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부분 문제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저도 10여년전 너무 사랑했던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잃었습니다. 1년 이상 약을 먹었었고 매일 울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어떤 날은 행복해서 같이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슬프고 슬픈 날 같이 하고 싶어줘. 함께하지 못해 슬픈 날이 있답니다 그치만 무엇보다 내가 왜 몰라줬을까 보내고 나서 나는 왜 몰랐을까. 그만큼 힘들었던 걸.. 못해준 게 너무 많은데 너무 미안하고. 나한테 했던 어떤 마지막 말이 사실은 이별 신호였다는 걸 몰랐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말 가슴앓이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편안하게 잠자듯이 누워 있다. 마지막 모습이 오희력 얼마나 힘들었으며 그 선택을 했을까 하면 이해할려고 하는 마음도 생겼고 나 혼자의 슬픔보다 갓 사람의 편안함이 있다며 그게 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에는 그게 더 낫겠다. 하면서 그저 행복하기만을 지금은 편안하게만을 지내기를.. 그런 선택을 할 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면 스스로 그리고 하늘에 기도 합니다.. 지금 그곳에서는 원래 그러면 안 됐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파서 그랬던 사람이니. 그래도 용서해 주시라고 하늘을 기도합니다.
전 뭔가 자살할것 같은 사람, 이런 느낌이 느껴지는 사람, 이런거에 좀 예민한 편인데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연에인중 좀 위험하다 느꼈는데 두분이 하늘나라로 가시더라고요. 아마 그런 기질이 있으면 평생 위태위태 하게 살것같아요. 아무리 옆에서 도와주려해도 조물주가 아닌이상 막기 힘들수도 있어요.
처음엔 매정하게 들렸다 하지만 이해가 가더라 자식잃은 슬픔은 어떤 감정적 공감과 위로로도 불가능할테고 시간이 약일테다 저 상황에서 비교하여 선망높은 스님이 감정적 공감을 해준다고 한들 집가서 잠자리 누우면 쓰나미처럼 죄책감이 밀려오지않을까 하지만 담담하게 자연현상이라고 저렇게 말씀하시니 저것이 오히려 한번더 죽음에 대한 생각지 못한 발상전환이 되어 더 빠르게 질문자 스스로가 고통에서 빠져나올수있게만들수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질문자의 감정에 너무 공감을 못해주는 차가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맞는 말씀이네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고, 삶과 죽음, 사소한 습관과 행동 모두 큰 의미부여 할 필요없이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다면 실망 할 일도 없고 사는데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때 즉문즉설 직접 방청하며 사연자가 말할 때 17년 키운 강아지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요. 위로 보다는 죽음이 그냥 하나의 현상이니 지나친 의미부여 하지 말라시던 스님의 말씀은 그 어떤 위로 보다 더 깊이 슬픔에 나락에 빠지는 이들에게 도음이 되는 말씀 같아요. 저 역시 어린시절 돌아가신 두 부모님 생각에 평생 가슴에 상처로 눈물바람으로 살았는데..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더이상 그곳에서 머물지 않을 수 있도록 되고 싶네요.❤❤❤❤감사합니다.
질문자분.. 지금 분명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고 어디서든 위로받고 싶어 스님께 질문하셨을 테지요…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 상태의 질문자분께는 많이 차가울것 같습니다. 훗날 시간이 지나 모든 감정이 가라앉고 간혹 동생을 떠올리면 그리움만 남을때쯤이되면 스님 말씀이 이해가 가실껍니다… 저도 동생을 질문자분 나이에 보냈습니다. 죄책감 후회 미안한 마음없이 그저 웃으면서 그리워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질문자분 다 괜찮아 질껍니다.
