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6세기 1차 전성기 이후를 무슨 근근히 버티는 제국처럼 설명하시는데 셀주크 한테 패배하기 전까지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비잔틴이었음. 10세기 마케도니아 왕조 시절이 외려 이태리 반도 전체와 이집트 아프리카가 건재하던 6세기 시절 못지않게 부유하고 가용병력도 많아 학계에서는 진정한 전성기로 보고있음.
지적할 점 3.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를 좀 심하다 할 정도로 깎아내리는데, 벨리사리우스나 테오도라의 능력이 훌륭했고, 당시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유스티니아누스 시대의 업적을 전부 벨리사리우스나 테오도라의 역할로 보려고 하는 건 억지라고 보여집니다. 벨리사리우스에 대한 견제 문제의 경우, 비록 일관성 있게 그를 장기간 중용하지는 못했지만 이건 왕권 수호에 얽힌 보편적이고도 복잡한 문제인 군권과 실력과 인기를 가진 강력한 신하는 황제에게 그 자체로 위협이 된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유스티니아누스 1세만의 특징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적어도 군사 이외의 수많은 문화적, 통치체계 정비 등의 업적에서 유스티니아누스의 역할을 무시하기도 힘들고 실제 자신도 신학, 음악, 역사, 법학에서 상당한 조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벨리사리우스에 대한 이야기는 하면서, 나르세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나르세스도 타기나에 전투에서 고트족을 격파하고 카실리눔 전투에서 프랑크족을 격파한 명장입니다.
난 솔직히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용어가 엄청 거슬린다.. 멸망하는 그날까지 정식 국호는 항상 로마였고, 당시 세계 사람들도 엄연히 로마로 인식함. 기존의 정부와 국가체제가 단절 없이 그대로 이어져 갔기 때문에 로마 그 자체로 보아야지, 새로 생겨난 나라가 아님. 삼국시대의 신라든 통일신라든 후삼국시대의 신라든 모두 신라역사인 것과 같은 이치. 애초에 동서로마가 별개의 국가였던 것도 아니고 그 전에도 간간히 있었던 로마 특유의 다중황제 체제였을 뿐임. 비잔티움이라는 용어는 후대에 서유럽 중심 역사관이 팽배해지면서 동로마의 정통성이 부정되며 임의로 붙여진 것에 불과할 뿐더러 단어 자체에도 부정적인 의미가 가득함. 굳이 시대 구분을 위한 명칭을 쓰고자 한다면 동로마나 중세 로마라고 부르면 될텐데 왜 아직까지 저게 고착화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밍밍이 라틴어와 그리스어는 로마 역사 내내 양대 공용어였고, 서부를 상실한 후에는 자연히 그리스어 사용인구가 가장 많아졌으니 제국도 그 현실에 맞춰 간 것일 뿐이죠. 애초에 다민족 보편제국이라 그건 별로 문제될 게 없습니다. 다같은 로마인이죠. 또 동방교회나 서방교회나 뿌리는 결국 같습니다. 어디 한쪽이 이단인 것도 아니며, 둘 다 정통 종파 맞음. 정교회를 믿는다고 문제될 것은 전혀 없어요 그리고 문화가 다르다라... 다민족 지역에서 천 년 단위로 길게 장수하면서 발상지 상실이 포함된 대규모 영토 변화도 겪었는데 문화도 당연히 많이 바뀔 수밖에요. 비슷하게 한반도에서 백제도 그랬고..
