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부도 9등급에서 4등급 가는 거보다 4등급에서 2등급가는게 제이이일 힘든 법임. 왜냐면 4등급 2등급 사이면 어느정도 알긴 아는데, 지가 뭘 모르는 지 모르는 타이밍이거든. 시간상으로 공부 시간도 제법 쏟기도 하다보니 현타가 오는 거지. 비단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을 비롯한 스포츠, 예술 능력을 비록한 예술적 실력과 기교들이 대부분 다 저래
ㅎ.. 전 그래서 포기하고 걍 사무직 다닙니다..이걸로 돈을 벌어야겠다..!하는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실력..꾸준히하면 올릴수야있겠죠..하지만 난 당장 돈이 필요하고..돈이 고갈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신적으로 내몰립니다..ㅜㅜ 지금은 회사다니며 취미로 그리니 남의 반응도 신경 안쓰게되고, 조급함도 사라짐요
저도 학원도 다녀보고 열심히 그려보려고 했는데 현실의 벽과 슬럼프에 지쳐서 아예 손을 놓아버렸어요... 슬럼프에 지쳐서 ㅠㅠ 요즘은 몇년에 한장 겨우 그릴까말까 한 수준 다시 펜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에 이것저것 생각나서 그려보려고 막상 펜 잡으면 의욕이 떨어져 버려서 빈 종이로 프로그램 꺼버려요.. 계속 마끼아또님꺼 볼때마다 그리고싶은데 놓아버린지 너무 오래라
메모 - 입문>중수까지에 비해 중수>프로는 노력 대비 결과가 정말 안나오니까 예상보다 훨씬 열심히 해야함 - 당장 반응 안나온다고 관심없는 장르나 그림체로 함부로 바꿔보지 말기. 떡볶이나 스파게티나 요리를 잘하면 맛있음 - 정면승부 해야함. 공부 없는 붓칠 시간만 늘려서 밀도만 높이거나 그리기 싫은곳을 날리며 피하지 말기. 싫은걸 하기
개인적으로 함정 5개에서 5번을 극복할 방법으로 야매라면 야매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캐릭터에 깊이 빠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끼아또님 말처럼 보통 어떤 것을 그릴때 디테일을 챙기기 귀찮아도 그려야되는것이 자신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인데 이런 이유가 말로 들어도 체감이 잘 안되니 이러한 디테일을 챙겨야 할 이유를 다른 곳에서 만드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최애캐를 그리면서 "어차피 사람들이 안 보니 괜찮지 않을까?"싶은 디테일도 "아니, 내 최애캐는 더 아름답고 예뻐야돼 이런 옥의 티를 남겨둘순 없어!" 이런 느낌으로 평소 귀찮아서 놓치던 디테일을 잡는건데요 실력이라기보다 최애캐를 위해서 그림을 가다듬는 방식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도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국 최애캐가 아닌 어떠한 그림이든 혼신을 다해서 그리는게 목표니까요
전공이었다가 저 벽때문에 막혀서 어영부영 대충졸업하고 그림놓고 살았는데 그럭저럭 다닐만한 회사 다니면서부터 그림공부욕심이 생겼어요. 꼼수나 스타일,센스에 집착했던 예전이랑 달리 정석 공부해야할게 엄청 보이기 시작하는데 시간많았던 대학생때 회피하지말고 이런공부에 시간을 집중했으면 프로는 안되더라도 더잘그리진않았을까..하는생각이 가끔 들어서 후회됩니다ㅠㅠ 학생일때 공부 열심히하라는게 진짜 모든분야에 해당이되네요. 물론 어렵고 힘든만큼 동기부여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요.
아.. 맞아요 제가 손발 익숙한 형태로만 대충 그렸는데, 캐릭터 분위기와 퀄리티를 살리려면 구도에 따라 이제 손발까지도 정말 잘그려야 되더군요. 손발 크로키, 도형화 하면서 다시 기본부터 공부 했었죠... 옷 주름도 대충 중력 방향만 맞춰서 그리던거, 레퍼런스 두고 재질별로 구분해서 자세히 묘사하고... 배경도 신경쓰면서 주변 재질에 따라 반사광 정도랑 색상도 신중하게 쓰고... 이런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그림 퀄이 올라 가더군요.
막혀있던데서 학원다니면서 기본기 다듬었는데 한방에 확 오르더라구여 근데 지금은 어느정도 퀄은 내고 반응도 괜찮던데 밀도가 안오름... 기본을 다 써도 안되니까 지금 딱 거기서 막혀버렸어요... 그림쌤은 너무 러프에서 대충 넘어가니까 음괜찮네 이상을 못가는거같다고 하시던 요즘 투시랑 배경 평소 신경 안쓰던 세세한 근육이나 굴곡 손의 형태 다리라인이랑 발 형태 등등 하나하나씩 점점 파가고있어요 프로의 벽이 딱 한팔 거리에 있는거같았는데 그 한팔거리 매꾸는게 진짜 힘든거같아요
중수 레벨에 오르고 잘못된 선생들 만나서 너는 그림으로 글렀다. 라는 가스라이팅 오지게당하고 그림체도 수십번 바꾸고 하고자하는것도 수십번바꾸고 나니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지더라고요. 어느순간 그림을 안그리게 된것같아요. 저스스로도 더이상 저를 믿지 못했고요. 실력을 얻고싶어서 시작한 과외였는데 오히려 우울증이 더 커진것같습니다. 저랑 같이 그림그리는 사람들? 오히려 선생한테 동조하더라고요 같은 아마추어들이면서. 네가 못해서 선생이 그런 소리 한거 아니냐고.네가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얼마전에 제 그림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듣고 놀랐어요. 주변사람과 선생님 잘 만나는것도 복인가봐요. 스스로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제는 취미로 그림그려요.
난 중수가 아닌데 왜 중수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재능으로 중수까지도 도달하지 못하는데 내 재능은 거기까지라 그건 같아서 증상이 같은건가.. 프로급 노려볼 실력 절대 아니고 미술 배운지 7개월정도 밖에 안 된 애한테. 실력적으로 뒤쳐지는 사람인데 증상은 같아서 놀람…
5:00 와 진짜 이부분부터 완전 내얘기다.... 이 영상 전체적으로 다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예전엔 뭐든 쉽게쉽게 그려지고 좀 못그려도 주변에서 막 미친듯이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어쩐지 요샌 반응도 너무 휑하고 그림이란게 점점 싫어지더라고요 그림은 조금이라도 연구를 안하면 절대 죽어도 프로급이 될수 없죠.. 계속 자기 감만 믿고 아무생각 없이 그리다보면 언젠가는 꼭 한계를 만나니까요
맞아요 재능이 있었으니 남들보다는 그림 잘 그리고, 그림 감각이 있고, 공부를 1도 안 해도 모작만으로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걸로 돈 벌 수준은 아닌.. 내 재능은 딱 거기까지ㅋㅋ 이제야 정신차리고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더 미리 알았으면 이미 그림으로 돈 벌고 있었겠죠?ㅠㅠ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이 강의를 보고, "아 내 스타일 바꿀필요 없구나!" 하고 생각하는 분들 잠깐 스톱. 이 강의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유행따라서 스타일을 바꿀필요는 없다는거지. 어떻게봐도 피드백 대상인 부분들을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고 우기라고 하는이야기가 아닙니다. 혹시 본인이 "왜 내 그림은 늘지 않지?" 라고 생각하고있을때 남의 피드백에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또, 이것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회사가 원하는 그림체를 가져야 하기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대중성있는 그림체를 반강제로 주입해야해요."