스님은 몇십년동안 종교적 철학적 마음 수련이 되어있으신 분이시니. 가족들은 상실감과 자책감에서 벗어나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남동생을 보낸지 3년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가슴 저 밑 배꼽정도의 깊이에 놓아두는거같아요 가끔 울컥거려 올라오면 펑펑 울고 또 깊이 내려 놓아두고 그렇게 시간을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나를 객관화 시키는게 쉽지는 않지만 스님 말씀처럼 냉철하게 객관화 해서 보자면 누구나에게 공평한 죽음 너도 나도 다 한번은 겪는 죽음이니 먼저 가고 늦게 가고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생활이 삶이 통째로 흔들리는게 과한 감정의 상태겠지만 그 또한 필요한 감정이라면 그냥 시간에 감정까지 실어 흘러가게 해야합니다. 슬픔이 조금씩 해소될수있게.. 저는 그러는 중입니다.. 모쪼록 자식을 허망하게 먼저 보내신 부모님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슬픔에 매몰되어 공황장애까지 왔는데, 매일 법륜스님 말씀 듣고 나아져서 지금은 편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죽는다.. 죽음에 과도하게 의미부여 하지말자'... 매일 되뇌이시고.. 슬픈 감정에 매몰되지마세요~ 감정의 의식흐름을 끊는게 중요합니다.. 힘내십시오
동생이 죽고 한달간은 지옥이었습니다 장례를 치르면서 경찰서에 가고 동사무소에 사망신고하고 꼭 우리 남은 가족이 다 죽을 거같아 당시 남자친구인 지금 신랑과 처가에 같이 살았지요 그 집에선 못 살았습니다. 매일 웃으며 이웃들에게 인사하던 청년이 뛰어내려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꼭 평소와 같은 날 술도 안 마시고 아침 8시 36분 엄마가 내려준 커피 반잔 마시고서 그렇게 갔습니다. 유서 없고 학교 성적도 좋아 교직이수도 받았습니다. 서울에 병원갈거라고 들떠있던 동생이 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우리 남은 가족은 아무런 이유조차 모르고 어느 보통 날 갔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괜찮을까요? 처음에 감당할 만큼만 아팠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감당할 만큼만 아픈 것 같아요 매일 당연히 생각은 납니다 내가 태어나고 부모 외 첫 가족이니까요 나는 점점 나이를 먹는데 동생은 그자리에있어요 처음엔 왜 그랬을까에 빠져있다 이제는 나는 당연히 고모가 되고 내 동생은 아기를 좋아하니까 내 아이들도 참 좋아라해줬을텐데 제가 감히 부모님 앞에 힘들다 할 수 있을까요 거울만 보아도 동생얼굴이 보이는데 엄마아빠는 저를 볼 때 마다 더 아프지 않을까요
언뜻 들으면 스님 참 무정하시다 싶지만 깊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옳으십니다. 저는 내 신체의 일부라도 떼 줄 수 있을것 같이 소중했던 친형제간에 의가 상해 연을끊고 분하고 괴롭다가 그는 죽었다...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살다보니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어차피 각자 왔다가 가는 삶, 인연이 거기까지였나 보다...라고 매듭지으니 괜찮아지더군요. 상담자가 동생의 자살로인해 자신의 삶에 안좋은일이 생길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은 스스로를 포박하는 어리석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서 회복되시길.
삶과 죽음 역시 이성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제 동생도 이십년전 스스로 갔죠. 늘 마음속엔 멍울이 있습니다. 살았을때도... 괴로워했기에... 삶에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음에 동감합니다. 그저 멀쩡히 걸어 다님에 감사. 만나 나눌수 있음에 감사. 매 순간 감사할뿐입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존재감이 많은 사람이 사라지면 너무 충격이크죠 고스란히 대신 겪다보면 더 애절 후회 스럽구요 불행은 연달아 옵니다 특히 갑작스런 죽음은 연이어 가족에게 이상한 힘겨운 일들이 생겨요. 가족중의 한명이라도 멘탈을 붙잡고 있어야 대처를 합니다 . 너무 슬퍼하면 영혼이 떠나지 못한다는 스님의ㅡ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절대 사이비에는 빠지지 마세요 귀신같이 달라붙어요.
자살율 1위 국가 남일같지만 언제 나에게 일어날지 모를 일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들 보며 행복하려고 노력합니다 먼저 간 가족 생각이 늘 나지만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들도 영원한 시간을 사는게 아니니까요 그저 먼저 간 가족이 편안을 얻었길.. 원망과 후회해봐야 나만 더 아프더라구요 제가 얻은건 지금 이 시간이 무엇보다 귀하다는 사실입니다.. 사연자님도 힘내시길..
질문자님 말듣고 저도 울었어요 제 남동생도 7월에 극단적 선택으로 아주 많이 다쳐서 아주대 외상센터에서 2개월 전원간 병원에서 2개월 이번주금요일 세번째 병원으로 옮겨야하는데 집에 못뎁고 가서 미안해서 많이 울었어요 극단적선택이란 꼬리표때문애 병원에서 꺼리더라구요 전 정말 남에 얘기 뉴스에 나오는 얘기거리라 생각했어요 기운내시고 남은 가족 생각해서 정말 나쁜생각 언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부모자식간에 그렇게 대화가 많은집이 얼마나 될까요?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고, 옛날보다 요즘은 확실히 가족간에 대화가 없어요. 그러니 자식의 속내를 알수가없어요, 대화를 피하니까. 자기가 필요할때만 말을하고 방문을 닫고 자기하고픈거만 하고 사니까. 심지어 먹는것조차도 배달해서먹고, 밖에나가서 먹거나 사들고 들어오거나.... 집에음식은 못먹는음식취급하고 궁금해하지도않고,,, 그러면 이게 사이나쁜 자식만 그러느냐? 사이좋은 자식도 그래요. 그냥 요즘애들은 밥을 사먹는게 당연한걸로 생각한다고보여져요. 진짜 문제는 요즘 애들은 가정형편을 받아들이질않아요. 그냥 남들이 하는거 나도 다 해야돼, 그렇게 못해주는 부모는 문제많은부모취급. 사실 이부분이 제일 힘들더군요. 옛날 우리도 빈부격차에 상처받고 다 그랬지만 결국은 순응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애들은 부러질지언정 흔들릴순없는 대나무같아요. 원하는대로 안되면 걍 다 싫다는식이니...
