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대기업 임원 출신 분들을 뵐 일이 왕왕 있습니다. 이 분들이 한창 젊으셨을 때, 그러니까 90년대 초중반에 러시아로 건너가서 현지인들과 협업하던 무용담(?)을 들어보니, 러시아 사람들이 코쟁이(?) 치고는 우리 쪽 감성과 잘 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곰사업의 이면에도 아마 그런 점들이 실무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항공연에서 로켓만드시는 분들 레알 애국자. 10여년 전에 조금더 열악한 인공위성 센터에서 인턴한적이 있었는데, 40여명의 박사님들 중 정규직은 센터소장 한명뿐. 소장님 차는 7년된 소나타. 10여년 유럽 미국 떠돌아 다니면서 살고 있는데, 동양인을 마음으로 좋아해주는 백인은 러시안뿐. 다른 백인들은 겉으론 웃지만 속으로는 약간 낮춰보는 느낌이 있지만, 러시안은 정말 사람으로 대한다는 느낌을 여자들에게 받음.
군사기술 등과 관련해서는 불곰사업도 그렇고 러시아는 정말 고마운 나라인거 같아요 ㅎㅎ 여러모로 우리나라랑 이해관계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본만 한 사이즈만 됐어도 이만한 협력은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 같고 중국이 저렇게 크지도 않았다면 또 어려웠을 것 같네요. 러시아 입장에선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적당히 힘을 보유하고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러시아는 여러모로 대한민국 기술이 퀀텀점프 하는데 많은 이바지를 한 국가임을 그들이 원했든 아니했듯 간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불곰사업으로도 한국 국방과학기술력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했고 레이더 소자 설계조차 못하던 시절에 샘플이랍시고 완제품을 받아온 것 초음속 대함미사일 장갑재 등등 정말 고마움이 많았던 국가죠 정말 90년대같은 창고 대방출 대바겐 세일 시대가 한번만 더 왔으면 좋으련만(러시아에게는 욕이겠지만^^) P.S: 누리호 발사성공을 축하합니다~ 비록 아직은 저궤도에 1.5톤 올리는 수준이라 주변국에 비해서는 약소한게 사실이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앞으로 차츰차츰 더 나아가 우리도 저궤도 뿐만 아니라 태양동기궤도나 정지궤도등에도 10여톤 내외의 물체를 언제든 올릴 수 있고 나아가 심우주 탐험의 도약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P.S2: 역시 끝까지 보고 썼어야 하는데 아쉽게 목표했던 고도에는 도달했지만 킥모터가 목표했던 연소시간을 채우지 못해서 위성모사체 궤도진입이 실패했는데 이래서 ICBM보다 위성발사체가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ICBM의 경우는 마지막으로 떨구는 물건이 탄두이기때문에 적절한 고도상공에 도달하면 PBV가 지상으로 탄두를 떨궈주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탄두가 자유낙하하면서 재돌입하지만 위성발사체는 속력을 가속해서 높여서 궤도에 끝까지 밀어넣어 주지 못 하면위성은 지구를 점점 돌다가 지구중력에 의해서 추락하게 되기 때문에 조금만 속도를 유지 못해도 설사 궤도에 넣어도 위성 목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추락하게 됩니다. 킥 모터가 관건인데 아쉽게 됐네요 이번엔....
