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볼수록 위대. 정말 웃긴다. 흥미라는 영화최고 필요조건이 충분. 여기에 유머를 철저히 내면화해서 뿜어내는 배우들의 자로 잰듯한 퍼포먼스. 간간이 삶과 역사를 관통하는 위트와 감동. 이 모든 요소를 스크린에 담아낸 연출진들의 능력.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는 수작.
백제가 망한건 지배층간의 권력(밥그릇)싸움 탓이 크죠 근초고왕때 전성기와 더불어 중앙집권을 이뤄냈지만 그후로도 귀족들과 왕간의 권력싸움은 망할때 까지 이어졌으니..... 이건 고구려도 마찬가지였지만 고구려는 연개소문의 독재체제(연개소문 사후 고구려가 지배층이 분열된것도 어찌보면 왕권이 귀족들을 완벽히 통제하기엔 미약했기때문에...)가 귀족들간의 권력 쟁탈전을 틀어막은 반면 백제는 중앙권력을 강화하려는 왕과 귀족들간에 살벌한 다툼이 의자왕때 심화 되었는데 이상황에 신라와 당이 쳐들어왔고 왕은 귀족들간의 싸움탓에 귀족들의 사병을 써먹을수 없어서 중앙군 만으로 그들을 막아야 했지만 병력이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박살(황산벌 전투는 하루만에 끝난 전투입니다 영화와 달리) 그렇게 망한거지요~~~ 반면 신라는 골품제(후대엔 멸망의 원흉이 되지만)라는 독툭한 신분제로 왕족과 귀족들간의 권력차이를 만들어 중앙집권을 유지했지요
B급을 가장한 S급명작영화 사투리로 코미디영화인척 하지만 인간장기부터 시작해서 그당시 서사나 정치를 재밌게풀어냄 의자나 계백이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김유신은 전투의 중후반 소정방만나기까지 심리변화묘사나 영상과 적절한 음악 잘깔고 마지막 계백이가 아내 죽이기전 회상씬이 장난아님 호랑이는 가죽땜에 죽고 사람은 이름때문에 죽는게 어딨냐고 현실적이면서도 계백이의 충정이 모순되게 묘사해 잔인하지만서도 애국지연을 보여주는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들은 진짜 다 잘만든 명작이 많음
@qkdhr wifh 김유신이 정치적이었던건 맞죠 절대 정의롭기만 했던 인물은 아닙니다 김유신과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의기투합했던 이유도 서로에게 정치적으로 힘이되었기 때문이죠 진골이지만 가야출신이라 신라 귀족들의 중심이라 하기엔 부족한 김유신과 성골의 대가 끊겨가는 마당에 진골중 최고서열이지만 힘이 부족한 김춘추 거기에 가야출신이라 권력의 중심은 아니지만 군부를 장악한 김유신과 손을잡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죠 거기에 김유신은 한술 더떠서 자기 여동생을 김춘추에게 시집보내는 계략까지 짰던 인물이죠 결국 알천과 함께 김춘추를 진골최초로 신라의 왕위에 올린뒤 김유신 또한 신라 군권을 장악했고 최고서열의 귀족으로써 신라 귀족의 중심이 되었죠 김유신이 비열한건 아니지만 정치적이었던건 분명합니다
qkdhr wifh 정의의 개념은 학자들마다 다르지만, 보통 현대사회에서 정의롭다 라는 뜻은 사리사욕에 치우치지 않고 올곧은 행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정치적이라는 뜻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서로의 뜻이 합치한다면 어제의 원수와도 손을 잡는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위를 지속하기보다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말이나 행동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김유신은 왕권과 결탁하여 권력 기반을 확고히 하였고, 자신들 보다 강한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 통일을 하는데에 일조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계산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비열한 행위라고 치부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보편적으로 정의되는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기준에서는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보통 정치적이면서 정의롭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보았을 때, 정치는 협력과 배신 등 개인과 정당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수싸움 없이는 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qkdhr wifh 저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게 무조건 정의롭지 않은 행동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러한 행동들이 정의로운 모습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며, 오히려 정치적인 모습에 어울린다고 평가했을 뿐이죠. 학생이신 것 같으니 답글 주신분의 말을 인용하여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학급에서 시험 성적으로 이기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기기에는 당신의 실력이 부족하여 결국 시험 전날 주변에 싸움 잘하는 학생과 모의하여 해당 친구를 폭행했습니다. 결국 폭행당한 친구는 시험을 못보게 되었고, 당신은 시험에서 이겼습니다. 당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였군요. 그럼 역으로 당신을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요?