옛날엔 다 같이 못 살았지만 요즘은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소수이니 본인이 그런 소수의 확률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은.. 나랑 동갑인데 잘 사는 애들이 유튜브엔 널렸는데 나는 왜 같은 인생을 누리지 못하는가에 대한 원망이랄까..
법륜스님 즉문즉설 유투브로 시청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스님은 진짜 T중의 T이신거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F적인 고민을 들고 스님을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완전 칼같이 T로 말씀하시는게....감정은 돌봐져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또 스님말 듣다보면 먹고 살 수만 있으면 세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헷갈린다.
몇달전인가..스님의 형님께서 노환인가?지병인가?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가...스님의 답변도 예전의 에 대한답변 보다도 오늘의 이 답변이 더 냉철하게 들리네요. 사망의 형태도, 망자의 세대도 다르지만 가족의 죽음을 겪은 심정을 너무나 잘아시니까 더욱 차갑게 현실을 일깨워주시는것 같아요. 저도 오늘아침 일찍 이 영상을 듣고 좀 충격이었어요.너무 차갑게 들리고 서운한 감정도 들어서 하루종일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스님말씀이 이해가 되었어요.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왔듯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것이 무심하게 들리지만, 그렇게 잘 살아오지 않았냐고, 앞으로도 문제없었던 과거처럼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여 내가 정말 잘 살아온 것인지 후회가 되고, 주변을 챙기지 못하고 살아온 지난 삶이 애석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방향대로 또 다르게 살면 됩니다..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어떻게.위로를 할까요? 위로라는게 해법은 없고 그래 마음이 아프겠지만 어떡하겠어요 마음추스리고 힘내시라. 이게 위로 입니까? 내가 보는 견해는 위로? 개똥같은 소리! 개나 주세요.스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수준까지만 돼도 이미 마음상태는 편안함을 느끼실겁니다. 해탈의 지름길이니까요. 제가 보건데 오늘 스님의 말씀을 이해못했다면 백번 천번 들으세요.오늘 같은 말씀은 삶에 있어 아주 지표가 되는 소중한 말씀으로 여겨집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족의 죽음은 잊히지 않아요 어서 잊히기를 바라지 마시고 한달이면 애도의 기간입니다. 우리나라는 애도문화가 없어요. 동생에 대해 1년이 지나면 이야기도 하시고 그리워도 하세요. 지금은 그냥 슬퍼하시고 자기일 또 하시고 최소한의 일을 하고 지내면 좀 괜찮아져요
지금 누나는 위로가 필요한거죠. 이번만큼은 스님께서 좀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말씀하신거 같아요.듣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물론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살던대로 살아가면 된다는뜻이겠지만요..조금더 따뜻하게 보듬고 위안이되는 말씀을하신후에 현실적인얘기를 해주셨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의 마음을 깊이 위로드립니다.
동생의 죽음은 질문자의 잘못이 아니라 동생의 선택입니다.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막으려고 해 봐도 못 막을지 모릅니다. 동생을 사랑한다면 동생의 선택을 존중하고, 동생이 얼마나 아팠을지 충분히 애도를 하고 잘 빠져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힘이들까요 ~ 용기내서 질문해주셨으니 질문자님 잘 이겨내실것이라 믿습니다.
힘들다 왜?
@@김대용-g2e몇살이고.부모형제는있냐???
참한심하다!
경제적인 부분 문제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저도 10여년전 너무 사랑했던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잃었습니다. 1년 이상 약을 먹었었고 매일 울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어떤 날은 행복해서 같이 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슬프고 슬픈 날 같이 하고 싶어줘. 함께하지 못해 슬픈 날이 있답니다
그치만 무엇보다 내가 왜 몰라줬을까 보내고 나서 나는 왜 몰랐을까. 그만큼 힘들었던 걸.. 못해준 게 너무 많은데 너무 미안하고. 나한테 했던 어떤 마지막 말이 사실은 이별 신호였다는 걸 몰랐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말 가슴앓이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편안하게 잠자듯이 누워 있다. 마지막 모습이 오희력 얼마나 힘들었으며 그 선택을 했을까 하면 이해할려고 하는 마음도 생겼고 나 혼자의 슬픔보다 갓 사람의 편안함이 있다며 그게 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에는 그게 더 낫겠다. 하면서 그저 행복하기만을 지금은 편안하게만을 지내기를.. 그런 선택을 할 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면 스스로 그리고 하늘에 기도 합니다..
지금 그곳에서는 원래 그러면 안 됐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파서 그랬던 사람이니. 그래도 용서해 주시라고 하늘을 기도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오히려 님의 따뜻하고 깊이있는 댓글에 위로를 받을 거 같습니다..