제가 아는 분이 미국에 유학가서 플라즈마 뜨러스터를 연구하다가 벙찌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이유가 소련이 망하면서 러시아 로켓 과학자들이 그 기술을 들고 들어왔기때문. 당시에 소련은 그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었고 미국은 쫓아가는 입장이었다고함. 뭐 중간에 바보가 되긴 했지만 아무튼 그 분은 박사학위를 받고 좋은 회사에서 일 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공학적 열세를 기초과학으로 극복한 불굴의 국가죠 ㅎㅎ
박사님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또 찾아봤네요.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연구자들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고생 하셨구요. 그 덕분에 이런 로켓발사 장면을 보게 되는거죠. 정말 언제 봐도 심장이 뜁니다. 여기에 링크 남깁니다. 다른나라의 발사 영상이지만 짜릿하네요. ua-cam.com/video/Ps9QD8XDVBg/v-deo.html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초에 돈만 주면 선진국에서 다 쏘아주는데 우리가 굳이 발사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라고 하면서, 항우연 예산을 대폭 줄였다. IT산업으로 국가경제를 끌고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라면서 IT 관련 정부지원 예산을 큰 폭으로 깍았다. 이에 IT관련 개발업체 대표들이 데모까지 한 적이 있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KSTAR 인공태양 연구를 한국 같이 조그만 나라가 해야 되는 것에 회의감이 든다 라면서 관련예산을 확 줄였다. 이래 놓고는 4대강 토건사업에 20조, 해외자원투자에 80조를 날려 먹으셨다. 정말 이 사람은 진짜...
2차대전이 끝나고 스탈린은 이 독일 로켓(V2)을 엄청나게 갖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켓 개발 책임자인 폰브라운은 설계도를 가지고 미국으로 튀었고 소련은 실무 기술진 얼마만 겨우 붙잡았는데 대신 소련에는 코룔료프라는 폰브라운 급의 걸출한 로켓 천재가 있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로켓 개발팀에는 KGB가 항상 상주하면서 진행상황을 거의 날마다 스탈린에게 직접 보고하고 실패할 때마다 한 번만 더 실패하면 시베리아행이라고 협박했다네요. 재미있는 건 2차대전 이전 코룔료프가 로켓개발에 하도 실패를 많이 해서 인민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죄목으로 숙청당했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도시를 잇는 철도나 도로 건설에도 수조원이 필요한데 우주를 연결하는 로켓 개발을, 다른나라는 수십 수백조의 예산이 투입된 일을 2조원으로 성공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개발자분들 수고하셨고, 덕분에 누리호 2차발사, 한국형발사체 성능개량 등이 모두 성공적일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머나먼 일일꺼라고하면서 관심도 없었던 일이... 내 생전 처음으로 로켓발사 실시간 시청했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내뿜는 불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게... 이렇게 단시일내에 이정도의 수준을 만들어낸 팀원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응원 보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과 힘겨운 난관...역사는 그 모든것을 알아줄것입니다. 삼프로 백브리핑에서 내내 감격에 젖어 울컥하시는 최준영박사님의 모습을 보고 또한번 뭉클해집니다. 항상 마음을 울리는 강의 감사하며 시청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종 실패네요． １，２단은 성공인데 의외로 ３단（고체로켓）에서 예상보다 조기 종료 되서 궤도에 맞게 모조 위성을 올리지 못했다는． 가장 위험하고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１，２단은 성공했는데 우리가 잘해왔다는 ３단에서 실패했다는．．． 이번 실패에서 많은 걸 배웠겠죠． 내년 ５월에 다시 이번엔 실제 위성체를 실고 발사하게 된다는． ps. 최박사님 설명중 수정해야 할 부분이 이번 발사체의 위성부분은 가짜（모조）위성체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든 로켓의 원형은 2차대전때 폰브라운팀이 개발했는데 거의 500번 이상 실패했다네요. 그리고 매번 그때마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서 지금의 로켓 기술의 대부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나찌 독일은 이 로켓으로 영국을 공격했으나 명중 정확도가 낮아 효과가 거의 없었다네요. 그리고 이 로켓 개발에 기갑사단 200개를 창설할 수 있는 돈이 쓰여서 독일 패망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숨어다니던 헤즈볼라 수뇌부를 끝장냈나 [지구본 뉴스룸]](http://i.ytimg.com/vi/tca9ZoFx9BI/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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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대기업 임원 출신 분들을 뵐 일이 왕왕 있습니다. 이 분들이 한창 젊으셨을 때, 그러니까 90년대 초중반에 러시아로 건너가서 현지인들과 협업하던 무용담(?)을 들어보니, 러시아 사람들이 코쟁이(?) 치고는 우리 쪽 감성과 잘 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곰사업의 이면에도 아마 그런 점들이 실무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두민족 다 술을 좋아해서 잘맞죠 ㅎ
냉전시대 우리의 적국이었음에도
러시아 문학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 좋아했죠 정서적으로 비슷한 구석이 많음
생활력 강한것도 그렇고
진짜 대단하고 다좋은데,, 외나루도 너무 아쉽네요.. 여기를 선정해야... ㅠ
나도 구조엔지니어 인데, 앞에 사람이 내가 아는 것 모르면 막 설명해 주고 싶음. ㅋㅋㅋ 최선을 다해 알아 듣도록 설명하는데 쾌감을 느낌.
