 임원들이 돈방석에 오름.
- 다만, 그때는 임원들 숫자가 많지 않아서 될법한 놈들이 됐음. 해먹는건 꼽지만 시장을 보는 눈이 있었음. (+시황도 좋았고)
- 지금은 개나소나 임원을 달고 있어서 자질이 매우 부족. 특히 멍청하고 야심있는 회장 (정ㅈㅇ, 최ㅈㅇ)이 오면서 지레 쫄려서 능력있는 2인자와 그 라인들 다 제거함. (김진ㅇ, 이영ㅎ 대표적인 예)
- 최ㅈㅇ의 싸구려 경영마인드로 시정잡배같은 놈들도 임원이 되었음. 부산대 출신이면 누렁이도 감투를 줄 기세. 예전에는 갑질하던 포스코 임원들이 그룹사에 가서 그룹사 사람들이 피를 토했다면 지금은 개멍청한 놈들이 아예 그룹사를 말아먹고 있음.
2. 최ㅈㅇ의 가공할만한 공감능력 부재
- 등산이 틀딱, 라떼세대의 대명사이긴하나 최ㅈㅇ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음.
- 임원들 줄줄이 달아서 밤이고 낮이고 여름이건 겨울이건 험준한 산행에 아무 죄의식 없이 동반시킴.
- 그룹사 사장들이 경쟁적으로 등산갔던 웃지못할일들이 지금도 벌어짐. (포스코투데이에서 등산으로 검색)
- 혼자 등산 좋다고 남들 동원하고 그걸로 평가하는 놈이라면 다른건 볼 필요도 없는 것
3. 사실상 식물상태인 인사부서
- 인사부서란 무릇 끊임없이 직원들이 업무에 잘 몰입하고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적절하게 배치하는 한편 무능한 직원은 솎아내는 것임.
- 포스코 인사부서는 전통적으로 그 역할에 매우 취약함. 인원이 모자라기도 하고 사실상 일일히 케어하기엔 쉽지 않음. 문제는 그렇기때문에 아예 손을 놨음 ㅋㅋㅋㅋ
-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 특히 제철소 허리라인인 P직군 엔지니어 고참이나 공장장 직군들이 번아웃 상태인데 개선할 생각은 1도 없고 GWP 점수를 보고 반성할줄도 모르고 그냥 부서별 줄세우기해서 최ㅈㅇ가 임원들 혼내는 기초자료로 전락
4. 철강산업의 사양화
- 간간히 블라 글을 보면 안타깝게도 하이닉스나 카카오 네이버 같은 기업들의 복지랑 비교해서 개탄하는 목소리가 많음.
- 이 부분은 안타깝지만 우리도 현실을 직시해야 함.
- 그런 회사들은 인재확보가 중요한 회사라서 당연히 경쟁적으로 직원들 처우개선에 전력을 기울임.
- 포스코는 알다시피 업계1위라는 이유.. 범용적이지 않은 직무로 이직이 힘들다
- 네이버 같은 곳만큼 우리를 대우해 달라고 해도 경영층(특히 지금같이 애사심 없고 존나 이기적인 임원들이 있는 한)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것
- 이 부분은 이직하지 못한 기존 직원들을 갈아넣고 자질 떨어지는 신입들로 채워갈 것
5. 임원들의 관종화
- 임원들은 최ㅈㅇ한테 평가받을때 얼마나 신박한 관종짓을 하였는가가 중요함
- 아무리 효과적이고 필요한 일이라도 익숙하거나 그 나물에 그밥이면 임원평가에 임팩트가 떨어짐ㅋ
- 식당으로 치면 좋은 밥집을 만들어도 시원찮을판에 마스터셰프코리아나 푸드트럭으로 한철 장사하는 셈
6. 직원들에게 뭘 주는걸 아까워 하는 경영층
- 주인의식 가지라고 하면서 정작 식충이 밥충이 정도로 직원을 보는 ㅎㅈ과 임원들
- 성과급 잔치하는 공기업들도 나도 먹고 너도 먹어라 모드인데 포스코는 나는 먹는데 너는 안된다 주의임
- 임원들을 그렇게 욕을 하다가도 막상 내가 그 지위에 오르면 나도 같이 공범이 되는 이상한 문화가 존재
-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개악은 있어도 개선은 없고 임원들 처우는 상상초월
등산하는 회사가 아직 있군요, 인사팀이 노력은 늘 하는데 취약하다..감사합니다!
진짜 개판오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