저는 스님의 냉정한 말씀에 상처받고 갑니다..
가족관계가 아닌 다른사람이라도 이런경우..
마음이 아프고..
오래 힘들 거 같은데요..
좋은 말씀..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일번2017멘토
슬픔에 빠져 있어서 다른 질문도 떠오르지 않는거군요. 스님의 말씀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라 그런것 같아요. 살던대로 살면 된다.. 사실은..
팩트가 원래 아파요.
힘내세요.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말고 살기.
냉정하라는 말씀. 삶과 죽음에 너무 큰 의미, 매몰할 에너지를 남은 삶과 죽음에 전환하라는 뜻이네요.
스님 말씀이 차갑게 들릴지도 모르나..
삶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공평하게 일어나는 일이기에 다시한번 깨닫고 갑니다
그저 살아갑니다
님의 표현처럼 스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그저 살아갑니다 라는 생각이 맞는듯 합니다.
보통 죽는 사람들은 자기가 괴로워서 고통을 끝내기 위해 죽지 남은 가족들 괴로우라고 죽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은 오히려 평안을 찾았기 때문에 남은 가족들은 좋은 곳 갔다고 여기고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맞는 말씀 이신대요.
정말 잘 안되요 . ㅠㅠ
맞말…….
동생분은 행복하실 거예요
본인도 모르는 슬퍼함을 위로차 격려해달라는듯인가봄
와 설득력 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족분들도 슬픔 잘 극복하셔서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그냥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함.
나이가 많든 적든 부자든 거지든 돌아갈땐 가진거도 남는거도 없고.
본인이 돌아가고 싶어서 돌아간건데 본인의 결정을 존중해야죠.
너무 좋은말이네요 여행 잘살려고 애썼는데 그냥 즐기면 되는거같아요 어차피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돌아갈것이니
전 뭔가 자살할것 같은 사람, 이런 느낌이 느껴지는 사람, 이런거에 좀 예민한 편인데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그런 기질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연에인중 좀 위험하다 느꼈는데 두분이 하늘나라로 가시더라고요. 아마 그런 기질이 있으면 평생 위태위태 하게 살것같아요. 아무리 옆에서 도와주려해도 조물주가 아닌이상 막기 힘들수도 있어요.
이 댓글 너무 눈물난다... 가끔 살아가는게 버겁다고 느껴질때가 있었는데 뭔가 가슴을 후벼파는 글이다
제여동생은백일도안된어린딸들을두고극단적인선택을했습니다금방은모든일이암울하지만10년이지난지금 가족모두각자자기자리에서 상처를묻어두고살아갑니다
살아있는이들은이유불문열심히살아가야하는것같습니다
저도 동생을 극단적 선택으로 먼저보내서 사연자에 입장을 백 프로 이해합니다 조용한성격에 왜 괴로움을 미리 케치못했나 자체도했는데 슬프면 슬퍼하고 그리우면 그리워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삶 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전동생이 그리워서 울면서 씁니다
토닥토닥..........
저도 25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힘듭니다
휴~
정답인듯 하네요
자꾸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의미를 부여하면 생각의 골만 커지고 괴로워 진다.
이분 가족들이 지금 정말 필요한건 위로 입니다 충분히 슬퍼하시고 가족분들 서로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고 마음속에서 보내 주는 준비를 하셔야 해요 ! 그렇지 않으면 상처로 인해 내가 힘들어요 불행해져요 떠나신 동생분도 그걸 원하지 않을겁니다
질문자님이 우선은 이런 위로를 받고 싶었을거 같아요.
질문자님 아쉽지만 동생분 잘 보내 드리고 동생이 있든없든 남은 가족들은 행복한 삶을 사시길ᆢ
스님 감사합니다.
처음엔 매정하게 들렸다
하지만 이해가 가더라
자식잃은 슬픔은 어떤 감정적 공감과 위로로도 불가능할테고
시간이 약일테다
저 상황에서 비교하여 선망높은 스님이 감정적 공감을 해준다고 한들 집가서 잠자리 누우면 쓰나미처럼 죄책감이 밀려오지않을까
하지만 담담하게 자연현상이라고 저렇게 말씀하시니 저것이 오히려 한번더 죽음에 대한 생각지 못한 발상전환이 되어 더 빠르게 질문자 스스로가 고통에서 빠져나올수있게만들수있다고 본다
감사합니다..마음이 울리는 좋은 법문입니다..감사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동생은 누나를 고마워 할겁니다. 또한 자기때문에 누나가 힘들어 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거에요.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동생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힘들까요.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질문자님 위로를 드려요.
