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북's 45회]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 페미니즘 교차하는 관점들 - 권김현영,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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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위 방송은 코로나19 안전 방역수칙을 준수해 촬영하였습니다※
    -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
    -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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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60

  • @김은숙-d4t
    @김은숙-d4t 5 днів тому

    사람사는새상 함께사는세상 👍 사랑함니다 이재명사랑해 👍💗

  • @김은숙-d4t
    @김은숙-d4t 15 днів тому

    사람사는새상 👍 함께사는세상 👍 사랑함니다
    이재명사랑해❤👍💗💕

  • @김은숙-d4t
    @김은숙-d4t 11 днів тому

    사람사는새상 👍 함께사는세상 👍 사랑함니다 이재명사랑해 👍💗😍유시민화이팅❤

  • @까망메리앤
    @까망메리앤 2 роки тому +108

    알릴레오 👍좋은 주제, 현시점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어 주시네요. 우리 시대의 갈등요소에 해당하는 중요한 문제이고 꼭 짚고 넘어가야하며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태태-t6k
    @김태태-t6k 2 роки тому +87

    구독자수 119만으로 늘었어요👍👍
    오늘도 좋은 방송 감사합니당
    유시민 작가님 알라뷰💛💙💜
    다뵈에서 하루 빨리 보고 싶어요~

    • @김성현-t1c
      @김성현-t1c 2 роки тому

      유시민 작가님은 굳이 정치가 아니더라도 말에 힘과 지식을 가진 인플루언서, 스피커여서 검찰이 경계했던 이유가 보임 그냥 가만히 있는게 더 도움이 됐겠지만

    • @sookyunglee9296
      @sookyunglee9296 2 роки тому +1

      다뵈는 안어울립니다.

  • @zenj-g2z
    @zenj-g2z 2 роки тому +119

    이번주에도 이렇게 지적인 대화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저 두꺼운 책을 요약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다양한 철학과 관점에 따라 페미니즘 담론이 발전해왔고 지금도 계속 발전 중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사회주의와 환경주의가 관심이 가네요. 우리나라 성형과 뷰티 산업은 자본주의와 외모지상주의의 세뇌에 가까운 기만적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자기 몸과 얼굴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끊임없이 부정적인 메세지를 주입하죠. 남성들에게도 PT업계가 마른 남성의 몸을 멸치라는 비하용어로 표현해서 자기 몸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갖도록하고 헬스장에 와서 쇠질하도록 세뇌합니다. 환경주의는 자신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 앞으로 더 필요하네요. 어쨋든 사회와 나를 분리하여 존재할 수 없으며 제대로 된 분노의 대상에게 분노하여 이를 해결할 문제해결 능력을 갖자는게 요지네요. 또한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라는 것이고요. 자동화와 양극화, 과열된 교육제도가 일자리 문제를 성별 간 제로섬 방식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 사이에서 약자를 괴롭히고 억압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지양해야 할 점이 아닐까 합니다. 변화의 시작은 가정에서 일어날텐데, 여자아이에게 예쁘고 귀여운 외적인 면만 요구하지 않으며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게 지지와 지도해주고, 남자아이에게 슬픔과 두려움같이 취약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건강하게 표현해서 해소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을 통해 종국엔 양성 외에도 LGBTQ의 자기다움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서구도 마초성이 참 강해서 동양 남성들 무시하고 BTS같은 보이밴드를 게이스럽다고 폄하하는 것을 자주 봤는데, 어쩌면 한국만 이런게 아니라 전세계가 겪고 있는 진통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쨋건 정반합 통해 앞으로 나아가겠죠.

  • @텔스-u7h
    @텔스-u7h 2 роки тому +35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20대들에게 필요한 내용 같습니다.
    그리고 조수진 변호사님 너무 멋지신 것같아요.^^
    유시민 작가님은 항상 존경합니다.^^

  • @integrityvina
    @integrityvina 2 роки тому +36

    쓰레기같은 유투브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보석처럼 빛나는 알릴레오 북스..,,,앎의 깊이와 지평을 넓혀주는 내용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듣고 우리 사회가 조금씩이라도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 @오월이-g6n
    @오월이-g6n 2 роки тому +78

    현 시점에 필요한 좋은 주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봄꽃-e9p
    @봄꽃-e9p 2 роки тому +12

    아주 좋았습니다~~~♡♡♡

  • @새로운길-z4m
    @새로운길-z4m 2 роки тому +24

    20대 남성들의 생각을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왜 갑자기 젠더 갈등이라눈게 튀어나온 것인지.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조금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아파한다면 함께 공감하며 어루만져주고 싶습니다~~~ 이 문제도 역시 기성새대인 저희에게도 책임이 있는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저를 눈뜨게 해주셔서...

  • @momo_n_brown
    @momo_n_brown 2 роки тому +65

    정말 잘봤습니다 소장님 기자님 모두 좋은 의견 들었습니다. 이런 컨텐츠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YZRgKABUDLLu5TIajIShDw
    @YZRgKABUDLLu5TIajIShDw 2 роки тому +41

    아... 너무 좋다.... 피터지게 싸우는 요즘 젊은 여남성 모두 같이 앉아서 봤으면 좋겠다... 너무 건전하고 유익한 토론다운 토론이었다ㅜㅜ 치고 박고 싸우는 것에서 벗어나 이런 논의의 자리가 너무너무 필요했는데 그걸 이뤄준 알릴레오 사랑합니다

  • @kosam6537
    @kosam6537 2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

  • @user-bn6cw5gd9nchat
    @user-bn6cw5gd9nchat 2 роки тому +14

    Good information!

