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장례지도사입니다 악상(사고나 급사로 갑자기 돌아가신경우)이 아니고 병환이있으셨거나 연세가 아주많으셨던분들의 경우 장례는 보통 엄숙하면서도 꽤나 밝은분위기로 진행됩니다 물론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기에 가족들도 꽤나 슬픔을 억누르고있는 경우들도 많습니다만 장례에서 대접하는 음식은 고인께서 오신분들께 마지막으로 대접하는 식사라는 의미도 있기에 맛있게 잘먹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또한 식장분위기 자체도 가족들의 슬픔을 잊게하게끔, 고인 가시는길이 또 편안하시게끔 밝은분위기를 연출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장례에 정답은없습니다 유족들이 원하는 상황에맞게끔 진행하는게 정답이죠 이 영상은 적당히 절제되있어서 참 좋네요 ㅎ
@@s-wu8km 10년, 20년경력 이상의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업계라서 감히 저는 명함을 내밀수있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ㅎ 저희업계도 요즘은 사람이 너무많죠! 저는 이제 7년차인 햇병아리 어중이떠중이 입니다만 주변에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계신덕에 그래도 나름 올바른길로 가고있지않나 생각중입니다
@@s-wu8km 말씀처럼 요즘은 사람이 너무많아서 가히 장례지도사가 포화상태라고 해도 되겠습니다만.. 동종업계 근무자로써 서로 급을나누거나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자기 소신이나 생각이 있는거고 그것이 고인과 유족을 위한것이라면 어떤 형태든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돈만 쫓고있는사람이라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아 오해가 생길수있으니.. 물론 돈을 벌기위해 하는 일입니다만 돈만 쫓아서는 안된다는거죠 장례지도사라면 비단 그이름에 걸맞는 아주 작은 사명감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단한일을 하는건 아닙니다 누군가의 필요에의해 하는 일이고 결국 돈을 벌기위해 하는일이죠 솔직히 이 일을 시작하기위해 훌륭하신분들처럼 부단한노력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죽음이라는 누군가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것을 돕는 일이라면, 아주 작은 사명감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보통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대접하는 식사니까 사양말고 많이 많이 드시고 가세요." 예전에는 안에는 판 깔고 화투도 치고, 시끌벅쩍하게 해서 상주들이 슬픔을 못느끼게 했었죠. 잘먹고 많이 먹어주는 것이 고인에게는 좋은 일입니다.
15살이란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 장례식에 갔을때 차려주신 밥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외동이고 입도 짧았던 친구였지만 친구들이 놀러온다고 하면 어머니께서 늘 피자 스파게티 치킨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을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거든요 항상 너무 많아서 남기게 됐었던게 죄송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날만큼은 눈물 젖은 흰 쌀밥을 목에 모두 욱여넣고 편식이 심해 잘 먹지도 않던 밑반찬들을 전부 해치웠었습니다 그러고선 한참 친구 영정사진 앞에서 친했던 아이들과 울고 웃고 학교 끝나고부터 어두운 밤까지 수다를 떨다가 나왔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오랜만에 그때 생각이 나네요 보고 싶다
저도 한달전에 이제 겨우 55세인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사회에 복귀해 학교다니는 학생입니다. 영상 중간에 아버지 앞에 앉아 아버지를 생각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웃고리즘님들 덕분에 아빠생각도 하고 기분이 오묘 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잘 보고있어요 아 그리고 저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실제로 장례 치뤄본 결과 저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더라구요 50인분부터 시킬수 있어서 여유롭기도 하고 암튼 웃고리즘님들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챙겨볼게요 야르~ TMI 장례식장 육개장 진짜 개맛있어요 여러분들
병으로 아픈 형 보내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친구 중 한 명이 고기수육만 대여섯접시 먹던걸 옆에 있던 다른 친구랑 장난으로 놀리고 했지만 속으로는 어릴때 고기좋아하던 형 아파서 마음껏 못 먹고 간 형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잘먹는 친구를 보고있으니 울 형이 그 친구덕에 평소 좋아하던 고기 마음껏 먹고 올라간거같아 좋았습니다.
저도 2년전 아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감사합니다.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네요. 살면서 가장 큰 위로를 받았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와서 식사맛있게 해주고 괜찮아, 걱정마, 별거아니야란 위로보다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근일님 연기보니 그때 오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영상 찡허니 잘 봤습니다. 저렇게 잘 먹어주면 상주 입장에선 정말 고맙고, 슬픈 와중에도 덕분에 작게나마 미소를 띄게 됩니다. '잘 먹네. 더 먹어' 상주 입에서 나오는 이 몇 마디가 상주 본인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지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과하게 술 취해서 악쓰고, 싸우는 것만 아니라면, 잘 먹고, 잘 웃고, 고인의 생전 재밌었던 이야기를 나누거나 들어 주는것. 그것보다 더 큰 위안은 없습니다. 제가 스무 살 때 외할아버지의 전통 장례식에서 엄마와 이모들에게 크게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곡 할 시간이요' 소리에 세상 무너진듯 서럽게 울며 곡을 하시던 분들이 그 시간이 끝나고 저를 돌아 보면서 너무나도 밝은 목소리로 '오메 왔냐. 밥은? 어여 밥부텀 묵어라' 그 괴리감에, 사람이 어떻게 일순간에 저렇게 바뀔 수가 있지? 엄마나 이모들은 슬프지 않으신가? 당시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후 임권택 감독님의 '축제'라는 영화를 보게되고, 친구들에게 오는 연락들이 결혼 아니면 돌잔치 소식이던 시기를 지나,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부고인 시기를 걷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부고 소식을 알렸던 제가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 이네요. 이런 친구, 이런 지인이 있다면 정말 큰 위로가 된다는걸, 아직 이 길에 도달하지 않은 부러운 나이의 친구들이 공감은 못하더라두 이해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현직 요리사입니다. 아 뭐 그런거 됐고 종종 주말에 와이프가 애 데리고 친정 놀러가면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 알바 나가는데 손님들한테도 소문 돕니다. 이 식장 음식 뭐잘하네~뭐 별로네~ 다 손님들에 대한 대접이고 접대인데 상주들 음식 다 맛보고 별로다 싶으면 빼고 따른거 주문하고 합니다. 너무 슬프게 사망한 경우(어린아이, 사고사 등등) 아니고서야 다 웃으면서 맞이해주고 농담따먹기하고 나가고 그러는 마당에 음식 잘먹고 잘들 돌아가시고 다시 사회에 바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들
우리 아부지 장례식장 와서 떠들석하게 신나하는 건 솔직히 보기 싫었지만 우리 가족 챙기면서 음식 맛있게 드셔주시는 분들이 진짜 고마웠다. 6:35 처럼 신발 챙겨주고 가족처럼 한마디씩 해주고..너무 고마웠음. 그리고 아들 형제 많지 않을 때 나서서 음식 나르는 거 도와주고 하면 진짜 눈물나고 든든함
올해초 아버지 보내드린사람입니다 일단 장례식장에 오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오셔서 맛있게 드셔준것에 더 감사드리죠 그리고 이번편 나락? 절대아님 천천히 다 보니깐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호감있는 사람이 저렇게 까지 늦게 남아서 도와준다? 정말로 고마운분임 시나리오 불편하지 않게 잘하셨네요 잘봤습니다
아버지가 1년간 암투병을 하셨어요. 옆에서 병간호를 하느라고 저도 마음껏 제대로 먹은적이 드물었네요. 내 나이 스물,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먹은 육개장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아버지가 사신 마지막 밥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17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가끔 그 육개장 맛을 찾아다녀요. 그런데 그 맛을 찾기 쉽지 않네요. 나중에야 알았네요. 고사리, 숙주 등은 손이 참 많이 가서 식당에서 잘 안 쓰고, 또 너무 맵지않아 애나 어른이나 다 먹을 수 있어야하는데...그렇게 나오는 스타일은 장례식장 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니 장례식장 가면, 육개장 많이 먹어 두세요. 고인의 마지막 특별한 대접이니깐요. 누군가를 잃은 슬픔은...장례가 아니라, 장례가 끝나고 더 커져요. 굳이 장례식장에서 작정하고 슬퍼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요. 영상보면 울었네요. 그 육개장이 참 그립네요.
