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네셔널랩 포닥 준비 관련해서 이토록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제게 미치신 긍정적인 영향만큼 박사님 연구와 삶도 좋은 영향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덕분에 저도 뉴멕시코주의 한 네셔널랩에 채용 프로세스 중에 있구요, 연말쯤 on site 인터뷰를 제안받았습니다. 분명 제 영어가 원활하지 못함을 화상인터뷰를 통해 알았을텐데, 한국에 있는 저를 직접 초청해주셨어요. 제 그간 연구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연구소의 연구와 핏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긴 영어 인터뷰나 점심시간의 일상대화를 생각하면 위축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박사님 영상 보며 차분하고 꼼꼼히 잘 준비해서 남은 인터뷰도 성공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귀중한 영상자료 감사하고요, 삶에 더 많은 번영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최근 에서야 이러한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는 포닥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우선 포닥을 하고 있고 외국 포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내셔널 랩의 최종 화상 인터뷰를 했는데 화상이라 그런지 그들이 절 맘에 들어 하는지 안하는 지 조차 가늠이 안되서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최종 면접 보고 나서 1주일이 안되었는데, 만약 decline된다면 기업으로 돌아갈까 라는 약한 마음도 듭니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셨다니 너무 대단하시고 아직 제 연구 성과가 너무 미흡한 것 같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이네용.. 이 영상 보고 많은 정보 얻고서 인터뷰 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올려주세용~
내일 포스닥 인터뷰가 있습니다. Virtual onsite interview로 랩원 모두랑 미팅을 하고 저의 연구 세미나까지 몇일에 걸쳐서 하다보니 마음이 불안하네요. 영상 중간에 "저 사람은 나를 붙여주기 위해서 온 사람이다. 확신을 주자"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네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응원이 필요한 시기겠네요. 잘 될거예요. 인터뷰 까지 갔다는 것은 서류상으로는 이미 뽑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뷰를 잘 하냐 못하냐는 interviewee가 결국 얼마나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믿고 있느냐 (자신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불안하고 떨리겠지만, 최소 그 자리를 마련해 준 사람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갖고 인터뷰를 하시면 꼭 좋은 결과 얻으실 거예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미국포닥길 막혀서 한국에서 포닥으로 지내다가 현재서야 미국 포닥을 메일을 엄청 뿌려서 지금 한곳에서 인터뷰전에 추천서부터 보내달라는 연락이 와서 준비중이네요. 지금 교수님들께 추천서 부탁드려서 보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저는 미국포닥채용과정을 잘 몰라서 그런데, 아마 추천서를 받아서 확인하신다면 인터뷰를 하실 것 같은데, 만약에 거기서 떨어뜨린다면 진짜 절망적일 것 같아서 부담이 될 것 같은데, 6:08 분 영상부분을 보면서 그나마 안심이 되면서 부담없이 면접을 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우선 추천서 보내고나서 인터뷰 요청오고나서 생각해야겠네요. 추천서를 먼저 요청해서 받고 잠수타시는 교수님도 계시다는데 걱정이네요. 추가로, 저같은 경우는 메일로 교수님들께 CV와 cover letter를 먼저 보냈는데, 한 곳에서 인터뷰가 아닌 우선 추천서를 먼저 보내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추천서를 언제까지 보내야하는지 미국교수님께 물어봤는데 답장이 없어서 그런데, 추천서같은 경우는 추천서 요청후 언제까지 보내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우선 답변부터 드리자면, "최대한 빨리 보내세요". 포닥은 결국 한자리 싸움입니다, 정해진 일정도 따로 없고요. 자리가 채워지면, 그 자리는 없어집니다. 한국 교수님들께 사정을 해서라도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가능한 빨리 보내주세요 (추천서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재빠르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인상도 중요합니다). 미국 교수님도 사람을 빨리 뽑아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따로 정해 놓은 일정이 없을 수 있어요. 만약 다른 지원자가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비슷한 스펙의 CV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뽑는 곳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 추측을 하자면, 추천서를 보내달라고 한 이유는, CV나 cover letter로는 괜찮을 것 같은데, "객관적"인 평가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3자의 말로, CV와 cover letter 내용을 검증해서 인터뷰 여부를 정하려고 할 수 있어요. '추천서 받고 잠수타시는 교수님'이라면 아마도 추천서의 내용이 CV/cover letter에서 기대했던 내용에 못 미치기 때문이겠죠. 인터뷰 기회 얻으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새로운 소식 생기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미국프로연구원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추천서를 다 보내고, 어제 줌 인터뷰하자는 연락을 받았네요. 지금은 날짜 조율중인데요, 아마 조만간 바로 인터뷰할 느낌이네요. 