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ОМЕНТАРІ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роки тому

    어린 아기들을 위한 외국어 경험은, '학습'보다는 '소통'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영어로 소통해 보고 싶으신데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고민이신 부모님들을 위해 추가 컨텐츠들을 만들었어요.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링크 : store.kakao.com/babysciencetv?ref=share

  • @sujinahn8478
    @sujinahn8478 3 роки тому +7

    이번편 기다렸어요😊 자료 찾으시느라 공부하시느라 다미케어에 바쁘실텐데 정보공유 항상 감사합니다!

  • @gardenofmysoul4762
    @gardenofmysoul4762 3 роки тому +58

    저는 초등학교 때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했는데 트라일링구얼로써 언어혼동이 있었어요 ㅎㅎㅎ
    저는 초딩때라 혼동되는 그 느낌을 기억하는데 각국 단어마다 그 어감이 달라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국말을 하다가도 영어나 일어가 튀어나와서 결국 매우 매우 과묵한 청소년시절을 보냈어요... 언어지능이 가장 낮아졌고 국어 성적또한 가장 낮았어요...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아이는 성장하며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에대한 자세또한 함께배우고 경험하게 되는 과정중에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딸이 만 1세부터 여기 살아서 현재 만 4살입니다.
    모국어를 강화해야한다는 걸 제가 너무 잘 알기에 한국데이케어에 다녔는데 만3세 때 영어만 쓰는 아이가 둘이나 오게 되어서 그 뒤로 아이의 한국어 어휘력이 퇴화되더라구요. 그 뒤로 한국책을 두배로 늘렸습니다 ㅜㅜ다시 잘 잡히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언어혼동은 분명히 있습니다. 한가지 단어를 여러나라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단어마다 주는 어감이 전혀 달라서 사실 새로운 단어, 새로운 표현을 배운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3개국어를 배울 기회를 가졌던 제가 내린 결정은 내년에 킨더에 가는 제 딸을 프랜치 이멀전으로 보내겠다 입니다. 제 경험상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이나 그 이해정도가 크게 열리는 것과 같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자세도 달라지고 가능성도 다양해 지구요.
    제 아이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인생을 즐기고 누릴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내린 결정이고 공부만 잘하게 하고 싶다면 굳이 외국어 노출을 많이 해서 더 좋을 건 없다고 봅니다. 혼동이 왔다가 이겨내는데 그 과정이 결국 뒤쳐지는 경험이되거나 혹은 남들보다 다른 부분을 정상(?)으로 잡아줘야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언어는 공부나 사회성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성인이 되어 배우는 외국어와는 상황이나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저의 경험이 아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magnificentfam
      @magnificentfam 3 роки тому +4

      저도 지나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 제 딸은 두돌 하고 좀 지났는데 남편이 캐나다사람이고 한국말 하는 사람은 저 뿐이라 정말 필사적으로 한국말로 말 해줘야지 하다가도 남편이 한국말을 모르니 남편한테 괜히 무슨 말 하는지 알려주려고 영어로 하고ㅜㅜ 그러다 한국말도 하고 막 섞어서 하니까 제 딸로 no 바지~ 바지 안입겠다고 ㅋㅋ 섞어서 쓰더라구요.. 정말 한국어 많이 써야겠단 결심 매일 합니다 ㅋㅋ 근데 쉽지 않아요. 집에서도 남편과 대화할때는 영어로 해야하니까요... 오늘은 처음으로 can I have that 엄마? 이러는데 너무 놀랬어요... 한국말 따라 해보라고 사자 해봐~ 사자 🦁 그럼 잘 못해요ㅜㅜ 그러고 제가 lion 그러면 바로 lion 따라합니다. 한국말은 얼렁뚱땅 넘어가려고해서 속상합니다.

    • @user-xj1ys1ng1e
      @user-xj1ys1ng1e 3 роки тому +3

      와... 이 동영상보다 님글이 더 ...경험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eulkikim5521
      @seulkikim5521 3 роки тому +1

      @@magnificentfam 저는
      프랑스인남편과28개월아들이 있고 프랑스령에사는데
      한국어는 저만 써요.
      남편과 불어로 대화하고
      제가 직장에 가기때문에
      아이는
      하루종일 프랑스어로 크레슈생활하고 한국어노출이 제한적이에요
      요즘 말 느는속도가 엄청난데
      프랑스어로 말해서 속상해요.
      저희아이도 Pas 바지 ..(no 바지)라고 하기도해요..
      일을 그만둘수는 없고
      아이랑 우리말을 더하고싶은데ㅠ제한적이라 속상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3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참고한 논문들에서 주로 가정하고 있는 상황은 두 언어를 사용하는 바이링구얼의 상황이며, 어릴 때부터 두 외국어에 노출된 경우이고, 대체로 집에서는 소수어를, 밖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논문의 결과든, 개별 경험이든 각 가정의 상황에 적용할 때에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잘 판단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한국 부모님들이 처한 상황은 연구들이 살펴본 상황과 더 유사하나 언어만 뒤바뀐 경우라고 생각이 됩니다.(집에서는 소수어, 밖에서는 영어) 집에서는 주로, 혹은 일부 영어로 말해주고, 사회에 나가서는 주로 한국어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 학교 생활이라는 상황에서 한 언어를 사용했다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된 경우 혼동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이 예를 들어 주로 집에서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70% 한국어, 30% 영어로 대화했고, 집 밖에서, 사회적인 활동에는 거의 100% 한국어를 사용하게 될 아이들의 상황에도 적용이 될 것인가, 즉 JINA님의 언어 혼동이 왔다는 개인 경험이 많은 한국 부모님들의 상황에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에 좀더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아이의 언어 계획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학업적인 부분에도 저해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부분들을 심도있게 고려해야 하는 것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만 바이링구얼인 아이들이 학업 성취도에 있어 떨어진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는 제가 알기로는 없고요, (미국에서) 집에서 소수어만 쓰다가 유치원에서 영어로 학업을 시작하게 되어 처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나 이 역시 수 년 내로 극복되는 경향이 발견되었다(즉 모노링구얼과 바이링구얼 사이에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에 차이가 없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magnificentfam
      @magnificentfam 3 роки тому

      @@seulkikim5521 저희가 처해 있는 환경이 매우 비슷하네요! ㅠㅠ 혼자 한국어를 써야하니 더더욱 한국어 배우기도 힘들구요. 저는 영상물을 보여줄 때나마 한국어 버전을 찾아서 보여주곤 합니다. 28개월이면 저희 딸이랑 같네요! 혹시 인스타 하시면 친구해요^^

  • @rosa3541
    @rosa3541 3 роки тому +5

    지금 제가고민하는 주제들을 딱 찝어서 다뤄주셔서 너무 유용해요 :)
    너무 많이 감사합니다 🙏

  • @user-zl5qk4hf4p
    @user-zl5qk4hf4p 3 роки тому +14

    어릴때부터 외국어 노출을 시켜주면 좋은데 저도 남편도 영어에 능통한게 아니라 그 방법을 모르겠어서 아직까지는 막막한 이야기예요😭 다음편에서 좀 더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HyerriChoi
    @HyerriChoi 3 роки тому +2

    영상 빨리 올라와서 기분 좋네요 ㅎㅎㅎ 베싸님 덕분에 영어책 사서 열심히 읽어줍니다

  • @user-ns3wd7iy7b
    @user-ns3wd7iy7b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영상이 제일 기대되네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세요👋

  • @user-dl8mu6ve6f
    @user-dl8mu6ve6f 3 роки тому

    이번 영상도 정말 궁금했던 내용들인데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user-vk1kr2kw2j
    @user-vk1kr2kw2j 3 роки тому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되네요^^

  • @xodbs4230
    @xodbs4230 3 роки тому

    너무 궁금한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user-zc2lx1wp6w
    @user-zc2lx1wp6w 3 роки тому

    너무궁금했던 내용이에요 감사합니다

  • @lujah__6264
    @lujah__6264 3 роки тому

    항상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돌이후 장난감추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대되용 두근두근💛

  • @mint_jenna
    @mint_jenna 3 роки тому

    쿠키영상까지 깨일재미네요 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 @user-kh3rb9hg3v
    @user-kh3rb9hg3v 3 роки тому

    다음 영상도 넘 기대됩니다 :)

  • @user-ij6jf3xe6r
    @user-ij6jf3xe6r 3 роки тому +10

    아빠 챌린지 보고 나니 카메라 뒤에 다미파파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실지 상상이 됩니다 ㅎㅎ 온 가족이 선한 영향력을 주셔 감사합니다!! 베싸티비는 근거에 따른 이론뒤에 적용 가능한 실제를 같이 다뤄주셔서 정말 좋아요!! Q&A 영상 기다립니다~ 장난감 영상도 오래 기다렸습니당~~!! ㅎㅎ

    • @user-dy9ko1hy6k
      @user-dy9ko1hy6k 3 роки тому

      저도 계속 다미아버님의 모습을 상상하게되네요🙈

  • @user-lc1vc6sz2j
    @user-lc1vc6sz2j 3 роки тому +1

    영상이 유익해서...매일 올라왔으면 좋겠어요ㅋㅋㅋ오늘도 감사합니다!

    • @suecho1754
      @suecho1754 3 роки тому +1

      헉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만들아야겠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저도 매일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pumpkinjeju7609
    @pumpkinjeju7609 3 роки тому +12

    영어'노출'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서 많은 구독자분들이 혼란을 갖는 것 같아요. 노출이라는건 학습을 시키라는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하거나, 양육자간에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거죠. 앞에 몇몇 정보에서 나왔듯이 티비 휴대폰으로 보는 미디어, 대면해 읽어주지 않는 책, 소리가 나는 장난감 등으로는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바이링구얼을 구사할 수 있는 상활일 때만 영유아기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게 유아교육계의 지론입니다. 이중언어를 일찍 노출하면 말하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느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발달은 총체적인 문화를 습득하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는 문해력(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의도와 기반지식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저해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너무 이른시기에 학습처럼 영어를 배우게하려고 하는 환경에서 영유아기에 그보다 중요한 경험(대소근육 활동, 예술 경험,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는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축소되어 전인발달을 이루기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Pumpkin jeju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바이링구얼을 구사할 수 있는 상황일 때만 영유아기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유아교육계의 지론’이라는 부분에 대해, 참고할 만한 자료를 알고 계신 게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다음 영상으로 좀더 상세히 언급하고 싶은데, 근거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요..! ㅜㅜ

  • @beautyum7480
    @beautyum7480 3 роки тому

    요즘 너무 고민중이던 내용인데 감사해요^^ 베싸님 덕분에 육아하는데 많은 도움받고있어요!!!