앗 아아 전부다 정확히 해당돼서 창피해요ㅠㅠㅋㅋㅋㅋㅋㅋ 옛날에 한계에 부딪히고선 '내 평생 제일 잘하는게 그림그리는거 하나였는데 그게 아마추어 애들수준이구나' 하는 생각에 넘 절망해서 뭘 더 어떻게 해보길 때려치웠죠😢 그렇게 제일 잘하고 좋아했던걸 꺾고나니까 뭘해도 자신없고 자존감떨어졌던거같아요. 이제 나머지 분야는 뭘해도 그 애매한 그림실력 이하니까요ㅠㅠ 꼴에 자존심만 세서 각잡고 배우는것도 싫고 못그린 내그림 보는것도 괴로워서 다 관뒀는데 영상 보고나니 세상 오만한 생각이었던거같아요...!ㅠㅠ 창피하네요
오... 다른 영상은 그냥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정곡이 찔리네요ㅋㅋ 4:06 재능은 원래 별로 안믿는데 성질이 꼬이기 시작한다는 데서 찔렸어요ㅋㅋㅋㅋ 그 다음에 자신감도... 비위를 맞춘다기보단 혼자서 '아 역시 내 그림체도 비주류고 못그려서 커미션이 안들어오나...'이런 식으로 우울해하고ㅋㅋ
하나부터 열까지 말씀하시는게 ㅋㅋㅋ 다 제 이야기네요 최근들어 그림 올려도 반응 없고 그림도 잘 안그려지고 재미도 없어져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볼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손 놓고.. 그림 안 그리고 그림을 그리더라도 전에는 신경도 안 쓰였는데 손이라던가 구도라던가 채색 명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점점 더 보이고 제 그림이 비어보이더라구요 ㅜㅜ 그냥 슬럼프고 내가 재능이 없어서 여기까지밖에 못 그리는구나 생각하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그림 그리는게 너무 좋아서 포기 할 수가 없더라구요.. 공부도 해야지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겟구 ㅜㅜ 앞으로 조금 더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이 영상보고 알게되었습니다 항상 단비같은 영상 감사해ㅔ요 !!
저는 너무 완전함을 추구해서 그림성장이 매우 느려진편입니다 모든 선이 이어져있어야 한다거나 모든선이 일정해야하고 모든 색의 명도, 배치, 그림자의 범위 등에 너무 정해진 틀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없다시피한 성장이었죠 그림은 생각보다 결과주의적인 생각이 필요한듯 합니다 확대했을때 아무리 조잡하다고 해도 전체적인 결과를 봤을때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해 보는것도 그림이 좋아보이게 되는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확대하지 않은 그림을 보는게 중요합니다:D
전 엄청 사소한거에 막혀있었는데 그 사소한게 바로 일직선 앞머리 어떻게 그리냐 였거든요 길이를 그리는건 괜찮은데 이제 뭉쳐진 부분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무 오랜시간 막혀있었어요 저는 한 번 삐죽 내밀고 나머지는 다 이었는데 그렇다보니 이어진 마지막 부분은 어색해보이고 이게 일직선 앞머리로 보이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앞머리를 다른 느낌 내면서 그릴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직도 잘 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깨닫게 된건 일직선도 그냥 아무런 모양 없이 쭉 그어버리시는 사각형 느낌의 일직선 앞머리가 있고 엄청 세세하게 갈라서 쌓은 느낌으로 생긴 일직선 앞머리가 있더라구요 더 나아가서 사각형 느낌에서 아예 투명하게 끝처리를 하는 방식도 있구요 고민하는 단계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은 참 힘들기에 앞으로 제게 남은 과제는 무엇이 마음에 드느냐의 문제 같아요 뭐 물론 내가 어떤 캐릭터를 그리느냐에 따라 저 앞머리 형태를 모두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에는 막혀있으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슬럼프구나 하면서 정말 오랜 시간 멈춰있었는데 지나보니 느껴집니다 그건 슬럼프가 아니라 쉽게 그려져서 얻은 재미가 이제는 쉽게 얻어지지 않으니 노력을 해야하는데 저는 이 노력을 하기 싫어했던거라구요
헉...완전 저에요,,,,진짜 그림 올려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그래서 그림체 문제인가 왜 나는 인기가 없지? 싶어서 너무 힘들었는데....제가 겪은 모든 일이 이 영상안에 다 들어가 있네요ㅠㅠ!! 인체나 투시같은 기본적인것들을 차근차근히 해야겠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어떤 분야든 전부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그리다가 막혔을 때, 하루종일 우울하고 좌절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 그림실력을 제 주전공인 경영경제에 대입해보니 금방 답이 나오더군요. 기본기 없이 그저 현상만을 가지고 그림 그렸었던게 누적되고 누적되어 터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제 재능을 탓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연구는 최대한 하면서 현상을 이해해야겠어요. 항상 공부할게 늘어나니 갈길이 멀게 느껴져 힘이 빠지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길인 걸요 ㅎㅎ ㅠ
반성이 되네요..진짜 중수까지는 나름 잘 왔다가 점점 앞으로 못가는 현시점을 보고 '왜 나는 이모양이지. 재능이 부족한가' 등등 궁시렁댔는데 정작 뭐가 문제인지 잘 몰랐어요ㅠ그런데 이제는 그만큼 공부와 실력을 갈고닦아야겠구나, 애초에 나는 이게 부족했는데 인지하지 못했다는걸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소질이 없는 게 아니라는걸 조금 기운내며 이젠 열심히 갈고 닦을게요:)아자아자!!
다른 것들은 해결했는데 5번... 진짜네요 이건 진짜 저에요 ㅋㅋ 추가로 여기에 나이 먹으면서 좋아하는 것도 사라져버리면 더 최악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좋아하는 걸 찾기로 했었고 결국에 찾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5번과 5번이 된 원인인 번아웃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딱 제 얘기네요 ㅎㅎㅠㅠ 옛날에는 막 한달만 지나도 확실히 실력이 나아진것 같고 제가 그린걸 보면서 "오 꽤 잘 그려졌다" 싶은게 많았는데 이제 대학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하려 그러니까 실력이 정체된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아지겠지요..?)
