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는 왜 조커가 된 걸까? (조커)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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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січ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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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군의다락방
    번째 리뷰 (제목, 년도) 스토리편입니다. 해석편입니다
    “영화를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영화로 유입 될 수 있게, 영화를 본 분들에겐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리뷰는 1부(스토리 텔링)와 2부(해설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썸네일과 영상내 로고 컬러는 영화의 등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녹색 (전체 관람가), 파랑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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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34

  • @MELDIJAY
    @MELDIJAY Рік тому +286

    상대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면서
    그의 행동을 비웃거나, 멸시하면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려줬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등장하는 그누구도 아서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없죠
    아 문득 기억나는 인물이 떠오르네요
    키가 작은 동료친구에겐
    " 너만큼은 나에게 잘해줬어 " 라면서 이마에 입마춤을 해주고 돌려보내주죠
    참혹하게 복수를 하고나서 눈이 뒤집힌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잘해준 사람에겐 절대로 상처주지않는 인물이란걸 보여주죠
    그런 행적을 보면서 이사람은 복수를 한거지
    완전히 미친 살인마가 되려는건 아니란걸 보여준거라봅니다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대중교통을 타지않고 걸어돌아왔습니다
    발이 푹푹꺼지는기분이였습니다
    마치..... 내가 저사람을 막을수있고 돌릴수도 있을것 같은데
    자꾸 안좋은 일이 저사람을 저렇게 만든것 같고
    돌이킬수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손을 놔버린 기분이였습니다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입에 터진 피로 웃는 미소 그려넣을때 그 씁쓸한 전율을 잊지못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보던 사람들.. 담배가 엄청 땡겼을것 같습니다

    • @HongHong-qi5jx
      @HongHong-qi5jx 3 місяці тому +4

      정말 영화를 보고난후 좋은 영화를 봤네 하면서 즐거워 할수만은 없었습니다.
      요즘의 세상이 약한 사람들(여러가지 의미로) 에게 어떠한지,
      많은 사람들이 여유와 배려를 잃어가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편치않은 밤이었습니다.

  • @kniferepair3481
    @kniferepair3481 Рік тому +83

    이 영화가 왜 미국에서 난리였나면 가뜩이나 총기사고가 빈번한데 "나에게 예의없으면 뒤져야함" 이런 영화의 기본 설정이 미국사회에 극단적인 영향을 끼칠거같아 두려워하는거지.

    • @DDu_Ak
      @DDu_Ak 3 місяці тому

      두려워하는것조차 찔리는게많은가보지
      찔릴게없고 행동.언행잘하면 두려울게없지

    • @김나물-j3v
      @김나물-j3v 3 місяці тому

      정신병자에게 무례하면 총 맞을 수 있다 인 것 같음

    • @하마-c4y
      @하마-c4y 3 місяці тому

      예의 없이 살았던 사람이 많기에

    • @user-globalgrammar2752
      @user-globalgrammar2752 3 місяці тому

      ​@@DDu_Ak니가잘한다고
      세상이 다잘하는건 아니구
      너에게 슬픔이 없다고 세상에서 고통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세상은... 인생은...
      남보다잘살기위해 있는게 아니라는걸 아는 날이 올거요

    • @user-globalgrammar2752
      @user-globalgrammar2752 3 місяці тому

      ​@@김나물-j3v나도 님도
      저런 속에서 산다면 저렇게 될수도 있다는 거겠지요

  • @raichu6618
    @raichu6618 Рік тому +100

    저는 이영화의 미쟝센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영화 초반부부터 중반까지는 대체적인 색감이 푸른색이 많이 쓰이죠
    BLUE는 우울함을 표현할 때도 쓰이죠
    중반 이후 아서가 더이상 참지 않는 순간부터는 영화 전반적인 색감이 붉은 계통이 많이 쓰입니다
    초반부의 아서는 색이 빠져버린 주황색 베스트를 겹쳐입거나 아주 옅게 주황빛이 도는 쟈켓 등의 옷을 입지만 중후반 부터는 색이 아주 강한 붉은 쟈켓을 입고 그 안에 잇는 주황색 조끼도 굉장히 색이 강해집니다
    주인공의 심리상태,분위기에 따라 색에 다변화를 주는 미쟝센이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영화였어요

    • @JI-ej4eo
      @JI-ej4eo 3 місяці тому +3

      인지하진 못했지만 그런 느낌은 받고 있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저도 님과 같은 시각으로 영화를 분석하면서 보게 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 @rozy6136
    @rozy6136 Рік тому +44

    와.. 최고의 해석이었다..
    조커영화를 넘 좋아해서 몇번이고 해석을 찾아봤지만 여기가 정답이네요

  • @김투잰
    @김투잰 Рік тому +33

    24:56 극장에서 이 장면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맹수가 처음 피맛을 본 것 처럼 조커가 자기파괴로 이뤄진 해방감 가득한 값진 피맛을 봤다고 생각했음. 얘는 이제 살인을 계속하겠구나. 고담시에 피를 불러오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장면에서도 피발자국을 남기면서 화면에서 멀어지는걸 보여줌.

