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 트루먼이 문을 열자 검은 색이었습니다. 즉 무대를 나가는 트루먼이 고난에 가득한 앞날을 겪을 것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치킨런에서는 닭장을 탈출하고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끝내서 너무 이상주의에 빠진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트루먼쇼의 피터 웨어 감독은 단순히 힘들다고 현실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어 좋더군요 어떤 분이 힘들고 마음에 안 든다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모든 사람이 떠나 버린다면 사회가 어떻게 유지되겠냐고 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한 다음에 떠나야 한다구요 웨어 감독도 이런 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저 세상 속에 살았는데 ppl 행동 그딴 것도 당연한 것 일테고 당연히 알기 힘든 거 아님? 모든 수상한 행동들이 태어나서부터 있던 상황이고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저 시대에는 인터넷 발달도 안돼서 검색 같은 것도 못하고 만약 가능했더라도 당연히 막았을텐데… 만약 본인이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몰카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외부인 입장에서는 이상한 행동으로 보여진다면 진짜 혼란스러울 듯… 난 오히려 영화여서 더 쉽게 알아채도록 한 느낌이….
진중권과 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의 크로스중 발췌 등록 2009.05.15 01:42 수정 2020.05.01 19:25
왜 도처에 카메라를 깔아놓으려 할까? 그것은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존재한다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기 때문이리라. 권력을 행사하려면, 그 대상에 대한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몰래카메라는 무엇보다도 관음증의 도구라 할 수 있다. 카메라의 둥근 렌즈는 공교롭게도 문고리에 달린 열쇠구멍을 닮았다. 그것은 공적으로 금지된 영역, 즉 ‘프라이버시’라 불리는 타인의 침실 속으로 내 시선을 들여보내는 구멍이다.
몰래카메라는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들여다보는 범법 행위를 대중이 즐기는 합법적 오락으로 바꾸어놓는다. 그것은 대중에게 타인에 대한 시야를 확보했다는 유사권력의 느낌을 선사하면서 그들의 관음증적 욕망을 충족시켜준다.
‘몰래카메라 실험’이 아니면 도저히 관찰할 수 없는 피험자들의 말과 행동(웃음, 몸동작, 눈맞춤 같은 비언어적인 소통들)을 관찰함으로써, 마음 읽기 과정과 공감 정도를 측정했다. 그의 실험은 피험자의 인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 실험 과정의 자발성과 실험자의 상황 조작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제기가 뒤따랐지만, 실험심리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실험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물론 지금은 ‘심리학 실험의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애용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등장은 과학자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인간공학, 인간과 로봇·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로보틱스(HCI·Human-Computer Interface), 시선추적장치(eyetracking techniques)를 이용해 인간의 시각주의집중을 탐구하는 인지신경과학,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문화기술학 등에서 중요한 연구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 영상을 쓰지않고 화면을 채우는게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드네요 이전채널에서 영상자료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 이미지를 쓰는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는 해요 저작권 이슈를 피해 편집하는데 효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저희도 예전 방식이 더 편한데 결국 어쩔 수가 없네요...
영화 초반에 트루먼이 해변에 혼자 앉아있다가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비가 자신만을 쫓아온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환호했는데 세상이 가짜인 직접적인 증거를 확인했고 실비아의 말이 사실임이 입증되었기 때문인듯 함
😌👍👍👍너무 좋은 해석이네요 감사합니다!
트루먼은 멍청한게 아님. 우리도 10~20년 전에 왜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았을까 함. 누가 속이지도 않고 스스로 집단조차도 잘못된 믿음으로 사는데 모두가 속이는 1인이 어찌 거기서 빠져나옴. 차라리 빠져나온데 엄청난 천재임
내가 트루먼이라면 진짜 세상에 나와도 이거 역시 연출 아닐가?진짜인가?이런 트라우마에 평생 후달려살듯 ㅠㅠ
마지막 장면 트루먼이 문을 열자 검은 색이었습니다. 즉 무대를 나가는 트루먼이 고난에 가득한 앞날을 겪을 것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치킨런에서는 닭장을 탈출하고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끝내서 너무 이상주의에 빠진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트루먼쇼의 피터 웨어 감독은 단순히 힘들다고 현실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어 좋더군요 어떤 분이 힘들고 마음에 안 든다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모든 사람이 떠나 버린다면 사회가 어떻게 유지되겠냐고 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한 다음에 떠나야 한다구요 웨어 감독도 이런 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세계적인 스타인데 고난이 가득할까요?
