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성어(호접지몽)] "현실과 꿈, 그 모호한 경계에서" | 꿈을 꾸듯 아득하고 신비로운 사극풍, 사극 영화, 사극 드라마 배경음악, 노래 모음 배경 음악 OST

🦋
한낮의 정원에서 아픈 꿈을 꿨다 막연하니까 더 분명한 마음이 있었다 한밤의 초목 완연한 구조물 앞에서도 통증이 지속되었다
꿈속에는 둘만 있었고
모르는 너를 아는 이름으로 불러주고 싶었지만 혀끝이 굳어버렸고 흙냄새가 지독하게
너무나 독하게 감돌았다
실재하는 정경이 꿈의 정원을 닮아간다는 게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한낱 코끝에 맺혀 있는 네가
어떻게 미워질 수 있는지 신비로웠다
마지막을 짐작하지 못해서 꿈은 다만 끝을 향해 가고만 있었다
.
.
도중에 네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막막한 사실이었다
이제 그만 눈을 뜨라는 건 살면서 들어본 가장 잔인하고 슬픈 말이었다
-구현우, 공중정원 중
심리를 비유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한자성어 및 고사성어를 테마로 한 사극풍 플레이 리스트입니다.
본 영상의 테마는 만물의 구분이 모호하고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릿한 상황을 뜻하는 호접지몽胡蝶之夢으로, 인생의 덧없음 혹은 현실의 나와 꿈 속의 나를 하나로 생각하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말하기도 합니다.
들으시는 동안 꿈 같은 현실, 또는 현실 같은 꿈을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드라마 및 영화의 삽입곡에는 작품의 이름을 기재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기재했습니다.
🦋
문의 사항, 요청 사항, 그 외 제게 전하고 싶으신 모든 말은 아래 메일을 이용해주세요.
: [e-mail]
***
주로 가사가 없는 뉴에이지, 경음악, 배경 음악, 게임/드라마/영화 OST를 모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듭니다. 본 영상의 모든 곡들의 저작권은 저작권 소유자에게 있으며, 연록 채널은 해당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Playlist Bookmark]
00:00 해무 (정근헌)
03:07 마지막 부탁 (백일의 낭군님)
06:53 천국의 문 (구가의 서)
09:47 A Blank Of Memory (어쩌다 발견한 하루)
12:27 기억의 조각 (백일의 낭군님)
15:51 Never Happy Here (이몽)
18:05 Root Of Evil (Piano Ver) (구가의 서)
19:54 Ocean Dreams (어쩌다 발견한 하루)
22:36 바다의 노래 (정근헌)
26:08 기약 없는 이별 (백일의 낭군님)
28:49 The Moment Of Fate (복수가 돌아왔다)
31:45 세자 율 (백일의 낭군님)
34:28 Hidden Heart (밤을 걷는 선비)
36:57 Secret Of the Well (철인왕후)
38:57 눈물의 노래 (구가의 서)
41:34 Different Love (이몽)
46:12 The Life And Myth (구가의 서)
49:37 풀려가는 의문들 (어비스)
51:21 꿈꾸고 난 후 (이진욱)

[@yoengreen4301]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광고가 붙게 되었네요ㅠㅠ 영상 중간 중간 삽입된 광고는 제가 임의로 넣은 것이 아닌 저작권이 있는 음원 사용으로 유튜브 측에서 자동으로 게재된 광고임을 알려드리며, 연록 채널은 저작권이 있는 곡을 엮은 플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지 않음을 재차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y3622]

와 소개글 "심리를 비유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한자성어 및 고사성어를 테마로 한 사극풍 플레이리스트" 제가 환장하는 포인트가 다 들어가있어요 아 저 진짜 기절

[@팔팔이-u3j]

이상하게도 신기한 꿈을 꿨다.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꿈이었다. 정말 웃기지 않은가.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다니

[@귱-y2u]

[ 너는 검푸른 장도와 단도. 종횡무진 치고 찢고 바람을 가른다. 꽃 봄이 언제였던가 기억도 못 하면서. ]

[@mangocpt6396]

와 첫 곡부터 미쳤다;;

[@리샤이-o6s]

하루, 단 하루였다.
내가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너의 곁에 맴돌았던 시간
그러나 그 시간만으로도 충분하였다
내가 너를 연모하기에는 충분하였다
너를 품었으나 이루지 못할 연이였으니
부디 바라노니
그저 환상이라도 좋으니 좀더, 조금만 더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yujachachacha]

시험기간인데 한국사 공부 하면서 이플리만 계속 들었어요....집중 너무 잘 돼요...🥺🥺

[@yoengreen4301]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noxy_1007]