@@jhsim6060 그 말은 오류가 있습니다 애초에 콘스탄티누스 대제때 이미 콘스탄티노플을 노바 로마 즉 새로운 로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서유럽 사람들은 동로마 즉 비잔티움제국을 고대부터 이어진 로마제국 그자체로 여겼고 로마 황제라는 직함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불가리아,신성로마제국,모스크바 대공국등이 그 예입니다 여담으로 동로마 말기 황제인 요한니스 8세가 교황령등에게 도움을 얻으려 이탈리아 반도에 갈때 사람들이 그를 로마 황제로 대우했고 르네상스에 영향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명칭은 님이 말한 로마의 정통성이라기 보다는 1557년 신성로마제국의 역사가 히에로니무스 불프가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옛 이름에 착안한 비잔티움 역사집이라는 사료모음집에서 나온것이 최초입니다 그래서 동로마제국이 로마의 정통성이 없다 라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선제이-f2y 정통성이 없는건 아니고 당연히 동로마제국이 로마제국이긴 하죠....다만 로마의 정체성이 이탈리아 도시 로마에 있으니까 구분하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냐 하는거였죵 고조선도 원래는 그냥 조선인데 후대가 편의상 고조선이라 부르고 뭐 고구려랑 고려도 그렇고, 사마의의 진나라도 망해서 남쪽으로 밀려난 뒤에도 여전히 진나라였는데 우리는 동진이라고 부르잖아요. ^^
@@jhsim6060 그게 제가 말하고 싶은겁니다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명칭이 신라와 통일신라라고 나눠 부르는 것처럼 부르게 됐는데 이 비잔티움이라는 명칭은 잘못되서 로마제국 또는 동로마제국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정체성이 로마시라고 하셨는데 기분 나쁘실수 있는데 그건 예로 닭개장의 어원이 개고기를 이용한 개장국이라고 해서 개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닭개장은 닭개장이 아니라고 할수 없습니다
지적할 점 4. 비잔티움의 병종을 설명할 때도 문제점이 있는데요. 카타플락타이(Cataphractarii 카타프락토이)라고 불리는 중장기병에 대한 그림이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당대 카타플락타이가 아니라 그로부터 한참 후대인 니키포로스 2세 시대의 중무장기병인 클리바노포로스(Klibanophoros) 그림입니다. 그리고 바랑기안 친위대의 경우도, 바이킹족이 제국의 용병으로 고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AD 988년 키예프 루스의 볼로디미르 대공이 바실리오스 2세 황제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군사원조 요청에 응하여 보낸 6천명의 바이킹 전사가 황실 근위대로 정착하면서 성립된 것이지, 유스티니아누스 1세 대제 당시에 성립된 부대는 아닙니다.
결국 돌고 돌아 또 또 토크멘터리 전쟁사 정주행중... 내 기준 이거 이길 컨텐츠가 없다... ㅠㅠ
야너두?
@@뉸뉴냔나-l1n 소름... 정주행중에 비잔티움 보고있었는데...
인정합니다 ❤
저도 아직도 보고있어요ㅋㅋㅋ
미투
대학 수업 듣는 기분.수준도 높고 길고 깊이 있고 너무 좋아요.
5년이지나도 볼때마다 재밌네요 ㅎㅎㅎ
동감입니다
저두용
ㄹㅇ
5년 늙으셨을까낭
여자가 봐도 흥미진진.. 다시 정주행합니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양과 재미가 넘치는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만 감탄을 했는데요 . . . . 이제는 동서고금의 5천년 역사를 다루는 교수님(그리고 기자님)의 그 방대한 연구와 지식이 어떻게 한 분(혹은 두 분)의 능력으로 가능한지 감탄, 또 감탄합니다.
전 이 재밌는 방송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진짜 재밌네요...
폐지됬어요ㅜㅜ
태평양전쟁
정말 재밌어요. 한편한편이 책을 읽는기분
우연히 알게 돼서 보게 됐는데 정주행 하고있는 내모습~국방티비 팬이 될 줄이야~ㅋ
yyw브니엘 /
"돈으로는 평화를 살 수 없다" 멘트, "김일성" 편이 불편했던 문재앙 정권이 천안함 침몰 북 책임을 부정하는 한겨레 기레기를 국방홍보원장으로 임명해서 "지루하다는 평이 있다"라는 명분으로 폐지함.