저기서 제일 힘든 사람은 상주와 그의 가족들입니다. 물론 가슴이 아프고 내 일 같아서 속상할 수는 있지만 장례식장 조문자는 그의 가족들 앞에서 절대 더 힘들어 보이면 안 됩니다. 그게 예의고 마지막 고인을 보내주는 아름다운 작별입니다. 식사하는 것도 깨작거리는 게 아닌 맛있게 많이 먹는 게 예의이며 안 내킬 때는 아예 먹지 않는 게 예의입니다. 유튜브의 순기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 어린 친구들은 가관이네요. 휴가철 끝나고 다가오는 추석이라 여러 사람들 생각나는 영상인데 급식판으로 대가리 깨기 전에 핸드폰 내려놓고 연필이던 샤프 잡으세요.
항상 근일님의 먹방을 즐겁게 보는데~ 이번 영상은 다른 의미로 좋았다. 사실 장례식장을 많이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장례식장에서의 예의..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른다. 자연스럽게 알려주는게 좋았다. (장례식장에서는 소주잔을 짠하지 않는다 것 등) 앞으로도 영상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넣어주면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가 될 듯 싶다.
먹을거에 진심인 근일님이 정장을 차려입고, 야르를 안하고, 조용히 먹고, 짠도 안했어요. 사람 사는 일에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일님의 진중하고 싹싹한 모습을 담아낸 작가님의 기획력에 박수를 칠 뿐이지요. 예정님이 근일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포인트를 만들어줘서 스토리도 좋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다만 정식 만남 이후에도 먹방데이트는 계속 이어나가주시길ㅎㅎ
장례식장은 잘먹으면 잘먹을수록 상주쪽 어르신들이 좋아함 특히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먹는 사람은 돌아가신분이 몸을 빌려 밥한끼 먹었다고 생각하기도 함. 그래서 그런걸 본 어르신들은 돈도 주시기도 함 야르~ 이거나 짠 안하고 또 움~~~~~~~ 음~~~~~~~~~ 하면서 먹는 등의 모습이 없어서 장례식 예절 겁나 철저하게 잘 지키신것 같음
내가 동생을 떠나 보내니 알것 같더라...이런곳에서도 맛있게 잘먹어주는 사람이있구나 라고...힘내라는 말한마디보다 말없이 어깨 토닥여 주고 차려진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게 오히려 힘이 되더라... 이영상에선 야르 생략하고 맛있게 먹어주는게 고인의 대한 예의였고 도움주는게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젊은사람이나 자살 ,사고 혹은 어린자식먼저 보낸 장례식에선 조용히 먹고 엄숙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동생분이 몇살에 돌아가신지는 모르지만 원댓분이 착하셔서 넘어간거거나 그럴수도있고 부모님이 보셨으면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물론 사바사라서 신경 안쓸수도 있지만 조심하는게 서로 좋으니 다른 장례식장에서 무조건 잘먹거나 그러진 마시길
@@wkqduddj4911 나를 찾아온 손님들이나 제동생들을 보러 온 사람들이기에 가능합니다 뭐 거의 친구들이나 형 동생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잘먹어주는것이 좋다고 얘기한겁니다 한그릇씩 더 먹으라고 그리고 본인은 다른 장례식장가게되면 밥을 먹을지언정 실례되지 않는한 밥을 조금 남기고도 옵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동생을 보낸 형이기에 그럴수 있었고 본인 또한 장례식의 경험이 많기에 굳이 이런 댓은 안다셨음 좋았을법 싶네요 뭐 굳이 댓글을 바란건 아니지만 귀하께서만 잘 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그럼 조삼하 들어가세요
@@wkqduddj4911 참.. 오지랖도 넘쳐나네 진짜. 그게 동생 잃은 경험 쓰시는 분한테 할 소리예요? 장례식장에서 경우에 따라 밥먹는 예의법은 그렇게 잘 아시는데 나설 때 나서지 말아야 할 때 구분하는 예의법은 배운 적이 일도 없으신 가 봅니다? 댁이나 잘하세요 댁이나.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된 40대입니다. 너무 복받은삶인지 전 40대 들어서 첨으로 젤가까운분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 감성이 더 와닿아 눈물이 났네요. 한 몇년 전인가요? 초상집 인스타 올려서 매장된 아이를 보면서 이것과는 결이 다르단걸 느꼈어요. 보면서 야르~ 하면 어쩌지 조마했거든요. 너무 잘봤고 항상 힐링하고갑니다. 화이팅
우리 엄마 장례식장에서 나이 80넘은 이모부가 그 근엄하고 무서웠던 이모부가 우리 엄마 좋아하던 노래라고 흥겹게 노래부르시고 마치 광대마냥 장례식장에 웃음 꽃을 피워줬었는데 상주인 나는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웃으며 고스톱도 다 쳐주시고, 참 기억에 남네 진짜 장례식장은 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인의 생전 얘기들 나누면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심 그거면 된거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벌써 2년째다. 20대 초반부터 15년간 아버지 병수발 들면서 나도 온갖 고생 참 많이 했지만 이젠 그 경험들도 다 추억이 되어 버렸네. 병원 다니면서 병마로 고통 받았던 아버지도 이젠 편안하게 저 세상에서 살고 계시겠지. 상주 역할 해본 사람들이 진짜 이 영상을 보게 되면 공감 많이 하게 된다. 난 저 당시에 장례식 치루는 내내 눈물조차 아예 안나오더라. 멀리서 와준 친구들이랑 주변 지인들 여전히 고맙고 생각난다. 물론 와주지 못해서 전화로 위로 해주면서 조의금 보내준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말야. 동생이 대기업에 다녀서 그런가 회사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이 와준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조문객 상대하면서 같이 술도 한잔 하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던 것도 생각나네. 장례식 완전하게 끝나고 그 이후에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지난 날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과거의 기억들이 불현듯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터져 나오더라. 나도 내 동생도 서로에게 힘들다 소리 안하고 그저 묵묵하게 그 시간들을 견뎌 내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도 추모공원 갔다 왔으니 올해에도 날씨 선선 해지면 아버지 보러 가야겠다. 여담이지만 나중에라도 인연이 닿아서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아버지한테 소개 시켜 드려야겠다.
예상치못한 사고사, 급성 병사, 참척이 아닌한 장례식장 분위기는 대채로 밝음. 돌아가신분이 남아있는사람들 너무 우울해하는모습 안봤으면 해서, 대체로 가벼운 담소하면서 옛날이야기로 꽃피우는거임. 연세많은 어르신들 돌아가신 장례식장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먼 친척들 보는 시기 이기도함.