네가 나와 같은 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꾸었다. 네가 나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을 보고 알아챘다. 아, 꿈이구나

[@숨-h5u]

호접지몽 - 애(愛)
창가에 어른거리는 한 그림자
잠든 님의 모습을 날개 죽인 채 지켜보는
한 마리의 나비
그대 아무 걱정 없이 잠드소서
그대의 눈물은 내 날개에 다 담아 가리
고요한 달 밤 아래,
꽃물이 든 날개가 어즈러이 흩날리온다
하이얀 달의 손 짓에 사뿐히 내려앉아
무거워진 날개를 내리운다
은은하게 퍼지는 구슬비 소리에 담아온
눈물을 털어, 펄럭
텅 빈 이부자리 옆에는
젖은 유리 구슬만이 남아
뼈에 저리는 차가운 냉기만이
폐 속 깊숙이 박힌다
바라노니, 다시 한 번
나비가 되어

[@이승주-b4s4v]

진짜 올라가세요ㅠㅠㅠㅠ 진짜 playlist는 첫곡만 좋고 나중엔 별로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정말 싫은 노래가 없어요ㅠㅠㅠㅠㅠ

[@damaskroz]

어느 것이 꿈인지
어느 곳이 현실인지
부디 가늠하지 마시옵소서.
그저 이곳은 경계.
다른 어떤 의미도 품지 않사오니.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마옵시고
들리는 것을 의심치 마시옵소서.
요란한 저 날개짓
이윽고 바다에 다다를 때에
비로소
존재하소서.

[@Shoyu_88]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
-구운몽

[@gamja_18]

인간은 항상 원한다.
꿈이 현실이였으면 하는 바람,
현실이 꿈이였으면 하는 바람,
하지만 현실이 꿈이라면 지금 당신이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고,
꿈이 현실이라면 영원한 깊고 깊은 잠에서
다신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yoengreen4301]

[Playlist Bookmark]
00:00​ 해무 (정근헌)
03:07​ 마지막 부탁 (백일의 낭군님)
06:53​ 천국의 문 (구가의 서)
09:47​ A Blank Of Memory (어쩌다 발견한 하루)
12:27​ 기억의 조각 (백일의 낭군님)
15:51​ Never Happy Here (이몽)
18:05​ Root Of Evil (Piano Ver) (구가의 서)
19:54​ Ocean Dreams (어쩌다 발견한 하루)
22:36​ 바다의 노래 (정근헌)
26:08​ 기약 없는 이별 (백일의 낭군님)
28:49​ The Moment Of Fate (복수가 돌아왔다)
31:45​ 세자 율 (백일의 낭군님)
34:28​ Hidden Heart (밤을 걷는 선비)
36:57​ Secret Of the Well (철인왕후)
38:57​ 눈물의 노래 (구가의 서)
41:34​ Different Love (이몽)
46:12​ The Life And Myth (구가의 서)
49:37​ 풀려가는 의문들 (어비스)
51:21​ 꿈꾸고 난 후 (이진욱)

[@Rafta1900]

54:04

[@어텀-k7k]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getget6241]

나비가 높이 날아감에,
그치는 의식의 흐름을 주목하였다.
인간이 삶을 영위함에,
또한 그치는 의식의 흐름이 외면되었다.
무의식의 정수가 가지는 불가해의 시간에,
너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저세상텐션소유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효과음 한번만 해주세요 ㅠㅠ
제발요 ㅠㅠㅠ 진짜 마음 절절한 음악 많은데
다들 모르시는것 같아요 ㅠㅠㅠㅠ

[@huru9868]

제가 왜 연록님을 이제야 알았을까요...구독 박고 갑니다...

[@sayy6842]

저는 왜 이런 음악 들으면 눈물이 날까요 ㅋㅋ

[@ともき-e9z]

Quizá no sabes español pero deseaba y anhelaba este tipo de melodías, los buscaba siempre en mi idioma y jamás los encontraba hasta que me saliera uno de tus vídeos y ¡¡MÍ CORAZÓN SE ESTALLÓ!!... mi corazón pálpito tan fuerte al escuchar la melodía que buscaba, GRACIAS.

[@zzrzoe]

연록님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제목과 찰떡인 곡들만 모아오시는지... 썸네일 제목 음악 영상미 뭐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제목을 보고 플리를 들으면 정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것 같아요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yoengreen4301]

보시는 분들이 마음껏 상상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컨셉과 제목, 이미지도 선정하고 있어요😊 제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쁩니다! 감사해요💚

[@zzrzoe]

@@yoengreen4301 정말 하루에 3번은 듣는 것 같아요!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편안해지네용 감사합니다 연록님!

