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확실히 드라마틱한 치료효과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일무이한 약이죠. 기존 항우울제의 문제점은 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4~8주동안 당장 자살할것 같은사람에게도 그 기간동안 자살하지 않길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심폐소생술은 갈비뼈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고 몇몇은 부러진 갈비뼈에 폐가 찔리기도 하지만 심정지환자가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심폐소생술부터 시작해요. 갈비뼈가 부러지든 안 부러지든 일단 살아는 있어야 소용이 있는거 아니에요. 마찬가지입니다. 응급환자는 부작용을 따질 여유가 없기때문에 환각 가능성, 중독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사람부터 살리고 보는거에요. 설령 약에 중독이 되더라도, 환각이 생기더라도 죽으면 무슨 소용이에요.
저는 치료 받은지 벌써 두달째에요. 저 중학생때 부터 제일 많이 했던말이 '대체 남들은 어떻게 이걸 견디고 살아가는 거야' 였어요. 평생 자기혐오를 견디며 살았는데 두 아이를 낳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자신이 이해가 안돼서 정신과에 찾아갔어요. 우울증 약 먹고 사흘? 정도 되니 두통과 폭식이 줄어들었어요. 분명 도움이 되는데 기분이 막 좋아지는게 아니라 폭풍치는 마음이 좀 잔잔해지는 정도에요. 우리 좋아질 수 있어요.
우울증 환자분들이 댓글 볼 것 같아서 씁니다. 우울증 약 먹어도 안 낫는다 하면서 병원 안 가지 마시고 다른 병원 쭉 돌아보세요 맞는 약 찾을 때 까지요. 저는 이걸 몰라서 안 맞는 대학 병원을 쭉 다녔는데, 그 2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맞는 병원 찾으니까 3주 먹고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우울증이 완치가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완치가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좋아져도 어느 순간 나빠져서 계속 관리해야 해요. 그래도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제가 아파보고 안 아파보니까요 너무 달라요. 사는 게 진짜 너무 달랐습니다. 행복했어요.
사회적 문제나 인생문제때문에 생기는 우울증은 약 아무나 쳐먹어도 낫지도 않을거같은데. 그냥 자기 성격만 망가뜨릴듯. 진짜 아무 문제도 없는데 생기는 우울증은 할말 없는데.. 딱봐도 우울증 생길것만 환경에 있는 사람한테 병원 보내고 약쳐먹게 하면... 그사람 인생만 더 망칠듯.
작년에 수술을 받을 일이 있어서 마취제로 케타민을 맞았었는데, 형형색색의 그래픽들이 휙휙 지나가는 환각 때문에 어지러워서 두세번 구역질을 하고 마취에서 깰 때 전신 근육경련을 경험했습니다. 전신마취, 마취유도 목적으로 고용량을 투여했기 때문에 환각과 부작용이 강렬해서 무섭고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케타민은 중독성이나 의존성이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마약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각을 일으키는 케타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부정적이었는데, 실제로는 안전한 마취제고 의료계에서 많이 쓰인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딱히 환각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ㅎㅎ 한편으로는 이런 안전한 마취제도 부작용이 심했는데, 진짜 마약은 부작용이 오죽 심할까 싶어요..
저는 케타민 마취 수술중 보았던 환각이 정말 인생 최고로 황홀한 경험이였어요 .. 하늘위를 붕 떠서 우주까지 멀리 나아가고, 많은이들의 인생의 모든 장면을 구경하고, 청각을 시각으로 표현한듯한 느낌과, 인생을 통달한듯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아주 신비로운 느낌.. 반면 케타민 트라우마 가진분들도 좀 많더라구요. 누가 쫒아오는 것 같고 공포감이 장난 아니라고 ㅇㅁㅇ;
저 케타민 정맥으로 맞아봤어요. 쌍수할 때;; 10년도 더 되었는데 당시에도 성형할때 케타민 쓰는 병원 별로 없었어요. 간단한 수술은 주로 미다+프로포폴 쓰지요. 느낌은 엄첨난 visual hallucination. 수술대에 누운 상태로 밝은 터널을 통과해 오징어게임 세트장 느낌의 인위적인 공간인데 전체적으로 밝은 노란색으로 인곳을 쉭쉭 지나갔는데 주변이 컴터 화면 보호 그래픽 처럼 계속 바뀌엇어요. 이러다 내 자신을 잊으면 어떡하지? 걱정되어서 제 이름, 남편이름, 우리는 부부. 이것만 계속 생각함(여보 사랑해)암튼 마취 깰 때도 무슨 봅슬레이타듯이 누운상태로 슈슈슉 움직이더니 수술대 더라구요. 신기했지만 뭐.. 딱 그정도였습니다. 지금 쌍수는 다 풀렸습니다ㅜ
섬유근통환자라서 케타민을 정맥투여를 했는데 꽤 높은 진통효과와 얼얼한 마비감 그리고 아주높은 우울증 개선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맞지도않다가 2년만에 똑같은 처방을 받았는데 처음효과의 절반도 체감이 안되었습니다. 케타민이 적절한 곳에 사용되면 좋은약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몸의 적응체감능력이 2년간 휴지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줄어서 마약중독자들의 투여량이 늘어나는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되었습니다
쌍수할때 케타민 맞아봤어요. 어질어질하고 이상한 빛이 보이는 것 같고 몸이 어디론가 푹 꺼지는 느낌..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그거 맞았다고 국소마취 주사가 안아팠냐? 그것도 아니었어요ㅠㅠ 케타민 때문에 정신이 제어가 안되니 마취주사 바늘 들어올 때마다 오히려 악악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재수술할때는 그냥 맨정신에 국소마취했습니다. 솔직히 눈에 주사 맞는거 진짜 아픈데도 맨정신에 눈에 마취주사 맞는게 케타민 맞는거 보다 나았어요. 으..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그런 주사가 우울증을 낫게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해리되는 그 느낌 너무 싫던데..
닥프 2만명 시절부터 봐온 구독자 입니다!! 그땐 제가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었는데, 작년에 조울증(양극성장애 2형)으로 진단명이 바뀌었어요! 혹시 양극성장애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진단 받기 전의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양극성장애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갖고 있는 편견이 많은 것 같아요. DSM-5에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는 양극성장애 2형에 있는 경조증과 급속순환성 장애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왜 이 진단명이 추가됐는지, 이게 왜 위험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등등이요!
2형+adhd인 사람으로서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처음에 진단받고 감기약처럼 어느정도 괜찮아지니까 약의 중요성을 모르고 약을 안 먹었더니 울증삽화동안 나중엔 가족도 못 알아볼정도로 인지가 떨어지고 며칠간의 기억을 통으로 잃어버리기도 했어요…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조울증….오해도 많고 잘 몰라서 사람들이 다뤄주시면 좋겠네요…ㅠㅠ
저는 adhd로 인한 우울증이 심한 편 입니다... adhd약을 먹기 전에는 왕따로 인해 ㅈㅅ 생각과 실행을 몇번이나 했었는데, 최근 일을 시작하며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꽤 심했었는데, 요즘에는 뜬금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꼭 더 좋은 약이 나왔슴 좋겠습니다...
