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역사학자이자... 그 시대 사회시스템 분석하여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여 다음세대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말씀해주시는 박사님.. 진짜로 존경하며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이 박사님의 강연을 한번이라도 들으신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고를 번쩍 깨어주시는 분...
@@날위한이별 어디서부터 까줘야될까 고민이다. 애초에 세종시절에 거기가 본거지였던 여진족은 니 머리속에선 어디갔는지도 궁금하고 간도를 개척했다면 후금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하고 4군6진도 거의 200년 걸려서 겨우 조선사회에 통합했는데 몇배는 넓은 간도는 어떻게 6백년전의 조선이 가능했는지, 그 모든 개척민들은 어디서 끌어왔는지도 니 머리속에선 어떻게 이루어졌길래 동간도 서간도 ㅇㅈㄹ을 하는지도 궁금하긴 하네. 청나라랑 토문강놓고 설전한건 나도 논쟁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한다만 간도라는 땅은 조선의 국력으로 유지하면 마이너스만 나서 내다버리게 되는 땅이란다. 그 큰 청나라도 지금 신장자치구인 신강 유지하다 손해를 감당못해서 버렸는데 조선이 간도를 개척했다고?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살던 사람들 다끌고가야 겨우 정착시켰겠다
세종대왕님도 고생, 사민정책으로 저 추운 지방으로 이주한 백성들도 고생. 상상만해도 너무 힘드네요. 그렇게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도가 만들어졌다는거. 세상에 당연한건 없고 알고 보면 모두의 희생이 있었다는거. 뻔한 말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싶어 읊조려 봅니다. . .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에 낭낭한 소리로 말한다고 호감이 가는 거겠지만 역사서 한권 제대로 읽은 적도 없는 식민사학 추동자일 뿐임.. 4군6진이 국경선이라고 말한 기록은 조선시대 어떤 서적에도 없음.. 일본놈들이 일제시대에 조선사 편수회에서 날조한 것을 맹목적으로 답습해온 게 저런 류의 강단식민사학의 정체..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에 속으면 안됨..
윤관의 9성은 2년만에 실패했지만 왜 세종대왕의 4군6진은 성공했는지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북방의 식민 역사가 거의 150년에 달했다는것을 알고 진짜 조선이 쥐어짜다 시피 국력을 기울여 척경한 곳이 이 두군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작은 땅이지만 참 의미가 다르더군요. 훌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산보다 강을 국경선으로 삼으라는 국책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동일하여서 그의 뒤를 이은 후대 황제들에 의해 계승되어 라인강, 도나우강, 유프라테스강 3강을 로마제국의 국경선으로 정하게 됩니다.
3:38 드넓은 영토확장의 사례 - 고구려: 요동 먹기 전까진 소국에 불과했으며, 중국이 5호 16국으로 분열된 뒤에야 요동을 차지할 수 있었음 - 알렉산드로스: 정주민 국가(아케메네스 왕조)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체제를 그대로 받아 썼기에 광대한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음 - 몽골: 알렉산드로스와 비슷한 사례 정주민들이 사는 지역은 그들을 어떻게든 체제 내로 포섭하면, 그들을 통해서 땅을 통치할 수가 있음. 하지만 여진족 같은 반농반목은 침공하면 뿔뿔이 흩어져 버리기 때문에 그 땅을 다스릴 주민들을 아예 데려와야 함. 생산력 부족으로 인구성장의 한계가 뚜렷한 전근대엔 매우 어려운 과제라 할 수 있음. 동로마 제국도 이런 이유로 튀르크족에게 빼앗긴 아나톨리아 반도 내륙 수복을 포기했는데, 그걸 해낸게 세종..