알피지 게임에서 쪼렙에서 어느정도 렙 까지는 금방금방 올리는 것 처럼 그림도 어느정도 레벨까지 올라오니까 뭔가 그림의 부족한 점은 보이는데 그 부분을 채울 방법이 기본기나 그런 기초부분들을 더 공부해야 되는 부분들이라는걸 아는데도 안 하게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뭔 일은 하던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고 올라가는 게 제일 일순위인 거 같아요 이 단계 때 꺾이지 않게 멘탈 잡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평소엔 댓글을 잘 안적지만 보면서 공감이 되서 적어봅니다! 저는 동작이나 그런 동세 손 뼈대라든가 좋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걸 핀터레스트로 따라 그리거나 아님 있어보이는 듯한 표현으로 공부를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걸 깨닫고 제가 좋아하는걸 그리기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그리는 걸 열중하는 저의 모습을 좋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제 경험을 조금 말씀드리면요. 진짜 그림을 처음 잡았을 때, 1주 한 장 그리고 칭찬받으면서 그 맛에 그림을 그렸죠. [그러다가 주변에서 한 달 잡고 그려보자. 확 달라진다. ]라고 말씀해주신 거예요. 그랬더니 또 눈에 띄게 달라지더라구요. 문제는 여기부터였죠. 그 잘나오는 것에 뽕에 취하니,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버린 것 같아요. 한..8개월 정도...? 나중에서야 공부의 필요성을 알게되어서 이것저것 공부했어요. 근데 짜증나는 건, 공부해도 바로 적용이 잘 안 되는거에요. 이땐, 온라인 강의 듣고 있는 중이여서. 선생님께 질문드렸어요. 왜 안되느냐. 그랬더니, [원래 바로 적용 안되는게 맞고, 초보때 일수록 많이 틀려보는게 재능러보다 빠르진 못할지언정 정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땐 무슨 뜻인지 몰랐거든요? 지금와서야 그 말씀의 뜻이 이해가 가네요. 그러므로 이번 마끼아또 센세 영상 잘 보고 갑뉘다~ 항상 고마워요!
약 1년반.. 전 쯤부터 막히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어찌할지 몰라 일단 할수있는 곳까지 하면서 제 그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합니다. 다음번엔 이 부분에 신경을 써보자는 다짐을 하나정도 만들고, 다음 그림에도 변한게 없어보이지만 그 전에 하지못했던. 신경쓰지않았던 것들을 고치면서 그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당시에는 그림이 바뀌는게 없고 제자리 걸음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1년뒤 총 결산을 해보면 내 그림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그림체를 바꿔 그려보고 다른 공부(애니메이팅, 3D, 이모티콘 등)를 하다보면 원래 그림에 적용할 것들도 많이 생각납니다. 지금 당장 돈도 없고 먹을게 부족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굶어죽지는 않겠죠 ㅎㅎ.
요즘 실력이 늘지 않아서 많이 고민하고 내가 이 분야에 적성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위로를 받은 느낌입니다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제가 뭘 해야할지 어렴풋이 길이 보이는 듯합니다 제가 놓치던 부분을 더 신경쓰고 차근차근 인내심을 가지고 정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좀 진지한 고민인데... 현재 초보 단계(아마추어중에선 좀 잘그림x 아마추어중에서도 못그림o 그림체가 찾아가는중이라 막바뀜o 등)임에도 영상에 나온 증상 일부가 나타나고 있다면(기본적으로 실력 느는 속도가 0, 현재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왈 쓸데없는 밀도 올리려고 한다, 그리기 싫은 세부 악세사리, 배경 등에서 자꾸 피드백줬는데도 흘리는데가 있다 등 이야기가 있음) 이건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한참 초보주제에 초보다운 행동조차 못하면서 주제파악 못하고 정신이 나간거겠죠?ㅋㅋㅋㅋ
눈이 높아서 그래요... 본인은 이미 동경하는 화풍이 있고 공부 과정에서 고수들의 작품을 많이 보다보니 아무리 그려도 발전 없이 못그린다고 느끼시는 거예요 밀도 올리고 디테일에 집착하고 그릴 줄 아는 부분에 집착하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흔히들 기본기는 없는데 멋 부린다고 하지요 머리카락 그리는 법을 배우면 머리카락만 파고, 눈 그리는 법을 배우면 눈만 파게 되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나 실력이 오른 뒤에 다시 보면 어느 부분에만 매달렸는지 다 보이더라구요. 초보 단계서는 자유롭게 공부하고 그리시되 피드백을 받으실 땐 균등한 퀄리티로 한장 한장을 '완성'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얼굴을 1의 퀄리티로 그렸다면 몸도, 배경도 1의 퀄리티로 맞추셔야 밀도가 낮더라도 완성작으로 보여요 그릴 줄 아는 부분만 집중해서 그리고 나면 힘들어서 약한 부분은 귀찮고 하기 싫어지지요 때문에 얼굴 완성 후 몸 완성 (x) 전체 밑색 후 전체 1차 명암...(o) 순으로 전체적인 밀도를 높이시는 게 좋죠 간혹 드로잉을 전혀 못하시는데 얼굴만 실사체로 열심히 따라 칠하고 몸통은 종이인형처럼 삐걱거리는 그림들을 보면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죠? 이목구비가 안 예쁘더라도 제 위치에 붙어있고 몸매가 안 예쁘더라도 길이와 비율이 정확하게 그려진 그림이 누가 봐도 잘 그린 그림이지요 밀도 꽉 차있고 색칠 번쩍번쩍하니 멋있는 고수들 그림 그런 그림들은 이미 스케치 단계서부터 멋있지요. 보고 공부하실 때도 그림의 모든 요소 (높은 밀도, 디테일, 여러 단계의 명암 등...)를 프린터처럼 배껴내서는 실력 늘기 어렵고요 화려한 색과 옷에 가려진 몸통, 뼈대... 동세... 따위를 먼저 옮겨내시고 밑색은 무엇잏지... 명암은 어떻게 올라갔는지... 등을 단계적으로 가져오시는 거지요 본인 그림체도 입혀 보시고...이상이 높으면 금방 싫증나고 자기 그림이 싫어지니 같은 아마추어들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보다 보면 나보다 못그리는데도 열심히, 많이 그리는 사람... 형태는 약하지만 선을 잘 쓰는 사람...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누군가에겐 당신이 고수고, 남이 늘면 자기도 늘고 싶고 칭찬 들으면 더 잘 그리고 싶어지고...하니까요. 선생은 지적을 해야하는 사람이니 듣다 보면 막막하고 부끄럽고 싫증나는 순간이 와요 초보 땐 그림에 재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꾸준히 그리는 게 중요하죠 단숨에 고수처럼 보이려고 흉내내버릇 하면 나쁜 습관, 꼼수가 가득차서 후회하는 순간이 오니 (많은 고수들이 초보 때의 나쁜 습관을 못 고쳐서 고생하죠) 차큰차근 즐겁게... 어디 보여주려고 멋부리지 말고 못생겼어도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그리시다 보면 선 한 번 긋고 사람 한명 그리는 모든 순간에 실력은 늘어요 고수 그림이 100, 자기 그림이 1이면 2,3,4... 천천히 느는 게 티도 안 나고 다 같은 초보 같아 보이겠지만은 남들 눈엔 다 보인답니다 절대 0이 아니에요. 초보때 팍팍 는다는 건 졸라맨 그리다가 몸뚱이 그리게 되고, 등 뒤로 손 숨기다가 손가락 그리게 되고, 종이 조각 입고 있다가 옷주름을 넣게 되고, 귓바퀴를 그려넣게 되고, 서있던 그림이 자세를 잡게 되고, 무조건 접히는 곳을 칠하던 명암의 방향을 알게 되고...하는 것들이 그림을 '그릴 줄 모르던'데서 '그릴 줄 알게'되는 과정이라 드라마틱한 거지 '잘' 그릴 줄 알게 되는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은 원래 오래 걸린답니다 낙심하지 말고 즐겁게 그리세요 지금도 늘고 계십니다. 화이팅...