재작년에 코수술 중 케타민을 맞게 된 적이 있는데 커다랗고 형광의 도형들이 커지면서 깔려 으깨지는 착각으로 일어나서 한참 울었습니다. 마취가 깬 뒤에도 입 안에 피인지 물인지 무언가 차오르는 착각에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 눈물만 질질 흘리면서 뱉을 곳을 찾아 난리쳤는데 정작 입을 여니 공기만 폭, 흘러나오더라고요… 10명 중 한 명. 꼴로 안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진짜 잊지 못할 악몽이었어요…
나는 우리나라 정신과 병원에 참 유감이 있다 20대 후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죽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더 정확히는 자고 있을때 느끼는 내 존재가 흐려지는 느낌이 언젠가 반드시 맞닥뜨릴, 절대적인 죽을 운명. 이런 것이 현실감이 들었다고 해야할 것이다 나는 자다 깨서 벌떡 일어나 끄악 하는 비명과 함께 어떡해 어떡해를 외치며 한참을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구르며 뛰었다 자고 있는 것과 깨어 있는것의 사이에서 나는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며 짧게는 1분이내 길게는 5분까지 그런 일이 이삼일에 한번씩 일어 났다. 아버지 어머니는 놀라 내방으로 뛰어 들어 오시며 무슨일이냐고 나를 붙잡으셨고 진정이되면서 커다란 수치심을 느끼곤했다 당연히 정신과를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네 군데를 돌았다 일단 정신과의사는 기본적으로 내가 아픈지 의심을 한다. 그때 내가 20대 후반 건장한 남성이라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증상을 말하고 관련된 약을 타 먹고 싶은것 뿐인데 대화를 이어갈 수록 내가 지금 약이 꼭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의사에게 어필하고 설득하고 있는 모양새가 된다 정신과 의사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한 곳은 안좋았던 일에 대해 얘기를 해달라해서 전 여친과 헤어졌는데 잊기가 힘들어서 마음이 아프다는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자기가 무슨 우영우 변호사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스토리가 그거랑 맞다고 하더니 그런 사람이 신당역 살인을 저지른단다. 너무나 기분이 나빴다 내가 내 얘기를 얼마나 자세히 한 것도 아니고 전여친은 앞으로 잘 살 았으면 하는 생각에 내 마음 아픈것 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큰 데 자기가 뭘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나 내가 약달라고 했지 이런 소리 들으러 왔나. 또 다른 곳은 최근에 담배를 끊어서 그런지 집중이 안된다고 했더니 그냥 담배피라고 그런곳도 있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거라고 한다 분명 나는 문제가 있는데 이상한 정신과 전문의들만 만나서 방치하자 처음에 서술했던 증상이 심해져서 자는 동안이 아니라 길거리 걸어가다가도 증상이 발현 되기도 했다 친구랑 멍때리고 걸어가다가 으악 하면서 머리 부여잡고 수그리면서 발 동동 구르며 개쪽팔린짓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또 다른 병원에선 그럴때 나는 내 옆 친구에게 내 병명이 무엇이다고 말 해줘야하냐 물은적이 있다 환자가 자기 병명을 물어보는데 대답하는 그때 그 귀찮다는 표정. 사람들은 내가 정신적으로 비정상이라 그렇게 느꼈을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 나로써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남하고 대화하는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무슨 내 감정에 공감을 갈구 하는 성격도 전혀 아니다. 그저 내가 원한건 약과 관련된 정보일뿐. 자다가 갑자기 이런일 겪어보면 밤에 잠자리 들기 전부터 걱정된다. 잠들기 직전의 의식이 흐려지는 두려움. 그것 때문에 달라는 수면제. 그 용량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주면 이틀치를 먹어도 잠에 안든다. 모르겠다 내가 내 증상을 어필하면서 수면제 용량으로 전문의를 앞에 두고 실랑이 해야 하는 상황이 맞는지. 이렇게 내 경험을 길게 나열하는건 그렇다고 대단하지도 않았던 내 정신병에 대한 경험이, 네 군데를 돌아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뭔가 정신과병원들이 대부분 면피적이고 임기응변적이고 비전문적으로 보였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우울증약을 먹어봤지만 그저 사람 몸의 기운을 빼서 움직이기 힘들게 만드는게 전부인거같던데 우울증이 아니라 ptsd에 가까웠던거같은데 의사가 너무 상담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아서 그랬나 정신과에대해 안좋은 인식이 생김 부모님의 부부싸움이나 가정폭력에 대해 이야기 했음에도 왜 여길 찾아왔냐는 식의 표정과 말투는 최악이었음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서 병원 다니면서 약물치료 시작했고 스트레스에 많이 취약한 편이라 아직까지 복용 중인데요 확실히 저는 장기간에 먹는 약을 처방받아서 진짜 서서히 좋아졌는데 저렇게 급격하게 좋아진다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저는 지금 정말 많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으쌰으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진짜 우울증 한참 심할 땐 앞날이 그려지지도 않고, 매일 죽는 생각만 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무지갯빛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너무 힘들땐,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거에요.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부모님도 일부러 여행 데리고 가고 그랬는데 확실히 여행도 효과가 참 좋았답니다! 한번 해보는 것도 좋아요 ㅎㅎ
제가 CRPS초기일때 일주일 한번 케타민 정맥주사치료, 매일 마약성진통제 먹고 목뒤 척수신경치료(?)를 일년정도 받고 지금은 상태가 다행이 호전되었는데 당시 케타민 치료하면 바로 잠들고 벼랑에서 떨어지는 꿈꾸고 집에올때면 멍하니 붕뜬느낌 빙글빙글돌고 그러다가 1년치료뒤 다른 수술때문에 타진과 케타민을 반강제로 끊게되었는데 부작용으로 두통과 구토 불면증으로 한달정도 고생했네요
3년가까이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데 약을 3일만 못먹어도 부부싸움을 극단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우연이겠지 했는데 이게 몇번 되니 우울증약이 한번먹으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 둘째 임신하며 약줄이다 끊었더니 딱 2주 지나니 ㄴㅓ무 분노가 많아지고,,아기는 초기유산되었는데 다시 시도하려니 우울증약 끊는게 무섭고,, 의사선생님은 c등급약이라 안전하다고 확신할수없지만 위험하다고도 할수없다고 약을 임신기간동안 먹고싶으면 먹어도 된다지만, 노산이라 장애아 걱정이 많은데 우울증약 부작용 걱정까지 하고싶진 않고,, 그렇다고 끊으면 또 너무 힘들꺼같고, 둘째를 원하는데 포기해야하나요? 의사쌤이 실력이 없는걸까요? 우울증이 원래 3년이가도록 안낫는 병인가요? 대학병원 가 볼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청소년기 자살시도, 입원경력있고 첫째6개월때 깊은우울증으로 긴급입원(구급차이송)했고 해서 의사쌤이 가벼운 증상이 아니다라곤 했지만 이렇게 오래치료해야되는게 원래 맞나요?
