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5 초등학생 시절에 병아리 2마리를 샀어요. 시기가 가을인지라 병아리들에겐 추운 날씨였지만 그때 어렸던 저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거실에 둔 새장에 병아리 2마리를 넣어왔어요. 기온이 높아야 한다는걸 깨달았을때는 한마리가 시름시름 앓으며 죽어가던 중이었죠 계속 눈을 감는 병아리를 다른 병아리가 영상의 비둘기처럼 계속 치대며 깨우고 있었지만 어린이의 눈에는 그게 괴롭히는걸로 보였어요. 두마리를 때어놓자 앓던 병아리는 곧 생명을 잃었고 다른 병아리도 친구를 잃어서인지 서서히 죽어갔어요. 전 울면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온도를 높이고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물을 먹였지만 마지막 병아리도 세상을 떠났어요. 영상의 비둘기가 계속 아픈 친구를 치대는걸 보니 10여년 전 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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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에 병아리 2마리를 샀어요. 시기가 가을인지라 병아리들에겐 추운 날씨였지만 그때 어렸던 저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거실에 둔 새장에 병아리 2마리를 넣어왔어요.
기온이 높아야 한다는걸 깨달았을때는 한마리가 시름시름 앓으며 죽어가던 중이었죠
계속 눈을 감는 병아리를 다른 병아리가 영상의 비둘기처럼 계속 치대며 깨우고 있었지만 어린이의 눈에는 그게 괴롭히는걸로 보였어요.
두마리를 때어놓자 앓던 병아리는 곧 생명을 잃었고 다른 병아리도 친구를 잃어서인지 서서히 죽어갔어요.
전 울면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온도를 높이고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물을 먹였지만 마지막 병아리도 세상을 떠났어요.
영상의 비둘기가 계속 아픈 친구를 치대는걸 보니 10여년 전 생각이 문득 드네요.
네 저도 어릴대 병아리 죽고나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둘기는 도시의 애물단지 라지만 알고보면 정이 많이 가는 조류 입니다 사람도 잘 따르고 너무 안스럽습니다
아무리 유해조수이지만 돌던져 저지경을 만들다니ㅠㅠ
사람들이 너무모집니다ㅠㅠ
사람들이 제일 모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