뭔가 막히는 부분이있는데 그게 중수의 벽인지 잘 몰르겠어요ㅠㅠ 전 제 그림을 마음에 안들고 대충 어는 부분을 보완해야 되는지는 알 것 같은데 그 점을 보완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기본 스케치를 사람으로 그리긴 했는데 거의 독학이라서 디테일을 잘 못 살리겠고 인체도 잘 못그리겠어서 그런지 잘 않늘어요. 심지어 저희 언니가 저한테 너는 얼굴 빼고 옷만 잘 그린대요. 저는 분위기를 살려보고 싶고 한데 그게 잘 않되요......그래서 조금 우울하네요.그리고 요새는 그림을 반은 재미 반은 스트레스로 그리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여기 있는 것을 거의 다 실천해 볼까 합니다.
저도 딱 그 지점입니다. 저는 3번이랑 5번인 것 같아요. 그림체를 바꾸려고 하고, 지쳐서 중간에 디테일을 날립니다. 근데 3번의 경우, 저는 제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려고 해요. 가장 손에 익었으면서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자꾸 그림체를 바꿔서 안 늘어요.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막힙니다 ㅎㅎ... + 옛날엔 그리고 싶은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요즘은 안 그래요. 그리고 싶다는 의지만 있을 뿐, 뭘 그리고 싶은지 모르니 그림이 안 그려져요. 사람들은 인풋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봐도 좀처럼 구도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전 애초에 재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남들이 보기엔 초보의 영역부터 저 벽에 부딪힌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작에 기본기부터 시작했는데 이게 진짜 초집중해서 연습하긴 하는데 끝내고 나면 이게 도움이 되긴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연습이 응용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니까 힘들기만 하네요 연습의 끝은 없어도 분명 성과는 조금씩 나올텐데 그 변화가 보이질 않으니...
오히려 기본기 수련에만 매몰되는 케이스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본기 수련을 해야 느는건 알겠지만 기본기 수련에 매진했다가 작업물 자체도 몇개 없고 비효율적으로 느는 느낌이 있어서... 근데 또 작업을 하다보면 '아, 내가 지금 드로잉이나 기본기가 부족해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퍼포먼스도 별로인거같은데, 내가 작업물, 포트폴리오를 그리고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본기 수련하는데에 매진하게 됩니다.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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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을 비롯한 스포츠, 예술 능력을 비록한 예술적 실력과 기교들이 대부분 다 저래
사실상 모르는걸 모른다기 보다는.. 본인이 모르는게 뭔지 진지하게 고민을 안하는게 문제인듯
납득
ㅎ.. 전 그래서 포기하고 걍 사무직 다닙니다..이걸로 돈을 벌어야겠다..!하는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실력..꾸준히하면 올릴수야있겠죠..하지만 난 당장 돈이 필요하고..돈이 고갈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신적으로 내몰립니다..ㅜㅜ 지금은 회사다니며 취미로 그리니 남의 반응도 신경 안쓰게되고, 조급함도 사라짐요
😂 공감되네요 그림그릴때 너무 즐거워서 이거로 돈 벌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돈이랑 상관없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거라 즐거웠던거더라구요.... 취미생활이라고만 생각하니까 그림이 좋아요
저도 학원도 다녀보고 열심히 그려보려고 했는데 현실의 벽과 슬럼프에 지쳐서 아예 손을 놓아버렸어요... 슬럼프에 지쳐서 ㅠㅠ 요즘은 몇년에 한장 겨우 그릴까말까 한 수준 다시 펜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에 이것저것 생각나서 그려보려고 막상 펜 잡으면 의욕이 떨어져 버려서 빈 종이로 프로그램 꺼버려요.. 계속 마끼아또님꺼 볼때마다 그리고싶은데 놓아버린지 너무 오래라
어떻게 보면 이게 현명한 선택이긴 하죠
그림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없죠… 저도 미래에 그림 쪽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회사원을 할 지 고민이네요😅
전 제대로 돈벌어먹고 살수 있는 재능이 그림밖에 없기에... 거의 반강제로 미친듯이 그리는 중입니다ㅠㅠ
Fact) 이제 막 입문한 초보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므로 즐겁게 그림을 그리러 가면 됩니다
메모
- 입문>중수까지에 비해 중수>프로는 노력 대비 결과가 정말 안나오니까 예상보다 훨씬 열심히 해야함
- 당장 반응 안나온다고 관심없는 장르나 그림체로 함부로 바꿔보지 말기. 떡볶이나 스파게티나 요리를 잘하면 맛있음
- 정면승부 해야함. 공부 없는 붓칠 시간만 늘려서 밀도만 높이거나 그리기 싫은곳을 날리며 피하지 말기. 싫은걸 하기
그냥 지나가다가 냅다 순살됨
야 너두?
개인적으로 함정 5개에서 5번을 극복할 방법으로 야매라면 야매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캐릭터에 깊이 빠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끼아또님 말처럼 보통 어떤 것을 그릴때 디테일을 챙기기 귀찮아도 그려야되는것이 자신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인데 이런 이유가 말로 들어도 체감이 잘 안되니 이러한 디테일을 챙겨야 할 이유를 다른 곳에서 만드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최애캐를 그리면서 "어차피 사람들이 안 보니 괜찮지 않을까?"싶은 디테일도 "아니, 내 최애캐는 더 아름답고 예뻐야돼 이런 옥의 티를 남겨둘순 없어!"
이런 느낌으로 평소 귀찮아서 놓치던 디테일을 잡는건데요
실력이라기보다 최애캐를 위해서 그림을 가다듬는 방식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도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국 최애캐가 아닌 어떠한 그림이든 혼신을 다해서 그리는게 목표니까요
전공이었다가 저 벽때문에 막혀서 어영부영 대충졸업하고 그림놓고 살았는데 그럭저럭 다닐만한 회사 다니면서부터 그림공부욕심이 생겼어요. 꼼수나 스타일,센스에 집착했던 예전이랑 달리 정석 공부해야할게 엄청 보이기 시작하는데 시간많았던 대학생때 회피하지말고 이런공부에 시간을 집중했으면 프로는 안되더라도 더잘그리진않았을까..하는생각이 가끔 들어서 후회됩니다ㅠㅠ 학생일때 공부 열심히하라는게 진짜 모든분야에 해당이되네요. 물론 어렵고 힘든만큼 동기부여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요.
아.. 맞아요 제가 손발 익숙한 형태로만 대충 그렸는데, 캐릭터 분위기와 퀄리티를 살리려면 구도에 따라 이제 손발까지도 정말 잘그려야 되더군요. 손발 크로키, 도형화 하면서 다시 기본부터 공부 했었죠... 옷 주름도 대충 중력 방향만 맞춰서 그리던거, 레퍼런스 두고 재질별로 구분해서 자세히 묘사하고... 배경도 신경쓰면서 주변 재질에 따라 반사광 정도랑 색상도 신중하게 쓰고... 이런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그림 퀄이 올라 가더군요.
