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는 그랬었죠. 부당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도 따져 물어 바로잡을 생각조차 못했어요. 학생들은 누구든 간에 그저 어른이면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였죠.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온수도 안나오고 이걸 먹으라고 준건가 싶은 음식 앞에서도 군말들이 없었죠. 참 착한(?) 학생들이었죠ㅋ;; 밀레니엄 세대들이 그렇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ㅎ 그래도 덕분에 어린 시절 즐거운 추억 한번 떠올리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그 당시 수학여행 세대입니다. 그땐 수학여행에 숙소..여행사..학교 간의 커넥션이 있어서 교사들 뒷돈 챙기는데도 수학여행이 많이 활용됐지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3박4일 기간 중 사흘을 설악산 낙후된 시설의 숙소에서 보냈는데..다른 학교는 비슷한 금액으로 에버랜드(그 당시는 자연농원)까지 다녀왔다는 얘길듣고 친구들끼리 엄청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경남권이라 수학여행때 말고는 자연농원 구경도 못하던 시절) 요즘은 수학여행 코스도 학생 투표로 진행하더라구요..아이들이 산구경 물구경을 좋아할리도 없고.. 지금 문닫은 저 건물들을 보니 그냥 딱 그 당시 그대로인데..아무것도 안해도 매일 몇만명씩 몰려오던 그 시절..투자없는 강원도 행정과 숙박업자들이 변하는 시대를 못 따라갔다고 봐야 맞겠지요..
국내여행 하시는 영상도 너무 좋네요. 국내에 특이하고 재밌는 장소 구석구석 다녀주시길. 저는 90년대 수학여행 세대인데 중학교 때는 설악산, 고등학교 때는 경주로 갔습니다. 한 방에 열몇명 재웠던거 같음. 경주로 간 수학여행 에서 포항제철소 견학도 갔었는데 거기에서 일본 여고생들 수학여행 인파와 마주쳤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우와,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다니 부럽다'라고 생각했던
사실 저 당시 수학여행이나 다른 단체 여행때는 원래 그러려니 했었죠.밥이 아무리 안좋고 아무리 불친절해도 원래 그런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게 정상이 아니란걸 알게된거죠.저 당시 80년대 90년대 초중반까지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경직된 사회였어요.고등학생이 교련 군사교육 받던 시절 이라...저기 수학여행 다녀왔던 세대들은 이젠 저쪽으로 아예 안가게 된거죠...
학창시절 수학여행 기억을 지금 생각하면 설악동은 관광지가 아니라 악덕 숙박업자와 부패한 교사들의 콜라보 향연장 이었습니다. 안망하는게 문제가 있는거죠. 심지어 그 당시 선생중에 어떤 개자식은 학생들이 밥가지고 투덜대고 밥이랑 반찬을 학생들이 거의 안먹고 버리니까 단체 기합주던 미친선생도 있었죠. 밥, 반찬 거의 안먹고 남긴다고 식당에서 학생들 전체가 엎드려뻗쳐 했던 더러운 기억이 생각납니다. 사실 그건 밥이 아니었어요, 어디 군대나 식당에서 다른 누군가가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 짬 처리한걸 가져와서 물에 대충 씻은다음 먹으라고 주는건가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밥도 삭았고, 깍두기 삭았고, 반찬도 삭았고, 국도 그냥 소금물에 무 몇 조각 넣은정도? 8090당시 뉴스에서 학생들이 수련회나 수학여행가서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가 자주 나왔던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83년생이고 수학여행으로 갔습니다. 여러 숙박업소에 다른지방에서 모인 중고등학생들이 모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소앞에서 장기자랑했었는데 다른학교 장기자랑 하는것도 구경하며 즐거웠고, 그날 저녁 몇시간 이지만 추억에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아쉽지만 세월에 흐름에 바뀌는거겠죠. 아련한 추억이지만 이영상으로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저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갔던 세대입니다.. 말이 수학여행이지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논산훈련소가 더 인간적이고 쾌적했던것 같네요. 7~8평 짜리 원룸에서 12명이 잔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참고로 바로 신발장 옆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친구는 누울 자리 조차 없어서 TV치우고 그 장식장 위에서 자곤했었습니다. 수학여행때 나온 급식은 진짜 도저히 못먹어줄 정도였네요
와.. 80년대 생인데도 그 호황 자자한 설악산 한번 수학여행으로 조차 가본적 없어요. 서울과 남해쪽으로 훑었는데 만약 설악동 다녀왔다면, 너무 슬펐겠네요. 다만 그 경남에 환타지아? 거기 통도사랑 숙박 묵었었는데 거기 문 닫았다던데.. 거기 없어져서 슬펐는데 이 영상 보신 분들은 그런 기분이시겠네요.