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정말 현실적인 말씀이네요 죽음포함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일들에 너무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거 같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관심과 사랑은 있을때
해야 한다는 거죠
역시 현명하십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이곳에 댓글 다신분들또한
스님처럼 어쩜그리
차분히 겸허이 글을 남기시는지요
다들 존경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가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상상도 못 하겠었어요 극락환생을 우리 모두 기도 🙏 드립니다 🙏 맘 넘 아프요 우째 이런일이 아이구 많이 안타까워요
냉철한 말씀같지만
어쩔수 없드라구요
처음에는 질문자의 감정에 너무 공감을 못해주는 차가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맞는 말씀이네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고, 삶과 죽음, 사소한 습관과 행동 모두 큰 의미부여 할 필요없이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다면 실망 할 일도 없고 사는데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용기를 잃지마세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같은 스님은 세상 어디에도 없읍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
너무 조용한 사람은 혼자 살게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혼자 살아도 층간 소음, 주변 소음에 아오..
또 무릎을 탁 칩니다. 법륜스님과 한시대에 살아서 감사합니다.
가족의 죽음은 잊혀지기 힘듭니다
특히 나이 어린 가족의 죽음은 더
힘듭니다
몇마디 말이 위로가 될수없겠지요
그래도 힘내십시요...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 그리움 미련.....
못해준것만 생각이나고..
힘내시기바래요
이때 즉문즉설 직접 방청하며 사연자가 말할 때 17년 키운 강아지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요. 위로 보다는 죽음이 그냥 하나의 현상이니 지나친 의미부여 하지 말라시던 스님의
말씀은 그 어떤 위로 보다 더 깊이 슬픔에 나락에 빠지는 이들에게 도음이 되는 말씀 같아요.
저 역시 어린시절 돌아가신 두 부모님 생각에 평생 가슴에 상처로 눈물바람으로 살았는데..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더이상 그곳에서 머물지 않을 수 있도록 되고 싶네요.❤❤❤❤감사합니다.
죽음도 죽음이지만 아들의 어려움을 미리 알지못하고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는 그것에 부모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자신이 원망스럽고 후회스런 일들이 있다. 그래서 힘들다.
시간이 지나야한다
고인과 유가족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남은 사람들은 자책으로 고통스럽고...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지... 가족을 먼저 보낸 사람만이 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가족들 힘넷ㅔ요
삶과 죽음은 자연 현상인데 과대포장으로 불행을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멀리 하라는 말씀~ 늘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스님 덕분에 부처님 가르침을 싶고 가까이 배울수 있어 고마울따름입니다
이렇게 가슴시린 아픔들을 품고 묵묵히 하루하루 살아내시는 분들 존경을 보냅니다
너무 보고싶은게 문제예요..자식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하늘에서의 시간과 이 세계의 시간은 다르다고 하지요? 이 세계에서의 수십 년 세월은 하늘에서는 몇 시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녀분이 기다리고 있는 시간은 며칠 밖에 되지 않으니 이 생을 사는 사람들은 그저 견디고 살아가야 하는 거겠지요.
16:40 병이들어 죽는것 처럼 자살도 정신“병”으로 죽는것과 같다 .. 과민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크게 의미부여 하며 슬퍼할 필요도 없다.
질문자분.. 지금 분명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고 어디서든 위로받고 싶어 스님께 질문하셨을 테지요…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 상태의 질문자분께는 많이 차가울것 같습니다. 훗날 시간이 지나 모든 감정이 가라앉고 간혹 동생을 떠올리면 그리움만 남을때쯤이되면 스님 말씀이 이해가 가실껍니다… 저도 동생을 질문자분 나이에 보냈습니다. 죄책감 후회 미안한 마음없이 그저 웃으면서 그리워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질문자분 다 괜찮아 질껍니다.
🙏
댓글에 위로받습니다 훗날 스님말씀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스님은 몇십년동안 종교적 철학적 마음 수련이 되어있으신 분이시니.
가족들은 상실감과 자책감에서 벗어나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남동생을 보낸지 3년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가슴 저 밑 배꼽정도의 깊이에 놓아두는거같아요
가끔 울컥거려 올라오면
펑펑 울고
또 깊이 내려 놓아두고
그렇게 시간을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나를 객관화 시키는게 쉽지는 않지만
스님 말씀처럼
냉철하게 객관화 해서 보자면
누구나에게 공평한 죽음
너도 나도 다 한번은 겪는 죽음이니
먼저 가고 늦게 가고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생활이 삶이 통째로 흔들리는게 과한 감정의 상태겠지만
그 또한 필요한 감정이라면
그냥 시간에 감정까지 실어 흘러가게 해야합니다.
슬픔이 조금씩 해소될수있게..
저는 그러는 중입니다..
모쪼록 자식을 허망하게 먼저 보내신 부모님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경험하신분이셔서.좋은말씀이십니다!동생분.명복을빕니다!!
행복하시길빕니다 😂
올해 5월에 친정오빠가 암투병8개월만에... 슬프고 우울하고 삶에 대한 애착도 줄어들고...질문자님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아요...가족 잃은 슬픔과 충격은 오래 갈수밖에... 시간에 맡겨보자...