qkdhr wifh 본인께서 정의의 개념을 그렇게 정립하신다면 더 이상의 갑론을박은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서로가 느끼는 정의의 개념이 달라서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듯 하네요. 정의의 개념에 대해서는 저명한 학자들도 모두 견해가 다르니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됬습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변방이라기 보단 왕권이 닿지않는 곳이였어요 전라도 지방은 백제가 멸망할때까지 마한호족들의 세력이 남아있고 중앙에 비협조적이고 폭동 반란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지역이라 전라도는 백제의 점령지였긴 하지만 영향권은 아니였어요 백제가 멸망할때까지 상류층들은 전라도로 도망간게 아니라 일본으로 도망을 갔고 전라도에서도 원군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영화가 명작인건 역사고증을 훌륭하게 표현한것도 있지만 웃기고 유치한 상황에서도 전쟁의 잔인함을 아주 상세히 표현했으며 개봉당시에는 실현하기도 어려웠던 대규모 전쟁씬을 진짜 고증과 비슷하게 잔인하게 표현했다는점 그 실험정신을 높게 표현함! 제가 좋아하는 전쟁영화가 두개있는데 하나는 황산벌 하나는 킹덤오브헤븐임 그리고 두 영화다 전쟁씬이 비슷함
진짜 요즘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들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
아무리 유명해져도 이 영화는 우리만 제대로 즐길 수 있겠지 싶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역사를 잘아는건 우리뿐이니ㅋㅋㅋㅋㅋ
@@user-ha-rang 그것도 그렇지만 사투리요 ㅋㅋ
우리만 볼수 있는건 제일 거시기 혀~~~😊
전라도 사투리 중국 에도 있다 전라도 사람 살았으니까
@@龍默默-z7y몬개소리임? 이해가 안되네 무슨 말을 하는겨??
09:25 절마들은 얼라로 나올때부터 '워메~ 씌벌' 그카고 나온다드라.,
사극 코미디인데 의외로 역사적 고증이 잘됐고, 대사가 상당히 찰짐.
이준익 감독의 최고 수작은 황산벌이라고 생각합니다.
헐~ 이게 이준익감독 작품인거는 첨알았네요
ㅇㅈ 라디오스타와 더불어 이준익 감독의 최고 수작
근데 화랑을 군인으로 왜곡을 시킨게 경주 현지인으로써 좀 그렇네요...
@@あかばねちゃん화랑은 준군사조직이었죠 세속오계에도 임전무퇴가 나오는 판에 군인이 아니라뇨? 듣도보도 못한 경주부심이네요. ㅋㅋㅋㅋㅋ
@@이정환-x7p 화랑은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소년병으로 참전되긴 했지만 본질은 인재양성을 위한 제도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유신의 '세상은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기야!'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음.
진짜 시대를 초월한 명언.
4:36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파트 ㅋㅋ
300의 스파르타 용사는 스파르타! 라고 외치고 백제 5000의 황산벌 결사대는 ㅅㅂㄹㅁ라고 외친다!!
300은 수많은 왜곡이 있었으나 황산벌은 매우현실적
@@user-jd4dg7ju8j 백제 병사들이 전라도 사투리쓰는거 말고는 진짜 높게 평가받음
둘다 사기진작에 좋은 구호임
거시기해불자! 거시기해불자!