저는 수학여행 선택지가 설악산 or 경주 뿐이여서 둘중에 하나 골랐어야 했는데 항상 설악산만 걸려서 초등,중학교 둘다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갔다왔었네요..그리고 정확히 몇명이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여러명에서 한 방에 잤었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흔들바위 흔들어보겠다고 친구들하고 흔들어재꼈던 기억도...
아~ 84년도 고2 수학여행 설악동 갔을 때. 정말 활기차고. 기분들뜬 상태로 즐거운 수학 여행을 다녀왔었 었던 기억이. 그리고 89년 여름 휴가를 설악동 모텔 과 개천 사이 소나무 숲에 2인용 텐트를 치고 숙박 하고 아주 깨끗한 개울물에 아침을 해 먹고 대청봉 등반 했었던 기억납니다. 그 때는 개울물이 엄청 깨끗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되시고 국립공원 되살리기 로 공원내에서 캠핑 금지를 선포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야영장 구역이 생기고 점차 적으로 오토캠핑으로 되어 간것으로 보입니다.
86년생 제 2고향 속초입니다ㅎ 빨강벽돌, 깔개, 모포, 노랑장판 딱 00년대 군막사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실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한데 아주어릴때 초딩? 정도에 부모님이랑 처음 갔었는데 그 당시 이름이 다 ××산장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티비에 귀곡산장 프로그램이 한창 나올때라 어린맘에 무서워서 쥭는쥴 알았죠ㅋㅋㅋ 밤에 악몽꾸고 중2땐 수학여행으로 한방에 20명정도 박아놓고 닭장체험도 했었고요ㅋㅋㅋ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80,90년대는 그랬었죠. 부당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도 따져 물어 바로잡을 생각조차 못했어요. 학생들은 누구든 간에 그저 어른이면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였죠.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온수도 안나오고 이걸 먹으라고 준건가 싶은 음식 앞에서도 군말들이 없었죠. 참 착한(?) 학생들이었죠ㅋ;; 밀레니엄 세대들이 그렇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ㅎ 그래도 덕분에 어린 시절 즐거운 추억 한번 떠올리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지금은 설악동에 고시원만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딴 생각을 못해요.
공부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갑니다.
공부는 무지하게 잘 될 겁니다.
그 당시 수학여행 세대입니다.
그땐 수학여행에 숙소..여행사..학교 간의 커넥션이 있어서 교사들 뒷돈 챙기는데도 수학여행이 많이 활용됐지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3박4일 기간 중 사흘을 설악산 낙후된 시설의 숙소에서 보냈는데..다른 학교는 비슷한 금액으로 에버랜드(그 당시는 자연농원)까지 다녀왔다는 얘길듣고
친구들끼리 엄청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경남권이라 수학여행때 말고는 자연농원 구경도 못하던 시절)
요즘은 수학여행 코스도 학생 투표로 진행하더라구요..아이들이 산구경 물구경을 좋아할리도 없고..
지금 문닫은 저 건물들을 보니 그냥 딱 그 당시 그대로인데..아무것도 안해도 매일 몇만명씩 몰려오던 그 시절..투자없는 강원도 행정과 숙박업자들이 변하는 시대를 못 따라갔다고
봐야 맞겠지요..
영원히 독재국가로 머물러 있을줄 알았던거죠 ㅎ
옛날 교사 공무원들 뒷돈 오지게 많이 받음
옛날 교사 공무원들 뒷돈 오지게 많이 받음
우리는 돈내고 가는데 선생님들이랑 우리
밥 수준도 엄청 달랐던 것도 기억나네요.