스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깨닫고 갑니다
저두 같은입장 이예요 정말 시간이 약이네요
의미를 부여하면 경계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슬픔에 매몰되어 공황장애까지 왔는데, 매일 법륜스님 말씀 듣고 나아져서 지금은 편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죽는다.. 죽음에 과도하게 의미부여 하지말자'...
매일 되뇌이시고.. 슬픈 감정에 매몰되지마세요~
감정의 의식흐름을 끊는게 중요합니다.. 힘내십시오
동생이 죽고 한달간은 지옥이었습니다
장례를 치르면서 경찰서에 가고 동사무소에 사망신고하고 꼭 우리 남은 가족이 다 죽을 거같아 당시 남자친구인 지금 신랑과 처가에 같이 살았지요
그 집에선 못 살았습니다. 매일 웃으며 이웃들에게 인사하던 청년이 뛰어내려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꼭 평소와 같은 날 술도 안 마시고 아침 8시 36분 엄마가 내려준 커피 반잔 마시고서 그렇게 갔습니다.
유서 없고 학교 성적도 좋아 교직이수도 받았습니다. 서울에 병원갈거라고 들떠있던 동생이 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우리 남은 가족은 아무런 이유조차 모르고 어느 보통 날 갔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괜찮을까요?
처음에 감당할 만큼만 아팠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감당할 만큼만 아픈 것 같아요
매일 당연히 생각은 납니다
내가 태어나고 부모 외 첫 가족이니까요
나는 점점 나이를 먹는데 동생은 그자리에있어요
처음엔 왜 그랬을까에 빠져있다
이제는 나는 당연히 고모가 되고 내 동생은 아기를 좋아하니까 내 아이들도 참 좋아라해줬을텐데
제가 감히 부모님 앞에 힘들다 할 수 있을까요
거울만 보아도 동생얼굴이 보이는데 엄마아빠는 저를 볼 때 마다 더 아프지 않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순간을 어떻게 견디셨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힘내세요.글을 읽는데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물이 나네요.
하... 어찌 이런일이
글을 읽으면서 누나분의 아픔을 생각하니 무슨말로도 위로를 할수가 없네요.
정말슬프지만
살아가야할 가족들은 더욱더
힘을내 행복하게 살아가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 하잖아요 아무쪼록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자의 논지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보다 슬픔을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같습니다. 금전적인, 신체적인 외로움에 큰 이익이 없다고 하여 없어도 되는것일까요. 다 주지 못한 사랑은, 돌려주지 못한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뜻 들으면 스님 참 무정하시다 싶지만 깊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옳으십니다. 저는 내 신체의 일부라도 떼 줄 수 있을것 같이 소중했던 친형제간에 의가 상해 연을끊고 분하고 괴롭다가 그는 죽었다...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살다보니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어차피 각자 왔다가 가는 삶, 인연이 거기까지였나 보다...라고 매듭지으니 괜찮아지더군요.
상담자가 동생의 자살로인해 자신의 삶에 안좋은일이 생길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은 스스로를 포박하는 어리석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서 회복되시길.
인생을 무라고 생각하면 저런 생각이 맞음
닥쳐. 니 자식이 죽어도 그리 초연할 수 있을지 두고 보고 싶네.
스님말씀에 또 크게 깨달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슬퍼할때는 충분히 슬퍼하는것도 괂찬을것 같네요
지나고 나면 괜찮겠지만 충분히 슬프지 않으면 후에 마음에 짐이 생길것 같네요
스님의 냉정한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동생의 명복을 빕니다
남의말은 냉정하게할수있지만당사자는 가슴이찢어집니다ㅡ오늘밤도생각나서 꿈속에서라도만날수있게 간절히기도해봅니다ㅡ사랑한다아들아~~꼭다시만나자ㅡ
누나는 자책감때문에 괴로운거같다.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 인생 잘 살아라는 스님말씀 인것 같아요
아~ 가족 자살해도 내 삶에 경제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 아무감정 안느끼고 편안하게 살아도 된다는 말씀이시구나. 역시 큰스님 말씀은 다르시네요 감사합니다.
질문자님 너무 아파하지마세요 건강하세요 저도 너우 슬프네요 동생분의 영혼이 어디서든 편하하길 기도합니다
누나가 동생이 가여워..부모님이 불쌍해 마음이 어렵겠어요
내 동생은 병이 있어 먼저 떠났다 생각하며 아쉽고 가여운 마음을 달래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과 죽음 역시 이성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제 동생도 이십년전 스스로 갔죠. 늘 마음속엔 멍울이 있습니다. 살았을때도... 괴로워했기에... 삶에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음에 동감합니다. 그저 멀쩡히 걸어 다님에 감사. 만나 나눌수 있음에 감사. 매 순간 감사할뿐입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존재감이 많은 사람이 사라지면 너무 충격이크죠 고스란히 대신 겪다보면 더 애절 후회 스럽구요 불행은 연달아 옵니다 특히 갑작스런 죽음은 연이어 가족에게 이상한 힘겨운 일들이 생겨요. 가족중의 한명이라도 멘탈을 붙잡고 있어야 대처를 합니다 . 너무 슬퍼하면 영혼이 떠나지 못한다는 스님의ㅡ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절대 사이비에는 빠지지 마세요 귀신같이 달라붙어요.
