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 마음은 아주 간절히 ‘즐겁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즐겁게 사는 게 앞으로 영영 불가능할 거 같으니까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기분이라는 건 계절과 같아서 이 고통이 끝나고 즐거워지는 날은 분명히 옵니다. 살아만 있는다면 무조건 옵니다. 그러니 어차피 올 확실한 죽음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즐겁게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보면 어떨까 싶어여
20대 중후반에 저 끝너머를 진지하게 생각한 때가 있었는데요. 혼자서 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깐 나중에는 "왜 태어났지?" 원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더라구요.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나온게 맞는데 그게 무엇인지 긴 시간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문가 도움을 받고, 회복하는 와중에 찾은 저의 잠정적 해답은 "세상에 나온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나의 존재 자체는 귀하다. 지금의 삶을 나로서 채워 보자." 였어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머리로 아는 거랑 마음으로 깨닫는건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행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되고, 저의 내면도 조금씩 무언가가 채워지기 시작했지요.. 30대를 보내고 있는 지금은 20대 보다 희노애락적 경험을 충만하게 더 잘 느끼고, 마음도 예전 보다 엄청 편안해졌네요. 앞으로의 삶도 기대가 되고요.😊 나중에 죽기 전에 "잘 살다 갑니다~" 꼭 말하고 싶네요 ㅋㅋㅋ 그렇게 살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P.S 겨울이라 좀 더 우울해지기 쉬운데 다들 힘내시고, 다가올 봄을 생각하며 일상을 잘 버텨봅시다!!! 파이팅!!!
제 경우는 초딩 때부터 직관적으로 신은 없다고 생각해서 부모님이랑 종교문제로 싸움. 진화론이랑 이기적 유전자 같은 책 읽으면서 반박논리를 만들다보니 사람은 왜 살아야하는가 같은 내면적 탐구의 세계에 들어갔음.. ㅋㅋㅋㅋ 보통 알다시피 중학교 때 얘들 너무 산만하고 감정적이고 나랑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성격이 점차 내향형으로 바뀜.
실존주의 철학을 한번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음. 나보다 먼저 살다 간 당대의 철학가, 사상가의 생각을 들어보고(읽어보고) 내 삶에 대입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아야 어느날 다시 허무가 밀려와도 금방 주어진 하루하루가 정말 살아볼 만 하다 싶고 별거 아니어도 기쁘고 감동이고 .. 감사해짐.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도 답을 주지 않는 부조리, 삶의 무의미함을 인정하고 죽음에 다해 생각해보다가 그럼에도 죽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 그럼 살아보자 당장 내일 죽어도 아쉽지 않게 오늘 하루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해보며 현재를 살아보자. 삶의 의미는 원래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행동을 통해 내가 만들어 가는거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니까 죽기전에 이건 해보고 죽어야지!(취미든 뭐든) 이렇게 실존주의 사상을 얘기하는 몇몇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대강 엮었는데 나의 허무주의를 고치고 낙관적이고 현재를 살자는 생각으로 바꿔준 사람들임. 천천히 달리기와 햇볕 쬐기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되서 햇빛 받으면서 오전에 달리고 나면 정신도 맑아지고 우울도 걷히고 운동해서 정화된 몸과 마음에 좋은 음식과 긍정적인 생각을(좋은것을) 듣고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서서히 선순환이 됨.
저 작년에 진짜 우울했는데 상담사가 (이 상담사 좋은 사람도 아님. 온라인 상담비 6회분 받고 4회까지 하고 그담부터 안들어옴. 이상한 사람이었음) 영화 예스맨 보고 그 주인공처럼 진짜 모든 이벤트 다 가보라고 해서 정말 매일 일정 빡빡하게 아무데나 다갔음. 할머니 할아버지 공원에서 아침체조하는 그런것도 다 나가고 등산모임도 나가고 풀뽑기 봉사활동도 가고 자전거도 없는데 자전거 수리법 알려준다는 모임도 나가고.. 처음엔 몸만 힘들고 정신없고 이게 대체 먼가 싶었는데 그러고 몇달 지나보니 그냥 다 괜찮아져 있었음요. 아 그리고 저는 우울해지면 집안 쓰레기통처럼 하고 집에 오면 더 우울해지는 패턴이 있어서 집안일 하는건 코칭 받았어요. 진짜 집이 그래도 사람사는것 처럼 되어있다는 것 만으로도 매일 자존감 올라가고 살만하더군요
제가 굉장히 의지하던 친구가 자살해서 어제 발인보고 왔는데 이 영상이 올라왔네요 그애가 살아있다면 이 영상을 보내줬을텐데ㅠㅠ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회사일에 완벽하고 후배들이 잘 따르던 아이였는데.. 그렇게 갔어요.. 잘 모르겠어요 자살이 이런건가? 도대체 왜 갑자기 자살한건지 넘 궁금해 물어보고싶어요 사람들의 질문에 조언 잘해주고 판단을 명확히 내려주던 사람이었는데.. 자기문제는 판단실수를 한건지.. 답답하고 속상해서 미칠것같은데 이해해보려구요 그래야 이 친구를 보내줄수 있을것같네요ㅠㅠ 제 상황을 다 아는듯이 올라온 영상.. 보고서 좀 위로받았습니다😊 역시 내 본진❤
제가 인생 로그아웃하고 싶었을 때는 몸이 진짜 아플때 였습니다. 아프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이걸 얼마나 더 해야되지? 끝을 기약할 수 없을 때 로그아웃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살아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오마르님 말처럼 끝은 언제든 낼 수 있고, 내기 싫어도 내야 할때가 오니까요.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경험과 생각을 더 오래 기억하고 강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상 이를 의도적으로 인식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소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결국 얼마나 행복하고 불행한지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차피 살아가야 할 인생, 이왕이면 좀 더 즐겁고 재밌게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우리는 죽음 뒤에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사람들 입장에서 죽은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진짜 아무것도 없지 않나요? 특히 자살한 유명인들을 보면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저는. 그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 삶을 살다 결국 자살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애도의 마음과는 별개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거나 사랑 받았던 그 사람이 이제 앞으로의 시간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잖아요. 살아서 삶을 더 많이 누린다면 분명히 얻는게 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뭐든.
