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독서모임을 잠깐 한 적이 있었어요 을 어릴때 뭣인지도 모르고 보긴했는데 모임에서 다시 제정신으로 데미안을 읽게되었죠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가 나온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됐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연주하겠다 생각했는데 이제사 이 멋진곡을 겨우 쳐봅니다. BTS 뮤비에서 삽입되었는데 (데미안이 모티브라고함) 슈가가 오르간 치는 척을 하더라구요 ㅎㅎ 방탄소년이들에게 느~무 감사하며 입덕한 아줌마가 빌보드1위 기념을 빙자해 연주해봤습니다.
아이고오~무슨 도이치터치 아니고요 독일사람들이 욕해요 ㅋㅋㅋ(넘나 부끄러운것) 하웁트베륵으로 해볼라고 버팅기다가 계속 지연되는 통에 급한성질 못참고 그냥 연주했드래요~ 우드브릿지님께 바치는 연주로 하고 싶었는데 다음차로 넘기겠습니다 제 연주 좋아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용 언니!!😘
오~~~~~~ 그렇게 말씀하시니 많이 안다는 것보다 더 있어보이십니다...라는 책에서 보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책 앞에 무슨 내용을 썼는지 읽었는지 기억안난다고 그러드라고요(그런 내용은 기억난다는 요상한...ㅋㅋ) 누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한들 기억안나는 것이 당연하죠 .. 알찬호박님처럼 마음으로 들으시는게 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억나면(강조) 아는 척하시라고 데미안이니 bts니 떠들어봤으요 ㅎㅎ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를 듣고 작곡했다는 썰이 있지요~ 바흐 것은 장중하고 거대하다는 느낌이라면 북스테후데것은 MAS님 말씀대로 형식에 충실한 알짜배기 느낌이 듭니다(작곡하셔서 그런지 예리하심..)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북스테후데가 형식이 간결하고 철저함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후려치는 음악적 내용과 의외성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요..(사실 바흐것은 정말 좋긴한데 너무 길어서 쉬지않고 집중하기가 ..ㅠㅜ)
바흐 오르간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Top3 안에 파사칼리아와 푸가가 있는데 숏핑거님의 북스테후데 연주 영상을 찾다가 파사칼리아가 있어서 처음으로 재생했습니다. 바흐 곡에 비해 개인적인 취향 내에서는 후킹이 덜한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아직 몇 곡 듣어보지는 않았지만, 숏핑거님이 비교해서 설명해주신 글들을 같이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확실히 느낌은 비슷한데 바흐가 조금더 각 잡힌? 좀 더 명확하고... 북스테후데는 수채화라면 바흐는 유화까지는 아니고 아크릴화 정도? 하지만 이런 분들이 선대에 있으셨기 때문에 더 발전이 된 것이겠지요? ㅎㅎ 저도 피,땀,눈물에서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데미안도 싱클레어 감정에 너무 동화되어서 어느 순간 불편함이 몰려와 덮었는데 이 기회에 다시 열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데미안을 30년만에 다시읽고 이 파사칼리아를 찾아서 연주했던것인데요 그 전까지는 이 파사칼리아가 어디가 좋은것인지 몰랐더랍니다~뭔가 이야기를 알고 나면 작품이 다르게 다가온다는것을 이때 확실히 깨달았던것 같아요 늘 저만의 이야기를 연주에 담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소피아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예전에 독서모임을 잠깐 한 적이 있었어요
을 어릴때 뭣인지도 모르고 보긴했는데
모임에서 다시 제정신으로 데미안을 읽게되었죠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가 나온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됐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연주하겠다 생각했는데
이제사 이 멋진곡을 겨우 쳐봅니다.
BTS 뮤비에서 삽입되었는데
(데미안이 모티브라고함)
슈가가 오르간 치는 척을 하더라구요 ㅎㅎ
방탄소년이들에게 느~무 감사하며
입덕한 아줌마가 빌보드1위 기념을 빙자해
연주해봤습니다.
궁금해서 BTS 뮤비 처음으로 찾아 들어 봤네요 ㅎㅎㅎ 어디 어떻게 이 연주가 나오나해서요.
나오는 부분에~~오~~이러고 봤어요 ㅎㅎ
ㅎㅎㅎ저도 맨첨에 발견하고는 깜놀했어요~
‘아니 왜 ...어떻게..허이참...’그랬쥬 ㅋㅋㅋ
오~~~환상의 연주입니다!
정말 바하쌤은 북스타후데의 영향을 받았군요~^^
소리 조합이 너무 아름답고 숏핑거님 터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도이치 터치 ㅋㅋ♡♡♡♡♡
아이고오~무슨 도이치터치 아니고요
독일사람들이 욕해요 ㅋㅋㅋ(넘나 부끄러운것)
하웁트베륵으로 해볼라고 버팅기다가
계속 지연되는 통에
급한성질 못참고 그냥 연주했드래요~
우드브릿지님께 바치는 연주로 하고 싶었는데
다음차로 넘기겠습니다
제 연주 좋아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용 언니!!😘
오르간 너무 멋있구 연주도 멋져요 꾸독하고 갑니다 이웃맺고 자주뵈어요 🥰
오우~환영입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그리고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자주 뵙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본 북스테후데.
