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제가 경험한 일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순간 미세하게 요동쳤네요. 제가 인재라고 생각했는지 저를 어떻게 하면 더 생산적인 기계로 만들 수 있을까하여 결국 저의 배를 갈랐죠. 저는 탈진해버렸구요. 저는 언제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어릴적부터 제 마음깊이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몇몇 학교선생도 친척어른들도 부모가 돈 많고 공부잘하는 애들을 좋아했으니까. 사회에 나와서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니 사랑받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상사의 입맛에 맞게 행동하려고 참 많이 노력했어요. 내 팔이 잘려나가는 줄도 모르고. 죽은 나무를 만든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난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나의 쓸모를 증명할 필요가 없었어요. 나는 쓸모를 증명해야할 존재가 아니었어요. 나는 이미 소중한 존재에요. 숨만 쉬어도.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큰 나무로 살아볼래요.
인간이 사실 배고픔을 안느낄 정도의 식량과 잠자리 건강만 있다면 생존엔 전혀 문제없고 정신적으로도 세계를 넘어 우주영역까지 사고할수도 있음ㆍ그러나 그 이상의 물질을 더 가지려한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되는 것임ㆍ탐욕이 생기는 순간부터 욕망충족과 불만족의 양극단을 평생 오가며 헤메다 결국 쓰러지고 화장터 화구로 들어가는 운명임ㆍ어떤 삶을 선택할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고 타인들의 생각은 선택하는데 도움이되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쓸모)에 지나치게 맞추려다 보면 자칫 본연의 자신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시는 거 같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사회의 틀과 본연의 나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정한 규격에 너무 적합해도 너무 적합하지 않아도 베어진다는 이야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교차하네요. 성공과 인정을 받기 위해 한다는 노력들이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거였을까요.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밥 벌어 먹고 살 수 없을텐데 말이죠.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쓸모가 있음"이라는 말의 뜻은 어떤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거목 이야기 인상깊었어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픈 대로 사는게 정말 행복하게 사는 일 같아요 어떤 사람들이 쓸모없는 일이라고, 돈을 못 버는 일이라고 말할때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큰 그늘을 줄 수 있는 거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
돌은 돌일때 가장 이롭고 나무는 나무일때 가장 이롭습니다. 나는 나로서 태어났기에 나로서 살때 세상에 가장 이롭습니다. 나를 나무로 살라, 돌로 살라할수없듯이 나는 나로서 살아야합니다. 어린시절이 매우 중요한 까닭은 나의이런 본래의 마음과 잘연결하는 훈련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잘되지 않으면 나를 향해 문답하여 사는게 아니라 남들 붙잡고 문답하여 사는 끌려다니는 삶속에서 허망할 뿐입니다.
사회가 정한 시스템에서 인정 받기위해 아둥바둥 하기보단 나만의 게임을 만들것. 아무리 애써봐야 다른 사람 돈 벌어주려고 최선을 다하는꼴. 그 열정과 에너지를 나만의 일, 내가 좋아하는 일에 쏟을것. 주도권을 갖기 위해 애쓰는 행동, 인정 받으려 애쓰는 행동이 결국 주도권을 남에게 넘겨주는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것. 내가 주인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것.