그래서 같이일하는 사람은 가끔 미쵸요 ㅠㅠ
바빠 죽겠는데 잘안된다고 오신 손님 붙잡고 일일이 설명해주고 있음 ㅠㅠ
전세계 공돌이들의 특징인듯 해용 ㅎㅎ 😂
그러다가 창조론자, 백신음모론자, 평편지구론자등을 만나면 고구마 열 개를 물 없이 먹는 느낌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러시아한탠 쓴 돈 곱절 이상으로 뽑은거였군요
박사님 말씀중에. . . 우리눈이 너무 높다. . 정말 맘에 와 다으네요.
국뽕도 필요하고 존재감도 필요하지만. 겸손함을 항상 같이해야 될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발사 기원합니다.
ㅣ
듣기로는 75톤급 개발하며 폐쇄형 다단연소 싸이클 엔진도 병행개발 한다고 들었는데 얼마전 항우연 관계자분이 90톤 폐쇄형 다단연소 엔진 개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항우연 박사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조만간 90톤 다단연소 엔진 보겠네요.
항공연에서 로켓만드시는 분들 레알 애국자. 10여년 전에 조금더 열악한 인공위성 센터에서 인턴한적이 있었는데, 40여명의 박사님들 중 정규직은 센터소장 한명뿐. 소장님 차는 7년된 소나타.
10여년 유럽 미국 떠돌아 다니면서 살고 있는데, 동양인을 마음으로 좋아해주는 백인은 러시안뿐. 다른 백인들은 겉으론 웃지만 속으로는 약간 낮춰보는 느낌이 있지만, 러시안은 정말 사람으로 대한다는 느낌을 여자들에게 받음.
님 러시아인들 많이 만나봤음?
지금도 미국에선 러시아에서 왔다하면 무시함, 러시아에서 6년 동안 러시아에서 유학한 학생 이야기 들어보면 황인종 얼굴을 가지고 러시아 시가지를 걸으면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함. 아주 미남 미녀는 우대 받음, 미국에서는 더욱 우대함.
@@youngsong3235 뭔 소리냐?
미국인들이 러시아인들을 무시하고,
러시아인들은 아시아인들을 무시한다는 말임? 한국어 잘 못하나?
츤데레 러시아 엔지니어. ㅋㅋㅋ
성공발사를 기원합니다!!
츤데레 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박 이십니다 캬~~ 저 같은 무식한 사람도 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도록 방송해 주시니~~ 45분이 금방 가네요 ㅎㅎ지식이 쌓이는게 느껴집니다
절반의 성공이 아니고
99%성공
축하하고 수고하셨어요
사위들 앞에서 잘난척 했읍니다 박사님덕분에 유식하고 존경받는 장모가됐읍니다 정말감사 합니다 최박사님의 지구본 방송을 알게된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열심히듣고 공부열심히 하겠읍니다~^^
예린이도 착하고 건강하게 크길 기원합니다 ^^
@@johnpx4541 감사합니다
귀여운 할미네요. ㅋㅋㅋ
군사기술 등과 관련해서는 불곰사업도 그렇고 러시아는 정말 고마운 나라인거 같아요 ㅎㅎ 여러모로 우리나라랑 이해관계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본만 한 사이즈만 됐어도 이만한 협력은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 같고 중국이 저렇게 크지도 않았다면 또 어려웠을 것 같네요. 러시아 입장에선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적당히 힘을 보유하고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진짜 그렇네요 ㅎㅎ 우리나라가 러시아 건들 일도 없고 힘좀 팍팍 실어줘서 중국 일본 견제 잘해주면 개이득이네 지들도
몰론 불곰 산업은 돈떼어먹을가봐
군수를 받겠다고 했지만 받고 보니 혜자였다
아, 정말 그런 방향으로 러시아를 설득해서 윈윈할 수 있겠내요. 멋진 아이디어!!!!!^^ 탁견!!!!!!!!!!!!!!!!!!!!!!!!