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상가집의 분위기는 영상과 같아야 좋은거 같습니다. 비록 상가집이고 슬픔의 장소 이긴하지만 어른들께서 도 다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 시끄럽지만 않으면 "적당히 웃고 술도 좀 마시고 먹고 해야 돌아가신분 께서 슬퍼하지 않는다 " 😅
모르면 배워요 왜 배우냐고 하지말고 한국에서 살면 한국정서도 알아야죠 밥먹고 갓어도 숟가락 들고 먹는척이라도 하고 술을 안마셔도 술잔이라도 채우고 나오는게 예의입니다 사고사,병사 같은 급사가 아니라 나이드신분이 자연사로 사망하실경우 이게 장례식이야 시장통이야 헷갈릴정도로 시끌벅적한게 고인 편히 가시는 일로 생각한답니다
작년 5월. 한달 간 췌장암 말기로 투병하시던 어머니를 떠나보낸게 제 나이 21세, 장례식 3일간 무슨 일이 잇었는지도 까먹고 지내다 영상 보고선 그냥 장례식에 찾아왔던 친구, 동네 형, 알바하던 피시방 사장님과 사모님, 같이 알바하던 형누나들 전부 왔던게 생각나네요... 그냥 그 당시에 너무 붕 떠서 이제 뭐 해야할지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작가님 덕에 작년 어머니 장례식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최고로 잘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리 엄마한테도 잘 하는 일이겠지요... 덕분에 잠깐 한구석에 내려놓고 달렸던 지난 1년을 기억하며, 제 앞길을 찾아보고 싶게 되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최근에 어머니 모셔봐서 아는데 차라리 저렇게 잘 먹는모습 보이면 오히려 좋아요..그리고 예절이니 뭐니 해도 옛날보다 분위기도 좋은곳은 또 좋은데 장례식장에서 술많이먹고 행패부리는 인간도 있더군요..차라리 이런 모습보단 잘먹는 모습 보이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에효 이 편 보니까 어머니가 더 그리워 지네요..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현직 장례지도사입니다
악상(사고나 급사로 갑자기 돌아가신경우)이 아니고 병환이있으셨거나 연세가 아주많으셨던분들의 경우 장례는 보통 엄숙하면서도 꽤나 밝은분위기로 진행됩니다 물론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기에 가족들도 꽤나 슬픔을 억누르고있는 경우들도 많습니다만 장례에서 대접하는 음식은 고인께서 오신분들께 마지막으로 대접하는 식사라는 의미도 있기에 맛있게 잘먹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또한 식장분위기 자체도 가족들의 슬픔을 잊게하게끔, 고인 가시는길이 또 편안하시게끔 밝은분위기를 연출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장례에 정답은없습니다 유족들이 원하는 상황에맞게끔 진행하는게 정답이죠
이 영상은 적당히 절제되있어서 참 좋네요 ㅎ
학원...학교등 어중이 떠중이 이름 모를 장례지도사들 많습니다...어디서 어떻게 체계적으로 배우며 급이 있는 장례식장 경영 경력과 탑 대형 상조회 팀장 경력 장례전문지도사들도 급이 존재하죠.
@@s-wu8km 10년, 20년경력 이상의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업계라서 감히 저는 명함을 내밀수있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ㅎ 저희업계도 요즘은 사람이 너무많죠! 저는 이제 7년차인 햇병아리 어중이떠중이 입니다만 주변에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계신덕에 그래도 나름 올바른길로 가고있지않나 생각중입니다
@@s-wu8km 말씀처럼 요즘은 사람이 너무많아서 가히 장례지도사가 포화상태라고 해도 되겠습니다만.. 동종업계 근무자로써 서로 급을나누거나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자기 소신이나 생각이 있는거고 그것이 고인과 유족을 위한것이라면 어떤 형태든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돈만 쫓고있는사람이라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아 오해가 생길수있으니.. 물론 돈을 벌기위해 하는 일입니다만 돈만 쫓아서는 안된다는거죠 장례지도사라면 비단 그이름에 걸맞는 아주 작은 사명감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단한일을 하는건 아닙니다 누군가의 필요에의해 하는 일이고 결국 돈을 벌기위해 하는일이죠 솔직히 이 일을 시작하기위해 훌륭하신분들처럼 부단한노력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죽음이라는 누군가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것을 돕는 일이라면, 아주 작은 사명감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s-wu8km 방구석 백수주제에 뭔 급을 나누고있냐
@@서울우윳댓글에서 품격이 느껴지십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ㅡ^
참고로 장례식장에서 먹는 시나리오 짰다고 불편하게 생각하실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장례식장에서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는게 예의 입니다
그래도 과하게 먹방 연출은 안했네요 작가가 똑똑한듯
이게 맞아요 세상 얘기도 하고 웃고 해야져
좋게 지나가기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튜브 나락가지 않길,,,
이게 불편한 사람들은
옛날 실제 장례식 보면 다 기겁할듯 ㅋㅋㅋㅋ
어른들 와서 일부러 분위기 띄워주고, 밥 맛있다고 말 해주고 고스톱 치고 밤새 술마시고 마무리
모집인원 0명 가지고 태클거는 사회생활 안해본 백수들 판치는게 유튜브인데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예절 “짠 하면 안된다” , “밥먹고,더먹어요 “이런부분이 나와서 좋고 서로 도와주는 커플 너무 이뻐요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보통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대접하는 식사니까 사양말고 많이 많이 드시고 가세요."
예전에는 안에는 판 깔고 화투도 치고, 시끌벅쩍하게 해서 상주들이 슬픔을 못느끼게 했었죠.
잘먹고 많이 먹어주는 것이 고인에게는 좋은 일입니다.
고인이 살아생전 먹고싶은게잇다면 젯상에 그걸올릭는거도 나쁘지않아요
단, 누가 봐도 안 좋게 가시거나 젊은 사람이 요절한 경우는 제외...
하지만 건배를 한다면?!
@@포도알-n6i 돌아가신분 친구분들이 오셔서 잔 하나 두고 건배하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이고 친구와 마지막으로 하는 술자리라고 그렇게 하시는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예전에는 그랬죠 요즘도 가끔 그럽니다 대신 건배는 하지마세요
부모 욕먹이는 짓입니다
이번 육개장편은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네요.
어떤사람이 좋은사람인지 알려주는 것.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행동.
근일님의 감동적인 행동에 언행
든든한 어깨에 머리기대는 예정님.. 넘 훈훈하당~😊
15살이란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 장례식에 갔을때 차려주신 밥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외동이고 입도 짧았던 친구였지만 친구들이 놀러온다고 하면 어머니께서 늘 피자 스파게티 치킨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을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거든요 항상 너무 많아서 남기게 됐었던게 죄송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날만큼은 눈물 젖은 흰 쌀밥을 목에 모두 욱여넣고 편식이 심해 잘 먹지도 않던 밑반찬들을 전부 해치웠었습니다 그러고선 한참 친구 영정사진 앞에서 친했던 아이들과 울고 웃고 학교 끝나고부터 어두운 밤까지 수다를 떨다가 나왔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오랜만에 그때 생각이 나네요 보고 싶다
자식상을 치루는 부모님에게 위로가됐겠어요ㅠㅠ
확실한 차이가 있는듯 평소처럼 야르하면서 먹는거도 아니고 추임새도 없고 입도 앙다물고 곱게 먹는게 작가가 진짜 선을 잘 지키는듯
@l9금-보너스-채널6이런것좀 올리지마라
@l9금-보너스-채널6비응신
이게 맞지
이게 맞지
오히려 야르를 안한다는 점에서 예의를 지키고 있는게 보이죠!! 거기다 장례식장 손님들 받고 음식 가져다 드리고... 저럼 사실상 가족들이 엄청 좋아하겠죠?ㅋㅋㅋ
모두가 야르 할까봐 걱정하는 유일한 영상 ㅋㅋㅋ
훈훈하게 잘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개장 야르! 편육 야르!
