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 SWJA - 2집 01. 주인공의 노래 (Official Music)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선우정아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t's Okay, Dear]
많은 이들에겐2NE1의 '아파', GD&TOP의 'Oh Yeah', 이하이의 '짝사랑' 등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10대 후반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폭넓게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보컬리스트인 선우정아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노래를 참 잘하는구나. 선우정아의 2집 마스터 음원을 들으며 내내 생각했던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것만으로는 더 이상 칭찬이 되지 않음에도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은 노래를 제대로 잘하는 가수가 전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세가 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고음을 얼마나 잘 뽑아내는가 하는 것만으로 가창력을 규정해버렸다. 음악의 맥락을 이해하고 보컬로 자신의 메시지를 발화하고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지 않는 과도한 극적 탐닉은 오히려 음악에 대한 또 다른 편향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하지만 선우정아는 열정의 분출에 몰두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노래를 자기답게 부르고 있다. 직접 만들고 부른8곡과 전세계적인 히트 올드 팝 넘버를 확실한 사운드 컨셉으로 재해석한 'You Are So Beautiful'의 수록곡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감행하고 있다는 데에서 선우정아의 음악적 인장을 찍고 자신의 보컬로 분명한 음악적 중심을 잡는 것으로 다시 한 번 그녀의 음악적 인장을 찍고 있다.
재즈와R&B, 일렉트로니카, 어쿠스틱, 가요를 넘나드는 음악적 자유로움은 단지 장르적 언어를 다채롭게 사용한다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어느 곡에서든 천편일률적인 사운드의 전형을 피해 서로 다른 음악적 어법들을 한 음악 안에 공존시키는 그녀의 음악은 기존 장르의 문법을 비틀고 있다. 특히 재즈적인 어법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의 조합이 발생시키는 이질감이 만들어내는 실험성과 개성은 그러나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와 서사를 통해 순화되며 대중적인 호소력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동안 그녀의 폭넓은 이력으로 다져진 음악의 근육이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칫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곡과 곡들의 간극 사이에는 선우정아 그녀의 보컬이 단단하게 버티고 있다. 소울틱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은 일상적인 발화에도 운율감과 리듬감을 불어넣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단순하지 않고 명쾌하지도 않은 굴곡을 통해 전달되는 노래의 울림은 우리가 흔히 호소력이라고 부르는 그 실체를 육화하고 있는 것이다. 음의 고저나 비트의 완급과 무관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원하는 만큼 능숙하게 뽑아내면서도 보컬 안에 일정한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스스로의 목소리에 갇히지 않는 선우정아는 음악에 대한 이해와 연출 모두 탁월하다.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이처럼 음악 안에서 자유롭고 선명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류 음악과 비주류 음악의 감성적 경계를 허물며 공존하는 음악 언어의 자유로움은 갈수록 확장되는 대중음악의 지평을 증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디에서나 통할 노래다. 좋은 노래는 원래 그런 것이다. 2013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음악 하나가 선우정아에게서 나왔다.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추천글)- 선우정아의 음악은 익숙한 풍경에서 즐기는 낯선 레시피의 성찬이다. 재즈, 소울, 락을 능숙하게 아우르면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작법의 파괴력이 그러하며, 조롱끼 섞인 위트와 담담한 위안, 통쾌한 구원의 노랫말도 천편일률적인 가요의 어휘들과 거리를 둔다. 그 낯선 세계로 자꾸만 빠져들게 하는 힘은, 삶의 부침(浮沈)을 주시하는 진정한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면모일 것이다. - 남무성(재즈평론가)/ 선우정아의 음악은 마치 마티스의 그림처럼 자기만의 색깔이 짙고 분명하다. 수없이 많은 음악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런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함과 편안하게 다가오는 안정감의 조화는 그녀의 목소리만큼이나 이 앨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선우정아와 처음 함께 연주했을 때 이미 그녀의 음악적인 넓이와 깊이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기에 어쩌면 지금의 결과가 이미 예정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송영주(재즈피아니스트)/ 음반 작업을 같이 하는 내내 그녀의 너무나 현실적인 가사에 빠져들며 마치 그녀와 연인이라도 된 듯 싶었다. 커피를 마시듯 느긋하고 하지만 차분히 이야기를 다 꺼내어놓는 멜로디가 있는 에피소드들은 그 스펙트럼도 넓다. 그런 싱어송라이터여서 그럴까? 올해 작업한 음반들 중 가장 회화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윤정오(Engineer)/ 유니크한 멜로디, 상상력 풍부한 가사, 그리고 재즈, 록, 레게,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재료를 잘 버무린 놀라운 편곡. 거기에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목소리까지. 작사, 작곡, 편곡, 가창, 프로그래밍,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내는 완벽함까지!!! 그녀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은 내게도 아주 소중하고 멋진 경험이었다. 이제 가요계는 이 뮤지션을 주목해야만 한다! 벌써 그녀의 다음 앨범이 기다려진다. 특히 "주인공의 노래"와 "Purple Daddy" 강추 트랙!!!!- 서영도(베이시스트)
작아질 때 꺼내 듣는 노래
'내가 믿은 선택이 항상 옳지 않다해도 절대 날 미워하지 않으리'
가사에 치이고 갑니다ㅋㄱ
나라는 힘을 살려주는 주문같은 노래
세상 가장 소중한 건 my mind, not their minds
제 모토인 노래에요! 되새기면서 듣습니다
저는 제가 주인공이에요
힘내자!!!