아직 아빠가 되진 못했지만, 어떤 선배께서 저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쓸모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선배가 절 엄청 나무랐는데, 솔직히 그 당시엔 왜 그렇게 나무랐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알겠습니다. 쓸모없는 아빠더라도 아빠인데, 저는 젊은 나이에 사람을 쓸모로, 가치로 치환해서 바라보고 그걸 하나뿐일 내 자녀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려 했으니 얼마나 어린 생각이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항상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아둥바둥 살았는데 우리 아빠는 나의 가치와 상관없이 사랑해주셨겠죠. 저도 미래의 제 아들에게 쓸모가 있든 없든 사랑해주겠죠. 그리고 그 아들도 저를 항상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아무도 관심없던 장자로 글도 많이 쓰셨던분인데 이야기의 본질을 흐리고 잘못 이해하신분이 계신것같아서 말씀드리지만 능력이 좋아 사회의 톱리바퀴가되어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포인트지 잘난 사람을 비하하거나 못나서 좋다는뜻이 아닙니다
'잘도 그렇겠다'ㅎㅎ 장자의 이런 태도와 이야기가 참 들을수록 재밌네요 강신주님 강의에 빠져서 잠들때마다 듣습니다😅근데 너무 재밌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잘 잠들지 못하네요 장자의 그 위트와 기백이 한편 부럽기도 하네요 자본과 물질에 잠식당한 한국현대사회에선 소수의 반례 따윈 그냥 무시 당하거나 비웃음을 사기도 하지요ㅜ 참 어쩌면..살아도 죽은...슬픈 현실속에 살기에 이런 장자의 말들이 한줄기 숨통이 트이는.. 산소호흡기 같은ㅎㅎ느낌마저 드네요 매력이 있고 설득이 됩니다😂 쓸모와 쓰임을 강요받는 이 세상에서 저역시 아이를 키워냈습니다 이미 대학생이고ㅎ저는 제 가치관대로 학원 한번 안보내고 자연속에서 키워냈지만 이 젊은친구한테는 현실의 벽이 높다는걸 느끼나 봅니다ㅠ 무엇이 맞는지, 좋은지, 행복한건지.. 늘 혼란속에서 헤맵니다 쓸모..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 기준조차 어렵네요 사실.. 사회와의 적당한 거리두기가 자신을 바로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강신주님의 장자수업' 꼭 선물받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나의 무용함에 20대에 대부분을 집에 지냈습니다 자괴감에 빠져 나도 언젠가는 여행하며 살꺼다라는 공상을 하며 지낼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제 공상이 공상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을 겪으며 나 답다라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PS.선생님은 나이듦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정신과 생각 더욱 날카로워짐에 놀랍습니다
쓸모가 있다는건 자유를 잃는것이다 나무가 곧게 자라면 쓰임이 많다 인간은 그 나무가 쓸모가 있다 말한다 그럼 나무 인생은?자유를 잃고 생명을 잃고 사람은? 스팩을 쌓고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면? 쓸모있는 가치있는 인간? 글쎄ㅡ 그 사람은 타의에 의해 조종되고 자유를 잃는다 장자의 말이 백번 옳다 무용한 인간이 돼야 한다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가슴으로 이해해야 그 순간 진짜 인간이 된다.
우리는 쓸모를 위해 사는게 아닙니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대가없이 계산없이 나로서 진정 사랑해주길 바라고 있는데 그게 나자신이 되면 안됩니까? 나를 남들이 인정하고 꼭 쓸모있을때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존재자체만으로 사랑해주면 불안은 잦아들고 내진짜목소리를 지지하는 힘이 생깁니다.
학교== 정부에서 노동자를 키워내는곳, 노동자를통해서 세금을 얻고, 나라를 유지시킴. 나==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한다는것은 기업이 요구하는 훌륭한 노동자가 바로 '나다'는 것. (그렇다고 공부하지 말라는것은 아님) 기업== 순수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곳. 결론은 나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해복하게 살면됨. 나도 내가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음.