@@Seohyunjinfan 애초에 고대국가랑 현대랑 언어 자체가 다른데 걍 쳐 봐
이 영화 보면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다 모아놨음 ㅋㅋㅋ 주조연 단역까지
도깨비 박중헌 역을 맡은 김병철씨 데뷔작이죠
이렇게 연기를 싹다 잘하는 영화는 본적이 없었음 지금까지. 심지어 밥 먹자고 징 치는 사람까지 연기를 잘해
@@oh_very_hot 국은 역시 파국이죠 .. ㅎㅎ
일개 병졸의 어머니역도 무려 전원주배우님.
와 야구장인가???
이 작품은 볼수록 위대.
정말 웃긴다. 흥미라는 영화최고 필요조건이 충분. 여기에 유머를 철저히 내면화해서 뿜어내는 배우들의 자로 잰듯한 퍼포먼스. 간간이 삶과 역사를 관통하는 위트와 감동. 이 모든 요소를 스크린에 담아낸 연출진들의 능력.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는 수작.
이게 영화상에서 5번의 오락같은 결투가 있었는데, 실제 역사적으로도 5번의 전투에서 4번을 백제가 이기고 마지막 5번째 전투에서 신라가 이겼죠~ 재밌는 구성에 역사적 고증이 어마무시함
전쟁은 잘해도 정치를 못하면 내부의 적한데 죽는다. 사실상 계백을 죽인 건 조국 백제였다. 국운이 다 할 정도로 방치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처자식이 죽는 일도 본인이 참담한 심정을 가지고 결사대를 조직할 일도 없었을테지.
백제가 망한건 지배층간의 권력(밥그릇)싸움 탓이 크죠 근초고왕때 전성기와 더불어 중앙집권을 이뤄냈지만 그후로도 귀족들과 왕간의 권력싸움은 망할때 까지 이어졌으니..... 이건 고구려도 마찬가지였지만 고구려는 연개소문의 독재체제(연개소문 사후 고구려가 지배층이 분열된것도 어찌보면 왕권이 귀족들을 완벽히 통제하기엔 미약했기때문에...)가 귀족들간의 권력 쟁탈전을 틀어막은 반면 백제는 중앙권력을 강화하려는 왕과 귀족들간에 살벌한 다툼이 의자왕때 심화 되었는데 이상황에 신라와 당이 쳐들어왔고 왕은 귀족들간의 싸움탓에 귀족들의 사병을 써먹을수 없어서 중앙군 만으로 그들을 막아야 했지만 병력이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박살(황산벌 전투는 하루만에 끝난 전투입니다 영화와 달리) 그렇게 망한거지요~~~
반면 신라는 골품제(후대엔 멸망의 원흉이 되지만)라는 독툭한 신분제로 왕족과 귀족들간의 권력차이를 만들어 중앙집권을 유지했지요
결사대 임무가 다죽더라도 후방에서 정규군 집결할 시간버는거라 계백은 할만큼함
신라가 잘 나간건 사실 황금덕이라함 저때 경주 일대가 황금천지였다고
한참 사회랑 전쟁 중일때 지쳐 가던 나를 깨워준 김유신의 명대사....
"강한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한순간에 인생을 보는 눈이 완전 달라졌죠...
이 영상보니 신라첩자 도깨비 박중헌역 김병철씨네요. 2003년 신라첩자 단역으로 시작해서 2016년 태양의후예, 도깨비를 만나 스카이캐슬까지... 무명을 벗어나는게 정말 힘든거네요. 뮤지컬을 주름 잡는 정성화씨도 보이고....
알포인트에도 출연하셨죠.
정성화는 처음부터 무명은 아니었습니다. sbs 공채 개그맨 뽑혀서 틴틴파이브 멤버로도 활동했지요. 근데 방송 쪽에 적응 못하고 영화, 뮤지컬 쪽에서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정성화는 저때 이미 유명
다소 유치하긴 해도 당시 고증이나 상황을 엄청 잘표현한 작품인듯.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영화🕺
씨이~~버얼 너엄들. ㅋㅋㅋㅋㅋㅋㅋ 수많은 욕중에 역시 이게 최고지 ㅋㅋㅋ 착착 달라붙는 입에.🤣🤣
8:30 자막불가 + 나레이션 불가 ㅋㅋ
지금 다시 제작한다면 출연료 어마어마 하겠다
군복을 입으면! 배고픕니다! 아주 명언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어릴때봤을땐몰랐다 이게뭔의미인지..
