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밴드가 잘 안 되는 이유? (feat. 음악 프로듀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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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с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281

  • @user-ep3po6hb6t
    @user-ep3po6hb6t 3 роки тому +80

    보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안없어지면 앵간해선 밴드시대 돌아오는건 힘들거같음..
    가상악기 등 요즘 기술이 하도 발전해서 라이브가 아닌이상 현실 악기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있음 ㅠㅠ 굳이 밴드가 아니더라도 음원상에서 밴드사운드를 충분히 낼수있어서..

    • @user-zx8xe3le1m
      @user-zx8xe3le1m 11 місяців тому

      @@riadahl8544 개소리를 거창하게도 써놨네요ㅋㅋ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8 місяців тому +13

      난 솔직히 컴퓨터 전자음으로 찍어내는 밴드 사운드.. 진짜 밋밋하고 허전에서 못듣겠던데.
      사람이 직접 튕겨서 나오는 사운드랑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못느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다
      글고 보컬에만 치중하는 문화도 정말 별로임.. 노래는 악기의 화음이 사람의 목소리랑 조화가 됐을때 좋은 노래가 탄생하는건데 우리는 그저 가수 기교에만 집착함

    • @lyl_17
      @lyl_17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음원상에서 만들어내는 밴드음 자체가 허접한데 뭔 소리임 밴드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기타소리와 전체적인 음향이 수준이 다름

    • @yune5597
      @yune5597 3 місяці тому +1

      💥실제 악기 사운드 소리는 많이 달라요. 그것보다 듣는귀가 획일화된게 문제라 봅니다 ⚡️또 다양한 장르를 안틀어주고 소비자도 안 찾아듣는 성향이 바껴야 돼요

  • @user-z4z9k
    @user-z4z9k 3 роки тому +114

    데이식스도 연습량이 어마어마 했다고 들었어요 데뷔전에 일주일에 백시간씩 한적도 있다고 했고 올보컬 밴드이다보니 노래 부르면서 악기를 자연스럽게 치기 위해서 불끄고 악기 연습도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정도 퀄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jamespark1582
      @jamespark1582 Рік тому +10

      기획사에서 만든 아이돌밴드는 밴드가 아님 그냥 춤 대신 악기 드는 가수

    • @JAUBUIN
      @JAUBUIN Рік тому +16

      ​@@jamespark1582님같은 사람덕에 밴드문화가 메이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ㅎ

    • @jamespark1582
      @jamespark1582 Рік тому +2

      @@JAUBUIN 나는 그런 아이돌을 밴드뮤지션으로 인정 못 하지 ㅋㅋ

    • @user-vw5dq5we4r
      @user-vw5dq5we4r Рік тому +18

      @@jamespark1582인정 못 해봤자 승자는 그들인걸 ㅋㅋ

    • @soondubu0
      @soondubu0 6 місяців тому +2

      ​@@jamespark1582 누군가 인정 못해도 인정된다는 게 팩트 ㅋㅋ

  • @raso9566
    @raso9566 Рік тому +25

    다양한 시대적 이유나 원인도 있지만. 한국에서 밴드 음악이 흥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음악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함. 어렸을때부터 악기를 배우거나 악기 사운드에 흥미를 가지고 취미를 가질수 있는 환경 보다는 아이돌이 춤추는 댄스음악에 더 쉽게 노출 되고. 음악적 욕망의 표현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하는것 보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거나 춤을 배우는환경이다기 때문에. 악기의 사운드 장점이나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고 당연히 밴드 음악 자체의 매력을 느끼기도 쉽지 않고. 괜히 일본 밴드음악의 뿌리가 야마하 음악 교실이라고 이야기 하는것도 비슷한 이유임.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노래방 진짜 여기저기 어딜가나 있고 발라드 문화가 활성화 됐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막상 노래는 하나같이 못부름..ㅋㅋ

  • @user-uz2bk6nl4e
    @user-uz2bk6nl4e 3 роки тому +58

    1차적으로는 악기의 진입 난이도가 너무 높고 , 2차적으로는 한국 락을 대표할 시대의 아이콘 부재 , 이끌어줄 선배세대가 없다는게 제일 큰거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만 봐도70 ~ 2021년시점만 봐도 사잔 올 스타즈 - 라우드니스 - BOØWY - BUCK-TICK - 비즈, 엑스재팬 이후 루나시 , 라르크앙시엘 , 글레이, 미스터 칠드런 등.....수만명 동원이 가능한 티켓팅 파워를 가진 대형밴드들이 줄줄이 나왔고 ,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다음세대로 바톤이 넘어가면서 엘레가든 , 가젯토 , 디르앙그레이 - 베이비메탈, 원오크락까지 락이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전국투어 , 무도관, 도쿄돔을 꽉 채울 밴드들은 항상 나왔죠. 한국에 단독 공연으로 3만명 채울수 있는 밴드가 있냐고 하면 솔직히 YB, 서태지를 제외하고 딱히 생각이 안 납니다. 반대로 아이돌 , 솔로 가수들은 넘쳐나죠. 그만큼 아이콘의 부재가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 @TouchSonic4
      @TouchSonic4 Рік тому +1

      솔직히 지금은 일본 음악 갈라파고스화되어서.. ..
      형편없다
      당신이 나열한밴드는
      한국에서 J-pop열광하던
      90년대2000년대가 끝
      그것도 20년이 다되가고
      솔직히 한국이 팬이 많았지
      세계적인 히트는 없다보면됨
      한국 락이 아이콘이 없다니.. ..
      신중현 사단, 김정미 햇님 리메이크곡이
      최근에 샤넬패션쇼에서 나와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산울림도 솔직히 명밴드임
      근데 이게 딱 6070까지
      50년대부터 싸이킥 델릭 까지는
      한국락 수준이 글로벌 수준급임
      그런데 80년대 전세계가
      뉴웨이브와 신스팝에 열광하던 때
      한국은 포크송으로 회귀
      민중가요가 그것임
      386운동권들이 노래부르는것이
      세계적으로 먹힐일도 없고
      솔직히 거의 한국은 불모지자
      암흑기라 보면됨
      그래도 문민정부이후 수많은 밴드들 나왔고, 진짜 좋은 밴드 많다.
      그러나 한국도 2008년즈음 락인기가 식어서
      2000년이후 흑인음악이 주류이고
      간혹 , 80년대풍 댄스 /파티 음악이 히트치는데
      한국이 이부분에선 기량이 떨어질수밖에,
      결국 신디사이저 = 전자오르겐 이미지속에 트로트(뽕짝) 속에
      유명한 키보디스트의 부재가.. ..
      마지막으로, 악동클럽인가?
      고음 내지르는것이 락이라는 개념(김경호)이 강해서, she's gone만 불러 댔는데 뭘
      솔직히 한국은 5060 년생이, 7080년생보다 락을 더 잘이해하고 더많이들음

    • @anyways7003
      @anyways7003 Рік тому +6

      체리필터같은 신나는 밴드음악이 어느순간 없어지고 잔잔한 밴드만 남았음..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심지어 일본은 멤버 전원이 여자인 메탈밴드도 몇개 있음 ㅋㅋㅋㅋ
      Lovebites라고 진짜 ㅈㄴ 잘함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8 місяців тому

      FT아일랜드.. 노브레인.. 크라잉넛..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8 місяців тому

      조용필도 밴드 아닌가

  • @yudoyun93
    @yudoyun93 3 роки тому +26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정말 정말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잠시 식었던 음악 열정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았네요!
    세 분 다 말도 너무 잘하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유익한 영상 ♥

  • @JY-wc4ru
    @JY-wc4ru 3 роки тому +19

    시기도 그렇고 여러 이유들.. 진짜 전부 다 맞는 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여러가지를 충족하고서 아직 빛을 못 본 팀들은 있는 것 같아요ㅠ 흐름이 조금만 돌아오면 기회를 잡아서 준비된 사람들이 꼭 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backstage88metal
    @backstage88metal 3 роки тому +39

    와.. 정말 26분이 언제 갔나 싶을 정도로 짧게 하지만 깊게.. 고개도 끄덕이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차일훈 프로듀서님 말씀 정말 조리있고 맛있고 멋지게 하십니다...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herro_everor
    @herro_everor 3 роки тому +148

    일단 우리나라는 밴드가 있어도 세션보다는 보컬이 더 유명하고 상대적으로 악기가 좀 천대받는것 같아요 ㅠㅠ
    우리나라도 세션들이 빛을 보길.....