이런 일을 현재 진행형으로 겪다보니 뭔가 위로와 해결책을 동시에 얻는 영상이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딱 지금 제얘기라 넘나리 소름돋아요... 마끼아또님 진짜 이 연륜? 이느껴지는거랑 가끔 서늘할정도로 날카로운 분석이 진짜 미쳣습니다...
와 진짜 뼈때리는 조언이다;;; 원래 3시간이면 그리던걸 러프부터 자료 찾아가면서 그리니까 1주일도 넘기는 일도 잦아서 아 재능이 딸리는구나 했는데(...) 반성하겠습니다ㅠㅠ
와 토씨 하나 안틀리고 제 얘기라 영상 내내 소름 끼쳤어요…
ㄹㅇ 저도
사람들은 고민이나 이런걸 안알려주고
무지성 칭찬만 하려 함.
옛날에는 그게 마냥 좋았었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바껴가는 중
저 중수의 벽에서 거의 6년째 거주중인.....
감사합니다.......너무 가슴아파서 클릭할 때부터 힘들었는데 이야기 듣고나니 괜찮아졌어요..
재능 탓하고 포기한다라... 딱 제 얘기라 찔리네요 ㅎㅎ 색맹 핑계로 채색을 공부 안하고 스케치만 했더니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만두게 됐었죠 ㅋㅋㅋ 강의 내용 보면 꼭 그림이 아니더라도 다른 모든 분야에 통용되는 얘기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ㅎㅎ
재능은 생각부터가 다르네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저에게 재능이 없다는걸 상기 시켜주는 영상은 처음입니다...
막혀있던데서 학원다니면서 기본기 다듬었는데 한방에 확 오르더라구여
근데 지금은 어느정도 퀄은 내고 반응도 괜찮던데 밀도가 안오름... 기본을 다 써도 안되니까 지금 딱 거기서 막혀버렸어요...
그림쌤은 너무 러프에서 대충 넘어가니까 음괜찮네 이상을 못가는거같다고 하시던
요즘 투시랑 배경 평소 신경 안쓰던 세세한 근육이나 굴곡 손의 형태 다리라인이랑 발 형태 등등 하나하나씩 점점 파가고있어요
프로의 벽이 딱 한팔 거리에 있는거같았는데 그 한팔거리 매꾸는게 진짜 힘든거같아요
중수뿐 아니라 그 어느 수준에서도 항상 체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서 메모장에 적어두고 복습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뼈를 너무 맞아서 으스러졌어요..
중수 레벨에 오르고 잘못된 선생들 만나서 너는 그림으로 글렀다. 라는 가스라이팅 오지게당하고 그림체도 수십번 바꾸고 하고자하는것도 수십번바꾸고 나니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지더라고요.
어느순간 그림을 안그리게 된것같아요. 저스스로도 더이상 저를 믿지 못했고요.
실력을 얻고싶어서 시작한 과외였는데 오히려 우울증이 더 커진것같습니다.
저랑 같이 그림그리는 사람들? 오히려 선생한테 동조하더라고요 같은 아마추어들이면서.
네가 못해서 선생이 그런 소리 한거 아니냐고.네가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얼마전에 제 그림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듣고 놀랐어요.
주변사람과 선생님 잘 만나는것도 복인가봐요.
스스로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제는 취미로 그림그려요.
난 중수가 아닌데 왜 중수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재능으로 중수까지도 도달하지 못하는데 내 재능은 거기까지라 그건 같아서 증상이 같은건가..
프로급 노려볼 실력 절대 아니고 미술 배운지 7개월정도 밖에 안 된 애한테. 실력적으로 뒤쳐지는 사람인데 증상은 같아서 놀람…
저희 회사 아트팀 한분은 주말마다 크로키 모임 나가시고.. 퇴근후에 개인작하시더라구요… 진짜 계속 공부가 필요한 분야인거같아요
재능있다는 말은 나이에 비해 잘 그린다는 말이고 그게 앞으로 더 잘 그릴거라는 말은 아닌거 같다 생각합니다.
5:00 와 진짜 이부분부터 완전 내얘기다.... 이 영상 전체적으로 다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예전엔 뭐든 쉽게쉽게 그려지고 좀 못그려도 주변에서 막 미친듯이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어쩐지 요샌 반응도 너무 휑하고 그림이란게 점점 싫어지더라고요
그림은 조금이라도 연구를 안하면 절대 죽어도 프로급이 될수 없죠..
계속 자기 감만 믿고 아무생각 없이 그리다보면 언젠가는 꼭 한계를 만나니까요
6:15 와 미친 이부분도 딱 나네
어릴 때는 그냥 많이 그리기만하면 실력이 느니까 프로가 되는 것도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더라구요ㅠ
이제라도 깨달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성과가 안나오니까 힘들고 괜히 잘그리는 사람 질투하고...
중수의 벽을 넘기가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재능이 있었으니 남들보다는 그림 잘 그리고, 그림 감각이 있고, 공부를 1도 안 해도 모작만으로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걸로 돈 벌 수준은 아닌.. 내 재능은 딱 거기까지ㅋㅋ 이제야 정신차리고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더 미리 알았으면 이미 그림으로 돈 벌고 있었겠죠?ㅠㅠ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이 강의를 보고, "아 내 스타일 바꿀필요 없구나!" 하고 생각하는 분들 잠깐 스톱.
이 강의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유행따라서 스타일을 바꿀필요는 없다는거지.
어떻게봐도 피드백 대상인 부분들을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고 우기라고 하는이야기가 아닙니다.
혹시 본인이 "왜 내 그림은 늘지 않지?" 라고 생각하고있을때 남의 피드백에 "이게 내 스타일이야!"
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또, 이것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회사가 원하는 그림체를 가져야 하기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대중성있는 그림체를
반강제로 주입해야해요."
앗 아아 전부다 정확히 해당돼서 창피해요ㅠㅠㅋㅋㅋㅋㅋㅋ
옛날에 한계에 부딪히고선 '내 평생 제일 잘하는게 그림그리는거 하나였는데 그게 아마추어 애들수준이구나' 하는 생각에 넘 절망해서 뭘 더 어떻게 해보길 때려치웠죠😢
그렇게 제일 잘하고 좋아했던걸 꺾고나니까 뭘해도 자신없고 자존감떨어졌던거같아요. 이제 나머지 분야는 뭘해도 그 애매한 그림실력 이하니까요ㅠㅠ
꼴에 자존심만 세서 각잡고 배우는것도 싫고 못그린 내그림 보는것도 괴로워서 다 관뒀는데 영상 보고나니 세상 오만한 생각이었던거같아요...!ㅠㅠ 창피하네요
마끼아트님 진짜 어쩜이렇게 저한테 필요한 내용을 딱 말씀하시는지...역시 믿고보는 마끼아트님 ㅜㅜ
제가진짜 딱 초보에서 중수로 올라가기 시작하려는 저시점인것같은데
진짜 영상올라올때마다 제 상황 같아서 소름돋아요 감사합니다...
12분동안 뼈가 하나하나 발골되는 기분이었어요😂
저는..걍...중수에서 만족하며 살려고합니다...언젠가..늘겟지..(라는 말만 10년째)
오... 다른 영상은 그냥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정곡이 찔리네요ㅋㅋ
4:06 재능은 원래 별로 안믿는데 성질이 꼬이기 시작한다는 데서 찔렸어요ㅋㅋㅋㅋ 그 다음에 자신감도...