헛헛… 당시 숙소 앞에서 머루즙도 팔고 에델바이스 넣은 작은 액자도 팔고. 수학여행 말고는 이쪽 오기가 힘들었을 때니까 방에 스무명씩 때려 넣고 이불이 찜찜해도 그러려니 하고 잔거죠. 맨 정신에 못자니 캡틴큐도 마시고… ^^
혹시 다음날 홀로 방에 낙오되셔서 주무셨나요
@@hl9246 그 정도 많이 사 먹을 정도의 경제력이... ^^ 그냥 포함 된 플라스틱 작은 컵에 한 두어 잔 정도죠.
@@mundison50 형님 농담 아입니까 ㅋㅋㅋ 캡틴큐 괴담ㅋㅋㅋㅋㅋ
캡틴큐..
와 맞아요 상인들이 버스에 올라와서 물건팔고 그랬는데
국내여행 하시는 영상도 너무 좋네요. 국내에 특이하고 재밌는 장소 구석구석 다녀주시길.
저는 90년대 수학여행 세대인데 중학교 때는 설악산, 고등학교 때는 경주로 갔습니다. 한 방에 열몇명 재웠던거 같음. 경주로 간 수학여행 에서 포항제철소 견학도 갔었는데 거기에서 일본 여고생들 수학여행 인파와 마주쳤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우와,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다니 부럽다'라고 생각했던
1987년에 수학여행으로 갔었어요. 워낙 시골에 살았어서 그때 추억은 좋았는데 폐허가 된걸 보니 많이 아쉽네요.
90년대때는 설악산 등산하러 갔었는데 오랜만에 옛생각나요~
22살이었던 대학생 여친이랑 머루장이란 숙소에서 묶었었는데 50이 다되어도 아직도 옆을 지키고 있네 추억 소환해줘서 고마워요
어쩌다 알고리즘이 떠서 왔는데 너무 재밌어요 !
현재 그리고 과거를 함께 보여주니 가본적도 없지만 뭔가 아련아련 하네요
꾸준님 영상 너무 좋아요 영상미도 있고 확실히 감각이 있으셔요 콘텐츠도 좋아요 국내라서 노잼일거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 찾아가고 정보도 제공해줘서 신선한 느낌이에요 늘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 당시 수학여행이나 다른 단체 여행때는 원래 그러려니 했었죠.밥이 아무리 안좋고 아무리 불친절해도 원래 그런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게 정상이 아니란걸 알게된거죠.저 당시 80년대 90년대 초중반까지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경직된 사회였어요.고등학생이 교련 군사교육 받던 시절 이라...저기 수학여행 다녀왔던 세대들은 이젠 저쪽으로 아예 안가게 된거죠...
저런 곳들은 보통 부채등으로 근저당이 많이 걸려있어서 처분하고 정리하고 싶어도 못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찜질방 문열면서 어우야~~! 하면서 닫는게 왜케 웃가걸까요 ㅎ
저도 분명 숙학여행으로 경주와 설악산을갔는데 숙박시설에 기억은 없는거 같아요. 말씀하신거 처럼 한방에 10명이 넘는 애들을 재우고 강당에선 조교라는 사람들이 여기 놀러왔어~! 하던 기억이 있네요.
숙소에서 추억이 없는거 보면 좋은 기억이 아니었나보네요.
며칠전 일본여행 컨텐츠 관련 알고리즘에 뜨길래
바로 구독했어요😊 목소리 진짜 매력적이세요ㅜㅜ 제가 귀가 엄청 예민한데 목소리 톤이 너무 편안하시고 영상도 재밌어서 벌써 모든 영상 다 봤어요❤
열렬히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 가득한 2024년 되세요!
80년대초 경주로 수학여행갔던 기억이 나네요.
와..밥이...말이 안 나올 정도로 험악했어요!
어디서 잔반을 얻어다가 말렸다가 대충 데워서 준것같은?
친구들 몇몇이랑 중국집 찾아나가서 자장면으로 배채웠던 기억..
사람관계든..업소든간에.."있을때 잘해!"는 과학입니다.
알고리즘을 타고 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해주시고 은근히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됩니다~~^^
구독하고 정주행중이에요~~😅
몸 조심히 다니세요😊😊
저기 살리고 싶으면 폐업 건물들 다 밀어버리고 설악 공원 이런거 만들어서 그나마 하는 리조트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놀만한 그런 시설 만드는것도 방법이고 저런 을씨년스런 건물들 다 밀지 않으면 계속 저 상태지 뭐
중학교땐 경주, 고등학교땐 설악산을 갔었는데 경주에선 조식도 부실했는데 점심도시락이 스티로폼 용기에 담은 짬밥과 단무지가 전부였어요. 애들중 더러는 버리고 그랬읍죠.설악산에선 그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991년 세계잼버리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었죠.
