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시승기] 폴스타 3 퍼포먼스 패키지. 밟자마자 910 Nm의 토크. 그러나 폭발적이기 보다는 샘 솟는 토크. 어른들의 퍼포먼스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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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7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8

  • @hyunchulcho3663
    @hyunchulcho3663 3 місяці тому +2

    폴스타3와 4 관련 영상은 모두 찾아봤는데 이 시승기가 가장 고퀄리티인 것 같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편안한 승차감이라는 측면만 봤을 땐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4인가족이 여행을 갈때 어떤 차를 타면 모두가 만족할지 궁금합니다.

    • @vwaudi68
      @vwaudi68  3 місяці тому +1

      일단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승차감이 두 모델 모두 좋은 편입니다. 만일 묵직하고 고급진 느낌을 좋아하시면 폴스타3, 매끈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폴스타 4일 듯 합니다. 그런데 승차감은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렵습니다 ㅋ

  • @sabonalse
    @sabonalse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전 세계를 열정으로 누비시는 행님 멋지십니다!. 항상 건강하세유!

    • @vwaudi68
      @vwaudi68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전보다는 훨씬 조용하게 산다네..^^ 쌩유

  • @bluered7839
    @bluered7839 5 місяців тому

    뒤늦게 잘 보고 갑니다. 저는 폴스타4 대기중인데 3도 좋아 보이네요. 두 차량을 비교하는 영상도 찍으면 꽤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 @vwaudi68
      @vwaudi68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이번 시승에서 하루 차이로 두 대를 시승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비슷한 듯, 그러나 확실히 다른 성격을 가진 것도 매우 흥미로왔구요. 폴스타3가 확실히 고급이긴 한데 폴스타 4가 훨씬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인 듯 합니다.

  • @김팥팥
    @김팥팥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여러 유럽 브랜드도 마찬가지지만, 폴스타도 커지는 차체에 비해서 실내공간은 여유롭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을 너무 성능과 승차감에 집중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큰 차를 탔는데도 내부 공간은 넉넉하지 못해서 현대차가 생각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게 다르겠지만요.

    • @저희나라
      @저희나라 6 місяців тому

      전 헤드룸을 낮춰서 외관이 더 멋져져서 맘에드는 거 같아요 근데 창문 버튼은 좀 아닌 거 같네요

    • @vwaudi68
      @vwaudi68  6 місяців тому

      폴스타는 아직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상했던 것과 실제 시승 느낌이 달랐던 것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현대차가 실내 공간을 뽑아내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죠^^ 감사합니다.

  • @sanghyunlee9307
    @sanghyunlee9307 5 місяців тому

    기회가 되신다면
    로터스 엘레트라 시승기 부탁드립니다

    • @vwaudi68
      @vwaudi68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합니다. SEA 플랫폼의 잠재력이 너무 궁금하거든요. 기회가 되면 꼭 컨텐츠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창희-v5j
    @이창희-v5j 6 місяців тому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경쟁자로 지목한 포르셰와 독3사와 비교하여, 폴스타가 동등하거나 우월한 이미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지...(고객들은 같은 동일선상에서 보고 있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볼보 전기차와도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이건 제가 헷갈리고 있어서요) 좋은 디자인에 훌륭한 성능의 차라는 것은 알겠는데...쉽지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폴스타가 이전에는 볼보의 고성능 버전...지금은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근데 볼보에서도 전기차는 나오고 있고....폴스타...고민이 있지 않을까요?

    • @vwaudi68
      @vwaudi68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지금 질문주신 의문점들이 폴스타가 앞으로 풀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폴스타가 포르쉐와 독3사 모델을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는 것은 그들과 경쟁 관계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일단 본 궤도에 올라갈 수 있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폴스타는 길리(지리)자동차그룹과 볼보 그룹에서 가장 선명한 헤일로 브랜드일 뿐이지 전 세계의 경쟁 관계에서는 아직 갗난아기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사실 첫 모델인 폴스타 2는 볼보 C40/XC40 리차지와 아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스타 3와 4가 진정한 의미에서 폴스타만의 색깔을 어느 정도 충분하게 갖춘 1세대 모델인 셈입니다. 그래서 저도 얼마나 자신만의 색깔을 잘 완성했을까 궁금했던 것입니다.
      폴스타는 이미지를 떠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 많은, 즉 인지도 자체가 매우 낮은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는 사람들만 알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갖는 또렷한 이미지의 브랜드가 되느냐, 아니면 최신 트렌드에 적극 편승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적당한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첨가하여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가 입니다.
      제 생각에 현재 폴스타는 이 전략적 선택에서 일단 양쪽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시승회에 참석했을 때 고객 의견을 청취하는 팀에서 사람들이 많이 나왔고 저희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들으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전략도 명확하게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개발했는가 하는 의아심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폴스타에 대해서는 저도 긍정 및 부정적인 면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시죠. 좋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wiseHYUNe
    @wiseHYUNe 5 місяців тому