비위를 맞춘다기보단 혼자서 '아 역시 내 그림체도 비주류고 못그려서 커미션이 안들어오나...'이런 식으로 우울해하고ㅋㅋ
하나부터 열까지 말씀하시는게 ㅋㅋㅋ 다 제 이야기네요 최근들어 그림 올려도 반응 없고 그림도 잘 안그려지고 재미도 없어져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볼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손 놓고.. 그림 안 그리고 그림을 그리더라도 전에는 신경도 안 쓰였는데 손이라던가 구도라던가 채색 명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점점 더 보이고 제 그림이 비어보이더라구요 ㅜㅜ 그냥 슬럼프고 내가 재능이 없어서 여기까지밖에 못 그리는구나 생각하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그림 그리는게 너무 좋아서 포기 할 수가 없더라구요.. 공부도 해야지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겟구 ㅜㅜ 앞으로 조금 더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이 영상보고 알게되었습니다 항상 단비같은 영상 감사해ㅔ요 !!
정말 이런 느낌이에요.. 슬럼프인 줄 알았는데 정확히 뭔지 깨닫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5개 다 해당되는 사항인거같네요 ㅋ큐ㅠㅠ 열심히 더 그림수련에 정진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통곡의 벽은 매너리즘이다
5번은 진짜 웹툰 공부하는 후배들이 많이 하고 질문 많이 하는 요소라 찐 공감 가네요. 허허
저는 너무 완전함을 추구해서 그림성장이 매우 느려진편입니다 모든 선이 이어져있어야 한다거나 모든선이 일정해야하고 모든 색의 명도, 배치, 그림자의 범위 등에 너무 정해진 틀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없다시피한 성장이었죠 그림은 생각보다 결과주의적인 생각이 필요한듯 합니다 확대했을때 아무리 조잡하다고 해도 전체적인 결과를 봤을때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해 보는것도 그림이 좋아보이게 되는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확대하지 않은 그림을 보는게 중요합니다:D
어떻게 보면 그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많이들 해당 되는 말이네요 ㅎㅎ 그걸 그림의 관점에서 잘 풀어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전 엄청 사소한거에 막혀있었는데 그 사소한게 바로 일직선 앞머리 어떻게 그리냐 였거든요 길이를 그리는건 괜찮은데 이제 뭉쳐진 부분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무 오랜시간 막혀있었어요 저는 한 번 삐죽 내밀고 나머지는 다 이었는데 그렇다보니 이어진 마지막 부분은 어색해보이고 이게 일직선 앞머리로 보이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앞머리를 다른 느낌 내면서 그릴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직도 잘 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깨닫게 된건 일직선도 그냥 아무런 모양 없이 쭉 그어버리시는 사각형 느낌의 일직선 앞머리가 있고 엄청 세세하게 갈라서 쌓은 느낌으로 생긴 일직선 앞머리가 있더라구요 더 나아가서 사각형 느낌에서 아예 투명하게 끝처리를 하는 방식도 있구요 고민하는 단계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은 참 힘들기에 앞으로 제게 남은 과제는 무엇이 마음에 드느냐의 문제 같아요 뭐 물론 내가 어떤 캐릭터를 그리느냐에 따라 저 앞머리 형태를 모두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에는 막혀있으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슬럼프구나 하면서 정말 오랜 시간 멈춰있었는데 지나보니 느껴집니다 그건 슬럼프가 아니라 쉽게 그려져서 얻은 재미가 이제는 쉽게 얻어지지 않으니 노력을 해야하는데 저는 이 노력을 하기 싫어했던거라구요
밀도를 올리기 시작한다는 부분이 미치게 공감가는군요...패턴화될정도로 자주 관찰되는 특징이란 거겠죠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필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 알려주시는지.. 이런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런거일듯.
오버워치에서 브론즈에서 플레티넘 다이아까진 그나마 쉬운데
다이아에서 그마까지는 진짜 힘듦
3:40 챕터 1
4:18 챕터 2
5:46 챕터 3
7:06 챕터 4
8:10 챕터 5
9:36 에필로그
10:00 총정리
요약: 노력해라
고랩되서 요구치는 이거저거 생기는데 경험치도 더럽게 안쌓이는 구간이네요
너무..너무 아파요
그치만 열심히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직접 겪고 이겨내고 지나왔으니 이렇게 자세히 얘기할 수 있는 거겠죠. 쌤도 그런때가 있으셨군요
헉...완전 저에요,,,,진짜 그림 올려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그래서 그림체 문제인가 왜 나는 인기가 없지? 싶어서 너무 힘들었는데....제가 겪은 모든 일이 이 영상안에 다 들어가 있네요ㅠㅠ!! 인체나 투시같은 기본적인것들을 차근차근히 해야겠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개발자인데 저에게도 굉장히 도움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마끼아또님 덕분에 정신차리고 갑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제은인이십니다
재능은 있었다니까…감사합니다 흑흑 기본기 열심히 할게요 솔직히 이렇게 겅부하면서 늘고있을 거야.. 미세할뿐 이라고도 생각하긴 하는데 입시생이다버니 조급해져서 더 힘드네요..ㅜㅜ그래도 꾸준히하면 지금보단 나아지겠죠..?
와 진짜 소름돋게 제가 지금 하는 생각이랑 똑같아서 놀람
헉 제가 예전에 그랬었어요 상당히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쓰고.. 재능 탓도 반응도 모두 그런 생각을 없애니까 오히려 실력이 늘더라고요..
맞습니다. 어떤 분야든 전부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그리다가 막혔을 때, 하루종일 우울하고 좌절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 그림실력을 제 주전공인 경영경제에 대입해보니 금방 답이 나오더군요. 기본기 없이 그저 현상만을 가지고 그림 그렸었던게 누적되고 누적되어 터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제 재능을 탓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연구는 최대한 하면서 현상을 이해해야겠어요.
항상 공부할게 늘어나니 갈길이 멀게 느껴져 힘이 빠지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길인 걸요 ㅎㅎ ㅠ
영상 언제나 좋아요
시험기간이 얼마나 긴겨...
와.. 진짜 어떻게 이렇게 제 상황이랑 맞는 말들일 수 있죠😢
이것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해서 그림은 손 떼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말들 해주시니까 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 냅다 사랑고백하고싶어요 속이 시원해요 영상을 봤다고 그림 실력이 갑자기 느는것도 아닐텐데 답답함이 사라지고 머리가 차분해지는거같아요 사람을 꾸준하게 만들어주는 강의들인거같아요 정말 마끼아또님 영상으로 좋은 영향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모든것에 통용되는 좋은 말이네요. 공부 스타일을 바꿔볼까 / 감도를 바꿔볼까 / 분야를 바꿔볼까 등등.. 다들 열심히 노력하길 바래요. 어떤 길이든 목적지가 있지 않겠나요.. 정진합시다😊
5번이 전 문제입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잘 안 그리던 부분에서 퀄리티 차이가 심하니 은근슬쩍 넘기게 되는데 정곡이네요 완전 😂
와…지금 제 얘기 그대로예요… 머리로는 기본기 공부를 해야하는건 아는데 그림체랑 재능탓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반성이 되네요..진짜 중수까지는 나름 잘 왔다가 점점 앞으로 못가는 현시점을 보고 '왜 나는 이모양이지. 재능이 부족한가' 등등 궁시렁댔는데 정작 뭐가 문제인지 잘 몰랐어요ㅠ그런데 이제는 그만큼 공부와 실력을 갈고닦아야겠구나, 애초에 나는 이게 부족했는데 인지하지 못했다는걸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소질이 없는 게 아니라는걸 조금 기운내며 이젠 열심히 갈고 닦을게요:)아자아자!!