    • @grayvita
      @grayvita 3 роки тому +39

      인정합니다... 가수들 인지도는 엄청난데 그 가수의 세션들은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거 같아요. 이건 외국도 덜하긴 하지만 마찬가지 인것 같더라구요

    • @uik9452
      @uik9452 3 роки тому +8

      이번에 슈퍼밴드도 하던데 팬텀싱어처럼 올스타전 처럼 이어가서 밴드 음악이 흥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 @minsugu8023
      @minsugu8023 3 роки тому +6

      @@grayvita 이건 세션이 엄청 강조되는 장르나 세션이 밴드 리더거나 그냥 전 멤버 다 유명한 슈퍼밴드들 아니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고만고만 하다고 봄.

    • @user-nt3pv9lf6q
      @user-nt3pv9lf6q 3 роки тому

      3대 기타리스트나 킹세황 정도 빼면 딱히 기억에 남는 세션이... 음... 이 악기면 누구지 라고 떠오르는 분이 없긴 하네요...

    • @user-le6ef6sg8r
      @user-le6ef6sg8r 3 роки тому +21

      그래도 요즘 적재 구본암 김승호 준피 네 분이 네이버 나우에서 야간작업실이라는 프로를 하시는데 사람들에게 세션들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주시는 거 같아요 진짜 재밌습니다 매주 화요일 11시마다 게스트 부를 때도 있고 아닌 때도 있는데 같이 잼 하는 형식으로 하고 계세요 유입이 엄청나요 게스트 팬분들이 보러 들어왔다가 세션들 매력이랑 능력에 엄청 감탄하고 그러시더라고요,,

  • @user-vn1hb7xm1q
    @user-vn1hb7xm1q 3 роки тому +27

    시커먼 다 헤진 옷에 피부는 다 상해있고 장발 산발로 죽 늘어진 사람들이 연상되는 락에서 이제 벗어날때사 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됩니다.. 음악은 당연히 잘해야하고 거기에 +a가 많이 요구된다는 말에 엄청 공감이 되네요..! 아 근데 물론 본인이 커트코베인, 본조비 처럼 생겼다면 아무렇게나 다녀도 됩니다.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별 되도않는 락앤롤 베이비인지 난리인지도 한몫 했다고 봄

  • @user-ht9lr5ss9e
    @user-ht9lr5ss9e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솔직한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직도 밴드를 꿈꾸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 가는 내용이 정말 많은 인터뷰였습니다. 특히 직장인처럼 열심히했느냐, 5곡을 원하면 5곡을 쓰지 않느냐 라는 말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칸예웨스트 , 라디오헤드 등 천재적인 아티스트들의 작업량과 작업 기간만 보아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일반인과 다름없는 사람들이 천재의 재능을 가진사람보다 노력은 덜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져있는 거 같아요. 저 또한 그러하구요...
    이 인터뷰를 계기로 조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 먹어봅니다.. 30대 이지만 무언가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화이팅 해야겠네요.

  • @user-jj4xb2sb1z
    @user-jj4xb2sb1z 3 роки тому +12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모임ㅠㅠ
    차일훈 프로듀서님 데이식스 AZ와 쪼맹ㅠㅠ
    유투브 내용도 정말 알차고 재밌어요!! 다음편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Llhmala
    @Llhmala 3 роки тому +15

    자기자신을 상품으로 생각한다 이게 예전부터 정말 공감됩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작년에 스타트업 창업 공부를 했었는데 정말 음악인뿐만아니고 다른 분들도 한번씩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DojKim
    @DojKim 3 роки тому +54

    우리나란 유행만 따라가서 티비나 메인스트림에 안타면 사람들이 애지간해선 관심안갖고 맬론차트만 따라들음. 개개인의 음악에 흥미나 좋아하는 취향이 거의 없다는게 신기함

    • @user-ks9mu9jn7r
      @user-ks9mu9jn7r 2 місяці тому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반대되는 의견이네요

    • @user-ux3bs1qk4g
      @user-ux3bs1qk4g Місяць тому

      와 이게맞다..

  • @user-xo2pl3fw1h
    @user-xo2pl3fw1h 3 роки тому +9

    밴드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풀밴드 기준으로 5명 동시에 스케쥴과 취향을 맞춘다? 그거 상상이상으로 어렵더군요.. 특히나 지방에서 밴드 할경우 더욱 인재풀 찾기도 어렵구요. 한정된 자원에서 교집합을 찾아가려니 차라리 1인밴드 하는게 앨범 내기도, 공연하기도 좋지요..

  • @Rll440
    @Rll440 3 роки тому +17

    알고리즘이 밴드 시대가 아님. 그래도 밴드 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리스펙.

  • @jeong943
    @jeong943 3 роки тому +17

    I hope you can put english subs, I am into korean bands lately and this is a beautiful content I really want to understand. Thank you!

  • @seankai3419
    @seankai3419 3 роки тому +56

    데이식스 같은 밴드들 많아지면 좋겠음 ㄹㅇ
    *-점점 헤비한 락의 세계로 빠지는 입구-*

  • @eajparheart
    @eajparheart 3 роки тому +40

    와.. 데이식스 팬이라서 차일훈 밴드마스터님 나온다길래 보게 됐는데 영상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본조비, 린킨파크, 에이브릴라빈 노래를 듣고 자라서 늘 한국에 락음악이 주류가 되지 못하는게 아쉬웠는데 아직 음악시장에 밴드를 대표할 수 없는 스타가 없었다는 거에서 정말 크게 와닿았어요. 혁오나 잔나비 노래가 차트 순위에 높게 오를 때 이 기회로 밴드음악이 주류에 오를까 했는데 그 유명한 곡들만 오르고 아티스트나 장르 자체가 빛을 특별히 보진 않더라구요. 장르의 주류화가 먼저인지 스타의 탄생이 먼저인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밴드마스터님껜 데이식스 팬으로서 항상 감사합니다!

  • @dmguitar
    @dmguitar 3 роки тому +79

    제발 우리나라도 밴드음악이 흥하길ㅠ

    • @dmguitar
      @dmguitar 2 роки тому

      @밍구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ㅠㅠ

    • @IJARI_GOGUMA
      @IJARI_GOGUMA Рік тому +2

      국내도 일본하고 똑같음
      8090에 머물러 답습중
      종과 횡의 차이지

    • @P.L.1ghwja
      @P.L.1ghwja Рік тому

      당장 루시만 봐도...

    • @user-cc5bf1te4o
      @user-cc5bf1te4o Рік тому +1

      @밍구 그럼 어떤 밴드를 좋아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구리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뭔가요?

    • @user-jz4ey8nb6b
      @user-jz4ey8nb6b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댓글보니 걍 리스너새기들 문제노 ㅋㅋ

  • @kkyyeuni
    @kkyyeuni 3 роки тому +8

    데식이들.,열심히 하는건 잘 알고 있었지만 저정도로 음악에 진심이구나..갬동ㅠㅠ 데이식스 사랑햌.,,

  • @0m0tv
    @0m0tv 3 роки тому +18

    유행은 돌고돈다고,
    다시 밴드음악의 전성기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 @silverlinings-oc2to
    @silverlinings-oc2to 3 роки тому +7

    원래 힙합을 좋아했다가 용용 한요한 등의 기타사운드가 좋아서 밴드음악에 천천히 입문하고있는데 요즘은 장르와 장르의 명확한 구분 자체는 옅어지고 있는것 처럼 느껴져요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ㅇㅇ 기타무사시
      맞음 밴드음악이 죽는건 그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임 다만 대한민국은 그정도도 심하고 밴드음악 전성기의 길이(?)나 깊이 또한 미미함

  • @leebada8356
    @leebada8356 3 роки тому +35

    우리나라는 아파트 문화때문에도 밴드문화가 크기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당장 아파트 자기방에서 조차 똘똘이 앰프를 풀 볼륨도 못올리는 현실