@@봄샘놀이터 배우 짐캐리가 아닌 극 중 트루먼의 앞날을 예상한 것입니다.
온갖 사기꾼들이 몰려들기 딱 좋은 위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루먼에게 희망찬 미래가 기다릴거라고 믿습니다. 트루먼은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니까요.
@@진철정-m7y극 중 트루먼도 세계적인 스타죠
@@Dorans-Transformer 세계적인 스타이긴 하지만 트루먼쇼를 떠난 현실세계에서 인기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요
태어나자마자 저 세상 속에 살았는데 ppl 행동 그딴 것도 당연한 것 일테고 당연히 알기 힘든 거 아님? 모든 수상한 행동들이 태어나서부터 있던 상황이고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저 시대에는 인터넷 발달도 안돼서 검색 같은 것도 못하고 만약 가능했더라도 당연히 막았을텐데… 만약 본인이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몰카이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외부인 입장에서는 이상한 행동으로 보여진다면 진짜 혼란스러울 듯… 난 오히려 영화여서 더 쉽게 알아채도록 한 느낌이….
태어날때부터 저나이때까지 살았으면, 그냥 저 세상이 그에겐 진짜 세상이지뭐. 난 영화보고 그 생각 들더라.
이제와서 나가봐야 뭔 의미가 있나.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저렇게 사는게 더 행복일것을.
적어도 내가 배우라지만 와이프와 향후 낳을 자식들..
굶어 죽이진 않겠지
왜냐? 그럴려고하면 안그러게 만들거니까ㅋㅋ
우리도 가두어 있다고 직관으로 느껴지네요. 어딘가 출구가 보여야 되는데, 찾을 수 없군요, 살아서 나갈 수 있는.
10:32 10:32 10:32 10:32 10:32 10:32
마냥 즐겁게만 봤던 영화인데, 내삶은 진짜인지 생각하게도 해주네요! 리뷰 너무 재밌어요~~앞으로도 많이 보고싶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짜에요 !
바보 몰랐죵?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직히 말해서 한번쯤은 해보는 상상, 내가 주인공이고 이 세상이 촬영장이라는 생각, 하지만 바로 말도안된다고 생각함. 트루먼은 그래서 몰랐던거임
당연히 말이 되어서는 안됨 내가 했던 온갖 짓들이... 어우 그냥 자살할듯
진짜 개명작
모두가 작정하고 속이는데 한명이 설령 연출된 모습을 본다한들 나를 속인다는 생각은 하기 힘들듯
인생은 주체적으로 살아야한다. 세상엔 가짜가 많다..
😊❤️❤️
트루먼 인사는 관음증인 대중에게 던지는 메세지다
무료하고 따분함에 타인을 기웃거리는 괴물들
진중권과 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의 크로스중 발췌
등록 2009.05.15 01:42 수정 2020.05.01 19:25
왜 도처에 카메라를 깔아놓으려 할까? 그것은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존재한다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기 때문이리라. 권력을 행사하려면, 그 대상에 대한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몰래카메라는 무엇보다도 관음증의 도구라 할 수 있다. 카메라의 둥근 렌즈는 공교롭게도 문고리에 달린 열쇠구멍을 닮았다. 그것은 공적으로 금지된 영역, 즉 ‘프라이버시’라 불리는 타인의 침실 속으로 내 시선을 들여보내는 구멍이다.
몰래카메라는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들여다보는 범법 행위를 대중이 즐기는 합법적 오락으로 바꾸어놓는다. 그것은 대중에게 타인에 대한 시야를 확보했다는 유사권력의 느낌을 선사하면서 그들의 관음증적 욕망을 충족시켜준다.
‘몰래카메라 실험’이 아니면 도저히 관찰할 수 없는 피험자들의 말과 행동(웃음, 몸동작, 눈맞춤 같은 비언어적인 소통들)을 관찰함으로써, 마음 읽기 과정과 공감 정도를 측정했다. 그의 실험은 피험자의 인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 실험 과정의 자발성과 실험자의 상황 조작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제기가 뒤따랐지만, 실험심리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실험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물론 지금은 ‘심리학 실험의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애용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등장은 과학자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인간공학, 인간과 로봇·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로보틱스(HCI·Human-Computer Interface), 시선추적장치(eyetracking techniques)를 이용해 인간의 시각주의집중을 탐구하는 인지신경과학,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문화기술학 등에서 중요한 연구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4964.html
트루먼의 인생은 시청하던 사람들에겐 그저 오락이었음에 너무.... 불쾌하다고 해야하나?