아이앀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의미인데요? ㄹㅇ 모름....
@@hyeonsu_8726 모르면 몰라도 되는 나이인 거임
@@hyeonsu_8726뜻 알고싶으시다면..(주의!!!)
남자들이 모여서 구멍만들고 그사이에 한명이 쑤컹쑤컹 거리고 나중에 하얀걸 뿜는데 성교를 의미하는 거에요
지금으로 따지면 뻑큐를 거시기하게 날리는..?
와 파국아저씨 황산벌에 출연했었구나 ㄷㄷ;
데뷔작이래요 ㅌㅋ
파국 아저씨가 누구임?
@@_jam6031 드라마도깨비에서 파국이다 하는사람 ㅋ
1:17 파국이네 눈썰미보소
4:12 연고전의 서막
전쟁이 운동회여ㅋㅋㅋㅋㅋㅋ
근데 흔하지 않아서 더 좋은듯
저거 있어서 전쟁느낌 안나고 ㅈㄴ 재미있음 ㅋㅋㅋㅋㅋ
실제로 한국이나 중국 고대 역사를 보면 전쟁이 저런 식인 경우가 꽤 됩니다.
@@gabijohn5683 ㄹㅇ요?
@@둘리-g9f 실제로 고대/중세 전쟁 특히 수성전에서는 전쟁이 생각보다 훨씬 느릿느릿하게 진행됩니다 저렇게 성벽아래 화살 사정거리밖에 서서 온갖 욕질로 도발하는것도 전술중 하나임 그야말로 별의별 짓거리가 다나옴 막 여장까지 하고 풍자 연극까지 했다고함.
11:08 진정한 발도술이냐 ㅋㅋ
6:46레전드의 시작
황산벌부터해서 군경력을 쌓아 푸른거탑 전설의 예비군까지 해버린 이문식 배우님 겁나좋앜ㅋㅋㅋㅋㅋ
그는 신라에선 쥭벙형님 화랑 낭군으로 활약하기도 ㅋㅋ
영화 소리에 비해 나레이터 목소리가 너무 큽니다
뱃속에서 나올때도 워메 씨벌 이러면서 나온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로 코믹영화를 뽑아낼 생각을 했다니.. 더군다나 전형적인 코미디 작품답지않게 인위적인 웃음코드도 없고..참신함과, 작품성까지, 코미디 영화로서는 다신 나오지 않을 전무후무한 걸작이라고 생각된다.
진짜 다시봐도 역대급 캐스팅이다 ㅋㅋㅋ
전쟁이라는데 운동회하는것같앜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
실제 전쟁도 실제 전투보다는 저렇게 응원전 기세전 기싸움이 꽤 길었을거라봅니다
리뷰의 절제의 미가 돋보입니다. 잘난 척도 안하시고. 영화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대단대단
진짜 주연부터 조연까지 지금 위치들이 A급 배우들부터 명품조연들이 대다수.......캐스팅 역대급 연기며 유머며 다 잡은 진짜 괜찮은 영화ㅋㅋ
8:50 모두가 정품은 아닙니다~
전쟁 영화가 딱딱하고 무개감만있는게 아니고 리듬감과 해악등으로 표현할수있다는걸 보여줄 영화이다 짝짝
해학
옛날에 허니비 작가의 플로우에서도 봤었던 ㄹㅇ 인간장기 개그를 위해서 넣은 요소이지만 생각할 수록 소름돋는 게임이다
3:09 뭐가 잘하는거야 ㅋㅋㅋㅋ
3:57 뭔가 야구에서 해태 롯데팬들 응원전 하는 느낌....
고연전
연고전
4:20 체육대회 인줄ㅋㅋㅋㅋ
15:03 글쎄 그 아가씨가 지금 여기 있대니깐
9:28 ㅋㅋㅋㅋㅋ태어날때 워매시발 이래 ㅋㅋㅋㅋㅋㅋ
참 이렇게 비유와 은유로 쉽고 재밌게 영화를 풀어나가다니 놀라워라
근데 진짜 영화만들때 연구많이한거같다 보통 천존이란 인물 모르는게 태반일텐데
고증이 생각보다 잘된 영화에요.
