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경 : 피아노 트리오 "하얀 가면의 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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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3 січ 2025
- 연주: 안세훈(Vn.) 김경란(Vc.) 김아름(Pf.)
2023 CMSS FESTIVAL I : 창악회 창립 65주년 정기발표회
2023. 5. 11 (목) 오후 7:30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노 삼중주곡 '하얀가면들의춤'은 흑인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였던 프란츠 파농에 의해1952년에 쓰여진 '검은피부. 하얀가면'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곡이다. 1952년 파농이 느꼈던 백인 우월주의와 소수민족들이 받고 있는 모욕과 동시에 공포는 2023년에 아직도 세계적으로 만연되어 있다.
이 곡은 2020년 6월 백인 경찰들에 의해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 하는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미국에서 작곡되기 시작한 곡이다. 이 곡 '하얀 가면들의 춤' 은 인간 존엄 가치를 되새기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우리들의 절규의 춤을 표현한 곡이다. 침묵 속의 억누름을 딛고 일어나 하얀 가면을 쓰고 우리는 춤을 준다.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 자각과 정신적 해방을 갈망하는 우리의 춤은 이 곡에서 강한 한국 민속적인 요소와 색채의 사용으로 잘. 반영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