  • @user-is7je3gb1j
    @user-is7je3gb1j 3 роки тому

    윽.. 마지막 쿠키영상에 심쿵하고갑니다ㅋㅋ 올만에 연휴라 영상보는데 역시나 넘나유익합니다!.담영상도 기대할게요 항상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 @user-yk5qr9xf2s
    @user-yk5qr9xf2s 3 роки тому +2

    베싸님 기다렸어요❤️ 베싸님최고 쿄쿄 영상 보기전 선댓글남기기 ㅎㅎ

  • @user-em8om1pj1x
    @user-em8om1pj1x 3 роки тому

    영상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julielee7901
    @julielee7901 3 роки тому +2

    엇!!!!이렇게 빠르게 남길땐 뿌듯하다죠ㅎ

  • @_singppomom7645
    @_singppomom7645 3 роки тому +1

    해외살고있는 저에게 넘 도움이 되는 내용이네요. 모국어인 한국어 위주로 해야된다고 느껴서 영어쓰는 것을 지양했는데 자연스럽게 영어 중국어 모국어인 한국어까지 노출해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 @5y830
    @5y830 3 роки тому +1

    오늘도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에요~아기 돌전부터 영어책,한글책 같이읽어주고있는데 말이느려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요
    늘 감사합니다♡

  • @NYSTAR
    @NYSTAR 3 роки тому +5

    저도 미국에서 밖에서는 영어 집에서는 한국어만 썼더니 나중에 조금 힘들어 지는 시기가 있었어요ㅡ 아이들이 알더라고요. 발음이나 단어수가 틀리다는 것을. 오히려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와 한국어를 스스로 공부하면서 실력을 올리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ryustory_family
    @ryustory_family 3 роки тому

    집에서는 영어로만 대화하면서 외국어를 노출시켜주고 있습니다. 주변의 말들이나 제 영상들의 댓글에 이런 말들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직접 팩트들을 찾아와 주셔서 정리해주시니 정말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rori7392
    @rori7392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 @user-th7pc5te8v
    @user-th7pc5te8v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엄청엄청 유익했고 도움되었습니다

  • @Jin-ci2od
    @Jin-ci2od 3 роки тому +1

    주재원 가족으로 오면서 두돌짜리 아이 언어때문에 걱정도 하고 나름 찾아보기도 했는데 베싸님 덕분에 고민이 훅 날아간 느낌이에요!!! 대신 공부해주셔서 감사해요 ㅎ

  • @adream1202
    @adream1202 3 роки тому +1

    너무 속시원한 영상이에요!! 영어를 가르쳤던 입장에서 외국어는 어렸을 때 노출 시켜주는게 훨씬 습득력이 빠르긴 한데 (꾸준한 노출이 있을 경우) 반대의견 (모국어 습득을 먼저 하지 않으면 언어혼동이 온다) 때문에 모국어를 완벽히 한 후에야 접하는 경우도 있으셔서요 ~ ^__^ 베싸님이 알아보신 논문 내용에 크게 동의합니다 ^_^!! 좋은 정보 감사해요❤️❤️

  • @user-id9fh2yn2z
    @user-id9fh2yn2z 3 роки тому +13

    저는 중고등 영어교사인데 사실 학교에서 어릴때부터 부모님 중 한 분이 외국인이라 영어 이중언어하는 애들이 오히려 언어이해능력?사고력?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회화는 둘다 잘해요. 하지만 독해능력이나 영어 국어시험 성적이 둘다 저조한.. 회화만 보면 이중언어 문제는없는거같아요. 진짜 한국말이랑 영어 둘다 엄청 잘하거든요ㅋㅋ 하지만 제가 만난 애들 몇명만 그런걸수있어서 일반화 하진 못하겠어요..
    저는 그런 이유로 10개월아기 아직 영어노출 안했는데 배싸님 영상보고 저도 조금더 연구해보고 5세 이전에 노출하는 것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어릴때부터 이중언어노출을 반대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모국어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체 외국어에 노출되면 모국어 발달도 저해된다고 하죠. 예를 들어 어릴때 부터 영어에 노출 된 13살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 언어 수준은 8-9살 입니다. 미국 원어민 8-9살 아이 만큼 영어 회화 잘하고 발음 좋습니다. 8-9살이면 일상 회화는 문제 없이 잘하기 때문에 영어도 잘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딱 8-9살 수준인거죠. 이 아이는 또래 13살 아이들에 비해 언어의 이해력 구사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거죠. 한국어의 이해력이 떨어지면 국어 이외에 다른 과목의 이해력도 떨어지게 되고 전체적인 학업성취도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죠. 영재발굴단에 외국어 영재로 나온 아이중 그런 사례가 몇 있었습니다.

  • @sylee7468
    @sylee7468 3 роки тому

    저도 국제부부라 이중언어에 관한 고민이 많았는데 베싸님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요~~~

  • @blair0792
    @blair0792 3 роки тому

    내용도 물론 알차지만 다미랑 우리 아기 옷이랑 같아서 너무 반가워요 ✋

  • @user-ot2wl4kb2b
    @user-ot2wl4kb2b 3 роки тому +6

    5세 이전엔 자유롭게 영어노출을 해주되 6세-7세에 과도한 영어노출로 모국어 노출이 방해되게 하면 안되겠네요. 영어유치원에 대해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영어 문법 회화 쓰기에 집중하고 집에서도 숙제하느라 난이도 있는 국어습득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 @5y830
      @5y830 3 роки тому

      저도고민중이었는데 학습식 영유에대해 더 고민하게 되네요ㅜ

  • @hannahb4943
    @hannahb4943 3 роки тому +4

    아기가 5개월부터 7개월인 지금까지 한국에 나와있어요. 주변에서 한국어만 쓰니 한국말만 듣다가 제가 가끔 영어로 말하면 아기가 뚫어지게 쳐다봐요^^;;; 이 엄마가 지금 무슨 외계어를 하나 이런 표정으로요 ㅎㅎ 너무 신기한거 있죠! 영어권 나라에 살고 있어서 저희 부부는 아기가 한귝어 습득할때까지 무조건 한국어만 쓰자!라는 주의 였는데 베싸님 영상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제발 광고 달아주세요. 광고 다 볼꺼니깐요!

  • @user-fk9xv2je3u
    @user-fk9xv2je3u 3 роки тому +3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미네 영어노출 방법 궁금합니다💓

  • @user-dy9ko1hy6k
    @user-dy9ko1hy6k 3 роки тому +1

    외국어… 모국어 아이에게 해주고픈것들은 참 많아요. 아직 해줘야할것도 해주고싶은것도 너무도많아 우선순위를 정하는것도 머리가복잡해지네요🤣부지런한 베싸님 감사합니다 늘~🙏🏻

  • @suejung1814
    @suejung1814 3 роки тому

    오 너무 감사해요..

  • @hobaque
    @hobaque 3 роки тому +2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하여 재능기부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다미 가족분들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user-eo9zf3wv6q
    @user-eo9zf3wv6q 3 роки тому

    저희아이도 29개월 남아이구요. 멀티링구얼인데 (한+영+독) 물론 한국어 비중이 젤 크지만요..베싸님이 리서치 하신대로 자기가 아는말로 영,독,한 선택해서 하더라구요..저는 너무 신기하고 만족합니다! 말이 빠른편은 아닌데 다양한 단어..라고 해야겠지만^^; 한국어 한창 터지고 있는 시기라 더 지켜보다가 다른언어도 확장시켜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한신뢰 베싸. 늘 감사해요!!

  • @pearlkim4173
    @pearlkim4173 3 роки тому +2

    잘 참고하였습니다❤️ 만 17개월 아기 영어 노출이 많은 편인데 안심할 수 있기 됐어요.

  • @user-ri5wy7qj1h
    @user-ri5wy7qj1h 3 роки тому +4

    와 베싸 일본어 유튜브도 있네요 베싸님 대박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일본어 잘하는 지인이 있어, 미숙한 일본어 실력이지만 도움 받아 시작해 봤어요! 베싸TV 채널 시작한 초기로 돌아간 기분입니다ㅋㅋㅋㅋ 구독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거예요!(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채널이라서...😭)

    • @dreamingarts5332
      @dreamingarts5332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베싸 일본어' 라고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저 베싸님 팬이라 그것도 보고 싶어요 홍보해주세요!!!

  • @user-jc6gn6xv1s
    @user-jc6gn6xv1s 3 роки тому +3

    댓글 남기고 정독하러 갑니당!!
    베싸님 혹시 전집과 단행본 사이에 갈등중입니다. 아기 책 고르는 법도 다뤄주셨으면 합니당🙏🏻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이롭다이로아님 안녕하세요? 전집이나 단행본이나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단행본으로 하나하나 고르는 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전집으로 가게 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책은 아이가 흥미를 얼마나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인지, 그리고 부모님이 얼마나 읽어줄 때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해주시는지(질문하기, 대화하기, 그림 가리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말해주기...)가 가장 중요하고 책 자체의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긴 해요. 이에 대해 조만간 영상으로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user-jc6gn6xv1s
      @user-jc6gn6xv1s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와 답글 ㅜㅜ 감사합니다!!영상 기대하겠습니당

  • @user-ww7lq9lg9x
    @user-ww7lq9lg9x 3 роки тому +25

    만약에 부모 모두가 일상에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영상과 노래, 책으로만 영어를 노출해야하는 경우는 좀 다를까요?
    부모가 영어로 일상에서 대화해줄 수 있다면 어릴수록 일찍 노출하는게 좋다는것에 대해 이의가 없어요...
    그런데 부모 둘다 영어를 못하는 경우...
    영상과 책 노래로만 노출해야하는데..
    이럴경우에는 오히려 혼란만 줄까 싶어 걱정도됩니다 ㅜㅜ

    • @user-ty5dr1sq9p
      @user-ty5dr1sq9p 3 роки тому +2

      저도 이게 궁금해요

    • @user-vr4eq4gb6o
      @user-vr4eq4gb6o 3 роки тому

      그럴경우 위에 있는 제 댓글을 참고하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5

      서선영님 안녕하세요? 그런 경우라고 해서 모국어에 혼란이 올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출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좀더 고민해봐야겠지만요. 좀더 깊이있게 조사하고 고민해볼 문제라서 컨텐츠로 준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user-ww7lq9lg9x
      @user-ww7lq9lg9x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베싸님에게 댓글 받으니 넘 행복하네요 ^^

    • @renewego
      @renewego 3 роки тому

      제 생각에는 한명이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것보다 여러사람이 각각 다른 언어를 자극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차라리 영상은 영어만 대화는 모국어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user-qo7rb6dz9i
    @user-qo7rb6dz9i 3 роки тому

    넘도움되요 감사합니다

  • @angela-rx7cx
    @angela-rx7cx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영상 잘봤습니다^^지금 아이가32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저는 영어노출을 태어나서부터 꾸준히 해줬는데 혼란이 올까봐 걱정했지만 말씀하신데로 코드믹싱해서 얘기하기도하고 자기가 영어 한글 매치해서 얘기하더라구요..벌써 아웃풋이 나오기도 하구요.하지만 한글책 읽어주기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user-cu2hn3sf4d
    @user-cu2hn3sf4d 3 роки тому

    유일하게 알람해두는 베싸티비! 이번영상도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몇몇 부모들은 영유에 대한 고민도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나. 혹시 QnA시간에 영유에 관해 알려주실수있나요? 영유를 추천하는지, 만약 간다면 몇세부터가 좋을지, 영유를 보내면 모국어는 어떻게 보완시켜야할지.. 비추천한다면 그 이유도.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행복한자연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영어유치원에 대해서는 근거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설명드리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한데 영상이나 글로 조만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 @user-md1iw1ww7c
    @user-md1iw1ww7c 3 роки тому +18

    베싸님~영상잘봤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당~~!! 저희 아가가 이제 막 돌인데 영어노출을 이제는 조금씩 본격적?으로 해주고 싶은데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을까요? 다미는 어떤 영어책 읽어주시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유희영님 안녕하세요? 다미의 경우 주로 한글로 된 책을 번역해서 읽어주고 있고, 최근에는 당근에서 노부영 베이비 시리즈에 들어있다고 하는 책을 몇개 사봤는데 괜찮은 것 같았어요. 문장을 노래로 부모님이 불러주고 또 아이가 좀더 자라면 따라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는 것이 외국어 습득에 있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이런 식으로 나오는 책을 알아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viva_olivia
    @viva_olivia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니트 넘 잘 어울려요 ㅎ
    영어 노출 시켜주고 싶은데 아무래도 제 1언어가 영어가 아니어서 그런지 하루종일 한국어로만 이야기하게 되네요 ˃̣̣̥᷄⌓˂̣̣̥᷅ 결정적 시기 가설에 대한 내용은 대학교에서도 배우긴 했는데 늘 의심스럽긴해요

  • @clarajin3173
    @clarajin3173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아기는 이제 고작 16개월이지만 영어권 국가에서 살고 있어서 아이가 모국어인 한국어를 나중에 잘 못하게 될까봐 늘 걱정하며 키우고 있어요... 아주 어릴때가 아닌 5세 이후 신경쓰라는 말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만 5세가 되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섞여서 영어를 더 많이 쓸텐데 가정에서 부모하고의 대화만으로는 한국어 분량(?)이 다 채워지지 않겠죠 아이에게 완벽한 바이링구얼이 되길 바라는 것도 제 욕심일 수 있지만 한국어는 너무나 위대하고 훌륭하고 재미난 언어이기에!!! 나중에 영어만 잘하면 참 아쉬울 것 같아요 영상 보고 제 숙제의 무게를 다시한번 실감하며~~~ 그래도 두 언어 다 잘하는 애로 키워보겠노라 비장한 각오를 다져봅니다!ㅋㅋㅋ 베싸님 정말 너무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건강하세요... 그리고 다미 너무 귀여워요 다미&다미엄마짱!!!!!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Clara JIN님 안녕하세요? 외국에 살고 계시다면 오히려 모국어가 걱정이 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영상이라던가, 읽기, 게임(흥미롭게도 게임의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자발성과 몰입도가 커서인지..ㅋㅋㅋ)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언어 학습 효과가 점점 커진다고 하니, 가정에서는 한국어로 된 TV프로그램, 음악 등 한국 문화도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함께 한국어로 된 다큐멘터리를 본다거나, 나름의 주제로 토론을 해본다거나 하는 것들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한국 문화를 전파해줄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준다면 한국인으로서 고맙겠네요 :)

  • @user-ip5ym7ue3y
    @user-ip5ym7ue3y 3 роки тому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경우 언제 시작하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ㅜㅜ 부모님의 백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9개월된 딸래미가 간혹 제가 영어랑 말을 해주면 모국어랑 달라서 쳐다보긴하더라구요. 근데 영어노래는 그닥 반응없어요 자주들어서 그런지...