자살율 1위 국가 남일같지만 언제 나에게 일어날지 모를 일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들 보며 행복하려고 노력합니다 먼저 간 가족 생각이 늘 나지만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들도 영원한 시간을 사는게 아니니까요 그저 먼저 간 가족이 편안을 얻었길.. 원망과 후회해봐야 나만 더 아프더라구요 제가 얻은건 지금 이 시간이 무엇보다 귀하다는 사실입니다.. 사연자님도 힘내시길..
가족중에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람이 있으면 평생 아픔의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고 힘겹게 삽니다 몇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픔니다
질문자님 말듣고 저도 울었어요
제 남동생도 7월에 극단적 선택으로 아주 많이 다쳐서 아주대 외상센터에서 2개월 전원간 병원에서 2개월 이번주금요일 세번째 병원으로 옮겨야하는데 집에 못뎁고 가서 미안해서 많이 울었어요 극단적선택이란 꼬리표때문애 병원에서 꺼리더라구요 전 정말 남에 얘기 뉴스에 나오는 얘기거리라 생각했어요
기운내시고 남은 가족 생각해서 정말 나쁜생각 언하셨으면 좋겠어요
스님과 같이 이세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저렇게 갈줄 알았으면 관심 더 갖아줄걸 하고 후회하고 가슴 아픈거지 . 변화가 왜 없어요 가족 전체가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텐데 남이니까 저렇게 말할수 있는거다. 저 아가씨 입장이 동생이였으면 덜한데 누나기 때문에 더 괴로운거다.
문화와 인식의 차이로
많은사람이 마음고생을 많이하죠 그걸 바로 알려주신 부처님과 법륜스님ᆢ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
성 ᆢ죽음 ᆢ
과대하게 의미포장 ■
평생의 숙제를 푼 기분입니다ㆍ스님 감사합니다
이건 진짜 정말 좋은 말씀으로 들려요
정답은 없으나 그냥 살아가던대로 살아가라
힘내십시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부모자식간에 그렇게 대화가 많은집이 얼마나 될까요?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고, 옛날보다 요즘은 확실히 가족간에 대화가 없어요.
그러니 자식의 속내를 알수가없어요, 대화를 피하니까. 자기가 필요할때만 말을하고 방문을 닫고 자기하고픈거만 하고 사니까.
심지어 먹는것조차도 배달해서먹고, 밖에나가서 먹거나 사들고 들어오거나.... 집에음식은 못먹는음식취급하고 궁금해하지도않고,,,
그러면 이게 사이나쁜 자식만 그러느냐? 사이좋은 자식도 그래요.
그냥 요즘애들은 밥을 사먹는게 당연한걸로 생각한다고보여져요.
진짜 문제는 요즘 애들은 가정형편을 받아들이질않아요.
그냥 남들이 하는거 나도 다 해야돼, 그렇게 못해주는 부모는 문제많은부모취급. 사실 이부분이 제일 힘들더군요.
옛날 우리도 빈부격차에 상처받고 다 그랬지만 결국은 순응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애들은 부러질지언정 흔들릴순없는 대나무같아요. 원하는대로 안되면 걍 다 싫다는식이니...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그래서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ㅈㅅ이나 연인간 살인 이런것도 다 너무 자기 뜻대로만 하려해요 빈부격차로 애 포기하는 집도 많구요 어디부터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물질만능주의 너무 오냐오냐키우기? 그런거 때문이겠죠
남들이 그렇게 산다고, 내 원가족이 그렇게 살아왓다고 님과 님자식도 그렇게 살아야하는건 아닌데..왜 안좋은 모습을 남들이 그러니까 괜찮다고 여기며 방치햇나요?
입시지옥이 한 몫 합니다 공부만 잘하고 대학만 잘가면 모두 다 용인 되니까요..
옛날엔 다 같이 못 살았지만 요즘은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소수이니 본인이 그런 소수의 확률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은.. 나랑 동갑인데 잘 사는 애들이 유튜브엔 널렸는데 나는 왜 같은 인생을 누리지 못하는가에 대한 원망이랄까..
삶과 죽음에 대한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
생각은 그렇게 해야지~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남아 있는 가족들은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동생 몫까지 더 잘 사세요
그리고 나중에 웃으며 동생
만나시면 됩니다 동생도 그걸
바랄겁니다
마니 힘드시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슬픔도 무뎌질거예요
힘내세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유투브로 시청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스님은 진짜 T중의 T이신거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F적인 고민을 들고 스님을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완전 칼같이 T로 말씀하시는게....감정은 돌봐져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또 스님말 듣다보면 먹고 살 수만 있으면 세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헷갈린다.