하얀집인가 먼가
작년초에 갔엉는데 거긴
지낼만합니다
거기뒤로가면 물이흐르는데
여름이 최고에요
주변에 페허가 마나서 글쵸
영상 너무 잘뽑는다 내 새벽 녹는다
목소리가 뭔가 성시경 느낌나고 혼자 여행다니시는게 재밌네요!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와 한국 여행 하시니까 혼자 완전 잘 노시네요😂
저도 한국 혼자 여행한번 하고싶네요 ㅠㅠ
화려했던 시절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사람하나 구경하기 힘든곳이 되다니.. 흉물 스럽다기보다는 안타깝고 또 하나의 추억이 지는거같아 슬프네요
50대인데 제 젊었을때는 정말 활기찬 분위기였는데…식당도 많았구요.
시간이 바뀌어가는데 변화를 하지 않은것도 문제죠.
아직도 오색약수쪽은 식당 가격도 좋고 많이 붑빕니다.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은 생각보다 황량하고 쓸쓸하네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지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일본 시골 가신거 봤는데.
세계여행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목소리 좋으시다요^^
안본거 찾아볼께요
이 영상으로 처음 뵀는데 여행유튜버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이시네요 계속 보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앞으로 점점 더 규모 커지실듯..
90년대 중반 초딩 때 찍었던 가족 사진과 배경이 똑같아 찾아보니 설악파크 호텔이군요ㅎㅎ 너무 어렸을 때라 설악산 여행인 줄도 몰랐는데 꾸준님 영상보고 새롭게 알게 되네요
늘 불안한맘으로 다니던 동남아보다는
역시 대한민국이 편안하네요~~~
아직은 컨텐츠가 자리잡지못했지만 이런영상 좋으네요~~~
자연스런 사람들과의 영상도 좋을듯해요~~
인터뷰말고ㅡㅋㅋㅋ
잘봤습니다~~
94년도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여행 다녀왔는데 1층 짜리 건물에 긴복도 양옆으로 방이 있었고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방하나에 10명정도 잤던거 갔네요. 에어컨은 당연히 없었고 밥은 기억도 안나네요
좋아요 꾸욱~~
노래 짱 잘하시네요👏👏👏
설악동 보니 옛날에 제가 중학생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시드니 유스호스텔이 생각나네요.그때 아침 알람이 이름이 뭐예요였는데....참...시간이 빠르네요...그때까지만해도 저기는 번창할줄알았는데...
학창시절 수학여행 기억을 지금 생각하면 설악동은 관광지가 아니라
악덕 숙박업자와 부패한 교사들의 콜라보 향연장 이었습니다.
안망하는게 문제가 있는거죠. 심지어 그 당시 선생중에 어떤 개자식은 학생들이 밥가지고 투덜대고
밥이랑 반찬을 학생들이 거의 안먹고 버리니까 단체 기합주던 미친선생도 있었죠. 밥, 반찬 거의 안먹고 남긴다고 식당에서 학생들 전체가 엎드려뻗쳐 했던 더러운 기억이 생각납니다.
사실 그건 밥이 아니었어요, 어디 군대나 식당에서 다른 누군가가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 짬 처리한걸 가져와서 물에 대충 씻은다음 먹으라고 주는건가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밥도 삭았고, 깍두기 삭았고, 반찬도 삭았고, 국도 그냥 소금물에 무 몇 조각 넣은정도?
8090당시 뉴스에서 학생들이 수련회나 수학여행가서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가 자주 나왔던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83년생이고 수학여행으로 갔습니다.
여러 숙박업소에 다른지방에서 모인 중고등학생들이
모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소앞에서 장기자랑했었는데 다른학교 장기자랑
하는것도 구경하며 즐거웠고, 그날 저녁 몇시간
이지만 추억에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아쉽지만 세월에 흐름에 바뀌는거겠죠.
아련한 추억이지만 이영상으로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유튜브의 알수없는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서 들어왔는데
제가 가고싶어했던 궁금했던곳을 가보시고 보여주셔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아주 재미나게봤어요 즐거운 여행되셔요
차분한 목소리 ㆍ예쁜말씨ㆍ노래도 잘부르네요 혼자 잘노시네요
속옷은 입어야쥬
저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갔던 세대입니다.. 말이 수학여행이지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논산훈련소가 더 인간적이고 쾌적했던것 같네요.