    • @jaguarflieger
      @jaguarflieger 2 роки тому +2

      앰프에 헤드폰 꼽고 쳐도 뭐라합니다 ㅠ

  • @qwe-uj4rj
    @qwe-uj4rj 3 роки тому +8

    7:52 이런 극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영상내용이 너무 좋은거같습니다 역시 az+쪼맹조합

  • @user-ff7mo4bn8b
    @user-ff7mo4bn8b 3 роки тому +9

    26분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역시 이론 공부 보다 훨씬 재밌어요

  • @user-fw4bb3pn3r
    @user-fw4bb3pn3r 3 роки тому +6

    현재 주류 음악들의 강점은 혼자 혹은 온라인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정말 기술이 좋아져서 실시간 온라인 합주가 가능해진다면 밴드 음악이 조금은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어요. 또 다행이도 몇 년 전부터 인디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특이한 음악이나 락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들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감을 가지며 상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잘 될 거에요

    • @Minsng2
      @Minsng2 Рік тому

      온라인합주 요새 가능합니다 ㅋㅋㅋ

  • @Rice_Chicken_Cutlet
    @Rice_Chicken_Cutlet 3 роки тому +6

    후 들으면서 자꾸 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봤네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도움되는 부분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minsugu8023
    @minsugu8023 3 роки тому +9

    보통 음악은 10년주기 같습니다. 락의 경우는 7~80년대 밴드 전성기 이후에 90년대 1세대 아이돌 시대로 인한 암흑기, 그리고 00년대 초중반의 락발라드 시대가 찾아오면서 호황이 시작됐고,
    한동안 좀 사그라 들었다가 슈스케 터지고 락페가 잘나가기 시작하면서 전성기가 또다시 왔고 10년 후반부 가서 다시 쇠퇴했으니 한 5년정도 뒤면 다시 밴드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 @user-dj6cc5qt8w
      @user-dj6cc5qt8w 3 роки тому +1

      @픽시 팬튜브 ㅇㅈ 거기다가 이제 니즈가 좀 바뀌어서 얼굴도 좀 생겨야 하고 노래도 좋아야 하며 인성논란 그런것도 없는,, 부지런하고 ,, 조건 많네..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5

      @픽시 팬튜브 그 의견 받고, 유독 뿌리 깊은 락부심도 한몫하지 않나 싶어요. 나와 다르면 일단 까고 보는 심리.
      서태지가 6집 만들고 귀국한 후 인디 연주자를 모아 서태지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다녔을 때, 인디밴드 씬은 서태지를 "댄스가수 하던 놈이 인디밴드 흉내내며 록의 저항 정신과 진정성을 상업화한다." 며 크게 비난했죠. 그 선두에 섰던 밴드가 문화사기단 조직해 서태지 인형에다 순대 넣고 배를 갈라 뽑아먹던 퍼포먼스한 노브레인이였고요. 그 노브레인은 자기들이 한 말 무색하게 상업적인 행보를 보이고 문화사기단 이루던 밴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H.O.T. 하다가 록으로 전향한 문희준을 향해서도 누구보다 비난에 나선 이들도 록 매니아였죠. 최우수 록 음악상을 받을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던 문희준을 향해 극렬한 비난을 가해 문희준 10만 안티의 시초가 되었고요. 그때 트라우마로 문희준은 지금도 록 씬과 거리를 두고요.
      김경호가 음악방송에서 핑클의 Now를 커버하니 박완규가 "로커가 어떻게 댄스 음악을 부르냐!" 하며 대판 싸우고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은 일화도 있었죠. 라디오스타에서 "아이유가 메탈리카보다 위대하다."는 MC에 농담에 진심으로 분노를 눌러담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정작 박완규는 학창시절에 본 조비 곡을 부르다가 밴드부 선배에게 '메탈같지도 않은 음악을 부른다.'는 이유로 손찌검을 당했더랬죠.
      2000년대 후반 아이돌 붐에서 나타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아이돌 밴드도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실력없으니 핸드싱크 한다, 얼굴만 믿고 소녀팬들만 공략한다, 음악에 집중하지 않고 예능과 연기로 나돈다 등이 주요 비난이였죠. 정작 자기들이 좋아하는 해외 밴드도 그 비난받을 행동 얼마든지 하고 다니면서요. 원더걸스가 댄스하다 밴드로 전향했을 때도 락부심에 찌든 일부 매니아들도 비난에 동참했는데, "JYP는 연주자를 우롱하나? 저런 꼴도보기 싫은 행태를 내가 왜 봐야하나?" 는 논조로 자기 블로그로 비난한 어느 메탈헤드의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누구보다 든든한 우군이 되어야 할 이들이 누구보다 가장 큰 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안팎으로 칼질하고 총질하다가 여기까지 온 듯 합니다.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자꾸 픽시픽시 거리는데 뭔지 모르겠고
      대한민국은 애초에 밴드음악이 흥한적이 있나 싶음
      심지어는 영미권 서구문화권 조차도 그 찬란했던 80년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탈의 전성기가 없었다고 하는 판에

  • @implotus_metal
    @implotus_metal 3 роки тому +6

    저는 다들 코로나인 상황에 유튜브에 뛰어들었으면 좋겠어요.
    서로 선의의 경쟁하면서 발전하고 파이도 커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주변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 불가능하다' 며 오히려 제가 뜬구름만 잡는사람이 되어가는거같습니다.

  • @RecDJ
    @RecDJ 3 роки тому +16

    #레코드대장챌린지 KBS레코드대장 20만기념 아티스트를 기다립니다❤️
    출연료 총500만원 챌린지 내용은 레코드대장에서 확인해주세요! 기존영상으로도 지원가능합니다
    지원영상은 레코드대장 채널메인에 노출됩니다.
    KBS 레코드대장은 밴드 사운드를 사랑합니다

  • @goodnice2564
    @goodnice2564 3 роки тому +132

    밴드하시는분들도 옷 입는거 많이 신경써서 입으셔야 합니다 음악인들도 비주얼이 중요해요

    • @goat-qc8kg
      @goat-qc8kg Рік тому +6

      옷,비주얼 엄청 중요하죠

    • @themarketexiter
      @themarketexiter Рік тому

      비주얼이 먼저일까요 음악이 먼저일까요?

    • @themarketexiter
      @themarketexiter Рік тому

      @@strawberryboba555 예?!?!...ㅋㅋㅋ 뭔..

    • @user-vw5dq5we4r
      @user-vw5dq5we4r Рік тому +16

      @@themarketexiter비주얼이 좋아야 음악이 들림 적어도 머글들 입장에선 그럼

    • @user-hg9td5cd2v
      @user-hg9td5cd2v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코베인은 얼굴로 하잖어 ㅋㅋ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11

    거기에 저는 하나 의문이 드는 게, 제가 잘 살펴보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지금 아이돌 그룹들 자기 유튜브, V앱, 페이스북 등 공식 계정에다 Dance Practice라고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데 왜 밴드는 연습 영상이나 연주 악보 등을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뭐든지 잘되려면 그만큼 접하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 하나하나 공개하면 밴드에 입문하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 @user-ui3bm2vv6b
    @user-ui3bm2vv6b 3 роки тому +5

    와 이런 종류의 토크 너무 좋습니다

  • @jae__wan
    @jae__wan 3 роки тому +7

    밴드 하고 싶은 고2인데 정말 많이 알게됐어요 ㅠㅠ
    좋은 내용 이야기 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dj6cc5qt8w
    @user-dj6cc5qt8w 3 роки тому +9

    돌판 경력 n년차.. 아이돌 밴드들로 밴드 입문해서 차차 밴드의 참맛을 알아가는것이여~ 데이식스 원위 루시 더로즈로 밴드 입문한 사람

  • @july9534
    @july9534 3 роки тому +9

    밴드도 다른 대중적인 음악들의 장점들을 받아들이는 순간 기회가 생길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user-xr3ot5zm4b
    @user-xr3ot5zm4b Рік тому +3