딱딱할수도있는 고대삼국사를
어릴때도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나네
B급을 가장한 S급명작영화
사투리로 코미디영화인척 하지만 인간장기부터 시작해서 그당시 서사나 정치를 재밌게풀어냄 의자나 계백이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김유신은 전투의 중후반 소정방만나기까지 심리변화묘사나 영상과 적절한 음악 잘깔고 마지막 계백이가 아내 죽이기전 회상씬이 장난아님 호랑이는 가죽땜에 죽고 사람은 이름때문에 죽는게 어딨냐고 현실적이면서도 계백이의 충정이 모순되게 묘사해 잔인하지만서도 애국지연을 보여주는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들은 진짜 다 잘만든 명작이 많음
면면을 뜯어보면 보이지만 전체적인 개연성이 뚝뚝 끊어져서 S는 좀.. A-급 정도로 합시다 ㅎ
김병철 여기서 신라첩자로 출연했었군요. 도깨비에서 악역으로나오고 요즘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도 맹활약중인데... 이런 깨알 출연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따 긍게 자네가 3년전에 맡겨논 눈깔 찾으러 왔는가?
저그 하늘이랑 나무랑 잘봐두게
오늘중으로 둘중 하나는 아예 까망~~눈이 될것잉게.. ㅋㅋ
목숨걸고 싸우는 전쟁터에서 하는말이 이렇게 사람을 웃길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다 사투리의 위대함 ㅎㅎㅎ
실제 신안에서 왔던 동기는 예 그렇습니다를 무심코 "깁니다"라고 해서 내무반이 뒤집어 진적이 있었는데요 ㅋㅋ
3:50 결국 이분은 암호 해독에 실패하시고 저승에서 심판관이 되셨네요...
와 ㅋㅋㅋㅋ 예상 못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코미디와 체육대회를 무섭게 하넼ㅋㅋㅋ
진짜 역대 김유신역할 한 사람중 가장 어울린다 교활하고 정치색 보이는 김유신이 지 정의롭기만 하고 무력만 높은 김유신 질리는데 각색 참 잘함
@qkdhr wifh 김유신이 정치적이었던건 맞죠 절대 정의롭기만 했던 인물은 아닙니다 김유신과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의기투합했던 이유도 서로에게 정치적으로 힘이되었기 때문이죠 진골이지만 가야출신이라 신라 귀족들의 중심이라 하기엔 부족한 김유신과 성골의 대가 끊겨가는 마당에 진골중 최고서열이지만 힘이 부족한 김춘추 거기에 가야출신이라 권력의 중심은 아니지만 군부를 장악한 김유신과 손을잡으면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죠 거기에 김유신은 한술 더떠서 자기 여동생을 김춘추에게 시집보내는 계략까지 짰던 인물이죠 결국 알천과 함께 김춘추를 진골최초로 신라의 왕위에 올린뒤 김유신 또한 신라 군권을 장악했고 최고서열의 귀족으로써 신라 귀족의 중심이 되었죠 김유신이 비열한건 아니지만 정치적이었던건 분명합니다
qkdhr wifh 정의의 개념은 학자들마다 다르지만, 보통 현대사회에서 정의롭다 라는 뜻은 사리사욕에 치우치지 않고 올곧은 행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정치적이라는 뜻은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서로의 뜻이 합치한다면 어제의 원수와도 손을 잡는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위를 지속하기보다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말이나 행동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김유신은 왕권과 결탁하여 권력 기반을 확고히 하였고, 자신들 보다 강한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 통일을 하는데에 일조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계산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비열한 행위라고 치부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보편적으로 정의되는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기준에서는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보통 정치적이면서 정의롭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보았을 때, 정치는 협력과 배신 등 개인과 정당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수싸움 없이는 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qkdhr wifh 저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게 무조건 정의롭지 않은 행동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러한 행동들이 정의로운 모습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며, 오히려 정치적인 모습에 어울린다고 평가했을 뿐이죠.
