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가시나무 조각목 | 김정임 로마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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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ют 2025
- 아침 묵상
2022년 6월 24일
조각목, 싯딤나무 | 김정임 로마연합교회
거룩한 가시나무 조각목
출35:5~9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막을 짓기 위해 드릴
여러 종류의 건축재료들을 지정해 주셨습니다.
이 건축재료들은 모두 가장 값지고 귀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 귀하고 값진 재료들 중에 유일하게 그렇지 못한 재료가
하나 있는데 바로 조각목입니다.
조각목은 나무이름인데 이 나무의 히브리어 원어 이름은 ‘싯딤’으로 뾰족한 가시투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가시나무입니다. 메마르고 거친 광야나 사막지역에서 세찬 바람 맞으며 자란 탓에 나무의 줄기와 가지가 구부러지고 휘어진데다 날카로운 가시가
나무 전체를 덮고 있고 열매도 없는 나무인지라 이 쓸모없는 나무를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잘라다가 주로 땔감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조각목을 거룩한 성막의 재료로 지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무로 성막의 번제단과 분향단 또 성막의 모든
벽과 성막의 거룩한 떡을 올리는 떡상과 거기다 가장 거룩한 처소인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진 두 돌판을 넣을 법궤까지 다
이 나무로 만들라 하셨습니다.
당시 최고의 건축재료인 백향목이나 종려나무 같이 좋은 나무들이
많은데 왜 굳이 구부러지고 비뚤어지고 게다가 가시투성이인 나무를 하나님은 거룩한 성전의 그것도 가장 귀한 재료로 택하셨을까요?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니라”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조각목처럼 비뚤어지고 뒤틀린 가시투성이들인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택하셔서 구속의 은혜를 주시고 거룩한 성전의 가장
귀한 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택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가장 거룩한 기물로 사용하시기 위해 연단하고 훈련하십니다. 가시로 덮힌 뒤틀리고 비틀어진 조각목은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뒤틀리고 비틀어지고
가시투성이인 우리들을 좋은 재목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인내를
가지고 갈고 닦고 다듬어 새로운 재목으로 만드셨습니다.
비틀어지고 구부러진 우리의 심령이 똑바로 펴지고 바로 잡힐때까지 우리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분의 손과 발이 다 헤어져 찢어지도록 우리를 붙들고 다듬으셨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수많은 거친
가시들 그래서 나 자신 뿐 아니라 남도 찌르고 심지어 주님까지도
찔러 아프게하고 상처내는 그 거친 수많은 심령의 가시들이 다 떨어져 나갈때까지 우리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가시를 품고 또
품어 온 몸이 찢기시면서까지 주님의 품으로 품어 다듬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여전히 상처난 그분의 손과 발로 또 찢기신
그분의 품으로 비뚤어진 가시투성이 우리들을 여전히 붙들고
품으시며 하나님 성전의 거룩한 재료로 쓰임 받게 하시기 위해
다듬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좋은 재료가 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거나 놓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다듬어진 조각목은
출37: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잘 다듬어진 조각목은 순금으로 그 안과 밖을 쌌습니다.
그리고 금 테까지 둘렀습니다.
금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금입니다.
여기 순금은 뜨거운 불 속에서 오랜시간 연단한 후에 그 속에 있던 불순물이 다 사라지고 순수한 정금만 남은 것이 순금입니다.
순금은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이요 영광의 옷입니다.
베드로전서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뒤틀리고 비툴어지고 가시 투성이 조각목 같은 우리들을 하나님은
그 은혜로 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갈고 닦고 다듬어 가장 귀한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시고 후에 우리를 위해 칭찬과 영광과 존귀의 옷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시려고 상처나고 찢긴 손과 발로 그리고 가슴으로 우리를 붙들고 씨름하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거룩한 도구된 조각목들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로마연합교회
Rome Korean Methodist Church
www.roma.ne.kr
/ romechurch
아멘.
빈들의 조각목같은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바른 심령으로 겸손하며 남에게 상처주지 않으며 말씀대로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
아멘! 하나님의 큰 은혜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