삻을 끝내려고 했던 한사람입니다. 우울증을 8년을 겪고 죽지못해 살았던 저였슺니다. 멀쩡한 내가 죽기가 아까워서 어거지로 살았습니다. 죽기 아까워서 못죽어서 돈이 필요했기에 그렇게 살기위해 면접보고 어느정도 괜찮은 직장에도 들어오게 되니 살만해지더라구요. 살만해지고 나니 사는게 덤입니다. 사니까 생각지도 못한 기쁨 슬픔다느끼면서 다채롭게 살아가개 되는게 저난 너무 감사해서..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살아갑니다.. 꼭 사세요 살아가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벅찬 순간들이 우릴 기다리더라구요 지금 당장 힘들어도 다 지나갑니다 . 다 지나가는겁니다
사람들이 죽음 이후를 편하다고 표현하는건 그걸 확신해서 주장하는게 아니라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서 누군가의 죽음에 낙담하지 않고 잘 살아갈수 있게 긍정적인 묘사를 하는거뿐이라 생각해요 그걸 논리적으로 반박하려 들면 할말없어짐 ㅋㅋㅋ 과학적으로 가장 신빙성있는건 신체가 사망하면 아무것도 느낄수도 의식할수가 없으니 그냥 무의 상태가 된다는거😅
제가 딱 스스로 생을 마감할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한 내용이네요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정말로 편한지 어떻게 알아?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죽으면 편한 줄 알고 있어 분명한 사실은 지옥이 있다면 반드시 지옥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이 지금보다 더 고통받을거고 일을 벌이면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플거고 싫어하는 사람은 최소 아무렇지 않겠지 너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나도 극단적인 생각이 날 때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것, 해보지도 못한 것, 직접 보지못한 경치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게 너무 억울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어. 살아가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마주하고 살아가다보면 하나라도 더 좋은 걸 이룰 가능성이 있겠지 그럴 기회를 날리는건 나는 손해라고 생각해 다시한번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정말 의미 있는 것인지.." 그냥.. 휘발성있는 위안보다는 실익의 관점으로 보게하여 힘을 돋게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게 했네요 삶이 힘들겠지만 손해는 보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네요.. 살면 뭐하냐는 분들 죽으면 또 뭐합니까 살면 홈런볼 하나라도 더 먹을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마르님이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제가 힘들때 듣는 ”Dinner is Not Over“ 이라는 노래랑 비슷하네요 죽음은 디저트이고 삶은 저녁이다 아직 저녁식사가 다 안 끝났으니깐 식사가 다 끝난다음 디저트 먹어도 늦지않다 뭐 그런… 제가 좋아하는 괴짜 아티스트 잭스타우버 Dinner is Not Over 영상 한번 봐보세요!
옛날에 한창 우울할때 올가미도 만들고 그랬는데 꿈에서 난 죽었고 영혼으로 가족들 곁을 떠돌면서 아무리 소리쳐도 내가 곁에 있는걸 모르고 슬퍼하는 가족을 직관해야했음 그게 넘 괴로워서 그 뒤로는 자살 생각 안하게 됨;; 또 가족이 너무 미웠는데 멕시코 카르텔이 아버지랑 아들 죽이는 영상 보고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넘 충격받고는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고맙다 생각하게 됨ㅜ
살면서 들어본 ‘어짜피 죽을건데 왜 살까‘에 답한것 중에 가장 위로가 된다. 제3자가 보기에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건 아니지만 사는게 힘들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거에 대해 정말정말 많은 영상과 글을 찾아봤지만 남들은 정말 위로가 됐고 살아보고 싶어졌다 하는 글에도 별로, 또 사고를 조금이라도 전환해주는건 없었다. 이 영상도 예상되는 답에서 크게 안 벗어나겠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봤는데 찾았다!
죽음을 원하는 이유는 사는 거 자체가 못버티겠어서..살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서가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요. 내가 살 가치가 없다->그럼 죽어야지이렇게 생각해버려요. 우울증이 오면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됩니다. 오마르님 말씀이 맞아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병원가서 약 먹고 산책하고 바깥 생활을 해야돼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일찍 자야합니다. “나는 왜 살까”라는 질문은 조금 위험하지만 한번쯤 꼭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답이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태어났으니 사는 거예요.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살 만한 존재이기때문입니당.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과 동물이 곁에 존재하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됩니다. 만나면 됩니다.
살아야 할 이유는 두 가지라 생각해요.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고 자신을 죽이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나의 몸은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갈 수 있는 몸인데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나를 죽인다면 나의 몸에게 죄를 짓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가요.