  • @lIlllIlIlIlIllIlIlI
    @lIlllIlIlIlIllIlIlI 2 роки тому +13

    저는 22살 남성이고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을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싫어하는 것을 올바르게 비판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영상 1,2 편을 다 보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보고 나서 생각들과 질문 점들을 적어봅니다. 영상을 보시던 분들 중 이 질문들에 대해 답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선 질문에 앞서 저는 1,2편의 내용들에서 제 1물결, 2물결, 3물결까지를 이해하면서 정말 페미니즘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인권을 구성하는 요소들인 참정권, 사회권, 평등권, 자유권 등을 여성들도 보장 받기 위한 매우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권김현영 소장님의 설명을들으며 이분이 논리적이고 학식 있으신 훌륭한 페미니스트의 전형이라는 생각 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제2 물결에서 3물결로 넘어오면서 여성들의 전반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보다 개인의 삶의 문제를 주목한 부분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너무 과도하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4 물결이라고 언급해주신 온라인 페미니즘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온라인과 익명성의 폐해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제제기하고 싶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미니즘은 기본적으로 근대 철학에서 현대 철학. 자유주의와 실존주의 등의 철학사적 맥락 이해가 필요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대적인 철학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용이 방대하며(영상에서도 나오듯이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어렵고, 많은 공부와 이해, 자료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개인적 경험'을 너무나 강조한 나머지 페미니즘의 기본적인 정신을 경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쉽게 말해 "선동하기 쉽다." 입니다. 물론, 개인의 경험이 페미니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현실 반영적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시킬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동안 위대한 여성 철학자들이 건설해왔던 페미니즘 사상을 경시한 채로, 본인의 경험, 본인의 생각,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을 '개인적 경험'이라는 이름 하에 마치 그것이 페미니즘의 핵심인 것처럼 생각해버린다는 것입니다.
    2. 페미니즘이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남성, 구분하자면 20대 남성과 기득권 남성을 설득해야 하는데, 페미니스트 내부에서도 페미니즘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토론을 하러 나왔는데 자기 팀의 주장도 서로 일치가 안된 것이죠.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남성과 여성들 '대다수가' 페미니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페미니즘이 너무나 어렵고 다양하게 분류된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보자면, 남성은 기득권층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페미니즘을 거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페미니즘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여성들이 아닐까요?
    영상의 후반에도 언급했듯이 역사상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권력을 해체하여 사회적 개혁을 이룬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하면, 페미니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페미니스트들 내부의 확고한 논리와 완벽한 주장과 근거가 무기로써 완성되어, 남성들과의 사회적 토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하지만 현실은? 아직 시간적으로 부족하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저는 이것을 선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권김현영 소장님이 영상 후반부에서 젊은 여성들이 강남역 시위에 나선 것은 여성들이 '사회'라는 개념을 깨달은 것이고, 이는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 일어나기 힘든, 엄청난 현상이다. 반면 남성들은 사회가 어디있냐? 남초 커뮤니티냐는 식으로 일종의 디스(?)를 하시는 것을 보고 조금 화가 났습니다.
    두 가지 부분을 반박하고 싶은데 첫째로, 강남역 시위를 주도한 집단이 '워마드'라는 매우 극단적이고 급진적을 넘어서 파괴적인 페미니스트 집단이라는 것 입니다. 제가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나, 저는 워마드가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네, 강하게 말해서 한국 사회 여성들 중 가장 도태되어있고, 반 사회적이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현재로써는 무능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 사람들이, 온라인이라는 환경 속에서 익명성에 숨어서 진짜 페미니즘을 이끌어나가야 할 10대 여성 초중고생들, 여대생들을 선동하는 것이죠? 반대로 페미니즘에 대해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들이 워마드의 말도 안되는 파괴적 사상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주객전도가 페미니즘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강남역 시위의 배경이 여성들이 '사회'라는 개념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비약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 시위는 페미니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반 사회적이라고 여겨지는 워마드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집단적 강요'에 의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결정적으로 이 시위는 자신의 이권 향상에 꽤나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사회가 불가분하기 때문에, 사회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고 인식했다? 그것은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실제로 성립하려 했으면 저 시위가 그들에게 표면적으로 아무런 이점을 주지 않았어야죠. 하지만 저 시위는 워마드의 위상과 페미니스트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강력하게 격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직접적 혜택이 명백하게 존재할 수 있는 시위라는 것이죠.
    물론 소장님이 이것을 명확하게 주장하시진 않았고, 그냥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기에 개인의 생각으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페미니즘 제3의 물결에서 '결과적 평등'이 과연 올바른 것 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에게 가장 큰 근거가 되어준 것이 조던 피터슨 교수의 "남녀가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잘못된 성적 평등의 이해"라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링크 ua-cam.com/video/79tGxVrbK50/v-deo.html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여성들의 평균 임금이 낮은 근거로는 1. 학업 능력이 우수한 여성들이 이공계 직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즉 여성들은 취업이 잘되고 돈을 잘 버는 이과보다 문과를 선호한다. 2.결과적 평등을 바란다면 부정적 결과, 예를 들어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의 수도 똑같이 맞춰야 하는가? 그것을 위해 여성들의 범죄 성립기준을 더 낮춰서 여성 범죄자의 수도 남성과 똑같이 만들어야 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이 교수님은 매우 유명하신 분이고 그 이유 중 하나가 모든 주장의 근거를 명백한 실험과 연구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 계열에서 이 교수님의 논리를 반박하는 정보들을 아직 본 적이 없어서 만약 이분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자료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이 분의 주장이 틀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반드시 검증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너무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와 한국 사회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과격한 표현을 많이 사용했는데, 감정이 아니라 내용에 주목하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수한무거북이와-z8w
      @김수한무거북이와-z8w Місяць тому

      첫번재 영상 보았구요. 두번째 영상을 보던 중 댓글이 보여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첫번째. 페미니즘 공부도 안한사람들이 개인적인 얘기만 하고 있으니 페미니즘 기본정신을 경시하고 선동하기 쉬워진다로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그러면 어떤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얘기하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여성학 학사? 석사? 박사? 페미니즘 책 100권읽은사람? 또 누구를 선동한다는 건가요? 페미니즘에 무지한 여성? 남성? 저는 누구나 다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할 수 있고, 선동이라는 말은 페미니즘이 아닌 어떠한 사상이든 개념에서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타 다른 사상/의견/생각들과 마찬가지로 선동되는 사람들은 선동되고 아닌 사람들은 책읽고 선생님처럼 영상도 찾아보면서 배우려고하겠죠. 또한 현실세계를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에게 현실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어떠한 철학의 기본정신이든 내가 살아가고있는 세계, 사회 기반에서 나온것이고 또 변화되는 사회 안에서 의미가 바뀌며 얘기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해당 컨텐츠도 그렇고 출판업계에서도 페미니즘 관련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많이 올라요. 관련하여 공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하고 하지 않는 사람들도 당연하게 존재합니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글을 읽지않으면 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왜 페미니즘에만 적용하시는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2. 두번째. 남성들은 기득권이라 당연히 이해하려하지 않을 것이니 기득권이 아닌 여성이 남성들을 설득시킬만큼 의견이 정리되면 다시와라. 라는 말씀으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 맞을까요? 이 말은 다른말들에 비유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이말을 흑인이나 동양인에게 적용하면 어떨까요? 기업 재벌들과 노동자들에게 비유하면 어떨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동일하게 주장하시나요? 비유는 굳이 들지 않겠습니다.
      3. 세번째. 시간 부족하니 근거가 없다. 근거가 없으니 선동이다. 라는 전개에서 우선 무엇에대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까요? 페미니즘을끼리 논의하여 하나로 의견을 합칠 시간? 이 책에서 말하는거, 이 영상에서 유시민 작가도 계속말하는것이 페미니즘 안에서도 다양한 시각과 주장이 있다는 거에요. 그 자체입니다. 그게 문제라는것이 아니에요. 다양한 주장과 시각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는 A라는 문제에대해서는 B가 더 맞다고 느끼네? C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D라고 바라볼 수도 있구나 라는 시각을 알아보는 것이라구요. 그게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주장을 하기에 짧은 시간이라면 약 2~300년간의 말씀하신 저 철학의 역사는 무엇인가요? 얼마나 시간이 지난 후에 주장을 할 수 있나요? 인류의 역사만큼 또 다른 1만년?
      일관되게 주장하시는 것이 진짜 페미니즘인 것 같은데, 이 역시 영상과 책에서 다루고 있듯이 페미니즘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모든 사상과 마찬가지로 one and only의 진실은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페미니즘 가짜 페미니즘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는 건 좋지 않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저도 흑백논리로 생각하는거 고치고 있거든요.
      나머지 주장에 대해선... 화가 많이 나신것같아요~
      페미니즘에 대해서 싫어하시면 ~ 그냥 싫어하세요 ~
      아무도 페미니즘 싫어하지 말라고 선생님한테 강요하지않았습니다. 선생님 역시 이 영상에 자발적으로 들어오신거잖아요. 이해해보시려구요. 말씀하셨다싶이 싫어하는걸 올바르게 비판하기 위해서 이 영상도 봐보고 저 영상도 봤다고 하셨잖아요. 훌륭하십니다. 그럼에도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고 화나는걸 어쩌겠어요? 그냥 싫어하면 되죠. 그럼에도 뭔가 해결하고 싶은 응어리가 있다면 궁금한 내용을 찾아 다른 책도 찾아보고 이책 저책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2년이나 지난 글에 남긴댓글이라, 지금은 그것이 무엇이든 질문에 대한 본인의 해답을 찾으셨을 바랍니다