    어쩔 수 없죠.
    대중예술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적절히 섞어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히 라이브에 아날로그 소리들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겁니다.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지만
    누구도 지금 현재에 통하는 밴드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도 되죠.
    문득 서태지님이 생각나네요.
    밴드에 심취하셨다가 정작 자신의 노래에는
    시대 변화의 대중성을 위해서 랩과 댄스를 섞어버렸던.
    그렇게 인기를 얻고 난 뒤에 차츰 곡들에 락을 섞으셨죠.
    대중예술 생존에 대한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 @cotobadafne
    @cotobadafne 3 роки тому +5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에이지님 공부가 되네요 ^*^

  • @KimDaeung
    @KimDaeung 3 роки тому +6

    다음얘기가 기대되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 @imwater_
    @imwater_ 3 роки тому +30

    한국은 밴드보다는 발라더,아이돌이 압도적으로 많아진 듯...
    그래서 일본 밴드 문화들이 너무 부러움

  • @dayeon9908
    @dayeon9908 Рік тому +6

    요새 인디밴드들 열심히 하고 음악성 있는 밴드들 많아요... 댓글 쓰시는 분들 한탄만 하지 마시고 더 많이 찾아 들어주세요 ㅠㅠ

  • @user-pr1ly6sk3r
    @user-pr1ly6sk3r Рік тому +6

    걍 실력부족인데.. 실력 좋은 밴드였다? 그러면 무조건 뜸. 당장 뭐 리스너들탓 시장탓 하는데 내가 볼땐 걍 실력이없음. 해외는 뭐 죄다 밴드음악하면 메이저인줄 알던데 한국이랑 별반 다를바없는 서브컬쳐취급임. 그런상황에서도 개듣보밴드들마저도 꾸준히 좋은곡, 명곡들을 생산함.
    나도 처음엔 걍 획일화된 음악시장 탓이 가장 컸다고 생각했지만 해외여러 음악들을 꾸준히 접하면서 느낀점은.. 걍 우리나라 밴드들은 실력이 없어서 못뜨는거임. 노력이야 하겠지.. 그 노력이상의 창의성이 없어서 안되는거임 한국밴드들은.. 특히 요즘같은 SNS가 발달한 글로벌 트렌딩 사회에서 노래가 좋으면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알아봐주고 뜬다... 미안하지만 걍 노래가 구리고 그런 결과물이 나오는건 실력이 구려서임

  • @dolmaeng
    @dolmaeng 3 роки тому +7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 @Ssssssfffffffff0103
    @Ssssssfffffffff0103 3 роки тому +5

    음악 뿐만 아니라 세계 정세 등 여러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빠싹하시군요… 멋집니다 정말!!

  • @-0-match
    @-0-match 3 роки тому +3

    밴드마스터 차일훈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밴드는 미래다! 밴드는 하나다!

  • @Bongzzanggu
    @Bongzzanggu 3 роки тому +12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 비해 밴드라고 하면 소위 딴따라라는 인식이 더 강한거 같아요

  • @LiNela0828
    @LiNela0828 3 роки тому +4

    많이 배우고 갑니다!

  • @uik9452
    @uik9452 3 роки тому +16

    와 데이식스 겁나 좋아하는데..!

  • @wqerrqwerwre
    @wqerrqwerwre 3 роки тому +6

    일훈 형님 정말 말도 잘하시고 공감이 많이됩니다.. 대한민국 문화가없어요 학창시절 되돌아보면 뭐했나싶고

  • @jgs1046
    @jgs1046 3 роки тому +16

    언젠가 밴드음악이 다시 빛을 볼 날이 꼭 오길!!

  • @lhk2091
    @lhk2091 2 роки тому +13

    영상 너무 감사히 잘봤습니다. 그치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짧게 글 남겨 드리자면... 한국음악 음악 시장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보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밴드가 안되는겁니다. 제가 쎄게 말하는 이유는 한국음악 프로듀서들은 음악으로 100년 사업을 할생각은 안하고 현재 당장 팔릴음악에만 포커스를 두다보니 아이돌, 힙합 음악 '만' 만들어 파는겁니다. 우리나라의 음악 메이킹 수준은 80년대에 멈춰있고 그 증거로 유희열의 표절 사태, Twice - Likey 의 표절 Daft Punk - Get Lucky 표절 같은 일들이 비일비제 하게 일어 나는겁니다. 김광석, 유재하, 김현식 같은 뮤지션이 현재 있나요? 락밴드가 활동 했던 적이 있긴했죠 하지만 지금은 시장이 죽었습니다 ㅋㅋㅋ 체리필터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서태지를 존경하는 뮤지션은 몇이나 될까요???
    음악 산업이 100년 사업인 이유를 보면 가까운 옆나라 일본을 봐도 히데가 죽은지 24년이 되었는데도 B'z 보다 1/100의 규모도 안되는 뮤지션의 음악이 현지에선 엄청 잘팔리고 있습니다. 더 깊이 있게 비교하면 락밴드 B'z는 일본 현지에서도 판매량은 부동의 1위죠? 무슨 말씀을 드리냐 하면 한국음악은 '기획물' 즉 기획물을 만드는 회사 = 기획사 에서 만든 아이돌 음악 등으로 음악을 판매하고 있다보니 음악 시장이 점점 죽는겁니다. 우리나라에 개인 프로덕션으로 음반 발매하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요? 아이유, 악뮤, 적재, 멜로망스... 또 있나요?
    일본 미국 영국을 보면 웬만한 뮤지션들이 프로덕션 뮤지션으로 시장이 구성 되어있기 때문에 밴드가 살아 남는겁니다 일본은 락음악이 죽어있나요? 아니죠 일본은 현재 One Ok Rock이 음악시장 잡아 먹고 있죠. 지금 미국도 다시 락밴드들이 위로 올라오는 시즌을 타고 있지만 한국은 절대 할수 없습니다 왜?
    개인 프로덕션으로 나오는 음악이 없기때문에, 거기에 그 음악을 팔 시장이 없기 때문에

  • @user-en4cp9mp5e
    @user-en4cp9mp5e 3 роки тому +10

    밴드 퍼포먼스.... 밴드하면 머리풀고 뛰어노는 맛이 있는데 우리나라.... 그나마 밴드 흥할 시기에는 머리염색도 안된다고 하던 시절이었다고 하니..
    금지곡때리고 건전가요 강제로 넣게 하는것도 웃기던데 말이죠;;;
    제가 그시대에 안살아서 잘은 모르지만 외국밴드 앨범도 검열빡시게 당해서 들어왔다고 하던데

  • @SunlightKW
    @SunlightKW 3 роки тому +3

    일단 좋아요 눌러놓고 이어폰으로 듣고있어요. 이게 왠지 밴드뮤직의 현실같아요

  • @nimorez
    @nimorez Рік тому +6

    한국 사람들은 "반주"가 아닌 "연주"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영국, 일본 음악인들 중 유명한 기타 리프 떠올리라고 하면 많이 나오겠지만, 사실 그 동안 한국 밴드 음악에서 나왔던 기타 솔로 중 유명한 리프가 별로 없죠.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 마저 밴드 음악하고, 발해를 꿈꾸며에 엄청난 기타리스트가 기타 솔로를 연주해도 다른 음반에 비해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게 한국입니다. 과연 우리 한국 사람들이 반주나 간주가 아닌 드럼, 베이스, 기타 소리 자체를 충분히 즐기는 사람들인지부터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노래방에도 간주 점프 버튼이 있는 나라입니다. 내가 기타를 치는 게 내가 노래를 하고, 랩을 하는 것보다 인정 받을 확률이 낮으면 누가 기타나 드럼 치면서 프로가 되고 싶겠습니까. 물론 해외 음악까지 찾아 듣는 분들은 밴드 연주 듣는 거 좋아하시겠지만, 당장 그런 음악을 가까운 사람한테 같이 들어보자고 하면 친구나 연인한테도 공감대를 얻기 힘들죠. 저만 해도 전 여자친구한테 Radiohead 좋지 않냐고 음악 들려줬더니, 좋다고는 했지만 이내 언제 가냐고 바로 다른 얘기하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은 일본에 비해 인구도 적은데, 드럼 기타 연주로 채워진 밴드 음악이 매니악한 음악에 불과하다는 게 맹점이라고 봅니다. 이현석, 김세황 같은 기타리스트들이 공연했을 때 만명 이상은 채울 수 있는 문화가 되어야 제대로 밴드음악을 논해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현재까지 한국에서 밴드 음악은 단지 임재범, 김종서, 이승철, 신해철, 윤도현, 김경호, 김종완, 이수 등 음색이나 가창력 좋은 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빛나게 해주는 반주 역할을 하는 형태로만 발전해왔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 뒤에서 세션맨 같은 역할 할 바에는 밴드 없이 그냥 가수되는 게 낫죠. 당장 넬의 기타리스트 기억하는 사람이 보컬리스트 기억하는 사람 대비 얼마나 되겠습니까. 잘 쳐줘도 10분의 1 정도 아닐까요. 심지어 이름이 아니라 기타나 베이스 리프도 노래 부분에 비해 기억 잘 안 날 겁니다. 씨엔블루 같이 유명한 밴드 정용화의 노래 말고 기타 소리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한국은 연주자가 인정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노래 처음에 연주나오면 “노래는 언제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8 місяців тому