한국사회, 문화적 큰 문제점중 하나는 '성급한 속도' 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느린 사유의 가치는 점차 잊혀지고 고상한 영역의 이상한 취향 장도로 치부되는게 현실이고 속도,빠름,경쟁,서열,추종 등에만 취해서 충혈되어있는 상태로 서로를 혐오하게 되어버린 괴물같은 디스토피아에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내면이 병든 한국사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느린 속도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나간다 한들 결국 인간(노동력)이 필요없는 시대에 다다를것이고, 초인으로 개조되지 못한 쓸모없는 인류는 멸종에 가까워질게 뻔한데 뭣이 그리들 중해서 스스로의 소멸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건지...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소멸에 다다르는 한국의 결과는 전 인류에게 소중한(?) 참고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1등, 빨리빨리
인간이 사실 배고픔을 안느낄 정도의 식량과 잠자리 건강만 있다면 생존엔 전혀 문제없고 정신적으로도 세계를 넘어 우주영역까지 사고할수도 있음ㆍ그러나 그 이상의 물질을 더 가지려한 순간부터 타인과의 비교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는 것임ㆍ탐욕이 생기는 순간부터 욕망과 불만족의 양극단을 평생 오가며 헤메다 결국 쓰러지고 화장터 화구로 들어가는 운명임ㆍ어떤 삶을 선택할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고 타인들의 생각은 선택하는데 도움이되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저는 동창느ㅡㄹ한테 수준평가당하고 쓸모없는놈 평가받고 지인 자격 박탈당했습니다 멏달은 맘고생했었지만 수년이지나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숨막히는 가짜친구 역할극으로부터 벗어날수있었던 좋은 기회였죠ㅎㅎㅎ 친구랑 동창을 잘 구별합시다님들 저는 친구 없습니다 자유롭습니다 쓸쓸함도 곱씹을만합니다 얻는게많거든요
인재가 되려 노력하는 건 반드시 끝이 좋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사실 더 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되려고' 한다는 게 근본 원인은 아닐까요? 좋은 남편, 충실한 아내, 훌륭한 선생님, 성공한 제자 등등 뭔가 될라고 하면 그때부터 생각이 재롱발광을 떨기 시작하죠. 그걸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어요. 처음부터, 애초부터 '어라, 또 뭔가 그럴싸한 게 되고싶은 생각 프로세스가 발동했군' 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남편이 안 된다면 무관심하거나 깽판인 남편만 남을까요? 성공한 제자가 못 된다면 실패한 제자나 어설픈 제자만 남을까요? 아니죠, 진짜 되려는 마음만 버리고 나면 전혀 새로운 사람만 남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행복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더라구요. 예상할 수 없는 것만 남아요. 그러니 우리들 아이큐 150으로 예상해봤자 다 버렸을 때 남는 건 절대 알 수 없어요. 버리지도 못하면서 예상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인재가 잘살 확률은 높고 행복할것같은건 사실이죠 근데 난 한국이 싫은게 뭐든지 쓸모에 몰입해서 인생의 맛을 모르죠 여행가서도 인문교양이 없으니 거의 맛집이나 찾고 중요한 지점만 차를 타고 쓩가죠 참 안타까운 나라 인생을 재미가 없고 그냥 목표에만 맞추는 놀줄 모르는 사람들 😢
여기서 중요한건 쓸모가 있되 베임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겠지요. 그러려면 다 자라기 전까지는 쓸모를 감춰야 하고 결국 사람이 벨 수 없는 거목으로 자라게 된 후에야 사람들은 그 나무를 알아보겠죠. 다 크기 전에 쓸모를 드러내서 가지치기 당하는 경우가 많음을 경계한 이야기
직장에서 제가 경험한 일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순간 미세하게 요동쳤네요.
제가 인재라고 생각했는지 저를 어떻게 하면 더 생산적인 기계로 만들 수 있을까하여 결국 저의 배를 갈랐죠.
저는 탈진해버렸구요.
저는 언제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어릴적부터 제 마음깊이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몇몇 학교선생도 친척어른들도 부모가 돈 많고 공부잘하는 애들을 좋아했으니까.
사회에 나와서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니 사랑받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상사의 입맛에 맞게 행동하려고 참 많이 노력했어요. 내 팔이 잘려나가는 줄도 모르고.
죽은 나무를 만든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난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나의 쓸모를 증명할 필요가 없었어요.
나는 쓸모를 증명해야할 존재가 아니었어요. 나는 이미 소중한 존재에요.
숨만 쉬어도.
이제부터는 살아있는 큰 나무로 살아볼래요.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sosohan1073 응원하고 또 축복합니다. 삶 속에서 평안을 찾으시기를...🩷
@@hyunni_____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숨 쉴 만큼 살아도 죄책감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
해외에서 생활해 주류가 아닌 주변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관찰자적 입장에서 세상을 보게 되니 이로운 점이 많더군요. 그렇다고 저희의 삶이 나태하거나 게으르진 결코 않습니다.
