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ark yong-ha('사망' 박용하, 화려했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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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한류스타 박용하가 오늘(30일) 사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박용하는 30일 새벽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박용하는 당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렸습니다.
이를 모친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용하는 자신의 방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용하는 이날 새벽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몸을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하다고 말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는데요.
현재 경찰은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1997년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 일본과 아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가수로도 활동했는데요.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 박용하는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펼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박용하는 2004년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앨범을 통해 한국인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는데요.
2009년에는 미니앨범 를 통해 차트 6위에 오르는 등 배우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08-01 [박용하 "일본 팬들의 꾸준한 지지에 감사"]
[인터뷰:박용하]
Q) 일본에서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A) "꾸준히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한국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게 제일 큰 보람인 거 같고...모두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이후 2008년 드라마 '온에어'에서 자존심 강한 PD 이경민 역할을 맡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는데요.
2008-02-21 [방송가의 열정을 만드는 사람들 '온에어' 제작발표회!]
[인터뷰:박용하]
"'온에어'란 드라마에서 드라마를 만드는 이경민이란 역할이고요."
[인터뷰:박용하]
Q) PD 역할을 맡았는데?
A) "배우가 연기를 할 때 저는 배우입장에서만 감독님과 커뮤니케이션을 안 되면 제 입장에서만 '아 왜 이해를 못하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연출하는 입장에서 촬영을 하다보니깐 제가 감독이라도 상처받을까봐 못하겠더라고요. 감독님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말들을 참고 계실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온에어'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용하는 이후 영화 '작전' 드라마 '남자이야기'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 탤런트 윤은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박용하는 최근까지 음반 작업과 일본에서의 활동 재개는 물론 드라마 복귀 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박용하]
마음은 끝내기 싫고 섭섭하지만 그렇지만 너무 길면 재미없잖아요.
이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박용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박용하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 영안실로 이송돼 안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