다음에는 항우울제 단약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6년동안 먹어와서 이제는 약을 제발 끊고 싶은데 금단증상으로 어지럼증이 제일 심하고, 구토감, 전정증상 등 너무 힘드네요... 이제는 아침약이나 저녁약 중 한번만 빠트려도 바로 어지럼증 오더라고요....ㅠㅠ 살려주세요 선생님~~~
다니는 병원 가실때 담당의사쌤한테 약 한번 끊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하고 상의해 보세요. 의사 판단에 님이 한번 단약해봐도 괜찮을거 같은 상태면 조금씩 감량하며 잘 끊을수 있게 도와주실거고 그런 상태가 아니다 싶으면 또 그렇다고 말씀해주실거예요. 사람마다 약 종류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서 단약에 의지 같은건 그닥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SSRI계열 항우울제는 먹다가 갑자기 안먹으면 그런 금단증상 비슷한 이상한? 부작용 같은 증상들이 더 잘 나타난다고 하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전 ADHD치료를 같이 하고 있어서 SSRI 먹다가 ADHD 보조역할을 같이 할 수 있는 다른 약으로 바꿔보자고 줄인거였는데 원칙에 맞게 한 단계 줄여서 받은건데도 이상한 증상이 있어서 제가 못참고 바로 병원에 다시 갔었어요. 쌤이 SSRI 약 특징 설명해주시면서 이것도 충분히 단계별로 줄인건데 이러면 다시 원래 용량으로 돌아갔다가 훨씬 더 원만하게 천천히 줄여야한다.. 하셔서 다시 조절해주셨고 지금은 항우울제 안 먹고 있어요. 상담해 보세요~ 감량-단약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웬만하면 잘 알려주실거고 님과 님이 먹는 약에 맞게끔 천천히 끊을 수 있게 도와주실거예요.
에스케타민(스프라바토)이죠~ㅎ 굉장히 고가 입니다. 조울증이라 해당사항 없는(먼저 제의해본적 있어요ㅎ 참고로 ect,tms다 제가먼저 언급 했는데 저는 별효과 못볼거라고😂 약이나 잘복용하래여) 전 프로작 복용하고 실패한적 있네요. 참고로 강박증을 동반하고 있는데 조울증이 심해서 항우울제복용은 못하고 있네요
네..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극복하기까지는 많이 우울할 것 같아요ㅜㅜ 제가 알기로 영국에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사지가 안 움직이는 상태에서도 물리학계에 족적을 남기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고 해요 당장에 할 수 있는 것 부터 노력하면 반드시 길이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
@@dongugkim6969 아ㅜㅜ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사지가 없이 성공한 사람으로 스티븐호킹 외에도 닉부이치치란 사람이 있는데 책도 있으니 사서 읽어봐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70만 유튜버 중에 '위라클'이라고 사지마비 되었는데 굉장히 밝게 잘 사시는 분도 있으니 구독해서 영상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장애를 가지고 극복하며 사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도 적극 활용하시구요 여담으로 사지마비된 위라클이란 사람이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과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람을 보고 무적이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직 손 하나가 있고 걸어다닐 수 있는 다리가 있는 건 정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건축 석박사를 하실 만큼 머리도 똑똑한 분이시니 지금 시련 속에서 반드시 의미를 찾고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습니다ㅜㅜ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 편안한 밤 되세요:)
@@dongugkim6969 아ㅜㅜ답을 남겼었는데 모르고 삭제 버튼을 눌렀나봐요 일단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일단 스티븐 호킹 말고도 팔, 다리가 없지만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 중에 해외에 닉부이치치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책도 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지마비된 사람 중에 '위라클'이라고 70만 유튜버 있는데 여자친구도 연예인이고 잘 이겨내며 살고 있으니 이 사람도 구독해서 영상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겨내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 위라클이라는 사람이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 손가락이 되는 사람보고 '손가락이 되니까 무적이네'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팔 하나가 남아있고 두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요ㅜㅜ 건축학 석박사를 하실만큼 의지가 강하시고 똑똑한 분이시니 반드시 지금의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dongugkim6969 댓글을 썼는데 지워졌나봐요ㅜㅜ 일단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스티븐 호킹 말고도 팔, 다리가 없지만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 중에 해외에 닉부이치치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책도 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리랑 손가락이 마비된 사람 중에 '위라클'이라고 70만 유튜버가 있는데요 여자친구도 연예인이고 잘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으니 이 사람도 구독해서 영상을 시청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겨내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힘과 노하우를 얻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 위라클이라는 사람은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과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람보고 '손가락이 되니까 무적이네'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팔 하나가 없지만 아직 팔 하나가 남아있고 두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요ㅜㅜ 건축학 석박사를 하실만큼 의지가 강하시고 똑똑한 분이시니 반드시 지금의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인하대병원에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 스프레이 입원해서 받았습니다 처음엔 어지러워서 토했구요 다음부터는 횡설수설 했습니다 비용은 천만원단위 들었구요 전 만성우울증이었고 자살충동이 심했는데 결국 효과를 못봤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효과적인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최후의 수단으로 썼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한국의 우울증/자살률은 사회악 (빈부격차, 실업률, 학위) 때문에 생겨난 거라 우울증 환자 약줘서 치료해봤자 증상만 치료하는거지 병 자체를 치료하는게 아닙니다. 도대체 정신과 의사들은 이걸 아는데 자기네들 일자리가 생겨서 그냥 묵묵히 있는건지 아니면 진짜 몰라서 이러는건지.
@@user-yq5ec1qh7n 이해력이 부족한거 같은데, 우울증은 "병"이 맞아도 "치료"를 한다는건 원인을 제거한다는겁니다. 약을 먹든지, 음파치료를 받는다고 해봐요. 우울증 증세/병이 호르몬이 억제되서 없어진다 해봅시다. 근데 우울증 자체가 인생에서 받는 스트레스, 트라우마나 기억에 인해 생긴거라면? 아무리 약을 쳐주거나, 테라피를 해도 원인제거를 안하면 다시 생긴다는겁니다. 우울증 생기는 원리가 뇌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기력함으로 학습받고 난뒤 생기는거잖아요. 물론 사람 유전자도 영향이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싶은거는 유전자 같은 요소는 그냥 tolerance를 좌지우지 하는거지 (우울증 걸리는 속도나 확률이 타인에 비해 높나 낮나) 실제 원인은 환경요소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동아시아 국가들 (한국, 일본) 사회생활이나 삶의 질을 서부국가에 비교하면 그냥 답이 나옵니다. 이거는 그냥 개개인이 스스로 깨우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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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확실히 드라마틱한 치료효과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일무이한 약이죠.
