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 병력 투입' 곽종근 사령관 구속 / KBS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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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січ 2025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첫 사례인데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수빈 기자! 검찰의 수사망이 윤석열 대통령까지 좁혀 들어온 듯 합니다. 방금 2차 소환 통보를 했다고요?
    [기자]
    네, 조금전 검찰 비상계엄 특별 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1차 소환 통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통령실에 전자공문과 우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는데요.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변호사 선임이 완료 되지 않았다며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에 검찰이 오늘 다시 한번 윤 대통령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법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비상계엄에 연루된 군 지휘관 한 명이 방금 전 구속됐죠?
    [기자]
    네, 계엄군 지휘부 중 한 명인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구속됐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현역 군인이 구속된 것은 여인형 사령관 이후 두번쨉니다.
    윤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곽 사령관은 지난 비상계엄 당시 국회 등에 병력을 투입한 인물입니다.
    곽 사령관은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사람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곽 사령관 외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서도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탠데요.
    이 사령관도 영장 심사를 받고 있는데,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안수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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