  • @kongkongball1
    @kongkongball1 3 роки тому +2

    와 어쩜 궁금한 질문들을 딱딱 올려주시는지.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캐나다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영어 불어 한국어 어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도!

  • @spilltheT-ssul
    @spilltheT-ssul 3 роки тому +2

    안녕하세여^^ 늘 소중한 영상 찍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잇어요~♡ 외국어 노출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단어만 사과면 사과 해주고 애플 이라고 말해주는게 좋을까요?아님 문장으로 이건사과야 디스이즈언애플 해주는게 조을까요? 영어실력이 초등수준도 안되는 엄만데 어떤식으로 노출시켜줘야할지 난감합니다ㅠㅠ 배싸님이 다미와함께 외국어노출상황을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면 안될까요?ㅎㅎ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FRIEND아띠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다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30분~1시간 정도 영어로만 말하는 시간을 두거나, 다미가 좋아하는 책을 영어로 바꿔서 읽어주는 정도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 어떻게 영어를 노출시켜주면 좋을지에 대해 컨텐츠로 따로 정리해서 조만간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roro-zr6tl
    @roro-zr6tl 3 роки тому

    요즘 넘넘 궁금한 내용이었능데 완전 도움 되써용 감사해요~^^ 근데 아가가 들고있는 토끼인형이 혹시 harry the bunny 에 나오는 캐릭터 맞을까요? ^^;;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이 전에 2세미만 추천영상 올리신거에 harry the bunny 있긴했었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뽀roro차차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맞아요! 요새 다미가 제일 좋아하는(그러나 영상은 별 관심이 없는..) 해이~!(다미버전)
      저는 shop.babyfirsttv.com/ 여기서 직구해서 구매대행서비스 이용했어요. 아마존에도 있구요!

  • @user-gf5bd2jy3o
    @user-gf5bd2jy3o 3 роки тому +4

    영재발굴단 나오셨던 노규식 소아정신과 전문의샘이 하시는 유투브에서는 유아때 외국어 조기교육은 이중언어환경이 아닌이상 사회성을 잃는 경우를 많이 봐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그냥 욕심부리지말고 외국어 동요같은거 노출로 틀어주는 정도만 추천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리서치할 능력도 안되고 참 고민이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최원석님 안녕하세요? 외국어를 '공부'로 접근하느냐, '언어'로 접근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외국어 조기교육이 공부나 사교육의 영역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그러한 의견들이 유독 한국에서만 많이 나오는 것 같구요. 부모님이 이중언어환경을 만들어 수 없는 경우라고 해서, 무조건 공부로만 영어를 접근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외국어에 관심이 없는 경우라면 꼭 필수적으로 해줘야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관심이 있으신 경우라면, 어떻게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외국어를 부모님과 아이 모두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영제발굴단에서는 여러 아이의 사례를 통해 넘. 어릴때부터 이중언어에 노출되는걸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외국어에 노출 되어서 그 나이 또래 대비 외국어는 잘하는데 모국어 능력은 떨어지는 사례의 아이들도 몇명 나왔었죠. 많이 알려진 노규식 박사, 오은영 박사 두분다 공통적으로 너무 어린 시기 외국어 노출은 비추하며 이시기엔 모국어 발달에 집중할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user-gf5bd2jy3o
      @user-gf5bd2jy3o 3 роки тому

      @@user-fj1qw3mm7n 베싸님처럼 논문 리서치는 안하지만 유명 소아정신과샘들 책이나 영상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적어도 제가 찾아본 소아정신과샘들은 하나같이 다 외국어 조기 노출을 부정적으로 보는 뉘앙스였습니다. 아마 의사다보니 부정편향이 있을것같긴한데... 울아이에겐 적어도 만5세는 넘어서 노출해주고 싶네요.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user-gf5bd2jy3o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내과전문의고 그친구 와이프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입니다. 저는 이제 돌된 아기 있구요. 친구한테 영어노출은 언제부터 시키면 되냐니깐 첫마디가 기저귀도 안땐 아한테 무슨 영어냐고 -; 자기 애들 2명다 3살 이후에 영어 노출 시켰는데 지금 초등학생인데 유튜브 영어 컨텐츠도 잘 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아온 이중언어 노출 관련 다수의 자료에서 3살정도 까지는 무엇보다 모국어 발달이 중요하고 거기에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배싸님의 다수의 컨텐츠에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이중언어 관련해서는 저는 검증된 전문가들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 @djkim23
    @djkim23 3 роки тому +1

    Bilingual인 아이들에게 발달에 더 유익한 효과도 있다고 많은곳에서 들었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Byran Kim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포스팅 등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ydreamkoo1
    @mydreamkoo1 3 роки тому +1

    베싸님 낱말 카드나 책 읽어 줄때요.. Ball 공~ Rabbit 토끼~ 이렇게 영어 한글 붙여서 말해줘도 괜찮을까요???!! 베싸님 사랑해요~!!
    아 또, 낱말카드는 그림만 있는게 좋겠죠?? 밑에 글자가 써있는 것보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mydreamkoo1님 안녕하세요? 가능하면 영어로만 쭉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어로 된 낱말 카드나 책을 읽어주듯이, 영어로 된 낱말 카드나 그림을 보여줄 때에도 그림만 보고 아이가 엄마/아빠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뭐구나, 라고 충분히 추론할 수 있고, 추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ball은 공이라는 뜻이야'라는 가르침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고 언어를 언어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면 간단한 영어 표현을 익히셔서 영어로 설명도 해주시면 더 좋고요. Ball. It's round.(손으로 동그랗게 제스쳐) 이런 식으로요. 가장 좋은 건 공을 굴려 보면서 'it's a ball. it's round. (굴리며) It rolls away...' 이런 식이 되겠지만요.
      글자는 써있어도 어린 아이들은 (이해를 못하므로) 거의 쳐다보지 않는다고 하는(시선의 4%정도만 머무른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본 적 있고 있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없는 게 아주 살짝 낫나 싶은 정도?로 생각해요!

  • @user-vi4vb6jv3i
    @user-vi4vb6jv3i 3 роки тому

    저번 영상보고서 너무나 궁금해했던 주제였어요! 역시 베싸님 ㅠㅠ 감동... 감사해요!🧡

  • @user-tq8io3ro3s
    @user-tq8io3ro3s 3 роки тому

    저희 아이가 35개월이고 한글은 둘째치고 아직 말도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느려요. 그런데 본의아니게 어릴때 핑크퐁 영상 틀어준게 도움이 됐나봐요;; 아이가 돌쯤 제가 둘째를 임신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 사실 핑크퐁을 많이 틀어줬거든요. 그런데 말도 못하는 애가 어느날 집에 굴러다니던 알파벳 자석을 가지고 오더니 읽는거예요! 그때 말이 너무 느려서 병원데리고가야하나 할 시기였는데(두돌쯤) 알파벳을 거의 다 읽더라구요.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가르쳐주시지않았다고하셔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핑크퐁에서 파닉스 송 보고 혼자 터득한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계단같은거 오를때 숫자도 세어주고 숫자다세면 알파벳 순서 알려주곤 했는데 혼자 노래처럼 알파벳 외우기도해요. 그리고 영어 동요도 불러주곤해서 영어동요도 잘 부르고 영어를 곧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러 경험상 영어노출 일찍 시키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맞나봐요! 메일 잘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bee2742
    @bee2742 3 роки тому

    영상 잘 봤습니다~~ 부모 중 한명이 한언어, 한명이 다른언어 등 이렇게 두언어를 유창하게 했을 때 바이링구얼이 되기 쉬운 것 같아요. 대부분 부모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니까, 우리나라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과 더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머니가 서툰 한국어를 가르치는 경우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김bee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 유창하게 한다면 바이링구얼로 키우기가 조금 더 수월하겠지요. 영어에 조금 덜 유창한 경우 바이링구얼까지는 어렵겠으나, 부모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의 이점을 일정 부분은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leeyj9592
    @leeyj9592 3 роки тому +2

    아기 영어교육 1편에서 영상이나 음원으로는 아기의 뇌가 반응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는데 혹시 엄마가 세이펜이나 음원을 녹음하여 들려주는건 아이의 언어발달에 효과를 주는지 궁금해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큰 도움 받고 있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Lee YJ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말소리를 들을 때 그것이 '사회적인 상황'일 때, 즉 상대방이 내 말에 반응하는지, 상대방의 표정이나 제스쳐 등등 여러 사회적인 신호가 풍부한지 등에 기반하여 그것을 의미있는 언어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언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므로 목소리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제 라이브로 주어지는 자극인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돌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라이브임을 가정하고) 낯선 목소리보다는 엄마 목소리를 통해 더 잘 배울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하나 있네요.(www.peterlang.com/view/9783653963847/Chapter03.xhtml)

    • @leeyj9592
      @leeyj9592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죄송하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쉬운방법을 찾다가 당연한 질문을해서 뒤늦게 부끄럽네요..ㅜㅠ
      잊지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동이에요.
      즐거운 성탄절과 연휴 보내세요!