  • @day_k1002
    @day_k1002 Рік тому +89

    29:51 저 또한 리우님의 해석에 동의 합니다. 조커(2019)를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땐 그냥 좀 찝찝하고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 할 수 없었는데 몇개월 사이 여러가지 일들이 터져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에서 리우님의 리뷰를 보고 다시 영화를 봤는데 처음 봤을 때와 전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리우님 말대로 그동안 참고 웃음으로 넘겼던 일들이 현재 쌓이고 쌓여 점점 제어 밖으로 튀어나가 때때론 저 자신조차 통제를 잃는 경우가 잦아지고 그럴 때 마다 정신과 약이 늘어나는 걸 보며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점점 미쳐가는 제 자신을 위해 더 이상 참지 않고 부당한 일이나 감정에 충실해야 될 때 (범죄를 제외한) 감정에 충실 하려고 합니다! 좋은 리뷰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친놈-h6r
      @미친놈-h6r Рік тому +6

      한심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인생 처음 살아보는거 잖아요. 앞으로 그래도 좋은날이 진심으로 웃는 날이 더 많기를 바래요.

    • @리우군의다락방
      @리우군의다락방  Рік тому +12

      많이 힘들죠?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공감 못 할 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건 고작 말뿐인 응원이지만, 진심을 다해 손을 내어 드릴게요. 힘들때 마다 그 손을 꽉 잡아봐요. 그래도 버티기 힘들면 저한테 메일을 보내세요. 친구한테 수다 떨듯이 편하게 보내세요. 이야기 들어 드릴게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day_k1002
      @day_k1002 Рік тому +2

      @@리우군의다락방 감사합니다🥲

    • @미친놈-h6r
      @미친놈-h6r Рік тому +7

      @dhsyxgahqi7930 너라고 우울증 안올거 같냐? 말 함부로 하고 다니지 마세ㅔ요

    • @day_k1002
      @day_k1002 Рік тому +3

      @dhsyxgahqi7930 그래서요???ㅎㅎ

  • @두대발
    @두대발 Рік тому +500

    이 작품을 보면서 미국인들이 타인에게 항상 웃으면서 대하는 그들만의 매너가 여유로와 보이고 친절해보이기만 했던 그 모습이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보호본능 너에게 적의가 없다는걸 증명하는 자기방어기제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민자들의 나라로서 지금까지 서로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야 하기에 끊임없이 나는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해야 하는 환경. 반대로 한국인들은 오랜 시간동안 같은 환경에서 같은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뭉쳐서 살아왔기에 말하지 않아도 애써 웃어보이지 않아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상대도 나도 해를 가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기에 오히려 무뚝뚝한 얼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웃는 얼굴로 사기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누가 웃으면서 다가오면 경계를 하는 사회분위기가 되었죠

    • @lost_hunterDOG
      @lost_hunterDOG Рік тому +31

      방어기제든 보호본능이든 웬만하면 웃는게 좋긴하죠. 그 의도가 어찌되었건 말이죠.

    • @cholhoekoo8925
      @cholhoekoo8925 Рік тому +27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 @재리-n4u
      @재리-n4u Рік тому +57

      애써 웃어보이지 않아도 서로에 대해 잘알고..???? 해를 가하지않을것을 알기 때문에 무뚝뚝한 얼굴을 가지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 이상한 해석이죠??? 미국인뿐만 아니라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지않는 유럽만 가보셔도 타인을 웃으면서 대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들도 님이 말하는 오랜시간 역사를 공유한 민족임에도 불구하구요.
      한국에서도 자주마주치거나 알게된 이웃을 엘레베이터에서 마주하면 웃으면서 대하는데 그럼 이는 다시 "나는 널 해치지않는존재다."라는 것을 보이는것인가요?
      그냥 한국인의 낯가림을 너무 포장한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lost_hunterDOG
      @lost_hunterDOG Рік тому +9

      @@재리-n4u 그러게 말입니다. ㅋㅋ

    • @donghyeonkim9958
      @donghyeonkim9958 Рік тому +1

      뉴욕같은곳은 잘 안웃을텐데?

  • @xs.ux_333
    @xs.ux_333 Рік тому +25

    "속으론 울면서 겉으론 웃는다"...ㅠㅠ 누군가 한번쯤은 겪어봤을...내면의 아픔을 감추기 위한 거짓웃음.. 눈은 울고 있는데 입꼬리는 웃고 있는게 너무 슬픈...

  • @김투덜이-l1k
    @김투덜이-l1k Рік тому +23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해서 부유층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대변해주는 언론. 그들이 왜 파업을 하는가는 알려주지 않더군요. 키우던 개가 불의의 사고로 죽던 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원래의 내 이미지대로 적절한 유머와 웃음을 유지해야한다는 강박감에 저 조커처럼 슬픈데 웃어야했었죠.

  • @guraguracipal
    @guraguracipal Рік тому +41

    아프니까 청춘이다.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
    안 아플 수 있다면, 안 아픈 게 최고임.
    인생에 구김이 없는 사람일수록 밝고 당당함.

    • @어흥해봐아흥
      @어흥해봐아흥 Рік тому +9

      구김이 없을 수 없으니, 겪은 사람이 혜안이 있고 생각이 더 깊은 거야. 지능 떨어지는 소리하네. 그 걸 딛고 일어서는 게 그릇이라는 거고. 실패와 경험은 젊을 때 일 수록 좋다는 거.

    • @문재앙의훠훠TV
      @문재앙의훠훠TV Рік тому +2

      인생에 구김이 많아서 어두운 사람들 많지만 반대로 산전수전 다 겪어서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도 많음

    • @finallove1016
      @finallove1016 Рік тому +6

      인생에 구김이 없을수록 밝고 당당하다? 맞는 말인데... 왜? 세상, 현실의 무서움을 정확히 파악하고있지 못하니까..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는 것처럼 차라리 바로 윗 댓글처럼 어두운 현실을 알고 있다면, 인생의 희노애락을 온전히 순응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성인이자 밝은사람일 것임

    • @로지-c5n
      @로지-c5n Рік тому +5

      그치만 그것을 극복하는건 엄청난 힘이 들지. 그래서 구김없는 애들보면 부럽긴 하더라.