7~8평 짜리 원룸에서 12명이 잔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참고로 바로 신발장 옆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친구는 누울 자리 조차 없어서 TV치우고 그 장식장 위에서 자곤했었습니다.
수학여행때 나온 급식은 진짜 도저히 못먹어줄 정도였네요
ㅋㅋㅋㅋ 제가 제주차박영상을 처음으로
정주행중입니다만
처~~~음으로 코인노래방에서 정말 빵!,,터졌네요. 진지하게 잘부르셔서 ㅋㅋ
그리고 댓글단김에……. 늘 말끝에 웃음소리 매력적입니다^^
잘보고있어요.
와.. 80년대 생인데도 그 호황 자자한 설악산 한번 수학여행으로 조차 가본적 없어요. 서울과 남해쪽으로 훑었는데
만약 설악동 다녀왔다면, 너무 슬펐겠네요.
다만 그 경남에 환타지아? 거기 통도사랑 숙박 묵었었는데 거기 문 닫았다던데.. 거기 없어져서 슬펐는데
이 영상 보신 분들은 그런 기분이시겠네요.
경주 제주도로 수학여행 다니던 세대라서 설악산 여행가던 세대는 아니지만
해외여행으로 국내여행 매력도 자체가 떨어진 상황에서 설악동을 다시 살릴수 있을지 회의적이긴 하네요
세금써서 살릴수 있으면 다행인데 세금쓰고 살리지도 못하는상황이 올까봐...
국내여행도 ~ 즐겁게~ 조심이 댕기세요
돈은 우리가냈는데 여관에서 주는밥 거의 쓰레기 수준이었고
선생새키덜 처먹는밥은 수라상급이었던걸 지금도 생생히 기억함.....
그때 여관하던새키덜 수라상받어 처먹던 선생새키덜 지금은 배터지게 처사는지 궁금하다.
주요 관광지가 시원잖은데는 인구감소와 노령화 영향도 있지만 국내여행 하시는 분들이 해외여행 가는 영향이 큰듯합니다.
저도수학여행으로갔었는데.....
지금은1년에몇번속초로바다보러갑니다
신랑고향이속초라서.가슴답답할때면
바다보러자주갑니다.
처음 봤는데
넘 재밌게 봐서 구독하고 가용
저는 수학여행 선택지가 설악산 or 경주 뿐이여서 둘중에 하나 골랐어야 했는데 항상 설악산만 걸려서 초등,중학교 둘다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갔다왔었네요..그리고 정확히 몇명이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여러명에서 한 방에 잤었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흔들바위 흔들어보겠다고 친구들하고 흔들어재꼈던 기억도...
뭔가 이끌리듯 들어와서 구독을 눌러버림…
아~ 84년도 고2 수학여행 설악동 갔을 때. 정말 활기차고. 기분들뜬 상태로 즐거운 수학 여행을 다녀왔었 었던 기억이.
그리고 89년 여름 휴가를 설악동 모텔 과 개천 사이 소나무 숲에 2인용 텐트를 치고 숙박 하고 아주 깨끗한 개울물에 아침을 해 먹고 대청봉 등반 했었던 기억납니다.
그 때는 개울물이 엄청 깨끗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되시고 국립공원 되살리기 로 공원내에서 캠핑 금지를 선포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야영장 구역이 생기고 점차 적으로 오토캠핑으로 되어 간것으로 보입니다.
요론곳은 어디서찾으셧나요 한국에도 신기한곳이 많네요!
가게마다 쓰레기 있고
80년 90년대 시간이 멈춘거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은 조금더 설악산 주차장에 가까운 호텔이나 모텔이 더 인기가많죠.. 여기만 이렇지 아직도 입구쪽은 피크계절에는 방구하기도 어렵고 비싸네요 ㅎㅎ
서울 사람들 강원도 하면 소래포구 = 강원도 관광지 동급으로 생각함, 이제는 강원도 여행을 바가지 피하는 재미로 다니는것 같음.
여행후기들 보면 내용이 경치 보다는 가성비를 자랑 하니...