  • @senalee37
    @senalee37 3 роки тому +1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0개월 아기 엄마인데요! 미국에 살아서 학교가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할꺼라서 집에서는 일부로 한국어만 쓰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예요! 저는 학교가서 처음에 너무 힘들까봐 조금 노출 시켜주려고 하는데 2세인 남편은 학교가면 금방 배우고 한국어 까먹는다고 절대 영어 노출 반대하네요!(영어 미디어도 안보여주려고 하네요. 이럴경우는 어찌하면 좋을지 궁금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Sena Lee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 경우라면, 이런저런 루트로 학교 가기 전에도 영어에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을 거라 생각하고 굳이 집에서 영어를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국어 발달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리다고 해서 굳이 또 막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학교에 다니시더라도 집에서 한국어로 대화하거나 읽거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은 충분히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지금 영어를 노출시켜준다고 해서 한국어가 퇴색?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두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요. 바이링구얼의 사례에서 보듯이 두 언어가 서로를 방해하지도 않구요) 너무 영어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 집에서 꾸준히 한국어 인풋을 주시는 것이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영어가 우세해지게 되는 상황에서 한국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 @senalee37
      @senalee37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user-oq8fu6lf3s
    @user-oq8fu6lf3s 3 роки тому +1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40개월 아이 키우고 있어요. 영상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상에 나오는 연령은 한국 나이일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샤샤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모든 나이는 만나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ruth7847
    @ruth7847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안녕하세요~^^
    사실 이 영상은 올라오자마자 봤는데요, 요즘 이 문제로 엄청 고민 중이고 혼란을 겪고 있어서 생각이란 걸 하기가 싫어서ㅋㅋ 잠시 뒤로 제쳐 두었다가 이제서야 댓글을 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리서치 하신 논문들에서 말하는 모노링구얼과 바이링구얼 사이에 모국어 능력에 차이가 없다는 결론에서 모국어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뭐였는지 궁금해요.
    유아 수준의(혹은 성인이 되었을 때) 일상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 것인지 아님 좀더 고차원적인 문해력이나 논리적인 표현 능력까지 포함한 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그것을 포함해 바이링구얼 아이들의 향후 학업 성취도까지를 추적 관찰한 자료가 혹시 있었을까요? (물론 실험 설계나 변수 통제가 어려울 것 같긴 하지만요ㅠㅠ)
    사실 완벽한 바이링구얼 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운 한국의 환경에서는 외국어 조기 노출로 인해 모국어의 일상적인 의사소통 능력은 크게 저해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어린 시절 모국어의 노출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면 결과적으로 좀더 고차원적인 모국어 능력엔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점이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모국어의 문해력과 나아가 모국어를 통한 학습 능력을 저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돼서요.ㅠㅠ
    그리고 모노링구얼과 바이링구얼은 성인이 되었을 때 어휘력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셨는데 저는 언어 전공자로서 언어 능력에 있어서 어휘력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어휘력이 부족하면 구어나 문어의 이해력 및 표현력이 당연히 부족해질 수 밖에 없죠.
    물론 어휘는 평생 습득이 가능하긴 하지만 만약 어렸을 때 부터 쌓아온 어휘의 데이터 자체가 적다면 따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누적되는 어휘력은 여전히 부족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영어 조기 노출이 아이의 모국어 어휘력을 떨어뜨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혹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언급하는 ‘The Bilingual Child’란 논문 링크 공유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서요.
    평소 베싸님 영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고 있고 늘 육아에 지침으로 삼고 있어요. 그런 베싸님에게 딴지(?) 걸려는 게 아니라 이번 이슈가 저에게 정말 혼란스러워서 그래요. 저도 확신이 들면 조기 영어 노출 해주고 싶어요.ㅠㅠ
    암튼 늘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공부하신 것들 이렇게 공유해 주시는 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드립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sujeong jang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언급한, 성인 모노링구얼과 바이링구얼의 유창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어휘의 수준에만 차이가 난다'는 부분은 대학생 수준의 작문 능력을 검사한 결과입니다. 즉 좀더 고차원적인 수준의 언어 사용 능력의 차이를 검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차원적인 수준의 언어 능력은 어릴 때 경험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평생 발달하는 것이니까요. 자라면서 노출되는 텍스트의 양과 질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그 이외에는 논리적인 말하기(발표, 설득, 토론 등)의 기회 역시 중요하겠지요. 또한 바이링구얼인 아이들과 모노링구얼인 아이들의 학습 성취도 수준을 비교해 보면, 같거나 바이링구얼인 아이들이 조금 더 우세하다는 연구 결과가 상당합니다.(바이링구얼리즘이 인지적인 부분에도 추가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의 경우 평생 바이링구얼인 사람의 경우 환경적인 영향으로 각 언어에 어휘가 부족해질 수 있겠으나, 둘 중 한 언어로 교육을 받고 컨텐츠들을 소비하는 경우 모노링구얼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적적으로 습득을 한다고 하셨는데, 1단계 어휘를 클리어해야 2단계로 넘어가고,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법률 용어를 많이 말한다면 아이들도 법률 쪽 어휘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시기에 상관없이 얼마나 살면서 많은 어휘를(말이나 글로) 접하게 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베싸가 언급한 모든 논문은 영상 설명란에 링크로 첨부해 두었습니다. 모바일에서 보시는 경우, 제목 한번 누르시면 나옵니다!

  • @memeplex30
    @memeplex30 3 роки тому

    이번 영상은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연구들을 검색해 찾아본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바이링구얼과 모노링구얼을 비교할 게 아니라, 외국어(보통 영어) 학습 시기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야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영어를 일찍 가르치는 게 바이링구얼과 같은 환경이 아니니까요. 외국어 학습 관련해 자료를 찾아보면 꼭 이른 노출이 좋지 않다는 연구가 많더라구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Sookyoung Kwak님 안녕하세요? 물론 어린 아기에게 영어를 '학습'하려고 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어를 언어가 아닌 조기교육의 영역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주로 부정적이라는 결론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는 부모님들이라도 자연스럽게 언어처럼 외국어를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해요~ 관심이 있으시면 베싸가 3월에 출간할 바이링구얼 육아 관련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user-oo6ss8py7z
    @user-oo6ss8py7z 3 роки тому

    제가 질문하고싶은걸 다른 분들이 이미 질문 하셨네요~다른분들에게 해주실 답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좀 뜬금없지만 다미가 먹고있는 저 스틱과자 뭔가요?ㅋ자극적이지 않다면 이제 20개월된 우리 아기한테도 주고싶은데~씹는 재미가 있을것같아서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백미선님 안녕하세요? 참깨스틱이예요ㅋㅋㅋ 아주 건강한 것도 아니지만 좀 덜 달아서 과자 중에서는 좀 나은 편인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해서 흠이지만요ㅋㅋㅋ

    • @user-oo6ss8py7z
      @user-oo6ss8py7z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아ㅋㅋ저도 좋아하는 과잔데요 감사해요~^^

  • @user-uq6iw2fp8h
    @user-uq6iw2fp8h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아기가 16개월인데 아직 엄마 아빠 아니야 이렇게 세 단어정도만 말해서 약간 언어 지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혹시 읽어보신 논문 등에서 이런 아이도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은 괜찮다고 나온 결론이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항상 열심히 육아 정보 찾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아기 잘 키워보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하윤서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영상에서도 살짝 언급한 것 같긴 한데, 언어 지연과 이중언어, 삼중언어, 이른 외국어 노출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구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300555&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위 포스트 뒤쪽 부분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user-uq6iw2fp8h
      @user-uq6iw2fp8h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 @delpinok4804
    @delpinok4804 4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6개국어를 구사하는 polyglot 입니다. 지금 걱정을 하는게 아기가 18개월정도 될 때 인터내셔널 스쿨의 보육원에 보낼 예정이라 걱정이 많네요. 여기가 해외라 어쩔 수 없지만, 아기 모국어 습득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 많이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후에 외국어 공부를 했는데, 무든 외국어를 말하기 시험인 OPIc 및 OPI로 상급 구준인 AL이상 점수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외국어를 가르치고 싶었는데, 해외이고 집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보육원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너무 어린 시절부터 외국어를 노출시키게 되어 조금 걱정은 됩니다. 오늘 영상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지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4 місяці тому

      기관에 다니는 시간에 모국어 습득 기회가 적어지는 것이 걱정이 되시는 경우에, 물론 한국에서만 사는 것과는 다를 수 있지만 아이와 책을 읽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꾸준히 확보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아이가 어떤 언어에 단순히 노출되는 시간보다도 책읽는 시간이나 퀄리티가 해당 언어 발달을 더욱 강력하게 예측한다고 하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 @delpinok4804
      @delpinok4804 4 місяці тому

      @@babysciencetv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오늘 좋은 하루 되시고요

  • @luckyduckytv4255
    @luckyduckytv4255 3 роки тому

    한국에서 바이링궐로 키우고 있는 제 아이는 영어는 유창한데, 한국어가 어눌하고 코드믹싱이 심하죠. 살다 왔냐고. ㅋㅋ ㅠㅠ 한국7세 되는데 요즘 한국어 중점적으로 노출 중인데 놀이터에서 몇 번 놀면 한국어 습득이 미치도록 빨라요. 재미있는 것은 이런 언어적 특성이 요즘 세태에는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에요. 영어 모국어 혼란기에 아이멘탈 관리를 미리 고민한 적 있는데 의외로 쉽게 풀렸어요. ㅎㅎ 영어를 떠받드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바이링궐로 키운 제 주변을 보면 모국어는 결국 빠르게 잡혀요. 한국에서요. 베싸님 왠지 결국은 바이링궐 관심 가질 거 같았어요. 공부하며 육아하는 엄마의 결론은 비슷! 아이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 @user-sk9ue5jj1l
    @user-sk9ue5jj1l 3 роки тому +31

    영어공부때문에 힘든삶을 살았던입장으로 ㅠㅠ 아기는 안그랬으면 좋겠어서 늘 고민하고 있는데 영상 도움이 너무너무 많이 됩니다 ㅠㅠ 혹시 질문드려도 될까여?!
    1. 영어노출이라고만 하셨는데 어떤방법으로 노출을 하면 좋을까요!!?? 영어를 읽고 해석은 가능하지만 쓰기 말하기를 못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인데 ㅎㅎㅠㅠ 정확하지 않은 문법 발음으로 아기한테 일상언어를 들려주는것도 조심스러워서요 ㅠㅠ 그냥 영어 동화책정도 들려주고 노래불러주면 좋을까요..? (돌이전)
    *아육톡(타유튜버 언급 죄송합니다ㅠㅠ)이라는 육아전문가채널에서는 결론이 부모님이 일상에서 영어노출이 가능하면 일찍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는 늦게해주는게 좋다라고 해서요
    2. 베싸님이 다미에게 어떻게 영어노출(교육?)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user-bg9cc5hb8l
      @user-bg9cc5hb8l 3 роки тому +1

      공감합니다 저도 궁금했던 점이에요

    • @ddodamluv3941
      @ddodamluv3941 3 роки тому +1

      공감합니다 저도 궁금해요

    • @charitylee3410
      @charitylee3410 3 роки тому +1

      저두궁금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2

      안죤님 안녕하세요? 해당 내용은 조금 기다리셔야겠지만 제가 컨텐츠로 더 완성도 있게 준비해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enqls dla 제가 아는 대부분의 한국 어머님들이 우리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걸 해야 즐거워하고 아이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에 관심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언어를 배우는 데 관심과 흥미가 높고요, 그게 한국어이든 영어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외국어로 아이 앞에서 떠드는 것은 별 의미가 없지만, 아이 수준에 맞는 쉬운 언어를 사용해서 아이와 놀이를 하든, 책을 읽든, 신체 활동을 하든 아이는 자신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사교육과 학습지, 조기교육 등의 낡은 프레임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좀더 순수한 언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chiejihye
    @chiejihye 3 роки тому +1

    외국어 조기노출에 무조건 장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급 문법 습득에 바이링구얼 아이들이 늦다는 연구결과를 들으니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네요😂
    저희 18개월 아기는 3개 언어에 노출되어있고 한국어와 아빠의 모국어인 프랑스어 단어를 섞어서 말하고 있거든요. 지금은 잠깐 한국이지만 주 거주지는 미국이라 한국어를 배울 경로는 저밖에 없어서 한국어 단어를 많이 알려주고 책도 읽어주고있었는데 5세 이후가 되면 더 어려워지겠군요...😢 매번 좋은 내용 공유 너무 감사합니다!