와…… 제 머릿 속을 한방에 정리해주셨어요. 저는 사연자분과 정반대로 ‘죽고싶지않다’는 생각이 강력한 사람입니다. 세상 살이가 너무 힘들고 고되고… 왜 시련의 연속일까 싶다가도, 세상에 재밌는 건 너무너무 많고 아직 못해본 것이 산처럼 쌓여있다는 생각에…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그래서 아직 30대 초반인데 벌써부터 죽음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죽음에 심도있게 생각할까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됩니다 😂 근데 도대체 왜 내가 그렇게 죽음에 강박이 심할까 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오마르님 말에 깊이 충격을 먹었습니다. 저는.. 은연중에 죽으면 편할거라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였어요… 죽음이 삶보다 더 고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지못한다는 슬픔 (죽으면 기억도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혼만 있다고 과연 힘들지않을까? 라는 의문을 품고 죽음에 무서움을 느낀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명쾌한 지적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오마르님.
진짜 지금에 집중해봅시다 저도 실수할때로 해버리고 놓쳐버릴때로 다 놓쳐버렸으나 늦게나마 다시 정신차리고 새로운분야에서 허드렛일 하면서 경력쌓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들 살아봅시다 너무 우울해있지맙시다 이름한자 남길수없고 오히려 일을 할수록 똑같이 빚더미 삶이 지만 살아봅시다 정말루요..
나도 꽤 오랜기간 자X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살았는데 세상 일 중에 내가 내 삶 끝내는것만큼 힘든게 많지 않음. 아무리 힘들어도 죽는것 보단 나음 보너스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다 생각하면 뭐든 시도는 해보게 됨. 안되면 어차피 보너스로 부여받은 삶 다른것도 해보면 그만이지 때 되면 언젠가 끝이날텐데 굳이 내가 고민할 이유 없음 ㅋㅋ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되는지에 대해 정해진건 없어요. 생명은 도구와 다르게 어떤 목적이 있어서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인생의 목적같은건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대로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할 수 있는거예요. 그렇게 마음대로 목적을 정할 수 있으니까 기왕이면 내가 더 행복한 방향으로 정하면 좋지 않겠어요? 기왕이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면 더 좋구. 전 혼자 행복할 때보다 다 같이 행복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죽으면 걍 태어나기 전과 같이 의식은 커녕 존재조차 없어 시간의 흐름, 공간등 모든걸 인지하지 못하는 무로 돌아가지않을까 싶네요, 또한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중인 분이라면 지금 삶에서의 고통에 빠져 인생의 즐길거리가 보이지 않을 사람들일텐데 이 영상이 어떤식으로 들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힘들면 용기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도 좋구 근로자 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등 금전 부담 없이 전문가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확실한 건 마음이 힘들 때 집에만 있으면 호전되지 않아요. 부디 용기내고 도움받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자분은 크고 작은 선택을 후회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타인이라 당신의 생각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당시 당신이 했던 최선일 겁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계속 앞을 보고 나아가시고 휴식이 필요하다면 의사를 만나 상담하며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나가시길 바랄게요. 저도 고민하고 실행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당시엔 많이 지치고 힘들고 더 나아가기 싫고 답을 찾으려 했던 행동들을 돌아봐도 지금도 사실 답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저를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을 보며 세상엔 저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계절감도 잘 안 느껴지고 여유가 없으시다면 아무 계획없이 거닐어보세요. 하고 싶은 거 찾아보시고 없으시다면 어릴 때 좋아하던 걸 떠올려보세요. 나에 대해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느껴보세요. 답은 찾지 못해도 내가 괜찮은 상태에 있도록 나를 가다듬어보세요. 지금 힘들다면 나중에 덜 힘들 수 있는 방법을 나를 도울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도와달라고 얘기해보세요. 당신을 도울 사람은 어쩌면 가까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떤 유튜브 영상에서 비슷한 주제로 얘기 하다가, “자 그럼 이제부터 여러분이 죽었다고 가정해봅시다” 라고 하시곤 아무 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까만 화면만 몇분동안 틀어주셨습니다. 죽으면 편안할까? 사후 세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 였습니다. 상당히 공포스럽더라구요 죽음이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르님은 나중에 삶이 끝나서 죽음이 찾아와도 죽음 리뷰 올리셔야 합니다
죽어서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해야 하는 마르님 ...😂
사흘만에 다시 오셔서 리뷰하셔야 합니다
오마르의 주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wl1648
ㅋㅋㅋㅋ
다치시니깐 뛰어오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봅시다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왜 이제 알려주세요
3:35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중 하나가 문 밖에서 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슬픈 일은 문 안에서 떨고 있는 일이다. 자기 속에 빠져 있는 일은 대체로 그런 것이다."
옛날에 당근 문고리 거래 하러 갔다가 복도에 붙여있던 글
죽고 싶은 마음은 아주 간절히 ‘즐겁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즐겁게 사는 게 앞으로 영영 불가능할 거 같으니까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기분이라는 건 계절과 같아서 이 고통이 끝나고 즐거워지는 날은 분명히 옵니다. 살아만 있는다면 무조건 옵니다. 그러니 어차피 올 확실한 죽음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즐겁게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보면 어떨까 싶어여
20대 중후반에 저 끝너머를 진지하게 생각한 때가 있었는데요.