    • @nirvana915
      @nirvana915 4 місяці тому +3

      ​@@어흥해봐아흥 "인생에 구김이 많은 사람"

  • @영관권-v3v
    @영관권-v3v Рік тому +39

    역시 깊이가 남다른 해석.
    최고입니다.

  • @박용구-b9y
    @박용구-b9y Рік тому +18

    이 좋은 분석이 왜 .... 조회수가 이거밖에 안되는거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 @朴仁錫
    @朴仁錫 Рік тому +52

    우리나라도 시위나 파업하면 오히려 그들과 같은처지의 사람들이 시위,파업하는 사람 욕하고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친인들을 뽑거나 대기업,부자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함 그들이 왜 시위를하는가,파업하는가에는 관심없음
    언론들도 시위대,파업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나쁘게만 만드는데 급급하고

    • @강태원-w2x
      @강태원-w2x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언론도 그들에게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 @영-촤
      @영-촤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시위나 파업을 욕하는 것보다 그들이 행하는 행동을 욕하는 겁니다
      전장연 일부러 출근시간대에 시위
      노조파업 폭력 일삼고
      욕쳐먹는 걸로 끝나는게 오히려 다행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언론들이 나쁘게 이미지메이킹 하는게 아니고 그들 자체가 나쁜사람이 맞는 겁니다

    • @아이스아메리카노-g6w
      @아이스아메리카노-g6w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촤선동당한사람이 선동3ㅏㅇ한지도 모르네여...

    • @ktx3534
      @ktx3534 4 місяці тому +2

      갑자기이걸 우리나라민노총이랑 대입시켜버리네;; 참나 영화본거맞냐?

    • @raccoonramen
      @raccoonramen 3 місяці тому

      그럼 뭐 조커는 잘한짓이겠습니까…. 죄없는 자는 없습니다

  • @sixxfire1355
    @sixxfire1355 Рік тому +55

    한때 나의 비참한 인생이였던 시절 이영화를 보고 조커에 동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는;;;; 참 연기력이 ㅠㅠ후덜덜

  • @브루나인-v2h
    @브루나인-v2h Рік тому +23

    인생이란 어쩌면 재해석의 연속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한 그림에서 검은 부분의 형태와 하얀 부분의 형태 두 가지를 보여주는 것처럼, 지나가는 과거의 파편 속에서 그것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한다는 것이죠. 물론, 인생에서 두 가지의 색만 있는게 아니라 너무나도 다양한 색이 있고, 각자 자신만의 색이 있다고 믿어요.
    리우 님의 이번 리뷰 영상에서도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고,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항상 리뷰 영상 잘 보고 있어요! 멀리서 나마, 응원하고 있어요 =)

  • @윤해성-x4k
    @윤해성-x4k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타인의 눈치
    이게 진짜 별거없는데 중요한 사람한텐 정말 즁요한거
    마치 아서처럼

  • @라돌체비타500
    @라돌체비타500 Рік тому +28

    제가 이 영화를 얼마나 수박 겉핡기식으로 봤는지 이 리뷰를 보고 느꼈습니다.챕터의 분석들 하나하나 다 정독하며 감탄했습니다. 구독했고 다른리뷰들도 꼭 볼게요!

  • @아아아아아-w2x
    @아아아아아-w2x Рік тому +45

    언제나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Utd5
    @Utd5 Рік тому +32

    해석이 대단하십니다.
    조커라는히어로물 빌런을 이렇게 작품성을 넣어서 만든 감독도 대단하고요

    • @스이긴토-r9q
      @스이긴토-r9q Рік тому +7

      선과 악은 결국 그냥 입장 차이
      그리고, 악 중에도 정해진 룰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악 으로 구분 되는 것과 그냥 진짜 악이 있죠

  • @janghannae
    @janghannae Рік тому +9

    EXIT 복선 해석이 가장 좋다… 이 해석 듣다가 바닐라 스카이 대사중에
    “1분마다 인생을 바꿀수 있다”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여주 이름이 둘다 소피라는게 소~ 오름~~~

  • @궁하면통한다
    @궁하면통한다 Рік тому +30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게 바로 사람이구나

    • @user-globalgrammar2752
      @user-globalgrammar2752 3 місяці тому

      예수도사람이구 부처도 사람이죠
      악마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내가 악마고 내가 천사고
      내가 예수고 내가 부처지요

  • @g26c83
    @g26c83 Рік тому +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관점으로 이 영화를 본 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아서를 보는 관점을 묘사한 것 같네요.
    아서 스스로의 생각과는 별개로요

  • @릴래이
    @릴래이 Рік тому +7

    문뜩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의 개념이 떠오릅니다. 진실을 마주하게 해주는 빨간약, 보고싶은 것만 보게 해주는 파란약. 사이퍼라는 캐릭을 기억하시나요? 그는 빨간약을 선택한 후 스미스 요원을 만나 이런 말을 합니다. '모르는 게 약이었다.'
    어쩌면 빨간 옷을 입고 빨간 피를 입에 머금은 아서에게 필요했던 건 그러한 파란약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뉴스에선 온갖 해괴한 범죄에 관한 소식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이젠..... 한번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이 영화가 그런 역할을 해줄 매개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고 있는 고통을 포함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아서 플렉의 고통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전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듯 싶습니다. 저렇게 미치지 않기 위해 말이죠.

