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체스 : 정형화 되어 있는 오프닝 블런더에 블런더로 대응되는 정신없는 메인게임 실수 한번에 승부가 뒤집히는 엔드게임 프로 체스: 한 번 씩 꼬아서 "너 이거 알아? 나 이거 준비해봤는데 감당할 수 있어?"라고 묻는 듯한 오프닝 숨 막힐 듯이 빈틈없는 기물전개, 정교하게 계산된 희생과 재배치가 난무하는 명품 메인게임 컴퓨터와 같이 정확한 전황의 단순화, 바득바득 불리한 전세를 스테일메이트까지 끌고가는 집념의 방어전, 가끔씩 나오는 탁월한 희생 전술로 뒤집히는 엔드게임 최상위권 체스: 히카루: 님 이거 해본 적 있음?ㅋㅋㅋㅋ 페트로브에서 3...Nxe4를 두는 거임ㅋㅋㅋㅋ 칼슨: 엌ㅋㅋㅋㅋ 그럼 나도 4.Qe2 전개 안하고 다른 수로 대응해봄 ㅋㅋㅋㅋ 히카루: 엌ㅋㅋㅋㅋ
따로 정해둔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의성이 있거나 의미 있는(또는 흥미로운) 경기를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최근 진행되는 주요 대회들에서 나온 경기를 다루고, 가끔은 말씀하신 카스파로프, 피셔, 탈(!) 등의 예전 선수들 경기나 인공지능 체스 경기도 다루고 있습니다. 종종 체스 퍼즐 컨텐츠도 만들고요. 요새는 워낙 대회가 많이 열리다 보니 정신이 없지만, 다양한 소재로 영상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피셔, 카스파로프의 경기를 1개씩 다뤘는데요,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15분 기준 체스닷컵 입찰 아마겟돈의 경우 "더 적은 시간을 적어낸 선수가 그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기물 색으로 경기한다. 그리고 상대 선수는 15분과 상대가 선택하지 않은 기물로 경기한다."입니다. 기준 시간이 15분이기 때문에 15분 이하의 시간을 입찰해야 하며, 15분보다 적다면 당연히 무승부 이점이 있는 흑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해당 규정은 두 선수 모두 백을 잡고 싶어 하는 경우(반복하여 15분 vs 15분 입찰로 재입찰이 되는 상황)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머리를 써서 14분 59초를 적어내면 입찰에서 이기고 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흑 선수는 15분으로 무승부 이점 역시 가집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 이런 상황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선수들이 '무승부 이점이 있는 흑으로 경기하기 위해 양보할 수 있는 시간'을 적어 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입찰이 9분 50초 vs 11분이라면 9분 50초를 적어낸 선수가 흑, 11분을 적어낸 선수가 기준 시간인 15분으로 백이 됩니다. 칼슨이 15분을 적어냈다는 것은 상대 입찰과 상관없이 '내가 백으로 하겠다'라는 의지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모자쓰고 해설하는 진수형이 보고싶구나...
ㅋㅋㅋ개추
귀하다 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가자
나 산타인데 진수형한테 모자 빌려줬다
아마 체스 :
정형화 되어 있는 오프닝
블런더에 블런더로 대응되는 정신없는 메인게임
실수 한번에 승부가 뒤집히는 엔드게임
프로 체스:
한 번 씩 꼬아서 "너 이거 알아? 나 이거 준비해봤는데 감당할 수 있어?"라고 묻는 듯한 오프닝
숨 막힐 듯이 빈틈없는 기물전개, 정교하게 계산된 희생과 재배치가 난무하는 명품 메인게임
컴퓨터와 같이 정확한 전황의 단순화, 바득바득 불리한 전세를 스테일메이트까지 끌고가는 집념의 방어전, 가끔씩 나오는 탁월한 희생 전술로 뒤집히는 엔드게임
최상위권 체스:
히카루: 님 이거 해본 적 있음?ㅋㅋㅋㅋ 페트로브에서 3...Nxe4를 두는 거임ㅋㅋㅋㅋ
칼슨: 엌ㅋㅋㅋㅋ 그럼 나도 4.Qe2 전개 안하고 다른 수로 대응해봄 ㅋㅋㅋㅋ
히카루: 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체싸보감에 따르면, "서양의 명의, '칼슨'이라는 자는 혈맥의 고단자로, 탁월한 침술로 막힌 혈을 뚫는 기가 막힌 실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한다.' - 12:40
ㅋㅋㄲㅋㄱㅋㅋ
@@노란후드티-n1f zzzㅋㅋㅋㅋ
"해설에 혈(!!)을 짚는 명의, 대.진.수"
초반 오프닝 설명 엄청 유익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진행되진 않았어도 흥미로운 라인이 있다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참 좋습니다 ㅎㅎ