      보컬하는 애들중에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를 즐겨서 하는 애들은 없음 단지 기교와 퍼포먼스로 노래하는 내 모습을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망 그거 하나임. 남한테 보여지는거에 열망하고 집착하는 민족.. 아직 우리나라 음악은 멀었다

  • @SiriusJay
    @SiriusJay 3 роки тому +27

    데이브레이크나 소란 공연보면 진짜 지림 연습 몇시간했을까 딱 티가남
    데이브레이크 스페이스 공감나왔을때 한곡도 편곡이리저리해서 보는맛 듣는맛있는데
    문제는 멤버들 솔직히 비주얼이나 외모가 부각되지 않다보니 어린 사람들의 주목을 못받음
    만약 진짜 아이돌 외모에 실력 왠만한 프로 연주자뺨치는 전원 멤버 나오면 밴드 붐온다 진짜로.........
    인디씬 보면 진짜 씻고는 다닐까 싶은 비주얼 너무많음.........상품성이라는 말을 듣기싫어도
    첫인상이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음 실력은 기본에 외모는 필수.....이건 진짜다........

    • @adalje
      @adalje 3 роки тому +2

      와 모든말씀 다 공감되요 ㄹㅇ,,

  • @hidepose
    @hidepose 3 роки тому +3

    말씀 디게 잘하시네요 ㅎㅎㅎ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 @user-hy1zb1tw1r
    @user-hy1zb1tw1r 2 роки тому +2

    정말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인생 사는데 진짜 도움 되는 얘기들.. 하

  • @vlbb0
    @vlbb0 3 роки тому +7

    헐 ㅠㅜ 내사랑 데이식스💛💛🐻🐻

  • @yune5597
    @yune5597 3 місяці тому +2

    💥듣는귀가 획일화된게 문제라 봅니다 ⚡️또 다양한 장르를 안틀어주고 소비자도 안 찾아듣는 성향이 바껴야 돼요

  • @user-fi5re1on4v
    @user-fi5re1on4v 3 роки тому +20

    데이식스, the volunteers, 새소년 처럼 밴드가 요즘 다시 뜨고 있는 것 같아요!

    • @user-fr3nq5ct8y
      @user-fr3nq5ct8y 3 роки тому +4

      @픽시 팬튜브 그래애애도?! 다시 수면 위로 뜨는 거 같긴해요

    • @fmmhide
      @fmmhide 3 роки тому +5

      싱어게인 TOP2 면모를 봐도 이승윤 음악은 락이 베이스고 밴드도 하죠. 정홍일은 대놓고 락커고…

    • @user-rs9dt3bg6k
      @user-rs9dt3bg6k 3 роки тому +2

      누구세요?

  • @ddiring1424
    @ddiring1424 2 роки тому +4

    영상 중후반부 들으면서 언니네이발관 이석원님 떠오르네요. 딱 작업하던 방식도 영상에서 말씀하시던 스타일이셨고 ㅎㅎ
    가장 보통의 존재와 홀로 있는 사람들 앨범은 정말 레전드 그 자체였죠.

  • @user-kg5tm3ub9p
    @user-kg5tm3ub9p 3 роки тому +7

    차일훈님 말씀 너무 잘하신다.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 @user-yh3xn9nk1l
    @user-yh3xn9nk1l 3 роки тому +6

    재밌게잘봤어요^^~~~

  • @bidal2248
    @bidal2248 2 роки тому +4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1. 전설의 선배 밴드 가수, 부활 등 락이 이어졌으면 뜰 수 있었는데 구성원들 마약 등 문제 일으키고 자숙하느라 묻힘. 또 소속사 계약문제로 문제가 많았음
    2. 풍파를 넘고 살아남은 밴드들도 수가 매우 작지만 그들은 지금도 전설로 통함. 뭐 그들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음. 이제 신인을 살펴볼 차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출될 기회가 잦아야 했음.
    3. 하지만 카우치 사태로 인디밴드 후배들이 공중파로서 살아날 길을 차단당함.
    4. 때문에 홍대는 힙합 문화 강화. ㅡ> 아이돌 위주로 가요계 형성. 기획사에서 나오는 밴드도 아이돌밴드처럼 됨. 좋은 노래는 참 많이 뽑히긴 했는데 그 구성원이 독립해서 발매한 노래가 기획사때 나오던 노래 급 메가 히트를 못쳐서 명맥을 잇지 못함. 사람들이 기억을 못하는거임. 분명히 활동은 하긴 하겠지만 말임.
    5. 풀뿌리 인디밴드가 노래를 내고 있는데 이게 겨우 역주행을 해야 준메이저로 올라갈 여지가 있음. 솔직히 스탠딩에그 오래된 노래 발매된지 몇년되었는데도 사람들이 전혀 모르다가 임영웅이 한번 부르니까 겨우 듣는걸 보면 알 수 있음. 3년전만해도 웬 듣보 했을것.
    6. 사람들에게 빠르게 그리고 확실히 알릴 기회가 밴드 오디션이 거의 유일. 거기서 결성되거나 떠서 순위권 안에 든 밴드들이 실력이 좋은데 다만 히트곡을 내지 못해서 뭔가 묻히고 있음. 누군가가 크게 알릴 기회가 생기거나 할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7. 히트곡은 중요함. 사람들이 어떤 가수의 곡을 듣거나 입문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됨. 히트곡을 듣고 이 가수 노래 다른 노래를 찾다가 거기서 좋은 곡이 재발굴되는 경우가 많음. 최근에는 잔나비가 그러했음. 그걸로 또 뜨게 되는 선순환 구조로 돌아가야 됨.
    8.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결국 살아남으려면 히트곡이 필요하다고 봄. 완전 유명해질 수 있는데 못하는 밴드들은 히트곡이 부재함. 오디션 방송에서 띄워진 밴드가 지금보다 더 나은 히트곡을 내서 아이돌음악 이길 수준의 노래를 내고, 더 유명한 누군가가 기막힌 소개나 커버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알려서 히트곡화 시키는 방법이 있음. 아예 무명 인디밴드들은 그 신에서 경력 쌓고 운 좋으면 좋은 노래 한번 잘 터트리는게 맞음. 원히트원더가 노히트보다 낫다
    9. 아이돌 밴드들도 들어보니 좋은노래 많다. 데이식스 엔플라잉 노래 들으면 좋음. 걔들이 현시대한국밴드 아이콘이 되는게 아주 좋은 길임. 근데 그런 밴드만 눈에 띄면 안되고 인디에 있는 애들이 뒷받침을 해줘야됨. 장르가 주류화가 되도록 숫자가 많아야 됨. 눈에 띄려면 음악예능 방송에서 노래만이라도 발굴해서 좀 노출을 시키던지. 아니면 일본처럼 영화나 광고음악 드라마 타이업을 벤처마킹하던지. 유튜브채널만 해도 초 메이저 밴드ㅡ인디밴드와의 그 사이에 있는 밴드의 절대적 숫자가 부족함. 두텁지가 않음. 우선 그들이 잘 나오게 라디오든 오디션이든 방송 노출 많이 시키고 메이저가수들은 좋은 노래 발굴 좀 해줘서 홍보도 하는 게 맞음.