  • @user-ew5cm5bz2d
    @user-ew5cm5bz2d 3 роки тому +1

    관심있던 주제를 시원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의 잠재된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한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흥미를 줄수있게 다양하게 노출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베싸님..지난번 다미아버님 영상 때문인지 ㅋㅋㅋㅋ 베싸님의 말에 집중하기 힘들어여 ㅋㅋ큐ㅠㅠㅠ과연 오늘은 다미의 앞에서 아버님이 어떻게 하고 계실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물구나무서기가 아직 눈앞에 선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미아버님짱👍)

  • @Sohee7136
    @Sohee7136 3 роки тому

    19개월 아가 엄마입니다! 구독하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정성스런 영상 항상 감사해요!
    질문이 있는데 제가 영어책만큼은 영어로 읽어주는데요. 아기가 하마를 보고 혼자 “히포” 라고 하면서 그 다음 하는 말이 “하마같애” 라고 하거든요. 이런식으로 다른 동물들도 그렇게 말하는데.. 그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We Together님 안녕하세요? 저라면 응 hippo와 하마가 같구나~ 이렇게 얘기해 줄 것 같아요~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늘 감사해요♡
    아기가 이제막 7개월인데 부모 둘다 영어 못하지만 조기노출 해줘서 모국어 패치 외국어패치 생기게하고싶은데요 ㅜㅜ
    다미는 엄마가 영어를 잘하시니 좋겠어용^^
    방법이 없을까요?원어민 하루 30분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영어 동화책 쉬운거 찾아서 읽어주는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박지나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원어민 하루 30분 물론 효과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외에 부모님이 영어 실력이 부족할 때 어떤 식으로 노출해주면 좋은지에 대한 베싸 생각을 정리해서 컨텐츠로 전달드릴 예정이예요~ 커뮤니티로 공지할 예정이니 알림 켜주시고 확인해주세요!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어머머!! 베싸님이 진짜 답변 주시니 넘 기뻐요^^
      감사합니다^^ 준비중이시다고 하니 벌써 기대되요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enqls dla 네 감사합니다

  • @user-pg7qr2lk6z
    @user-pg7qr2lk6z 3 роки тому +4

    저역시 수능위주로 공부하다보니 독해랑 리스닝밖에는 못하는엄마입니다ㅜ 이런 엄마들은 어떻게 노출시켜주는게 좋을까요?ㅜㅜ

    • @user-jh3wj1cg7i
      @user-jh3wj1cg7i 3 роки тому

      저도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아이조아님 안녕하세요? 해당 내용은 조금 기다리셔야겠지만 제가 컨텐츠로 더 완성도 있게 준비해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HoHo-jc3mq
    @HoHo-jc3mq 3 роки тому

    영상에 5세 6세라고 언급하시는 건 만으로 5세 6세를 말씀하시나요? 우리나라 나이로 말씀하시는건가요? 해외 눈문을 참고하시는 거 같아서 만 나이가 아닐까 해서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영상 봤는데 구독 누르고 갑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Ho Ho님 안녕하세요? 전부 만나이 기준입니다~!

  • @user-gx6eu2xe1i
    @user-gx6eu2xe1i 3 роки тому

    영어교육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아요~보통 아기에게 영어교육을 시킬 시 개를 한번 말해주고 dog를 한번 말해주고 이런식으로 하잖아요..일반적으로 단어외우기 할때 하는 방식이요..문장같은 것도 쭉 한글로 읽어주고 바로 영어로 해석해주고 하는 방식으로요..그런데 어떤분은 그런것보다 아예 영어공부시간엔 영어로 몰입하는 것이 낫다고 하시더라구요..그냥 개그림 보고 dog라고만 읽어주고 넘어가는것이죠..영어유치원에서도 영어만 사용한다고 하잖아요..조기교육연령 문제 뿐 아니라 이 부분도 궁금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L캐롤린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학습보다 노출이 더 강하다는 측면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어로 병행하는 것보다는 영어로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반면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를 해주는 게 아니라 책 등 제한된 소스로만 영어를 가르쳐줄 경우에, 그 문장이 뜻하는 게 무엇인지를 아이가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더 부족해질 수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영어로만 책을 읽어준다면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네요. 사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더 리서치 중인데 참고할 만한 자료가 안 나와서요. 베싸 개인적인 의견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겠지만, 조만간 좀더 정리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user-gx6eu2xe1i
      @user-gx6eu2xe1i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네 답변 감사해요~~^^ 그리고 더 감사드릴것이 있어요~베싸님이 철분을 워낙 강조하셔서 혹시나 하고 돌 영유아검진때 철분검사했는데..빈혈수치가 나와서 정말 놀랬어요..완모도 아닌데다 시판도 안먹이고 직접 소고기이유식 신경써서 만들어 먹여서 철분부족은 진짜 생각도 안했는데 그냥 베싸님 말씀이 자꾸 떠올라서 했던건데..만약 검사를 안했다면 아찔하네요~덕분에 한달간 철분제먹고 수치 바로 정상으로 올라갔고 키도2센티나 컸어요~^^이게 다 베싸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xingwupiao9902
    @xingwupiao9902 3 роки тому +3

    다미가 웃는이유를 그 전 영상보고 알게되니 앞에서 아버님이 뭐하고있을지 상상이 가네용ㅋㅋㅋㅋㅋ

  • @user-hn5kb6ir2e
    @user-hn5kb6ir2e 3 роки тому

    베싸님 저희는 반대 경우예요. 저랑 남편은 영어 남편은 중국어 저는 한국어 저희는 영어는 가르치지말고 중국어와 한국어를 잊어버리게 하고 싶지않은데 호주에서 유치원이나 데이케어 가는 순간 엄마언어를 선호하지않더라구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한국어를 끓어 내야하나요? 점점 아이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더 하려고 해서 고민이 많아요. 결국 영어도 아닌 한국어도 아닌게될까봐 걱정이예요. 아이에게 한국어를 더 노출하고 난중에 하는건 잘못된 걸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해외 거주하는 경우, 부모님의 모국어는 소수 언어가 되기 때문에 모국어를 보존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집에서 두 분이 서로 이야기 할때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아이에게 이야기할때는 가급적 부모님의 모국어로 이야기하시고 아이가 영어로 대답하면 다시 한국어로 되묻는다거나, 대답하지 않는다거나, 한국어로 말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엄마와는 한국어로만 대화한다’는 룰을 지켜 주세요.
      책이나 영상 등 부모님의 모국어로 된 컨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좋구요! 영어가 불편하지 않으시니, Colin Baker의 A parents’ and teachers’ guide to builingualism 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고민하시는 내용들에 대한 해답을 더 상세히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user-vr4eq4gb6o
    @user-vr4eq4gb6o 3 роки тому +15

    댓글을 좀 수정할께요. 정확히 오은영박사님의 말씀을 적을께요
    돌전에는 아이에게 어떠한 말도 다 아이 귀에 들어오고 소리를 구분없이 인식하는데
    돌이 지나면 이런것들을 차별하기 시작한다
    즉 모국어 소리를 특별하게 인식하게 된다.
    우리가 뇌 기능을 습득한다는것은
    뇌세포와 세포가 연결이 되서 신경회로가 만들어지는것을 의미하는데
    어느 일정한 기간에는 이 신경회로가 마치 가지처럼 쫙 뻗어나가면서 몽글몽글 서로 연결이 되어야된다고.
    예를들어 우리가 대근육 발달 다음에 소근육발달이 일어나는데
    손을 이렇게 뻣는거에서 그다음 발달이 되면 바느질도 할수있게 되는것이다. 좀더 정교해지는걸 의미한다.
    이 정교해지는 과정에서는 신경회로가 때로는 정리가 좀 되어야한다.
    무슨 얘기냐면 가지치기가 좀 되어서 불필요한 신경회로는 좀 사멸도 되고 이동도 해야한다.
    이동을 해서 좀더 더 적절한 위치에 있어줘야 그 기능을 더 잘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어떤 기능이 흭득되면 그다음 단계는 정교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언어도 마찬가지라는 얘기.
    돌 지나서부터는 모국어가 훨씬 더 귀에 잘들어오게되는데 그다음엔 (마냥) 소리가 아닌
    의미를 담고있는 언어로 들리게 되기 위해서는 좀더 정교해진 과정을 겪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모국어가 굉장히 중요 하다는것이다.
    이 모국어를 아주 정교하게 발달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여기저기 언어를 많이 들으면 이게
    정교해지는 과정을 겪어나가지 못할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사실 이런 뇌 발달 과정을 알고나면 너무 어린시기에 영어에 몰입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36개월 이전에 부모가 다양한 국적이아니라면 36개월은 넘어서 가르치는것이 바람직하다.
    (혹은 부모중 한명이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수있는 환경이라면 가능하겠죠.)
    그리고 우리가 영어를 사실 미국인처럼 발음할 필요는 없다.소통만 가능하면 되는게 아닌가?
    그런면에서 예를들어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혀가 굽는다 등 이런것에 몰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게 모국어를 습득해야하고 모국어를 어느정도 깊이있게 세분화가 시킬수있는
    나이 만4~5세는 되야 시키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최소 36개월이후)
    물론 예외가 되는 애들은 있다.
    유난히 언어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흥미를 갖고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조금 일찍 가르쳐도 된다
    -- 이보영영어선생님과 오은영박사님의 대담중
    오은영박사: 모국어가 발달될때 활성화되는 뇌와 외국어를 배울때 활성화 되는 뇌 영역은 다르기
    때문에 어차피 외국어로써 그쪽 뇌를 발달시키는 과정은 한창 뇌가 발달할때 해봄직하다.
    이렇게 본다면 상당이 의미가 있다
    언어는 소리를 변별하는것이다. 말 소리, 자극을 구별해내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영어"교육"이 아니라 외국어소리로써 = 즉 학습이 아닌 "소리자극"으로써 즐겁게 동요를
    들려주는정도는 괜찮다는얘기.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2

      정신과 박사이자 지능개발연구소장인 오은영씨는 너무 어린 아기의 외국어 노출은 모국어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등의 몇가지 이유로 이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이미 방송매체에서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이분 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들중 오은영씨와 같은 의견을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구요.

    • @csms2684
      @csms2684 3 роки тому +1

      오은영 박사는 adhd 전문가이지 언어교육 전문가가 아닙니다.
      걸러듣는 게 좋습니다.
      아동의학 전문가와 언어교육 전문가는 전혀 다릅니다.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6

      @@csms2684 오은영 박사의 연구실적이나 발표논문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없긴 하지만 현 상황에서 오은영 박사를 adhd전문가로만 제한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확히 언어교육 전문가는 아닐지라도 영유아의 두뇌발달과정 전반에 대해서 연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언어발달과 밀접한 유관분야의 전문가라 생각됩니다. 현재 육아와 영유아 발달과 관련해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방송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이죠. 많은 사람들과 언론에서 영유아의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질문을 했을겁니다.
      베싸님의 전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모국어 발달과 이중언어노출과는 무관하다 라는 주장의 근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수십편의 논문입니다.
      이와 관련 유관분야의 전문가인 오은영씨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중파 방송등에서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연구한 기간과 참고한 자료의 양과 질, 그리고 옳바른 결과를 도출해내는 판단력이 베싸님보다 결코 떨어지거나 부족하진 않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베싸님 채널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이 한두명 키워본 경험으로 만든 영상이 아니라 S대 졸업이 보장하는 학습능력으로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다수의 논문들을 분석해서 만들어지는 '전문성' 있는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건 만큼은 베싸님의 의견보단 오은영씨의 의견이 좀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요.(망구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 @csms2684
      @csms2684 3 роки тому +3

      @@user-fj1qw3mm7n 좋은 의견입니다만, 한국은 단일언어 국가이죠. 이중언어에 자연스러운 노출은 부모가 각각 다른언어로 말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중국만 하더라도 집에서 쓰는 언어(각지방 사투리)와 표준어인 보통화 두 가지를 읽혀 잘만 사용합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바이링구얼의 비중이 모노링구얼의 비중보다 많습니다.
      외국어에 노출되었을 때 모국어 능력이 저해된다는 말은 단일언어 나라에서 흔한 편견입니다.(미국이나 프랑스에도 이런 편견이 있다고 합니다.)
      단, 좋은 환경(부모가 각각 다른 언어로 노출)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겠으나, 좋은 환경에서의 이중언어 노출을 전제로한 게 아닌 모국어를 배제한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둔 학습의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
      제 딸은 한일 바이링구얼인데, 베싸님이 말씀하신 과정을 다 겪었습니다. 자라나는 과정에서 언어 혼동이 온다던지 외국어를 말하기 꺼려하든지 하는 과정이요. 하지만 저도 수많은 공부를 했기에 당황하지 않았죠. 전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지금은 완벽한 바이링구얼로 자라고 있습니다.
      즉, 좋은 이중언어 노출 환경 아래에서의 외국어 습득은 모국어 발달에 연관이 크게 없습니다. 단일언어 사용국가의 대표적인 편견이죠. 물론 어릴 때 또래에 비해 모국어 습득이 느려보일 수는 있지만,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두 가지 언어를 습득합니다.