기존 항우울제의 문제점은 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4~8주동안 당장 자살할것 같은사람에게도 그 기간동안 자살하지 않길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심폐소생술은 갈비뼈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고 몇몇은 부러진 갈비뼈에 폐가 찔리기도 하지만 심정지환자가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심폐소생술부터 시작해요.
갈비뼈가 부러지든 안 부러지든 일단 살아는 있어야 소용이 있는거 아니에요.
마찬가지입니다. 응급환자는 부작용을 따질 여유가 없기때문에 환각 가능성, 중독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사람부터 살리고 보는거에요.
설령 약에 중독이 되더라도, 환각이 생기더라도 죽으면 무슨 소용이에요.
정신의학에 관련되서는 댓글에도 종종 보이지만 개인의 의지박약으로 보시는분들이 많이보이지만
치료 받아보고 약도 먹어본 경험으로는
의지박약? 절대아닙니다 내가 힘들다 싶으면 무조껀 상담받아보시고 치료받으세요
내가 몰랏던거 아님 이제까지 무시하면서 살아온것들 확인되서 치료받으면 삶의질 자체가 틀려집니다
처음 한번이 힘들어요.. 저도 그랫고요 하지만 그 한번만 지나치면 됩니다
고민하시는분들 힘내시고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잇으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장기적인 우울함 무기력함에 시달리다가 다음주에 병원가요... 치료가 되면 좋겠어요
용기내셨네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저는 치료 받은지 벌써 두달째에요. 저 중학생때 부터 제일 많이 했던말이 '대체 남들은 어떻게 이걸 견디고 살아가는 거야' 였어요. 평생 자기혐오를 견디며 살았는데 두 아이를 낳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자신이 이해가 안돼서 정신과에 찾아갔어요. 우울증 약 먹고 사흘? 정도 되니 두통과 폭식이 줄어들었어요. 분명 도움이 되는데 기분이 막 좋아지는게 아니라 폭풍치는 마음이 좀 잔잔해지는 정도에요. 우리 좋아질 수 있어요.
좋아지실거에요 화이팅!
잘하셨어요!! 꾸.준.히가 중요합니다!!
응원합니다. 편안한 하루하루 보내게 되시길!
카메라 휙휙 바뀌니까 정신없네
저도요
케타민 정말 우울증에 효과 최고에요, 다시 새로 태어난것같고 모든게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이고.. 근데 양 조절 못하면 결국 중독되고 원래 있었던 우울증이 다시 되돌아오는뿐만 아니라 최악으로 심해지고 깊은구렁텅이에 빠진것같은 느낌에 자살충동까지 심해집니다.
ㄷㄷㄷㄷ
정말 고통스러워하는 환자한테는 약간의 위험성은 감수하고서라도 마약성 진통제를 쓰는 것처럼
무슨 약이든 양과 용법에 따라서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난 왜 갈때마다 주는지가 의문이긴 하든데 ㅠㅜ
우울증 환자분들이 댓글 볼 것 같아서 씁니다.
우울증 약 먹어도 안 낫는다 하면서 병원 안 가지 마시고
다른 병원 쭉 돌아보세요 맞는 약 찾을 때 까지요.
저는 이걸 몰라서 안 맞는 대학 병원을 쭉 다녔는데, 그 2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맞는 병원 찾으니까 3주 먹고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우울증이 완치가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완치가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좋아져도 어느 순간 나빠져서 계속 관리해야 해요.
그래도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제가 아파보고 안 아파보니까요 너무 달라요. 사는 게 진짜 너무 달랐습니다. 행복했어요.
사회적 문제나 인생문제때문에 생기는 우울증은 약 아무나 쳐먹어도 낫지도 않을거같은데. 그냥 자기 성격만 망가뜨릴듯.
진짜 아무 문제도 없는데 생기는 우울증은 할말 없는데.. 딱봐도 우울증 생길것만 환경에 있는 사람한테 병원 보내고 약쳐먹게 하면... 그사람 인생만 더 망칠듯.
@@kopazwashere 약은 말이죠 기분을 최대한 일정하게 맞춰주는 일을해요 냅다 먹는다고 완치 이게 아니라 그래서 병원 가서 치료 잘받아서 기분이 일정할 수 있게 해야하는거고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교수와 얘기해봐야하는거고요
@@kopazwashere 우선 천박하게 말하는 것도 좀 변화시키고,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것마냥 말하는 것도 좀 변화시키고,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 수술을 받을 일이 있어서 마취제로 케타민을 맞았었는데, 형형색색의 그래픽들이 휙휙 지나가는 환각 때문에 어지러워서 두세번 구역질을 하고 마취에서 깰 때 전신 근육경련을 경험했습니다. 전신마취, 마취유도 목적으로 고용량을 투여했기 때문에 환각과 부작용이 강렬해서 무섭고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케타민은 중독성이나 의존성이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마약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각을 일으키는 케타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부정적이었는데, 실제로는 안전한 마취제고 의료계에서 많이 쓰인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딱히 환각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ㅎㅎ 한편으로는 이런 안전한 마취제도 부작용이 심했는데, 진짜 마약은 부작용이 오죽 심할까 싶어요..
저는 케타민 마취 수술중 보았던 환각이 정말 인생 최고로 황홀한 경험이였어요 ..
하늘위를 붕 떠서 우주까지 멀리 나아가고, 많은이들의 인생의 모든 장면을 구경하고, 청각을 시각으로 표현한듯한 느낌과, 인생을 통달한듯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아주 신비로운 느낌..
반면 케타민 트라우마 가진분들도 좀 많더라구요. 누가 쫒아오는 것 같고 공포감이 장난 아니라고 ㅇㅁㅇ;
@@user-bd2ml6me1u프로포폴일수더 있음.
저도 케타민 마취하고 계속 이공간 저공간으로 순간이동 하는 꿈 꿔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순간이동 하는 내내 어떤 남자한테 쫓기는 그런 느낌이 들었었어요ㅠㅠ그래서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었어요
벌써 5년째로 우울증 약을 역대 최저 용량으로 복용중이네요.
참 한때는 우울증을 넘어 죄책감으로 살아갔었습니다.
벼랑끝에 서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하루하루 버티다보니 현재는 벼랑으로 가는 길을 등지고 있네요.