같은 생각
내일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합니다!
예전만해도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감격스럽네요 내일 꼭 성공하면 좋겠어요
정말 최준영 박사님
정말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하신다~~
최박사님은 재밋는 얘기하듯이하시니까 지루하지가않내요
불곰사업이 국내방산기술의 도약에 획기적인 기회였고 잭팟이었다고 하던데 우주산업도 결국은 러시아협력덕에 빠르게 발전한것이군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무기구매처인 미국은 뭘 한거지 무슨 제약이나걸어놓고.. 아이러니하네
계속 누리호 뉴스 확인했습니다
영상 덕분에 7톤 액체 엔진도 이해하고
비록 궤도안착은 안됐지만 얼마나 대단한
성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없던 분야도 관심있게 만드는 이야기의
비결이 무엇일까?🤔 한참을 분석합니다 ㅋ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은 늦었지만 우주강국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관계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러샤 사람들하고 부딪쳐 보면 인상은 험한데 인간적임...주변국 가운데 한국 사람하고 의외로 잘맞는게 러샤...개인적 의견..ㅋ
실패에 엄격한 기사만 봐서 개인적으로 로켓에 대해 갈망하지만 부정적인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영상으로 우리의 과학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ㅎㅎ
이번에 쏘아올리는 누리호에는 위성은 탑재되지 않습니다.
다만, 모형의 위성탑재체를 탑재하여 발사체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이번은 발사체의 성능검증에 주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미라고 해도 비콘 기능은 있어요.
간단한 통신 정도만 되는...
그리고, 저기에 제대로 올리면 2000억 짜리 넣어야 해서, 아까워서 안 넣습니당.
정답입니다 위성은 탑재되지 않습니다
다만 모형위성에도 각종 센서 및 테스트를위한
기기들이 탑재된다더군요
보통 무게 맞춘 콘크리트 덩어리를 쓰지 않나요ㅋㅋ
친절한 설명 너무 좋네요...
연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려요...
거의 성공 축하합니다...
역시 박사님 마인드도 좋으시네요
내일 실패하면 실망할 뻔 했는데
그래도 응원해야겠네요~^^
덕분에 누리호 발사장면 가슴졸이며 시청했습니다.더미위성을 궤도에 올리지못한것이 아쉽지만 이만큼 로켓을 쏠수있는 기술력 생겼다는게 가슴 벅찼습니다.
박사님의 전후사정이야기를 듣고 더 뭉클했어요.
감사합니다.
불곰 사업도 그렇고 러시아와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교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준영박사님의 지식의 끝은 어디인지
가늠할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왼쪽분 진행잘하시네요.
괜히 아는척 하거나 끼여들지 않고 시청자 기준에 맞춰하시니 편안하네요.