12:00 무렵 잠깐 나오는 기병 양성의 어려움 에 대해 사족 덧붙혀 봅니다. 아마 임용한 선생님께서 모르셔서 스킵했을 리는 없고, 강의 흐름상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신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말은 고가의 귀한 동물입니다. 인류가 전세계적으로 키우던 가축들 (소 돼지 닭 개 말 등등...) 중에서 항상, 어디서나 제일 귀한건 말이었습니다. 야생에서 초원지대에서만 몇마리씩 무리지어서 살고, 포획도 쉽지 않죠. 잡아서 길들이면 똑똑하고 사람에 대한 친화성도 있고, 기동력과 지구력도 좋고 힘도 좋지만 일단 개체수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형포유류기 때문에 새끼를 많이 낳지도 않아서 돼지처럼 막 복사도 안되요. 때무에 말을 가축으로 키우면서도 잘 안불어납니다. 그리고 일단 많이 먹기때문에 연비가 꽤 들고, 잘 다치고 픽하면 죽습니다. (자세한건 말 개복치 썰 이런 인터넷 글 찾아보세요...) 게다가 겁도 많아요. 말이 막 사람 밟아 죽이고 이런건 진짜 드물고, 그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즉 '말' 도 귀하고, 그걸 '전투용 말' 로 만드는건 더 힘듭니다. 적과 대치하는게 아니라, 아군 말과, 아군 사람의 소리, 병장기 소리 이런것들에 무덤덤해질 수 있을 정도가 최소 조건이겠죠. 심지어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낸 전투용 기마도 개복치기 때문에 픽픽 죽어나갑니다ㅠ 세줄요약 ; 1 말은 귀하다. 2 겁이많다. 3 개복치다. 이게 시너지를 내면서 대환장파티
25:36 이래서 교양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들도 공부를 해야함.(영상에 표시된 동북9성은 함흥평야설인데 이건 일본인들이 멋대로 주장한거라서 신뢰성이 없음.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박사님은 가장 합리적인 장소는 '영주, 길주, 옹주,복주,함주를 포함한 함경남북도 동해안이다.'라고 말씀하셨음.)
사실 함경남도 일대설이 가장 현실적이긴하죠. 함흥평야면 바로 코앞이고 방어에 그리 애를 먹어 결국 반납할 정도까진 아닌듯. 어쨋거나 당시 최전성기가 조금지난 시기라곤해도 20만이 넘는 상비군으로 실패한 함경도 수복을 성공시킨 세종은 대단함. 괜히 묘호에 세 자가 들어간게 아니죠...
근데 스타크래프트와 다를 수 있겠지만 전쟁의 전체적인 요소는 잘 들어있음 ....자원을 빨리캐서 인구를 늘리고 과학(군사)기술을 올리고 군사수와 군사력을 늘려서 좋은 위치에서 싸우는게 실제 전쟁이랑 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루즈 하지 않게 템포를 높인것이기에 실제와 다를뿐 실제 나라와 전쟁을 누가 다스리고 전쟁을 주도 하냐에 따라 승패의 양상이 다른것 처럼 스타도 똑같고
한반도의 실질적 뼈대. 구조. 기간망. 등등 거시적 안목에서 설계. 건설하는데 모든 것을 바친 군주.. 세종임금.. 한국 역사상 최고인물 5선에 최고 왕좌에 올려드려야 할 인물. 대왕세종.. 광개토대왕.. 대조영.. 태조왕건. 세종대왕. 정승.이원익..... 이 다섯 분들...
솔직히 조선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점은 세종이 양성했던 특수부대인 체탐자를 해체시켰다는것.. 도대체 이런 특수부대를 왜 해산시켰냐고!!! 그리고 세종대왕의 뛰어난 군사적 업적들을 세조시대부터 거의다 폐지시켜버렸다는것이 가장 빡침... 어떻게보면 조선의 망조가 시작된게 세종대왕의 이런 군사적 업적들과 군사제도, 그리고 특수부대를 해체시켰을때부터 시작된거임..