혼자서 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깐 나중에는 "왜 태어났지?" 원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더라구요.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나온게 맞는데 그게 무엇인지 긴 시간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문가 도움을 받고, 회복하는 와중에 찾은 저의 잠정적 해답은 "세상에 나온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나의 존재 자체는 귀하다. 지금의 삶을 나로서 채워 보자." 였어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머리로 아는 거랑 마음으로 깨닫는건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행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되고, 저의 내면도 조금씩 무언가가 채워지기 시작했지요..
30대를 보내고 있는 지금은 20대 보다 희노애락적 경험을 충만하게 더 잘 느끼고, 마음도 예전 보다 엄청 편안해졌네요. 앞으로의 삶도 기대가 되고요.😊
나중에 죽기 전에 "잘 살다 갑니다~" 꼭 말하고 싶네요 ㅋㅋㅋ 그렇게 살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P.S 겨울이라 좀 더 우울해지기 쉬운데 다들 힘내시고, 다가올 봄을 생각하며 일상을 잘 버텨봅시다!!! 파이팅!!!
태어났으니 여태 살아와서 힘들었던게 억울해서라도 재밌는거하고 맛있는거 먹으며 살아야죠 ㅋㅋㅋㅋ
꿈이 있다면 적어도 삶의 끝엔 한명이라도 슬퍼해줄 사람이 더 있으면 하네요 ㅋㅋㅋ
잘 살다갑니다가 공감이 많이 갑니다 ㅋㅋㅋㅋ
보통은 사춘기에 그런 내면적 질문들을 하죠. 후폭풍을 쎄게 맞으셨네요. 잘 이루어가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봄이 오는거 싫어요
제 경우는 초딩 때부터 직관적으로 신은 없다고 생각해서 부모님이랑 종교문제로 싸움.
진화론이랑 이기적 유전자 같은 책 읽으면서 반박논리를 만들다보니 사람은 왜 살아야하는가 같은 내면적 탐구의 세계에 들어갔음.. ㅋㅋㅋㅋ
보통 알다시피 중학교 때 얘들 너무 산만하고 감정적이고 나랑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성격이 점차 내향형으로 바뀜.
전 사춘기때 너무 무념무상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이 오히려 격동적인데, 다들 사춘기때 심오한 질문을 본인에게 던지는 군요.@@수호자-x6w
인생은 한번뿐 살기 싫고 힘든다해도 최대한 경험하고 즐기다 갑시다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큰 재산인 걸"
잃어보면 안다.
"그 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
"그 이가 천사인 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ㅋㅋㅋㅋㅋㅋ😂😂😂😂그이가 천사인걸 에바요 ㅋㅋㅋㅋ
@@hannakim2981상대가 님을 저렇게 생각.
@@다다다-o8b ㅜㅜ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마지막이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hannakim2981많이사랑했음에 이별하게된다면 먼훗날 아름답게 추억할때
저런생각을 할수도있겠죠
실존주의 철학을 한번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음. 나보다 먼저 살다 간 당대의 철학가, 사상가의 생각을 들어보고(읽어보고) 내 삶에 대입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아야 어느날 다시 허무가 밀려와도 금방 주어진 하루하루가 정말 살아볼 만 하다 싶고 별거 아니어도 기쁘고 감동이고 .. 감사해짐.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도 답을 주지 않는 부조리, 삶의 무의미함을 인정하고 죽음에 다해 생각해보다가 그럼에도 죽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 그럼 살아보자 당장 내일 죽어도 아쉽지 않게 오늘 하루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해보며 현재를 살아보자. 삶의 의미는 원래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행동을 통해 내가 만들어 가는거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니까 죽기전에 이건 해보고 죽어야지!(취미든 뭐든) 이렇게 실존주의 사상을 얘기하는 몇몇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대강 엮었는데 나의 허무주의를 고치고 낙관적이고 현재를 살자는 생각으로 바꿔준 사람들임.
천천히 달리기와 햇볕 쬐기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되서 햇빛 받으면서 오전에 달리고 나면 정신도 맑아지고 우울도 걷히고 운동해서 정화된 몸과 마음에 좋은 음식과 긍정적인 생각을(좋은것을) 듣고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서서히 선순환이 됨.
반항하는 인간, 믿음의 기사, 초인, …
절망적인 인생을 비관하고 체념할 것이 아니라, 긍정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인간에게 분명히 있습니다.
책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lls2651
기독교인이면 키르케고르를, 그렇지 않다면 알베르 카뮈 작품을 추천합니다.
키르케고르 - 두려움과 떨림, 불안의 개념, 죽음에 이르는 병
알베르 카뮈 - 시지프 신화, 반항하는 인간
삶에 이유가 무엇이냐는 틀린 질문에는 답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가 태어난 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삶은 단지 주어진 것이고 거기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야가며 살아 가는 것이겠죠.
이런 담백한 말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것임
저 작년에 진짜 우울했는데 상담사가 (이 상담사 좋은 사람도 아님. 온라인 상담비 6회분 받고 4회까지 하고 그담부터 안들어옴. 이상한 사람이었음) 영화 예스맨 보고 그 주인공처럼 진짜 모든 이벤트 다 가보라고 해서 정말 매일 일정 빡빡하게 아무데나 다갔음. 할머니 할아버지 공원에서 아침체조하는 그런것도 다 나가고 등산모임도 나가고 풀뽑기 봉사활동도 가고 자전거도 없는데 자전거 수리법 알려준다는 모임도 나가고.. 처음엔 몸만 힘들고 정신없고 이게 대체 먼가 싶었는데 그러고 몇달 지나보니 그냥 다 괜찮아져 있었음요.