  • @gw1738
    @gw1738 2 роки тому +2

    오늘 방송 잘보고갑니다 많은걸 생각하게됩니다

  • @yjjh1020
    @yjjh1020 2 роки тому +3

    으음~~지성의 향기!!
    너무 좋아요 😍

  • @cuibono220
    @cuibono220 2 роки тому +2

    알릴레오토크중 제일 재미 있었다!

  • @sunheeman6671
    @sunheeman6671 2 роки тому +86

    좋은 토론 감사합니다!
    함께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자꾸 구분 짓다 보니 패미니즘만이 아닌 모든 곳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갈등 중심엔 언론이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언론이 바뀌면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이 해소 될 것입니다. 알릴레오 북스처럼 이런 토론들이 좀 많아지고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됩니다.

    • @user-os6ql7lw4m
      @user-os6ql7lw4m 2 роки тому +2

      페미니즘 정신병

    • @2faf3dafafd
      @2faf3dafafd 2 роки тому

      이걸 토론이라고 말하나요 ? 그냥 페미니즘에 빠진 여성분이 쭉 여성입장만 이야기한것같은데요 ?

  • @랑토비-r9f
    @랑토비-r9f 2 роки тому +51

    엄청 흥미로워 집중해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2 роки тому +11

    고고학 박사과정생입니다. 고고인류 데이터 축적으로 과거 수렵채집 사회들이 ‘남성 주도적-여성 수동적’이었다는 편견이 어느정도 깨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인골, 유물 등의 고고학적 자료는 데이터의 양적 한계가 아직 많긴 합니다. 오늘날 수렵채집 생활을 하거나 산업화 영향이 없는 부족사회에 대한 인류학적 조사가 데이터 양이 훨씬 풍부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사회 모습을 통해 과거 수렵채집 혹은 초기 농경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어떻게 생업분담을 했는지 유추해 보는거죠. 이러한 연구들을 보면, 근현대 유럽과 북미의 백인이며 남성인 학자들이 대다수였던 학계에서의 편견이 가미된 해석과 비교할때, 여성들이 기존 관념보다 더 주도적이고 능동적이었다는 유추의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계 사회인 경우, 여성의 사회적 힘이 더 센 경우, 남성이 사회적 힘이 더 센 경우, 남성과 여성이 거의 평등한 경우, 여성과 남성의 분업화는 확실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주종 관계는 아닌 경우 등이 나타나는 다양성의 정도가 기존 관념보다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같은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바로 관점의 전환도 중요합니다. 메소포타미아 어느 유적에서 남성 무덤들에선 창, 화살, 동물뼈가 주로 나오고 여성 무덤들에선 호미, 절구, 씨앗이 주로 나왔다고 예를 들어 봅시다. 이 유적을 1960년대 학자 P와 2020년대 학자 J가 해석하면, 일단 나온 물질적 증거는 똑같고, 남성은 사냥, 여성은 농경을 주로 했다는 비슷한 1차적 해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학자 P는 사냥을 주로 한 남성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해석을 하는반면, 학자 J는 여성과 남성이 익숙하거나 더 잘하는 것을 분담했을 뿐이지 누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주장합니다. 학자 J는 더 나아가서 농경 발달 기여도가 다수 초기 사회에서 훨씬 컸던 여성들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큰 사회적 영향력과 주도권을 잡은 경우가 꽤 될거라고 주장합니다. 고고학적 최근 자료에서는 지배층이 아닌 일반인 여성 추정 무덤에서 무기류가 나오기도 하면서, 여성이 상황에 따라 혹은 항상 남성들과 사냥을 같이 한 사회들이 꽤 있었을 것이란 추정에 신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언급되었듯이 완력의 차이 그리고 익숙하고 잘하는 것의 차이 등으로 인해 더 많은 빈도의 부족 단체들에서 남성은 사냥 및 농경 중 완력이 많이 필요한 일을 주로 하고, 여성은 채집 및 농경 중 완력이 덜 필요한 일을 주로 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커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과거 학계에서는 ‘여성은 항상 집에서 작물이나 키우고 애나 봤다’는 식의 어조와 편견에 가득찬 시각으로만 해석했던게 큰 문제였죠. 요약해보면, 고고학적 인류학적 자료량의 축적이 관점 전환을 부추긴 부분도 있지만, 같은 자료를 더 열려있고 더 다양하고 더 풍부한 해석의 관점으로 추론해보는 관점의 다양화가 더 영향력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고고학, 인류학 자료가 여성도 사냥을 했다는 걸 증명해준다’ 혹은 ‘고고학, 인류학 자료가 자본주의 영향력 증폭 이전에는 여성 남성이 더 평등했다는 걸 증명해준다’고 성급한 일반화를 시키면 안됩니다. 고고학 자료는 대중 및 다른 학문분야에 소개된 것보다는 자료들이 너무 파편적이고 아직도 너무 부족하며, 단정하기 불가능한 물질자료가 너무 많습니다. 많은 부장품이 발굴된 무덤의 부장자 성별을 신뢰도 높게 유추하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습니다.

    • @maximgorky3682
      @maximgorky3682 2 роки тому +4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2 роки тому +3

      @@maximgorky3682 저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paradise7552
    @paradise7552 2 роки тому +37

    유시민 선생님 말씀 옳습니다.
    차별과 합리적이지 못한 질서에 대해 일어나서
    싸우자. 연대하고 협력하자!!