7년째 틈날 때 마다 정주행 중
그리운 시간입니다 이 분들
이미 토전사가 폐지 되었지만 계속해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또 몬가를 새롭게 배우네요. 너무 아쉽다. ㅠㅜ
그나저나 아마 여기 35화부터가 한 제국 한 국가 그리고 여러 전쟁에 대해서 좀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폐지됐어요
또다시 회독중
그리스의 불은 현대의 네이팜탄처럼 불에 닿은 물체에 달라붙었고
바다속에서도 불길이 어느정도 유지되었다고하네요
ua-cam.com/video/q-6AbjSEOkw/v-deo.html
ㅜㅜ
다시 해주세요~~~~~~~~~~~~~😮
이거 정말 좋은 강의군요. 학교에선 그냥 로마제국(서로마제국 멸망때까지)의 역사만 들어서 도대체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에 대해 알 수가 없었는데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굿굿
ㅋㅋㅋ 너무멋져요
진짜 좋은프로
양산문씨. . . "돈으로 평화를 살 수는 없다"에 발끈. . . . 방송폐지
로마물 살짝 맛본 털복숭이 게르만족들의 후예인 십자군 원정대들이 비자티움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당도 했을때 그 압도적인 웅장함에 넋을 잃었을만 하다
ㅛ
그리스의 불은 현대의 네이팜탄처럼 불에 닿은 물체에 달라붙었고
바다속에서도 불길이 어느정도 유지되었다고하네요
ua-cam.com/video/q-6AbjSEOkw/v-deo.html
윤지영 아나 귀여웡!
윤지연 아나운서인뎅 잉.
그립읍니다
킬링 파트 23:19
당직때 이거 보면서 녹였는데 페지라니 아쉽습니다.
두번째 정주행 중..
재미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23:25 누님 왜 그러십니까
23:19
아 우리 임교수님 테오도라 정숙
으윾시 ~~ 임교수님 아니면 재미없음
pc hoo 네 맞아요
@@poshong99 맞음
복습중...
크흐 ~ 돈으로는 평화를 살수없다
지금 토전사가 폐지되게된 제일 큰이유
참나... 국방티비 구독을 하게 될줄이야...
동로마는 서로마에게 해줄건 해줬다 그런데 서로마 내부가 너무 엉망이었고 지원군도 다 날려버려서 결국 어쩔 수 없이 포기함
스탈리코가 황제 목따고 이탈리아만 지켰으면
역전 가능했을지도
@@oathswornmercenary9164 스틸리코가 그랬으면 좋겠지만 알라리크의 제안알 받았으면 서로마가 더 버틸 수 있었을것 같음
1:30 5:15 8:10 30:50 33:40 36:28
비공개 동영상 너무 궁금하다!!!!
진짜 별거 아닐 확률이 높음.....
울박사님 피부좋은거봐라
얼마 안된거 같은데
다들젊어보이네
11:47 다트의 역사의 시작
그래서 문명5 비잔틴 황제가 테오도라 였구나 ... 대단한 누나군
한상현 사실 능력은 있었지만 니카 폭동 건 때문에 시민들의 인기는 최악이었어요. 음탕하다느니 매춘부라느니 온갖 욕설과 비난을 받고는 했죠.
문명 시리즈 안해봤는데
몇편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소금장마 5가 재밌어요.
@@소금장마 문명이라는 게임을 처음 해본다면 5로 시작하시구 그 후에 4나 6를 해보시면 됩니다 5가 문명 시리즈 중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이거 보고 넷플릭스에서 "오스만 제국의 꿈" 보면 댕꿀입니다~
ua-cam.com/video/FGY5cVyJqYI/v-deo.html 이거본후 토전사 그후 오스만제국의꿈 순 입니다
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가 대단한게 의심병 환자 유스티니아누스의 찔끔찔끔 지원과 한 줌의 병력을 갖고 아프리카, 이탈리아, 히스파니아, 발칸, 아나톨리아를 일시적이나마 수복했던 점이죠
아 진짜 재밌음. 운전하면서 블루투스켜서 소리만들어도 꿀잼
이런거 재밋다
테오도시우스 성벽가봤는데 가까이갈수록커지더라ㅋㅋ
58부 비잔티움 멸망 보면서, 안타까워서 보러왔습니다.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없다라는 말이 거슬러서 이걸 폐지했냐?
3년이 지나서야 폐지했으니 그건 아닌듯 그랬으면 이 편이 마지막이였겠죠
@@두리번-g3o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없다라는 말은 토멘사의 주 메시지임 이 편 말고도 여러번 나왔음
@@hopejjang 그니깐 그랬으면 진작에 폐지됬을껄요??
걍 '장' 자리 바뀌고 나서 사람들이 정상적인 역사관 가지는 거 싫어서 폐지 한거죠, 선동해야 되는데
오 공감함
드립 좋네
이쁘면 다 용서가 됩니다.