아 그리고 저는 우울해지면 집안 쓰레기통처럼 하고 집에 오면 더 우울해지는 패턴이 있어서 집안일 하는건 코칭 받았어요. 진짜 집이 그래도 사람사는것 처럼 되어있다는 것 만으로도 매일 자존감 올라가고 살만하더군요
너무 귀엽고 소중하시네요
요즘 무료했는데, 이댓글보고 저도 한번 다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 들었어요 ㅋㅋㅋㅋ 내 행동 반경을 넓힐 수 있을거 같구.
다괜찮아져있었다는게 어떤걸말하는걸까요??
"죽음에 대하여" 진짜 명작이죠
죽는 게 편한게 아닌데 이걸 모르고 가신분들이 너무 불쌍함ㅠㅠ
말씀하신 죽음의 대하여의 저자가 누구인가요?
@eunttttk "죽음에 관하여"였네요 ㅈㅅ
작가분들은 시니,혀노님이고 네이버 웹툰에 있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후대를 낳아서 이런 감정 자체를 겪게해주고 싶지가 않다
ㅇㅈ
개인적으로 살인과 같거나, 더한게 출생. 살아야만 하는 강제적인 세상은 지옥.
나는 오마르님이 연애 말고도 이런 철학적인 질문에도 너무나 현명한 대답을 해주셔서 넘 좋아요❤
제가 굉장히 의지하던 친구가 자살해서 어제 발인보고 왔는데 이 영상이 올라왔네요
그애가 살아있다면 이 영상을 보내줬을텐데ㅠㅠ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회사일에 완벽하고 후배들이 잘 따르던 아이였는데.. 그렇게 갔어요..
잘 모르겠어요 자살이 이런건가? 도대체 왜 갑자기 자살한건지 넘 궁금해 물어보고싶어요
사람들의 질문에 조언 잘해주고 판단을 명확히 내려주던 사람이었는데.. 자기문제는 판단실수를 한건지..
답답하고 속상해서 미칠것같은데 이해해보려구요
그래야 이 친구를 보내줄수 있을것같네요ㅠㅠ
제 상황을 다 아는듯이 올라온 영상.. 보고서 좀 위로받았습니다😊
역시 내 본진❤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길래 ㅈㅅ한건가요?
자살은 충동이란말도잇음
죽고싶다생각만하는사람보다
진짜 죽었는데 너는 겪어야될 고통의 총량이있는데 다른사람들은 채워서 왓는데 너는 못채워왓으니까 같은삶 리셋하고 다시 지구에떨어뜨리는거면 오우..그것이 윤회인건가...ㄷㄷㄷ
죽어서 시험치고 채점할 수도 있음.
현재 삶이 얼마나 괴롭게 힘든지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진짜 사람답지 못하게 사는 사람들도 어딘가에 있기에..ㅜ
죽을만큼 힘들때 지금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기로 함..
얏호 올라오자마자 왓습니당
뭐야 당신 꽤 멋있잖아
제가 인생 로그아웃하고 싶었을 때는 몸이 진짜 아플때 였습니다. 아프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이걸 얼마나 더 해야되지? 끝을 기약할 수 없을 때 로그아웃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살아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오마르님 말처럼 끝은 언제든 낼 수 있고, 내기 싫어도 내야 할때가 오니까요.
누군가에겐 매일의 삶이 생지옥이니까 죽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할 수 도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경험과 생각을 더 오래 기억하고 강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상 이를 의도적으로 인식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소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결국 얼마나 행복하고 불행한지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차피 살아가야 할 인생, 이왕이면 좀 더 즐겁고 재밌게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우리는 죽음 뒤에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사람들 입장에서 죽은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진짜 아무것도 없지 않나요? 특히 자살한 유명인들을 보면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저는. 그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 삶을 살다 결국 자살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애도의 마음과는 별개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거나 사랑 받았던 그 사람이 이제 앞으로의 시간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잖아요. 살아서 삶을 더 많이 누린다면 분명히 얻는게 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뭐든.
삻을 끝내려고 했던 한사람입니다. 우울증을 8년을 겪고 죽지못해 살았던 저였슺니다. 멀쩡한 내가 죽기가 아까워서 어거지로 살았습니다. 죽기 아까워서 못죽어서 돈이 필요했기에 그렇게 살기위해 면접보고 어느정도 괜찮은 직장에도 들어오게 되니 살만해지더라구요. 살만해지고 나니 사는게 덤입니다. 사니까 생각지도 못한 기쁨 슬픔다느끼면서 다채롭게 살아가개 되는게 저난 너무 감사해서..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살아갑니다.. 꼭 사세요 살아가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벅찬 순간들이 우릴 기다리더라구요 지금 당장 힘들어도 다 지나갑니다 . 다 지나가는겁니다
사람들이 죽음 이후를 편하다고 표현하는건 그걸 확신해서 주장하는게 아니라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서 누군가의 죽음에 낙담하지 않고 잘 살아갈수 있게 긍정적인 묘사를 하는거뿐이라 생각해요 그걸 논리적으로 반박하려 들면 할말없어짐 ㅋㅋㅋ 과학적으로 가장 신빙성있는건 신체가 사망하면 아무것도 느낄수도 의식할수가 없으니 그냥 무의 상태가 된다는거😅
하 죽음까지 힘든거면 인간은 진짜 살아서도 힘들고 죽어서도 힘들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네일 죽음에 관하여..진짜 명작이니까 다들 꼭 보세요 인생웹툰
ㄹㅇ 처음 봤을 때 머리가 띵 했어요 완전 명작
이 댓글 보고 5화까지봤는데 두번 울었습니다..