광개토대왕시절은 국가개념이 아님....중앙집권적 국가가 아니라 호족들을 회유 협박 혼인관계등등 이런식으로 그 지역 유지들의 권한은 그대로 살려주니 점령하더라도 큰 반발은 없었음.. 단 이런식의 점령은 내부적으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실제로 장수왕 시절에 평양파와 국내성파간의 내전이 어마어마했다고 함 그에 비해 세종시대는 저런 분권이 아닌 중앙집권적 왕권국가임 즉 저 지역을 점령하면 그 지역유지들의 권한을 살려주는게 아니라 중앙에서 관리를 파견하고 관리를 하는데 그게 더 힘든거임..그러다보니 고구려처럼 땅 점령이 힘든거임...
임용환박사님 매우 존경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박학하시고, 설명도 듣기 매우 편안합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도 모두 설명해주시는 부분과 국뽕에 치우치지않은 설명도 더욱 좋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우리나라가 공격이나 무언가를 했었더라면....에서 거의 다 실패했을거라는 패배론적인 인식이 좀 강하신것 같습니다 고수 전쟁도 수양제에게 굽신거려서 겨우 화친했다면, 아마 이 전쟁도 졌을거라고 했을것입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빼고는 전부 100점입니다.
4군6진 정벌은 했지만 유지는 못한거로 아는데 얼마안가 사군은 폐군 됐고 물론 윤관의 9성처럼 아예 포기한게 아니라 번호들이 사는거 보면서 감시하고 틈틈이 정벌은 했어도 완전히 통치체계에 넣지는 못했었음 거의 누르하치가 후금 세우고 청이 중국 먹으면서 완전 종속되지 않았나?
진짜 역사학자이자... 그 시대 사회시스템 분석하여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여 다음세대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말씀해주시는 박사님.. 진짜로 존경하며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이 박사님의 강연을 한번이라도 들으신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고를 번쩍 깨어주시는 분...
맞아요. 토전사부터 강연까지 쭉 듣다보면 역시 학자는 지식은 당연하고 생각의 깊이가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현실과도 동떨어지지 않고 교훈까지 확실하고...배울점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신민사관 교수 꺼져라. 서간도, 동간도, 전부 다 세종 대왕이 회복한 곳 입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책만 읽고 교수 된다는 말이 맞네요. 한심합니다.
@@날위한이별 어디서부터 까줘야될까 고민이다. 애초에 세종시절에 거기가 본거지였던 여진족은 니 머리속에선 어디갔는지도 궁금하고 간도를 개척했다면 후금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하고 4군6진도 거의 200년 걸려서 겨우 조선사회에 통합했는데 몇배는 넓은 간도는 어떻게 6백년전의 조선이 가능했는지, 그 모든 개척민들은 어디서 끌어왔는지도 니 머리속에선 어떻게 이루어졌길래 동간도 서간도 ㅇㅈㄹ을 하는지도 궁금하긴 하네.
청나라랑 토문강놓고 설전한건 나도 논쟁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한다만 간도라는 땅은 조선의 국력으로 유지하면 마이너스만 나서 내다버리게 되는 땅이란다. 그 큰 청나라도 지금 신장자치구인 신강 유지하다 손해를 감당못해서 버렸는데 조선이 간도를 개척했다고?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살던 사람들 다끌고가야 겨우 정착시켰겠다
@@shj8039 08
역사학의 최고 연사 중 한 분 임용한 박사...
중학생 때 세종이 4군6진을 개척했다 한마디로 배웠던 건데
세종의 4군6진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는 것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소원중 하나 임용한교수님 만수무강 무병장수
한 120살까지 정정하셔서 계속 강의해주시면 좋겠다. 강의도 시간당 50만원이상씩 받으시길 ㅠㅠ
@@Craig.H 0 하나 덜 붙이셨어요 ㅎㅎ
@@jihoonkim1378 아 ㅇㅋ
1200살까지사시고 강의 한시간당 500만원 이상 버시길
@@Craig.H ㅋㅋ 옳소
님들…1200살부턴 사람이아닌 신선이세여….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을 세삼 느끼는 강의였습니다. 잘봤습니다.
