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 | Marcello Oboe Concerto in D minor | 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 Repeat 2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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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гру 2024
  • 00:00 Oboe Concerto in D minor: I. Andante e spiccato
    03:30 Oboe Concerto in D minor: II. Adagio
    07:54 Oboe Concerto in D minor: III. Presto
    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이 무지치
    1986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알비노니 오보에 협주곡 D단조, 비발디 오보에 협주곡 F장조, 치마로사 오보에 협주곡 C단조와 더불어 오보에 음악을 대표하는 곡이다. 알레산드로 마르첼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났다. 출생 연도에 대해서는 1669년, 1673년, 1684년 등 의견이 분분하다. 권위 있는 그로브 음악사전 1994년판에서는 동생 베네데토가 1686년생이므로 1684년으로 잡은 듯한데, 1678년 출생한 비발디보다 서너 살 위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므로 1673년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알레산드로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오랜 동안 비발디의 작품으로 알려졌었고, 한동안은 동생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작품으로 오인되고 있었다. 그렇게 된 사연이 뭘까? 알레산드로의 작품 대부분은 그가 회원으로 있던 아르카디아 아카데미에서 에테리오 스틴팔리코라는 가명으로 발표되었고, 우선 그것이 실명으로 그의 작품이 알려지지 않게 된 이유라 하겠다. 이 작품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바흐 덕분인데, 이 작품을 매우 좋아한 바흐가 쳄발로 독주곡(BWV 974)으로 편곡했던 것이다. 바흐가 비발디를 높이 평가하고 연구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 바흐가 이 작품을 당연히 비발디의 것으로 생각하고는 편곡 버전을 내놓으면서 그렇게 소개했다는 것이다.
    동생 베네데토의 작품으로 오인된 것은, 1920년대에 바흐 쳄발로 독주곡을 오보에 협주곡으로 복원한 출판업자가 원작자를 동생 베네데토라고 적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동안 동생의 작품으로 알려졌다가, 작곡자가 알레산드로 마르첼로로 인쇄된 1716년 협주곡집(Roger판)이 최근에 발견되면서 작곡자의 신원이 제대로 밝혀지게 된 것이다.
    1악장: Andante e spiccato
    현악기가 유니슨(unison: 여러 악기가 같은 선율을 연주한다는 뜻)으로 먼저 말을 걸면 오보에 독주가 대답한다. 오보에와 현악 합주는 서두르지 않고 우수 어린 대화를 주고받는다. 스피카토(spiccato)는 활의 중간 부분에 짧게 힘을 주어 활이 줄 위로 튀어 오르게 연주하는 운궁법인데, 부드러운 음부터 힘찬 음까지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위엄과 기품이 느껴지는 악장이다.
    2악장: Adagio
    여러 오보에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악장이다. 현악 합주가 숨죽여 반주하면 오보에가 어둠 속에서 빛을 찾듯 그리움에 가득한 마음으로 노래한다. ‘바로크 아다지오’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선율이다. 오보에의 애끊는 선율이 마음을 시리게 한다.
    3악장: Presto
    춤곡 풍. 오보에와 현악이 빛과 그림자로 교차하는 열정적인 피날레다. 엄밀히 말해, 프레스토(presto)는 속도 지시어가 아니라 ‘서두르듯, 밀어붙이듯’이란 뜻의 부사다. 마찬가지로 비바체(vivace)도 '생기 있게‘란 뜻의 부사다. 하지만 둘 다 음악 교과서에는 ‘아주 빠르게’라고 속도 지시어인 양 나와 있다.

КОМЕНТАРІ • 15

  • @김안젤라-q6b
    @김안젤라-q6b Рік тому +8

    출근길 오보애 슬프게 들리는 멜로디와함께합니다

  • @ET-iy3nv
    @ET-iy3nv Рік тому +8

    오보에의 음색이 참 유려하면서도 애절하네요. 마치 간절한 소망을 전하는듯한 느낌의 협주곡.오늘도 좋은 곡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ominique9563
    @dominique9563 11 місяців тому +8

    33년 전 잠시 미국 살았을 때, 어느 날 애니메이션 보던 중 오케스트라단의 오보에 소년이 언덕에 올라가 2악장을 연주하는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롭고 그립고 슬프고 아름다워서요.

  • @류순열-h6i
    @류순열-h6i Рік тому +9

    아름다운 연주곡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안젤라-q6b
    @김안젤라-q6b Рік тому +7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2악장은 맘을 녹여버리세요

  • @kyuweonhwang6319
    @kyuweonhwang6319 Рік тому +4

    늘 감사드립니다.^^

  • @nohgrace1894
    @nohgrace1894 Рік тому +6

    윗집 리모델링중이라 소음작렬~
    비도 오고 영화관엔 볼 만한게 없어서 최대한 볼륨을 올려놓았네요.ㅎ,

  • @albertohauschildt2093
    @albertohauschildt2093 9 місяців тому +3

    El hermoso sonido del oboe...

  • @최재은-y8u
    @최재은-y8u Рік тому +3

    오보에…맑 고평 온함 의소리!

  • @신조강-i3n
    @신조강-i3n Рік тому +5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giuseppeieropoli5144
    @giuseppeieropoli5144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Bravissimo!

  • @minute77
    @minute77 2 місяці тому +2

    마르첼로에다 거기에 홀리거.. 더 나을거 없죠

  • @passion3383
    @passion3383 Місяць тому

    10.23 kbs 출발fm 선곡표인데 같은 연주일까요?
    Marcello
    오보에 협주곡을 바흐가 편곡한
    협주곡 d단조 BWV974 중
    2악장 adagio
    피아노. Alexandre Thara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