이제 인터뷰 기회까지 온 상황에서 두렵고 잘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은데, 이 영상을 다시보며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미국포닥 인터뷰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사전조사는 job description이외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채용공고의 job description은 포괄적으로 작성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과제를 수행할 포닥을 뽑는지, 그 과제의 PI가 누군지, 그 PI는 어떤 실적을 가지고 있는지 (이건 구글링 하면 되겠지만요) 등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Job description을 준비할 때 보통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기존에 썼던 내용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수준에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포닥에게 기대하는 requirements가 비슷해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이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포닥이 그 랩에서 해야 할 일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Job description에 자세히 명시하지 않은 경우는 사실 어떤 과제 때문에 뽑는지, PI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내부자에게 물어보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지원자도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job description에 나온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실히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박사졸업을 앞두고있는 화학분야 박사과정생입니다. 2주이내로 네셔널랩 1시간 줌미팅을 하게 되었고 계속 준비하면서 불안감에 떨었는데, 박사님 영상을 보고 이사람이 나를 뽑고싶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 비록 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연습 많이해서 제분야니까 자신있게, 그리고 밝은표정으로 응대하면서 발표 준비해야겠습니다. 저의경우는 PI와 두분께서 연구소 외국인 온사이트 방문등록을 하고 1시간 줌인터뷰를 진행하자고 하셨는데, 혹시 예정되지않은 깜짝 1대1 미팅도 진행이 될 수도 있을까요?
잘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기 바랍니다. 깜짝 1:1 인터뷰가 생길 확률은 (제 생각에)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1시간 잡았으면 그 시간 내로 인터뷰를 끝내야하고, 계획에 없던 다른 것을 넣기에는 시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케쥴 잡은 시간 전/후에는 interviewer/interviewee 모두 다른 일정이 있다는 전제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가 조금 길어질 수는 있어도, 할 얘기가 많다고 즉석에서 시간을 더 요청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인터뷰 할 연구원들의 일정을 확인해보고 가능한 사람들의 가능한 시간으로 인터뷰 시간을 잡았을 것이기 때문에, 오기로 했는데 오지 못하는 경우는 생겨도, 올 계획에 없던 사람이 갑자기 등장하는 일은 드뭅니다. 확실히 하시고 싶으시면, 연락 주고 받는 분께 인터뷰에 어떤 분들이 참석하시는지 물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분들에 대해 잘 알고 가는 것이 인터뷰를 조금 더 쉽게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내셔널 랩 포닥 인터뷰 중에 있습니다. 저도 동영상 보면서 '뽑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것 기억하고 면접에 임하려고 합니다. 이제 3번째 인터뷰라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담당 PI와 그룹원 소수가 참여하는 줌 인터뷰입니다. 참여하는 그룹원 이름을 알아서 대충 어떤 논문을 냈는지 제목 찾아보고 하는 일이 뭔지 검색해 둔 상황인데요. 제가 이 상황에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요. 그룹원들이 어떤 질문을 할 지 질문리스트와 답안을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ㅠㅠ잘해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정도 준비하셨으면 하실만큼 하신거예요. 두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1. 그룹원들이 질문할만한 리스트와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뭐라고 답변할 지에 대한 답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답변들과는 달리, 이 답변을 준비할 때는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게하는, '연습'까지 필요해요. 우리가 질문자까지 컨트롤 할 수 없기때문에, 예상 외의, 답할 수 없을 질문을 받을 수도 있고요 (이건 포닥 인터뷰때 뿐 아니라, 연구를 오래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질문하는 사람도, 모든 질문에 대해 완벽한 답을 들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해요. 그때, 어떻게 모르는 것을 인정하되, 부족한 인상을 주지 않을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대답하거나, A라는 질문에 B를 대답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 짧은 댓글에서도 간절함이 보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저도 그 간절함을 잘 알아요. 인터뷰어들에게 내가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은 좋은 거예요. 그게 없으면 '뽑아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게 또 너무 과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꼭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전달하더라도, 내 머릿속에서는 '안 뽑으면 당신들 손해일 걸'이라는 마인드로 임하는 게 좋아요. 