잘하고 계십니다.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저두 그래서 약을 십년 넘게 먹고 있어요 끊어보려고 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복용한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저 케타민 정맥으로 맞아봤어요. 쌍수할 때;; 10년도 더 되었는데 당시에도 성형할때 케타민 쓰는 병원 별로 없었어요. 간단한 수술은 주로 미다+프로포폴 쓰지요. 느낌은 엄첨난 visual hallucination. 수술대에 누운 상태로 밝은 터널을 통과해 오징어게임 세트장 느낌의 인위적인 공간인데 전체적으로 밝은 노란색으로 인곳을 쉭쉭 지나갔는데 주변이 컴터 화면 보호 그래픽 처럼 계속 바뀌엇어요. 이러다 내 자신을 잊으면 어떡하지? 걱정되어서 제 이름, 남편이름, 우리는 부부. 이것만 계속 생각함(여보 사랑해)암튼 마취 깰 때도 무슨 봅슬레이타듯이 누운상태로 슈슈슉 움직이더니 수술대 더라구요. 신기했지만 뭐.. 딱 그정도였습니다. 지금 쌍수는 다 풀렸습니다ㅜ
나도그랬어요
와 저도 똑같이 봅슬레이타듯이 그랫어요!! 다 이런가요?
되게싱기하네
맞아요 저는 그래서 쌍수가 무서운게아니라 마취가 너무 무서웠음ㅠㅠ
같은병원인가 ㅋㅋ
어?!저도 그래서 수면기운에 롤러코스터 타는것같다고 중얼거린기억이 있어요 와 신기하네요😮
요정쌤의 나긋한 목소리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섬유근통환자라서 케타민을 정맥투여를 했는데
꽤 높은 진통효과와 얼얼한 마비감
그리고 아주높은 우울증 개선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맞지도않다가 2년만에 똑같은
처방을 받았는데 처음효과의 절반도 체감이
안되었습니다.
케타민이 적절한 곳에 사용되면 좋은약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몸의 적응체감능력이 2년간
휴지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줄어서
마약중독자들의 투여량이 늘어나는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되었습니다
쌍수할때 케타민 맞아봤어요.
어질어질하고 이상한 빛이 보이는 것 같고 몸이 어디론가 푹 꺼지는 느낌..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그거 맞았다고 국소마취 주사가 안아팠냐? 그것도 아니었어요ㅠㅠ
케타민 때문에 정신이 제어가 안되니 마취주사 바늘 들어올 때마다 오히려 악악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재수술할때는 그냥 맨정신에 국소마취했습니다. 솔직히 눈에 주사 맞는거 진짜 아픈데도 맨정신에 눈에 마취주사 맞는게 케타민 맞는거 보다 나았어요.
으..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그런 주사가 우울증을 낫게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해리되는 그 느낌 너무 싫던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병원에서 에스케타민 클리닉을 여는데, 거기서 책임자로 일하게 되어서 이것저것 일하는 와중에 이런 영상을 보니까 너무 좋네요!! 잘 모르는 분들도 알기쉽게 너무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클리닉 혹시 어디서 여세요?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고, 메사추세츠에 있는 병원이랍니다! @@user-sx3hk9sz9e
우울증 환자로서 쌤 영상 ㅐ밌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증의 우울증이나 병원을 처음 가는 경우에 가장 흔하게 처방해주시는 것 같은데 어쩐지 벤조디아제핀 계열이다 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닥프 2만명 시절부터 봐온 구독자 입니다!! 그땐 제가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었는데, 작년에 조울증(양극성장애 2형)으로 진단명이 바뀌었어요! 혹시 양극성장애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진단 받기 전의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양극성장애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갖고 있는 편견이 많은 것 같아요. DSM-5에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는 양극성장애 2형에 있는 경조증과 급속순환성 장애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왜 이 진단명이 추가됐는지, 이게 왜 위험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등등이요!
저도 우울증->양극성2형으로 진단받게된 케이스인데 과거에는 양극성2형 해당하는ㅇ사람들 대다수는 우울장애 였어요.
조증이 적어서요..우울한기간이 압도적으로 길고
난치성 우울증,경계성 성격장애랑 구분이 어렵죠.
@@Jieun96 맞아요 제2형 양극성장애는 삽화기간중 90%가 우울삽화, 10%만이 경조증삽화라고 해요
2형+adhd인 사람으로서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처음에 진단받고 감기약처럼 어느정도 괜찮아지니까 약의 중요성을 모르고 약을 안 먹었더니 울증삽화동안 나중엔 가족도 못 알아볼정도로 인지가 떨어지고 며칠간의 기억을 통으로 잃어버리기도 했어요…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조울증….오해도 많고 잘 몰라서 사람들이 다뤄주시면 좋겠네요…ㅠㅠ
언제나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캬.. 선생님들 정맣 유용하고 몰입도 잘 되고 가장 좋아하는 채널중 하나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공황 치료의 역사나 약물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조곤조곤하게 어려운 내용도 잘 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되네요 감사합니다 !!
그냥 평상시 우울하거나 짜증이 컨트롤 안되면
정신과 감
운동하니 술먹니 게임하니 귀찮음
약먹고 푹쉬면 금방 개선되고 시간도 아끼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인데 유전적으로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있을꺼 같음
여기 댓글 경험담 보면 약간의 최면 유도 효과가 있는듯 최면 경험이랑 거의 일치들 하심 최면도 최면후에 개운한 감정과 두뇌 리프레쉬가 되는 효과인데 상당히 일치한듯
저는 adhd로 인한 우울증이 심한 편 입니다... adhd약을 먹기 전에는 왕따로 인해 ㅈㅅ 생각과 실행을 몇번이나 했었는데, 최근 일을 시작하며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꽤 심했었는데, 요즘에는 뜬금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꼭 더 좋은 약이 나왔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ㅎㅎ 저는 불안장애와 약간의 우울증 판정을 받고 1년 넘게 렉사프로 라는 약을 복용중인데요! 대중적으로 쓰인다고 하는 정신과 약물인 이 렉사프로의 역사가 궁금해요!! 꼭 영상으로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재작년에 코수술 중 케타민을 맞게 된 적이 있는데 커다랗고 형광의 도형들이 커지면서 깔려 으깨지는 착각으로 일어나서 한참 울었습니다. 마취가 깬 뒤에도 입 안에 피인지 물인지 무언가 차오르는 착각에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 눈물만 질질 흘리면서 뱉을 곳을 찾아 난리쳤는데 정작 입을 여니 공기만 폭, 흘러나오더라고요… 10명 중 한 명. 꼴로 안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진짜 잊지 못할 악몽이었어요…
화면전환이 유독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어지럽네요ㅠㅠ
정신질환의 역사나 향정신제의 발명 역사도 재밌을거 같아요. 과거에는 귀신들렀다거나 마녀라고 몰아서 매타작으로 치료아닌 치료를 했을거 같은데 그런 역사가 궁금하네요
진승쌤 볼때마다 술자리의 메시 호날두라고 불리신다는게 떠올라요
나는 우리나라 정신과 병원에 참 유감이 있다
20대 후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죽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더 정확히는 자고 있을때 느끼는 내 존재가 흐려지는 느낌이 언젠가 반드시 맞닥뜨릴, 절대적인 죽을 운명. 이런 것이 현실감이 들었다고 해야할 것이다
나는 자다 깨서 벌떡 일어나 끄악 하는 비명과 함께 어떡해 어떡해를 외치며 한참을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구르며 뛰었다
자고 있는 것과 깨어 있는것의 사이에서 나는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며 짧게는 1분이내 길게는 5분까지 그런 일이 이삼일에 한번씩 일어 났다.