세종대왕님도 고생, 사민정책으로 저 추운 지방으로 이주한 백성들도 고생. 상상만해도 너무 힘드네요. 그렇게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도가 만들어졌다는거. 세상에 당연한건 없고 알고 보면 모두의 희생이 있었다는거. 뻔한 말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싶어 읊조려 봅니다. . .
격이 다른 강의 고맙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임용한 박사님. 전쟁사 강의 재미있게 구독해서 보고 있습니다.계속 좋은 주제를 강연부탁드립니다.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에 낭낭한 소리로 말한다고 호감이 가는 거겠지만 역사서 한권 제대로 읽은 적도 없는 식민사학 추동자일 뿐임.. 4군6진이 국경선이라고 말한 기록은 조선시대 어떤 서적에도 없음.. 일본놈들이 일제시대에 조선사 편수회에서 날조한 것을 맹목적으로 답습해온 게 저런 류의 강단식민사학의 정체..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에 속으면 안됨..
@@이진규-q2b 혹시 환단고기 읽으셨나요??
@@이진규-q2b ㅋㅋㅋㅋㅋ연세대 박사학위 가지신분이 뭘 안읽으셨다구요?
님 만수무강 하시고 무병장수하세요.
@@이진규-q2b "인터넷에서 배운 지식인데 다른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아는 위대한 진짜 지식" 등장 ㅋㅋㅋ
세종대왕님 앞에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윤관의 9성은 2년만에 실패했지만 왜 세종대왕의 4군6진은 성공했는지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북방의 식민 역사가 거의 150년에 달했다는것을 알고 진짜 조선이 쥐어짜다 시피 국력을 기울여 척경한 곳이 이 두군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작은 땅이지만 참 의미가 다르더군요. 훌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산보다 강을 국경선으로 삼으라는 국책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동일하여서 그의 뒤를 이은 후대 황제들에 의해 계승되어 라인강, 도나우강, 유프라테스강 3강을 로마제국의 국경선으로 정하게 됩니다.
젭알 건강하시고 더 왕성한 활동 부탁드려요
역시 역사는 박사님 강의가 최고입니다👍
박사님의 강의는 마치 그 시대에 살다 오신 분이 그때 상황을 설명하는 것 같은...
청중들 반응이 있어야 강연하는 맛도 날텐데 무방청으로 홀로 강연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그럼에도 좋은 퀄리티의 강연 보여주셔서 역시 임용한 박사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관객쪽 마이크. 볼륨을 최대한 줄여놓은것 아닐지
세종대왕은 진짜 미친 성군이였네 진짜ㅋㅋㅋㅋ 저런 일도 하고 한글도 만들고 책도 여럿 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미래에서 타임머신타고 오셨다고 해도 믿을정도. 얼마나 많은 책을 읽으셨고 얼마나 깊은 사고력을 갖추셨을지 ㄷㄷ. 그야말로 더 그레이트 킹 세종.
와 전율 리더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때 국민은 리더를 믿고 끝까지 국가를 위해 싸운다 아프간 현 상황 그대로네요 또한 정찰의 중요성 정찰은 살아있는 정보 그자체
3:38
드넓은 영토확장의 사례
- 고구려: 요동 먹기 전까진 소국에 불과했으며, 중국이 5호 16국으로 분열된 뒤에야 요동을 차지할 수 있었음
- 알렉산드로스: 정주민 국가(아케메네스 왕조)를 쓰러뜨리고 그들의 체제를 그대로 받아 썼기에 광대한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음
- 몽골: 알렉산드로스와 비슷한 사례
정주민들이 사는 지역은 그들을 어떻게든 체제 내로 포섭하면, 그들을 통해서 땅을 통치할 수가 있음. 하지만 여진족 같은 반농반목은 침공하면 뿔뿔이 흩어져 버리기 때문에 그 땅을 다스릴 주민들을 아예 데려와야 함. 생산력 부족으로 인구성장의 한계가 뚜렷한 전근대엔 매우 어려운 과제라 할 수 있음.