나이 불문 이쁘면 다 여동생... ㅋㅋ
잼나게 보고 갑니다.
감사요~.비잔틴제국 ㅡ유스티니아누스황제와 테오도라 황후 공동황제. 테오도시우스성벽. 벨리사리우스장군.
와...유스티니아누스가 진짜 대단한 황제인줄 알았는데.. 조금 충격이네요
토전사 애청자입니다. 몇 화인지 모르지만 대포를 설명했던거 같은데요.허준님이 대포를 맞으면 진짜 뭔가가 격파되나요? 라고 하니까 이세환 기자니이 맞아보면 알아요!! 라고 해서 빵 터졌었는데 그게 몇 편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
30년 전쟁사 편에서 나와요,
윤아나운서님이 오빠라고 불러주는 거 라이브로 들으면 그 자리에서 죽을 지도. 심쿵사!!
23분 18초 23:18
반달족 태세전환 웃기네 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쩐의 위력이란
환경도 중요하고 그 사악한 바바리안이 평화주의자가 되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테오도라와 벨리사리우스의 캐리였구나
윤지연 아나운서님 사랑합니다~~ ㅋㅋ
윤아나 귀엽 ㅠㅠㅠ
정부가 바꼈으니 다시 토크멘터리 전쟁사 방송했음좋겠다 저 멤버 그대로~😍🙏
나폴레옹 해서 암력 받은 거임
한번폐지했으니 힘들지 않을까
역시 지도자가 중요해
Apa ni? Benteng apa ni?
이세환기자 마이크좀 바꿔줘라
대대장급은 되야 ㅋㅋㅋㅋㅋㅋ
밥도둑 돼야
대대장 드립 ㅋㅋ
벨리사리우스 같은 명장도 저렇게 만드는 걸 보고 어느 장군이 비잔티움에서 능력을 보였을까
비잔틴은 음모와 권력투쟁의 장이라 명장,성군도 많고 폐장,암군도 많음
41:57 문명5 테오도라
2021 손?
35:34
하품하다 걸린건가?ㅋㅋㅋㅋㅋ
비잔틴이라는 용어는 나중에 서구 역사가들이 찾아내다시피 해서 붙인 이름이고 당시 사람들은 어엿한 정통 로마 제국으로 인식했었는데.... 동로마라고 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렇죠. 나중에 일어난 오스만 제국도 로마라고 불렀으니까요.
재업됬군요?
대대장급 ㅋㅋㅋㅋ 누나....
윤지연아나운세 졸귀 졸귀ㅋㅋ 핸펀배경화면 바꿔야겠다ㅋㅋ
형아가 좋아 하는 나라다 동로마 제국
23:18 커엽...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없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그렇다면, 어떻게 평화를 이루는가?"입니다. 그것에 대한 답이 부족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중심인 자주국방 아니겠습니까
그에 대한 교수님의 말씀이 예전 편에 있었습니다. '돈으로 이루는 평화는 성립되지 않는다. 힘으로 이루는 평화는 불안정하다. 그렇다면 진정한 평화는 어떻게 이루는가? 인류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근데 진짜 몽골군이 콘스탄티노플하고 공성전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진짜 궁금하다
@@Regulus-corneas 저도 압니다
그리고6세기 1차 전성기 이후를 무슨 근근히 버티는 제국처럼 설명하시는데 셀주크 한테 패배하기 전까지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비잔틴이었음. 10세기 마케도니아 왕조 시절이 외려 이태리 반도 전체와 이집트 아프리카가 건재하던 6세기 시절 못지않게 부유하고 가용병력도 많아 학계에서는 진정한 전성기로 보고있음.
DD CHO ㅇㅈ 그 당시 중세 유럽 비잔티움한테 쨉도 안됨
유럽의 방파제
추가로 1081년 알렉시오스 1세로 다시 시작된 콤네노스 왕조도 마지막 중흥기를 이끌고 후기 동로마를 동지중해 강국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토전사
윤아나 너무이뻐요
유스티니아누스 선조였군요.
23:19 이 악물고 애교 시전 ㅋㅋㅋ
기독교가 공인을 받자마자 일어난 일이 개독들에 의한 이교도 살해 및 서원 파괴, 그리고 나서 이교도가 사라지자 바로 종파간 싸움이 일어났는데 이교도 탄압은 어린애 수준이었다고 할 정도로 종파간 싸움이 더 잔혹했다고 함.