학생이신 것 같으니 답글 주신분의 말을 인용하여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학급에서 시험 성적으로 이기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기기에는 당신의 실력이 부족하여 결국 시험 전날 주변에 싸움 잘하는 학생과 모의하여 해당 친구를 폭행했습니다. 결국 폭행당한 친구는 시험을 못보게 되었고, 당신은 시험에서 이겼습니다. 당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였군요. 그럼 역으로 당신을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요?
qkdhr wifh 본인께서 정의의 개념을 그렇게 정립하신다면 더 이상의 갑론을박은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서로가 느끼는 정의의 개념이 달라서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듯 하네요. 정의의 개념에 대해서는 저명한 학자들도 모두 견해가 다르니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됬습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현우-u6f7i 현명한 대화법에 감탄하고 배워갑니다.:)
근데 벌교는 왜 욕잘하기로 소문난 지역이 된걸까
황산벌에서도 별교욕은 신라놈들과는 클라스가 다른걸로 나오고
써니에서도 벌교출신이 욕 기깔나게 잘하는걸로 나오던데ㅋㅋㅋ
위대한 띵짝이다. 평양성까지 뭐 하나 깔 것도 아쉬울 것도 없었던 완변한 코믹영화.
사실 백제는 충청도에 가까운데
백제는 북/ 신라는 쟁가리(?) 서로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무슨 의민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세요.
쟁가리가 아니고 징 아닌가요?
2:21 정복동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잉 정말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라도 사투리가 너무 정감간다 ㅋㅋ
머시기할때까지 갑옷을 거시기한다. 이건 아닌가요? 싸움이 끝날때가지(혹은 승리할때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다. 근데 이게 현실적인 영화이긴 하네요. 엄연히 사투리가 있는데 사극에선 표준어만 쓰자나요. 탐라국 정벌이 없었던게 다행이지. 탐라국은 정말 외국어수준인데.....ㅋㅋㅋㅋ
이제 보니 신라 간첩이 파국아저씨였넼ㅋㅋㅋㅋㅋㅋㅋ
파국아재 단역시절ㅋㅋㅋ
그 알포인트에서 본 것 같은데
12:09 과로사 특별출연
ㅋㅣ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레이션 전혀 안 많고 딱 적당하고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가요.
신라의 실용적 외교를 표방한 사대외교가 참 역사가 이리도 길 줄 저 때는 아무도 몰랐을듯 ㅎㅎ
나레이션 소리가 너무 커요 ㅜㅜ
보성과 벌교가 아니고... 보성군 안에있는 벌교읍입니다.. 보성군 벌교읍... 서울시 송파구.. 서울과 송파가 아니고...
갑자기 꼬막 생각났다...
고증에 신경 많이 쓴 영화이죠
전하가 아닌 어라하 쓸때부터 고증에 신경 많이 썼다고 생각했어요
마산과 창원이 하나의 지역구로 통합된 것과 같이, 보성과 벌교역시 하나의 지역구로 통폐합 된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와 북한과 전쟁해야할때 별거없음 그냥 머시기거시기만넣고 무전때리면 쟤내도 해석못함 ㅋㅋㅋㅋㅋㅋㅋ
ㅇㅈ ㅋㅋㅋ
ㅋㅋㅋㅋㅋ 신박하네 ㅋㅋㅋㅋ
실제로 한국전쟁때 통신병을 제주도민으로 뽑아썻다죠. ; 통신 엿들어도 한마디도 못알아먹엇다고 합니다.
@@MoMo-pm8tr ㅋㅋㅋ 와 진짜그럴수도ㅋㅋ
@@MoMo-pm8tr ㅋㅋㅋㅋ
배우들도 명품이지만 영화 극중 씬들도 신선하고 특히 인간장기가 가장 신선했음 ㅋㅋ
이걸 자막이 살리네 ㅋㅋ
진짜 죽궁이 철갑옷을 뚫는건 지금봐도 신기..
진짜 주조연 특별출연까지...대박
박중훈, 정진영, 이문식, 오지명, 이원종, 안내상, 류승우, 정성화, 김형일, 즐라탄 등등.. 다시는 모이기가 어려운 조합...