    이노베이션이라고 해놓고
    내놓는게 led랑 스피커라......
    좀 아쉽네요

    • @vwaudi68
      @vwaudi68  5 місяців тому

      LED와 스피커는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SEA 플랫폼이 SDV의 방향성을 갖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전입니다. 감사합니다.

  • @baekdori
    @baekdori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개인적으로 뿌리를 부정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적이든 문화적 측면이든 자신의 근원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더 보완해야 할 점과 버려야 할 점을 잘 분간해서 자신을 정반합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자신만의 개성과 독자적 역량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안전 제일과 기능성, 친환경 지속 가능성을 주요 컨셉으로 잡은 볼보가 자사 차량이 시속 160km를 넘지 못하게 속도 제한을 건 이후, 저는 볼보의 역사에서 BTCC 출전용 850 왜건 같은 차들의 명맥을 폴스타가 이어주면 좋겠습니다. 볼보가 점차 폴스타에 대한 소유 지분을 낮추는 등 폴스타와의 거리두기를 해서, 폴스타가 독립된 회사로 성장하게 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볼보가 그 뿌리라는 것을 긍정했으면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지금 볼보가 설정한 로드맵에 따르면 고성능을 과시하는 건 더 이상 힘들테니 볼보는 740이나 940 왜건처럼 개방감과 실용성을 갖춘 시절을 계승하고, 레이싱 역사는 차라리 폴스타가 정식으로 계승하도록 넘겨주는 게 볼보와 폴스타가 궁극적으로 다른 길을 가는 좋은 방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폴스타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킨다고 했을 때,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기술 개발과 디자인을 다 했는데, 생산만 중국에서 시작했으며 지리의 지분이 볼보보다 조금 높았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차라 수준이 낮을 거다 어쩐다라고 욕을 많이 먹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볼보의 스포츠성을 폴스타가 계승했음을 알리는 게 폴스타가 더 탄탄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쌓아가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신 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 기술로 옛 벤츠의 무게감을 구현했다는 걸 보면, 자동차 시장 중에서도 특히 고가의 고급차 시장은 진보적이면서 보수적이고, 보수적이면서 진보적인(?) 독특한 시장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SDV라면 자율 주행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나 커스터마이징 같은 개인화에 활용하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어쩌면 자동차가 좀 더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탑승자가 어느 시점에선 스포티한 주행 질감으로 달리고, 다른 시점에선 안락한 주행 질감으로 달리라고 설정할 필요 없이 차가 자동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춰 시트 포지션과 내부에서 진행될 컨텐츠를 선별 제공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vwaudi68
      @vwaudi68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실질적으로는 폴스타가 이전 폴스타에서 가져온 것은 이름 하나밖에 없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로고도 완전히 바뀌었으니까요.
      그래서 폴스타 내부에서도 이전의 하드코어했던 이미지를 어떻게 '이미지화' 해서라도 새로운 시대와 기술에 맞게 창조적으로 재생산해서 계승할 것인가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폴스타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폴스타 2는 마치 볼보 브랜드 산하의 폴스타처럼 수동 조절식 올린즈 쇼크 업소버를 폴스타 2 퍼포먼스 팩에 적용하여 차 바닥에 기어들어가서 조절하는 매우 아날로그적이고 하드코어적인 모습을 가져왔었죠. 저는 이것을 의도적인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폴스타 브랜드가 이전처럼 850T5R로 투어링카 레이스에 나가는 모터스포츠 튜너일 수는 없겠죠. 그래서 제가 재창조적으로 그 때의 이미지를 전기차 및 SDV 시대에 가져올 것인가가 궁금했던 것입니다.
      사실 이번에 경험한 폴스타 3의 느낌은 제 기대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길리(지리)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폴스타 4야 스타일리쉬하고 혁신적인 요소로 가득한 신세다 모델이니까 어떤 식으로든 이해하기 쉬운 고성능 + 디지털 시대의 사용자 경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환경 등 핵심 메시지는 지켜야 하겠지만요.)
      하지만 볼보의 SPA2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면서 오히려 폴스타 4보다 최고 출력을 약간 낮지만 뒷바퀴 중심의 구동력 배분과 확연히 높은 토크, 그리고 듀얼클러치 방식의 뒷바퀴 토크 벡터링 등 보다 진지한 구성을 채택한 폴스타 3라면 이전 폴스타의 스파르탄한 느낌을 보다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승화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묵직한 것이 바닥에서 매끈하게 작동하고, 헐거운 듯하지만 결과적으로 코너링 궤적은 오히려 매끈한 것이 M 보다는 AMG에 가까운 감각입니다. 하지만 그 자극은 AMG보다 많이 낮아요. AMG가 대중화가 되기 시자한 시대, 그러니까 63 아래의 43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당분간 기함의 역할을 해야 할 모델인데 너무 순한 게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걱정입니다. 뭔가 미래차 시대에도 스웩이 살아있는 고성능을 기대했는데 고급스럽지만 친절한 친구가 온 듯한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다크한 면이 있었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아직도 남습니다.
      유럽 어른들의 입맛에 맞게 갈 바에는 조금 더 말입니다. 아니면 피가 뜨거운 부자 젊은이들도 많은데요 ㅠㅠ
      감사합니다.