뇌 리셋하고 다시 보고싶음
같은 작가 남과여 보고 봤는데 개 띵작이였음
제가 딱 스스로 생을 마감할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한 내용이네요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정말로 편한지 어떻게 알아?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죽으면 편한 줄 알고 있어
분명한 사실은
지옥이 있다면 반드시 지옥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이 지금보다 더 고통받을거고
일을 벌이면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플거고 싫어하는 사람은 최소 아무렇지 않겠지
너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나도 극단적인 생각이 날 때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것, 해보지도 못한 것, 직접 보지못한 경치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게 너무 억울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어.
살아가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마주하고 살아가다보면 하나라도 더 좋은 걸 이룰 가능성이 있겠지
그럴 기회를 날리는건 나는 손해라고 생각해
다시한번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정말 의미 있는 것인지.."
그냥.. 휘발성있는 위안보다는 실익의 관점으로 보게하여 힘을 돋게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게 했네요
삶이 힘들겠지만 손해는 보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네요..
살면 뭐하냐는 분들 죽으면 또 뭐합니까
살면 홈런볼 하나라도 더 먹을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가볍게 살고있는 오늘은 누군가에게 간절한 오늘입니다.
사연자님 마음이 걱정 되네요ㅠㅠ 쉽지는 않겠지만 병원 한 번 다녀오세요😢
저두 몇 년 전에 밤마다 대성통곡 터지고 일상생활 안될 정도로 힘들었는데
병원 가서 약 받아와서 먹으니까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어렵죠 왜 사는지 모르겠고 명쾌한 해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분명한건 우리가 원하는게 죽음이 아니라는 거죠 잘 살고 싶은 거잖아요 그러니 그냥 살아요 보내는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삶의 이유도 언뜻 알게 되고 좋은 날도 생기겠죠
역시 N다운 답변ㅋㅋㅋ👍
주80시간 듣고 쓰러 왔습니다.
저는 1일 17시간 3년 넘게 하루도 쉬지 않고 주119시간 일하고 있거든요. 여차하면 주120시간 넘어가 버리기도 하구요. 사는게 의미가 없고 제가 만든 지옥에 사는 것 같아요.
주80시간 일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마르님이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제가 힘들때 듣는 ”Dinner is Not Over“ 이라는 노래랑 비슷하네요
죽음은 디저트이고 삶은 저녁이다 아직 저녁식사가 다 안 끝났으니깐 식사가 다 끝난다음 디저트 먹어도 늦지않다 뭐 그런…
제가 좋아하는 괴짜 아티스트 잭스타우버 Dinner is Not Over 영상 한번 봐보세요!
삶과 죽음을 굉장히 담백하게 잘 설명하시네요.
언변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깊은 잠에 들거나( 실제로 이때는 뇌가 가장 일을 안하고 있는 때이기도 하죠..) 쓰러지기 일부 직전까지 가보면 잠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볼수 있긴 합니다.. 진짜 시야가 까매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런 의식도 생각도 없어집니다..진짜 이게 다더라구요..
숨 넘어갔을때 경험해보긴 했는데..근데 그대로 죽어도 괜찮겠다 싶긴 했음ㅇㅇ 자고 있는 상태에서 의식을 잃어간거라..
유체이탈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죠
옛날에 한창 우울할때 올가미도 만들고 그랬는데 꿈에서 난 죽었고 영혼으로 가족들 곁을 떠돌면서 아무리 소리쳐도 내가 곁에 있는걸 모르고 슬퍼하는 가족을 직관해야했음 그게 넘 괴로워서 그 뒤로는 자살 생각 안하게 됨;; 또 가족이 너무 미웠는데 멕시코 카르텔이 아버지랑 아들 죽이는 영상 보고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넘 충격받고는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고맙다 생각하게 됨ㅜ
살면서 들어본 ‘어짜피 죽을건데 왜 살까‘에 답한것 중에 가장 위로가 된다.
제3자가 보기에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건 아니지만 사는게 힘들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거에 대해 정말정말 많은 영상과 글을 찾아봤지만 남들은 정말 위로가 됐고 살아보고 싶어졌다 하는 글에도 별로, 또 사고를 조금이라도 전환해주는건 없었다. 이 영상도 예상되는 답에서 크게 안 벗어나겠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봤는데 찾았다!
'삶을 맛본다'라는 표현 좋다.
죽음을 원하는 이유는 사는 거 자체가 못버티겠어서..살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서가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요.
내가 살 가치가 없다->그럼 죽어야지이렇게 생각해버려요.
우울증이 오면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됩니다.
오마르님 말씀이 맞아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병원가서 약 먹고 산책하고 바깥 생활을 해야돼요. 낮에 활동하고 밤에 일찍 자야합니다. “나는 왜 살까”라는 질문은 조금 위험하지만 한번쯤 꼭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답이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태어났으니 사는 거예요.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살 만한 존재이기때문입니당.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과 동물이 곁에 존재하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됩니다.
만나면 됩니다.
3:44 육군 복무중인데 이 말씀 매우 공감합니다.