체싸님! 혹시 오래 된 챔피언십 경기들이나 예전에 다루었던 경기를 다시 다루실 생각 있으신가요? 다시 보고 싶은 경기들도 많고 카스파로프나 피셔같은 선수들의 경기들도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따로 정해둔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의성이 있거나 의미 있는(또는 흥미로운) 경기를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최근 진행되는 주요 대회들에서 나온 경기를 다루고, 가끔은 말씀하신 카스파로프, 피셔, 탈(!) 등의 예전 선수들 경기나 인공지능 체스 경기도 다루고 있습니다. 종종 체스 퍼즐 컨텐츠도 만들고요. 요새는 워낙 대회가 많이 열리다 보니 정신이 없지만, 다양한 소재로 영상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피셔, 카스파로프의 경기를 1개씩 다뤘는데요,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내 쉬는시간의 혈을 짚는 성그누스 진수 폼 미쳤다
생방송 볼때 이 오프닝 보고 Qe2 안하길래 궁금했는데 마침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좋네요
중계할 때 저도 잘 모르는 라인이라 당황했었네요. 그래서 혹시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영상 초반부에 조금 길게 설명해 봤습니다 :)
점점 썸네일이 재미있어 지는군요!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면 큰일인데 말이죠...ㅎㅎㅎ
진료는 마그네슘 칼슘에게 약은 성진수에게
썸네일에 있는 책에 ‘체스의 정석-전략편’이라 써져 있네요 깨알 홍보네요
알아보시는 분이 계셨네요 ㅎㅎㅎ 참고로 책은 동의보감입니다!
그렇네요 ㅋㅋㅋㅋㅋ
칼슨 사모쓴거 잘어울리네요ㅎㅎ
페트로프가 요즘 유행하면서 다양한 시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전략이 유행으로 돌고 도는 것도 체스 보는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무게중심이라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썸네일 보자마자 싱글벙글
저 경기 볼 때 퀸이 왜 안 나왔나 궁금했는데! 여기서 찾네요 감사합니다
시간 보면 둘다 예상하고있는데로 하는게 느껴짐
저 흑백 선택에서 시간이 더 많은걸 적은 선수가 백을 가져가나요? 백을 가져가고 싶으면 시간을 더 높게적으면 되나요?
15분 기준 체스닷컵 입찰 아마겟돈의 경우 "더 적은 시간을 적어낸 선수가 그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기물 색으로 경기한다. 그리고 상대 선수는 15분과 상대가 선택하지 않은 기물로 경기한다."입니다. 기준 시간이 15분이기 때문에 15분 이하의 시간을 입찰해야 하며, 15분보다 적다면 당연히 무승부 이점이 있는 흑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해당 규정은 두 선수 모두 백을 잡고 싶어 하는 경우(반복하여 15분 vs 15분 입찰로 재입찰이 되는 상황)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머리를 써서 14분 59초를 적어내면 입찰에서 이기고 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흑 선수는 15분으로 무승부 이점 역시 가집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 이런 상황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선수들이 '무승부 이점이 있는 흑으로 경기하기 위해 양보할 수 있는 시간'을 적어 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입찰이 9분 50초 vs 11분이라면 9분 50초를 적어낸 선수가 흑, 11분을 적어낸 선수가 기준 시간인 15분으로 백이 됩니다.
칼슨이 15분을 적어냈다는 것은 상대 입찰과 상관없이 '내가 백으로 하겠다'라는 의지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chessinside 감사함니다
칼슨 손은 약손
6:18초에 찐으로 시작하노 ㅋㅋㅋㅋ
엄청 복잡한 오프닝이네
10:24에 무슨 전략이 있는지 감이 안잡히네 흑퀸이 백 나이트잡으면 짤막아닌가
백 비숍으로 흑 나이트 잡으면 체크메이트 위협이기도 하고 기물을 되찾기도 합니다. 킹이 노출되는정도가 심하기도 하고요 f6으로 바로 되잡으면 Qh5 체크 한 뒤
1.Kg7 Qh7+ Kf8 Qh8+ Kf7 Qe8+ Kg7 Qg6+ Kh8 Re8+ Bc8 Rc8#
2.Kf8 Re8+ Kg7 Qh7#
3-1.Kh8 Re8+ Kg7 Qh7#
3-2.Kh8 Re8+ Bf8 Rxc8 Qxc8 Qh7#
3-3.Kh8 Re8+ Bf8 Rxc8 Qf8 Qh6 Qg7 Bh7+ Qxh7 Qxf8#
3-4.Kh8 Re8+ Bf8 Rxc8 Qf8 Qh6 Qg7 Bh7+ Kf7 Re7+ Be7 Rxe7 Kxe7 Qxg7
정도가 있는데 더 필요하시면 이따 수정해서 찾는대로 더 써보겠습니다
썸네일을 들어올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해설의 혈 [Saint.jin.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