동로마 제국도 이런 이유로 튀르크족에게 빼앗긴 아나톨리아 반도 내륙 수복을 포기했는데, 그걸 해낸게 세종..
임용한 박사님 언제나 팬입니다
세종 4군 6진 감사합니다 ~
이 강의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역사학자랍시고 국뽕사기꾼이 넘쳐나는 시대에 진정으로 역사를 가르쳐주시는 분은 임용한 박사님 뿐이네요. 이 시대의 빛과 소금 같은 분이십니다. 그런 이유로 국방티비에서 싫어했겠지만...
설xx. 황xx ㅋㅋㅋㅋ 근데 걔네들 역사학자도 아님 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명강의 감사합니다.
국뽕들과 식민사관 추종자들을 깨박살내는 근거에 입각한 넓은시야를 가진 지식인 임용한 박사님
식민사관 깨부수는 것도 중요한데 이덕일처럼 왜곡하는 새끼들도 뒤져야함 ㅋㅋ
여기 댓글보면 오히려 임용한 박사님을 식민사관으로 몰아가던데
12:00 무렵 잠깐 나오는 기병 양성의 어려움 에 대해 사족 덧붙혀 봅니다. 아마 임용한 선생님께서 모르셔서 스킵했을 리는 없고, 강의 흐름상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신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말은 고가의 귀한 동물입니다. 인류가 전세계적으로 키우던 가축들 (소 돼지 닭 개 말 등등...) 중에서 항상, 어디서나 제일 귀한건 말이었습니다.
야생에서 초원지대에서만 몇마리씩 무리지어서 살고, 포획도 쉽지 않죠. 잡아서 길들이면 똑똑하고 사람에 대한 친화성도 있고, 기동력과 지구력도 좋고 힘도 좋지만 일단 개체수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형포유류기 때문에 새끼를 많이 낳지도 않아서 돼지처럼 막 복사도 안되요. 때무에 말을 가축으로 키우면서도 잘 안불어납니다. 그리고 일단 많이 먹기때문에 연비가 꽤 들고, 잘 다치고 픽하면 죽습니다. (자세한건 말 개복치 썰 이런 인터넷 글 찾아보세요...) 게다가 겁도 많아요. 말이 막 사람 밟아 죽이고 이런건 진짜 드물고, 그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즉 '말' 도 귀하고, 그걸 '전투용 말' 로 만드는건 더 힘듭니다. 적과 대치하는게 아니라, 아군 말과, 아군 사람의 소리, 병장기 소리 이런것들에 무덤덤해질 수 있을 정도가 최소 조건이겠죠. 심지어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낸 전투용 기마도 개복치기 때문에 픽픽 죽어나갑니다ㅠ
세줄요약 ; 1 말은 귀하다. 2 겁이많다. 3 개복치다. 이게 시너지를 내면서 대환장파티
항상 역사를 다방면에서 바라볼수 있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문치이미지의 왕이지만 알고보면 조선유일의 정복군주군요.
참고; 사람이 먹는 식량이 말과 함께 먹는다 그리고 말이 3배 소모한다. => 이말뜻은 말이 옥수수나 곡식을 안먹이면 기동전할때 말이 힘을 못냅니다. 마차를 끄는 말조차 곡식을 안먹이는 말은 죽습니다. 풀만 먹인 말은... (나폴레옹 러시아 원정)
25:36 이래서 교양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들도 공부를 해야함.(영상에 표시된 동북9성은 함흥평야설인데 이건 일본인들이 멋대로 주장한거라서 신뢰성이 없음.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박사님은 가장 합리적인 장소는 '영주, 길주, 옹주,복주,함주를 포함한 함경남북도 동해안이다.'라고 말씀하셨음.)
사실 함경남도 일대설이 가장 현실적이긴하죠. 함흥평야면 바로 코앞이고 방어에 그리 애를 먹어 결국 반납할 정도까진 아닌듯. 어쨋거나 당시 최전성기가 조금지난 시기라곤해도 20만이 넘는 상비군으로 실패한 함경도 수복을 성공시킨 세종은 대단함. 괜히 묘호에 세 자가 들어간게 아니죠...