이 강연에 깊이 동감합니다.
쓸모가 없어야 오래 산다.
장자 다운 대단한
역설의 패러독스 입니다.
장자가 이야기 하는 쓸모는 타인(특히 사회와 국가권력)에 의해 ‘강요’되는 쓸모를 말한 것임. 누구나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쓸모를 가진다라는 의미임.
인간이 사실 배고픔을 안느낄 정도의 식량과 잠자리 건강만 있다면 생존엔 전혀 문제없고 정신적으로도 세계를 넘어 우주영역까지 사고할수도 있음ㆍ그러나 그 이상의 물질을 더 가지려한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되는 것임ㆍ탐욕이 생기는 순간부터 욕망충족과 불만족의 양극단을 평생 오가며 헤메다 결국 쓰러지고 화장터 화구로 들어가는 운명임ㆍ어떤 삶을 선택할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고 타인들의 생각은 선택하는데 도움이되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맞는말이네요! 우리의 생각은 우주적 스케일이지만 지금 당장 눈앞의 욕망에 눈이 멀은거같아요
쓸모가 적으면 검소하면 해결돼죠. ㅎ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쓸모)에 지나치게 맞추려다 보면 자칫 본연의 자신을 잃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시는 거 같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사회의 틀과 본연의 나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협점을 찾고 점점 자신에게 맞츠어 나가는 방법.
그래서 나무는 어릴때 잘리지 않도록 연기했다고 했죠
요즘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었는데 강신주 선생님 장자 수업 영상 하나씩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책으로도 그 느낌을 받고싶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강의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모있는 인간이 아닌 나 자신을 용서할수 없어 유투브에 검색해 보다가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조금 용기가 생깁니다.
세상이 정한 규격에 너무 적합해도 너무 적합하지 않아도 베어진다는 이야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교차하네요.
성공과 인정을 받기 위해 한다는 노력들이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거였을까요.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밥 벌어 먹고 살 수 없을텐데 말이죠.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작금의 지나친 경쟁사회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되돌아보는 좋은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존재 자체로 사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쓸모있는 그림 그리려고 팔리는 그림 그리려고 애쓰다 내 그림이 아닌 남의 그림만 그리고 있어서 참 와닿아요 저도 살아있는 나무로 살아가고 싶네요
"쓸모가 있음"이라는 말의 뜻은 어떤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거목 이야기 인상깊었어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픈 대로 사는게 정말 행복하게 사는 일 같아요
어떤 사람들이 쓸모없는 일이라고, 돈을 못 버는 일이라고 말할때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큰 그늘을 줄 수 있는 거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
쓸모 없는 삶에 가치를 두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장자화이팅!
😂
장자가 말한 얘기를 잘못 오해 하면 무능력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오해 하기 쉽죠
집에서는 부모님 학교에서는 선생님, 회사에서는 상사 늘 타인지향적으로 살다보면 참다운 나로 살아가기 보다 늘 남의 인생 살아가게 됩니다.
돌은 돌일때 가장 이롭고 나무는 나무일때 가장 이롭습니다. 나는 나로서 태어났기에 나로서 살때 세상에 가장 이롭습니다.
나를 나무로 살라, 돌로 살라할수없듯이
나는 나로서 살아야합니다.
어린시절이 매우 중요한 까닭은
나의이런 본래의 마음과 잘연결하는 훈련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잘되지 않으면 나를 향해 문답하여 사는게 아니라 남들 붙잡고 문답하여 사는 끌려다니는 삶속에서 허망할 뿐입니다.