Love the honesty. Makes me laugh haha even while being called out haha you always know what's happening and tell it like it is!! ❤
그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한 사람 여기 1인이요.. ㅜㅜ
다른 것들은 해결했는데 5번... 진짜네요 이건 진짜 저에요 ㅋㅋ
추가로 여기에 나이 먹으면서 좋아하는 것도 사라져버리면 더 최악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좋아하는 걸 찾기로 했었고 결국에 찾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5번과 5번이 된 원인인 번아웃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딱 제 얘기네요 ㅎㅎㅠㅠ 옛날에는 막 한달만 지나도 확실히 실력이 나아진것 같고 제가 그린걸 보면서 "오 꽤 잘 그려졌다" 싶은게 많았는데 이제 대학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하려 그러니까 실력이 정체된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아지겠지요..?)
완전 저였어요ㄷㄷㄷ 2년전부터 그림 그리는게 힘들고 흥미도 떨어지고 그래서 안그리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취업하고 나서 그림을 거의 안그리다보니 연구하고 노력하는걸 점점 안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ㅜ
오늘도 재밌게 볼게요!❤
재능은 원래 없다 생각해서 재능탓 해본적은 없고 느리게 실력이 늘어도 그걸 보기 위해 공부하니까 확실히 조금씩 느는거 같아요 ㅎㅎ
설명을 참 잘하시는 ~😊
알피지 게임에서 쪼렙에서 어느정도 렙 까지는 금방금방 올리는 것 처럼 그림도 어느정도 레벨까지 올라오니까 뭔가 그림의 부족한 점은 보이는데 그 부분을 채울 방법이 기본기나 그런 기초부분들을 더 공부해야 되는 부분들이라는걸 아는데도 안 하게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뭔 일은 하던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고 올라가는 게 제일 일순위인 거 같아요
이 단계 때 꺾이지 않게 멘탈 잡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평소엔 댓글을 잘 안적지만 보면서 공감이 되서 적어봅니다!
저는 동작이나 그런 동세 손 뼈대라든가 좋아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걸 핀터레스트로 따라 그리거나 아님 있어보이는 듯한 표현으로 공부를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걸 깨닫고 제가 좋아하는걸 그리기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그리는 걸 열중하는 저의 모습을 좋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제 경험을 조금 말씀드리면요.
진짜 그림을 처음 잡았을 때, 1주 한 장 그리고 칭찬받으면서 그 맛에 그림을 그렸죠.
[그러다가 주변에서 한 달 잡고 그려보자. 확 달라진다. ]라고 말씀해주신 거예요.
그랬더니 또 눈에 띄게 달라지더라구요. 문제는 여기부터였죠.
그 잘나오는 것에 뽕에 취하니,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버린 것 같아요. 한..8개월 정도...?
나중에서야 공부의 필요성을 알게되어서 이것저것 공부했어요.
근데 짜증나는 건, 공부해도 바로 적용이 잘 안 되는거에요.
이땐, 온라인 강의 듣고 있는 중이여서. 선생님께 질문드렸어요. 왜 안되느냐.
그랬더니, [원래 바로 적용 안되는게 맞고, 초보때 일수록 많이 틀려보는게 재능러보다
빠르진 못할지언정 정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땐 무슨 뜻인지 몰랐거든요? 지금와서야 그 말씀의 뜻이 이해가 가네요.
그러므로 이번 마끼아또 센세 영상 잘 보고 갑뉘다~ 항상 고마워요!
항상잼있는영상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머리스타일또변하셨네요 이뻐요ㅎㅎ
뭐지 누가 마음속 얘기를 마음대로 하고있어.... 흐엉....
와 ... 진짜 뼈 맞았어요...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제 얘기네요 그림 접을까 생각도 했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헐.. 많이 도움 됐어요😮
약 1년반.. 전 쯤부터 막히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어찌할지 몰라 일단 할수있는 곳까지 하면서 제 그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합니다.
다음번엔 이 부분에 신경을 써보자는 다짐을 하나정도 만들고, 다음 그림에도 변한게 없어보이지만 그 전에 하지못했던.
신경쓰지않았던 것들을 고치면서 그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당시에는 그림이 바뀌는게 없고 제자리 걸음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1년뒤 총 결산을 해보면 내 그림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그림체를 바꿔 그려보고 다른 공부(애니메이팅, 3D, 이모티콘 등)를 하다보면 원래 그림에 적용할 것들도 많이 생각납니다.
지금 당장 돈도 없고 먹을게 부족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굶어죽지는 않겠죠 ㅎㅎ.