강의 내용하고도 어긋나서 굉장히 거슬림 강의내용에서는 산맥에 오솔길 다 뚫려있어서 실패했다고 했는데 지도표기는 함흥일대로 되어있으니 이게 뭔소리야? 싶네 ㅋㅋ
지랄들 하지마라 대왕세종이 니네끼리 쳐싸우라고 4군6진 개척한거 아이다
임교수님 짱짱!! 역시나 좋은 강연 최곱니다
이 말이 생각나네요. "전쟁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와 다를 수 있겠지만 전쟁의 전체적인 요소는 잘 들어있음 ....자원을 빨리캐서 인구를 늘리고 과학(군사)기술을 올리고 군사수와 군사력을 늘려서 좋은 위치에서 싸우는게 실제 전쟁이랑 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루즈 하지 않게 템포를 높인것이기에 실제와 다를뿐 실제 나라와 전쟁을 누가 다스리고 전쟁을 주도 하냐에 따라 승패의 양상이 다른것 처럼 스타도 똑같고
@@하지-l2h 거시적인 요소는 있지만 보급,심리,전달체계 같은 미시적인 요소는 게임으로 구현하기는 힘들긴 하죠
@@칭찬맨-p3d 보급 등은 멀티요소로 거의 삭제했다보 봐야겠죠 사실 이게 시간이 많이드는 작업이니....심리도 사령관(게이머)의 심리긴 하니 개개인의 멘탈 차이는 구현하기 힘들긴 하죠^^
한반도의 실질적 뼈대. 구조. 기간망. 등등
거시적 안목에서 설계. 건설하는데 모든 것을 바친 군주.. 세종임금..
한국 역사상 최고인물 5선에 최고 왕좌에 올려드려야 할 인물. 대왕세종..
광개토대왕.. 대조영.. 태조왕건. 세종대왕.
정승.이원익..... 이 다섯 분들...
고려 현종이없네...
@@snow_summer 현종도 훌륭하지만 이 다섯 조상들에게 조금 밀리죠..
조선이 500년을 버틸 수 있었던 모든 기반은 전부 세종때 다 닦였네요...
21세기인 지금은 세종대왕님의 은혜를 더 크게 누리고살아가죠?^^
그전에 태종이 기반을 너무 잘닦아놓음
감사합니다 교수님
모르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줄요약: 4군6진은 영혼까지 끌어모은 세종의 한타.
교수님 건강 챙겨서 다시 컴백해주옵소서....
진짜 존나재밌다....
@일뽕의여왕 남이 재밌다는데 왜 심술부림
뽕짝좋아하는 넘한테 클래식이 왜 좋은지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함. 그냥 개인의 취향이 그런거임. 짜장면을 좋아하든, 짬뽕을 좋아하든, 탕수육을 좋아하든 지가 좋아하는 것 쳐먹으면 됨. 뭔가를 반드시 좋아하라거나 싫어하라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임.
@일뽕의여왕 저는 흥미롭게 지루하지 않게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이런걸 재밋게 봤다고 해도 될까요?
우주최고 강의!
국방. 과학, 음악, 농사, 한글등 하나만 제대로해도 대단한데 ~ 세종대왕님 미친걸세
나의 수면을 책임지는 임용한 교수님
세종대왕님...당신이란 정말.........ㅠㅠ 이나라의 보배입니다
다들 이런걸 많이 봐야되는데... ㅜ.ㅜ
와 임용한 박사님의 풀버젼!!!!!!
감사합니다
왜 이런 내용을 학교 다닐 때는 못 들었을까요
참 재밌는데...........
여윽시 전통깊은 화력덕후의 나라
주관으론 세종때도 병력을 움직이는 일은 지금의 전투기가 존재하는 18세기이전 시대라...감히 전면전을 결전하기가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두번 생각하여 현시대보다 세금 덜 거두었고 신분제도가 확실했을 겁니다.