  • @윤중천-f1q
    @윤중천-f1q Рік тому +5

    지금의 리뷰가 나에게 출구가 되기도.. 마지막 말들 정말 멋있었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합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 말씀들.. 해석이 너무 좋았습니다.

  • @바람과돌
    @바람과돌 Рік тому +6

    빛에 대한 해석이 흥미롭네요!

  • @망나뇽-c6s
    @망나뇽-c6s Рік тому +18

    극장에서만 딱50편 본 두번째 영화 조커..
    물론 조커의 해석은 관점에 따라 변화되고
    심지어 토드 필립스가 훗날 말한 본인의 해석도 정답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이분의 해석은 정말 훌륭하신 해석이였습니다.
    한창 개봉무렵 대형 리뷰어랑 해석이야기 하다가
    유치하다며 무시당하고 팬들에게도 조리돌림 당했지만
    훗날 토드 필립스 감독의 해석이 제가했던 해석과 겹친게 나오니 댓글 삭제한
    머 대형 유튜버랑은 너무너무 다르고 이 채널의 구독자분들도 다름을 이해하는것 같아 감동받고 좋댓구알 하고 갑니다.

    • @또치마대
      @또치마대 Рік тому +1

      첫번째는 무슨 영화인가요

    • @안녕-z1b2i
      @안녕-z1b2i Рік тому +1

      그게 무슨해석인데

    • @망나뇽-c6s
      @망나뇽-c6s Рік тому

      @@또치마대 쉐이프 오브 워터 입니다

    • @useroujhhhg3711
      @useroujhhhg37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50편본게 신뢰가 안간다. 아무리 영화광이라도...

    • @또치마대
      @또치마대 11 місяців тому

      @@useroujhhhg3711 근데 저도 쇼생크탈출 50번 이상씩 봐서 ㅋㅋ 그럴수도 있다 생각해요.

  • @moojin2yo
    @moojin2yo Рік тому +3

    조커는 본인이 제정신 아닌거 알고있었음 어떻게 보면 자신을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웃음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면 보고 확신했음 웃음을 자기보호로 사용햇다고(버스안의 장면) 저는 생각햇음 그게 조커 본연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었음 자신이 버티고 버텼지만 결국 그게 지하철 사건으로 터졋고 더이상 숨길 이유가 사라져서 완벽한 조커로서 나타낫고 조커가 탄생햇다고 저는 생각함 어떻게 보면 사람들로 인해 어머니로 인해 자신을 폭발시킨거 같지만 그것이 터지게 된 계기가 아니라 저는 어릴때부터 컨트롤 할 수 있었지만 트리거처럼 어머니를 이용한게 아닐까 생각함 마치 어머니에게 무너진 아들로 자신을 관객으로 하여금 옹호받게 한게 아닐까 생각했음 분장하고 춤추는 장면은 정말 행복해서가 아니였을까 생각했음 그렇지 않고서야 춤을 왜출까라는 이유에 맞는게 없는거 같아서ㅇㅇ

  • @이진규-n7w
    @이진규-n7w Рік тому +5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것

  • @호이짜-c9d
    @호이짜-c9d 3 місяці тому +1

    해석 진짜 깃깔나게 하시네요. 구독 좋아요 박고 갑니다

  • @triumphofhope6467
    @triumphofhope6467 Місяць тому

    와... 세밀하고 정확해서 설득력 높은 해석영상이네요 👍 저는 조커2 넘 멋있게 봤는데(영상미+심리+선택 등 전부 다요) 혹평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워요. 2편에 관한 영상도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 @두대발
    @두대발 Рік тому +8

    약자에 대한 폭력은 편하고 관용은 어렵다
    사람들은 늘 쉬운길을 선택한다 어려운 길을 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선자라 비난받는다
    실제로도 위선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진정성을 인정받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약자는 계속해서 무시받고 분노를 쌓아간다
    쌓인 분노는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다
    분노의 대상은 불특정 다수로 향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저놈만 없으면.. 저놈만 죽이면 나의 분노는 가라앉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온세상이 나를 혐오하고 증오하는것만 같다
    내가 복수할 대상은 그놈만이 아닌 이세상인 것이다
    나는 결국 실행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나같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더군
    비로소 나같은놈도 인정받고 영웅이 될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렇게 세상을 웃기고 싶었지만 무시하던 놈들이
    오히려 세상을 파괴하자 그제서야 웃어주더군
    나는 그냥 세상을 웃기고 싶었다
    웃기고 싶었을 뿐이라구.
    -조커를 향한 헌사-

  • @최건희-j3z
    @최건희-j3z 3 місяці тому +6

    조커 2보고 온사람 있나

  • @김수연-k9s2x
    @김수연-k9s2x Рік тому +1

    계속기다리고있잖아요!!자주올려주세요!

