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장교로 중대장으로 일할 때 대대장님이 처음 알려주셨던 부분이, 지휘관으로써 발언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게 불평을 하려면 우선 대안을 준비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군대에서 배운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실제 지금 사회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대안은 두 개에서 세 개정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걸 위에 분이나 동료들이 선택할 수 있게 제안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매우 바쁘기 때문에, 선택지를 줄여주는 걸 매우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주변 동료가 불평하면 그냥 조용히 들어줍니다. 굳이 대안 없이 불평하지 말라고 말하진 않고, 커피 한 잔 따라주고 시간내어 들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딱 한 마디 합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도 이렇게 시간내서 나와 얘기해줘서 고마워." 별 의미 없는 말이고 문제해결책을 제시한 것도 아니지만, 그러면 대부분의 직장동료들은 좋게 평가하더라고요
저희 회사는 T들이 훨씬 많기 떄문에 저 같은 F가 논리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줘야합니다. (??) 대안을 내새울수 없으면 조용히 있는다는 처세술을 보면서,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좋은 의견을 막 뱉을 수 있는 환경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잘보았습니다.
면서님 요즘 각종 출연 영상과 유튜브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출연 영상에서는 압도적인 재미를, 채널 영상에서는 항상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파이팅 하십쇼. 요즘 쓰신 책도 읽고 있음. 동갑이고 ENTP로서 흥미롭게 즐기고 있어요. 항상 도전하는 모습 응원해요.
면서가 말은 저렇게 하지만 굿피플에서 팀과제 하는거보면 팀원들 배려도 많이하고 자기를 희생할 줄도 아는 타입임. 직설적인 말도 하는데 이건 면서 논리와 실력이 압도적이라 틀린 말도 없었음. 또 그것을 결과로 증명하기도 했고. 다만, 변호사 업계는 면서만큼 뛰어난 사람들이 깔려있으니 시장에서 구르다 보면 면서도 좀 다듬어지는게 있지 않을까 싶음.
변호사 집단이라서 더 논리적인 대안이 있으면 받아들일 지적 능력이 있으니까 그게 먹히는거죠 지적이지 않은 집단에서는 더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비판하면 '니 말이 맞더라도 우리는 기존이 더 편한데 니가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 나옵니다. "니가 일 다 할거면 니가 팀장 할래?" 제가 상사 일 덜어드리고 들은 말입니다. 타부서 실수 걸러줘도 피곤하단 소리나 듣고요
저는 T가 공감능력부족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의사소통을 포기한거라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효율성추구로 인해 깊은 의사소통을 하지않는거죠. 아마도 깊은 의사소통은 소중한 와이프랑만 하시겠죠? 제 남자친구도 T인데 저랑은 그나마 깊은 대화를 나누긴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주변사람들과는 문제가 없습니다. 얕은 의사소통만 해도되니까요. 다만 저와같이 깊은 관계에서 얕은 의사소통을 하니 저와는 연인관계가아니라 상사부하직원관계가 되곤 합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줄여가곤있지만요. 깊은 대화, 의사소통이랄게 별건가요 서로가 연결되고 통한다고 느껴지는거겠죠. 대화를해도 '통한다'라는 연결감을 느낄필요도, 느껴야하는필요도 없으니.. 그게없어도 일은 잘만 돌아가고, 오히려 그것이 여러가지 상황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니 안하시는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깊은 의사소통이 제일 빠른 길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을 터부시하는건 인간의 본능에 반하는거니까요.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여 보다 깊게 관계를 다져가는것이 F의 힘인데 만약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풍요로운 경험가득한 삶에서 멀어지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쓸모없어도 괜찮다' 라는 말을 머리로도 이해하기어렵고, 마음깊은곳에서는 더더욱 받아들이기어려우실것같다고 우려가되는데... 까탈스러워도 해결책을 제시할수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는것도 나쁘진않지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게되도 곁에 있어주고픈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미 아내분이 그렇게 해주시겠죠ㅎㅎ 극T남자친구를 둔 팬이 자기 상황에 빗대어 맘대로 얘기한거같지만 😅 꿀팁이 없어도 현서님 자체로 매력적이라 자주 찾아보고있으니 멀리서 응원하고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동기같은 수평적인 관계나 타부서 또는 연장자이면서 하급자인 사람처럼 직급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동료들이 대안없는 비판을 하더라도 무시하고 그냥 넘길 수 있더라고요. 