혼자 되게 알차게 잘 노시네요... 멋집니다
참 희한한게 사람이 안살면 크게 문제없었을 곳도 사람이 살지 않으면 천장이 내려앉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참 신기해요 뭔가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다른게 있나
88년에 수학여행갔었음 남고였는데 저기에 여고생들 엄청 많았었음 아침에 이동하는데 2층 창문열고 여고생들이 너희들어디가니?? 하던게 생각남 ㅋㅋ 밥얘기 많이 하시는데 저긴 그래도 냄새는 안났던거 같음 수학여행 3박4일 이었는데 1박은 경주에서 했는데 밥에서 쓰레기 냄새가 났었음
잘 보고 가요~
나 고딩 때? 중딩 때? 저기로 수학여행 갔던 기억이... 중고딩 애들 바글바글~~ 수련회도 저기로 가지 않았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나의 추억이 저렇게 변했다니 속상하네요
ㅋㅋ 저는 진매 더 좋아하는데 ㅋㅋ 침 넘어가네요
전 찜질방 에서 항상 벗고와요 찜질하면서땀빼면 속옷에 묻어서 이기도 하고 벗는게 편해요
수학여행도 수학여행이지만, 군 위수지역 내 군인 벗겨먹는 동네가 너무 많았죠. 특히나 최전방 가까운 동네에 그런 게 많아서 지금도 놀러 간다고 하면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는 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 하시는거 정말 그랬고요.
저는 선생들이 여관에서 문 잠그고 밥 먹고 술판 벌인거 기억 나네요.
애들이 볼까봐
리모델링을 하던지 주변 자체가 너무 구시가지고 리모델링 수준이 아니라 부흥하려면 도시 전체 갈아엎어야 할 수준
90년대 수학여행세대입니다 제기억에는 그냥 밥은 카레먹은 기억만 나네요 아 잘보다가 마지막에 술드시는거보니 먹고싶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95년 고2 수학여행지😅
그때 그 시절!! 그립고 그립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두세번갔던기억나네요. 방은 작긴한데 5~6명씩 들어가서잠. 각지역서 온 애들많으니 시끄럽고 밥은 기억안나는데 그냥 먹을만했음. 근데 숙박은 지금생각함 별로긴했어요. 세월호 이후 망한거 아닌가 싶어요.지금애들은 수학여행 못가고 소풍으로 대체하니.. 수학여행가도 요샌 다 해외로가더라구요.
설악동 부흥은 어려워 보이고 요양시설로 써야 할듯요.
저정도인줄 몰랐네요. 30년전 가보고 안가봤으니,
속초 옆 양양 살고 있어요 10년전쯤? 설악동 콘도 큰방 하루 2만원이라서 애들하고 방잡고 밤새 술마실 때 자주 갔죠
80년대.....
엊그제인듯 하다가 또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가......
속초 찜질방 어딘지 알려주세요~ 엄마 모시고 가고싶네요~
경주도 저랬는데 지금은 많이 바꼈죠
와....90년 중반쯤 중딩때 수학여행갔던게 기억나는데...애들이 바글바글하고 정말 시끌시끌했었던게 기억나는데...저렇게 됐군요. 튜울립 산장?? 아마 저기쯤에서 숙박했던게 기억납니다 ㅎㅎ
86년생 제 2고향 속초입니다ㅎ
빨강벽돌, 깔개, 모포, 노랑장판
딱 00년대 군막사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실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한데
아주어릴때
초딩? 정도에 부모님이랑 처음 갔었는데
그 당시 이름이 다 ××산장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티비에 귀곡산장 프로그램이 한창 나올때라 어린맘에 무서워서 쥭는쥴 알았죠ㅋㅋㅋ 밤에 악몽꾸고
중2땐 수학여행으로 한방에 20명정도 박아놓고 닭장체험도 했었고요ㅋㅋㅋ
~~ 군대 훈련소밥이 맛있었는데 국민학교 중학교 수학여행가서 먹은밥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여기밥(아 욕나오는밥) vs 군대밥(맛있는밥)
89년 91년도 1방 1반 넣어서요 50명 60명 넣었음 ㅋㅋㅋ
옛날에는 사람 바글바글했죠. 설악의 아침에 숙박하는 분들 부러워 했었죠. 수학여행온 분들은 대부분 유스호스텔에서 묶었고, 안 좋은 기억들이 많겠죠. 찐쌀 같은 밥에 김치 단무지 오뎅 같은 반찬으로 대충 밥 먹고 냄새나는 이불 덮고 잤죠.