  • @DISCO_MAN
    @DISCO_MAN Рік тому +4

    난 우리가 조커를 이해하며 공감한다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아서가 조커로 흑화한 게 아니라 조커가 아서를 연기했을 뿐이라면?
    아서가 평범한 인물이 아닌건 계속해서 보여짐. 남이 웃을때 안웃고 안웃을때 자신은 웃으면서 개그센스도 이상한데다 행동도 기괴함
    애초에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 처음부터 무언가 결여된 사이코패스와 같은 인물에게 안타까운 서사를 부여해서 우리가 그를 공감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것 같음
    EXIT는 아서가 흑화해서 막장으로 가게 만든 역설적 출구가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탈출구지.
    사회가 만들어낸 규율에 복종하며 거짓된 연기자, 아서의 삶에서 진실된 자신의 본성인 조커가 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트리커가 바로 EXIT라고 생각함.
    시위자들도 조커가 마치 반자본주의의 화신인양 착각해서 추앙하지만 사실 그는 닼나의 조커처럼 세상이 불타는 걸 보고싶었던 게 아닐까

  • @the_big_ybski
    @the_big_ybski Рік тому +5

    오늘 리뷰 결론,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꽁이맹
    @꽁이맹 Рік тому +11

    내 이름은 광대
    내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 게 철칙
    오 이런 내 처질 손가락질하며 날 모욕해도 더 크게 웃고
    Oh, 내가 웃고 있나요?
    모두 거짓이겠죠
    날 보는 이들의 눈빛 속에는
    슬픔이 젖어 있는데
    조커 보면서 계속 생각난 리쌍의 광대

    • @박서의
      @박서의 Рік тому +1

      아 나름 가수다

  • @FGLJK
    @FGLJK Рік тому +3

    좋은 영화리뷰 잘 보았습니다^^

  • @강건한-l5c
    @강건한-l5c Рік тому +2

    머레이한테 조커라고 소개하라는 장면
    머레이에게 본인을 조커라고 부르지 않았냐는 말 영화 전체적으로 joke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아서의 꿈이 코미디언인점 보통 직업이나 ~하는 사람에 er을 붙이던데 joke+er=joker라는 발상으로 푼게 아닌가 싶네요 코미디와 조크에 집착하는 모습이 조커라는 이름에 조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Clock_the_brokeN
    @Clock_the_brokeN Рік тому +18

    빛이 아서의 심리 상태를 표현했다는 점이 와닿네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 @user-wm2vz8di9n
    @user-wm2vz8di9n Рік тому +2

    Exit 의미가 궁금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

  • @studyhouse9910
    @studyhouse9910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우.. 분석과 해석.. 역대최고입니다. 감정에 충실하자!!!!

  • @깜돌이-e6q
    @깜돌이-e6q Рік тому +4

    영화지만 만약 내가 저 상황이 됐을때 미치지 않을수 있을까?

  • @락꾸락꾸-x2m
    @락꾸락꾸-x2m Рік тому +2

    이 귀한 영상ㅎ 감사합니다

  • @wawawawa1684
    @wawawawa1684 Рік тому +1

    마니 올려주세용❤❤

  • @An-mp1ty
    @An-mp1ty Рік тому +4

    전세사기피해자들에게 이 영화를 받칩니다 세상 모든 합법적인 일을 하지만 오히려 불이익 받는 사람들에게 받칩니다

  • @김개정새은끼
    @김개정새은끼 Рік тому +3

    마지막이 씨게 다가오네요
    저도 한 때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웃기만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가끔은 힘든걸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독이 되더라구요

  • @jaehojang876
    @jaehojang876 Рік тому +4

    영화관에서 볼 땐 압도되었는지 지금 짤로 보니 발성이 막 자유자재 오가는게 대단하네 피닉스

  • @유유-x8j
    @유유-x8j 7 днів тому

    후폭풍이 유난히 컸던 영화..
    여러모로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 @taehyeong6594
    @taehyeong6594 Рік тому +6

    라다님의 깊이있는 리뷰는 늘 울림과 감동이 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섯번 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진심 감사드립니다

  • @the_big_ybski
    @the_big_ybski Рік тому +6

    죄가 없는 자, 아서에게 돌을 던져라

  • @JYS07
    @JYS07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우와..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ㄷㄷ

  • @junseo-f1o
    @junseo-f1o Рік тому +2

    교훈: 행복할때와 신날때 외에는 웃지마세요.

  • @약자들을위해모인손들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idealist_87
    @idealist_87 Рік тому +1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 @xoxo.k11
    @xoxo.k11 Рік тому +4

    그러고보니 배트맨이 등장할때는 불이 꺼지고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등장하죠. 조커와는 상반되네요...빛에 대한 해석 좋았습니다.

  • @_hoyeee
    @_hoyeee Рік тому

    마지막 유튜버분 말씀이 지금 제 상황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큰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리우군의다락방
      @리우군의다락방  Рік тому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엔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바라요!

  • @이강바다zx6r
    @이강바다zx6r Рік тому +3

    멈췄다면 최악에 인생에서 썩어가다 뒤젔겠지

  • @베텔게우스-p9i
    @베텔게우스-p9i Рік тому

    리뷰 쥑이네 ~ 영화가 더 와닿음 감사요

  • @dobby9509
    @dobby9509 Рік тому +4

    영화리뷰 유투버분들중에서 목소리톤이나 깔끔함이윈탑이신듯👍

  • @changseoblee4536
    @changseoblee4536 Рік тому +1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다시 돌아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jack79863
    @jack79863 3 місяці тому +1

    당신의... 리뷰~ 리스팩

  • @손효진-x3o
    @손효진-x3o Рік тому +1

    항상 감사합니다…

  • @민수강-u3v
    @민수강-u3v 11 місяців тому

    최고의 리뷰 😊

  • @jehak95
    @jehak95 Рік тому +1

    잘보겠습니당

  • @망각의삶
    @망각의삶 Рік тому

    두근두근~ 언제나 그렇듯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 @TheTweetyan
    @TheTweetyan 3 місяці тому