아버지 어머니는 놀라 내방으로 뛰어 들어 오시며 무슨일이냐고 나를 붙잡으셨고 진정이되면서 커다란 수치심을 느끼곤했다
당연히 정신과를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네 군데를 돌았다
일단 정신과의사는 기본적으로 내가 아픈지 의심을 한다. 그때 내가 20대 후반 건장한 남성이라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증상을 말하고 관련된 약을 타 먹고 싶은것 뿐인데 대화를 이어갈 수록 내가 지금 약이 꼭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의사에게 어필하고 설득하고 있는 모양새가 된다
정신과 의사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한 곳은
안좋았던 일에 대해 얘기를 해달라해서 전 여친과 헤어졌는데 잊기가 힘들어서 마음이 아프다는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자기가 무슨 우영우 변호사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스토리가 그거랑 맞다고 하더니 그런 사람이 신당역 살인을 저지른단다.
너무나 기분이 나빴다 내가 내 얘기를 얼마나 자세히 한 것도 아니고 전여친은 앞으로 잘 살 았으면 하는 생각에 내 마음 아픈것 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큰 데 자기가 뭘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나 내가 약달라고 했지 이런 소리 들으러 왔나.
또 다른 곳은 최근에 담배를 끊어서 그런지 집중이 안된다고 했더니 그냥 담배피라고 그런곳도 있었다 담배를 끊어서 그런거라고 한다
분명 나는 문제가 있는데 이상한 정신과 전문의들만 만나서 방치하자 처음에 서술했던 증상이 심해져서 자는 동안이 아니라 길거리 걸어가다가도 증상이 발현 되기도 했다
친구랑 멍때리고 걸어가다가 으악 하면서 머리 부여잡고 수그리면서 발 동동 구르며 개쪽팔린짓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또 다른 병원에선 그럴때 나는 내 옆 친구에게 내 병명이 무엇이다고 말 해줘야하냐 물은적이 있다
환자가 자기 병명을 물어보는데 대답하는 그때 그 귀찮다는 표정.
사람들은 내가 정신적으로 비정상이라 그렇게 느꼈을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
나로써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남하고 대화하는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무슨 내 감정에 공감을 갈구 하는 성격도 전혀 아니다.
그저 내가 원한건 약과 관련된 정보일뿐.
자다가 갑자기 이런일 겪어보면 밤에 잠자리 들기 전부터 걱정된다. 잠들기 직전의 의식이 흐려지는 두려움. 그것 때문에 달라는 수면제. 그 용량을 얼마나 보수적으로 주면 이틀치를 먹어도 잠에 안든다. 모르겠다 내가 내 증상을 어필하면서 수면제 용량으로 전문의를 앞에 두고 실랑이 해야 하는 상황이 맞는지.
이렇게 내 경험을 길게 나열하는건 그렇다고 대단하지도 않았던 내 정신병에 대한 경험이, 네 군데를 돌아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뭔가 정신과병원들이 대부분 면피적이고 임기응변적이고 비전문적으로 보였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우울증약을 먹어봤지만 그저 사람 몸의 기운을 빼서 움직이기 힘들게 만드는게 전부인거같던데 우울증이 아니라 ptsd에 가까웠던거같은데 의사가 너무 상담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아서 그랬나 정신과에대해 안좋은 인식이 생김 부모님의 부부싸움이나 가정폭력에 대해 이야기 했음에도 왜 여길 찾아왔냐는 식의 표정과 말투는 최악이었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힘들다고 여기저기 정신과들 상담 받아봤지만 별 효과없는 항우울제만 처방 받았고, 실패했지만 ㅈㅅ시도까지 했는데도 저런 처방은 안 내주시던데요.. 너무 힘든데 어케 해야 이런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서 병원 다니면서 약물치료 시작했고 스트레스에 많이 취약한 편이라 아직까지 복용 중인데요
확실히 저는 장기간에 먹는 약을 처방받아서 진짜 서서히 좋아졌는데
저렇게 급격하게 좋아진다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저는 지금 정말 많이 좋아져서 예전보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으쌰으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진짜 우울증 한참 심할 땐 앞날이 그려지지도 않고, 매일 죽는 생각만 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무지갯빛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너무 힘들땐,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거에요.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부모님도 일부러 여행 데리고 가고 그랬는데 확실히 여행도 효과가 참 좋았답니다! 한번 해보는 것도 좋아요 ㅎㅎ
요정쌤❤ 닥프❤ 늘 잘보고있습니다
기술에는 죄가 없죠...
항상 문제는 그걸 쓰는 사람
그렇지만 너무 비싼걸요.. ㅠㅠ 그게 안타까워요 해보고 싶어도..
이분들은 전문의들이시군요
에스케타민 권유 받았지만 80만원은 너무 부담이에요…😢
쥐야 고마웡..😢❤🐀🐁
제가 CRPS초기일때 일주일 한번 케타민 정맥주사치료, 매일 마약성진통제 먹고 목뒤 척수신경치료(?)를 일년정도 받고 지금은 상태가 다행이 호전되었는데 당시 케타민 치료하면 바로 잠들고 벼랑에서 떨어지는 꿈꾸고 집에올때면 멍하니 붕뜬느낌 빙글빙글돌고 그러다가 1년치료뒤 다른 수술때문에 타진과 케타민을 반강제로 끊게되었는데 부작용으로 두통과 구토 불면증으로 한달정도 고생했네요
3년가까이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데 약을 3일만 못먹어도 부부싸움을 극단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우연이겠지 했는데 이게 몇번 되니 우울증약이 한번먹으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
둘째 임신하며 약줄이다 끊었더니 딱 2주 지나니 ㄴㅓ무 분노가 많아지고,,아기는 초기유산되었는데 다시 시도하려니 우울증약 끊는게 무섭고,,
의사선생님은 c등급약이라 안전하다고 확신할수없지만 위험하다고도 할수없다고 약을 임신기간동안 먹고싶으면 먹어도 된다지만,
노산이라 장애아 걱정이 많은데 우울증약 부작용 걱정까지 하고싶진 않고,,
그렇다고 끊으면 또 너무 힘들꺼같고,
둘째를 원하는데 포기해야하나요?
의사쌤이 실력이 없는걸까요? 우울증이 원래 3년이가도록 안낫는 병인가요? 대학병원 가 볼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청소년기 자살시도, 입원경력있고
첫째6개월때 깊은우울증으로 긴급입원(구급차이송)했고 해서 의사쌤이 가벼운 증상이 아니다라곤 했지만 이렇게 오래치료해야되는게 원래 맞나요?