    • @user-xd3iy5jo5i
      @user-xd3iy5jo5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국민들의 음악적 수준도 문제

    • @user-jm4ne1uh2v
      @user-jm4ne1uh2v 7 місяців тому

      ㄹㅇ히트곡...밴드는 특히 히트곡 하나 제대로 뜨면 그거 하나로 몇 년을 우려먹는게 ㄱㄴ이라. 당장 데이6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만 해도 나온지 몇 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도 회자되니까

  • @CHAN5guitar
    @CHAN5guitar 3 роки тому +3

    이걸 방구석에서 볼 수 있다니!!

  • @YACHAE0.0
    @YACHAE0.0 3 роки тому +5

    이런 좋은 이야기를 방구석에서 공짜로 들을 수 있다니.. 감사드립니다!!

  • @JJOMAENG0
    @JJOMAENG0 3 роки тому +32

    전문가 앞에서 병풍이 된 나

    • @oossyy408
      @oossyy408 3 роки тому +3

      쪼맹추

    • @user-vr1jy3ti2o
      @user-vr1jy3ti2o 3 роки тому +7

      얘는 무슨.. 자기가 병풍을 되게 잘한 줄 알아! 같이 나오셔서 즐거웠다 맨이야.

    • @oossyy408
      @oossyy408 3 роки тому +4

      뭉탱이로있다가 병풍게숭

    • @MaiaCAsT
      @MaiaCAsT 3 роки тому +2

      ㅋㅋㅋㅋㅋ

  • @trustgrizzlykim597
    @trustgrizzlykim597 3 роки тому +4

    국내밴드 중에 좋은 밴드하면 자우림이나 YB등 여러밴드가 생각나는데 안좋은 밴드하면 카우치말곤 생각나는게 없다....

  • @찢죄명
    @찢죄명 3 роки тому +7

    옆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우리가 아는 밴드와는 조금 멀어졌긴 하지만, 그래도 수많은 밴드들이 메이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무리 잘나가도 듣보취급, 한물 간 취급을 받으니..

  • @moonwhale7325
    @moonwhale7325 3 роки тому +3

    엄청 참고 되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user-dj6cc5qt8w
    @user-dj6cc5qt8w 3 роки тому +14

    ㅏ차일훈ㅇ님이요??????? 데이식스 너는 지금쯤에 같이 써계신 그 차일훈 님이요????????????? 미쳤다!!!!!!!!!

  • @kimdaewon
    @kimdaewon 3 роки тому +6

    밴드계에 제2의 신해철,윤도현같은 분들이 나와야 밴드가 더 인기가 많아질것 같습니다!

    • @ajdnk_-456
      @ajdnk_-456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bb2vb4wt3h한국 인디밴드는 오아시스랑 비교도 못하죠ㅋㅋㅋㅋㅋ

  • @user-hh6ul8pe9i
    @user-hh6ul8pe9i 3 роки тому +3

    영상 잘 봤습니다.
    형님 연주하기 좋은 세팅 (줄높이등) 관해서도 영상 해주시면 감사드릴거 같아요.

  • @mbmb293
    @mbmb293 3 роки тому +9

    mbc 음악캠프에 한 인디밴드의 성기 노출 사건로 벤드는 더 몰락했죠.

  • @tmdgus5136
    @tmdgus5136 3 роки тому +2

    진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상도 긴데 시간가는줄 모름

  • @GattoJH
    @GattoJH 3 роки тому +4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땐 인구인거 같어요
    우리나라 5천만명이 1000명이 듣는 매니아층이 있다면 1억명이 있으면2000명이 듣겠죠 2배시장이죠 일본의 인구는 1억2천만이죠 우리나라보다 인구보다 2배이상이 많죠 음악시장은 우리나라보다 항상 그이상이죠 그리고 아직까지 일본은 씨디를 사서 들어야하며 소장용으로 1개를 더 사야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그런깐 해외 밴드들이 일본갔다가 공연하고 아시아 온김에 한국은 덤으로 공연 하고 간다는 이미지가 있었으니깐요 ㅠㅅ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미디음악이 발달하게 된것도 일본보다는 밴드로는 돈이 안되니 미디가 발달된거죠 우리나라의 음악은 미디에 맡기고 스타의 방향성에 집중한게 지금의 아이돌 같습니다 당연히 밴드가 집중되려면 그만큼의 돈의 흐름이 밴드에도 갈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싶네요 아니면 대한민국의 모든사람들을 밴드의 길로 물들이면 매니아층을 벗어나 밴드가 당연한 인식이 되도록 교육사업을 더 해야 하지 않나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출산장려를...?!?
    어떻게 보면 우리가 밴드장려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와 대립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1

      그런 원인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점은,
      밴드를 안 들어요. 그냥 안 들어요.
      "그걸 왜 들어?", "그걸 굳이 알아야 해?", "그거말고도 들을 거 할 거 많은데?"
      결국 상품이고 시장이고 경쟁이에요. 팬이기 이전에 대중이고 대중 이전에 소비자이죠. 소비자는 장르 상관없이 듣기 좋고 재밌으면 알아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요.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1

      @home i don't go 대중이 밴드에 관심이 없으면 밴드를 향해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야죠. 이해가 부족하다면 쉽고 재밌게 알려주어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하고요. 시장이 변화하면 밴드도 변화해서 살아남아야죠. 그걸 왜 대중 탓으로 돌립니까. 그런 불평불만 토로해봤자 대중은 알아주지도 않고 알고싶어 하지도 않아요.
      어느 기업이 "우리가 만든 물건, 서비스는 완벽한데 소비자들이 몰라줄 뿐이야!" 라고 불평합니까? 그러면 소비자들이 그 기업 물건 사주고 서비스 이용해줄까요? 안 사요. "니들이 입고 먹는 돈 다 우리 주머니에서 나오는데 그 따구로 나온다고? 응 꺼져." 하고 다른 기업의 상품 찾죠. 그러니 이미지 개선하고 판매 촉진하려고 광고 참신하게 만들고 마케팅도 크게 펼치고 사회 활동도 적극 참여하죠.
      살아남으려면 자기들을 끊임없이 뒤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돌이라고 다 잘되지 않습니다. 연습생 오디션도 극악인 합격률을 자랑하고 사내 연습생끼리 계속 경쟁하고 데뷔한 후에도 여러 그룹과 끝없이 경쟁합니다. 연습생으로 10년 전후로 시간 보내는 사례도 이젠 흔하고 데뷔했다 다시 다른 그룹으로 재데뷔하거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력직 아이돌 멤버도 이젠 이상하지 않죠. 그거 다 뚫고 성공 거머쥐려고 얼마나 혹독한 시간을 보냅니까. 그럼에도 아이돌 하겠다는 이유가 뭐겠어요. 똑같이 힘든데 아이돌은 성공하면 보상이 크니까.
      그쪽 업계 레전드라 불리는 신대철, 김도균, 김태원조차 방송나와서 "생활고 땜에 세션 닥치는대로 뛰었다.", "생활이 어려워서 부모님 집에 잠시 있었다.", "먹고 살기 어려워 예능 출연했다." 하는데, 대중은 그렇게 생각하겠죠. '아, 저런 음악 하면 굶어 죽는구나.'
      근데 그 지경까지 오는 동안 다른 밴드라고 노력 안했겠어요? 기회 잡을라 치면 생방송으로 나가는 공중파 음악 방송에서 바지랑 속옷 벗어 전라 노출하고, 경연 프로그램 우승하려는데 대마초 재배해서 흡연하는 바람에 우승 취소되어 방송 출연 다 무산되고, 인기 서서히 얻기 시작할 즈음에 술자리에서 했던 혐오발언 기사로 나와 방송 섭외 다 불발되고, 툭하면 락부심 부리며 다른 아티스트와 장르와 대중을 비난하고... 미꾸라지 몇 마리 땜에 물웅덩이 전체가 혼탁해지다가 결국 웅덩이 물이 모두 증발해 말라 버렸네요.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1

      @home i don't go 그런 밴드가 많은데 왜 매체에선 별로 소개해주지 않고 음원 차트에도 올라오지 않고 대중은 모를까요?
      안팔리는 상품 뭐하러 진열대에 놓는답니까?