데미안에 북스테후데가 등장했는지 기억1도 없는 아줌마.
BTS뮤비도 안 본 1인.
여러가지 맹한 조합이지만 숏핑거님 연주만큼은 가슴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아는만큼 들리겠지요? 아는 거 없지만 듣는것 만큼은 진심 가득!)
오~~~~~~
그렇게 말씀하시니
많이 안다는 것보다 더 있어보이십니다...라는 책에서 보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책 앞에 무슨 내용을 썼는지 읽었는지 기억안난다고 그러드라고요(그런 내용은 기억난다는 요상한...ㅋㅋ)
누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한들 기억안나는 것이 당연하죠 ..
알찬호박님처럼 마음으로 들으시는게 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억나면(강조) 아는 척하시라고 데미안이니 bts니 떠들어봤으요 ㅎㅎ
😄
연주에 젖어서 비티에스는 뒷전ㅋㅋ
피땀눈물 뮤비는 아직 못 봤는데
꼭 봐야겠네욤~^^!
꼭 보세요~^^
BTS가 오르간 홍보해주드라구요 ㅎㅎㅎ
데미안을 모티브로 만든 뮤비래요~
아 북스테후데는 못참지~
파사칼리아는 BWV582에서도 참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북스테후데의 곡에서도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바흐보다 북스테후데가 좀 더 형식에 치중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파사칼리아를 듣고 작곡했다는 썰이 있지요~
바흐 것은 장중하고 거대하다는 느낌이라면 북스테후데것은 MAS님 말씀대로 형식에 충실한 알짜배기 느낌이 듭니다(작곡하셔서 그런지 예리하심..)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북스테후데가 형식이 간결하고 철저함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후려치는 음악적 내용과 의외성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요..(사실 바흐것은 정말 좋긴한데 너무 길어서 쉬지않고 집중하기가 ..ㅠㅜ)
바흐 오르간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Top3 안에 파사칼리아와 푸가가 있는데 숏핑거님의 북스테후데 연주 영상을 찾다가 파사칼리아가 있어서 처음으로 재생했습니다.
바흐 곡에 비해 개인적인 취향 내에서는 후킹이 덜한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아직 몇 곡 듣어보지는 않았지만, 숏핑거님이 비교해서 설명해주신 글들을 같이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확실히 느낌은 비슷한데 바흐가 조금더 각 잡힌? 좀 더 명확하고... 북스테후데는 수채화라면 바흐는 유화까지는 아니고 아크릴화 정도? 하지만 이런 분들이 선대에 있으셨기 때문에 더 발전이 된 것이겠지요? ㅎㅎ
저도 피,땀,눈물에서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데미안도 싱클레어 감정에 너무 동화되어서 어느 순간 불편함이 몰려와 덮었는데 이 기회에 다시 열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데미안을 30년만에 다시읽고 이 파사칼리아를 찾아서 연주했던것인데요 그 전까지는 이 파사칼리아가 어디가 좋은것인지 몰랐더랍니다~뭔가 이야기를 알고 나면 작품이 다르게 다가온다는것을 이때 확실히 깨달았던것 같아요 늘 저만의 이야기를 연주에 담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소피아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ShortfingerOrgan 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 기대가 돼요 +_+ 숏핑거님의 연주도 연주지만 여러 이야기들도 듣고싶은 욕심이 생깁니다+_+
BTS 보단 숏핑거 오르간 연주에 매료되어 갑니다. 개인적으론 복잡한 바하 보단 북스테후데가 더 좋은데… 이러면 돌맞을까요? 물론 바하도 많이 좋아합니다 😅
Hauptwerk 하신다고요! 얼렁 설치하셔서 보여주세요!
누가 돌을 던지지도 않겠지만
돌을 던지면 받아서 다시 돌려주죠뭐 ㅎㅎ
그만큼 북스테우데 파사칼리아
진짜 좋습니다^^
하웁트베르크 설치했구요
열심히 해서 영상 올릴게요~
응원 감사드려요^^😍
@@ShortfingerOrgan 세상에 제가 남긴 코멘트를 다시 읽어보니 숏핑거님을 그냥 숏핑거라고 반말 해버렸네요. 죄송해요. ㅠㅠ 그냥 한국말 어정쩡한 아줌마라고 ㅅ너글러이 생각해주세요.
@@eunjoolisafierro6124 아하하~저는 몰랐는데요 ㅋㅋㅋ미안하지 않으셔도돼용
숏핑거는 짧은손가락일뿐입니다 ^^
@@ShortfingerOrg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