  • @하늘-p9t2g
    @하늘-p9t2g 2 роки тому +63

    유시민작가님 역사의역사 잘 읽고 있어요 👍

  • @jiminhan4333
    @jiminhan4333 2 роки тому +27

    실시간으로 들어봤는데,
    앞부분의 2/3는 다양한 페미니즘의 시각과 역사를 설명하신 것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1/3 정도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한 부분은 솔직히... 공감하거나 동감할 수 없는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이미 반박 된 것도 많고, 중요한 점을 놓친 부분도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흥미롭게 들을 점도 많았습니다.
    페미니즘이 왜 요새 20대에서 욕설 내지 비하어와 동의어가 되었냐고요?
    바로 여기 박기자님의 '니들이 무지하거나 공감 못하거나 덜 배워서이다'라는 태도 때문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해 보세요. 그들에게도 지성과 공감이 있습니다.
    박기자님이 말한 내용, 하나하나 다 반박하는 것을 보고 놀랄 겁니다.
    그런데 또한 안티페미 역시 이 페미니즘의 맹점을 잘 노려서
    20대를 극우세력화 시키는 쪽으로 나가려는 흐름은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페미가 문제라고 해서 극우로 가는 것이 정당하는 식으로 호도하는 세력도 횡행하고 있죠.
    유시민 작가님의 페미니즘의 현황을 둘러보게 하려는 의도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알찬 대담이었고요.
    그런데, 패널 선정이 아쉬웠습니다.
    유작가님이나 조변호사님은 비교적 중립적인 위치로 임하셨는데,
    권김 교수님과 대척점으로 이선옥 작가님 혹은 박가분님 같은 분을 섭외해서
    대립하되, 공통분모를 찾아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비로소 지금 현상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김 교수님과 박기자님처럼 일방적인 패널 선정이라면 한 쪽으로 기운 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군요.
    어쨌든 영상 자체는 의미있고 볼 만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동의할 순 없고 반박하고 싶은 내용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 @샤인피치
    @샤인피치 2 роки тому +19

    유시민 작가님
    항상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건강하세요!!!^^

  • @kayahn9264
    @kayahn9264 2 роки тому +24

    이번 초대 손님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이심은 분명하겠지만 토론을 잘 하시는 분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분은 1분 자기소개때 말하신 의욕만큼이나 이 기회를 통해 열심히 일방적인 강연을 쏟아내셨고 다른 사람의 말은 귀기울여 듣지 않으시네요. 말도 너무 빨라서 상대방을 이해시키려는게 목적이 아니라 본인의 주장을 다 쏟아내고 가면 된다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남녀의 힘 차이에 대해서는 고집스럽다 싶을 정도로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방어하기 위해 핀트나간 주장을 이어나가셨구요. 다른 한분은 같은 편이니 도와야한다 싶으셨는지 같은 주장을 하시는데 논점에 맞지 않는 말을 하시구요. 듣는 사람이 불편해지는 토론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유시민님 웃으시며 이 부분은 마무리하고 넘어가주셔서 감사했고, 조변님 중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는 너무 좋았는데 토론이 아쉬웠습니다.

  • @choibonggyu1526
    @choibonggyu1526 2 роки тому +5

    누군가는 깃발을 들어야 하고 또 누군가는 상처를 받은 후에 세상은 불평등한 합의를 이룩하고 제도로써 고착화 시킵니다.
    고착화 된 제도에 또 누군가는 불평등을 외치고...

  • @nycwa
    @nycwa 2 роки тому +26

    좋은 주제 선정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크게 동의합니다. 우리가 이룬 성과도 축하하고 많이 좋게 변했다는 현실도 인정해야 합니다. 비슷한 문화권 주변국과 비교하면 한국이 성평등에선 나름 앞서죠. 중국에선 미투하면 사라집니다. 일본도 정체된 가부장 사회고, 여성들 목소리 못 들어요. 미투한 기자분 영국으로 망명갔죠. 십오년 전만해도 그나마 대만 여성들 형편이 젤 나았었는데 정치 상황으로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20, 30 대 한국 남성들이 생각도 행동도 다른 아시아 남자들에 비해 세련된 건 맞죠. 사회운동 열심히 하신 윗 세대 덕분이기도 하고요. 암튼 다양하고 어려운, 위험한, 인기 없는 책들 뚝심있게 소개하는 알릴레오 북스 항상 응원합니다

  • @sunc88
    @sunc88 2 роки тому +1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moosa4207
    @moosa4207 2 роки тому +50

    알릴레오 쵝오!!. 이렇게 페미니즘에 대해 거침없고 진지하게 본격적이으로 이야기하기 너무 좋다. 감사^^

  • @초등엄마-v2h
    @초등엄마-v2h 2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 @moi370
    @moi370 2 роки тому +51

    좋은 책 훌륭한 설명. 잘들리는 음성~ 즐거운 뇌자극~ 늘 감사히 들어요.

  • @고유니브
    @고유니브 2 роки тому +34

    오늘 들려주시는 대화에 많은 것을 깨우치고 갑니다.

  • @추인-l5i
    @추인-l5i 2 роки тому +1

    60이 지난 나이로서 많은 변화를 겪으며 살아왔는데 유시민. 조수진 때문에 많은 것을 얻고 깨우치며 행복합니다.♡

  • @tatata__
    @tatata__ 13 днів тому

    권김현영님이 이야기 할 때마다 재생속도가 2배속으로 바뀌었는지 몇 번을 롹인했네요. 따라가기 어려운 속도가 공격적으로 들려 매우 불편했습니다. (1,2부 ..) 휴우..숨이 차네요.

  • @감사드림김
    @감사드림김 2 роки тому +18

    역시 수준과 품격이 있는 방송~~ 밤이 깊어지면 곧 새벽이 온다죠? 성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

  • @jjunga621
    @jjunga621 2 роки тому +2

    지성의 향기 좋습니다~^

  • @이강연-v2k
    @이강연-v2k 2 роки тому +25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 @움훼풰훼
    @움훼풰훼 2 роки тому +24

    1:03:20 박정훈 기자가 제시하는 통계에는 정말 쉽게 이야기 한다.
    현장직으로 한정해서 제조업 기준으로 취업자 수준 보면 오히려 급감하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이른바 좋은 기업들에서 상대적으로 안 좋은 직군의 남녀 비율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남성이 훨씬 높게 나올 것이다. 그리고 제조업 기반 나라에서 공대출신들이 남자가 절대 다수라는 점을 간과하고 판단하고 있다.
    자료 제시가 저런식으로 주먹구구니까 이전에 천관률도 그렇고 오찬호도 그렇고 본인들이 보고 싶은 자료만 보고 그렇다고 판단하는게 문제다.