능력주의, 효율성만 추구하는 현실에서 힘들어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이 강의를 들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강신주작가님 제가 강의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몇달전보다 힘이 더 있어보이셔서 좋아요 건강하세요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사회가 정한 시스템에서 인정 받기위해 아둥바둥 하기보단 나만의 게임을 만들것. 아무리 애써봐야 다른 사람 돈 벌어주려고 최선을 다하는꼴. 그 열정과 에너지를 나만의 일, 내가 좋아하는 일에 쏟을것. 주도권을 갖기 위해 애쓰는 행동, 인정 받으려 애쓰는 행동이 결국 주도권을 남에게 넘겨주는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것. 내가 주인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것.
강신주 선생님~이전 보다 건강이 회복된 듯 보여서 너무 다행이고 제가 감사합니다😊
오래토록 강의해주세요🙏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뜻깊은 강연 감사합니다.
자본이 주인인 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강신주 선생님의 장자 철학을 만난다는 것은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는 바람입니다
나를 비워 진짜 나를 만나는 사유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고 나야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라는 자체만으로 이미 쓸모있다는 것을 아는 것❤강신주 쌤의 장자수업 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직 아빠가 되진 못했지만, 어떤 선배께서 저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쓸모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선배가 절 엄청 나무랐는데, 솔직히 그 당시엔 왜 그렇게 나무랐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알겠습니다. 쓸모없는 아빠더라도 아빠인데, 저는 젊은 나이에 사람을 쓸모로, 가치로 치환해서 바라보고 그걸 하나뿐일 내 자녀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려 했으니 얼마나 어린 생각이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항상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아둥바둥 살았는데 우리 아빠는 나의 가치와 상관없이 사랑해주셨겠죠. 저도 미래의 제 아들에게 쓸모가 있든 없든 사랑해주겠죠. 그리고 그 아들도 저를 항상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유쾌하면서도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재밌는 강연 감사합니다 !!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계기가 될꺼 같아요. 꾸준히 강연해주세요 🤓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다 정작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허무함이 있는 현실을 깨닫게 하네요~역설의 지혜를 얻네요.
한달에 시간외근무를 80시간을 해도 몸상하니 그렇게 하지말라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조직에서 베어져 본 경험이 있습니다. 권력자들에게 집사처럼 굴고 다정하고 깍듯하게 예의를 갖춰야만 "재 물건이야" 라는 소리를 듣죠
사회에 쓸모가 있건 없건 다 소중한 존재들이고 이용가치가 다하면 쓸모없이 버려질수도 있고 쓸모없는것이 대박이 터질수도 있읍니다~~상황과 형편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신경쓰지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아무도 관심없던 장자로 글도 많이 쓰셨던분인데 이야기의 본질을 흐리고 잘못 이해하신분이 계신것같아서 말씀드리지만 능력이 좋아 사회의 톱리바퀴가되어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포인트지 잘난 사람을 비하하거나 못나서 좋다는뜻이 아닙니다
'잘도 그렇겠다'ㅎㅎ 장자의 이런 태도와 이야기가 참 들을수록 재밌네요 강신주님 강의에 빠져서 잠들때마다 듣습니다😅근데 너무 재밌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잘 잠들지 못하네요
장자의 그 위트와 기백이 한편 부럽기도 하네요
자본과 물질에 잠식당한 한국현대사회에선
소수의 반례 따윈 그냥 무시 당하거나 비웃음을 사기도 하지요ㅜ 참 어쩌면..살아도 죽은...슬픈 현실속에 살기에
이런 장자의 말들이 한줄기 숨통이 트이는..
산소호흡기 같은ㅎㅎ느낌마저 드네요
매력이 있고 설득이 됩니다😂
쓸모와 쓰임을 강요받는 이 세상에서 저역시 아이를 키워냈습니다 이미 대학생이고ㅎ저는 제 가치관대로 학원 한번 안보내고 자연속에서 키워냈지만 이 젊은친구한테는 현실의 벽이 높다는걸 느끼나 봅니다ㅠ
무엇이 맞는지, 좋은지, 행복한건지.. 늘 혼란속에서 헤맵니다 쓸모..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 기준조차 어렵네요
사실.. 사회와의 적당한 거리두기가 자신을 바로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강신주님의 장자수업' 꼭 선물받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나의 무용함에 20대에 대부분을 집에 지냈습니다 자괴감에 빠져 나도 언젠가는 여행하며 살꺼다라는 공상을 하며 지낼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제 공상이 공상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을 겪으며
나 답다라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PS.선생님은 나이듦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정신과 생각 더욱 날카로워짐에 놀랍습니다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반가운 신주샘
건강하세요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강신주 교수님 강의 동감. 저는 잘난척 똑똑한 척 하지 않아도 되는 직장에 생활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잘난척은 허영입니다. 빈 껍때기입니다.
