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다 잃는다”…성인도 청소년도 도박 중독 ‘심각’ [9시 뉴스] / KBS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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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жов 2024
  • 중독성이 강한 온라인 불법 도박이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고 있습니다.최근엔 청소년들을 노린 온라인 도박이 늘며, 이에 중독된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생방송 유튜브 채널, 더 높은 숫자가 나오는 쪽을 고르는 게임이 한창입니다.
    [생방송 채널 운영자/음성변조 : "나쁘지 않은데. 좋고. 그렇지!"]
    순식간에 천만 원이 넘는 돈이 오갑니다.
    카지노게임 중 하나인 '바카라'입니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돈도 바로 오가다 보니 중독성이 강합니다.
    경찰 조사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 씨도 이 온라인 도박에 손을 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에선 이런 온라인 불법 도박 생방송을 성인 인증도 없이 볼 수 있다 보니, 청소년들도 쉽게 유혹에 빠집니다.
    [김OO/온라인 불법 도박 중독 고등학생/음성변조 : "하루 일해서 버는 돈을 거의 십몇 초 만에 버니까, 땄을 때 그게 쾌감이 좋죠."]
    전국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하다가 최근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람은 3천 명 정도.
    이 가운데 청소년이 30%를 넘습니다.
    이들 청소년의 40% 이상은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4세 미만 촉법 소년이 45명에 달할 정도로 도박 참여 연령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 운영자/음성변조 : "애들도 게임 (판돈) 좀 센 애들은 세거든요. (정부 단속은)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 저희도 가면 갈수록 진화하는 거죠."]
    전문가들은 온라인 도박에서 참가자가 돈을 딸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도박 유혹에 빠져선 결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조호연/시민단체 '도박없는학교' 교장 : "잃어도 잃는 거고, 따도 못 받아 가는 구조예요. 요즘에 (도박) 사이트들이 돈을 딴 사람들한테 안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규칙을 만들어 놨어요."]
    전문가들은 온라인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선 불법 OTT 사이트나 유튜브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범죄에 이용된 계좌에 대해선 '지급 정지'하는 법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유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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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

  • @쩝쩝-m6m
    @쩝쩝-m6m Годину тому

    범죄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로는 도박인구 줄이는게 가능한건가? 워낙 사이트들이 많다던데 다른쪽으로 몰리고 또다시 생기고 무한반복 아님?
    전문가들이 맞음? 계좌 같은거도 보면 사금융 쓰는 사람들 꺼로 명의만 빌려서 인터넷은행 같은거 몇십개 만들어 버리는데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수가 줄음? 차라리 저신용자 계좌 트는걸 막아버리고, 그런 사람들 기존 계좌에도 출처분명의 자잘한 입금이 못되도록 조치를 하면 되는것 아님? 출금은 얼마까지 제한에 30분인가 1시간마다 하게끔 해놨는데 입금은 왜 그런 기준의 제한이 없음? 출금이 가능하면 입금에서도 시스템적으로 가능한거 아님? 돈 들어올때가 그렇게 많으면 3금융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