  • @양파뤼-e3p
    @양파뤼-e3p 2 роки тому +18

    이선옥작가의 단단한 개인을 한번 리뷰해 보시죠

  • @산이좋아-f1d
    @산이좋아-f1d 2 роки тому

    알차고 소중한 시간 감사합니다~~❤❤❤👍👍👍

  • @lazido1058
    @lazido1058 2 роки тому

    감사해요 영감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 @charleypark9990
    @charleypark9990 2 роки тому

    고맙습니다. 참으로 유익합니다.

  • @kellymoon8171
    @kellymoon8171 2 роки тому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imago74
    @imago74 2 роки тому +33

    몇이나 이 재밌는 대화의 정수를 제대로 이해했을까 싶으면서도 우리나라 교육수준이 높다고 하니 믿어봐야지 싶기도 하고....(나이가 들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는 낮아집니다.) 권김현정 선생에 대해 그동안 잘못 전달된 정보만 들었던 것은 아닌가 괄목상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페미니즘을 학문으로 진지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좀 더 호감가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성언론이 그 작업에 가장 교묘한 나쁜필터를 가동시키고 있어서 그게 분합니다.

  • @Odd-f6v
    @Odd-f6v 2 роки тому +11

    유시민형, 아직도 형이말한 "롤하고 축구하느라 바쁘다"는 말 기억하고있어

  • @정순현-l7i
    @정순현-l7i 2 роки тому +1

    많이 공부가 되었습니다 ^^

  • @주-q7d
    @주-q7d 2 роки тому +10

    권김현영 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CH-tb2dy
    @CH-tb2dy 2 роки тому +1

    문장과 문장 사이에 쉼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fluxxus8
    @fluxxus8 2 роки тому +11

    이런 고급진 토론을 무료로 보다니. 유투브의 순기능!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데스티네이션
    @데스티네이션 2 роки тому +15

    현재 페미니즘은 인권 연대에서 벗어나 점점 더 특정층만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이익단체화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이익을 얻으려는데 집중하다보니 다양한 계층과의 연대가 끊어지고, 자신들만의 연대만 강화되면서 일종의 극단화 현상이 일어났고 대중의 동의와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문화계를 휩쓸고 있는 정체성 정치 혹은 정치적 올바름 논의는 지나칠 정도로 파편화되고 있고, 이 그룹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곧바로 혐오주의자나 가해자로 몰아가는 배타성이 강조되면서 이는 연대의 정신보다는 점점 더 정체성을 고립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무고가 확연히 드러났음에도 문단에 완전히 사장된 박진성 시인 사건이나, 숙명여대 성소수자 배제 사건 같은 문제는 정체성 정치의 약자적 포지셔닝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박지성 시인 문제는 약자성의 옷을 입은 성역화와 그에 따른 근본주의적 접근에 의해 역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나왔으나 그에 대한 보상은 아무도 없던 사건이며, 숙명여자 성소수자 문제는 여성보다 더 약자에 포지셔닝한 정체성에 대해 이 포지셔닝에서의 이익을 뺏기지 않으려는 태도에 의해 '약자가 약자를 핍박하는' 아이러니로 변질된 사건이죠.
    애초에 정체성 정치라는 것 자체가 어떤 거대 정치에서 벗어나 개인이 곧 정치이다라는 상대주의적 포스트 모던 시대의 산물임에도, 점점 더 그 파편화된 집단이 상대주의나 상대에 대한 이해에서 벗어나 절대주의, 근본주의화되면서 왜곡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시장에 나와있는 사회학 책들이 보다 종합적인 접근과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페미니즘이나 정체성 정치 그 한가지메만 천착하게 만듦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의 시야를 더 좁히고, 확증편향에 빠지게 한다는 것도 왜곡을 가속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물론 페미니즘에는 여러 분파가 있지만, 기존 여권신장형 페미니즘을 지지하던 입장에선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책임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던 논의에서 후퇴해 '우리는 약자이고 피해자니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프레임으로 후퇴하는 게 상당히 큰 모순점으로 다가옵니다.
    단연 페미니즘 뿐만 아니라 모든 정체성 정치가 권리와 위치의 신장과 동등의 요구에서 벗어나 도리어 약자와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정체성 자체를 보호받아야만 하는 위치로 퇴화시켰는지 씁쓸할 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파편화와 이익단체화는 무엇보다 정치의 큰 과제를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쪼개버린다는 문제도 안고 있는데, 이는 정체성 정치의 반대하는 진보적 학자들.. 과거에는 진보 언론들이 사랑해마지 않았으나 이제는 한 마디조차 언급되지 않는 지젝, 촘스키, 마크 릴라, 프랭크 푸레디의 주장들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일종의 그룹화 문제지만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적 접근을 하지 않고 정체성이라는 국소적 문제에만 주목하게 되면서 정작 큰 목표는 잊혀지고, 국소적 문제에서 도리어 노동자 계급만이 정체성이란 틀 안에서 분열하고 갈등하면서 전체적인 노동권 신장에는 전혀 도움을 미치지 않는 문제 같은 것 말입니다.
    오히려 정치의 큰 과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그 안에 속한 여성, 남섬,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에게 노동권과 복지 신장이라는 혜택을 얻으며 서로 간의 연대감을 공유할 것인데, 정체성 정치는 이를 계속 잘게 세분화하고 파편화하면서 같이 연대 가능한 집단들을 도리어 고립, 배타적인 집단으로 포지셔닝 함으로써 큰 에너지를 쓰는데 비해 실제 목표 달성은 멀어진다는 겁니다. 결국 여기서 이득을 얻는 것은 밑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자신들의 이익을 가져가는데 전혀 거침이 없어진 기득권 부류라는 거죠.
    젊은 남성이 오히려 정체성 정치에 소외감과 피로감 그를 넘어 오히려 더 큰 혐오주의자로 변질되는 이유는 이들은 사실 누구보다 가장 평등과 인권을 교육받은 부류이고, 실제 그들 위에 여성이 있든 장애인이 있든 거부감이 없는 부류입니다. 도리어 차별의 문제는 그 윗세대들이 유발했고 자신들은 그 윗세대들이 유발한 차별에 대한 책임을 대신 수습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도리어 누구보다 차별의 책임소재가 큰 기성세대가 자신의 부채의식을 덜어내기 위해 역으로 젊은 세대를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 드리블러 역할을 했기 때문에 더 큰 분노를 쏟아냈다고 봅니다.
    공지영의 '고등어'나 민주화 운동 시대의 수기들을 읽어보면 운동에 참여한 여성의 위치가 얼마나 열악했는지, '구호적 여성성은 삭제시켰지만 실제 현장과 행동에서의 여성적 역할의 강요는 얼마나 심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자료가 남아있는데도, 그 차별의 주체였던 기성세대가 이제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며 도리어 누구보다 평등의 교육을 받아온 세대를 공격하니 아이러니할 밖에요.
    덕분에 '페미니스트'라 자처한 기성세대 남성들이 도리어 과거 갖은 '성범죄'나 '성희롱'문제에 연관되는 것을 보며 젊은 남성은 기성세대의 위선과 책임 떠넘기기에 분노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사위는 젊은 층들에게 던져졌고, 결국 모두가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은 점점 더 멀어진 채, 더 작아진 파이를 서로 나눠먹기 위해 헐뜯고 싸우며 내가 더 약자이니 더 가져가겠다고 아웅다웅하지만 실제로는 조그마한 부스러기에 만족하며 에너지를 소진하는 만성 피로감에 젖을 밖에요.
    "정치적 올바름은 거대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도리어 비판하는 개인의 죄의식을 건드릴 뿐이며, 그 결과는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 슬라보예 지젝
    "진보의 가치가 ‘다양성’에서 멈춰선 안 된다. ‘다양성’에서 멈춘 민주당은 오히려 분열하고 있다, 우리는 단지 그가 ‘여성’이거나 ‘흑인’이라서 투표하는데 그쳐버리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녀가 ‘여성’이라서 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월스트리트에 대항할 수 있는 여성’이기 때문에 투표해야 한다" - 버니 샌더스
    철학이 보편성을 지닐 수 없이 단지 어느 한 측만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면 그것은 사상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단지 이익 집단의 슬로건에 불과한 겁니다.
    보편적 민권운동과 해방을 버린 페미니즘은 끝입니다