나로호 발사가 정말 큰 의미가 있었던 사건이군요... 저는 그것도 몰라서 그당시 괜시히 맘상하고 그랬는데 ㅜㅜ
정말 러시아는 여러모로 대한민국 기술이 퀀텀점프 하는데 많은 이바지를 한 국가임을 그들이 원했든 아니했듯 간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불곰사업으로도 한국 국방과학기술력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했고 레이더 소자 설계조차
못하던 시절에 샘플이랍시고 완제품을 받아온 것 초음속 대함미사일 장갑재 등등 정말 고마움이 많았던 국가죠
정말 90년대같은 창고 대방출 대바겐 세일 시대가 한번만 더 왔으면 좋으련만(러시아에게는 욕이겠지만^^)
P.S: 누리호 발사성공을 축하합니다~ 비록 아직은 저궤도에 1.5톤 올리는 수준이라 주변국에 비해서는 약소한게 사실이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앞으로 차츰차츰 더 나아가 우리도 저궤도 뿐만 아니라 태양동기궤도나 정지궤도등에도
10여톤 내외의 물체를 언제든 올릴 수 있고 나아가 심우주 탐험의 도약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P.S2: 역시 끝까지 보고 썼어야 하는데 아쉽게 목표했던 고도에는 도달했지만 킥모터가 목표했던 연소시간을 채우지 못해서
위성모사체 궤도진입이 실패했는데 이래서 ICBM보다 위성발사체가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ICBM의 경우는 마지막으로 떨구는
물건이 탄두이기때문에 적절한 고도상공에 도달하면 PBV가 지상으로 탄두를 떨궈주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탄두가 자유낙하하면서
재돌입하지만 위성발사체는 속력을 가속해서 높여서 궤도에 끝까지 밀어넣어 주지 못 하면위성은 지구를 점점 돌다가 지구중력에 의해서
추락하게 되기 때문에 조금만 속도를 유지 못해도 설사 궤도에 넣어도 위성 목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추락하게 됩니다.
킥 모터가 관건인데 아쉽게 됐네요 이번엔....
비록 궤도 안착은 실패했지만 90%까지 빠르게 다다랐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재미없는 이야기를 정말 너무 재밌게 풀어주시는 최준영박사님!!!!! 오늘도 잘듣고 갑니다♡ 누리호 화이팅~~~~
로켓발사 뒷 이야기까지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하고... 엄지척! 내일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응원합니다.
어제 보려고 했는데 깜박했다가, 누리호 발사 이후 박사님 영상 보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최박사님은 궁금할 일이 있을때 딱! 맞춰서 나오시네
박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제가 아는 분이 미국에 유학가서 플라즈마 뜨러스터를 연구하다가 벙찌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이유가 소련이 망하면서 러시아 로켓 과학자들이 그 기술을 들고 들어왔기때문. 당시에 소련은 그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었고 미국은 쫓아가는 입장이었다고함. 뭐 중간에 바보가 되긴 했지만 아무튼 그 분은 박사학위를 받고 좋은 회사에서 일 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공학적 열세를 기초과학으로 극복한 불굴의 국가죠 ㅎㅎ
박사님의 지식의 끝은 어디인가요? 도대체 이런건 어디서 알아오시는 건지. 항상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국방분야에서만큼은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준것 같네요
박사님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또 찾아봤네요.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연구자들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고생 하셨구요. 그 덕분에 이런 로켓발사 장면을 보게 되는거죠. 정말 언제 봐도 심장이 뜁니다. 여기에 링크 남깁니다. 다른나라의 발사 영상이지만 짜릿하네요. ua-cam.com/video/Ps9QD8XDVBg/v-deo.html
오..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우리도 저 대열에 조만간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안 본 이는 있어도
보고 안 빠져드는 이는 없다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법무법인 율촌은 정말 보배같으신 분를 보유하고 있군요.
최준영로드를따라...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과학자분들
자랑스럽다
화이팅
넘나 유익하네요. 울나라 이과생 분들 모두 대단합니다. 그리고 킹곰국의 도움도 ㅋㅋㅋ
아 두근두근 낼 생방보며 기도해야할듯해요 ~~ KARI🙏
박사님 설명 감사해요
내일 발사!!! 성공을 기원합니다!!!!