  • @bananaman287
    @bananaman287 3 роки тому +4

    AZ! Please cover Eve's Ao no waltz! I think it'll go great with your style of playing

  • @지나가는롤유저2
    @지나가는롤유저2 3 роки тому +2

    아 봉구랑 보리 너무 귀엽다 ㅠㅠ 머야 ㅠㅠ 데이식스 작곡가님과도.. 엄청난 인맥이군요

    • @지나가는롤유저2
      @지나가는롤유저2 3 роки тому +2

      내용이 엄청 알차서 좋았습니다~~~ 대박이네요 차일훈님 목소리도 좋으시고 많이 배우고갑니다

  • @dongle1718
    @dongle1718 3 роки тому +5

    기술이 좋아져서 현장감이 집에서 제대로 재현되면 락, 스포츠 산업이 제일 부흥하지 않을까요 ㅎㅎ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7

    접하기도 어러운데 직접 해보면 훨씬 어려운 진입장벽이 크고,
    경쟁할 장르(댄스, 발라드, 힙합, 트로트)도 문화상품(유튜브, 넷플릭스, 게임, 영화, 드라마, 프로스포츠 등)도 많거니와,
    한국 대중음악의 기반은 일본이나 영미권과 다르게 록이 아닌 K-POP이 기반이고,
    공연 및 음반 위주로 돌아가는 장르 특성상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도 부족하고,
    빛을 보려하면 카우치 노출 사건, 갤럭시 익스프레스 대마초 사건 등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당사자들,
    제일 중요한 점은, 록도 대중음악일 뿐인데 마치 신성한 존재로 받들며 락찔이들이 락부심 부리며 타 장르를 비난하고 대중과 소통하길 거부하고 배척하고 심지어 같은 장르끼리도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다가 결국 망했죠.

  • @user-bk3iy6sz5y
    @user-bk3iy6sz5y 3 роки тому +7

    오늘 영상에서 정말 많은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26:00 빢꼤쓰

  • @pyc0105
    @pyc0105 3 роки тому +9

    아침에 봤었는데 다시 올라왔네요~ 무슨 문제 있으셨나요?

    • @EmotionalAZ
      @EmotionalAZ  3 роки тому +11

      일부 공개였는데 전체 공개가 됐었나요? ㄷㄷ 지금까지 비공개 상태였고 방금 공개한거에요~!

  • @user-tu3iw1zl2q
    @user-tu3iw1zl2q 3 роки тому +5

    뮤직비디오에서도 가면쓰고 나오시더니 아예 여기선 얼굴을 안보이시는 그분...

  • @asqan2009
    @asqan2009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음악하는 이들이여 굳이 애써 음악의 장르를 구분 짓지 말아라. '시장이 이러하니' 하는 변명도 하지 말아라. 좋은 음악은 사람들이 먼저 알아본다. 젊은시절 좋아하는 밴드의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그것을 사들고 집에 돌아가는 나의 발걸음을 기억한다. 겉포장을 뜯고 플레이어 위에 LP판을 올려놓고 바늘을 올리는 순간의 그 설레임... 바늘이 잘못 얹혀져 나오는 노이즈마져 나의 기대감에 장단을 맞추었지. 우리때는 왜 이리도 금지곡이 많았던지...곡 절반이 사라져 발매된 앨범이라던가, 아예 발매조차 못했던 음반을 구하기위해 외국에사는 친지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던 그때를 요즘 친구들이 알까?...음악은 ... 정확히 대중음악은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진화한다. 애써 장르가 어떠니 저쩌니 해봐야 아무런 의미 없다. 내가 트로트음악을 '일제의 잔재'니 하며 싫어하듯, 요즘 아이들에게 그리고 제작자들에게 '진저베이커'의 근본은 아프리카야... 어쩌구 저쩌구..., '크림'은 대단했지..., '아이언 버터플라이'를 알어?... 짐모리슨은 무엇을 이야기하려 했을까?... 메탈리카가 처음 메이져 음반사를 통해 데뷰할때 충격이었어" 라고 이해시키려 하지말라. 이야기 해봤자 그냥 그들은 지금 이시간의 음악을 즐길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우리의 음악에는 롹이 스며있어"라고 이야기한들 나는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 것처럼...서태지와 아이들이 락을 표방하며 댄스곡을 불러 재낄 때 나는 느꼈었다. 그냥 알아서 음악이 자생하도록 놔두자. 요즘 젊은 친구 중에도 내취향에 맞는 잘하는(내기준에) 친구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느끼는 감정은 '음악은 살아서 진화한다' 이다. 그냥 각자 그들의 음악을 즐기며 살자. 듣는 입장이건 만드는 입장이건... 살아보니 인생 짧다. PS: 내집에 LP가 해적판 300장 포함 2000여장 정도있다. 지금은 먼지털기도 힘들정도다. 요즘은 나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는게 편하더라.

  • @JinnLee__
    @JinnLee__ Рік тому +3

    내가 밴드하고 싶다고 말했을때 내가 상상하던거(일본식 밴드)
    남들이 생각하는 밴드 로즈,데이식스,버스커버스커
    ..

  • @user-kj5tx2sn5s
    @user-kj5tx2sn5s 3 роки тому +8

    우리나라 락이 발전하지 못한건 2005년 어느밴드가 공영방송에서 성기 노출을해서 그후로 밴드가 미디어를 못타게됐다고 들었습니다.
    8,90년대 해외 락의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이 방송에 꾸준히 나왔으면 얘기하신 스타밴드가 한팀이라도 나오지않았을까요 ㅜㅜ
    결국 밴드음악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발전하지 못한거죠. 제가 어렸을때만해도 아이돌, 발라드, 힙합 음악만 접할수있었네요. 냉정하게 한국은 락이라는 장르에 익숙하지않다고 봤야겠죠.
    유행은 돌고도는건데 한국은 락이 유행하기전에 죽어서 솔직히 밴드음악은 미래가 그리 밝지는 않은거같습니다.ㅜㅜ
    글이 길어졌네요. 락을 사랑하는 리스너로서 안타까워 여기에 하소연합니다.

    • @user-pp2hr9gn3w
      @user-pp2hr9gn3w 3 роки тому +5

      그 사건 아니어도 마이너였어요. 그게 밴드씬에 찬물을 확 끼얹은건 사실이지만 그거 때문에 밴드씬이 망했다거나 그거 아니었으면 밴드씬이 잘나갔을 거라는 가정은 너무 과장된 겁니다.

    • @user-kj5tx2sn5s
      @user-kj5tx2sn5s 3 роки тому +1

      @@user-pp2hr9gn3w 그 사건 이후로 락이 죽었다고 들어서 제가 조금 과대해석헸군요. 제가 당시에는 많이 어려서 그냥 이야기 들은 대로 추측해봤습니다.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2

      그 사건이 한국 밴드 씬 몰락에 큰 영향을 줬지만 그 사건만 작용하지 않았죠. 그때부터 세계도 록은 주류에서 밀려나기 시작했고 여러 장르가 록의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고요. 단지 한국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하며 세계보다 그 시기를 더 빨리 맞이했을 뿐입니다.

  • @violetmirror9969
    @violetmirror9969 Рік тому +3

    국카스텐 팬으로써 한국 락밴드가 부흥했으면 좋겠네요

  • @user-dj6cc5qt8w
    @user-dj6cc5qt8w 3 роки тому +3

    근데 문득 궁금한게 그나마 있는 밴드 그룹들도 다 남성 그룹이거나, 여성 멤버가 있다고 해도 일부거나 보컬만 맡으시는 팀이 많잖아요 100프로 여자로 이루어진데다가 20대인, 즉 여자 아이돌 밴드는 왜 없을까요(적을까요)? 전에 원더걸스랑 aoa가 밴드컨셉으로 했었다가 큰 인기 못끌고 그룹 방향을 바꿨었는데, 그때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가 실력이랑 노래의 퀄리티 때문일까요?