간혹 옷차림이나 이런거 지적하는분도 계신데..상주 입장에선 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옷차림 그딴건 상관없어요 기억도 안남
솔직히 뭐입고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노가다복장도 괜찮나요?
@@삐로롱-u1r 겠냐 ㅋㅋ
직장에서 갑자기 연락 받아 퇴근후 50분 거리 왕복하여 갖쳐 입고 참석하여 전날 야근으로 피로 누적되어 고인에게 절하고 일어나다 상주 앞에서 쓰러져 119로 실려감. 팩트.
맞죠. 아주 대놓고 추리닝 혹은 화려한 옷, 노출이 심한 옷 같은 것만 아니면
뭘 입든 그게 무슨 큰 흠이 되나요. 고인을 추억하고 상주를 위로하고 조의금으로
조금이나마 상처 입은 분들 돕는 그 마음이 중요.
저도 한달전에 이제 겨우 55세인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사회에 복귀해 학교다니는 학생입니다.
영상 중간에 아버지 앞에 앉아 아버지를
생각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웃고리즘님들 덕분에 아빠생각도 하고
기분이 오묘 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잘 보고있어요
아 그리고 저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실제로 장례 치뤄본 결과
저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더라구요
50인분부터 시킬수 있어서 여유롭기도 하고 암튼 웃고리즘님들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챙겨볼게요 야르~
TMI 장례식장 육개장 진짜 개맛있어요 여러분들
천사의 눈물 입니다 ~
힘내세요!
꼭 좋은 성과 내셔서 원하는 꿈 이루길 바래요! 항상 기죽지 마시고 떳떳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아이고,, 아버님 연세를 보니 저랑 또래인것같은데 안면도 없다만 그대의 앞날에 축복만이 함께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뭐라 불러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동생아 힘내!
형도 비슷한 감정이라 글에 이입되네 ㅠ
저희 같이 많이 웃고 많이 울고 추억도 많이 쌓아보고 합시다 힘내세요!
이게 불편한 사람들 특징 : 장례식장 안 가봄. 사회생활이나 뭘 좀 해라 제발. 방구석에서 키보드로 악플 달지말고
이런게 불편한 사람은 사회생활 단 1도 안해본놈들이죠
ㅋㅋ장례식장가서 짠할놈들임
애기잖아요~~이해합시다
ㅎㅎ 정답~ 히키코모리 들이 점점 많아져서 큰일임..ㅡㅅㅡㄱ
왜 혼자 쉐도우 복싱을?
볼때마다 작가님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진짜.. 스토리 챙기고 아버님하고 할아버님 서사도 챙기고, 거기에 과하지 않는 선에 먹방, 예정님과 연애사까지 어떻게 이런 완벽한 이야기를 구상하시는지.. 존경스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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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아픈 형 보내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친구 중 한 명이 고기수육만 대여섯접시 먹던걸 옆에 있던 다른 친구랑 장난으로 놀리고 했지만 속으로는 어릴때 고기좋아하던 형 아파서 마음껏 못 먹고 간 형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잘먹는 친구를 보고있으니 울 형이 그 친구덕에 평소 좋아하던 고기 마음껏 먹고 올라간거같아 좋았습니다.
저 이런얘기들었어요 ..
암때문에 돌아가셨는데 생전에 못 먹고 돌아가셨다고 함
아는 지인분이 장례식 왔는데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고기 좋아하지도 않던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했음
장례식장에 찾아와준건 진짜 고마운친구네요
그얘기도있음 입짧은 친구가있는데 친구장례식장와서 미친듯이 먹었다고함.근데 자기는 기억못함.상 치루는 식구들 다나와서 울면서 고맙다고함.고인가는길 배부르게 먹고가게했다고
난 내 지인 장례식장 가서 내가 겪음 ㄹㅇ 기억삭제당하고 난 무슨 걸신들린것처럼먹어서 같이간지인들이 왜저렇게 먹지 싶엇다는데 어느순간 정신이확듬 그리고 암투병으로돌아가신걸알게됨
저희 할머니는 암투병중 돌아가셨지만 마지막날 잘 드시고 가셔서 스런일이 없었나 보네요. 그래도 조금만 더 드시고 가시지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혼자 펑펑 울었네요...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지요. 살아남은 사람들이 더 즐겁게 열심히 살면 됩니다.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29금이슈갤러리채널-r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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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전 아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감사합니다.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네요. 살면서 가장 큰 위로를 받았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와서 식사맛있게 해주고 괜찮아, 걱정마, 별거아니야란 위로보다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근일님 연기보니 그때 오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영상 찡허니 잘 봤습니다. 저렇게 잘 먹어주면 상주 입장에선 정말 고맙고, 슬픈 와중에도 덕분에 작게나마 미소를 띄게 됩니다. '잘 먹네. 더 먹어' 상주 입에서 나오는 이 몇 마디가 상주 본인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지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과하게 술 취해서 악쓰고, 싸우는 것만 아니라면, 잘 먹고, 잘 웃고, 고인의 생전 재밌었던 이야기를 나누거나 들어 주는것. 그것보다 더 큰 위안은 없습니다.
제가 스무 살 때 외할아버지의 전통 장례식에서 엄마와 이모들에게 크게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곡 할 시간이요' 소리에 세상 무너진듯 서럽게 울며 곡을 하시던 분들이 그 시간이 끝나고 저를 돌아 보면서 너무나도 밝은 목소리로 '오메 왔냐. 밥은? 어여 밥부텀 묵어라' 그 괴리감에, 사람이 어떻게 일순간에 저렇게 바뀔 수가 있지? 엄마나 이모들은 슬프지 않으신가? 당시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후 임권택 감독님의 '축제'라는 영화를 보게되고, 친구들에게 오는 연락들이 결혼 아니면 돌잔치 소식이던 시기를 지나,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부고인 시기를 걷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부고 소식을 알렸던 제가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 이네요.
이런 친구, 이런 지인이 있다면 정말 큰 위로가 된다는걸, 아직 이 길에 도달하지 않은 부러운 나이의 친구들이 공감은 못하더라두 이해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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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reen-z4d 참....
예정님 연기 참 잘하신다..얼굴에는 나 착해요라고 쓰여져 있는것도 같고...
ㄹㅇ 신기함 얼굴에 나 착해요 써있는것 같음
인상이 너무 선하고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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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장례식장은 계속 울음바다에 우울모드로 있어야 되는게 아닙니다. 상주와 울고 위로하고 웃으며 이야기하고 조문하러 오신 분이 밥 맛있게 먹어야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것도 상황따라 달라요. 분위기 파악은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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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도 엄마 돌아가셨지만 장례식장에서 외가 친가 지인들 다 이렇게 했어요
나락 갈 것도 없고 훈수 둘 것도 없으니 참고하세용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데 멀리서 달려와준 지인들이 너무고마워서 더먹으라고 더채워주고 비싼홍삼음료같은거 몇개씩 싸주게 됩니다.너무 고맙고 힘이되어서
깨작되거나 밥안먹고 간다면 아쉽고 미안했어요~ 짠만안하면됨
@김하연-s7z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글에
새콤하영은 이 씨이발새끼야 개념이 읍냐?