    • @user-fj1qw3mm7n
      @user-fj1qw3mm7n 3 роки тому +1

      @@csms2684 오은영 박사를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말씀드린건데 그건 그저 '편견'일 뿐이라고 하시니 더이상 제가 조사한 내용들에 대해 여기에 글을 쓰는건 무의미 할 듯 합니다.

  • @yejidexter9882
    @yejidexter9882 3 роки тому +1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아가는 3중언어에 노출되있어서... 걱정이 컸는데.. 영상보고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요~ 영어권국가에 살다보니 확실히 제가 계속 한국어를 하고 시어머니가 중국어로 얘기를 하지만 영어를 제일 잘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결국 많이 듣는 언어를 제일 빨리 배우는게 당연한거같애요.. 엄마는 슬프지만.. ㅋㅋ 그리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3개의 언어를 다르게 구별하는것같이 보이기도 해요.. 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3중언어노출가능하신거 부럽네요 진심~^^

  • @user-re2dc3nx3e
    @user-re2dc3nx3e 3 роки тому +17

    저희 아이 영어노출로 인해서 모국어지연이 있었어요.
    언어치료도 받고. 한동안 영어로만 의사소통했었어요.
    그러다 영어를 차단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한국어를 잘하게 되었지만 영어스피킹은 까먹게 되었어요
    이런 문제를 겪게되는 아이도 있어요.

  • @shinae61
    @shinae61 3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베싸애청자인데요. 이번영상에서 궁금한점이잇어서 댓글달아요. 제가 다른데서본건데 6세이전에 외국어를 어설프게쓰면 오히려 모국어 배우는데 악영향을끼친다고들엇어요. 완전한 바이링구얼환경이아닌이상 아이에게 모국어를완전히습득후 외국어를가르치는걸추천한다는 의사선생님영상이엇어요. 그래서 고민이되고 혼돈이잇어요. 이에대한판단은 각자에 따라다르겠지만 베싸님이 답변주시면도움이될것같아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Shinae Lee님 안녕하세요?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영상으로는 심도있게 말씀드리기 어려워서 3월 말에 출판될 '베싸 육아 바이링구얼'이라는 책에서 좀더 상세히 언급하였는데요. 이 책을 쓰기 위해 제가 읽은 언어학(중에서도 이중언어학) 박사이자 교수이신 분의 책에 나왔던 언급에 따르면, 소아과 의사나 아동발달 전문가 등 언어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의 그러한 주장은 순수한 언어학 전문가 소견에서 봤을 때에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외국어는 모국어 발달을 저해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모가 일관적으로 틀린 외국어 인풋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어린 아이에게 들려주는 표현들은 쉽고 틀리지 않는 표현 위주로 얼마든지 노출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appp1547
    @appp1547 3 роки тому

    아이 둘 아빠로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Shinae Lee 님 리플 답변에서 " 언어학(중에서도 이중언어학) 박사이자 교수이신 분의 책에 나왔던 언급에 따르면, 소아과 의사나 아동발달 전문가 등 언어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의 그러한 주장은 순수한 언어학 전문가 소견에서 봤을 때에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외국어는 모국어 발달을 저해하지 않습니다." 이 레퍼런스의 책 제목이 궁금합니다.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인 왓슨이 한때 우리나라 몇몇 대형 병원에 도입되었다가 결국 철수한 이유중 하나가 왓슨에 저장된 환자 data가 서양인 기준이라 우리나라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맞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레퍼런스가 서양 언어 기반이라면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조금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비엔나소시지님 안녕하세요? 말씀드린 책 제목은 Colin Baker의 A Parents and Teachers Guide to Bilingualism입니다.
      물론 어떤 지식이나 기술도 현지화를 잘 거치는 것은 필수이겠지요. 어떤 해외 지식을 무작정 가져다가 쓰는 것도, 해외 지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제 생각에는, '조기에 두 언어에 노출되는 게 나쁘지 않다'는 점은, 개별 언어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데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배경 지식을 잘 갖추고, 본인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아닌지, 판단력을 잘 갖추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user-sk5oy2qf1q
    @user-sk5oy2qf1q 3 роки тому +1

    정말 영상 잘봤습니다~ 남편이 어릴때 영어하면 안된다고 반대해서 첫째는 영어를 늦게해줬는데 ㅠ 둘째는 다행히 베싸님덕분에 영어노출을 빨리할수있게됐어요! 넘 감사해요~

  • @user-tp5go1ls1q
    @user-tp5go1ls1q 3 роки тому +1

    베싸님 영상 동의해요!! 저희아이는 어릴때부터 영어영상 노출했는데 4살인 지금 영어로도 이야기하고 놀고 모국어도 주변아이들에 비해 뒤쳐지지않아요 ^^

    • @user-mm6ge4ts5m
      @user-mm6ge4ts5m 3 роки тому +1

      어릴때 영상 노출이라면 언제쯤 부터 하신건지 궁금해요!

    • @user-tp5go1ls1q
      @user-tp5go1ls1q 3 роки тому +1

      @@user-mm6ge4ts5m 정확치는 않지만 영어 영상은 돌쯤부터 보여줬던것 같아요 빨리보여준편이죠😅

    • @user-mm6ge4ts5m
      @user-mm6ge4ts5m 3 роки тому +1

      @@user-tp5go1ls1q 답변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 @websters371
    @websters371 3 роки тому

    너무 궁금했던 주제입니다! 바쁘셔서 댓글을 달아주실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엄마는 한국어가 모국어. 아빠는 영어가 모국어인 가정은 아이의 모국어가 영어.한국어가 될 수 있는 걸까요? 아님 부모가 모국어를 하나로 설정해 줘야 하는 걸까요?... 엄마는 한국어. 아빠는 영어로만 노출시켜주면 되는 걸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Websters와 함께살기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경우 아이의 모국어는 보통 자연스럽게 영어와 한국어가 됩니다. 물론 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의 언어가 조금 우세해질 수는 있겠지만요. 말씀하신대로 각 모국어로 아이와 대화해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기도 하고 흔한 바이링구얼 환경의 모습이구요. 일반적으로는 아이가 어느 국가에 거주하느냐에 따라(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두 언어 중 한 언어가 더 우세한 모국어로 자리잡게 되는 것 같아요~

    • @websters371
      @websters371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그렇군요! 지금처럼 저는 한국어로 남편은 영어로 많이 말 해줘야 겠어요! 너무 좋은 정보들 다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몬테소리 영상 보고 몬테소리육아대백과 책 주문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 @miyeonkim6209
    @miyeonkim6209 3 роки тому +1

    항상 궁금했는데 하이체어 어디꺼 쓰시나요? 이유식때부터 앉히는거라 고민이 되는데 종류도 다양 가격도 다양...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3 роки тому

      킨즈꺼 라고 하셔서 저도 네이버쇼핑에서 9만원대에 마스크사은품 받고 구매했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mi yeon Kim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었죠?ㅠㅠ 박지나님이 알려주신대로 킨즈 뉴본 하이체어 4개월무렵부터 쓰고 있고 잘 쓰고 있어요~

  • @lovelove-tn3ge
    @lovelove-tn3ge 2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베싸님 영상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어릴 때 일상대화와 같은 영어 노출을 해주면 영어 습득에 좋다는 데 이견이 없고 그렇게 해주는 엄마입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부분은 이렇게 바이링구얼 환경 조성이 잘 경우 아이들이 영어와 한국어 둘다 유창하게 말하는 것까지 잘 될거라고는 생각이 되는데...한 언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 논리력, 사고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예를 들면 10세 아이가 영어와 한국어로 모두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독해력이나 논리적인 이해가 떨어져서 독해력은 예를들어 8세 수준이 되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이 부분을 고민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공교육을 받게 되면 한국어 교과서, 수업을 깊게 이해하며 따라가야 하는데 영어를 잘 하려다가 다른 과학 사회 사회현상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그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요. 아직 다미가 어리지만
    혹시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리고 평소 영어로 얼마나 말씀해주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영어를 좋아하는 3돌경 아이가 있는데 영어 노출은 아주 없지도 많지도 않았는데 한국어가 어느정도 가능해진 후 몇 달전부터 제가 종일 영어로 말해줬더니 영어로 문장구성해서 저와 대화가 되고 영어로 말해달라고 합니다. 혼자 영어로 말하고 놀아요...
    아빠,엄마,동생은 한국어로 대화하고 한국어책도 많이 읽어준다면 괜찮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роки тому

      love love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아동 이중언어 습득 전문가이신 조지은 옥스포드 교수님을 모시고 웨비나를 했는데요, 다음주부터 판매될 거고 커뮤니티로 안내 드릴 텐데, 유료 컨텐츠이지만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보시면 걱정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될 것 같아요. 저도 좀더 이해가 잘 되게 되었거든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길게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바이링구얼인 아이들, 그게 동시적 바이링구얼이든(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 모국어가 달라 균형적으로 들으면서 자란 아이들), 순차적 바이링구얼이든(예를 들어 집에서 한국어만 쓰다가 미국에 이민간 경우) 학업 성취도나 인지능력, 언어수준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고요. 말씀하신 이해, 논리력, 사고력이라는 것은 "각 언어별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통적인 뿌리를 가지고 발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한국어만 쓰다가 미국에 이민가서 주로 영어 인풋을 듣고 살다가 다시 한국 대학에 진학하게 되더라도 각 언어별로 역량들이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언어 인풋이 계속해서 하나의 공통적인 그 언어지능에 쌓이는 것이므로 논리력과 이해력, 사고력은 단절될 이유 없이 계속 발달하므로 어려움이 없다. 이렇게 보실 수 있고요. 한국어만 쓰다가 이민가는 경우 물론 영어 자체가 잘 안되고 선생님과 소통이 안되므로 초반에 어려움을 좀 겪지만 결국엔 따라잡는다고 합니다.
      저는 하루에 대략 2~3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 @lovelove-tn3ge
      @lovelove-tn3ge 2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안녕하세요^^늦게 남긴 댓글인데도 이렇게 정성댓글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논리 사고력이 언어별로 발달하지는 않을까 하는 부분보다는 아무래도 바이링구얼 환경에서 언어별 단어 총량은 더디 발달하게 될 것 같아... 어떤 현상이나 책에 대해 깊이있는 이해는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다음주에 공개하실 컨텐츠가 뭘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워낙 명철하신 베싸님께서 저보다 더한 고민을 하시고 그 결과 다양한 연구를 하셨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감사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роки тому

      @@lovelove-tn3ge 맞습니다. 어휘력은 바이링구얼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사실은 결과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어휘력이라는 것은 평생 습득되는 것이기도 하고, 한국어 단일 화자들 간에도 어휘력 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난다는 사실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은 집에서 영어를 해주는 부분은 일상 어휘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즉 집에서 매일 반복되는 한국어 어휘를 영어로 바꿔서 들려주는 정도이고) 더 다양한 한국어 어휘들을 빌드업해나가는 것은 학교에 다니면서 본인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컨텐츠를 보고 이러면서 크게 발달하는 거라고 생각하긴 해요. 사회에 나가서 배우는 부분이 크고요. 물론 바이링구얼 육아도 부모님이 어떤 형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예를 들어 책이나 영상, 다양하고 깊이있는 대화를 '영어로만' 한다면,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경우라고 해도 한국 교육기관에 다니면서 갭은 줄어든다고 합니다만, 초반에 어휘라던가 조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긴 하겠죠~