너무 좋아요 최준영박사님^^
최박사님 머리에서 빛나고 있어요 ㅋㅋ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초에
돈만 주면 선진국에서 다 쏘아주는데 우리가 굳이 발사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라고 하면서,
항우연 예산을 대폭 줄였다.
IT산업으로 국가경제를 끌고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라면서 IT 관련 정부지원 예산을 큰 폭으로 깍았다.
이에 IT관련 개발업체 대표들이 데모까지 한 적이 있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KSTAR 인공태양 연구를 한국 같이 조그만 나라가 해야 되는 것에 회의감이 든다 라면서
관련예산을 확 줄였다.
이래 놓고는 4대강 토건사업에 20조, 해외자원투자에 80조를 날려 먹으셨다.
정말 이 사람은 진짜...
개쌨히
어쩐지.... 왜 김대중 대통령때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리고 연구원들 지원이 적었나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숨겨진 이유가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본 연구소로 간접적이나마 과학자 기술자분들의 노고를 느꼈습니다
오늘 발사 성공을 기원 합니다.
눈물이 나려하넹ㅛ.
최박사님 좋은 콘텐츠 감사해요.
박사님 배역에따른 딕션이 연극배우 저리가라입니다. ㅋㅋㅋ
이러한 흥미 진진하고 상세한 설명은 처음 입니다. Good입니다!!
미국처럼 인근에서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보고 꿈을 키울 수 있게요
이쯤되면 박사님이 모르는건 뭔지 한번 질문받아보는 컨텐츠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최준영 박사님은 모든 얘기가 마치 그때 같이 있었던것 처럼 얘기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그 깊이에 빠지면 나올 수가 없네요
29:50 기술자들끼리의 순수한 기술전수가 너무 보기 좋네요 특히 러시아 기술자들 너무 좋은사람들이다
@@yuukiasuna1022 悪口するな！
누리호 개발 뒷이야기까지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일본 가라앉아버리면 동쪽으로 쏘기 좋아질텐데... 아까비 한 십년전에 일본 가라앉아버렸으면 돈도 덜들었을텐데.
ㅎㅎ 신박하십니다
러시아 진짜 우리한테는 혜자국인거 같음. 불곰때부터 ㅋㅋ
성공을 염원하며 박사님 강의 듣겠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정말 놀랍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더미(가짜) 인공위성을 싣고 올라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내용을 재미있게 잘들었습니다.
이번엔 아무것도 안 싫어요..
위성같은 모형만 우주공간에서 발사되는지 까지가 이번 목표 입니다.
어렵고 지난한 로켓 발사군요.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역시 흐름을 놓치지 않는 뛰어난 감각을 가지신 최 박사님!
퇴근하자마자 책상착석~~♡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
ㅎㅎ
넘 재밌어요^^
꼭 성공할거라 생각이 들지만.
백만분의 하나.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또 다시 도전합시다
이런분야까지도 섭렵하고 계시는 지인짜 박사십니다,그것도 재미나게~
누리호가 하늘을 즐겁게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고, 설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묵묵히 헤쳐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지구본연구소가 재밋는 이유는 정프로님의 기가막히는 추임새 때문입니다.
러시아형 따랑해~♡ 140% 농도 홍차라도 좋아~♡
성공을 기원하며, 또 한번 최박사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아하 스토리가 있었군요...화이팅입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스탈린은 이 독일 로켓(V2)을 엄청나게 갖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켓 개발 책임자인 폰브라운은 설계도를 가지고 미국으로 튀었고 소련은 실무 기술진 얼마만 겨우 붙잡았는데 대신 소련에는 코룔료프라는 폰브라운 급의 걸출한 로켓 천재가 있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로켓 개발팀에는 KGB가 항상 상주하면서 진행상황을 거의 날마다 스탈린에게 직접 보고하고 실패할 때마다 한 번만 더 실패하면 시베리아행이라고 협박했다네요. 재미있는 건 2차대전 이전 코룔료프가 로켓개발에 하도 실패를 많이 해서 인민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죄목으로 숙청당했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내일 부디 발사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일찍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시를 잇는 철도나 도로 건설에도 수조원이 필요한데 우주를 연결하는 로켓 개발을, 다른나라는 수십 수백조의 예산이 투입된 일을 2조원으로 성공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개발자분들 수고하셨고, 덕분에 누리호 2차발사, 한국형발사체 성능개량 등이 모두 성공적일것이라 믿습니다.