주소좀 올려봐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엄마가 이세상에서 사라진다는거 말 못할고통이실텐데
과즙세연 하앍
웃고리즘 작가님은 진짜 갓이다 갓..적절한먹방 적절하게무겁지않은슬픈분위기 달달한순애커플까지 ..최고입니다
5월에 시아버님돌아가셨는데. 아버님지인분이 문상후 식사하시구 가시려고하시길래 인사차 나오니 아버님한번더보고가야겠다고 다시 영정사진보시고 절하시고 고생많았다~하시며 가셨는데. 참 기억에많이남는분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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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요리사입니다. 아 뭐 그런거 됐고
종종 주말에 와이프가 애 데리고 친정 놀러가면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 알바 나가는데
손님들한테도 소문 돕니다. 이 식장 음식 뭐잘하네~뭐 별로네~ 다 손님들에 대한 대접이고 접대인데 상주들 음식 다 맛보고 별로다 싶으면 빼고 따른거 주문하고 합니다.
너무 슬프게 사망한 경우(어린아이, 사고사 등등) 아니고서야 다 웃으면서 맞이해주고 농담따먹기하고 나가고 그러는 마당에 음식 잘먹고 잘들 돌아가시고 다시 사회에 바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들
요리사가 주말에 알바 할 정도로 한가함?
@@김한수-n8x 장례식장,결혼식장 알바를 식당으로 가겠지... 요리사인데 하객알바같은걸로 가겠냐고 혹시 요리사가 왜 돌아다니냐고 하면 돌아다니는 요리사들도 많음
ㅅㅂ 현직충들 좆같네. 지가 하는 말에 힘실을라고 구라치는 개새끼들. 인증없으면 뭐다?
이건좀,,,, 현직인 분 이 주말에 알바를 ,,,주말에쉬는 초대박집이거나 파리 날리는곳인듯 ,,
맞아요 장례식장도 결혼식만큼이야 당연히 아니지만 음식 맛 중요합니다 손님 대접이니까요
우리 아부지 장례식장 와서 떠들석하게 신나하는 건 솔직히 보기 싫었지만 우리 가족 챙기면서 음식 맛있게 드셔주시는 분들이 진짜 고마웠다.
6:35 처럼 신발 챙겨주고 가족처럼 한마디씩 해주고..너무 고마웠음.
그리고 아들 형제 많지 않을 때 나서서 음식 나르는 거 도와주고 하면 진짜 눈물나고 든든함
일부러 신나하는거였을거에요 아직 고인께서 주변 소리를 듣고 계셨을테니까요
흠...
마인드가 ㅈㄴ 쫌팽이에 씹선비인듯
떠들썩해야 고인이 좋아함
조용하고 암울한 분위기면 줄초상이지
일가족이 사고로 몰살당했다던가 그런게 아닌 이상 떠들썩하고 분위기 좀 띄우는 게 정상
웃고 떠들어야 됨
그게 예의임
1부_예정&근일(소개팅)__ua-cam.com/video/M42BWkGlPJM/v-deo.html
2부_예정&근일(첫통화)_ua-cam.com/video/93qhc91fXpg/v-deo.html
3부_예정&근일(커플룩)_ua-cam.com/video/Qt45pIQFUAM/v-deo.html
4부_예정&근일(진상손님)_ua-cam.com/video/bUU27AGHOFw/v-deo.html
5부_예정&근일(질투)_ua-cam.com/video/mdinL3IgKG8/v-deo.html
6부_예정&근일(야구장)_ua-cam.com/video/sJruhTDNR70/v-deo.html
7부_예정&근일(편의점)_ua-cam.com/video/MiTSemLXniI/v-deo.html
8부_예정&근일(야유회)_ua-cam.com/video/bepG7PnFobw/v-deo.html
9부_예정&근일(놀이터)_ua-cam.com/video/3manYvQmygw/v-deo.html
10부_예정&근일(등산)_ua-cam.com/video/Hb_AdO-A2B0/v-deo.htmlsi=Lpd-TJpM0TKNr8KN
11부_예정&근일(면접)_ua-cam.com/video/OfQuTmDGY8A/v-deo.htmlsi=UXFvmpeKgXcySN6M
12부_예정&근일(오빠)_ua-cam.com/video/78WxGuQxxJA/v-deo.htmlsi=zz3ucL28r6jwH8ft
13부_예정&근일(데이트)_ua-cam.com/video/zihyUdvalJo/v-deo.htmlsi=3dd6W6ErTBoiT19j
14부_예정&근일(장마)_ua-cam.com/video/qJQfPHLnPV0/v-deo.htmlsi=DftcL5CXuCGA2thv
15부_예정&근일(프리퀄_소개팅)_ua-cam.com/video/8UCuE19yWew/v-deo.html
16부_예정&근일(모닝콜)_ua-cam.com/video/1hmHNsaYKoI/v-deo.htmlsi=fXMRWboKlB6B0SJ4
17부_예정&근일(헌팅)_ua-cam.com/video/n-bmLP-n3us/v-deo.htmlsi=HHWg31oLjBPMzhIv
18부_예정&근일(장례식장)_ua-cam.com/video/9i0hoQ6s7LE/v-deo.htmlsi=glEchKmoQyaAIhAo
저같은분 처음부터 찾거나, 들락날락 하실까봐 정리함.. 오늘 우연히 보고 다 정리함 ㅋㅋㅋㅋ 상주세요~! 따봉이라도 ~!
저도 이제 정주행 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결혼은 과연 언제 할 것인가... 두둥!
와드!
@@kka7354 ㅇㄷ
정성추
고마워요
와드
장례식장에서 음식이 나오는 것은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에 사람들을 대접하는 의미가 있지요 오히려 배가 부르더라도 맛있게 한그릇 먹고 술도 한잔하면서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좋은 것이에요 장례식장 분위기가 밝으면 많은 죽음이 호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저도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사실만큼 사시다 돌아가셨다고 다들 생각하신건지
의외로 식장 분위기가 막 어둡진 않더라구요
헌데 젊은 나이에 큰 사고를 당하게 되어 갑작스러운 상을 치르면 어떤 분위기로 있어야하나요 ? 궁금합니다 장례식장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ㅜ
고인이 대접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니만큼 맛있게먹는게 예의지
@@강선생-v8m 젊은나이 사고로 당하게되면 암묵적으로 조용히 지내다 나오는경우가많고 나이들어서 장수하시다 돌아가신분들은 기분좋게 머무르더라고요
@@코리안토피스-o5e 감사합니다
올해초 아버지 보내드린사람입니다 일단 장례식장에 오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오셔서 맛있게 드셔준것에 더 감사드리죠 그리고 이번편 나락? 절대아님 천천히 다 보니깐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호감있는 사람이 저렇게 까지 늦게 남아서 도와준다? 정말로 고마운분임 시나리오 불편하지 않게 잘하셨네요 잘봤습니다
먹방영상에 뭔;;
@@Somethink-ui7bk 여물어 ㅋㅋ
고1밖에 안됬는데....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될거라는 생각에 8분동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직 저희 아버지 많이 건강 하시니깐 같이 가족여행도 많이 놀러가고 가족과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길어졌으면 좋겠네요.😊
오! 육개장 야르~ 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들어왔다
오 이건 나도ㅋㅋㄱ똑같은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ㅁㅊ
야르 언제하나 유심히 봄 ㅋㅋ
오 편육~ 음!
이번 편 과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고 너무 좋다. 댓글 다 안봐서 이편 가지고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껏 쭈욱 봐온 구독자로서는 보기 전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야르 이러는것도 아니고 장례식에서 보여줄 예의는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보고 불편해 하는 애들이 많이있네.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은듯??