사실 4군은 이미 세종말년부터 폐군시키자는 여론이 나왔고 세종사후 단종조때 3군폐지 세조조때 1군폐지되서 나중에 다시 복군하는데만 거진400여년 걸림... 즉 저만한 영토확장하는데 저정도걸리는판인데 요동까지는 무리
4군6진 비록 조선초기의 요동정벌은못했지만 4군6진이란 정벌사업이라도한게 참좋음 물론 지금은 그땅 밟지도못하지만..
입터는 애들특) 직접 만나서 토론하자고 하면 못 함, 나무위키 봄 ㅋㅋㅋ
휼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조선 전기, 중기, 후기 이렇게 세종대왕님 같은 분이 각각 1명씩 계셨다면 조선은 우리가 아는 모습이 아니었을 텐데 ㅠㅠ
있긴 했는데 전쟁으로 맛 가거나 일찍 돌아가셔서...
임용한 고수님 사랑해요 진짜 8ㅁ8
저 때 부터였다.. 포방부의 역사...
솔직히 조선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점은 세종이 양성했던 특수부대인 체탐자를 해체시켰다는것.. 도대체 이런 특수부대를 왜 해산시켰냐고!!!
그리고 세종대왕의 뛰어난 군사적 업적들을 세조시대부터 거의다 폐지시켜버렸다는것이 가장 빡침...
어떻게보면 조선의 망조가 시작된게 세종대왕의 이런 군사적 업적들과 군사제도, 그리고 특수부대를 해체시켰을때부터 시작된거임..
갓세종
역시, 격이 다르다~..
박사님같은분이 공중파에나오셔서 제대로 강의를 해주셔야 유사학자 사기꾼들이 헛소리를 못하는데 ㅠㅠ
대깨문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임용한 박사..
보면서 저기서 거주했고 지켜낸 고구려 선조들이 대단하다 싶네
역시 큰일은 상황에 적합한 계획에 피나는 노력이 들어가야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의 동북9성도 피나는 노력이 들어갔지만, 계획 자체의 허점(산맥의 방호 능력을 과대평가)으로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교수님 실제로 한번 뵌적 있었는데 정말 젠틀하셨어요 !!!!
임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여
역시 킹세종
29:04 아니ㅋㅋㅋ 예시사진인건 알겠는데 현대 국군 특수부대가 체탐자인줄 알겠네ㅋㅋㅋ
무심코 지나 가다가 우연히 저를 만나신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학업 취업 연애 사업 재물 건강 모든일이 잘되실겁니다💖
항상 다같이 행복해요💖💚💙💛
근데 광개토대왕은 당췌 어떻게 그 큰땅을 얻은겨 ㅡㅡ 세종도 저것도 힘들어했었는데..
광개토대왕시절은 국가개념이 아님....중앙집권적 국가가 아니라 호족들을 회유 협박 혼인관계등등 이런식으로 그 지역 유지들의 권한은 그대로 살려주니 점령하더라도 큰 반발은 없었음.. 단 이런식의 점령은 내부적으로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실제로 장수왕 시절에 평양파와 국내성파간의 내전이 어마어마했다고 함 그에 비해 세종시대는 저런 분권이 아닌 중앙집권적 왕권국가임 즉 저 지역을 점령하면 그 지역유지들의 권한을 살려주는게 아니라 중앙에서 관리를 파견하고 관리를 하는데 그게 더 힘든거임..그러다보니 고구려처럼 땅 점령이 힘든거임...
고구려는 복속의 개념이고 조선은 직접통치의 개념임
설득력있는 강의였습니다 ㄷ
임용환박사님 매우 존경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박학하시고, 설명도 듣기 매우 편안합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도 모두 설명해주시는 부분과 국뽕에 치우치지않은 설명도 더욱 좋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우리나라가 공격이나 무언가를 했었더라면....에서 거의 다 실패했을거라는 패배론적인 인식이 좀 강하신것 같습니다
고수 전쟁도 수양제에게 굽신거려서 겨우 화친했다면, 아마 이 전쟁도 졌을거라고 했을것입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빼고는 전부 100점입니다.