감정이 너무 흘러넘쳐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그걸 단순화시키는 조언이 필요하리라 싶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스님 말씀듣고 화난적 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또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바뀌더군요.
결과가 이미낫고 연연해하지말아야함을 말씀하시는거니 넘 야박하다할 말씀도 아닙니다. 남은 자들을 위해서는..
스님 말씀이 반평생 살아보니 쏙쏙 들어옵니다
사춘기 청년기 때 흔들리는 마음을 부모형제 한테 상담하긴 쉽진않았죠 그땐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질문자님!마음의상처가.빨리아물지는않겟지만.부모님께.동생분까지.효도하시는마음으로,위로잘해드리고.동생분몫까지.행복하시길빕니다 ❤
스님은 팩트르 정신 바짝 나게 합니다
옴마니벤메훔 .극락왕생하십시요.덧글을보니 아직도 내마음이 어디있는지 못찾으신분들이 보이네요.관세음보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저도 막내동생이 암으로
젊은나이에 하늘로 가서
너무잘압니다
세월이 가니 조금 괜찮아
집니다
힘내세요!!
동생이 힘든걸 몰랐는데...그 말이
가슴아프네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ㅠㅠ
스님말씀 깊은뜻을 이해합니다. 냉정한 조언같지만 유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몇달전인가..스님의 형님께서 노환인가?지병인가?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가...스님의 답변도
예전의 에 대한답변
보다도
오늘의 이 답변이 더 냉철하게 들리네요.
사망의 형태도, 망자의 세대도 다르지만
가족의 죽음을 겪은 심정을 너무나 잘아시니까 더욱 차갑게 현실을 일깨워주시는것 같아요.
저도 오늘아침 일찍 이 영상을 듣고 좀 충격이었어요.너무 차갑게 들리고 서운한 감정도 들어서
하루종일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스님말씀이 이해가 되었어요.
스님의 형님이라면 나잇대가ㅎㅎ 사연자분의 동생은 젊은....
지구는 너무 어려운곳이예요
해탈해서 다시는 오구싶지 않아요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왔듯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것이 무심하게 들리지만, 그렇게 잘 살아오지 않았냐고, 앞으로도 문제없었던 과거처럼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여 내가 정말 잘 살아온 것인지 후회가 되고, 주변을 챙기지 못하고 살아온 지난 삶이 애석하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방향대로 또 다르게 살면 됩니다..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엄청 차갑네요 불교는..
그게 정답인 거 같으면서도 뭔가 힘드네요
가족의 자살은 사실상 가족의 삶을 망칩니다. 그중에 자식의 자살은 제일 큰 좌절이죠. 애착 집착이 삶의 고통인거 같습니다. 저도 벗어나고 싶습니다. ㅜ ㅜ
힘내세요.
저도 같은 입장 입니다.
지옥이되었습니다.
차츰 차츰 한겹 한겹 벗어나시길 기도할께요.
어떻게.위로를 할까요?
위로라는게 해법은 없고 그래 마음이 아프겠지만 어떡하겠어요 마음추스리고 힘내시라. 이게 위로 입니까? 내가 보는 견해는
위로? 개똥같은 소리!
개나 주세요.스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수준까지만 돼도 이미 마음상태는 편안함을 느끼실겁니다.
해탈의 지름길이니까요.
제가 보건데 오늘 스님의 말씀을 이해못했다면 백번 천번 들으세요.오늘 같은 말씀은 삶에 있어 아주 지표가 되는 소중한 말씀으로 여겨집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족의 죽음은 잊히지 않아요 어서 잊히기를 바라지 마시고 한달이면 애도의 기간입니다. 우리나라는 애도문화가 없어요. 동생에 대해 1년이 지나면 이야기도 하시고 그리워도 하세요. 지금은 그냥 슬퍼하시고 자기일 또 하시고 최소한의 일을 하고 지내면 좀 괜찮아져요
냉정하게 들릴진 모르지만 법륜스님만큼 현실직시가 되고 바로 치유가 가능하신분은 없습니다 깊이 빠져있는 사고를 바꿔서 다른관점으로 보게됩니다 지혜로움으로 세상을 슬기롭게 사는법을 알려주십니다 21세기 부처님이십니다
존경하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사이코패스세요? 그냥 조용히 있으세요 제발 삼자가 뭐라할게 아닙니다
가족의죽음이..어떻게.수학문제처럼..간단하게.풀~문제는아닌듯...
지금 누나는 위로가 필요한거죠.
이번만큼은 스님께서 좀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말씀하신거 같아요.듣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물론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살던대로 살아가면 된다는뜻이겠지만요..조금더 따뜻하게 보듬고 위안이되는 말씀을하신후에 현실적인얘기를 해주셨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