사회초년생들도 많이 보니 장례식장에서 짠하는거 아니라고 몇가지 알려주는 것도 되게 좋네요
짠하는거 몇번봐서 되게 당황했었는데
😊
이번 편 너무 좋았어요. 연출도 좋고 저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생각나서 눈물났어요. 오히려 장례식장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웃고 밥맛있게 먹는게 좋은거니까 불편하게 보는분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웃고리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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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할아버님께서 머리 툭 밀어주고 가셨네요
와 이런 표현은 좀 배우고 싶네
와 표현력 대박이다
ㅈㅣ랄ㅋㅋ
아 그러네요 약간 뿌연게 옆에 지나갔어요
@@SG-ex8im 사회생활가능하냐
아버지가 1년간 암투병을 하셨어요. 옆에서 병간호를 하느라고 저도 마음껏 제대로 먹은적이 드물었네요. 내 나이 스물,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먹은 육개장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아버지가 사신 마지막 밥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17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가끔 그 육개장 맛을 찾아다녀요. 그런데 그 맛을 찾기 쉽지 않네요.
나중에야 알았네요. 고사리, 숙주 등은 손이 참 많이 가서 식당에서 잘 안 쓰고, 또 너무 맵지않아 애나 어른이나 다 먹을 수 있어야하는데...그렇게 나오는 스타일은 장례식장 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니 장례식장 가면, 육개장 많이 먹어 두세요. 고인의 마지막 특별한 대접이니깐요. 누군가를 잃은 슬픔은...장례가 아니라, 장례가 끝나고 더 커져요.
굳이 장례식장에서 작정하고 슬퍼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요. 영상보면 울었네요. 그 육개장이 참 그립네요.
예절 안 지킨 것 하나도 없고 오히려 스토리 훈훈함 예정님은 여전히 예쁘시네요
?
장례식장에서 밥 말아먹는 거 아니고
술은 자작해야합니다.
예절 안 지킨 게 있는데요?
뭔소린지; 밥말아먹는건 전혀 예의에 어긋나지 않구요;
건배만 안하면 됩니다, 사회생활 안해보셨어요 윗분?
@@토담토담-q5s 님 장례식장 한번도 안가봄?
@@토담토담-q5s ?언제부터 그랬나요
@@토담토담-q5s우와 그럼 우리 아빠는 육개장에 밥말아먹었는데 예의 안지킨건가?
저기서 제일 힘든 사람은 상주와 그의 가족들입니다. 물론 가슴이 아프고 내 일 같아서 속상할 수는 있지만 장례식장 조문자는 그의 가족들 앞에서 절대 더 힘들어 보이면 안 됩니다. 그게 예의고 마지막 고인을 보내주는 아름다운 작별입니다. 식사하는 것도 깨작거리는 게 아닌 맛있게 많이 먹는 게 예의이며 안 내킬 때는 아예 먹지 않는 게 예의입니다. 유튜브의 순기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 어린 친구들은 가관이네요. 휴가철 끝나고 다가오는 추석이라 여러 사람들 생각나는 영상인데 급식판으로 대가리 깨기 전에 핸드폰 내려놓고 연필이던 샤프 잡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이똥꼬 ㅅ밸럼 너 40대지 ㅋㅋ
급식판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빠꾸네ㅋㅋㅋㅋㅋㅋㅋ
님부모님 장례식장에서는 노래방기계도설치하고 초대가수도불러서 신명나게놀아봅시다~~
항상 근일님의 먹방을 즐겁게 보는데~ 이번 영상은 다른 의미로 좋았다. 사실 장례식장을 많이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장례식장에서의 예의..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른다. 자연스럽게 알려주는게 좋았다. (장례식장에서는 소주잔을 짠하지 않는다 것 등) 앞으로도 영상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넣어주면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가 될 듯 싶다.
차곡차곡 스택 쌓아가는게 너무 재밌고 흐뭇하네요. 근일 - 예정의 사랑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절제미가 느껴지는 영상 감탄하고 갑니다
먹을거에 진심인 근일님이 정장을 차려입고, 야르를 안하고, 조용히 먹고, 짠도 안했어요.
사람 사는 일에 어떻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일님의 진중하고 싹싹한 모습을 담아낸 작가님의 기획력에 박수를 칠 뿐이지요. 예정님이 근일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포인트를 만들어줘서 스토리도 좋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다만 정식 만남 이후에도 먹방데이트는 계속 이어나가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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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은 각본 대본 시나리오 깔게 없네요. 훌륭합니다.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훈수 훈계 두겠지만요.. 이번 코로나로 가족들 많이 보내보고 장례 경험이 많아졌네요. 씁쓸하기도 하구요. 오늘따라 먼저 가신 가족이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백신 맞으셨나요
돌아가셨다길래
장례식장은 잘먹으면 잘먹을수록 상주쪽 어르신들이 좋아함
특히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먹는 사람은 돌아가신분이 몸을 빌려 밥한끼 먹었다고 생각하기도 함.
그래서 그런걸 본 어르신들은 돈도 주시기도 함
야르~ 이거나 짠 안하고 또 움~~~~~~~ 음~~~~~~~~~ 하면서 먹는 등의 모습이 없어서
장례식 예절 겁나 철저하게 잘 지키신것 같음
일땜에 하루종일 굶다가 급하게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연락받고 가서 육개장 4그릇 먹음...
죄송해서 눈치보였는데 오히려 더 먹으라고 고맙다고 울먹이시는 어머니 보고 나도 울었다...
이번편에서도 야르 했으면 나락 갔을듯ㅋㅋ
내가 알기론 "고인대신 먹어준다 or 고인이 마지막으로 베푼다" 라는 느낌이라고 알고있음. 근데 술먹고 진상 부리는거 아닌 이상 와주는거도 감사하지
@@고승민-j8q 그냥 배고파서 먹은거자나......
@@ohtuck5068 난독임? 그냥 배고파서 먹은건데 울먹이시면서 고맙다고 해주니까 나도 울었다고 ㅉㅉ
00:07 진짜 할부지 장례식 때 아부지 친구분들께 들었던 멘트 그리고 "아저씨 알어 몰라 너 아저씨가 어릴떄 저저.."멘트 까지..ㅎㅎ
내가 동생을 떠나 보내니 알것 같더라...이런곳에서도 맛있게 잘먹어주는 사람이있구나 라고...힘내라는 말한마디보다 말없이 어깨 토닥여 주고 차려진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게 오히려 힘이 되더라... 이영상에선 야르 생략하고 맛있게 먹어주는게 고인의 대한 예의였고 도움주는게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젊은사람이나 자살 ,사고 혹은 어린자식먼저 보낸 장례식에선 조용히 먹고 엄숙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동생분이 몇살에 돌아가신지는 모르지만 원댓분이 착하셔서 넘어간거거나 그럴수도있고 부모님이 보셨으면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물론 사바사라서 신경 안쓸수도 있지만 조심하는게 서로 좋으니 다른 장례식장에서 무조건 잘먹거나 그러진 마시길
@@wkqduddj4911 ㅈㄹ 이 바쁜세상에 식장 찾아갓으면 맛잇게쳐먹든 맛없게쳐먹든 걍 무조언 고마운거지 먼 쳐먹는거까지 이래라저래라야 틀딱임?
@@wkqduddj4911 나를 찾아온 손님들이나 제동생들을 보러 온 사람들이기에 가능합니다 뭐 거의 친구들이나 형 동생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잘먹어주는것이 좋다고 얘기한겁니다 한그릇씩 더 먹으라고 그리고 본인은 다른 장례식장가게되면 밥을 먹을지언정 실례되지 않는한 밥을 조금 남기고도 옵니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동생을 보낸 형이기에 그럴수 있었고 본인 또한 장례식의 경험이 많기에 굳이 이런 댓은 안다셨음 좋았을법 싶네요 뭐 굳이 댓글을 바란건 아니지만 귀하께서만 잘 하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그럼 조삼하 들어가세요
@@wkqduddj4911 참.. 오지랖도 넘쳐나네 진짜.