이런경우는 마땅한 이유없이 감정적인 공격을 해서 듣는이로 하여금 황당하게 만들다가도 반응이 없으면 '자기 이야기가 안먹히는거 같다' 라고 판단하고는 스스로 멈추더라고요. 그런데 검열이나 평가 평정권을 쥐고 있고 직접 연관되어있는 부서장 이상급인 사람이 성과 하나만 뽑아내겠다는 생각으로 눈알 뒤집혀서 모두까기 인형이 된 적이 있었는데 정말 1년 이상이 괴롭던게 생각납니다. 처음에는 '부서원 중 너 밑에 있는 사람들 전부 일 바쁠때는 술못먹게 해라' 부터 시작했었죠. 그런 사람들은 절대 지적이나 그룹의 업무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직언 같은거로는 못멈추더라고요.,오히려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심지어는 오너가 따로 불러서 박살내듯이 혼냈는데도 그 기질이 도무지 바뀌질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너 혼좀 나봐라 식으로 연고지 없는곳으로 쫓겨나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로 시작하게 하는 좌천성 발령을 해서 유령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진급에서 미끄러트리고, 중징계를 받거나 해야 겨우 멈췄던게 기억납니다. 그런 부류가 한편으로는 대단하면서 징그럽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깽판칠 수 있는 직급이나 완장이 생길 때 까지 철저하게 숨기고 신뢰관계 형성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완전 f에 벗어난적 없는 감정교류 인간인데요 이면서다님 까다롭다고 느낀적 없어요 그냥 배울점이 많구나 싶엇어요 아마 감정적교류를 기대하는 사이가 아니어서일 수도 있지만 영상보면서 늘 배워가고있어요 군더더기 없이 말하는게 좋아요 장점을 스스로 이미 잘 알고계시겠지만 모두에게 다 그런평을 듣다보면 어느날은 좀 그게 그런가 싶을수 있으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립니다~
직장에서 사적인 얘기는 전혀 안하고 직종이나 일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누시는 건가요? 제가 동료와 사람대 사람으로서 조금 감정교류가 상당히 중요한걸 느끼거든요 (외국에서 직장생활 중..) 그걸 못해서 힘든데…. 그렇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수 있다고 마지막에 얘기하셨는데 그게 직장에선 곤욕이네요 ㅠㅠ Istp입니다만…. 저도 쓸데없는 사적인 이야기 안하고 일이나 제대로 빨리하는 걸 선호하는데 직업특성상 교류없이 직장생활이 어려워져요 으으 😂
상대방이 급작스럽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쏟아내는데 그걸 논리적으로 다 해결하기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아니다 생각했지만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서 그냥 진행하다보면 결국 망가지는 사업인경우가 대다수였구요 이런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생각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하는데 보채는 경우입니다 관계는 끝났지만 생각나네요
팀회의나 협업 중 이 흐름대로 가면 뭔가 일이 빠그러질 것 같다는 확신은 어느정도 드는데 아직까지 대안까지는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그 상황에서 제가 불안요소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솔직히 언급하면서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판단하자고 말하는 선택지도 괜찮을까요?
저는 반대로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고 3:44 같은 사람입니다ㅠ 그래서 없는말도 하고 아첨하는 제가 싫어지고 이게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을 해도 현타가 와요 이미 회사에서는 제가 이런 이미지로 각인이 됐고 쭈글 이미지라 T스러운 직장동료분들이나 현서찡같은 분들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예요 누구는 저를 싹싹하게 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를 만만하게 보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고착화 된 이미지에서 어떻게 조금씩 T스럽게 바꾸어나가는게 좋을지 또 앞으로 새로운 집단에서 T스러움으로 대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굿피플X더커뮤니티] 천재는 떡잎🌱부터 다르다! 벤자민 임현서의 똘기 충만🤪 서울대 로스쿨 시절 미생 모음집 #에이콕 #굿피플](/img/n.gif)
대안을 제시할수 없으면 비판하지마라 하나 잘배워갑니다
공군장교로 중대장으로 일할 때 대대장님이 처음 알려주셨던 부분이, 지휘관으로써 발언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게 불평을 하려면 우선 대안을 준비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군대에서 배운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실제 지금 사회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대안은 두 개에서 세 개정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걸 위에 분이나 동료들이 선택할 수 있게 제안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매우 바쁘기 때문에,
선택지를 줄여주는 걸 매우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주변 동료가 불평하면 그냥 조용히 들어줍니다.