    • @baekdori
      @baekdori 6 місяців тому

      @@vwaudi68 저도 이사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새로운 전동화 + 고성능 브랜드라면 더 각잡고 날렵하게 달리는 친구들을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의외로 풍류를 여유롭게 즐기는 친구가 나왔으니까요. 그래도 체격 측면에서 더 날렵한 폴스타 4나 세단인 5, 로드스터인 6에게 더 강렬한 맛을 준다면, 3는 포르셰에서 카이엔이 그랬듯 보다 보편적인 소비자들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고성능이니 뭐니 해도 두루두루 둥글둥글한 녀석 하나쯤은 있어야 자동차 회사도 수익성에서 여유를 가지게 되고, 그만큼 더 좋은 고성능을 만들 밑천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4 시승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완전 사족으로 제가 평소에 쓸데없는 헛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만, 가끔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를 보면 차라리 지리자동차가 미친 척 한 번 하고 사브를 부활시켰으면 어땠을까라는 헛생각이 듭니다. 저도 좀 전에 BTCC에 출전한 850을 말씀드리긴 했지만, 볼보가 레이싱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했고, 전반적으로 고성능과는 역사가 먼 브랜드였는데, 사브는 60~70년대에 남들 자연흡기 6기통 8기통으로 내는 출력을 4기통에 터보를 물려서 비슷한 출력을 낸 역사가 있으니 효율적인 고성능이란 주제로 고성능 컨셉을 풀어나가기엔 볼보 기반의 폴스타보다 더 낫지 않았을까 해서 입니다. 특히나 디자인도 볼보는 자와 각도기 대고 스케치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을 정도로 단정한 정직함과 실용성이 헤리티지였다면 사브는 그에 비해 뒷유리가 누워있는 독특한 각도의 패스트백이 특징이니 요즘 스타일의 쿠페형 디자인도 더 잘 어울렸을 겁니다.(확실히 볼보가 비례는 좋아졌는데 뒷유리가 너무 누워서 옛날에 비하면 느끼해 보여요...ㅎㅎㅎ) 물론 GM에서 정리당한 이후 이리 저리 팔려다니다 NEVS가 되었다가 이젠 소식도 별로 없는 잊혀진 과거가 되어버린 사브이니 그 사브를 다시 알리는 일이며 이리저리 나뉜 브랜드 권리 다 모으는 일이며 보통 복잡한 일이 아닐테니 현실성은 0이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