나를 위한 쓸모를 생각해봐야겠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늘...선생님 책 때문에 말씀 때문에...늘 감사해요. 그저..감사합니다 동시대를 살아주셔서..
최고의 가르침이네요, 살아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상상력이 진짜 뛰어나신데다 예리하시네요. 어린 나무일 때는 어땠을까, 그 부분 듣고 배꼽 빠진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머리와 마음을 비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비워봐야 암것도 엄서요
차라리 자신을 사랑하세요
이게 더 효과 좋아요
세상은 누가 더 자신을 사랑할수있느냐에 달려있어요
잡초처럼 살렵니다~😊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요, 선생님 강연 듣고 힘이 납니다. 선생님 책이 좋아서 반복해서 읽곤 했는데 이런 강연도 너무 좋아요
선생님 강의를 듣고 나자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쓸모란 타인의 기준으로 생기는 것. 이미 대부분의 쓸모란 ai와 로봇으로 대체되고 가장 본인답고 답이 없는 문제에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남을 것
너무나도 훌륭한 내용입니다.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인에 보통 상식적인 사람, 그리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이 결국 낫더라ㆍ
강신주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장자와 자본주의 양립하기. 쉽지않지만 가는 세월속에서 진정 우리가 갈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럼에도 쓸모있는 사람이 되세요
절대적인것은 없다는 진리를 유쾌하게 풀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강신주쌤은 엣날부터 당연한 이야기를 해주시던 분이고 여전히 그러하십니다〜
멋진 강연 잘들었습니다.
결국 살아남은것이 강하다.
부정하려고 애쓰지말자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마음은 본능이다
이런 쓸모없는 강의도 유투브에 올리기만 해도 존재가치가 있다는 말이군요!
나의 쓸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중 좋은 강의를 발견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취미역시 이거해서 어디다 쓰지? 라는 질문을 늘 달고 살다보니 온전히 즐기지도 못했는데..넘 좋은 강의를 만났습니다
쓸모가 있다는건 자유를 잃는것이다 나무가 곧게 자라면 쓰임이 많다 인간은 그 나무가 쓸모가 있다 말한다 그럼 나무 인생은?자유를 잃고 생명을 잃고 사람은? 스팩을 쌓고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면? 쓸모있는 가치있는 인간? 글쎄ㅡ 그 사람은 타의에 의해 조종되고 자유를 잃는다 장자의 말이 백번 옳다 무용한 인간이 돼야 한다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가슴으로 이해해야 그 순간 진짜 인간이 된다.
일찍이 쓸모잇어보이면
그때부터 베어지기쉽죠
타인지향하다보면 시기질투받고
고되고.. 무튼 거목되기전까진 쓸모를 감춰야함
우리는 쓸모를 위해 사는게 아닙니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대가없이 계산없이 나로서 진정 사랑해주길 바라고 있는데 그게 나자신이 되면 안됩니까?
나를 남들이 인정하고 꼭 쓸모있을때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존재자체만으로
사랑해주면 불안은 잦아들고
내진짜목소리를 지지하는 힘이 생깁니다.
좋은말씀이네요 인재가 되려하지마라!!! 명심또명심
발버둥 친다고 인재가 되면 세상은 쓰레기 더미 위에 살아야 되겠죠
생긴대로 사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학교== 정부에서 노동자를 키워내는곳, 노동자를통해서 세금을 얻고, 나라를 유지시킴.