지금까지 내가 준비한 시간/노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터뷰 할 때 만이라도, 조급함을 떨쳐내고, 편한 마음으로 하시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거예요. 이미, 그정도 인터뷰했으면, 분야라든지, 실력이라든지, 그런 것들에서 좋은 impression을 줬기 때문일거예요. 자신을 믿고 편하게 인터뷰하세요. 조만간 좋은 소식 듣게 되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미국프로연구원 *조만간 좋은 소식 듣게 되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라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소식 전합니다. 3번째 면접은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행인지 합격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제 HR통해서 오퍼레터에 필요한 것들 준비하기 시작하는 단계같습니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게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영상 덕분에 면접 전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용. 국내 통합 6년차 학생이에용. 자대에서 교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지금은 미국에 와서 visiting scholar 중이에요. (온라인으로 자대 phd 디펜스 및 졸업 프로세스 밟기로 했는데) 졸업하고 난 이후에 포닥 자리 못 구할까봐 겁나네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어떤 분야에서 일하셔용??
좋은 기회를 만드셨네요. 이번 기회를 잘 살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시는동안 현재 계신 곳에서, 혹은 현재 계신 곳의 소개를 통해 포닥 자리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만약 그게 안되더라도, 영어 부분이라도 해결하시면 막연하게 한국에서 포닥 자리 알아보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유리한 것 같아요. 저는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네셔널랩 포닥 준비 관련해서 이토록 소중한 영상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제게 미치신 긍정적인 영향만큼 박사님 연구와 삶도 좋은 영향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덕분에 저도 뉴멕시코주의 한 네셔널랩에 채용 프로세스 중에 있구요, 연말쯤 on site 인터뷰를 제안받았습니다. 분명 제 영어가 원활하지 못함을 화상인터뷰를 통해 알았을텐데, 한국에 있는 저를 직접 초청해주셨어요.
제 그간 연구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연구소의 연구와 핏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긴 영어 인터뷰나 점심시간의 일상대화를 생각하면 위축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박사님 영상 보며 차분하고 꼼꼼히 잘 준비해서 남은 인터뷰도 성공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귀중한 영상자료 감사하고요, 삶에 더 많은 번영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최근 에서야 이러한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는 포닥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우선 포닥을 하고 있고 외국 포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내셔널 랩의 최종 화상 인터뷰를 했는데 화상이라 그런지 그들이 절 맘에 들어 하는지 안하는 지 조차 가늠이 안되서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최종 면접 보고 나서 1주일이 안되었는데, 만약 decline된다면 기업으로 돌아갈까 라는 약한 마음도 듭니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셨다니 너무 대단하시고 아직 제 연구 성과가 너무 미흡한 것 같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이네용.. 이 영상 보고 많은 정보 얻고서 인터뷰 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영상 올려주세용~
대학원은 안갔지만..썰풀이 재밌어용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취업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 포스닥 인터뷰가 있습니다. Virtual onsite interview로 랩원 모두랑 미팅을 하고 저의 연구 세미나까지 몇일에 걸쳐서 하다보니 마음이 불안하네요. 영상 중간에 "저 사람은 나를 붙여주기 위해서 온 사람이다. 확신을 주자"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네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응원이 필요한 시기겠네요. 잘 될거예요. 인터뷰 까지 갔다는 것은 서류상으로는 이미 뽑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뷰를 잘 하냐 못하냐는 interviewee가 결국 얼마나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믿고 있느냐 (자신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불안하고 떨리겠지만, 최소 그 자리를 마련해 준 사람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갖고 인터뷰를 하시면 꼭 좋은 결과 얻으실 거예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미국포닥길 막혀서 한국에서 포닥으로 지내다가 현재서야 미국 포닥을 메일을 엄청 뿌려서 지금 한곳에서 인터뷰전에 추천서부터 보내달라는 연락이 와서 준비중이네요. 지금 교수님들께 추천서 부탁드려서 보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저는 미국포닥채용과정을 잘 몰라서 그런데, 아마 추천서를 받아서 확인하신다면 인터뷰를 하실 것 같은데, 만약에 거기서 떨어뜨린다면 진짜 절망적일 것 같아서 부담이 될 것 같은데, 6:08 분 영상부분을 보면서 그나마 안심이 되면서 부담없이 면접을 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우선 추천서 보내고나서 인터뷰 요청오고나서 생각해야겠네요. 추천서를 먼저 요청해서 받고 잠수타시는 교수님도 계시다는데 걱정이네요.