굳이 대안 없이 불평하지 말라고 말하진 않고, 커피 한 잔 따라주고 시간내어 들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딱 한 마디 합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도 이렇게 시간내서 나와 얘기해줘서 고마워."
별 의미 없는 말이고 문제해결책을 제시한 것도 아니지만,
그러면 대부분의 직장동료들은 좋게 평가하더라고요
같이 일할땐 감정적인 사람이 제일 힘듬. 깔끔하게 일만하고 선이 명확한 사람이 최고
1. "회식은 사고의 온상이다" 아.. 직장생활 4년차. 정말 뼈저리게 공감하고갑니다.
2. "대안이없으면 비판하지않는다" 잘 배우고 갑니다.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현서님
잠에 대한 중요성도 한번 다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 형은 대단한게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그만큼 메타인지도 굉장히 높아보임. 자기관점으론 판단하기 힘든 지점까지 정확히 짚어내는거 되게 신기해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서님은 참 매력적인 분이에요
T는 T가 마음이 편하답니다 👍 👍
Intj인데ㅋㅋㅋㅋㅋ진짜비슷하네요 주변공기가 나를 그렇게 느끼는걸 알기에, 비위맞추기보단 더 스마트해지길 선택함
나만 유별나다 생각했는데 위안이되네요
T 여자입니다. T들이 결국 일을 해냅니다.
솔직히 저렇게 성찰->문제해결이 습관화되어 현명하고 다방면으로 생산적인 상사나 동료랑 일하면 진짜 열심히 일할 수 있음
저희 회사는 T들이 훨씬 많기 떄문에 저 같은 F가 논리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줘야합니다. (??)
대안을 내새울수 없으면 조용히 있는다는 처세술을 보면서,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좋은 의견을 막 뱉을 수 있는 환경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잘보았습니다.
면서님 요즘 각종 출연 영상과 유튜브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출연 영상에서는 압도적인 재미를, 채널 영상에서는 항상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파이팅 하십쇼. 요즘 쓰신 책도 읽고 있음. 동갑이고 ENTP로서 흥미롭게 즐기고 있어요. 항상 도전하는 모습 응원해요.
대안을 제안할수있다는게 남보다 뛰어나고 많이 안다는것임 내남편은 물쏟은거보고 물이 왜케 흥건하냐고 나한테 묻기만하고 안닦음 안닦을거면 왜 지적질하는지 모르겠음 엄청짜증남 매사에 그럼
지적질하려면 일을 해결해주던지 지가 안할거면 말을하지말던지 그러면서 본인은 요만한소리도 듣기싫어함 내가 왜 그렇게하냐고한마디하면 그럼 니가 하라며 집어던지고 나감 독재자
말그대로 물어보는거아님? 그러면 왜 흥건한지 말해주시면 되잖아용
@@User-p8x1m처음에는 대답해줬죠 근데 말해줘봤자 치우지도않는데 입아프게 얘기해주기싫더라고요
이건 'T' 니 'F' 니 할께 아니라 직성자 인성 문제네...ㅋㅋ
흥건한 상황을 계속 만드는 이유가 뭐냐... 실수를 반복하면 하지 않도록 스스로 교육 되야지..
되려 남편분이 성자 ...
최근에 부서를 옮기면서 많은 생각이(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을 앞둔 입장에서,, 많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들었는데 한줄기의 빛을 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MBTI 듣고 한번 소름.
노닥거리면서 시간낭비한다는 포인트에서 또 한번 소름.
우연히 영상 보고 저랑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소름.
구독하고 갑니다!
그런 성격에 높은 논리력을 갖고 태어난것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할듯 합니다 성격 안좋은데 논리력도 개판인 사람도 많은 사회에서 ...
우리 신랑같은 성격인데...ㅜㅜ 에프인
저는 매일 대화하면서 속으로 웁니다........ ㅋㅋㅋㅋ 신랑은 뼈때리는거 참 잘하는데ㅜㅜ 솔직히 저는 신랑 모난부분있어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봄.....😊 비난하지 않아유.. 내가 아푸고말지머ㅜㅠㅠㅠ
면서가 말은 저렇게 하지만 굿피플에서 팀과제 하는거보면 팀원들 배려도 많이하고 자기를 희생할 줄도 아는 타입임. 직설적인 말도 하는데 이건 면서 논리와 실력이 압도적이라 틀린 말도 없었음. 또 그것을 결과로 증명하기도 했고. 다만, 변호사 업계는 면서만큼 뛰어난 사람들이 깔려있으니 시장에서 구르다 보면 면서도 좀 다듬어지는게 있지 않을까 싶음.