다음에는 항우울제 단약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6년동안 먹어와서 이제는 약을 제발 끊고 싶은데
금단증상으로 어지럼증이 제일 심하고, 구토감, 전정증상 등 너무 힘드네요...
이제는 아침약이나 저녁약 중 한번만 빠트려도 바로 어지럼증 오더라고요....ㅠㅠ
살려주세요 선생님~~~
항우울제도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감약하시다가 단약하시면 됩니다.감약도 고통스럽지만 임의단약의 고통보다는 낫다구생각합니다..지나가다가..
임의단약은 위험해요... 상담후 조절하시길
다니는 병원 가실때 담당의사쌤한테 약 한번 끊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하고 상의해 보세요. 의사 판단에 님이 한번 단약해봐도 괜찮을거 같은 상태면 조금씩 감량하며 잘 끊을수 있게 도와주실거고 그런 상태가 아니다 싶으면 또 그렇다고 말씀해주실거예요. 사람마다 약 종류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서 단약에 의지 같은건 그닥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SSRI계열 항우울제는 먹다가 갑자기 안먹으면 그런 금단증상 비슷한 이상한? 부작용 같은 증상들이 더 잘 나타난다고 하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전 ADHD치료를 같이 하고 있어서 SSRI 먹다가 ADHD 보조역할을 같이 할 수 있는 다른 약으로 바꿔보자고 줄인거였는데 원칙에 맞게 한 단계 줄여서 받은건데도 이상한 증상이 있어서 제가 못참고 바로 병원에 다시 갔었어요. 쌤이 SSRI 약 특징 설명해주시면서 이것도 충분히 단계별로 줄인건데 이러면 다시 원래 용량으로 돌아갔다가 훨씬 더 원만하게 천천히 줄여야한다.. 하셔서 다시 조절해주셨고 지금은 항우울제 안 먹고 있어요. 상담해 보세요~ 감량-단약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웬만하면 잘 알려주실거고 님과 님이 먹는 약에 맞게끔 천천히 끊을 수 있게 도와주실거예요.
저하고 증상이 비슷하네요 안먹었다가 죽는줄 알았거든요 병원을 바꿔볼까도 생각중입니다.
@@user-yc9rq7ve9z 병원이 맘에 안드는게 아니시면 병원을 바꾸지마시고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줄인후 단약하세요.
ㅠㅠㅠㅠ목소리 넘 좋아용
나은줄 알았는데 도로 약먹고있습니다. 쉽지 않네요
케타민하면 하우스가 총맞고 수술때 케타민 놔달라고해서 다리통증이 없어졌던거 생각남ㅋㅋㅋ
저에겐 저약은 생명줄입니다
몇안되는 희망이기도 하고
극심한 통증에 마약성진통제도 효과가 적을경우 케타민 정맥투여를 합니다
지금 척수자극기에 하이몰 약물펌프에 펜타닐도 쓰고있는데 통증조절이 안되면 케타민 치료밖에 없습니다
효과가 한시적이고 약값이 비싸서 문제이지
덤으로 약쟁이들이 저걸 뿅가죽네용 마약으로 남용해서 엄청난 피해가 있습니다
동물 실험은 좀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다른 의학의 역사랑 비교해보면 비교적 평화롭게(?) 발전한 것 같아 좋네요..!
다른 약들도 그렇듯 용법.용량 지키는게 중요하군요..
화면전환을 너무해서 보기불편하네요..
재미있게잘봤습ㄴ다
절망행동실험 개쩌네 ㅋㅋㅋ
에스케타민 치료로 뉴런의 수상돌기가 늘어나는 효과는 약의 복용을 멈추면 다시 사라지나요?
2년전부터 계속 힘들었는데 병원가기 너무 무서워요. 우울한날의 비중이 많아서 힘들어요.
몽둥이가 답임
그럴수록 상담받아야함 힘들다고만 하지말고
@@user-jg1us7ug4d님부터 좀 때리고 싶네요
힘들겠지만 정말 딱 한 번만 감기걸리면 내과 가듯 마음 조금 내려놓고 다녀오심이 ㅜㅜ
@@user-jg1us7ug4d너같이 무식한 애들한테나;;
따끈따끈한 영상❤
불안이랑 수면장애 약도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의학에서도 자주쓰는 케타민. 제가 배우기로는 통증을 못느끼는게 아니라, 느껴도 뇌가 신경을 안쓰는? 통증을 인식은 하지만 ‘뭐 어때’ 라는 반응이라고 배웠어요. 아마 그래서 우울증도 ‘뭐 어때’ 하면서 좀 의연하게(?) 살아가는게 아닐까…
공황장애에대해서도 알고싶어요~
영상 많이 있어요!
@@user-dx5ps5es4w 맞아요 근데 뭔가 더 자세히 알고싶어요 ㅎㅎ 가지고있는 사람이라 그런가..ㅎㅎ
케타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중화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조울증의 역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우울증 너무 힘들어요
요정쌤혼자라니! 귀하군요
오 드디어!!
에스케타민(스프라바토)이죠~ㅎ
굉장히 고가 입니다.
조울증이라 해당사항 없는(먼저 제의해본적 있어요ㅎ 참고로 ect,tms다 제가먼저 언급 했는데 저는 별효과 못볼거라고😂
약이나 잘복용하래여)
전 프로작 복용하고 실패한적 있네요.
참고로 강박증을 동반하고 있는데 조울증이 심해서 항우울제복용은 못하고 있네요
드디어 내 수면제가 왔다
매슈 페리 케타민 사망
아티반의 역사 해주셨음 좋겠어요!
헌데 그런 걸로 치료가 되고나면 삶이 즐거워 지는것도 아닌데..... 결국 결론은 하나만 남게 되네요.
삶이 슬퍼지지 않는걸로 충분합니다 즐거운 삶이라는건 우울하지 않은 삶이에요 우울에 적응하고 우울을 유지하지 마세요 없는것만으로도 살것같은게 우울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짐승들인가 그 영화 추천드립니다
님의 선택이 무엇이건 존중합니다!
살다보면 힘든날도 있고 도망치고 싶은 날도 있겠지만 살아있길 잘 했다 싶은 기쁜 날도 분명히 옵니다
메스암페타민의 역사 해줄 때까지 숨참고 똥도 안 쌀거다
스프라바토를 반년 정도 코에 뿌린적 있는데 엄청 어지럽고 누가 에코 틀어논 거 마냥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고 시공간이 뒤틀리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혹시 이 약도 에스케타민이 들어가 있는 건가요?
스프라바토가 약 이름이고 에스케타민이 성분 이름 입니다
케타민을 하도 마약으로 쓰고 중독되고 그래서 문제지만 치료 효과만큼은 확실하군요. 뭐든지 오남용이 큰 문제같아요..
저는 디아제팜이라고하는 약물에대해서 잘 알고싶어요!