추가로, 저같은 경우는 메일로 교수님들께 CV와 cover letter를 먼저 보냈는데, 한 곳에서 인터뷰가 아닌 우선 추천서를 먼저 보내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추천서를 언제까지 보내야하는지 미국교수님께 물어봤는데 답장이 없어서 그런데, 추천서같은 경우는 추천서 요청후 언제까지 보내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우선 답변부터 드리자면, "최대한 빨리 보내세요". 포닥은 결국 한자리 싸움입니다, 정해진 일정도 따로 없고요. 자리가 채워지면, 그 자리는 없어집니다. 한국 교수님들께 사정을 해서라도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가능한 빨리 보내주세요 (추천서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재빠르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인상도 중요합니다). 미국 교수님도 사람을 빨리 뽑아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따로 정해 놓은 일정이 없을 수 있어요. 만약 다른 지원자가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비슷한 스펙의 CV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뽑는 곳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 추측을 하자면, 추천서를 보내달라고 한 이유는, CV나 cover letter로는 괜찮을 것 같은데, "객관적"인 평가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3자의 말로, CV와 cover letter 내용을 검증해서 인터뷰 여부를 정하려고 할 수 있어요. '추천서 받고 잠수타시는 교수님'이라면 아마도 추천서의 내용이 CV/cover letter에서 기대했던 내용에 못 미치기 때문이겠죠.
인터뷰 기회 얻으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새로운 소식 생기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미국프로연구원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추천서를 다 보내고, 어제 줌 인터뷰하자는 연락을 받았네요. 지금은 날짜 조율중인데요, 아마 조만간 바로 인터뷰할 느낌이네요. 이제 인터뷰 기회까지 온 상황에서 두렵고 잘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은데, 이 영상을 다시보며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미국포닥 인터뷰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사전조사는 job description이외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채용공고의 job description은 포괄적으로 작성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과제를 수행할 포닥을 뽑는지, 그 과제의 PI가 누군지, 그 PI는 어떤 실적을 가지고 있는지 (이건 구글링 하면 되겠지만요) 등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Job description을 준비할 때 보통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기존에 썼던 내용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수준에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포닥에게 기대하는 requirements가 비슷해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이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포닥이 그 랩에서 해야 할 일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Job description에 자세히 명시하지 않은 경우는 사실 어떤 과제 때문에 뽑는지, PI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내부자에게 물어보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지원자도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job description에 나온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실히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미국프로연구원 답변 감사합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포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새내기 포닥으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 혹은 새내기 박사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현재 졸업을 앞두 있으면서 포닥 자리를 찾고 있는 학생입니다. 내셔널 랩의 경우에, 코로나시대에도 on-site가 계속 유지 되고 있는지요?
저는 코로나때문에 2020년 3월부터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험하는 쪽이 아니라 완전히 재택근무가 가능하고요, 포닥 인터뷰 같은 경우도 현재는 onsite를 대신해서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박사졸업을 앞두고있는 화학분야 박사과정생입니다. 2주이내로 네셔널랩 1시간 줌미팅을 하게 되었고 계속 준비하면서 불안감에 떨었는데, 박사님 영상을 보고 이사람이 나를 뽑고싶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
비록 영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연습 많이해서 제분야니까 자신있게, 그리고 밝은표정으로 응대하면서 발표 준비해야겠습니다.
저의경우는 PI와 두분께서 연구소 외국인 온사이트 방문등록을 하고 1시간 줌인터뷰를 진행하자고 하셨는데, 혹시 예정되지않은 깜짝 1대1 미팅도 진행이 될 수도 있을까요?