10년 넘게 고민했던 것을 이제야 답을 듣게 되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주 도움이 되는 얘기였습니다!
연예인 은지원의 꿈은 호상입니다 ㅋㅋㅋ인간사 마지막장의 꿈이 호상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모두 세상에 나온마당에 최선을 다해 살며 호상을 향하는 항해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신적으로 힘들땐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시면 지금보다 나아질수있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는 두 가지라 생각해요.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고 자신을 죽이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나의 몸은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갈 수 있는 몸인데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나를 죽인다면 나의 몸에게 죄를 짓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가요.
삶과죽음 둘다받지않는게 최고다
와…… 제 머릿 속을 한방에 정리해주셨어요. 저는 사연자분과 정반대로 ‘죽고싶지않다’는 생각이 강력한 사람입니다. 세상 살이가 너무 힘들고 고되고… 왜 시련의 연속일까 싶다가도, 세상에 재밌는 건 너무너무 많고 아직 못해본 것이 산처럼 쌓여있다는 생각에…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그래서 아직 30대 초반인데 벌써부터 죽음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죽음에 심도있게 생각할까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됩니다 😂
근데 도대체 왜 내가 그렇게 죽음에 강박이 심할까 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오마르님 말에 깊이 충격을 먹었습니다. 저는.. 은연중에 죽으면 편할거라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였어요…
죽음이 삶보다 더 고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지못한다는 슬픔 (죽으면 기억도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혼만 있다고 과연 힘들지않을까? 라는 의문을 품고 죽음에 무서움을 느낀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명쾌한 지적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오마르님.
진짜 지금에 집중해봅시다 저도 실수할때로 해버리고 놓쳐버릴때로 다 놓쳐버렸으나 늦게나마 다시 정신차리고 새로운분야에서 허드렛일 하면서 경력쌓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들 살아봅시다 너무 우울해있지맙시다 이름한자 남길수없고 오히려 일을 할수록 똑같이 빚더미 삶이 지만 살아봅시다 정말루요..
나도 꽤 오랜기간 자X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살았는데 세상 일 중에 내가 내 삶 끝내는것만큼 힘든게 많지 않음. 아무리 힘들어도 죽는것 보단 나음 보너스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다 생각하면 뭐든 시도는 해보게 됨. 안되면 어차피 보너스로 부여받은 삶 다른것도 해보면 그만이지 때 되면 언젠가 끝이날텐데 굳이 내가 고민할 이유 없음 ㅋㅋ
삶을 살면서 느끼는건.. 내가 원하는대로 살지못한다. 혹은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하지않는다. 이 두개 때문에 고통스러운듯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네요 감사합니다
짧막하게나마 핵심적인 내용 잘 전달 받았습니다
죽음은 어떻게든 온다 주어진것에 집중하자 어떻게 살아볼까
에 집중해봐야겠네요
죽음을 안겪어봤기 때문에 더 편할 것이라고 착각한다... 개인적으로 사후세계를 안믿지만 맞는 말 같네요 ㅎㅎ 흔한 질문에 바로 신선한 답변으로 응수가 가능하시다닝
10대 교통사고 당하고 가끔 외롭고 힘들었는데 어두운 터널에서 주변에 좋은사람들 만나고 이번학기 벅학해서 취업까지 힘내볼게요
우리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되는지에 대해 정해진건 없어요. 생명은 도구와 다르게 어떤 목적이 있어서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인생의 목적같은건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대로 내 인생의 목적을 정할 수 있는거예요. 그렇게 마음대로 목적을 정할 수 있으니까 기왕이면 내가 더 행복한 방향으로 정하면 좋지 않겠어요? 기왕이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면 더 좋구. 전 혼자 행복할 때보다 다 같이 행복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더라구요.
미래도 없고 삶이 너무 지쳐서 굳이 꾸역꾸역 살아야하나 매일 고민했는데요 오마르님 이야기 들으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게되네요
막말로 한달 200만원 있으면 그래도 혼자 살면 온갖 취미 하면서 즐기면서 살수는 있다는 점
300을 버는데 아버지 병원비, 요양비로 350 나가면서 모은돈 까먹을때 너무 사랑하던 여자친구마저 헤어져서 죽고 싶었더랬죠
@@다다다-o8b님같은 마인드로는 어떻게든 행복하지 못 할 듯요
@@piepiepii 지금은 결혼도 하고 행복한데요?
@@다다다-o8b행복하시다니 다행이네용
@@piepiepii이건 마인드 문제가 아니라
저런 상황이 닥치면 누구나 힘들어요
삶이 뭔지는 아마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뭔지 알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린 삶이 뭔지 아직 모르는 걸
극단적 선택이 주는 고통이 달게 느껴질만큼 힘든 삶을 살아가며, 그 삶이 개선될 여지가 전무하다 판단된다면 죽는걸 추천함. 다만 잘못된 판단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본인의 몫.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죽으면 걍 태어나기 전과 같이 의식은 커녕 존재조차 없어 시간의 흐름, 공간등 모든걸 인지하지 못하는 무로 돌아가지않을까 싶네요, 또한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중인 분이라면
지금 삶에서의 고통에 빠져 인생의 즐길거리가 보이지 않을 사람들일텐데 이 영상이 어떤식으로 들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태어나지않았더라면 고통받지않았을텐데
힘들면 용기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도 좋구 근로자 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등 금전 부담 없이 전문가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확실한 건 마음이 힘들 때 집에만 있으면 호전되지 않아요.