    • @thanksk9075
      @thanksk9075 2 роки тому +1

      인권 운동도, 노조 운동도 처음에는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시작되었다가 그들에게 나름 권력이 주어질 때 타락하거나, 자기들만의 이익을 대변하게 되는 건 자주 보게 되죠. 오늘 영상에서 보게 된 것처럼 페미운동이 진정한 평등을 원한 거라기 보다,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 창출을 위해 변질된 강경페미에 반대하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cosmosk9797
      @cosmosk9797 2 роки тому

      보편적 민권을 저버린 페미는 끝이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약자 코스프레와 동시에 남성적 권위를 지향하는 어디쯤에서 우리나라 페미는 진작에 끝났을지 모르죠. 인간주의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페미 정체성으로부터 획득되어온 그리고 기대 이익 때문이겠죠.페미의 이런저런 분파가 많은 것도 영역 개발, 확장, 지속, 결국 자신들의 이익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 @이길훈-b1u
      @이길훈-b1u 2 роки тому

      좋은글 감사합니다.

    • @user-qaz1mlp0
      @user-qaz1mlp0 2 роки тому

      잘 읽었습니다

  • @LEE-gu4zl
    @LEE-gu4zl 2 роки тому

    정말 감사합니다❤

  • @진숙박-b8b
    @진숙박-b8b 2 роки тому +10

    이렇게 좋은시간 보내게 해주시니 감사드리고,
    알릴레오가 전하는 선한영향력의
    나비효과로 결국 변화하리라 희망해봅니다.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유시민선생님~
    매주 진화하시는 변호사님~
    댓글이 힘이 되신다니 이렇게 마음을 전합니다.

  • @성단-h9y
    @성단-h9y 2 роки тому +41

    대체 직장내에서 성희롱 성폭력 교육이라고 쓰고 "남자는 잠재적가해자다" 라고 읽는 거지같은 의무교육은 언제까지 들어야 할까요 너무 불쾌합니다 듣는 제가 성범죄자가 된 기분이에요

  • @si7885
    @si7885 2 роки тому +24

    크으 내용 좋다... 남성도 함께 해방되어야 한다는 말 참 멋지네요. 함께 해방됩시다. 억압과 차별로부터.

  • @심미숙-v1i
    @심미숙-v1i 2 роки тому

    좋아요

  • @데스티네이션
    @데스티네이션 2 роки тому +10

    최근 《오인된 정체성》이나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 《잘못된 길》과 같은 책을 통해 진보 진영 내에서 정체성 정치를 경계하고 반성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마이클 샌델 역시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정체성 정치를 경계하고 있죠.
    조던 피터슨과 프랜시스 후쿠야마 같은 보수적 사상가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근 노동 연대를 버리고 더 쉽게 표를 얻겠다고 정체성 정치에 천착하고 있는 정의당이 얼마나 힘을 잃고 떨어졌는지만 보더라도
    거대 담론과 연대를 잊고 계속 자잘하게 쪼개지면서 서로를 적으로 보는 정체성 정치가 얼마나 진보 진영을 망치고 있는지 세계적으로 여실히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최초의 페미니스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여성의 권리 옹호》에서 말하길 여성은 젊은 군인과 같은 처지라고 말했죠.(군인을 악마보듯 힐난하는 요즘 페미니스트들에겐 아주 충격적인 말입니다)
    이유인 즉슨, 자신의 자아가 제대로 피어나지도 못한 상황에서 강력한 사회적 명령(군인에겐 상관, 여성에겐 가부장)에 의해 휘둘리게 되고, 그 걸과 가치관의 확립이 크게 흔들리며 자아의 종속을 부른다 하였습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교육'을 중요시했던 것은 단순히 사상의 주입이나 강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자아성을 스스로 획득하고 깨우치는데 있는 거지요.
    그러나 요즘 페미니즘은 어떻습니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판단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에게조차 페미니즘을 강요하고 남자아이에게 자신이 하지도 않은 것에 대한 반성과 죄책감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근원적 출발조차 잊었는데,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요.
    과거 민권 운동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책임과 희생, 명예를 불사했는데
    지금은 그저 자신들을 계속 약자화하는 포지션에 갇혀 단물만 받아먹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입만 벌리는 유아퇴행에 가까운 꼴입니다.

  • @사리에맞게사리에맞게
    @사리에맞게사리에맞게 2 роки тому

    최고

  • @alwmdpf
    @alwmdpf 2 роки тому +7

    정말 알찬 대담, 토론, 강의 감사합니다.
    여전히 매일같이 친밀한 상대나 모르는 상대에게 목숨을 잃는 여성들의 기사를 접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만연하게 나열되고 전시되는 여성혐오를 느끼면서 도대체 뭐가 바뀌었나,
    탈력감에 지치기도 하였는데 변화가 오는 것을 느끼고 있기에 더 격렬하고 요란한 것이라는 소장님의 말이 무척 와닿고 힘이 됩니다.
    무조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경기를 하며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변질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 @이기혁-s3n
    @이기혁-s3n 2 роки тому

    중요한 것을 많이 느끼고 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havanagirl3090
    @havanagirl3090 2 роки тому +20

    잘들었습니다. 다양하게 사실을 듣게되어 배워갑니다

  • @문영정-d6o
    @문영정-d6o 2 роки тому +12

    차라리 이선옥 작가를 출연시키는 게 맞습니다. 오늘 캐스팅에 문제 있어요!