    영상 마지막에 음악이 너무 좋네요 직접만드신건가요 구입하고 싶네요

  • @Goil8811
    @Goil8811 Рік тому +5

    피해자임을 자각하지 못한 피고인

  • @이지Calm
    @이지Calm Рік тому +10

    무시한다라.. 정확히 말하면 무시했다기 보다는 관심이 없었을 뿐, 애초에 관심을 타인에게서 이끌어 낼수 있는 사람은 여러 의미에서 소수일 뿐인데.. 관심 받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자가 관심받고자 하는 직업을 선택하려니, 거기서 나오는 딜레마에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조소당하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아서도 그냥 관심 안받는 일 조용히 하고 살았으면 덜 비참하지 않았을까? 욕망은 모두가 같지만, 그걸 이룰수 있는 자들은 소수니.. 난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 @ktx3534
      @ktx3534 4 місяці тому

      티비에서 유명한 연예인이 일반인을 타인의사와 관계없이 송출시켜서 전국민적으로 비웃음사게 한게 무시한게 아니라고? 왜웃는지도 모르고 웃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사람을 패는게 그저 관심이없어서라고? 옆에있기 꺼림찍하다고 중상모략 꾸며서 직장잘리게한게 관심없어서? 뭔소리야;

    • @이지Calm
      @이지Calm 4 місяці тому

      @@ktx3534 ㅡ,ㅡ 이게 모지... 경계성 지능장에가 꽤있구나...

    • @인생-e7e
      @인생-e7e 4 місяці тому

      님은 타인 의사와 상관 없이 일반인을 강제로 티비에 내놓아​ 비웃음 사게 하였다고 했는데
      조커는 자발적으로 지가 스탠딩 코미디를 한것이고
      조커는 일반인으로 보기 힘든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임
      일단 님 예 부터 말아먹었어요
      상대방을 반박하고 자신의 말을 설득하려고 할거면 그렇게 생각 없이 흥분한 생태로 댓글 쓰면 대화도 안되고 싸움만 야기하죠
      @@ktx3534

  • @janghannae
    @janghannae Рік тому +2

    여전히 재밌는
    조커 … ❤

  • @2nd_Moon.
    @2nd_Moon. Рік тому +4

    리우님의 조커 해석 너무나도 반갑네요 😊

  • @useroujhhhg3711
    @useroujhhhg37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뭐가 답이든아니든 리뷰 해석 쩌네요 부럽습니다 당신의 재능 지능

  • @starman7965
    @starman7965 Рік тому +2

    영상 퀄리티 역시...

  • @RIN-xt2hs
    @RIN-xt2hs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미칠 수 밖에 없었던 조커의 삶이 안타까우면서도 범죄자가 된 것은 지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됨.

  • @pd6648
    @pd6648 Рік тому

    형 올만에 와써용

  • @김그린-m8g
    @김그린-m8g Рік тому +1

    누가 봐도 백만 유튜버 ❤

  • @킴루다
    @킴루다 Рік тому +14

    리우님의 다크나이트 리뷰를 엄청 많이 본것같은데 아서플렉 조커는 어떻게 해석하실지 궁금했습니다
    드는 생각은 많아도 정리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잘 정리한것같습니다 감상하면서 저랑 비슷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많네요 : )

  • @SIOHNSS
    @SIOHNSS 4 місяці тому +2

    28:42 내 결론은 이럼
    조커는 영화는
    배트맨 3부작의 프리퀄에서 시작했음
    다크나이트에선 위악이 세상을 지켰다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선 베인이 고담시를 핵폭발로 무너트리려고했으나 진실과 모두의 힘으로 이겨냄
    나는 현실이 평등이라는 목적지를향한 두가지 갈림길에 놓였다고 생각함
    핵폭발을 향해서,아니면 진실과 유대감을 향해서
    그러나 현실은 자정작용을 잃었다고 보는사람이 많겠지?
    문제는 거기서 시작함
    대부분의 아직 살만한사람들은 조커같은 취약계층이 내몰린끝에 일어나는 자1살이나,극단적 범죄가 일어나면
    진짜 사회를 망가트리는 대기업이나 부자들,권력자들 한테나 죽음으로 항의하지.라고들함
    누군가 비참하게 내몰린끝의 지옥같은 죽음마저 타인에게 도움이 돼라는 소리임
    정작 그들또한 작게나마 떠밀었던 잊고.
    근데 다들 마음속으론 진실을 알고있음
    그렇게 취약계층이 반강제적으로 희생당하는식으로 그 말대로 해줘도 사회 안바뀜
    오히려 그렇게 내몰린 사람들을 이용할 생각뿐이지
    죽음마저 이용당하는세상임
    또한 상류층들이 어쩌다 한번 그런일이 일어난다한들 연례행사에 눈하나 꿈쩍안함
    그래서 사람들의 죽음이 의미가 있으려면 거대한 상흔이 필요함
    사람은 공포가 있어야 존중을해줌 고작 몇백명 수십명 죽는것보다
    단위부터 다르게 몇십만 몇만명이 죽어야 그제서야 사회가 바뀔거라고 생각함
    내생각에 그래서 이 사회의 잘못은 이것이라고 생각함
    사람 한명의 두려움을 모르는거 사람한명의 힘이 과소평가돼는거

  • @닐스의모험-c6h
    @닐스의모험-c6h Рік тому

    영화의 서사를 완전히 꺼꾸로 뒤짚는 해석에서 같은것을 보고 다르게 해석 힐 수 있다는걸 알게해 주는군요. 유 소우 어풀

  • @미카엘-o8x
    @미카엘-o8x Рік тому +4

    나는 이태원 사건을 계기로 삶에 자유가 없기에 더욱 자유를 갈망하여 경쟁하고 밀집하는 대한민국의 인구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해본다.
    수도권이 악착같이 부를 독점하고 노동의 가치는 낮추고 인구는 머물곳도 갈곳도 없게 하여 다갇혀살게 만드니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고 본다.
    기득권의 부에 대한 집착과 이기심과 탐욕과 독점이야 말로 정신나간 미친 현상이며 이 사태의 원흉이라고 생각함.