    • @user-ps7kv8kj8t
      @user-ps7kv8kj8t 3 роки тому +6

      프로로서 라이브에서 안정적인 연주를 할려면 전공자수준이 되야되는데 10대후반~ 20대초반에 그정도 실력을 가지고 외모도 좋아야 하고 게다가 전부 여자로 이루어질려면 사람 구하기 힘듦. 그리고 소속사도 결국 돈을 벌려고 만든 회사인데 수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밴드를 할 이유가 없음. 차라리 예쁜애들 모아다가 춤 연습시키고 좋은곡 받아서 데뷔시키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음. 그거라도 하겠다고 하는 애들도 많고.

    • @user-le6ef6sg8r
      @user-le6ef6sg8r 3 роки тому +4

      사람 모으기가 어려우니까요 밴드 결성에 고려해야할 사항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aoa랑 원더걸스는 실력의 한계도 있고요 애초에 밴드를 목적으로 만든 그룹도 아니니 말그대로 '컨셉'으로 몇번 하는거면 모를까 쉽지 않죠 윗댓님말씀처럼 소속사 문제도 있구요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4

      AOA가 퀸을 잘 모른단 이유로 욕하고, 원더걸스가 밴드로 전향한다니까 JYP는 연주자를 우롱하냐고 터무니없이 비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기획자여도 그런 쓸데없는 욕 들어가며 아이돌 밴드 제작하지 않겠어요

    • @koppa649
      @koppa649 Рік тому

      그래서 녹황색사회가 더 고평가받음.

  • @user-tz2pz2dl7c
    @user-tz2pz2dl7c 3 роки тому +6

    한국에서 기악이 안되는이유는 보컬민국이라 ....

  • @AieffAieandStyleeff
    @AieffAieandStyleeff 3 роки тому +3

    백범 김구선생님이 예견한 문화전쟁시대의 주역이 우리나라가 되어가고있고 그게 이제 시작단계라는것은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거니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밴드문화 발전 화이팅 ㅠ

  • @sikenatsu
    @sikenatsu 3 роки тому +2

    직장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출근해서 점심시간 제외 8시간 일한다 해도 보통 실 근무시간은 3~4시간 정도 되는거 같긴해요

  • @finemass2893
    @finemass2893 3 роки тому +5

    근데 데이식스에 관해선 궁금한게 있어요.
    보컬을 제외한 다른 세션들이 대중들에게 자신들만의 개성을 어필하는 방법은 그들이 스스로 편곡 작곡 등 곡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밴드의 매력은 그 자작곡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데이식스의 경우 과거 자작곡들을 많이 들고왔지만 요즘은 다 작곡가 분들에게 받는 거 같더라고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user-z4z9k
      @user-z4z9k 3 роки тому +7

      데이식스 곡들 전부 멤버들이 다 참여합니다. 단 한곡도 멤버가 참여하지 않은 곡이 없어요 요즘 작곡가 분들한테 곡을 받는다는건 잘못 알고 계신거구요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도 멤버들이 다 참여 했어요 그리고 데이식스는 멤버 5명중에 4명이 메인보컬이고 드러머도 가끔 노래에 참여합니다. 그게 대중에게 크게 어필되는거라 생각해요

    • @SilveRain-kx3zi
      @SilveRain-kx3zi 3 роки тому +2

      저는 '밴드는 무조건 자신들이 자기 곡을 써야 한다.' 도 고정관념이라 생각해요. 자신이 곡을 쓰면 좋겠지만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내놓은 작업물은 때론 안내느니만 못한 결과만 불러 일으키니까요. 스스로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외부 프로듀서, 작곡가 등 영입해 도움 받아야죠. 대중이 어떤 취향을 지니는지,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전문가니까요. 그 확실한 예시를 보여주는 밴드가 톡식입니다.
      탑밴드 시즌1 우승하고 큐브, DSP 등 여러 대형기획사에서 영입제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톡식은 2인조 밴드에 베이시스트를 넣으려 한다, 외부 작곡가가 써준 곡으로 활동하라고 요구한다는 이유를 들어 자신들의 색채와 인디 씬을 향한 의리를 지키려 예리밴드 한승오가 만든 인디 레이블로 들어갔죠. 그 후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만 뺑뺑이 돌다 밴드 이미지를 모두 소모하고 최단기 퇴물이라는 조롱을 들으며 결국 사실상 해체 상태에 들어갔고요. 탑밴드에서 선보인 커버곡을 1년 넘게 연주했다면 믿으시겠나요? 그러면서 팬들이 건넨 애정 어린 쓴소리엔 "좋다 혹은 나쁘다 같은 평가가 싫습니다." 란 인터뷰로 팬들을 스스로 내쳤죠.

    • @finemass2893
      @finemass2893 2 роки тому +2

      @@user-fuaooa 그렇네요. 저작권들 표시하는데서 홍지상씨 외 이렇게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서 착각했는데 다들 서브 작곡으로도 참여했고 3집은 자기들이 썼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user-vr1jy3ti2o
    @user-vr1jy3ti2o 3 роки тому +4

    다음 이야기 원해요!

  • @jaygee4559
    @jaygee4559 3 роки тому +7

    64년 생 입니다.. 내용은 잘 못들었지만.. 같은 주제로 사십년 전에 결론내린게 있습니다.. 밴드가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1. 방송용으로 부적합하다.. 80년대초(롹의 활성기)에는 방송국의 이익에 의한... 대학가요제를 예를 들면.. 첫해 나 어딱해.. 그 다음에 활주로 노래.. 이게 개인 솔로보다는 무대구성이 까다롭다는 걸 인지한 방송국들이.. 시간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무대를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솔로 위주로 대학가요제 선발을 하게 됩니다..

    • @jaygee4559
      @jaygee4559 3 роки тому +2

      2. 당시 팝계는 장르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해야하는 뭔가가 있었읗(일본 스타일).. 따라서 롹은 현실을 어찌해야하는 고저관념적 가사들이 있었음.. 또 따라서 가사가 좀 닭살 돋는 그런.... 가사..

    • @jaygee4559
      @jaygee4559 3 роки тому +2

      3. 아직 보수적이었던 사회였으므로 롹버젼의 의상겨ᆞ 퍼포먼스가 허용지 안되었던 시절... 인기가 있어 방송은 내보내겠지만 제약이 상당히 까다로운...

    • @jaygee4559
      @jaygee4559 3 роки тому +2

      4. 역량이 좋은 롹커들이 많았지만 위의 것들 때문에 벌이가 약했다는 거

  • @nasungchae9541
    @nasungchae9541 3 роки тому +5

    변해야 한다! 일단 나부터!

  • @jaygee4559
    @jaygee4559 3 роки тому +22

    결론.. 현재 스코아..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나란 댄스에 몰입이 되게 된 것 같음.. 나름 나쁘게 보진 않음... 또 국제적 흐름이 롹도 아니긴 하고.. 이건 전세계 사회현상과 맞물리기도 하지만.. 만약 밴드가 부활하려 한다면 ....
    . 지금 분위기로 보아선... 댄스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라.. 개인적으로 생각 함... 끝

    • @user-hf1ko5ho1r
      @user-hf1ko5ho1r 3 роки тому +6

      되게 연식이 오래되신 분의 글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 @jungwookOh
    @jungwookOh 2 роки тому +1

    미국이 문화의 선두주자가 될수밖에 없는 이유~ 모든걸 상품으로 보는 문화 심지어 그걸 반대하는 밴드도 마케팅을 엄청 잘한다.

  • @Black_Lilith
    @Black_Lilith 2 роки тому +2

    15:13 침소리? '한국인' 찾았다

  • @illtrain
    @illtrain 3 роки тому +13

    잉베이 같은 천재도 하루 8시간 이상의 연습을거른적이 없는데 대부분은 범인들 주제에 8시간도 안하고 투덜거리는 데서 비극이 시작되지요

  • @user-uw4pm2xz6h
    @user-uw4pm2xz6h Рік тому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 성공하지요.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음악을 해야 성공가능성이 있지요. 기존의 것만 답습해서야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지요. 락이나 메탈을 한다면서 수십년 전의 것을 배끼고 답습해서야 누가 관심이나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