[@누민낮-z8d]

이 또한 한낱 꿈
눈뜨면 사라질 허상일지라도
그대는 다시 내게로 오라
영영 잃지 않는 그 미소로 나를
다시금 깨워 너를 품에 안게 하라
내 다시는 널 놓지 않을지니
그대도 날 놓지 말지어다

[@핸드폰-h9f]

29:31부터 30:28까지 이 글을 읽고 제가 보여준대로 음악을 들어보삼 진짜 무슨 ㅎㅏ 슬프다 근데 안맞을수도ㅋㅋ

[@이율-y6o]

눈을 적시던 슬픔을 걷어보니
더는 그곳에 네가 없었다

[@hwajin2651]

너가 날 향해 웃었다.
날씨는 널 향해 맞춰있는듯 너가 웃는다면 화창했고 너가 울고있다면 하늘도 같이 울었지.
나는 너에게 어떤사람이었을까.
너를 향한 바다가 오늘따라 매우 무섭구나.
나는 시간이 흐르고 너는 멈춰서서 날 기다리고 있네.
꼭 나의 시간이 멈춘다면 찾아가서 이야기나누자.
기다려줘.
[해양사고의 유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대입하는 글]

[@golee2882]

어하루 브금 듣자마자 눈물 터졌어요 ㅠㅠㅜ
오늘 첨 알게됐는데 앞으로 믿고 듣겠습니다!!!

[@K_chaa]

복사꽃 향기 이리 그득한데, 왜 돌아오지 않소..

[@김희정-g5t5y]

연록님만의 영상분위기와 썸네일,음악선곡 취향저격 이에요😊 일요일 아침 약간 흐린 날씨와 잘 어울립니다. 감사히 들을게요💖

[@YL-pq5se]

아니 세상에 너무 좋아요ㅠㅠ

[@횽-k4k]

밤선비 배경음까지 있다니… 밤선비 배경음악이 동양풍 플리에 포함된 건 처음 봐요 ㅠㅠ 역시 연록님 🥺

[@user-mangsangjoong]

[00:00]-호접지몽
화창한 봄날이었다. 바람은 시원하면서도 따스했고 싱그러운 꽃 향기가 만연했다. 나는 푸르른 하늘을 향해 주저없이 뜀박질했고 더 높이 날아올랐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사람이었다. 나는 분명 나비였는데 사람이었다.
과연 나는 사람으로서 나비의 꿈을 꾼 것일까, 아님 나비로서 사람의 꿈을 꾸고 있는걸까.
꿈에서 깨니, 내가 나비인지 사람인지, 모든 게 흐릿하더라.

[@태오-h7o]

미쳤다 바로 구독박습니다 그림 그릴 때 듣기 좋네요..

[@금단이-l6h]

구가의 서 밤을걷는선비 ㅠㅠㅠ 좋아하는 드라만데 감사해영

[@하려고했는데요]

보보경심려 중-
사고를 당한 그이후로 잠만 자면 어떤 남자가 내 꿈에 나온다.
왜 항상 자고 일어나면 눈물이 나오는걸까 , 누구길래 이렇게 마음이 아픈걸까 .
-
어느날 우연히 본 고려 문화 전시전 , 그곳에서 본 초상화는 ,
내가 사랑했던 , 나를 사랑했던 , 꿈속의 그리운 사람이였다 .
전하 .. 전하 .. 입에 맴도는 호칭과 귀에 맴도는 그의 목소리 .
"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 내가 널 찾아가마 . 나의 수야 . "
어쩌지 ,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다 .
그것은 돌아갈수 없는 , 영원히 그리울 , 씁쓸하고도 아려오는 꿈이였다 .

[@핸드폰-h9f]

진짜 ㄹㅇ 드라마 띵작인데ㅠㅠㅠㅠ

[@무능한탐정]

"당신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나비이자 사람입니다."

[@user-pm8uq4eb8y]

돌아가려한건 그대 앞이 아니였는데 , 수 없이 빌고 빌며 돌아가려 발버둥치던건 그대를 만나기 전 그대를 모르던 그때를 바라보며 헤엄친건데
나는 그때로 돌아갔고 부정하고 싶지만 이제야 압니다 그대는 악몽 같아서 난 그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그대를 몰랐던 때로 도망친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난 처음 눈이 마주친 우리의 그날을 한번 더 겪는 선택을 하고싶었나봅니다 그림자는 아득하고 난 다시 돌아온 그날의 선택의 기로에 서서 이번엔 두려운 표정이 아닌 기쁜 표정으로 울며 그대를 따라갑니다
행복하게 웃고
행복했고
아플거 같아요
사람은 죽으면 저승의 끝에 물을 마주한다죠
갈증이 너무 심해 안마시는 사람이 없다는데
그 물은 이승의 기억을 지우고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만든데요 난 물을 안마실테죠 아픔에 잠겨 죽으면서도 돌아간다면 그날로
발걸음을 재촉할거랍니다