나==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한다는것은 기업이 요구하는 훌륭한 노동자가 바로 '나다'는 것. (그렇다고 공부하지 말라는것은 아님)
기업== 순수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곳.
결론은 나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해복하게 살면됨. 나도 내가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음.
맞아요 돈을많이벌면 성공하고 행복할수도 있지만 다그런건 아니잖아요?
현실적인거랑 내가 행복하고 좋은거하며 사는것에 비중을 균형있게 가면되지 않을까요?
한국사회, 문화적 큰 문제점중 하나는 '성급한 속도' 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느린 사유의 가치는 점차 잊혀지고 고상한 영역의 이상한 취향 장도로 치부되는게 현실이고
속도,빠름,경쟁,서열,추종 등에만 취해서 충혈되어있는 상태로 서로를 혐오하게 되어버린 괴물같은 디스토피아에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내면이 병든 한국사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느린 속도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나간다 한들 결국 인간(노동력)이 필요없는 시대에 다다를것이고, 초인으로 개조되지 못한 쓸모없는 인류는 멸종에 가까워질게 뻔한데
뭣이 그리들 중해서 스스로의 소멸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건지...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소멸에 다다르는 한국의 결과는 전 인류에게 소중한(?) 참고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1등, 빨리빨리
내가 하루를 살아도 나 잘 살았고 지금 잘 산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쓸모 없는 인간이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구가 소멸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어려운걸쉽게해결하는게 인재입니다 인재가 되려고 어려운걸 어렵게 만들지마세요
쓸모를 떠나서 자기개발은 꾸준히 해야겠죠. 내가 배운게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까. 기회가 왔는데 준비 안되어있어 놓치는 것만큼 속 쓰린 것도 없어요.
명강의 잘 듣고 갑니다
감동 받고 눈물 흘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이런 강의듣고 쓸모없는 스스로를 합리화 하며 ㄱㅊ다고 위로하는놈들이 많아져라 그래야 내가 쉽게 올라가지
그래서 재목이 되면. 먼저 뿌리가 잘리죠..목수한테~~~
쓸모의 관점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재목이 되려면 죽어야 한다! 직장생활이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내자신의 성격이나 성질을 죽여야 한다는 거네요! 참 어렵네요.
너무 좋은 강의입니다.. 철학자로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게 너무 좋네요👏👏👏
쓸모를 숨기고 강호를 벗어나 초야에 들고 싶다 그런날이 오겠지 😊
'인재' 가 갖춘 학식이나 능력이 쓸모없다는 말인가요?
인재...라면 본인의 능력으로 쓸모있는 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신주님의 장자 풀이 많이 좋아하는데도 인재가 되면 내 뜻대로 못산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네요. 😅
적당히 일하며 ㅋㅋ 날 위한 삶을 살아야겠네요
인간이 사실 배고픔을 안느낄 정도의 식량과 잠자리 건강만 있다면 생존엔 전혀 문제없고 정신적으로도 세계를 넘어 우주영역까지 사고할수도 있음ㆍ그러나 그 이상의 물질을 더 가지려한 순간부터 타인과의 비교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는 것임ㆍ탐욕이 생기는 순간부터 욕망과 불만족의 양극단을 평생 오가며 헤메다 결국 쓰러지고 화장터 화구로 들어가는 운명임ㆍ어떤 삶을 선택할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고 타인들의 생각은 선택하는데 도움이되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살아남는 자만이 강한법 강하다고 살아남는것은 아니다
감사합니다
재목의 비유가 의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선택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희생할때죠.