개독은 지구의 암덩이....
이건 거의..뭐. 말이 안나오는 자본이다.
콘스탄블 다이
비잔티움 때문에 유럽에 1000년동안 평화를 선사
오도아케르는 헤룰리족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자료 사진에 나온 동고트 왕국을 세운건 더 나중 일이고...
지적할 점 3.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를 좀 심하다 할 정도로 깎아내리는데, 벨리사리우스나 테오도라의 능력이 훌륭했고, 당시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유스티니아누스 시대의 업적을 전부 벨리사리우스나 테오도라의 역할로 보려고 하는 건 억지라고 보여집니다. 벨리사리우스에 대한 견제 문제의 경우, 비록 일관성 있게 그를 장기간 중용하지는 못했지만 이건 왕권 수호에 얽힌 보편적이고도 복잡한 문제인 군권과 실력과 인기를 가진 강력한 신하는 황제에게 그 자체로 위협이 된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유스티니아누스 1세만의 특징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적어도 군사 이외의 수많은 문화적, 통치체계 정비 등의 업적에서 유스티니아누스의 역할을 무시하기도 힘들고 실제 자신도 신학, 음악, 역사, 법학에서 상당한 조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벨리사리우스에 대한 이야기는 하면서, 나르세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나르세스도 타기나에 전투에서 고트족을 격파하고 카실리눔 전투에서 프랑크족을 격파한 명장입니다.
벨리사리우스는 20성 장군 이였군
동로마 비잔틴군은 웨폰마스터 들이었네요
그러고 보니 명나라시절의 척계광도 구상한 부대가 멀티플한 부대였었던거 같습니다.
기효신서를 토대로 만든 18기도 권술부터 시작 해서 총 17가지 무기를 다루는거 더라구요
거기다 화약다루는 법 까지 배우구요
아틸라 토탈워! 문명5!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동안, 군대는 굶지 않았던 이유를 알겠네요.
33:55 저 성 소피아 성당을 짓고 유스티니아누스가 이런 말을 남기죠
*"예루살렘* *대성전을* *지은* *솔로몬을* *이겼다"*
비잔틴 시민들에게 무료배식은 아랍 침략후에 폐지됨
로마대표 챙 테오도라가있다면 한국대표 챙은 쥴리가있다!
으으ㅡ으으 ㅋ큐ㅠㅠㅠ 아무리 폐지되었다ㅅ지만 아니 비잔티움은 로마라고.....ㅋㅋ큐ㅠㅠㅠㅠ
난 솔직히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용어가 엄청 거슬린다.. 멸망하는 그날까지 정식 국호는 항상 로마였고, 당시 세계 사람들도 엄연히 로마로 인식함. 기존의 정부와 국가체제가 단절 없이 그대로 이어져 갔기 때문에 로마 그 자체로 보아야지, 새로 생겨난 나라가 아님. 삼국시대의 신라든 통일신라든 후삼국시대의 신라든 모두 신라역사인 것과 같은 이치. 애초에 동서로마가 별개의 국가였던 것도 아니고 그 전에도 간간히 있었던 로마 특유의 다중황제 체제였을 뿐임. 비잔티움이라는 용어는 후대에 서유럽 중심 역사관이 팽배해지면서 동로마의 정통성이 부정되며 임의로 붙여진 것에 불과할 뿐더러 단어 자체에도 부정적인 의미가 가득함. 굳이 시대 구분을 위한 명칭을 쓰고자 한다면 동로마나 중세 로마라고 부르면 될텐데 왜 아직까지 저게 고착화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밍밍이 라틴어와 그리스어는 로마 역사 내내 양대 공용어였고, 서부를 상실한 후에는 자연히 그리스어 사용인구가 가장 많아졌으니 제국도 그 현실에 맞춰 간 것일 뿐이죠. 애초에 다민족 보편제국이라 그건 별로 문제될 게 없습니다. 다같은 로마인이죠.