그게 동생 잃은 경험 쓰시는 분한테 할 소리예요?
장례식장에서 경우에 따라 밥먹는 예의법은 그렇게 잘 아시는데
나설 때 나서지 말아야 할 때 구분하는 예의법은 배운 적이 일도 없으신 가 봅니다?
댁이나 잘하세요 댁이나.
@@wkqduddj4911 오는것부터가 고마운거지 뭔 음식예절같은소리 하고 자빠졌네 ㅋㅋㅋ
좀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알맞게 구성하셨고 장례식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영상을 통해 배워갈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재밌게 봤고 다음화도 기대할게용
너희 부모님 돌아가시면 유투브 구독 좋아요 누르세요 그럼
형.. 자존심 상하는데 먹는모습에 반해서 구독눌러버렸어..진짜 음식을 어쩜 이렇게 지저분하지 않으면서도 먹고싶게 잘먹는거여..심지어 이편은 뭉클함까지 있네
장례식장이라 야르 대사는 빼셨네 센스굿ㅎ
이번 편 너무 잘 만들었는데요...예전 공중파 느낌의 짧은 시트콤처럼 그전 편보다 더 재미와 감동 있게 잘 보았습니다!
분명 슬픔은 있는데 이렇게 훈훈하게 그려내는 건 정말 능력인 것 같아요. 이런 영상을 따뜻하게 볼 수 있어 좋네요.
가족 입장에서 보니 너무 기쁠 것 같아요 마지막 길에 와준 사람이라니..
요즘 20,30대들 생각보다 장례식장 예절 잘 모르는데 교훈도 주면서 재미까지주는 알찬 영상같아요
야르~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31만 분 된 거 축하드려요.
과하지 않게 잘만 만들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는데, 오늘은 살짝 뭉클 훌쩍하면서 봤네여.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된 40대입니다. 너무 복받은삶인지 전 40대 들어서 첨으로 젤가까운분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저 감성이 더 와닿아 눈물이 났네요.
한 몇년 전인가요? 초상집 인스타 올려서 매장된 아이를 보면서 이것과는 결이 다르단걸 느꼈어요. 보면서 야르~ 하면 어쩌지 조마했거든요.
너무 잘봤고 항상 힐링하고갑니다. 화이팅
40대에 할머니 돌아가신거면 그래도 장수하신거 같네요
저는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어요 ㅠㅠ
06:36 내 눈물버튼
아아아악 괜히 눌렀어요ᆢ
바로 눈물 버튼 On..
저도 눈물 주르륵 났네요
@29금이슈갤러리채널-r3n왜 그래
ㅇㅈ..여기 나오는 브금은 뭐죠?눈물 더 나네요
먹다가 '야르' 할까봐 조마조마..다행히 안함
저는 결혼식은 안가는사람있어도 장례식은 왠만하면 다갑니다. 명복을빌어드리는것이 예의라생각하고
가서도 아주맛있게 밥먹고온답니다. 제가감사히맛있게 먹으면 더 좋은곳으로 기분좋게 가시지않을까 하는 생각도하거든요.
돌아가신 울 할모니 보고팡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가 우는거 첨봄 😢 정말 아기같이 우는데 그모습 보고 처음느껴 보는
감정이고 평생 기억에남음
할머니 와 행복한 기억으로❤평생 행복할께요
우리 엄마 장례식장에서 나이 80넘은 이모부가 그 근엄하고 무서웠던 이모부가 우리 엄마 좋아하던 노래라고 흥겹게 노래부르시고 마치 광대마냥 장례식장에 웃음 꽃을 피워줬었는데 상주인 나는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웃으며 고스톱도 다 쳐주시고, 참 기억에 남네 진짜 장례식장은 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인의 생전 얘기들 나누면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심 그거면 된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는 사람이 애틋해지고 흐뭇해지고 뭐 그런?
두분 내가 봤을땐 이미 사귀고 있다.
너무 자연스러워!!
아버지 돌아가신지 벌써 2년째다.
20대 초반부터 15년간 아버지 병수발 들면서 나도 온갖 고생 참 많이 했지만 이젠 그 경험들도 다 추억이 되어 버렸네.
병원 다니면서 병마로 고통 받았던 아버지도 이젠 편안하게 저 세상에서 살고 계시겠지.
상주 역할 해본 사람들이 진짜 이 영상을 보게 되면 공감 많이 하게 된다. 난 저 당시에 장례식 치루는 내내 눈물조차 아예 안나오더라.
멀리서 와준 친구들이랑 주변 지인들 여전히 고맙고 생각난다. 물론 와주지 못해서 전화로 위로 해주면서 조의금 보내준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말야.
동생이 대기업에 다녀서 그런가 회사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이 와준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조문객 상대하면서 같이 술도 한잔 하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던 것도 생각나네.
장례식 완전하게 끝나고 그 이후에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지난 날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과거의 기억들이 불현듯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터져 나오더라.
나도 내 동생도 서로에게 힘들다 소리 안하고 그저 묵묵하게 그 시간들을 견뎌 내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도 추모공원 갔다 왔으니 올해에도 날씨 선선 해지면 아버지 보러 가야겠다.
여담이지만 나중에라도 인연이 닿아서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아버지한테 소개 시켜 드려야겠다.
예상치못한 사고사, 급성 병사, 참척이 아닌한 장례식장 분위기는 대채로 밝음.
돌아가신분이 남아있는사람들 너무 우울해하는모습 안봤으면 해서, 대체로 가벼운 담소하면서 옛날이야기로 꽃피우는거임.
연세많은 어르신들 돌아가신 장례식장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먼 친척들 보는 시기 이기도함.
소중한 가족을 보낸 경험이 있으면 그냥 보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나오는 에피소드네요. 슬픔은 삭이는게 아니고 나누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장례식은 그런 곳이 맞는 듯 합니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번편 너무 좋네요 연기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강사드립니다^^
김회경 행님은 정말 힙합의 신 나오실때부터 팬이었는데 아버지 역할은 언제든지 기가막히게 잘소화하시는것같아요..응원합니다 내 마음속 최고 개그맨!!
댓글비율
선지켰다고 칭찬하는애들 : 20%
자기 장례식썰푸는애들 : 20%
불편해하는애들을 욕하는애들 : 60%
불편해하는애들 : 0%
자기 장례식썰은 얘기 못할거 같은디
불편해 하는 애들은 이미 다 저격당해서 없어졌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는 뭐여
@@별시-y1s이렇게말하는사람있을거같아서 띄어쓰기했어요
어쩜 이렇게 잘 만들지...노래까지 찰떡...❤
안녕하세요 15살 학생인데 3월달에 장례식장에 갔어요. 장례식장 가보니깐 어르신들하고 부모님들까지 모두 즐겁게 대화나누시고 계셨어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밥 잘먹으니깐 보기좋다면서 칭찬도 해주셨어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할아버지가 항상 지켜줄겁니당 옳은길만 가세요
저도 15살때 장례식장가서 밥먹었는데
어떤 분이 입에 들어가나보네 이랫어요ㅠㅠㅠㅠㅠ
@@한국부산-o9e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듬직한 손주라고 좋아하실거에요
귀엽당... 밝게 자라나시길
근일님 매너 붙임성 너무좋아요😊
예정아버지 독백이 왜이렇게 눈물나게하냐..간만에 눈물 흘렸네요
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상가집의 분위기는 영상과 같아야 좋은거 같습니다. 비록 상가집이고 슬픔의 장소 이긴하지만 어른들께서 도 다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 시끄럽지만 않으면 "적당히 웃고 술도 좀 마시고 먹고 해야 돌아가신분 께서 슬퍼하지 않는다 " 😅
모르면 배워요
왜 배우냐고 하지말고 한국에서 살면
한국정서도 알아야죠
밥먹고 갓어도 숟가락 들고 먹는척이라도 하고 술을 안마셔도 술잔이라도 채우고 나오는게 예의입니다
사고사,병사 같은 급사가 아니라
나이드신분이 자연사로 사망하실경우
이게 장례식이야 시장통이야 헷갈릴정도로 시끌벅적한게 고인 편히 가시는 일로 생각한답니다
배우고 갑니다
잘배워갑니다 근대 궁금해서 그러는데 술을 안먹고 잔만 받고 하면 술병이 계산되는데 큰문제는 없는걸까요?? 먹지도 않을꺼 받는다고 싫어하는사람은 없겟죠??