추진하신분 관계자분들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바람이 세지 않기를!
최박사님 연기력도 갑이십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을수 있을까요~~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머나먼 일일꺼라고하면서 관심도 없었던 일이...
내 생전 처음으로 로켓발사 실시간 시청했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내뿜는 불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게...
이렇게 단시일내에 이정도의 수준을 만들어낸 팀원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응원 보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과 힘겨운 난관...역사는 그 모든것을 알아줄것입니다.
삼프로 백브리핑에서 내내 감격에 젖어 울컥하시는 최준영박사님의 모습을 보고 또한번
뭉클해집니다. 항상 마음을 울리는 강의 감사하며 시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자들 대단하네요!! 감동입니다.
동맹이라는 미국은 왜 이렇게 우리를 제약하지?
대성공.. 어차피 실험발사인데 말입니다.
빨리 다음 편 달라~ (학교 교수님 앞에선 말 못해서 여기서 말해봅니다.)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셔요 ㅎㅎㅎ 귀에 쏙쏙 박힙니다.
이 스패이스 시작이 대중이 성이다 .. 국뽕도 기본 주춧돌이 있어~~ 민주화도 마찬가지네..
전쟁사 이야기 ㅡ 아~하 (1+1 지식)
사회문화 이야기 ㅡ 으~흠!(1+3의 복잡다난)
과학문명 이야기ㅡ 흐~ 믓!(이해력 구비완성)
우리동네 혹부리 아저씨. 노래만 잘하면, 유재석 아버지뻘.최준영 박사님 감사합니다 .
진짜 최고
앞으로도 러시아랑 협력할 부분이 많은 것 같음.
서로에게 윈윈같음. 미국은 엄청 싫어하겠지만 ㅋㅋ
＼아쉽게도 최종 실패네요．
１，２단은 성공인데 의외로 ３단（고체로켓）에서
예상보다 조기 종료 되서 궤도에 맞게 모조 위성을
올리지 못했다는．
가장 위험하고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１，２단은 성공했는데
우리가 잘해왔다는 ３단에서 실패했다는．．．
이번 실패에서 많은 걸 배웠겠죠．
내년 ５월에 다시 이번엔 실제 위성체를 실고
발사하게 된다는．
ps.
최박사님 설명중 수정해야 할 부분이
이번 발사체의 위성부분은 가짜（모조）위성체입니다．
박사님. 연기 너무 좋아요 ㅎ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든 로켓의 원형은 2차대전때 폰브라운팀이 개발했는데 거의 500번 이상 실패했다네요. 그리고 매번 그때마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서 지금의 로켓 기술의 대부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나찌 독일은 이 로켓으로 영국을 공격했으나 명중 정확도가 낮아 효과가 거의 없었다네요. 그리고 이 로켓 개발에 기갑사단 200개를 창설할 수 있는 돈이 쓰여서 독일 패망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최준영 박사님 방송은 기본으로 3번씩 보기 ^^
이런 디테일들은 어떻게 아시는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소장님한테 술이라도 왕창 사주시고 얻은 정보인지..ㅋㅋ
박사님 설명 듣고 발사 장면을 보는데 감동이 확~~오는게 좋았습니다...
어려운 사회사, 과학사, 세상사를 이 프로그램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됩니다~ 최준영 박사님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는 탑이십니다~!!!! 그리고 정프로님 덕분에 맥락을 이해하게 되니 정말 프로이신듯요~!
앞으로도 두분의 케미 쭉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재밌게 얘기해 주셔서 듣기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