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6 [우리동네 교육공약 ⑧] 부산 사상, 3파전‥"교육 개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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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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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대표적 공업지역인 사상구.
    인구 대비 학교와 도서관 같은 교육시설이 부족해, 부산에선 교육소외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윤혜영 / 부산 사상구
    "교육 환경적으로 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금정구라든지 동래구 쪽으로 진학을 많이 고민하고 그쪽으로 좀 옮기는 추세이기도 한데요. 저희 아이가 학교 가기 전에 더 많은 시설들이 확충이 되어서 안전하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지난 총선에 이어 사상구에 재출마하는 손수조 후보.
    새누리당이 사상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하면서, 도전권을 얻었습니다.
    ‘박근혜 키드’라는 별명답게 힘 있는 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사상 지역에 부족한 중고등학교를 유치해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단축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학생과 지역주민을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손수조 후보 / 새누리당
    "우리 사상에서 조금 더 나은 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또 대학생과 차상위계층 학생들이 연계돼서 일대일 맞춤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평균적인 교육의 질이 올라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비례대표 출신의 현역의원인 배재정 후보.
    현 사상구 의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고향인 사상구에서 표밭을 다져왔습니다.
    19대 국회 4년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이어온 경력을 내세워 교육 문화 전문 국회의원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삼덕초등학교에 설치한 옐로카펫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상구를 교육특구로 지정한다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배재정 후보 / 더불어민주당
    "교육특구니까 교육부뿐만 아니라 교육청 뭐 모든 쪽에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요. 좋은 선생님들을 모셔올 수 있고, 혁신학교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도 있는 거지요."
    사상구의 18대 의원 출신인 장제원 후보.
    새누리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높은 지역 인지도와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예산을 강화해 학교 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장제원 후보 / 무소속
    "지금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강화가 필요하거든요. 각 고등학교마다 과학계, 인문계, 또 기숙 고등학교를 만들어서 특성 있는 고등학교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특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 그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박근혜 키드와 문재인 키드의 대결, 여기에 여당과 지지층이 겹치는 무소속 후보까지 나서면서, 선거는 안개속입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교육정책에 더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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