백제는 경기도와 충청도가 주축이였지 전라도는 변방이랑께...
영화에 적용된 시기는 신라 전성기여서 백제의 영토 중 경기도는 제외됩니다. 또한 전라도가 변방 수준은 아닙니다.
변방이라기 보단 왕권이 닿지않는 곳이였어요
전라도 지방은 백제가 멸망할때까지 마한호족들의 세력이 남아있고
중앙에 비협조적이고 폭동 반란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지역이라 전라도는 백제의 점령지였긴 하지만 영향권은 아니였어요
백제가 멸망할때까지 상류층들은 전라도로 도망간게 아니라 일본으로 도망을 갔고 전라도에서도 원군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전라도는 그냥 백제땅이기만했고 충청도가 백제지
@@세영-u5x 이게맞네 ㅋㅋㅋ
이건 해외수출이 불가능이네 ㅋㅋㅋㅋㅋ
따봉 128개 첨 받네요 ㅎ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번역가도 거시기를 번역못함 ㅋㅋㅋ
쯧 전쟁은 보급 정보 무기 자금 인적자원 이 받쳐줘야지 5만을 안물리고 닥돌시켜도 밀고 가는데 냉병기로 무슨 그것도 정예화한 군대가 10:1로 이기는거지
거시기 ᆢ something anything
Guasigi
저 전쟁씬 진짜 예전엔 저렇게 싸웠어요. 황산벌이 명작으로 칭송받는 이유 중 하나가 해학 속에서도 고증을 잘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저기서 싸워봤어요? ㅋㅋㅋㅋ
안싸워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과거전투에서 갑옷의 중요함은 엄청납니다! 칼로 사람을 못배어요! 찔러도 갑옷때문에 안들어가죠! 과거 무기중 둔기가 많은이유죠!
@@바람돌이-f9n 그럼 화살도 안박히나요?
@@카리나-j1t 제가 알기로는 성위에 있는 사람은 아래에서 쏘는 활이 못뚫는걸루 알아요! 그래서 열배 전력도 쉽게 함락 못하는 거임
군복을입으면 배가고프지요... 공화춘불닭이먹고싶네갑자기
+ 슈넬치킨에 참치한캔 추가요.
공불닭+참치 ㄹㅇ 꿀맛
@@Lovelyzinus 와 슈넬치킨 ㅋㅋㅋㅋㅋㅋㅋ
아...
냉동 사먹던거 추억이당
솔까고 "차포 띠줄까" 이게 나이먹고 웃기더라.ㅋㅋㅋ
2:53 이건 뭔 소리여 ㅋㅋㅋ
저게 체육대회지 전쟁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난 백제가 더 좋았음ㅋㅋㅋ이유는 몰겠는데 그냥 백제가좋았음
신라 단독으로 백제를 멸망시켰으면 모르겠는데, 당나라 끌여들여서 같이 멸망시켰으니 좋게 보일수가 없음.
난 역사볼때마다 왠지 비운의 나라/인물에 동정심과 공감이가서그런지 백제가 더 좋았음
@@K캅스-i8b "너거 신라 시벌새끼들" 명대사 와닿네요
뭐 백제 위주의 영화니 ..ㅋㅋ
백제도 일본 끌어들였음
이거보는데 아빠는 전라도말만 알아듣고 엄마는 경사도말만 알아들음ㅋㅋ
웃기면서도 여운이 많은 영화....
구수한 사투리.ㅋㅋ 황산벌은 10번도 더본것같다.ㅋㅋ
사투리 반 쌍욕 반...
전라도VS경상도
과연 승자는?ㅋㅋㅋ
이전 리뷰영상을 다시 녹음하며 재 업로드 하였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재차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어요
이거 다른 계정에 원래 올리셨단 모든 영상 올리시면 안되나요?
전쟁이 무슨 가을 운동회냐?진짜 웃다가 배꼽 빠지겄다! ㅋㅋㅋㅋㅋ 🤣🤣🤣👏👏👏👍
9:20 보성과 벌교가 아니고 보성군 벌교읍입니다. 전남에서 옛부터 싸움자랑하지 마라는 동네입니다.