자아성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하신것 같아요...
그런 성격으로 살아남기 힘드셨을텐데...
사실 저는 임현서님이랑 정반대 성격이라서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그런 단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많이 위로받구 가요 제가 그런사람이라서 오해를 마니 받앗거든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게 위로가 되네요.
이면서님은 마음이 따뜻하신분 같아요ㅎㅎ
변호사 집단이라서 더 논리적인 대안이 있으면 받아들일 지적 능력이 있으니까 그게 먹히는거죠
지적이지 않은 집단에서는
더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비판하면
'니 말이 맞더라도 우리는 기존이 더 편한데 니가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 나옵니다.
"니가 일 다 할거면 니가 팀장 할래?" 제가 상사 일 덜어드리고 들은 말입니다. 타부서 실수 걸러줘도 피곤하단 소리나 듣고요
대안이 없으면 비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염두에 둔다면, 비판이 필요할 때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기도 수월할 것 같네요
임현서같은 사람도 잇어야하고 성기훈같은 사람도 있어야하고 다양성은 존중받아야하죠 ~^^
다양한 직종중엔 공감능력이 중요한 직종들도 많구요. 자신이 어떤 성향으로 사는것이 자기에게 이롭고 행복한것인지 아는것이 중요하겟죠.
대안도 생각 안해보고 비판만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죠..😂
저는 T가 공감능력부족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의사소통을 포기한거라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효율성추구로 인해 깊은 의사소통을 하지않는거죠.
아마도 깊은 의사소통은 소중한 와이프랑만 하시겠죠?
제 남자친구도 T인데 저랑은 그나마 깊은 대화를 나누긴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주변사람들과는 문제가 없습니다. 얕은 의사소통만 해도되니까요. 다만 저와같이 깊은 관계에서 얕은 의사소통을 하니 저와는 연인관계가아니라 상사부하직원관계가 되곤 합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줄여가곤있지만요.
깊은 대화, 의사소통이랄게 별건가요
서로가 연결되고 통한다고 느껴지는거겠죠.
대화를해도 '통한다'라는 연결감을 느낄필요도, 느껴야하는필요도 없으니.. 그게없어도 일은 잘만 돌아가고, 오히려 그것이 여러가지 상황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니 안하시는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깊은 의사소통이 제일 빠른 길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을 터부시하는건 인간의 본능에 반하는거니까요.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여 보다 깊게 관계를 다져가는것이 F의 힘인데 만약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풍요로운 경험가득한 삶에서 멀어지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쓸모없어도 괜찮다' 라는 말을 머리로도 이해하기어렵고, 마음깊은곳에서는 더더욱 받아들이기어려우실것같다고 우려가되는데...
까탈스러워도 해결책을 제시할수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는것도 나쁘진않지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게되도 곁에 있어주고픈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미 아내분이 그렇게 해주시겠죠ㅎㅎ
극T남자친구를 둔 팬이 자기 상황에 빗대어 맘대로 얘기한거같지만 😅
꿀팁이 없어도 현서님 자체로 매력적이라 자주 찾아보고있으니 멀리서 응원하고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장문이지만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동기같은 수평적인 관계나 타부서 또는 연장자이면서 하급자인 사람처럼 직급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동료들이 대안없는 비판을 하더라도 무시하고 그냥 넘길 수 있더라고요. 이런경우는 마땅한 이유없이 감정적인 공격을 해서 듣는이로 하여금 황당하게 만들다가도 반응이 없으면 '자기 이야기가 안먹히는거 같다' 라고 판단하고는 스스로 멈추더라고요. 그런데 검열이나 평가 평정권을 쥐고 있고 직접 연관되어있는 부서장 이상급인 사람이 성과 하나만 뽑아내겠다는 생각으로 눈알 뒤집혀서 모두까기 인형이 된 적이 있었는데 정말 1년 이상이 괴롭던게 생각납니다. 처음에는 '부서원 중 너 밑에 있는 사람들 전부 일 바쁠때는 술못먹게 해라' 부터 시작했었죠. 그런 사람들은 절대 지적이나 그룹의 업무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직언 같은거로는 못멈추더라고요.,오히려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심지어는 오너가 따로 불러서 박살내듯이 혼냈는데도 그 기질이 도무지 바뀌질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너 혼좀 나봐라 식으로 연고지 없는곳으로 쫓겨나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로 시작하게 하는 좌천성 발령을 해서 유령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진급에서 미끄러트리고, 중징계를 받거나 해야 겨우 멈췄던게 기억납니다.