부디 용기내고 도움받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토닥토닥 저도 힘들어요 그래도 살아야죠
오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죽고 싶었는데 이 영상이 뜨는 이유..
고대인들의 서사도 보면 죄다 낙원찾는 이야기인데, 대부분 그 여정은 지금 너의 시공간이 낙원이다로 끝나지요.
사연자분은 크고 작은 선택을 후회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타인이라 당신의 생각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당시 당신이 했던 최선일 겁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계속 앞을 보고 나아가시고 휴식이 필요하다면 의사를 만나 상담하며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나가시길 바랄게요. 저도 고민하고 실행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당시엔 많이 지치고 힘들고 더 나아가기 싫고 답을 찾으려 했던 행동들을 돌아봐도 지금도 사실 답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저를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을 보며 세상엔 저에게 작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계절감도 잘 안 느껴지고 여유가 없으시다면 아무 계획없이 거닐어보세요. 하고 싶은 거 찾아보시고 없으시다면 어릴 때 좋아하던 걸 떠올려보세요. 나에 대해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느껴보세요. 답은 찾지 못해도 내가 괜찮은 상태에 있도록 나를 가다듬어보세요. 지금 힘들다면 나중에 덜 힘들 수 있는 방법을 나를 도울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도와달라고 얘기해보세요. 당신을 도울 사람은 어쩌면 가까이 있을지도 몰라요.
죽으면 그냥 없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떤상태일지 궁금함. 내가 이렇게 뇌를 통해서 모든 오감을 느끼고 생각할수있는데 존재할수없다는 느낌은 뭘까
어차피 죽는 거 한번 살아가자 라는 건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생각이신데 죽고 나면 아무것도 없다가 확률이 높긴 할듯
죽은이 편안하지 많은 아닐수 있다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여기가 지옥일지도 모르지요. 벌 다 받으면
떠나게 되겠지요.
굿플레이스
육체적 고통때문에 죽었는데...
죽고 나서 영혼이 또 고통 받으면...불행이고 힘든일이다...
죽었을때 울 할머니랑 멍멍이나 만났으면...
참 행복할것 같긴하다...
단순하기도 해서 누구나 생각할 법도 하지만 말흐님의 철학적인 해석이 섞여 정말 와닿고 힘이 되는 내용이네요 때론 이런 위로가 훨씬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어떤 유튜브 영상에서 비슷한 주제로 얘기 하다가,
“자 그럼 이제부터 여러분이 죽었다고 가정해봅시다”
라고 하시곤 아무 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까만 화면만 몇분동안 틀어주셨습니다.
죽으면 편안할까? 사후 세계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 였습니다.
상당히 공포스럽더라구요 죽음이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르는 길은 두렵죠. 그래서 죽음을 피하려는 사람들도 많음.
죽으면 천국과 지옥은 없습니다. 그리고 죽음으로가면 삶을 못돌아온다고 하셨는데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은 지금 현재의 삶이 지옥같아서 죽음을 선택하는것입니다.
삶이 가지무침이라 맛없는걸 알아버렸다면
좋아하는 걸 하세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무언가에 의해 내가 인간다운 삶을 못살고 있기 때문임.
법륜스님도 비슷한 내용으로 얘기하셨는데 오마르님이 좀 더 세속적으로 표현해준 너킴ㅋㅋㅋ
똑똑쓰
예전에 우울증이 심했을때 매일 왜 살아야하나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멈췄던게~지금은 너무 우울하고 힘든데 삶을 이어가다보면 죽었으면 경험 못했을 좋은 일들도 겪게 됨ㅇㅇ
예전에 데맨톡 채널에서 죽음을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산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해줬어요. 그 사람들 다 뛰자마자 후회했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랬을까?" 라면서
(과거)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신빙성이 있어보이네요.
공감이 안돼요
죽으면 의식이 끝나는건 사실입니다
영혼, 지옥 등등 이런게 죽음 뒤에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건 정말 공감이 안돼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계셔서 그래요
죽어보셨어요? 이 세상 어디에도 죽어본 사람은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모르는거져 진짜루
죽기싫지만,
죽음이다가가기위한삶의미션같은것같다….
가끔어처피죽을건데왜이렇게고된건지..생각하는데..세상살면서퀘스트하려고태어난것일지도…
썸네일 캐랑 똑같이 생기셨네여
원피스 결말 안 봤잖아
좀 기다려라
맞네.. 어차피 죽으니까... 맞아 살아보자
사는것보다 죽어서 쉬는게 더 편할듯
죽었다 생각했는데
눈뜨니 이 세상인데…
이 ‘죽음’도 쉽지 않네요 😂
때가 있는 것.
몇년만에 오마르의삶봤는데
옛날의 오~마르의삶~의 긴머리 오마르가 더이상아니라니 슬픕니다 반진중오마르가 없어졌어 같은사람맞습니까
썸네일..둘이 닮았...
....존재하고싶지않아요.....ㅜ😢
맞말♡
추천곡 Jack Stauber의 dinner is not over
죽음과 삶에 관련한 영상중에 탑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죽을 껀데, 뭐하러 미리 ...
아직 결말이 안난 웹툰들이 너무 많아 삶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파노라마
근데 힘든건 한국이 훨씬 더 힘들어요 미국보다 ㅋㅋ..
채널 닉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