벌교가서 주먹자랑허지말고
어디가서 돈자랑이었나? 하지말라는 격언이 있었는데 돈자랑 하지말란 데가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나요?
@@아메바-f7p 여수요
@@아메바-f7p 얼굴은 순천요
욕배틀에서 "껍디를 확 베끼가 똥꾸녕에 찡가뿐다" 라고 한 배우분 누군지 아시나요
이영화가 명작인건 역사고증을 훌륭하게 표현한것도 있지만 웃기고 유치한 상황에서도 전쟁의 잔인함을 아주 상세히 표현했으며 개봉당시에는 실현하기도 어려웠던 대규모 전쟁씬을 진짜 고증과 비슷하게 잔인하게 표현했다는점 그 실험정신을 높게 표현함! 제가 좋아하는 전쟁영화가 두개있는데 하나는 황산벌 하나는 킹덤오브헤븐임 그리고 두 영화다 전쟁씬이 비슷함
@@baltzkin 비교될정도라고 얘기한적이 엄슴
@@baltzkin 전쟁씬을 고증과 비슷하게 잔인하게 표현한점이라고 말했는데
13분 07초:떳(X)->떴(O)...유튜버들 한글 맞춤법 개판임..
8:30 부터 고어물이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땐 몰랐는데 출연진들 ... 역대급레전드급이네 .....
4:16부터 백제 vs 신라 축구경기 하는줄 ㅋㅋㅋㅋㅋㅋ
흡사 초등학교 운동회ㅋㅋㅋ
연고전을 보는듯함 ㅋㅋㅋㅋㅋ
프로야구 기아vs롯데 응원전의 원조..
@@jjwoo317 고연전임..
@@rrootripes8126 고려대사람들 빼고 다 연고대임 발음하기편해서. 나만해도 고대앞에 살때도 연고전이라 말하고 돌아다녔는데
가끔 우울할때 보면 최고 ^^
정말.잘만든 영화인데 간만에 잘봤네요
욕배틀이 압권임.
그리고 듣다보니 보성과 벌교가 이긴거라 하셨는데 전남 보성군 별교 출신 병사들이 이긴거죠 ㅎ
3:30
여기도 시그널 안치수 계장의 정해균 배우 ㅎㄷㄷ
저기 보성, 벌교 야들로 준비 시켜부러라ㅋㅋ
지금 촬영했으면주,조연배우들 개런티만 해도 ㅎㄷㄷㄷㄷ~~~~^^
지금의정치인들,국민들이 봐야될 영화!
얔! 짝눈이 나오라캐라!
계백이 쪽에! 짝눈잌!
뭐... 뭐시라고 허요?
4:48 원래 있던 노래?임 아니면 여기서 만든거임??
영광굴비노래아니누
뱃놀이임 경상도 민요
@@아이스크림-i1e 뱃놀이는 경상도 민요가 아님
신라군이 부른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가 영동지방 민요임
백제군이 부른 뱃노래는 경기지방 민요로 지금 분류되는데 경기권이랑 밀접한 충청도지방이 있으니 틀린 고증은 아니지만 살짝 아쉽긴 함 차라리 진도아리랑을 개사했음 어땠을까 싶음
@@흥흐흥 경상도 민요 맞아요 네xx 보고옴
@@아이스크림-i1e 뭐라검색했는지 모르겠는데 뱃놀이,뱃노래는 경기지방 민요입니다
그리고 영화속 신라군이 부른노래는 뱃노래가 아니고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이 두곡입니다
마지막에 브금 뭔지알 수 있나요??
ㅋㅋㅋ 탐색전에서 롯데랑 해테 보는 줄
2:20 아니 정복동 사장님 ㅋㅋㅋㅋㅋ 거기서 뭐해요?
솔직히 5000으로 5만상대로 4번 막은거부터가 대단한듯요
백제는 너무 허망하게 망했음
백제도 5만은 모을수있었음
@@user-cp2gt8ct1z 귀족넘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