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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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лип 2024
  • 예쁘게 채워가는 날들
    쫓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며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 하듯 가는 길이었음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서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 만큼은 소중히 여기고
    예쁘게 채워가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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