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름이 몇 번이나 바뀐 거야?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운 18개 서당] -7 문경 영빈서당(죽림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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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문경시 산양면 포내5길 30-13 에 있는 영빈서당은 처음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에 있는 영원사 절터에 신잠 목사가 세웠던 '죽림서당'이 그 뿌리가 됩니다.
1. 산양 수계소 안에 신잠 목사가 세운 죽림서당이 그 뿌리인데,
2. 이 근암서원 자리로 와서 근암서당이 되고
3. 서원 안에서 더부살이를 하던 서당이 다시 예전에 있던 산양 수계소로 돌아가서 수계서당이 된다.
4. 그러나 여기서도 더부살이를 하던 서당을 옮겨 지금 현재 영순면 포내리 마을에다가 영빈서당을 세운 것입니다.
★ 하지만, 지금 현재 영빈서당은 그 누구도 돌보지 않는 듯 망가지고 쓰러져가는 상태입니다. 사주문은 금방이라도 어스러질 듯 다 무너져 내리려 하고요. 마루 바닥도 꺼져있습니다.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신잠 목사가 세운 18개 서당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서당은 모두 12곳이다.
아직 소개 못한 곳이 3곳인데 이 3곳은 터만 남아있는데 그 터를 모두 찾아냈습니다. 이 다음 편에 소개할 겁니다.
신잠 선생 -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원량(元亮), 호는 영천자(靈川子) 또는 아차산인(峨嵯山人). 숙주(叔舟)의 증손자이며, 종호(從護)의 아들이다.
1519년(중종 14) 현량과(賢良科)에 급제하였으나, 같은해에 기묘사화로 인하여 파방되었다. 1521년 신사무옥 때 안처겸(安處謙) 사건에 연루되어 장흥(長興)으로 귀양갔다가 양주(楊州)로 이배되었으며, 뒤에 풀려났다.
그 뒤 20여년간 아차산 아래에 은거하며 서화에만 몰두하다가, 인종 때에 다시 복직되어 태인과 간성의 목사를 역임하고 상주목사로 재임중 죽었다.
『병진정사록』에 의하면 문장에 능하고 서화를 잘하여 삼절(三絶)로 일컬어졌다고 하였으며, 『패관잡기(稗官雜記)』에는 특히 묵죽(墨竹)에 뛰어났다고 하였다. 그리고 『연려실기술』에는 묵죽과 더불어 포도그림도 잘 그렸다고 하였다.
현재 그의 진작(眞作)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작품은 남아 있지 않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심매도(尋梅圖)」와 「화조도」가 그의 작품으로 전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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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상주에 세운 서당 18곳
(처음엔 주소도 전혀 알 수 없었으나 이번에 답사를 다니면서 하나하나 찾아내어 다녀와서 확인하고 카카오맵에 신청하여 모두 등록까지 시켰습니다.)
1. 수선서당(修善書堂) 상주시 청리면 수선로 187
2. 백화서당(白華書堂) 상주시 모동면 금천2길 71
3. 봉암서당(鳳巖書堂) 상주시 화동면 선교서당마길 131
4. 죽림서당(竹林書堂) 상주시 은척면 무릉2길 42-6
5. 송암서당(松岩書堂) 상주시 외서면 관동개곡길 94-12
6. 하곡서당(霞谷書堂) 상주시 연원동 88-1
7. 수양서당(首陽書堂) 옥성서원으로 승격됨 상주시 외남면 옥성수자동길 40-11
8. 지천서당(智川書堂) 연악서원으로 승격됨 상주시 지천1길 49
9. 도곡서당(道谷書堂) 상주시 서곡1길 96-43
10. 봉성서당(鳳城書堂) 의성군 단밀면 주선1길 56-10
11. 영빈서당(瀛濱書堂) 문경시 산양면 포내5길 30-13
★ 서당 터만 남은 곳
12. 용문서당(龍門書堂) 상주시 공성면 장동리 산 8-1
13. 매악서당(梅嶽書堂) 상주시 사벌국면 묵상리 산 28
14. 석문서당(石門書堂) 상주시 낙상동 산 95
★ 어디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곳
15. 노동서당(魯東書堂) 상주읍
16. 오산서당(梧山書堂) 중동
17. 고봉서당(孤峰書堂) 낙동
★ 서당 1곳은 처음부터 어디인 지 전혀 알 수 없는 곳입니다.
출처: sunnyhanbit.ti... [한빛과 함께 여행 가자!: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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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상주 노동서당과 오산서당, 고봉서당은 그 어떤 정보나 자료가 없어서 찾을 길이 없습니다.
18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아예 그 예전부터 어디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매우 좋은 콘텐츠들~~~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시청하고 도움 받겠습니다~~
Like 10
따듯한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곳에 찾아다니시겠군요~
날마다 멋진날 보내세요!
@@hanbit_heritageTV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여주당남리섬 #여주가볼만한곳 #여주여행
ua-cam.com/users/shorts2U-XExMHQS4?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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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잠 선생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한빛 님으로부터 처음 접한 분이라...
현감을 지냈던 정읍에서 더 추앙되는 인물인 듯 하네요. 부임 한 곳곳에 학당을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신.. 미래의 역사를 만드신 분이라 보이네요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날 융성한 대한민국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현대에 풍요를 누리는 만큼 옛 선조들의 유적을 관리하지 않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 시골에도 마찮가지 이지만...
후에 한빛 님의 영상을 따라 한번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꼼꼼히 올려 주신 영상들..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정읍에서 훨씬 더 존경받는 분이시지요. ^^
상주목에는 선생의 말년을 보내신 곳이더군요.
상주 목사를 하시다가 돌아가셨거든요.
선생께서 가는 곳마다 학당을 세우고 백성들을 구휼하는 데에도 탁월한 분이었다고 합니다.
성문 님 말씀처럼 이런 분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빈서당을 끝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은 모두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터만 남아있는 곳인데 그나마 그 터라도 알 수 있는 곳이 세 군데이고 나머지 세 곳은 그 어떤 정보나 자료도 없어서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찬찬히 한 번 상주의 서당을 돌아보는 것, 무척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문 님, 늘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고요. 앞으로도 꾸준하고 따뜻한 눈길 부탁 드립니다. ^^
한가위 명절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소개해주신 영상 잘 보았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고 유명하지않아 잘 관리가 되어지지 않고 있네요
제 개인적 알량한 생각입니다만
거의 소외되어 잘 관리되지 않은(거의 방치된) 서당(및 기타 유적) 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분들과 자매결연을 해준다면요.
가끔은 이곳에 소풍을 와서 소소한 수리정도와 청결유지를 한다면....
그분들 또한 자부심도 생기고 문화재 유적도 관리 될수도 있을거라는
촌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문주관 님 반갑습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실제로 관리가 잘 안 되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이런 문화유산들도 사람 숨결이 닿으면 훨씬 더 오래 가고 그만큼 관심이 있으니 관리와 보존이 더 잘 되겠지요.
말씀처럼 자매결연으로 관리가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지자체나 후손들께서 이런 말에 귀 기울여주면 좋겠습니다.
문주관 님 좋은 말씀 고맙고요.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