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지구과학1 15번 문항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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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2

  • @10imaginary
    @10imaginary 2 місяці тому

    저도 이 문제 고민하다가 이 영상까지 왔어요. 문제 읽어주시는 부분을 보다가 떠오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 우뚝 솟은 부분이 해령이라고 가정해보면, 각 해양판의 속도가 일정하다고 문제에 제시되었으니 동일 시기에 만들어져 대칭을 이루는 고지자기 줄무늬 각각의 두께 비율이 일정해야 할 텐데, 어떤 때는 해령 오른쪽의 줄무늬가 두껍고 어떤 때는 해령 왼쪽의 줄무늬 두꺼워서 문제 조건에 모순되기 때문에 무조건 해령이 될 수 없는 거 아닐까요?

    • @k-popearthedu4861
      @k-popearthedu4861  13 днів тому +1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림에 주어진 무늬 길이 비가 해령(이라고 가정하는 곳) 양쪽에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두 판일 수는 없다고 풀었습니다. 하지만 해령이 고정되어 있다는 조건이 없다면 해령 주위 해양판의 확장 속도와 이동 속도는 완벽히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는 애초에 해령이 없어 그 조건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해령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빨라졌다를 반복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해도, 이는 과학적으로 부자연스러워 개연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주어진 상황은 이론적인 상황이므로 이쪽으로 생각해 봐도 역시 완결성과 명료성이 다소 부족한 문제라고 보입니다. 또 만약 이 풀이가 의도한 것이 맞다고 해도 여태껏 이렇게 복잡한 사고를 거쳐 풀어야 하는 15번 문제는 없었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출제자와 검토자들이 의견을 주고받다가 결국 원만히 합의하지 못하고 조건들이 뒤죽박죽이 된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