  • @안녕박여사예요
    @안녕박여사예요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 @jinlee-gt8tf
    @jinlee-gt8tf 2 роки тому +16

    시의적절한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greenworld9430
    @greenworld9430 2 роки тому +10

    넘!!^~~~~~~잘 들었어요.!^♡^

  • @zigzagger7078
    @zigzagger7078 2 роки тому +17

    들어보니 일단 징병제 폐지나 여성복무 의무화 먼저 해놔야 뭐라도 되겠네요. 백날 해봐야 공허한 외침인 혐오 이야기로 문제를 악화시키지 말고 일단 조건을 똑같이 만들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 @zigzagger7078
      @zigzagger7078 2 роки тому +2

      @조승아 꼴통 정당 이야기나 막말하는 애들 이야기는 관심 없고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래서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말자는 말인가요? 징병제를 폐지하거나 함께 의무를 지면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하는데 도움 되지 않아요?

    • @산속에-w5y
      @산속에-w5y 2 роки тому +4

      @조승아 남북의 군사적 갈등상황에서 병력수 유지가 필요한데 모병제로는 충당불가함.
      여성징병이 불가피한 상황에 도달했음.

    • @zigzagger7078
      @zigzagger7078 2 роки тому +2

      @조승아 핵심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도록 만들고 어렵고 힘든 일은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거겠죠. 제 생각엔 모병제가 답인 거 같네요. 미국은 전세계에 파병할 대군을 유지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 같고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범죄에 대한 공포를 모르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군대 끌려가는 공포를 모르고 서로 공격만 하는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큰 거 같네요.

  • @dukyounkim7167
    @dukyounkim7167 2 роки тому +3

    지적인 방송이 재미까지 이렇게 있다니요!!

  • @돌콩과푸른꿈
    @돌콩과푸른꿈 2 роки тому

    자질구레한 일. 잡다한 집안일 하며 듣느라 온전히 집중은 못해지만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귀가 기울여지던군요.
    전 라면 냄새라도 맡은 격입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 @bluesky-uo3hn
    @bluesky-uo3hn 2 роки тому +14

    정말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알릴에오 북스는 거의 빼놓지 않고 봤지만 대부분 관전자의 자세로 봤다는 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방송보면서 책을 검색하고 자료를 찾아봅니다. 이건 바로 나의 문제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더 깊이있는 내용을 듣고 싶다는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나지만 라면 면발은 직접 먹어보겠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cobylee822
    @cobylee822 2 роки тому +29

    여성 자신들도 자신을 어떻게 Positioning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 @임명석-t2l
    @임명석-t2l Рік тому

    태어나서 아무런 상관관계 없이 생존관계가 이어진다면 완력에 의해 패미즘이 발생할수 밖에 없고 신체적 조건을 극복할수 있는 서로의 약속과 문명사회 방향을 바꾸어 나가야 할것같습니다

  • @Heno_Kay
    @Heno_Kay 2 роки тому +10

    권김현영 소장님의 깊고 해박한 설명을 통해서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이 훨씬 확장되는 것 같아서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론 부분에서 그래도 긴 시간의 관점을 두고 보면 진통은 있지만 우리 사회가 보다 차별을 철폐하고 연대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셨는데 최근 우리 사회에서 보인 이 반동의 흐름이 하루 속히 포용과 연대의 물결로 바뀌길 희망합니다

  • @숲으로-c7k
    @숲으로-c7k 4 місяці тому +1

    한국 페미니즘의 특징...사회적 의무는 나몰라하고 개인의 권리만 발악적으로 요구하는 이기적 주장일뿐...

  • @vjielqaaeooe
    @vjielqaaeooe 2 роки тому +10

    유시민 작가도 20대 남자들하고 직접 소통은 해봤으면 함... 책으로만 사고하지 마시고... 조변도.

  • @hwab624
    @hwab624 2 роки тому +1

    모두가 들어야 할 가치있는 토론.
    지금의 어려움을 다른 성에 대한 적대로만 생각하지 말고, 기득권자들이 적대의 방향을 자신들에게 틀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해본다. 어는쪽이든 불평등의 본질을 찿아보고 개선하려는 투쟁은 계속되야 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 @돌솥밥-e8k
    @돌솥밥-e8k 2 роки тому +27

    유시민님 항상 감사합니다!

  • @jinsoo7950
    @jinsoo7950 2 роки тому +2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극대화 하는 방향이 좋아 보입니다. 전체 라던가 사회라던가 하는 대의를 위한 명분으로 " 페미니즘"을 " 이해 " " 계몽" 하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 @gyy2617
    @gyy2617 2 роки тому +1

    국물을 먹어보니 역시는 역시네요ㅋ

  • @HaewonHwang
    @HaewonHwang 2 роки тому +8

    다들 각자의 좋은 역할에 의미있는 말씀 고마웠습니다. 특히나 권김현영 소장님 말씀에 많은 공부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최보윤-r1v
    @최보윤-r1v 2 роки тому +1

    양질의 일자리,대기업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비정규직 차별 철폐등 안정적인 삶이 충족될때 젠더갈등은 서서히 해결될거라 봅니다.

  • @barrito6782
    @barrito6782 2 роки тому +1

    지성의 향기 맡고 갑니다^^

  • @nice1000
    @nice1000 2 роки тому

    쵝오!

  • @CH-tb2dy
    @CH-tb2dy 2 роки тому +1

    소장님 말을 차분히 해야 알아듣기 좋습니다

  • @조아라-j7u
    @조아라-j7u 2 роки тому +15

    👍👍👍👍👍

  • @박춘덕-k6s
    @박춘덕-k6s 2 роки тому +30

    유시민 작가님
    제발 이선옥 작가 같은 분 데리고 토론이나 얘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20대 남성을 절대로 이해 못할 겁니다

  • @이수리실
    @이수리실 2 роки тому

    유시민 장관님 대한민국 위기입니다 정치 참여해야합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 @Inceptor_key
    @Inceptor_key 2 роки тому +2

    대지의 균열을 봉합하는 방법은 또다른 균열을 만드는 것이다. 인간이 만든 세상 어디에 표준의 표식을 세울수 있을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차별과 차이가 없는 상태? 어쩌면 그런 상태는 엔트르피가 최대인 열적 죽음 상태일지도 모른다.

  • @그림-u3f
    @그림-u3f 2 роки тому +10

    페미니즘 운동 하시는분들, 상식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행동하셨으면 합니다.

  • @lohaswinner
    @lohaswinner 2 роки тому +1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콜버그의 하인츠 딜레마 이야기 흥미롭더라고요.