손찬형님 하던, 교육학과 출신이자, 세계사, 유럽사, 중국사, 한국사, 일본사, 이집트사, 음악사 강사와는 비교 불가네요. 얼마나 답답했을까.
세총통 손잡이를 나무로 만들어 꼈더라면..
정규 교육과정 거쳤는데 왜 하나도 익숙한 내용이지 않는가ㅡ 행주치마로 돌던져서 막앗다는 구라만 기억나네
한반도는 세종이후 400년은 암흑기였네요
뱃길 개척은 왜 안했을까요??!!
내가 본 역사는 역사가 아니구나 부끄럽네요
세종은 우주인이다 우리민족이 대단하구나
ㅡ 나쁜것만 빼고
세종이두고두고칭찬을받는게주언여건에서최선을다했다한국도기회가도니까카이스트니연구소만들어서미래를대비했다
군인들에게 유용하지 않지만... 동력원은 되겠네....
고종 5천명있어도 1세종 못따라갈듯
임용한 교수님께 묻습니다. 가야는 임라입니까?
빨아도 빨아도 빨게 계속 나오는 세종 더 구뤠잇 .... 오늘은 더 라이즈 오브 포방부 ...
설마 아신전 영상봤다고 이거 뜬건 아니지-0-???
지식을 원하거든, 나무위키를 꺼라.
유튜브 켜라
답글때문에 의미가 옅어졌엌ㅋㅋ
양반에게도 세금을 받았으면 군사비는 해결되지 않았을지?
👍🏼❤️
오예
꿀잼
세종께서 요동반도 최서단부터 흡수합병하구 1,2,3,차 방어 라인을 쳤어야하는데 ᆢ 돌궐은 그러케해서 오스만을 이뤄건만!
1655 ㅇㄷ
4군6진 정벌은 했지만 유지는 못한거로 아는데 얼마안가 사군은 폐군 됐고 물론 윤관의 9성처럼 아예 포기한게 아니라 번호들이 사는거 보면서 감시하고 틈틈이 정벌은 했어도 완전히 통치체계에 넣지는 못했었음 거의 누르하치가 후금 세우고 청이 중국 먹으면서 완전 종속되지 않았나?
보급? 군생활때 황금마차 생각하면 됨
퉁몽거 티무르는 티무르제국과 친척일까?
겨울비
목우유마는 제갈량만 만든 게 아니었군.....
51:47
말들이 많은데 나는 이분 말하는건 재미있는데 그렇다고 그리 좋아하진 않아 하지만 나서서 사람들에게 역사를 더욱 가까이할수 있게 하잖아 진짜배기들 숨어서 뭐하냐
진짜배기 보고도 진짜배기 찾네. ㅋ
@@oinkoink6906 이정도 말도 이해 못하는데 역사보면 이해가 가나
@@6ygrene167 니 야말로 이해를 못했는데? ㅋ
큰 배랑 작은 배랑 다 두면 되잖아요..... 항모랑 잠수함이랑 다 두면 되잖아요.... 경항모하느니 그냥 중항모 하면 되잖아요....
죽기전에 시원~~하게 세종대왕님 한번 까고싶은데 이번생엔 안될듯...ㅋ
토끼 귀가 그냥 생긴게 아니었네
ㅔ
4군6진? 태종때문에 여진족과 적대관계가되어 그때부터 만주는 다른땅이되었습니다. 이성계의 대부분의 기반은 여진족이기때문에 적이 될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냥수용만하면 되었습니다. 그리칭송받을 것도못되는것입니다.
4군 6진 위치가 요상합니다ㅡ 더 연구 부탁드립니다. ^^
- 환 -
채탐자가 요즘시대로 북파공작원들이네. HID 돼지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