@@비.밀와주는 것 만으로도 정말 고맙죠
@@Cocoa_dev 아!그맘이 더클수도있겟군요!
@@비.밀 Cocoa_dev님 말씀이 맞습니다.
고인이 떠나는 날 배웅해드리기 위해 찾아오신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따뜻한 밥한끼 대접해드리는 것이죠.
고인께서 한잔 따라주시는 것이니 술을 못하시더라도 잔만이라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따라 유독 짧게 느껴집니다! ㅎㅎㅎ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ㅎㅎ
웃고리즘에 매일 아버님 역활로 나오시는
김회경님 저는 개콘에서
김회경님 랩하는 모습 아직도 생각 나네요 ^-^ 항상 행복하세요😊😊
ㅈㅅ 역할입니다
이 편 나락이라거나 불편한 애들은 남의장례식장 한번안가본 방구석 찐따들임 ㅋㅋㅋㅋ
그래서 적당히 야르도 안하고 먹었자너!
애세끼들이 몰알겠음
실제 장례식가서 웃고떠들고 화투치는거보면 아주기절할듯
타인의 죽음에 슬퍼해본적도 없는 것들이
괜히 시비 잘 걸죠
오히려 영상처럼 저렇게 와준것만 해도 정말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인데 말이죠
와서 잘먹고 가주면 결혼식장 머 이런거 와준것 보다 훨신 기억에 많이 남으니 말이죠
아 ㅋㅋㅋ부모가 없어서 모르는 걸 어떡하냐
@@Akm-8927 야르 했으면 폭망.. 나도 야르 할까봐 맘 조림..
요거 진짜 잘 찍은듯 딱 지켜야할것들과 해주면좋은것들 딱딱 표현잘해줬네요
스토리도 연기도 너무 탄탄하네요!!
몇날 며칠을 보고 또 보네요~
근일-예정 편을 이어붙이면 한 편의 영화가 될 것 같아요ㅎㅎ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참 많은걸 생각하게하는 영상이네~~
언넝 100만갑시다!
잔잔한 감동 늘 응원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는 순간이네요.
구독자 연기자 분 다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 하게 삽시다
진짜 좋은 에피소드 같네요 항상 잘보고 갑니다!
항상 복스럽게 너무 잘 드셔유
없던 입맛도 돌아오네유
펑소 텐션과 다르게 조용히 드시는 모습과 아버님의 독백이 퇴근길에 눈물이 나네요.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 인데 오늘은 감히 영화 같아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이런 드라마는 계속 되어야한다. 계속계속 되어야한다. 매일 기다린다. 근일님 예정님!! 두분의 스토리!
진짜 적당하게 선 지키면서 유쾌하면서 슬프게 만드심..굳굳
진짜행복해져요 힐링이됨니다 항상감사드림니다
아근데 이게뭐라고 울컥하냐 마지막멘트 짠하네요 ㅠㅠ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5월. 한달 간 췌장암 말기로 투병하시던 어머니를 떠나보낸게 제 나이 21세, 장례식 3일간 무슨 일이 잇었는지도 까먹고 지내다 영상 보고선 그냥 장례식에 찾아왔던 친구, 동네 형, 알바하던 피시방 사장님과 사모님, 같이 알바하던 형누나들 전부 왔던게 생각나네요... 그냥 그 당시에 너무 붕 떠서 이제 뭐 해야할지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작가님 덕에 작년 어머니 장례식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최고로 잘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리 엄마한테도 잘 하는 일이겠지요... 덕분에 잠깐 한구석에 내려놓고 달렸던 지난 1년을 기억하며, 제 앞길을 찾아보고 싶게 되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이번화는 울컥울컥하네
자기 딸하고 잘 되어가는 사람이
와서 자리도 지켜주고 밥도 잘 먹고
어른들이 주시는 술도 실수 안 하고 잘 마시고
시간이 늦었는데도 저리 살뜰하게 도와주니
극 중에서 아버지가 손주 사위라고 불러줄 만 하네요.
가끔 알고리즘에 떠서 영상을 봤는데, 이번 편은 참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이번편을 계기로 구독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장례식장에서 복스럽게 먹는게 가시는길 잘 배웅해드리는거죠. 장인어른도 좋게 보셔서 좋네요 :) 오래 만들어주세요
최근에 어머니 모셔봐서 아는데 차라리 저렇게 잘 먹는모습 보이면 오히려 좋아요..그리고 예절이니 뭐니 해도 옛날보다 분위기도 좋은곳은 또 좋은데 장례식장에서 술많이먹고 행패부리는 인간도 있더군요..차라리 이런 모습보단 잘먹는 모습 보이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에효 이 편 보니까 어머니가 더 그리워 지네요..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어머님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간절히 바랄께요
@@김호준-t9b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음~ 안하네 ㅋㅋㅋㅋㅋ 예정님은 화장 연하게하신거 너무 매력이야..
우리 엄마 잘지내 사랑해
이야~~ 여기가 육개장 맛집이네... 02:34 편육에 새우젖 올리는 디테일보소~~ 역시 근일님은 먹는거 하나는 끝내줍니다 마지막 썸녀를 위한 순정까지.. 좋은결실 맺으시길...
이런 사위라면 진짜 딸낳고 싶다~
장례식장에서 예절도 모르면서 짠하는 사람들 장례식장에서 부정탄다고 음식 안먹는 사람들 보고 배우길
장례시장에서는 밥 많이 맛나게 먹어주는게 예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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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지만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옵니다 박동훈과장 직속후배들.. 소주 마시면서 건배하고 원샷때리고.. 아무리 드라마 연출이라지만 보기엔 불편했던장면이였어요
@@konghodo걍 보지마 ㅅㅂ 너같은애들같은 모아봐야 한줌따리도 안되는주제 말만 많누
윳고리즘님 털보 예정 제발 자주 올려주세요 ㅜㅜ이거만 기다립미다 털보 먹방에 예정님과 러브라인까지 최고
우리 아들들도 근일님 처럼 잘 큰
어른 됐음 좋겠어요. 잘 키울께요❤❤❤
시리즈가 너무 좋다
웃음과 눈물이 나오는 컨텐츠네요😂😂😂
안면있는 장모가 반겨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약간에 아쉬움
저랑 같은생각 하셨네요ㅋ 아버지는 경계하다 어머니가 나타나서 술진장 처리해준 남자라고 소개해서 술 한잔하며 훈훈한?ㅋㅋ
다음편 소재 뚝딱
@@j.park123스케줄이 안맞았던 다음에 나오실듯 합니다
약간의 아쉬움
약간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