    • @lovelove-tn3ge
      @lovelove-tn3ge 2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오오그러네요^^말씀 듣다보니 무릎 탁입니다!! 베싸님 책도 있네요 바로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어쩜 이렇게 이해 쏙쏙 되도록 말씀해주시는지 감동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Justsleep-hv1pg
    @Justsleep-hv1pg Рік тому

    영어유치원 다니는 6세아이가 영어를 무척좋아해요..
    우리말을 할때 어순이 영어 어순으로 얘기할때가 많구요..
    아직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또래보다1년정도 말이 늦어요..일상대화는 가능합니다..
    꾸준히 집에서도 모국어 올리기위해 노력중인데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모국어 크게 걱정 안해도 될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김진영님 안녕하세요? 바이링구얼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도 대체로 모노링구얼인 아이들의 언어 수준을 따라잡는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기는 해요. 영어이든 한국어이든, 어느 쪽이든 빈곤하지 않은 풍부한 언어 인풋을 받는다면 언어 능력은 잘 발달할 것이고, 한국어냐 영어냐 일본어냐는 그 이후의 문제이고요. 다만 점검해 보셔야 할 것은 아이가 한국어이냐 영어냐에 관계없이 풍부한 언어 인풋을 잘 받고 있느냐가 될 거예요.
      예를 들어 영어 유치원마다 다릅니다만, 정말 미국 유치원에 다니는 것처럼, 한국 유치원에서 오고가는 수준의 언어 인풋이 그대로 영어로 오고가는 곳이 있고요. 이런저런 한계들(아이들의 영어 수준, 일부 비원어민 선생님들의 영어 수준 등등)로 일반 유치원만큼의 수준 있는 언어가 오가지 않는 환경인 경우도 있어요. 유아교육기관은 보통 가정에서 오가는 수준보다 더 수준높은 어휘라던가 문법 등이 오갈 수 있는 장소인데 그게 안 되고 (영어이든 한국어이든) 일상 대화 정도 수준의 언어만 오고가는 환경이라면 언어 능력 발달 측면에서 조금 불리하겠지요. 그런 부분을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어순이 섞인다거나 어휘력이 부족한 부분은 바이링구얼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일이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냐 한국어냐를 떠나서 아이의 전체적인 언어 환경, 책읽기라던가 부모와의 풍부한 대화 여부 등 이런 부분을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Justsleep-hv1pg
      @Justsleep-hv1pg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안녕하세요~^^
      좀 안심이 되면서 한글.영어에 균형있게 자극을 줘야겠어요..
      추석연휴라 바쁘셨을텐데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 @yunkyungjang266
    @yunkyungjang266 Рік тому

    일년전 동영상인데
    보다가 긍금증이
    생기네요
    아이가 5세이후 영어유치원에서 6시간 정도의 영어 인풋을 계속 받다가( 물론 대화는 한국어로 가능)
    집에서 엄마와 한국어 인픗을 6시간 받는다는 가정하에
    즉 영어와 한국어 비율을 각각 절반으로 노출되는 경우일때 한국어 발달에 방해가 될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볼 수 없으나, 영어유치원에서 받는 영어 인풋의 수준이 한국 유치원에서 받는 한국어 인풋의 수준보다 크게 떨어진다면(쉬운 영어), 한국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 비해서는 언어 발달 측면에서 조금 불리할 수는 있겠지요. 즉 여러 언어에 노출되는 것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아이가 듣는 언어의 수준의 측면에서 생각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 @fdaarff
    @fdaarff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논문이나 이론이 이렇든 저렇든, 가장 먼저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언어지능이 높은 아이는 상관이 없지만 내 아이가 언어지능이 높지 않아 모국어 습득이나 발화에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아이라면 어린 나이의 영어 노출은 심사숙고 해야 됩니다. 특히 성격상 신중해서 말로 내뱉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는 아이일수록 더욱 더 혼란을 초래하고 발화가 늦어질수 있어요.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관찰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하루 한두시간 노출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느린 아이들은 그 한 두시간도 엄청 나요. 실제 언어지연 센터 수업이 하루에 35분내외로 이루어지는걸 생각해보면요. 아이가 언어쪽으로 느린 아이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아직 말 못하는 아기 대상으로 영어 노출하는거는 개인적으로 내 아이 대상으로 실험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기 영어 노출이 대다수 문제가 없다고해도 100명중 단 1명의 안 맞는 아이가 내 아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 @user-ux9wn8my9c
    @user-ux9wn8my9c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베싸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7개월 딸의 엄마이고 향후 (아기가 3살쯤) 영어권 나라에 이민을 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영어 노출을 꾸준히 해주고 싶기는 하나 제 발음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 제가 아기에게 영어로 말하기 (안 좋은 발음) vs 세이펜 같은 전자음 (but 원어민 발음)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발음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영어로 직접 말을 해 주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발음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영어 발음이 그렇게 굳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만약에 영어권 나라에 정말 이민을 가는 게 확실하다고 한다면 사실 지금 아이에게 영어 인풋을 굳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향후 그 나라에 가서 충분히 인풋을 받고 그게 결국 아이의 메인 언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리 들려주고 싶으시다면, 직접 영어로 조금씩 말해 주시면 됩니다. 모국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메인이 된다는 가정 하에, 하루 중 여기저기서 영어로 하실 수 있는 부분은 영어로 해주시면 되고요. 최근에 이중언어학자인 조지은 교수님과 인터뷰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부모님이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영어를 대하는 태도'라고 하셨어요. 부모가 '나는 영어를 못해서 말을 못 해, 안 해'라는 식의 태도는 아이로 하여금, 외국어에 대해, 완벽하지 않으면 입밖으로 내면 안 되고, 영어라는 것은 무섭고 불안하고 두려운 거고, 라는 인식을 무의식중에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죠. 언어는 원래 불완전한 것부터 내뱉어보고 사용해 보면서 서서히 더 성장하는 것이잖아요. 부모부터, 완전하지 않더라도 자신감있게 영어로 소통하는 그 태도가, 완벽하고 예쁜 영어를 알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자신있게 한번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happyday821004
    @happyday821004 8 місяців тому

    케바케일듯
    실제로 영어노출로 인해 언어 모국어 느린에 저희애 센터에 있어요
    아이마다 다를듯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8 місяців тому

      보통 영어 노출을 원인으로 지목하고는 하는데 아이의 언어가 느린 이유는 다양합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외국어 노출이 된 아이나 안 된 아이나 말 느릴 확률은 비슷하다고 해요. 다만.. 영어 노출에 너무 집중하느라고 부모가 모국어 환경을 좋게 만드는 데 소홀했다면 간접적으로 원인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 @letssoju
    @letssoju 3 роки тому

    영어노출 얼마나 해줘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는데 영상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기가 지금 14개월인데 이제부터 원서도 적극적으로 읽어주려구용^^ 감사합니다.

  • @doh6723
    @doh6723 3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바이링구얼 가이드 무료 배포를 놓쳐서요 ㅠ 혹시 유료로라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D Oh님 안녕하세요? 해당 자료는 출판 준비 중인데 3월 중순 정도 구매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 @beloved-pt2tm
    @beloved-pt2tm 3 роки тому

    안녕하세요^^ 20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입니다. 베싸님의 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을 보고 영어 조기 노출에 대해 저는 약간 이견이 있었던 터라 계속 고민하다가 베싸님께 문의드립니다. 제가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실험했던 것을 보았는데 엄마가 단어를 사용하는 갯수가 많을수록 아이가 아는 단어가 많았습니다(반대로 과묵한 엄마의 아이는 언어발달이 느렸죠). 그 결과로만 본다면, 아이와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인 상태에서 예를 들어 엄마가 1000개의 단어를 쓴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어로 1000개를 말하는 것과 VS 한국어 700개+영어 300개를 말하는 것을 비교한다면 사용하는 단어 갯수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한국어 발달이 느리게 되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영어를 올바르게 습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습득을 탄탄하게 해놓아야 더 잘 습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국어 습득이 늦어지니 결과적으로 영어 습득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건 아닐지요... 바쁘실텐데 저에게는 너무 큰 고민이 되어 베싸님께 여쭤봅니다...!
    어렸을때는 영어책도 막 읽어주고 했는데 어느순간 한국어 먼저 잘 익히게 해줘야겠다 해서 주로 한글 책으로 많이 읽어주고 있거든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1

      유미소님 안녕하세요? 영상 뒷부분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말씀하신것과 마찬가지로 모노링구얼인 아이들이 바이링구얼인 아이들에 비해 어휘적인 측면에서 강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언어에 더 많이 노출되니까요. 그러나 평생을 바이링구얼로 살아온 대학생과 모노링구얼 대학생의 언어 유창성(말을 만들어내는 힘, 작문 실력)을 비교했을 때 바이링구얼로 살아온 아이들이 고급 어휘는 덜 알지언정, 질적으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릴 때 더 잘 습득되는 문법이나 소리(‘언어를 듣는 귀’)와 달리 어휘는 평생 습득이 가능한 분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영어가 한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의 2-3시간 정도를 가져간다고 해서 전체적인 한국어 구사나 이해 능력을 저해하지 않는 것 같구요. 더군다나 한국의 아이들은 한국어로만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학교 생활을 하며 컨텐츠를 즐길 것이므로 한국어 어휘를 습득하는 데 있어 해외 바이링구얼 사례보다 훨씬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는 부모님의 선택의 영역이 될 것 같아요~ 어릴 때 두 언어를 배우는 것은 나름의 이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사실 외에도요(네이버 포스트와 곧 출간될 바이링구얼 책에서 좀더 상세히 설명드렸어요). 반면 일반적으로 각 언어에 있어서의 어휘 습득의 속도는 조금 느려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언어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인지, 여러 요소들을 잘 고려하셔서 플랜을 짜셔야겠죠~ 그 선택은, 한국어에 집중하는 게 될 수도, 두 언어를 균형있게 노출하는 게 될 수도, 한국어는 주로 가져가고 영어는 하루 20% 정도 수준으로 부차적으로 가져가는 게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다만 아이의 어휘력은 사실 영어를 쓰느냐 한국어를 쓰느냐보다도 부모님이 한국어를 쓸 때 얼마나 풍부하고 다양하게, 아이의 수준에 맞게 구사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고 함께 책읽는 시간의 질이나 양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향후 컨텐츠로 좀더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예요~

    • @beloved-pt2tm
      @beloved-pt2tm 3 роки тому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육아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컨텐츠제작으로 바쁘실텐데도 이리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 드리고 꾸준히 베싸님 컨텐츠를 통해 많이 배우겠습니다.^^

    • @minakim9658
      @minakim9658 3 роки тому +1

      @@babysciencetv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다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서 의문점이 있어 남깁니다. "그러나 평생을 바이링구얼로 살아온 대학생과 모노링구얼 대학생의 언어 유창성(말을 만들어내는 힘, 작문 실력)을 비교했을 때 바이링구얼로 살아온 아이들이 고급 어휘는 덜 알지언정, 질적으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 "언어 유창성"은 작문 실력만을 측정했나요? 그리고 고급 어휘를 덜 안다는 것 자체가 작문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거 아닌지....작문 실력을 어떻게 무슨기준으로 측정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문법에 맞게 작문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고급 독해력이라든가 좀 더 높은 수준의 리스닝에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라든가 이런것은 비교가 되었는지요? 제가 아는 바이링구얼이 회화는 두 언어 다 완벽한데 대학교 교재 수준의 고급 독해가 안돼서 학점이 바닥을 치다 중퇴한 케이스를 봐서 여쭤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роки тому