    그저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할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자 했던 모든 젊은이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자신보다 낮은 이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고 착취하여 권세와 부를 누리는 자는 자신도 억압받고 착취당하여 굴욕을 겪으리라.
    평생의 노력과 수고로움의 결실을 보지 못할지며, 이룬 모든것이 허망히 무너지리라.
    어른이라며 젊은이들에게 꼰대질하며 착취하는 자들이 젊은이들이 연휴를 맞아 자유를 누리고자 모여서 노는것도 귀신축제라며 온갖 혐오를 하다가 이제는 불경하고 음탕하게 모여서 놀다 죽었다며 자업자득 쌤통이라며 조롱을 한다.
    젊은이들을 애초에 갈곳도 살곳도 미래도 없이 한데 묶어서 기계에 끼어죽고 공사장에서 깔려죽게 만들고 용광로에 끓여죽이며 자살하게 만드는자들이 누구인가
    젊은이들이 이런 자유도 못누리나?
    애초에 할로윈이란것도 꼰대질과 눈치주기, 전체주의 강요와 같은 독성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경직된 한국 문화 강요에 대한 젊은층의 극도의 거부반응과 저항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일탈을 추구하는 성격이 강한 행사였음.
    이태원과 할로윈은 '개인의 자유'를 상징함. 그것을 파괴하고 없애고 싶어하는것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자 하고 전체주의 국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꼰대 파시즘임.
    오히려 꼰대질이 더욱 그들이 퇴폐적이라고 욕하는 젊은세대의 신 문화를 낳았다.
    하지만 최소한 젊은세대는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 솔직하며, '정직'하게 산다.
    오히려 더욱더 퇴폐적인건 꼰대들의 위선,기만,가식,거짓과
    시기,질투, 증오심,열등감이다.
    자신들도 싫어하는것을 남에게 억지로 강요하고, 남이 즐겁고 행복한것을 보면 깊은곳에서 증오한다.
    이들은 반드시 지옥에 가야한다.
    젊은 층이 거부하였을때, 꼰대들은 '개인'이라는 컨셉 자체를 이해하는데 실패했고, 심지어 '자유'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못하고 왜곡된 인식을 보이며 처참한 몰골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처참한 실패를 인정하고 지속 불가능한 문화에 대해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음.
    '어른'다운 성숙한 관용, 이해, 인내가 아니라 온갖 저급한 험담과 젊은세대에 대한 시기,질투와 증오를 노골적으로 보여왔음. 어른이길 포기한 그들은 나이값을 못하고 '섹스'에 노골적으로 집착하며(집착은 젊은세대보다 훨씬 골이 깊다. 못누려봤기 때문에 환상만 가득하기 때문. 이래서 사람은 솔직하게 살아야함.)
    젊은세대가 가진 젊은과 아름다움과 자유에 대하여 깊은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고있음.
    꼰대 문화, 가부장적 전체주의 강요문화로 고착화된 중소기업 등에선 아직까지도 나이든 더럽고 추잡하고 쭈글쭈글한 손으로 젊은 여성들을 성추행,성희롱,성폭행 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추모 분위기가 온갖 협잡으로 더러워진김에 걍 대놓고 말해본다.
    자유롭고자 모인 사람들의 죽음으로 자유를 제한하는것이 옳은것인가.
    할로윈은 '젊은세대'가 추구하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상징이다.
    이것은 공격하는것은 열등감이며 파시즘이다.
    원래 파시즘이란 것이 그렇다. 사회적으로 낙오된 계층의 분노와 열등감과 팽창주의를 부추겨 사회를 독성적으로 만든다.
    권위주의 독재 파시즘 꼰대세력은 자유에 책임을 지라는 공포로 자유를 억압하고있다.
    기본적으로 살아갈곳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생활의 안정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소득의 안정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의 보장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것이 보장돼야 자유를 누릴수 있는것이다.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없다면 거기엔 '종속'과 '착취'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는 국민을 안전의 밖으로 몰아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학살하여 공포여론을 조장하는 파시즘 사건이다.
    '각자도생'이나 '약육강식'따위 틀딱 사자성어로 몰아넣으며 기성세대가 책임을 지지않고 젊은세대를 압사시켜 죽인것이다.
    왜냐? 자유롭고 개성넘치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은 착취잘 당하는 노예 노동자로 길들이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자기들 노후 보장해주는 노비로 부려먹어야하는데 말안듣고 도끼눈 뜨니까.
    자유란 보장해줘야 누릴수 있는것이다. 기본적인 인간의 삶을 보장 안해준채
    리스크만 감당하는것을 이들은 '자유'라 부르고 '책임'이라 뒤집어 씌운다.
    꼰대 기득권이 말하는 자유란 자신들만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사람을 자유롭게 죽일수 있는 자유 이다.
    이들은 줄이면 안될것을 줄이고, 하면 안되는짓을 해서
    일어나면 안될일들을 일어나게 만든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오늘도 공장에서 현장에서
    젊은 우리세대를 갈아버리고 짓뭉게서 죽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파시즘'과 '권위주의'의 압력과 강요로 인해 압사당하고 있다.
    우리는 오히려 더욱 폭발하여 우리의 자유로운 문화를 더욱 악착같이, 이악물고 지켜내야 할것이다.
    괜히 띠꺼워서 더 반항심 든다.
    어른이라고 권세와 오만을 부리며 책임은 행하지않고 젊은이들 사이를 이간질시켜 혐오로 지배하는 기득권 죄악의 세대들이 증오스럽다.
    반드시 무서운 대가를 치루리라.
    반드시 두려운 심판이 이르리라.