그런 부류가 한편으로는 대단하면서 징그럽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깽판칠 수 있는 직급이나 완장이 생길 때 까지 철저하게 숨기고 신뢰관계 형성부터 시작합니다..
대안 제시는 또다른 에너지가 많이 필여해서 (결국 남의 일 해결해주는것) 걍 이제 조용히 하고있어요…
제가 봐야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개선없는 비난만 탓돌리기 식으로 하던 무능한 애가 생각나네요…
설명할때도 객관적으로 본인 까내리면서 예시로 드는 못숩 ㄷㄷ
속이 시원하구먼ㅋ
티발롬으로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그런데 혹시 화면 오른쪽 모퉁이를 없애보는 건 어떨까요? 배경이 요가매트에서 많이 업그레이드되긴 했는데, 저 모퉁이까지 없애면 배경이 넘 깔끔할 것 같네요!!
맞아요 배울수있는 T면 F도 좋아합니다
임현서님 정말 응원합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라.
와 진짜 같은 직장에 일하는 동료로 지내고싶은 사람이다
INTP/J 로서 매우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완전 f에 벗어난적 없는 감정교류 인간인데요 이면서다님 까다롭다고 느낀적 없어요 그냥 배울점이 많구나 싶엇어요 아마 감정적교류를 기대하는 사이가 아니어서일 수도 있지만 영상보면서 늘 배워가고있어요 군더더기 없이 말하는게 좋아요 장점을 스스로 이미 잘 알고계시겠지만 모두에게 다 그런평을 듣다보면 어느날은 좀 그게 그런가 싶을수 있으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립니다~
영상으로 보면서 느끼는 거랑 같은 공간 같은 시간 동안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느끼는 거랑 많이 다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 상황에 시의적절한 말이네요
직장에서 사적인 얘기는 전혀 안하고 직종이나 일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누시는 건가요? 제가 동료와 사람대 사람으로서 조금 감정교류가 상당히 중요한걸 느끼거든요 (외국에서 직장생활 중..) 그걸 못해서 힘든데…. 그렇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수 있다고 마지막에 얘기하셨는데 그게 직장에선 곤욕이네요 ㅠㅠ Istp입니다만…. 저도 쓸데없는 사적인 이야기 안하고 일이나 제대로 빨리하는 걸 선호하는데 직업특성상 교류없이 직장생활이 어려워져요 으으 😂
오오......잘생긴 사람이 머리도 좋으네요.
태생이 오만하다는게 웃기다ㅋㅋㅋ
비판은 문제를 드러내고 논의를 촉진하는 데 그 가치를 둔거 아닌가? 대안까지 제시하는것이 이상적인 비판이겠지만 대안없는 비판도 의미 있다고 봄. 대안없는 비판은 하지 말자 생각하는건 자유이지만
동감 님이 잘난척을 하던 안하던 좀 멋있네
T 컨텐츠 계속 부탁드려요
팬입니다..ㅎ
서울대변호사가말아주는 오겜리뷰해주십쇼 떡상각이세요
Intp 위로받고갑니다
요즘 영상 너무 많이 올라와서 좋다
난 entp
상대방이 급작스럽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쏟아내는데 그걸 논리적으로 다 해결하기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아니다 생각했지만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서 그냥 진행하다보면 결국 망가지는 사업인경우가 대다수였구요 이런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생각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하는데 보채는 경우입니다 관계는 끝났지만 생각나네요
공감백배
형님 AI 발전해서 영어공부 할 필요없다는 종자들에게 씨게 한마디 해주세요
기가막히다.
형님!!! 뚝딱뚝딱 로보트 돌멩이 같은 멍멍 마이웨이 주변 Istp 변호사분들도 만족하며 일하시나요???
벤자민 행님 혹시 스예 행님도 이 영상을 보셨나요?😂
한수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임현서님이 배려없는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배려 깊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 없이 어떻게 일일히 사소한 문의 디엠에도 성실히 답해주실 수가 있겠어요.)
부제: 사회화 된 T
걍 생긴대로 살아라🤩🤩
초월 전화를 안받네요ㅠㅠ자문 구할일이 있었는데ㅠㅠ
꿀팁 ㄱㅅㄱㅅ
역시 내 멘토
감정교류는 됏으니까 제 댓글도 하트 눌러줘요
- ENFP 구독자 (근데 요즘은 ENTP 나오는..)
