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농부다 305회 1부] 복덩이 며느리와 슈퍼맨 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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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чер 2024
  • [나는농부다 305회] 복덩이 며느리와 슈퍼맨 시아버지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세 딸을 키워오던 정연 씨.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세 아이 학비에 남편의 월급으로만 생활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그때 시아버님께서 농사를 제안했고 과감히 귀농을 결심!
    사실 정연 씨가 귀농을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는 시부모님의 건강 때문입니다.
    늘 건강하셨던 시부모님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고, 그 후로 몇 년 안 되어 시아버님이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생 농사로 일궈왔던 하우스와 땅을 모두 남에게 넘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지켜볼 수 없었던 정연 씨는 직접 나서 귀농을 해보겠다고 결심하고 남편을 설득해 시댁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농사 배우기는 물론 틈틈이 시부모님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정연 씨 덕분에 시부모님도 생활에 활기를 듬뿍 얻고 있다고!
    정연 씨가 시부모님과 함께 시작한 농사 작물은 블루베리! 평생 농사만 지으신 시부모님 곁에서 시작한 농사였기에 비교적 수월했지만, 사실 40년 농사 경력의 시부모님도 블루베리 농사는 처음입니다. 며느리가 농사를 짓겠다고 얘기한 후 새로 시도한 작물입니다. 하지만 농사 경력(?)은 무시할 수 없는 법. 처음 짓는 블루베리 농사지만 주변의 도움과 그간의 농사 경험을 되살려 정연 씨 가족은 당도 높은 블루베리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농사 고수 시부모님 아래에서 열심히 배우다 보니 어느새 3년이 흘렀습니다. 이젠 제법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데요~
    현재 농촌 학교에 다니고 있는 정연 씨의 아이들. 둘째, 셋째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1명뿐인 시골의 작은 학교입니다.
    둘째 빛솔이의 반은 총 다섯 명. 정연 씨도 처음에는 농촌의 작은 학교가 걱정되었지만,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행복 학교로 지정되어 작물 재배 프로그램부터 미디어 교육, 정서 안정 프로그램까지, 일반 학교와는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 많아 좋았다는데요~
    학생 수가 적은 만큼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선생님들과 학교와 동네일에 진심인 학부모들까지!
    농촌 학교에 대해 편견을 가졌던 자신이 민망할 만큼 만족스러운 학교라고 합니다!
    매일 새벽 5시 반에 시작되는 블루베리 농부 정연 씨의 하루.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매일 아침 손수 만들어주고, 남편을 배웅하고 나면 하우스에 도착해 1차 수확을 시작합니다.
    집에 들러 세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다시 하우스로 이동해 블루베리 수확을 계속합니다.
    11시부터는 선별과 포장, 택배, 직접 배달까지~ 할 일이 태산인 바쁜 엄마 정연 씨 입니다.
    동글동글 블루베리처럼 농촌으로 굴러온 부지런한 복덩이 며느리와 슈퍼맨 시아버지의 농장을 소개합니다~
    [농부님 연락처]
    철수농장
    010-3919-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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