또 동방교회나 서방교회나 뿌리는 결국 같습니다. 어디 한쪽이 이단인 것도 아니며, 둘 다 정통 종파 맞음. 정교회를 믿는다고 문제될 것은 전혀 없어요
그리고 문화가 다르다라... 다민족 지역에서 천 년 단위로 길게 장수하면서 발상지 상실이 포함된 대규모 영토 변화도 겪었는데 문화도 당연히 많이 바뀔 수밖에요. 비슷하게 한반도에서 백제도 그랬고..
로마는 도시 로마에 정체성이 있는데 로마를 잃었으니 로마지만 로마가 없고 신경도 안쓰는 로마니 로마라고 부르기 그래서 구분해서 부르는거 아닐까여
@@jhsim6060 그 말은 오류가 있습니다 애초에 콘스탄티누스 대제때 이미 콘스탄티노플을 노바 로마 즉 새로운 로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서유럽 사람들은 동로마 즉 비잔티움제국을
고대부터 이어진 로마제국 그자체로 여겼고 로마 황제라는 직함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불가리아,신성로마제국,모스크바 대공국등이 그 예입니다 여담으로 동로마 말기 황제인 요한니스 8세가 교황령등에게 도움을 얻으려 이탈리아 반도에 갈때 사람들이 그를 로마 황제로 대우했고 르네상스에 영향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명칭은 님이 말한 로마의 정통성이라기 보다는 1557년 신성로마제국의 역사가 히에로니무스 불프가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옛 이름에 착안한 비잔티움 역사집이라는 사료모음집에서 나온것이 최초입니다 그래서 동로마제국이 로마의 정통성이 없다 라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선제이-f2y 정통성이 없는건 아니고 당연히 동로마제국이 로마제국이긴 하죠....다만 로마의 정체성이 이탈리아 도시 로마에 있으니까 구분하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냐 하는거였죵 고조선도 원래는 그냥 조선인데 후대가 편의상 고조선이라 부르고 뭐 고구려랑 고려도 그렇고, 사마의의 진나라도 망해서 남쪽으로 밀려난 뒤에도 여전히 진나라였는데 우리는 동진이라고 부르잖아요. ^^
@@jhsim6060 그게 제가 말하고 싶은겁니다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명칭이 신라와 통일신라라고 나눠 부르는 것처럼 부르게 됐는데 이 비잔티움이라는 명칭은 잘못되서 로마제국 또는 동로마제국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정체성이 로마시라고 하셨는데 기분 나쁘실수 있는데 그건 예로 닭개장의 어원이 개고기를 이용한 개장국이라고 해서 개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닭개장은 닭개장이 아니라고 할수 없습니다
지적할 점 4. 비잔티움의 병종을 설명할 때도 문제점이 있는데요. 카타플락타이(Cataphractarii 카타프락토이)라고 불리는 중장기병에 대한 그림이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당대 카타플락타이가 아니라 그로부터 한참 후대인 니키포로스 2세 시대의 중무장기병인 클리바노포로스(Klibanophoros) 그림입니다. 그리고 바랑기안 친위대의 경우도, 바이킹족이 제국의 용병으로 고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AD 988년 키예프 루스의 볼로디미르 대공이 바실리오스 2세 황제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군사원조 요청에 응하여 보낸 6천명의 바이킹 전사가 황실 근위대로 정착하면서 성립된 것이지, 유스티니아누스 1세 대제 당시에 성립된 부대는 아닙니다.
대대장급은 되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같이 ㅇ ㅓㄴ 갑니다.
ㅋㅋㅋㅋ 작게 인정합니다 한게 개웃김ㅋㅋㅋㅋㅋ
유스티니아누스 vs 선조,, 어려운 대결일세..
무능한 놈이 좋은 부인과 명장이 있어서 대단한 업적을 만든 게 아닐지...............
벨리사리우스... 이순신....
30년 전쟁보고온 사람 손!!! ㅋㅋㅋ
벨리사리우스란에 토틸라가 그려져있는데? 대놓고 영어로 totila~ pd님 공부좀 ㅠㅠ
유스티니아누스가 환생한게 선조가 아닐까 ㅋㅋㅋ
편파적이지 않아서 좋은 방송 같지만 자료가 더 있었더라면 훈족 흉노족의 정체처럼 참 아쉬움이 있는거 사실이네요 꼭 중국공산당 침량 영통에 있다고 중구공산당 역사가 아니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