      ​ @김미나
      두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각 언어의 수준을 '양적으로' 떨어드릴 수 있어도, '질적으로' 떨어뜨리지 않는다 말은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 언어에 노출된 사람은 한 언어에 덜 노출되기 때문에 같은 나이의, 한 언어에만 노출된 사람에 비해 알고 있는 어휘의 수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언어 자체를 컨트롤하는 능력 혹은 각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번 언어에 영향을 받아, 2번 언어로 문장을 만들어낼 때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1번 언어의 단어나 문법 구조들이 떠올라 2번 언어를 잘 못 쓰게 된다거나, 각 언어에서 어휘를 습득하는 속도라던가, 문법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문 실력을 가지고 비교했을 때는, 사용하는 단어 수들을 세어봤을 때에는 차이가 나지만, 해당 단어들을 가지고 문장을 정확하고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잘 만들어냈는지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아래 논문에서는,
      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1367006920932221
      작문 외에, 언어 유창성을 측정하도록 개발된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 유창성을 측정하였는데요. 대학생 수준의 어휘와 문장 수준을 사용하여 검사하였습니다.
      - 수용 어휘. 어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고르는 검사입니다.
      - 표현 어휘. 그림을 표현하는 단어를 말하는 검사입니다.
      - 듣고 이해하기. 말로 문장들을 듣고 예를 들어 다음에 올 그림을 고른다거나 하는 식으로 듣고 잘 이해하는지를 체크합니다.
      - 이야기 회상하기. 짧은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 대해 다시 말해보는 검사입니다.
      - 독해. 단어가 빠진 짧은 문단을 읽고 그 단어를 말로 채워보는 검사입니다.
      - 문법. 각 27개의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들과 맞지 않는 문장들을 제시하고 맞는지, 틀린지를 체크합니다.
      - 어휘 생각해내기 스피드(speed of lexical retrieval). 그림을 보여주고 가급적 빨리 그 그림을 표현하는 단어를 생각해내는 테스트입니다.
      위 테스트들을 통해, 바이링구얼인 아이들이 모노링구얼인 아이들에 비해 언어 유창성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단 하나 차이가 있었던 점은 '어휘 생각해내기 스피드'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 그림을 보고 단어를 연상해내려고 했을 때, 두 개의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점이 이 스피드에 차이를 줬을 거라고 연구 저자들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언어 사용 맥락 속에서 이런 차이가 의미가 있는지는 좀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한국어로 말하는 도중에는 두 언어가 경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국어 단어가 우선순위를 가지고 선택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하나 생각해보셔야 할 것은, 위와 같은 연구들은 집에서는 소수어(예를 들어 교포의 한국어 사용), 집 밖에서, 즉 학교와 또래집단에서는 영어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예요. 한국 부모님들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반대인 경우를 가정하시면 되겠지요. 즉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영어만 들려주고 그 이후에도 계속 아이와 영어로만 대화하면서,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한국어로 수업을 받고 한국어로 친구들을 사귀는 거죠. 이런 경우에도 어휘력의 차이 이외에 언어 유창성의 다양한 항목들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아이에게 외국어 노출을 시켜준다고 앞으로 100% 영어만 사용하시거나 아이를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에 보내지 않으시겠지요. 이 경우 아이가 습득하게 되는 한국어 어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휘력은, 특히 고급 어휘력의 영역은 집에서 부모와 이야기하는 부분보다, 학교에서, 그리고 책이나 영상 등 컨텐츠를 틍해 크게 확장된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어린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해준다는 것은 소리나 문법, 말의 구조에 익숙해질 수 있게 도와주면서 기초 어휘를 습득하고 향후 학교에서 외국어 공부를 할 때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도가 될 거라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아이가 집에서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책을 통해, 영상, 게임을 통해 마주치는 메인 언어는 한국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아이가 대학 수준의 한국어를 무리없이 구사하는지는, 집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영어로 이야기한 경험의 여부보다는, 학교에서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잘 따라가고, 한국어로 책을 읽고,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이런 경험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론 모국어는 핵심이고 메인이 되는 것이 맞으며, 특히 아이가 고급 어휘력을 확장해가는 데 있어 외국어가 방해 요소가 되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회화 위주로 아이에게 외국어 경험을 주는 것이, 수준높은 모국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미국에서 바이링구얼로 살아가는(대부분, 영어가 아닌 집에서 쓰는 언어는 회화 위주로만 익히게 되고 영어가 회화 외의 아카데믹한 부분에서는 메인이 되는) 대부분의 성인들은 고급 영어 사용을 무리없이 한다, 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minakim9658
      @minakim9658 3 роки тому +1

      @@babysciencetv 세상에, 이렇게 정성스레 답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ㅠㅠ
      그런데 여전히 저는 외국어 조기 노출이 그다지 안심이 되지는 않네요….
      제가 언어학이나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링크 주신 논문이 실린 저널이 impact factor가 낮은 걸로 봐서 그다지 저명한 학술지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연구가 2020년에 출판되었는데 저자들이 이 연구가 문법적 스킬 외에 다양한 언어 스킬을 측정한 최초의 연구라고 하는 걸로 봐서, 다양한 언어 스킬을 측정한 연구는 이 연구가 거의 유일한 게 아닌가 싶네요. 즉, 문법 외 다양한 언어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를 보더라도 실린 저널의 impact factor를 봤을 때 아주 잘된 연구는 아닌 것 같지만(좋은 저널이라면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연구에서는 Spanish-English 바이링구얼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 연구의 결과를 Korean-English 바이링구얼로 확장하여 일반화 시킬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Spanish-English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 Korean-English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매우 다르니까요. Spanish와 English는 Korean과 English보다 비슷한 점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이 문법 구조가 비슷한 일본어를 배울 때와 문법 구조가 완전히 다른 영어를 배울 때, 배우는 속도나 어려움을 느끼는 점들이 다르지요.
      즉, 상대적으로 유사점이 많은 Spanish-English 바이링구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유사성이 훨씬 떨어지는 Korean-English 바이링구얼에 일반화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해주신 부분들 저도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orean-English 바이링구얼을 대상으로 한 질 높은 연구들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이 채널을 알게된 지는 얼마 안됐는데, 영아 키우는 엄마로서 장난감 관련 영상이 매우 유익해서 다른 영상들도 보게 되네요. 지나가다 남긴 질문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다른 영상들도 많이 볼게요! ^^

  • @y0utube0ffIciaI
    @y0utube0ffIciaI 2 роки тому +2

    조심스럽지만 너무 이론에 치우친, 한국에서의 영어 조기교육 현실은 반영하지 못한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싸님께서 근거로 두신 논문은 댓글에도 언급하셨듯 바이링구얼 즉 해외에 거주하거나 두 언어를 모두 최소한의 인풋(보통 책에서는 20%로 설명하죠) 이상으로 꾸준히 노출시켜줄 수 있는 환경에서의 결과값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영어 조기교육은 수업이나 영상, 노래, 책 등으로 일방적인 노출을 해주는데 사실 단순히 이것들을 틀어주는 것 만으로는 바이링구얼의 환경을 따라해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논문에서 조건이 되는 환경이 다른게 첫번째구요,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은 언어 습득과 구사를 넘어서 전체적인 사고력과 인지력, 이해력 등에 영향을 끼치는가인데 (영어만 잘하고 나머지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원치 읺으니까요) 이는 분명히 영향이 있습니다. (관련 논문들도 있지요)
    영상에도 언급하신대로 한국어 1000개 습득할 시간에 영어와 나누어 500개씩 습득하게 된다면 이것 역시 언어발달과 나아가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어휘는 배울 기회가 충분하니깐 괜찮다라는 말씀은, 그간 만 3세 이전까지의 습득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과 크게 상충됩니다) 나아가 사고력과 이해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결과적으로 한국의 영어교육 실태를 반영하지 않은 이론적인 결론이라 사료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роки тому

      말씀하신 형태의 영어 조기교육은 저도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기교육을 옹호하는 입장은 전혀 아니고요. 자연스럽게 여러 언어에 노출되는 것 그 자체가 정말 사고력과 인지력, 이해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논문은 저는 보지 못하였는데 링크 남겨주시면 감사히 공부의 재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부모들이 아이와 매일 반복하는 일상(대부분 반복되는 어휘, 다 알고 있는 어휘들이지요) 속에서 한두시간 영어로 대화한다고 해서 아이의 한국어 어휘 습득이 1000에서 500으로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한국 영어 조기교육 현실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게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전달하는 한국어 어휘가 1000에서 500으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도 실은 자명한 것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영어 조기교육의 방법이 틀린 것은 명확하지요. 저는 노출 그 자체가 틀렸다 맞다보다는 방법에 대해 우리 모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2 роки тому

      추가로. 좋은 내용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오고갔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 접하고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실 수 있게요! 저도 사실 아이에게 영어로 한두시간씩 말해주고 하는 입장에서 이런 부분이 우려가 많이 되어서 교수님들과 메일도 나누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던 중 옥스포드대에서 언어학 가르치고 계신 조지은 교수님이라는 분과 웨비나도 진행한 적 있는데, 저는 이분과 대화하면서 방향성에 대한 많은 부분들이 더 명확히 정리가 되었어요. 혹 궁금하시다면 한번 참고해 보시라고 링크 남겨드립니다!
      ua-cam.com/video/w73CLwjvIHU/v-deo.html

  • @Olivia-oq3wz
    @Olivia-oq3wz 3 роки тому +4

    저는 태교부터 영어로 해서 지금도 아기에게 영어 노래를 불러주고, 영어 책을 읽어주고, 전화 영어 할 때 아기랑 같이 해서
    다른 외국인과 대화하는 소리 등을 노출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 것이 재밌고 또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
    앞으로도 계속 모국어와 영어 둘 다 노출 시키고 가르쳐 줄 예정이에요.
    이와 관련해서 영상을 찍어볼 예정이니 제 채널이 궁금하시다면 놀러 오세요~^^

    • @user-jy9qw7qw5m
      @user-jy9qw7qw5m 3 роки тому +2

      안녕하세요^^ 우연히 댓글보고 올리비아님 영상 봤습니다(구독했어요^^) 영어를 처음에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해요 댓글을 달수가 없어서 여기에 달아요 제가 왕초보인데 영어톤도 너무 좋으시고 부러워여ㅠㅠ 전화수업이 많이 도움되신건지 내용보면 영어수업이 도움 많이 되셨다고 봤는데 영어수업은 얼마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Olivia-oq3wz
      @Olivia-oq3wz 3 роки тому +1

      @@user-jy9qw7qw5m 안녕하세요~ 구독 감사합니다^_^ 다른 분 채널에 이렇게 다는 게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답변을 남겨 볼게요 :)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마칠 때 까지 영어 공부를 거의 안했어요. 전공이 다른 언어라 담 쌓고 살았고 대학 시절 남들 다하는 토익도 본 적이 없네요ㅜㅜ
      그러면서 일하다 갑자기 영어공부가 하고 싶어졌고 저도 거의 왕초보 수준에서 시작했어요.
      제 체널에 "11년 전 왕초보시절..."로 시작하는 영상 보시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그 뒤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했는데 가장 많이 이용한 방법이 전화영어와 쉐도잉인 것 같네요
      전화영어는 시작한 지 4년 정도 되었는데 하다 말다 하는 기간들이 있어서 꾸준하게 하진 못했어요ㅠ
      제가 영어를 엄청 잘하고 그런 것도 아니에요~ 저는 아직도 공부하는 것을 재밌어하고
      발전해 나가고 싶은 학생(?? 아기를 둔 엄마) 랍니다^^
      그나저나 제 체널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댓글을 못 다신다고 해서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 @yu_yunkim4481
    @yu_yunkim4481 3 роки тому

    지난주에 외국어 노출 관련 영상보고 충격(?)받고 남편이랑 계속 얘기해봤어요ㅋㅋ(베싸님 덕분에 오랜만에 남편이랑 길게 얘기했답니다ㅎ 감사해요😖👍)
    결론은 우리 아기가 살면서 영어라는 언어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걸 목표로 하려구요. 그래서 영어 유치원을 보내기보다는 그 돈으로 만5세 이전에 영어권 나라로 일년 정도 같이 나갔다 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베싸님 덕분에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해요.☺ 용기와 결단력과 지혜를 갖춘 베싸님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