나 막힌채로 한 5년 있는듯..ㅋㅋ
전 중수 초반인가봐요 그림은 빨리 늘긴 했는데 디테일 귀찮아서 큨큪ㅍ퓨ㅠㅠㅍ
요즘 실력이 늘지 않아서 많이 고민하고 내가 이 분야에 적성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위로를 받은 느낌입니다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제가 뭘 해야할지 어렴풋이 길이 보이는 듯합니다
제가 놓치던 부분을 더 신경쓰고 차근차근 인내심을 가지고 정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와 너무 저랑 같아서 소름돋았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끼아또님같은 유튜버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
이거 좀 진지한 고민인데... 현재 초보 단계(아마추어중에선 좀 잘그림x 아마추어중에서도 못그림o 그림체가 찾아가는중이라 막바뀜o 등)임에도
영상에 나온 증상 일부가 나타나고 있다면(기본적으로 실력 느는 속도가 0, 현재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왈 쓸데없는 밀도 올리려고 한다, 그리기 싫은 세부 악세사리, 배경 등에서 자꾸 피드백줬는데도 흘리는데가 있다 등 이야기가 있음)
이건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한참 초보주제에 초보다운 행동조차 못하면서 주제파악 못하고 정신이 나간거겠죠?ㅋㅋㅋㅋ
눈이 높아서 그래요... 본인은 이미 동경하는 화풍이 있고 공부 과정에서 고수들의 작품을 많이 보다보니 아무리 그려도 발전 없이 못그린다고 느끼시는 거예요 밀도 올리고 디테일에 집착하고 그릴 줄 아는 부분에 집착하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흔히들 기본기는 없는데 멋 부린다고 하지요 머리카락 그리는 법을 배우면 머리카락만 파고, 눈 그리는 법을 배우면 눈만 파게 되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나 실력이 오른 뒤에 다시 보면 어느 부분에만 매달렸는지 다 보이더라구요. 초보 단계서는 자유롭게 공부하고 그리시되 피드백을 받으실 땐 균등한 퀄리티로 한장 한장을 '완성'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얼굴을 1의 퀄리티로 그렸다면 몸도, 배경도 1의 퀄리티로 맞추셔야 밀도가 낮더라도 완성작으로 보여요 그릴 줄 아는 부분만 집중해서 그리고 나면 힘들어서 약한 부분은 귀찮고 하기 싫어지지요 때문에 얼굴 완성 후 몸 완성 (x) 전체 밑색 후 전체 1차 명암...(o) 순으로 전체적인 밀도를 높이시는 게 좋죠 간혹 드로잉을 전혀 못하시는데 얼굴만 실사체로 열심히 따라 칠하고 몸통은 종이인형처럼 삐걱거리는 그림들을 보면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죠? 이목구비가 안 예쁘더라도 제 위치에 붙어있고 몸매가 안 예쁘더라도 길이와 비율이 정확하게 그려진 그림이 누가 봐도 잘 그린 그림이지요 밀도 꽉 차있고 색칠 번쩍번쩍하니 멋있는 고수들 그림 그런 그림들은 이미 스케치 단계서부터 멋있지요. 보고 공부하실 때도 그림의 모든 요소 (높은 밀도, 디테일, 여러 단계의 명암 등...)를 프린터처럼 배껴내서는 실력 늘기 어렵고요 화려한 색과 옷에 가려진 몸통, 뼈대... 동세... 따위를 먼저 옮겨내시고 밑색은 무엇잏지... 명암은 어떻게 올라갔는지... 등을 단계적으로 가져오시는 거지요 본인 그림체도 입혀 보시고...이상이 높으면 금방 싫증나고 자기 그림이 싫어지니 같은 아마추어들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보다 보면 나보다 못그리는데도 열심히, 많이 그리는 사람... 형태는 약하지만 선을 잘 쓰는 사람...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누군가에겐 당신이 고수고, 남이 늘면 자기도 늘고 싶고 칭찬 들으면 더 잘 그리고 싶어지고...하니까요. 선생은 지적을 해야하는 사람이니 듣다 보면 막막하고 부끄럽고 싫증나는 순간이 와요 초보 땐 그림에 재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꾸준히 그리는 게 중요하죠 단숨에 고수처럼 보이려고 흉내내버릇 하면 나쁜 습관, 꼼수가 가득차서 후회하는 순간이 오니 (많은 고수들이 초보 때의 나쁜 습관을 못 고쳐서 고생하죠) 차큰차근 즐겁게... 어디 보여주려고 멋부리지 말고 못생겼어도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그리시다 보면 선 한 번 긋고 사람 한명 그리는 모든 순간에 실력은 늘어요 고수 그림이 100, 자기 그림이 1이면 2,3,4... 천천히 느는 게 티도 안 나고 다 같은 초보 같아 보이겠지만은 남들 눈엔 다 보인답니다 절대 0이 아니에요. 초보때 팍팍 는다는 건 졸라맨 그리다가 몸뚱이 그리게 되고, 등 뒤로 손 숨기다가 손가락 그리게 되고, 종이 조각 입고 있다가 옷주름을 넣게 되고, 귓바퀴를 그려넣게 되고, 서있던 그림이 자세를 잡게 되고, 무조건 접히는 곳을 칠하던 명암의 방향을 알게 되고...하는 것들이 그림을 '그릴 줄 모르던'데서 '그릴 줄 알게'되는 과정이라 드라마틱한 거지 '잘' 그릴 줄 알게 되는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은 원래 오래 걸린답니다 낙심하지 말고 즐겁게 그리세요 지금도 늘고 계십니다. 화이팅...
뭔가 막히는 부분이있는데 그게 중수의 벽인지 잘 몰르겠어요ㅠㅠ 전 제 그림을 마음에 안들고 대충 어는 부분을 보완해야 되는지는 알 것 같은데 그 점을 보완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기본 스케치를 사람으로 그리긴 했는데 거의 독학이라서 디테일을 잘 못 살리겠고 인체도 잘 못그리겠어서 그런지 잘 않늘어요. 심지어 저희 언니가 저한테 너는 얼굴 빼고 옷만 잘 그린대요. 저는 분위기를 살려보고 싶고 한데 그게 잘 않되요......그래서 조금 우울하네요.그리고 요새는 그림을 반은 재미 반은 스트레스로 그리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여기 있는 것을 거의 다 실천해 볼까 합니다.
저도 딱 그 지점입니다.
저는 3번이랑 5번인 것 같아요. 그림체를 바꾸려고 하고, 지쳐서 중간에 디테일을 날립니다.
근데 3번의 경우, 저는 제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려고 해요. 가장 손에 익었으면서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자꾸 그림체를 바꿔서 안 늘어요.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막힙니다 ㅎㅎ...
+ 옛날엔 그리고 싶은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요즘은 안 그래요. 그리고 싶다는 의지만 있을 뿐, 뭘 그리고 싶은지 모르니 그림이 안 그려져요.
사람들은 인풋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봐도 좀처럼 구도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마끼아또 선생님 혹시 칭찬도 별로 기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칭찬이 안 기쁜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차라리 칭찬을 원동력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괴롭네요...
와;;;;;;;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제 얘기라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깜짝놀랐네요ㅠㅠㅠㅠㅠㅠ
이 영상이 너무 도움이됐어요 그림체를자꾸 바꾸기만 했는데 자신의 그림체를 찾고 그리기시작하니까 좀더 실력이 늘어난것 같아요
옷주름, 손, 전신 이런거 전혀 신경 안 썼는데 웹툰 작가가 되려니 꼭 신경 써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노력했는데 어? 느네? ㅋㅋ
결국 하기 싫은 걸 꾹 참고 해야 느는것 같아요! 영상 너무 공감됨
전 애초에 재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남들이 보기엔 초보의 영역부터 저 벽에 부딪힌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작에 기본기부터 시작했는데 이게 진짜 초집중해서 연습하긴 하는데 끝내고 나면 이게 도움이 되긴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연습이 응용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니까 힘들기만 하네요
연습의 끝은 없어도 분명 성과는 조금씩 나올텐데 그 변화가 보이질 않으니...
취미로 그림그리는데 그냥 막힌채로 그리는중 공부하기 ㄹㅇ귀찮..
공부좀만하면 더재밌어짐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그림체 바꾸려고 한다는 점에서 깜짝놀랐네요... ㅋㅋㅋ 그런 시도를 해본 사람으로서..
그리는 것도 귀찮다고 생각하고.. 그냥 한시간만에 그림 호로록 내고싶어서 빨리 그리는 법이나 찾고..
더 잘그리고 싶다면 정면돌파를 ㅠㅠ! 감사합니다
머리이쁘네요
시험기간을 트리플로 겪네요. 트리플로 노력해야죠 뭐
그리기싫은곳 꼭 그려야겠네요...
오히려 기본기 수련에만 매몰되는 케이스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본기 수련을 해야 느는건 알겠지만 기본기 수련에 매진했다가 작업물 자체도 몇개 없고 비효율적으로 느는 느낌이 있어서... 근데 또 작업을 하다보면 '아, 내가 지금 드로잉이나 기본기가 부족해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퍼포먼스도 별로인거같은데, 내가 작업물, 포트폴리오를 그리고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본기 수련하는데에 매진하게 됩니다. 이런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