진짜 자신의 사람을 살아가려는 한 사람의 진실된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희극 일 뿐이라는게..
자유를 찾기 위해서 박차고 나가는 트루먼을 어떻게든 훼방 놓으려 했던 총책임자가 생각나네요.
주인공이 멍청해서 몰랐다 하면 그 사람이 멍청한거임 저걸 어찌알아
우리들 인생이 다 트루쇼야 😂
여러번 보면서 드는 생각 '나는 과연 트루먼보다 똑똑한가?'
인터넷만 봐도 틀링 정보를 진실로 믿고 난리치는 사람넘쳐나는데 태어날 때부터 저런 삶을 살았으면 뭐가 틀리고 맞는지 기준도 존재하지 않았을거라...
브금이 너무 튀어서 목소리가 잘 안들리네요 ㅜㅜ
피드백 감사합니다!
영사기님 청음부터 구독했던 팬인데 목소리만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꼭 필요한 사유라면 어쩔 수 없지만 없는게 더 집중이 잘되는거 같습니다.
영화 영상을 쓰지않고 화면을 채우는게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드네요 이전채널에서 영상자료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 이미지를 쓰는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는 해요 저작권 이슈를 피해 편집하는데 효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저희도 예전 방식이 더 편한데 결국 어쩔 수가 없네요...
무료소스나 ai로 빈화면 메꿀거 아니면 저작권때문에 뭐 만들기 힘들거에요… ㅜ
@@jazzycozzy거참 말 심하네...
@@영화친구영사기-o5q 그게 아니고 영상속에 직접 등장하는게 불편하신듯
트루먼이 나가서 뭘 먼저 했을지 궁금하네요 경찰과 인권위에 신고 했을까요? ㅋㅋㅋ
근데 방송국은 트루먼에게 출연료를 지급해줬을까? 그리고 사생활 침해에 대한 처벌은?
법인이 트루먼을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소유권도 법인의 것이고 따라서 그에게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소송의 나라 미국이니까 김엔장같은 법무법인 하나 붙어서 낭낭하게 띁어냈을꺼같네요. 물론 수수료가 50% 정도😂😂😂😂😂😂
@@_seoa7710 소유권의 대상이 인간이 될 수 있는 나라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어떤 인생을 살면 할 수 있습니까? 어처구니가 없네 ㅎㅎ '소유권' 이라는건 물권이에요. ㅈ또 멍청하면서 아는척 하지 마세요. 토악질 나요.
@@_seoa7710 반사회적 법률행위, 뭐 이런걸 알 수준은 더더욱 아닐테고, 법 공부는 커녕 일반인 평균에서도 한참 모자라게 멍청하신듯 한데 왜 아는척이에요?
@@귀찮네거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영사기님 실물로 나오시니 더 친근하고 좋네요ㅎㅎ
목소리만 나올때보다 훨씬 영상집중도도 높아요
항상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만들어올게요!
이 영상 보고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기로했습니다
초대형 가스라이팅 프로젝트
True 에서 먼.....
기영이 곧 손 든다.. 어떻게 알았지?
목소리만 나오던 예전에 익숙했는데 중간중간 말하는 사람이 나와서 몰입이 방해돼요ㅠ 어째서 편집방식이 바뀐건가요
저작권 위험때문에 영화자료를 최소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트루먼 쇼 이후의 삶을 제작해도 괜찮을것 같네
우린안에 갖혀잇고 트루먼만 나감
2편이 나왔으면...
마블의 멀티버스를 보기 전에도 저는 평행우주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우주는 넓으니 우리 지구같은 곳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 우리 지구랑 비슷하게 돌아가는게 있을거라며 다른 나는 어떻게 살고있을까를 생각 해봤습니다. ㅋㅋㅋㅋ
파잔 ㄷㄷ
영화 보면 트루먼이 바보라서 속는다는 생각을 할까?
뜬금 PPL 장면은 이상하다 느낄법하지만 그 외엔 딱히
Cctv 가많아져서 ...
분명 방구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라우마 극복
코끼리도 알겁니다 그거 꼬아도 극락이니 포기한거지.탈출해도 집은 없고 강아지도 고양이도 길을 헤매다 사람에게 오죠. 야생은 지옥 이니
조명은 시리우스-9 라벨에서 보듯이 비행기에서 떨어진게 아니고 세트장의 별자리역할을 하는 조명입니도
하아아아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