    • @DDUNDDUNant
      @DDUNDDUNant 4 місяці тому

      이런 병신새끼들떄문에 대한민국이 훗날 동중국으로 변할까 두렵다

  • @yuoi1-v6x
    @yuoi1-v6x 9 місяців тому

    개쩐다.. 다크 나이트 해석도 부탁드립니다 ㅠ

  • @호건-d2z
    @호건-d2z Рік тому +1

    영화를 보면서 정말 작은 금액으로 엄청난 영화를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된 영화이네요. 주인공이 진짜. 조커가 되어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감탄만 나오네요. 미친 연기네요.😊

  • @로윈씌
    @로윈씌 Рік тому +1

    아서는 언제나 코미디를 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그저 비명을 질렀다
    아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모두 버림 받았으며
    자신을 좋아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을 죽였다
    아서는 모두가 자신을 조롱하고
    비판하고 비웃을 뿐이다.
    국회의원들은 다른 사람을 이용했다.
    시위대(소수)는 비판받고 그저 이용하고
    그들의 의견은 들어주지 않았다.
    반대로 조커는
    국회의원과 달리
    시위대에게 인정 받으며
    조커는 시위대의 거의 리더(?) 쯤으로 생각된다.
    전 아서는 왜 아무리 화가 나도 그 화를 억누루고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없었을까?
    아서는 정말 자신이 믿을, 자신의 감정을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없었나?

    • @heart12-i4f
      @heart12-i4f Рік тому +1

      어미가 유일한 의지할 대상이라 생각했는데 실상은 정반대로 원수나 마찬가지였죠

  • @Win_tiger
    @Win_tiger 11 місяців тому

    난 초반에 조커가 웃는장면을 보면 뭔가 우습다 생각해서 같이 웃었던거같다 근데 보면 볼 수록 조커의 삶의 잔혹함과 우울감을 같이 느끼다보니 끝내 나도 웃음을 잃었다

  • @231-e9i3h
    @231-e9i3h Рік тому +3

    Bgm에 편곡 연주 작곡에 내가 다함 왜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yh-ur2ov
    @yh-ur2ov Рік тому

    완벽해요🎉

  • @woohyunlim9696
    @woohyunlim9696 Рік тому

    흐.. 귀한리뷰 잘 볼게요!

  • @newfacekorean
    @newfacekorean Рік тому

    웃지마라는 마지막 조언이 뭔가 서늘하네요.

  • @블루-e8z
    @블루-e8z Рік тому

    잘봤습니다.

  • @RyanSMoon
    @RyanSMoon Рік тому +4

    ㅅㅂ 아들같이 생각한다는 말은 그냥 대놓고 사기치겠다는 뜻일 뿐

  • @TV-oc9xu
    @TV-oc9xu 8 місяців тому

    아서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서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보름 동안
    심한 우울감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놓친 장면이나 내용들 덕분에 잘 이해하고 보았습니다.

  • @뭐-i3f
    @뭐-i3f Рік тому +4

    해석 폼 미쳤다….

  • @아쿠아디파르마-x6i
    @아쿠아디파르마-x6i 2 місяці тому

    영화를 이렇게 분석하려면 몇번 보시나요...? 대박인데..

  • @TravisBickle-i1l
    @TravisBickle-i1l Рік тому

    리뷰 👍

  • @먹어야지야무지게
    @먹어야지야무지게 Рік тому +1

    힘들때마다 힘들다고 말하고 표현하면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수 없는걸.....

  • @로지-c5n
    @로지-c5n Рік тому +2

    상식적으로 브루스 웨인은 살해당한게 맞음. 왜냐면 그는 베트맨의 아버지였으니까. 큰 틀에서 이 영화가 조커의 탄생을 다루었는데 베트맨의 과거인 베트맨의 부모의 죽음을 부정한다면 그건 두 영화자체가 모순임.

  • @shawnstevenson3023
    @shawnstevenson3023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잘보고 있어요 멸칠전에 message 봤는데 보다가 일중이라 잘못해서 지워저버렸어요 if 이거 보면 한번 더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 @섬개내가바로섬에사는
    @섬개내가바로섬에사는 5 місяців тому

    와 수많은 리뷰를 봤는데
    여기가 진짜다
    머리를 한대 맞은거같네
    개쩐다 해석

  • @user-lv5dx5ou2i
    @user-lv5dx5ou2i Рік тому

    리우님 목소리 진짜 매력적이야~~~~!

  • @밀집모자윤79
    @밀집모자윤79 Рік тому +1

    내가 미친건가?세상이 미친건가?
    결국은 내가 처한 환경과 그 곳에서
    살기위해서한 학습인데..
    인간이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이유가 최소한 그런 환경속에 있다고 해도 최소한의 윤리적 도덕을 정하고 지키기 위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여.잡시다

  • @fluorite98
    @fluorite98 3 місяці тому

    조커2 리뷰 연속으로 보다가 1년전 이 리뷰 보고 소오름..ㅋ 조커 꿈꾸다가 피똥싼다??가 주제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