마지막 1분에서 전율을 느꼈다. 역시 강신주
쓸모있는나무가 되려하지않아도 남과 비교만 않해도 행복은 훨씬 가까이 있어요 ··
사회를 이해하려면
발버둥을 이하하려면
삶을 이해하면된답니다
삶이란 절대라는 처음새로움이 무존재를 거처 유존재의 다양한알아차림으로 드러나는것이랍니다
쓸모가 없어진순간 자본으로부터 소외가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저는 동창느ㅡㄹ한테 수준평가당하고
쓸모없는놈 평가받고 지인 자격 박탈당했습니다
멏달은 맘고생했었지만
수년이지나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숨막히는 가짜친구 역할극으로부터
벗어날수있었던 좋은 기회였죠ㅎㅎㅎ
친구랑 동창을 잘 구별합시다님들
저는 친구 없습니다
자유롭습니다
쓸쓸함도 곱씹을만합니다 얻는게많거든요
나는 쓸모있는 사람으로써 나의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매기겠습니자
인재가 되려 노력하는 건 반드시 끝이 좋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사실 더 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되려고' 한다는 게 근본 원인은 아닐까요? 좋은 남편, 충실한 아내, 훌륭한 선생님, 성공한 제자 등등 뭔가 될라고 하면 그때부터 생각이 재롱발광을 떨기 시작하죠. 그걸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어요. 처음부터, 애초부터 '어라, 또 뭔가 그럴싸한 게 되고싶은 생각 프로세스가 발동했군' 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남편이 안 된다면 무관심하거나 깽판인 남편만 남을까요?
성공한 제자가 못 된다면 실패한 제자나 어설픈 제자만 남을까요?
아니죠, 진짜 되려는 마음만 버리고 나면 전혀 새로운 사람만 남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행복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더라구요.
예상할 수 없는 것만 남아요. 그러니 우리들 아이큐 150으로 예상해봤자 다 버렸을 때 남는 건 절대 알 수 없어요. 버리지도 못하면서 예상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 쪼끔만 더 자라면~~어려서 나쁜 부모 밑에 있을 때 서울대 갈 것 처럼 해야한다는~ ㅋㅋ 성인이 되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자! 예를 너무 잘 들어 주셨어요! 영리하게 살아갑시다.
쓸모에 집착하지 말고! 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빨리 죽더라도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그냥 살아라!!
와 반갑습니다 강신주 선생님ㅠ
전 쓸모 있음과 없음의 그 중간 즈음 이고 싶네요.
쓸모있는 나무가 되어 죽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쓸모있는 나무가 되어 죽어 사람들에게 유익이되는 좋은 가구가 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부활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읽어보고싶어요
장자와 쇼펜하우어는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댓글 가관이네요;; 철학은 절대적이지 않아요. 철학자마다 주장이 달라요.. 자기와 맞는 철학자를 찾으면 됩니다. 누군가에는 쓸모 있어야 살아남는 이 사회가 기계의 부품처럼 느껴지기에 고통스러워 이런 강의를 듣고 위로를 받는거에요..
대한민국과 비슷하네요
체급에 비해 군사력, 경제력 확장에 집념이고
유엔안보리까지 노리고 있으니까요
사회에 쓸모있는 사람이 꼭 될 필요는 없지만, 그만큼 사회에서 뭣도 바라지 말라고 말해줘야지.
이모든말씀을 두 문장으로하면
일체유심조
새옹지마 라는거죠????
맞읍니다. 굽은나무가 선산을 지킵니다.↗️⬆️⬆️🇰🇷🇰🇷☣️🌽
그래도 인재가 잘살 확률은 높고 행복할것같은건 사실이죠 근데 난 한국이 싫은게 뭐든지 쓸모에 몰입해서 인생의 맛을 모르죠 여행가서도 인문교양이 없으니 거의 맛집이나 찾고 중요한 지점만 차를 타고 쓩가죠 참 안타까운 나라 인생을 재미가 없고 그냥 목표에만 맞추는 놀줄 모르는 사람들 😢
여기서 중요한건 쓸모가 있되 베임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겠지요. 그러려면 다 자라기 전까지는 쓸모를 감춰야 하고 결국 사람이 벨 수 없는 거목으로 자라게 된 후에야 사람들은 그 나무를 알아보겠죠. 다 크기 전에 쓸모를 드러내서 가지치기 당하는 경우가 많음을 경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