  • @uropsm
    @uropsm 2 роки тому +26

    임금차이를 논할때 전공별 분야별 성비를 논하지 않은건 정말 실망이네요
    그냥 전체 소득비교 취업률 비교라니
    유시민님 아시지만 그냥 얘기 안하신거라 믿겠습니다

  • @happyfreak2022
    @happyfreak2022 2 роки тому +12

    이런 깊이있는 토론을 듣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이 조롱과 혐오를 나타내는 단어가 되었다는 점에 상당히 충격을 받은 기성세대로서 그 이유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을 들을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동균-z2j
    @박동균-z2j 2 роки тому

    바쁘다보니꼭가고싶은곳도못가고짜치다보니회원도못하는심정도있어요

  • @vjielqaaeooe
    @vjielqaaeooe 2 роки тому +22

    20대 남성들이 무지하다는 전제로 개선시켜야 한다는 발상.. 너무 몰상식하지 않습니까? 최소한의 균형감각도 없는 방송이였다고 생각함.

  • @뿡뿡-r4s
    @뿡뿡-r4s 2 роки тому +30

    20:40소장님 핵심 찌르기: "완력"의 차이가 여성 예속의 주요 수단이었던것은 맞지만, 그것이 유일하게 의미있는 설명이라고 믿는것은 위험하다.
    아무리 완력 차이가 있어도 허를 찔러 독살하거나 살해하는것도 가능한데, 왜 여성은 전체적으로 그렇게 하지못하고 예속 당했을까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 그 답에는 여성이 남성이 가장인 "가족"이라는 틀에 들어가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고 믿게 만드는 사회문화 제도가 있다. 과거 실제로 조선시대만 떠올려도 여성이 가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신분 보장, 안전보장, 생존보장? 불가능했다. 그런 사회적 제도가 여성이 독립적으로 남자없이 살 수 없다는 "신화"를 형성했다.
    정리하면, 완력차이도 분명 여성 예속 현상 설명에 큰 의미가 있지만, 사실 사회문화 및 제도적으로 여성을 독립할 수 없게 만든것도 현상 설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여성은 홀로 생존할 수 없다"는 신화를 공고하게 했다는 것이다.
    (결국 가부장제로 일컬어지는 촘촘한 사회문화와 제도, 인식이 이런 신화를 만들어낸거군요. 완력은 연막이고 가부장제가 찐;;)
    내생각: 여성대상 범죄가 발생할때마다 "아빠 혹은 오빠가 지켜줄게"같은 말뿐, 아주 오랫동안 처벌수위를 높이고 인식 교육적인 부분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 문화 제도도 여성이 사회적인 권력을 평등하게 가져오는데 방해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다.

    • @jiminhan4333
      @jiminhan4333 2 роки тому

      실제로 완력이 약한 여성이 청동기 시절에는 오히려 모계 사회로 더욱 우월한 지위를 누렸었죠.
      물론 그렇지 않은 시대가 더 길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완력만을 유일한 요소로 전제한다면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는 충분합니다.

    • @MakingEarth
      @MakingEarth 2 роки тому +1

      애초에 맘모스 시대 여성들도 사냥에 참여했으니 여성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가
      전쟁하면서 여자도 참여했으니 여성인권을 존중해야된다 라는 말과 같다. 이 말에는 어폐가 많다
      반대로 남자가 사냥에 참여 했으니 남자의 인권을 존중해주어야 하며 남자도 전쟁에 참여했으니 남성의 인권도 존중해주어야 하기때문에 완력으로서의 주장은 반감만들뿐 동의하기 어렵다

  • @개같은양비론
    @개같은양비론 2 роки тому +11

    페미니즘의 근본적인 문제
    1. 나랑 다르면 전부 적임(노선이 다른 페미니즘, 비지지 여성 포함)
    2. 연대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적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함(마초 같음)
    3. 모든 여성들을 대표하는 공적인 단체인척 하나 이익이 없는곳에는 무관심(페미니즘 = 돈)
    4. 사상적 혁명이나 개혁을 위해 모였는데 누구하나 희생할 생각이 없음(상대방에게만 희생 강요)
    5. 휴머니즘에서 끝냈어야 했다(지금의 인간들에게 페미니즘은 너무 일러)
    좋았던점
    - 페미니즘의 역사을 쉽게 알 수 있어 좋았음(솔직히 전문가도 설명하기 어려울정도로 페미니즘이 난잡함)
    아쉬운점
    - 페미니스트 박정훈 기자(남페미의 전형적인 모습)
    요구 사항
    -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이므로 균형을 잡기위해 남성 입장 한번더 다뤄줄것을 요청드립나다.

  • @까망메리앤
    @까망메리앤 2 роки тому +12

    역사적으로도 인간의 의식을 지배해 온 종교의 역사 안에서도 "여자는 죄인", 기독교에서도 "원죄 교리"에 여성을 원인으로 지옥하는 것등...남녀불평등의 시조라고요. 종교적인 잘못된 교리 해석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신학자, 종교인, 종교학자들 이야기도 들어 봤으면 좋겠어요. 만민평등 외치는 종교안에서 차별이 분명하고 여성 스스로도 서로 존중하지 않아요. 세속과는 분리된 부류라고 열외하는 경향때문에 이쪽 세계에서 중세 마녀사냥 같은 짓들이 조직 안에서 거룩함의 베일을 뒤집어 쓰고는 사회악처럼 곪고있는데...

    • @보리보리쌀-m3y
      @보리보리쌀-m3y 2 роки тому +4

      그래서 성차별적인 종교적 해석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류는 아닐지라도 그런 움직임은 분명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위안이 되었어요.

    • @까망메리앤
      @까망메리앤 2 роки тому +2

      @@보리보리쌀-m3y 그렇군요. 밀가루 배급으로 교세를 전파하는 시대는 지났고 본질적인 영성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종교가 되었으연 좋겠는데 우리나라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회 복지 시설중 비영리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너무 많죠.(세금 안내지요. 나라 돈으로 좋은일 하는 듯 이미지 관리하죠. 운영자는 성직자-비전문가에 겸직에 허술한 관리능력, 나랏 돈으로 운영하면서도 종교 지도자라는 것 때문에 시설장도 되고 직원들 밥줄 거머쥐고 갑질 행세하는 성직자 종교인들 너무 많아요. 큰 종교집단일 수 록, 오래 된 집단일 수 록 더 극심하고 자정능력도 상실했죠.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들죠. 좋은일 하고 싶으면 종교 자체에서 필요한 곳에 댓가없이 자발성에 입각해서 할 일이지 요. 국민혈세 빨지말고요. 언제부터 사회복지기관이 종교인 밥줄이 되었는지.)

  • @흰늑대-y3q
    @흰늑대-y3q 2 роки тому +3

    많은 공부하고 갑니다.
    모든 사람의 권리는 소중하죠.
    서로 나눌수있는 사회 기원합니다.

  • @starlight7218
    @starlight7218 2 роки тому +8

    남페미/네글자이름/스윗한남 조합 진짜 ㅈㄴ 끔찍하다 이준석 때문에라도 국힘찍는다

  • @팬텀-x5n
    @팬텀-x5n 2 роки тому +14

    기성세대들이 만든 잣대를 현 10대 20대들에게 덧씌우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