요즘 힘들때마다 와서 듣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좋다는 말밖에는 ..
난 앞을 향해 1, 2, 3 리듬에 맞춰 1, 2, 3
한 걸음마다 웃음이 이건 나의 이야기
서두르지 않아 1, 2, 3 내 뺨을 스친 바람이
내 길을 알려줄테니 그 흐름에 맡겨
Everybody raise your voice
오 저 앞에 널 기다리는 함정에 겁 먹지 말고
Everyday raise your hands
hands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으니 이 노래를 불러
Sing with me
내가 믿어야 할 것은 my eyes not their eyes
세상 가장 소중한 건 my mind not their mind
라랄라랄라랄라
이 노래를 불러 sing with me
크기도 모양도 달리 발자국들이 1, 2, 3
먼저 걸어간 사람들의 지혜를 담은 목소리 hmm hmm
새롭게 걸어 1, 2, 3 따라하지 말고 1, 2, 3
널 응원하고 있으니 용기를 앞으로
Go with me
내가 믿어야 할 것은 my eyes not their eyes
세상 가장 소중한 건 my mind not their mind
Not their mind
악당이 나타나 날 비웃어도 쉽게 무릎 꿇지 않으리
Cause I`m the hero of my life
내가 믿은 선택이 항상 옳지 않다고 해도
절대 날 미워하지 않으리
내가 믿어야 할 것은 my eyes not their eyes
세상 가장 소중한 건 my mind not their mind
내가 믿어야 할 것은 my eyes not their eyes
세상 가장 소중한 건 my mind not their mind
라랄라랄라랄라
새해첫곡입니다!!잘부탁해!!
역시 좋다 ♥♥
좋다....
이런게 노래지
ㅇㅈ
장르가 불분명한 선우정아 뭐라 설명이 어려운가수
그냥 락도 아니고 재즈도 아니고?그냥 선우정아
장르가 애매해서 그냥 선우정아
기억 나, 반지하 개미굴이라 하지
우리들은 일개미
사장님이 받으러 온 돈으로는 팀버 샀지
잡아가, 저 월세도 안 내는 룸메들, 곱등이, 바퀴벌레들
항상 습기 자욱한 룸에는, 즐비한 술병
그 안에 담배, 그 안에 곰팡이는
그때 우리 피부 같지
근데도 했던 연애는 지독하지
비 오면 구멍난 Vans 밑창으로 들이치던 비처럼
폭풍 오면 잠기곤 했던 작업실
그 때 젖어 번진
CD표지에 적힌 IT'S OKAY DEAR
Saved my life, one time
One time for 선우정아
나는 part-time 니가 사는 옷 구경하다
니가 나가면 몰래 쓰던 가사
점장한테 발각되면
반납한 식사시간에도 머릿 속은 tryna rhyme
지금 우리집 방 한 칸이
그 때 내가 알바하던 셀렉샵 하나지
그 방 한 칸짜리 jewels 목과 팔 감싸
그 때 사장과 인사하던
연예인들 이제 나도 아는 사이 whoo
But I don't really really give a f**k about 'em
Xanny 안 처먹고 전화 걸면 그 때 we'll talk about it
이래야 벌고, 저래야 번다 fuck your gaslighting
오를지 내릴지는 신도 몰라 근데 안다고 하는 넌
멍청하거나 사기꾼, 둘 중 하나지
You missed your chance and
We don't do the same shits, no more
Get the f**k from around me
난 레지던스 꼭대기서 짠하지
명함 난무하지
입장 바꿔봐 니가 나라면 니 말 들을 것 같니 bitch
니가 믿건 말건 하느님께 맹세
내 인생은 바뀌었지 눈을 뜨니 10분 만에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