잘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기 바랍니다.
깜짝 1:1 인터뷰가 생길 확률은 (제 생각에)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1시간 잡았으면 그 시간 내로 인터뷰를 끝내야하고, 계획에 없던 다른 것을 넣기에는 시간이 짧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케쥴 잡은 시간 전/후에는 interviewer/interviewee 모두 다른 일정이 있다는 전제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가 조금 길어질 수는 있어도, 할 얘기가 많다고 즉석에서 시간을 더 요청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인터뷰 할 연구원들의 일정을 확인해보고 가능한 사람들의 가능한 시간으로 인터뷰 시간을 잡았을 것이기 때문에, 오기로 했는데 오지 못하는 경우는 생겨도, 올 계획에 없던 사람이 갑자기 등장하는 일은 드뭅니다.
확실히 하시고 싶으시면, 연락 주고 받는 분께 인터뷰에 어떤 분들이 참석하시는지 물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그분들에 대해 잘 알고 가는 것이 인터뷰를 조금 더 쉽게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미국프로연구원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내셔널 랩 포닥 인터뷰 중에 있습니다. 저도 동영상 보면서 '뽑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것 기억하고 면접에 임하려고 합니다. 이제 3번째 인터뷰라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담당 PI와 그룹원 소수가 참여하는 줌 인터뷰입니다. 참여하는 그룹원 이름을 알아서 대충 어떤 논문을 냈는지 제목 찾아보고 하는 일이 뭔지 검색해 둔 상황인데요. 제가 이 상황에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요. 그룹원들이 어떤 질문을 할 지 질문리스트와 답안을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ㅠㅠ잘해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정도 준비하셨으면 하실만큼 하신거예요. 두가지만 덧붙이겠습니다.
1. 그룹원들이 질문할만한 리스트와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뭐라고 답변할 지에 대한 답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답변들과는 달리, 이 답변을 준비할 때는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게하는, '연습'까지 필요해요. 우리가 질문자까지 컨트롤 할 수 없기때문에, 예상 외의, 답할 수 없을 질문을 받을 수도 있고요 (이건 포닥 인터뷰때 뿐 아니라, 연구를 오래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질문하는 사람도, 모든 질문에 대해 완벽한 답을 들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해요. 그때, 어떻게 모르는 것을 인정하되, 부족한 인상을 주지 않을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대답하거나, A라는 질문에 B를 대답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 짧은 댓글에서도 간절함이 보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저도 그 간절함을 잘 알아요. 인터뷰어들에게 내가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은 좋은 거예요. 그게 없으면 '뽑아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게 또 너무 과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꼭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전달하더라도, 내 머릿속에서는 '안 뽑으면 당신들 손해일 걸'이라는 마인드로 임하는 게 좋아요. 지금까지 내가 준비한 시간/노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터뷰 할 때 만이라도, 조급함을 떨쳐내고, 편한 마음으로 하시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거예요. 이미, 그정도 인터뷰했으면, 분야라든지, 실력이라든지, 그런 것들에서 좋은 impression을 줬기 때문일거예요. 자신을 믿고 편하게 인터뷰하세요.
조만간 좋은 소식 듣게 되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미국프로연구원 *조만간 좋은 소식 듣게 되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라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소식 전합니다. 3번째 면접은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행인지 합격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제 HR통해서 오퍼레터에 필요한 것들 준비하기 시작하는 단계같습니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게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영상 덕분에 면접 전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축하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Choi Hwani님 댓글이 held for review로 묶여있었어요. 좋은 소식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안녕하세용. 국내 통합 6년차 학생이에용. 자대에서 교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지금은 미국에 와서 visiting scholar 중이에요. (온라인으로 자대 phd 디펜스 및 졸업 프로세스 밟기로 했는데) 졸업하고 난 이후에 포닥 자리 못 구할까봐 겁나네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어떤 분야에서 일하셔용??
좋은 기회를 만드셨네요. 이번 기회를 잘 살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시는동안 현재 계신 곳에서, 혹은 현재 계신 곳의 소개를 통해 포닥 자리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만약 그게 안되더라도, 영어 부분이라도 해결하시면 막연하게 한국에서 포닥 자리 알아보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유리한 것 같아요.
저는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