하트 눌러주셨네ㅋㅋㅋㅋㅋㅋ 부럽습니다..
0:07 카탈레나인가요?
그래서 전 전업투자합니다 ㅋ
팀회의나 협업 중 이 흐름대로 가면 뭔가 일이 빠그러질 것 같다는 확신은 어느정도 드는데 아직까지 대안까지는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그 상황에서 제가 불안요소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솔직히 언급하면서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판단하자고 말하는 선택지도 괜찮을까요?
높은 지위의 포지션이라면 반론 위주의 의견개진도 괜찮을거같은데, 어중간하면 딴지만 거는 느낌은 있을거 같아요. 잘 조율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시간을 늦추고 더 사안을 조사하는것 자체도 대안이 될수있을것 같아요. 시간에 너무 쫒기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아니면 염려하시는 부분에 배해서 이런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데, 혹시 준비된 사안이나 대비책이 있는지 물어만 봐도 되지않을까요? 이건 불평만 늘어놓는게 아니라 그냥 질문에 가까운거니까..
@@김모모-s1x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ares1831 대책이 있는지 질문부터 해보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오늘도 일하고 오면서 이런 이유로 힘들었는데, 이 영상의 내용이 적절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왕 비판적인거 대안을 제시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까칠한 성격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향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며 바꾸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잘난척하면 묘신귀문 있나? 신시생임?
다른 서바이벌 예정된 거 있으신가요?
잘난 척은 왜 하시는 거에요?
실제로 잘나심 ㅋㅋㅋ
잘난척은 왜함? 남들햐테 말한다는거죠? 남한테 잘난척해서 뭐함? 그사람한테 인정받고싶나?
이면서님이 T발롬을 자처하니 힘이 되네요
감정적인 사람하고는 같이 일하는게 아님. 그냥 같이 콘서트장가거나 놀때나 좋은거죠
갈수록 꼰대가 되어가는 현몬님 ㅎㅎㅎ
03:16에 인화가 무슨 뜻임?
인화성 할 때 인화임? 아니면 사진 인화할 때 인화임?
여기 글 올릴 시간에 네이버에 찾아볼 거 같음
@ 인화가 잘못되다 쳐봐도 아무것도 안 나오길래
@@배고파-w9q 사진 인화가 잘못되다 같은 뜻으로 추정하긴 했는데 내가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라 다른 뜻일 수도 있을까봐 질문해 본 거임
@@minjunchoi8853 인화: 사람들 간의 화합
인화(人和) 여러 사람이 서로 화합함. 라는 의미로 쓰인 것 아닐까요?
세상만사에 다 딴지걸고, 비판적인 사람이 제 주변에 한명있는데, 맞는 소리를 하지만서도 묘하게 화를 돋구는게 대안을 제시하지않아서 였던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대안도 제시한다면 유익하고 생산적인 이야기가 될수 있겠어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저는 반대로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고 3:44 같은 사람입니다ㅠ 그래서 없는말도 하고 아첨하는 제가 싫어지고 이게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을 해도 현타가 와요 이미 회사에서는 제가 이런 이미지로 각인이 됐고 쭈글 이미지라 T스러운 직장동료분들이나 현서찡같은 분들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예요
누구는 저를 싹싹하게 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를 만만하게 보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고착화 된 이미지에서 어떻게 조금씩 T스럽게 바꾸어나가는게 좋을지 또 앞으로 새로운 집단에서 T스러움으로 대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자기 객관화를 잘하네 똑똑한거알겠는데 잘난척이 말투에 몸에 왜케 베어있노
T는 이성적 공감이라고 하더군요 2025년에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뭔가 직접 경험해보고 자기 주관을 이야기하는 거라서 재밌어요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는것도 웃겨용ㅋㅋㅋ
이돈호변호사랑 서바이벌 같이 나가줘요
대안 없으면 비판하지 말기 배워갑니다..
제 느낌에,,
F - 감정&감성
T - 감성+이성
T가 되고파요..
성격이 까칠해도 살아남는 길: 본인이 금수저거나 빽이 있거나 업계에서 대체불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음된다 결국 뭐다? 도태되기 딱 좋다는것😂
현서님은 후자가 돼서 가능했던 것 ㅎㅎ
맞아요 같은 작업 공간에서 무작정 비판하는 것 이야기 듣고 있으면 넘흐 피곤해열... 순대국 or 서브웨이 이런 고민하고싶음 차라리
1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