목소리가 좋으셔서 노랫소리도 좋네요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갔었죠~ 한방에 10명?? 밥은 지하에 식당인데 벽돌돈까스.. 그리고 설악산 안갑니다 20년이 훨씬지났는데 말이죠 ㅋㅋ
영상으로만 봐도 무섭네요…
겁이 없으세요~~
혼자서 하실 건 다 하시네요 ㅎㅎㅎ
삼각김밥에서 빵 터졌네요~~~
81년생 일명 베이비붐세대인데 75년~81년생 통틀어 81년생이 제일많습니다 중학교 수학여행은 한방에 15명 잤구요 고2수학여행은 imf로 수련회로 대체되었는데 그때는 방도아니고 찜질방같은 거실같은큰방에 한반30명이상씩 2방에 때려넣었어요 밥은 개사료급이고 어휴 진짜 학교서 어디가면 개고생이었어요
어릴때 부모님과 저 좁디좁은 설악동 모텔 한방을 빌려서 놀러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되게 어두캄캄했었고 대신 저녁때 동네 슈퍼 부모님과 같이가면 수학여행온 형누나들이 되게 귀여위해줬다는 ㅎㅎ
설악산 고시원으로 영업하면 영업 잘 될 듯 하네요. 방값 한달에 25만원 정도로 해서요.
설악산 입구지나 좀만가다 김삿각 모자 복장 지팡이 배까지 내려온 긴 하얀수염 할범이 서있기에 와 멋지다 하고 같이 사진찍어요 하고 찍고나서 대학생였던 내게 5천원 달라는겁니다
아니 돈얘기 없었는데 뭔소리요? 했더니 사진찍는데 5천원주야지!! 이러는겁니다
돈줬냐? 안줬냐? 기억이 가물 가물 ㅋㅋㅋ
아마 돌아가신지 오래됐겠죠!!
주는게 당연한거다 멍충아
자료화면보다 이후인데도.. 저길다녀왔내요.... 응팔 수학여행이 딱 저기...
90년대말에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설악산을 갔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흐릿하지만 재밌었던 기억만 있네요
해외여행 영상만 보다 한국여행 영상 보는댕 한국은 참 관광지가 왜케 다 저렴해 보이는지 . 동남아 보다 못한듯
어딜가도 양배추가 들어 있으면 그냥 제일값싼 재료를 채운 느낌
나도 수학여행갓던곳 먼지도 모르고 가서 그냥 내던져두고 기념품만 사라고 떠들고 공기는 좋앗던
90년대 후반-2천년대초반 학창시절을 보낸 저로써…중학교 수학여행때 설악산 유스호스텔에서 덮고자던 개구리 이불의 찝찝함이 코꿑을 스치네요 추억의 한페이지를 추억소환해주셔서 감사해요😊
2000년대 초반 중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설악산 간 적 있는데 저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2000년대 초반에도 번화했던 곳이였겠죠? 씁쓸하네요ㅜㅜ
추억의 수학여행 필수코스..
예산낭비하는 지자체를 없애야합니다
25년전 군대 가기전에 친구들과 놀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숙박시설, 니시나리보다 못하지 싶습니다. ^^
오히려 요즘은 외국에서 설악을 등산하기 위해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에어BnB로 설악 앞 영업중인 숙소들이 검색됩니다.
좋아요 누르고 도망갑니다 ㅎㅎ
하...내가거의 마지막 속초 수학여행세대였을것같은데...그래도 그때는 수학여행가서 아빠는 머루술사다드리고 엄마는 밥주걱사다드렸던기억이...옆건물 숙소에 타지역서수학여행온 남고랑 삐삐도주고받고ㅋㅋ 하...이젠정말 추억이되었군요,..
왔다!!!
모험왕 별이님 영향 받으신듯요🎉
중학교 수학여행지 최악의 여행 기억나는건 한방에 여러명 짔다는거네요..ㅋ 작년 11월 워크숍 속초 다녀올때 설악산 다녀왔는데 유령도시 였어요..
수학여행의 악몽을 선사한 곳 😢
다신가고 싶지 않은 곳!
제주도도 안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