저는 우울증 불면증으로 약을 먹고 있어요 끊어보려고 안먹었다가 온 몸이 아프고 정신 또한 내 정신이 아니어서 어쩔수없이 약을 먹고 있는데요 상담쌤은 약때문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지금 병원을 바꿀지 고민중입니다.
효과가 좋으면 그만큼 비싸서 걱정이 많네요
발이나 손에 관한 영상도 올려주실수 있나요?
다른 질병으로 케타민 치료를 하고 있는데 왜 저는 우울감이 그대로 일까요ㅠㅠ케타민을 단독으로 써야 효과가 있는걸까요
오오
알코올 중독 초기때 행동요령 알려주세요.
혹시 조울증 환자가 증상이 심해져서 힘들 때 사용하게 된다면 조울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담치료의 발전과정이 궁금합니다
마약 중독자처럼 달려왔다...
저도 우울증이 있나 검사해보고싶어요
최근에 엄마 돌아가시고 많이 무기력해졌어요 😭 😢
투석의 역사도 궁금해요 😊
그래도 정신건강 관련 영상 댓글은 비교적 클린하네요
자낙스의 역사 궁금합니다!
다른 두분은 어디갔나요?
전 효과가 없..ㅠㅠ
뇌전증의 역사가 궁금해요!
자살은 안할건데 얼마전까지 정상이었다가 차에 맨몸으로 박아서 팔이 절단된 이후로 겁나 우울한데 사람이면 당연한거죠?
네..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극복하기까지는 많이 우울할 것 같아요ㅜㅜ 제가 알기로 영국에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사지가 안 움직이는 상태에서도 물리학계에 족적을 남기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고 해요 당장에 할 수 있는 것 부터 노력하면 반드시 길이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
@@fttlf1335 이미 저도 석박사긴 한데 외국을 나가야하나...... 얼굴 아스팔트에 갈려서 눈안보이고 후각은 영구상실에 맛도 못느꼈는데 눈은 이제 보이네요 이럴거면 왜살렸나 싶긴 한데 전공이 건축이라 아직 세상에 남길게 뭔가 있어서 살렸구나 하고 있습니다
@@dongugkim6969 아ㅜㅜ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사지가 없이 성공한 사람으로 스티븐호킹 외에도 닉부이치치란 사람이 있는데 책도 있으니 사서 읽어봐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70만 유튜버 중에 '위라클'이라고 사지마비 되었는데 굉장히 밝게 잘 사시는 분도 있으니 구독해서 영상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장애를 가지고 극복하며 사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도 적극 활용하시구요 여담으로 사지마비된 위라클이란 사람이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과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람을 보고 무적이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직 손 하나가 있고 걸어다닐 수 있는 다리가 있는 건 정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건축 석박사를 하실 만큼 머리도 똑똑한 분이시니 지금 시련 속에서 반드시 의미를 찾고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습니다ㅜㅜ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 편안한 밤 되세요:)
@@dongugkim6969 아ㅜㅜ답을 남겼었는데 모르고 삭제 버튼을 눌렀나봐요 일단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일단 스티븐 호킹 말고도 팔, 다리가 없지만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 중에 해외에 닉부이치치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책도 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지마비된 사람 중에 '위라클'이라고 70만 유튜버 있는데 여자친구도 연예인이고 잘 이겨내며 살고 있으니 이 사람도 구독해서 영상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겨내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 위라클이라는 사람이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 손가락이 되는 사람보고 '손가락이 되니까 무적이네'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팔 하나가 남아있고 두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요ㅜㅜ 건축학 석박사를 하실만큼 의지가 강하시고 똑똑한 분이시니 반드시 지금의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dongugkim6969 댓글을 썼는데 지워졌나봐요ㅜㅜ 일단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스티븐 호킹 말고도 팔, 다리가 없지만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 중에 해외에 닉부이치치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책도 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리랑 손가락이 마비된 사람 중에 '위라클'이라고 70만 유튜버가 있는데요 여자친구도 연예인이고 잘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으니 이 사람도 구독해서 영상을 시청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겨내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힘과 노하우를 얻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 위라클이라는 사람은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팔과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람보고 '손가락이 되니까 무적이네'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팔 하나가 없지만 아직 팔 하나가 남아있고 두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쓰다보니 구구절절 길어졌는데요ㅜㅜ 건축학 석박사를 하실만큼 의지가 강하시고 똑똑한 분이시니 반드시 지금의 시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 삶을 일으키실 거라 믿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Handsome
의사선생님들 화이팅
카테콜아민,?
오옹
인하대병원에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 스프레이 입원해서 받았습니다
처음엔 어지러워서 토했구요 다음부터는 횡설수설 했습니다
비용은 천만원단위 들었구요
전 만성우울증이었고 자살충동이 심했는데 결국 효과를 못봤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효과적인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최후의 수단으로 썼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 투여 받아보고 싶긴하네...
이 의사는 착한 의사인가요?
내
그람그람ㅊ
한국의 우울증/자살률은 사회악 (빈부격차, 실업률, 학위) 때문에 생겨난 거라 우울증 환자 약줘서 치료해봤자 증상만 치료하는거지 병 자체를 치료하는게 아닙니다.
도대체 정신과 의사들은 이걸 아는데 자기네들 일자리가 생겨서 그냥 묵묵히 있는건지 아니면 진짜 몰라서 이러는건지.
병의 발생기전이 그렇게 쉽게 규명이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병 자체를 치료하는거 맞는데요? 잘모르시네
의사가 뭐하는 직업인지 모름?
의사가 빈부격차 실업률을 어떻게낮춰줘요....
가난한 도둑이 많아지면
경찰들보고 최저시급올려달라할꺼에요?
@@user-yq5ec1qh7n
이해력이 부족한거 같은데, 우울증은 "병"이 맞아도 "치료"를 한다는건 원인을 제거한다는겁니다.
약을 먹든지, 음파치료를 받는다고 해봐요. 우울증 증세/병이 호르몬이 억제되서 없어진다 해봅시다.
근데 우울증 자체가 인생에서 받는 스트레스, 트라우마나 기억에 인해 생긴거라면?
아무리 약을 쳐주거나, 테라피를 해도 원인제거를 안하면 다시 생긴다는겁니다.
우울증 생기는 원리가 뇌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기력함으로 학습받고 난뒤 생기는거잖아요. 물론 사람 유전자도 영향이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싶은거는 유전자 같은 요소는 그냥 tolerance를 좌지우지 하는거지 (우울증 걸리는 속도나 확률이 타인에 비해 높나 낮나) 실제 원인은 환경요소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동아시아 국가들 (한국, 일본) 사회생활이나 삶의 질을 서부국가에 비교하면 그냥 답이 나옵니다. 이거는 그냥 개개인이 스스로 깨우쳐야됨.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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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민ㄷㄷ
이영상 케타민 장려 영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