[@dreamz9960]

"사랑한다"
잊지 못할 그말
나는 그 따스한 말 한마디에 눈물이 그저 흘렀다.
하지만 인정해야겠지
꿈은 꿈이라는 것을
"어째서 그토록 눈물을 흘리는 것이냐"
꿈을... 꾸었습니다...
"슬픈 꿈이었느냐"
아니요... 매우도... 기쁜... 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리도 슬프게 우느냐"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말하자 그는 나를 토닥여 주었다
제게 다정하게 대하지 말아 주십시오
어째서 그런말을 하냐 묻지 말아주십시오
... ...
당신을 사모하였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그 한마디
님 가는길
그 길을 막을수는 없었으니
부디... 다음생에는... 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떠나는 임을 눈물로 보내고 나는 소망을 품은채 잠에들었고
나비가 되어서 임의 곁을 맴돌리라

[@littlelotus_yeon]

와 실시간이라니... 진짜 제목처럼 몽환적인 플레이리스트네요...

[@피오데이비드]

하아...조아

[@0su4ever]

코 끝을 스치는 바람 냄새, 그 뒤로 흘러 들어온 꽃 향기. 나비 같은 사람아, 내게 저 드넓은 유채꽃밭을 보여주러 날개짓에 그대 바람을 실어 날아왔나. 봉오리에서 희망이 피어나면, 남쪽으로 가자. 따뜻한 남쪽에서 영원을 누리자. 이것은 내 바람이자, 다시 바람과 나비의 날개에 실어 보내는 사랑.

[@sakurarelaxation9509]

I love it so much !
Thanks for your great works my friend !

[@yoengreen4301]

Thank you for a lovely comment💕

[@have_been_passing]

"아버지, 살아 돌아오셔야 합니다.
우리 장이와 정이가 아버지를 기다리겠습니다.
부디 왜적들을 몰아내시고 몸 성히 돌아오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그의 아들이. 그에게 남겨준 마지막 말이였다.
아직 나이도 차지 않았거늘, 마음만은 일찍 어른이 되어버려서,
기특하면서도, 또 미안하여 한 가정의 가장은 두 아이를 제 품에 끌어안아주고는 무거운 발을 전장으로 옮겼다.
철이 든다 함은, 가슴에 철을 놓아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던가
그렇다면, 두 아이와 아버지이자 한 여성의 남편인 그는, 꽤나 커다란 철을 두 아이의 가슴에 올려둔 것일지도 모른다.
흉부를 왜적에게 베여 쓰러져있는 사내는, 가슴속의 철을 제 가족들에게 넘겨주고는
혼자 저 멀리 떠나갔다.

[@담이-x6j]

헐 사랑해요

[@령이-v7f]

꿈이란 덧없기에 더욱 강렬한것이다.

[@성이름-g5s9k]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가시질 않고 내 앞을 막아서며
대나무는 하늘을 뚫을 듯 자라나고 매화는 유독 피어나질 않았는데
때를 몰라 진즉 핀 매화는 만개할 운명 없이 봉어리로 시들어서
왜 시기를 모르고 죽은 거야
널 부를 수 있는 발음에 다리가 달렸다면.
네가 단두대를 내려와 죄를 고해하면 나는 네 죽음을 바랄텐데.
이제 너는 사무치게 살았다고.
불면으로 영원을 불멸로 하루를 사는 법을 알려줄 텐데
총구 박혀 부러진 갈비뼈로 배를 쑤시면 빳빳이 처든 고개로 움직이지 않던 동자로 널 좇을 텐데.
상복 입고 가슴께에 손을 올려 신을 믿을 건데.
사랑을 삶을 죽음을 우울을 파편을 기대를……
그 끔찍이도 지긋한 것들 따위가 담긴 목소리를, 성대를 찢어 발겨 반길 텐데.
맴도는 말의 음운을 단어를 궁상맞은 입속말을 일언반구를 목 졸라 죽일 텐데.
너는 살았으면 좋겠다.
사후에는 송장이 된 네 몸뚱이를 끌어 안고 사모詐謀를 사모思慕를 여즉 토해내지 못 한 구연세월을 뱉어내려고.

[@THEINVINCIBL3]

Thank you 🌸 very beautiful

[@yoengreen4301]

Thanks for listening🌺❣

[@THEINVINCIBL3]

@@yoengreen4301 🙏🏻🌷❤

[@doms2360]

광고제거
54:03
누른 후 다시재생

[@june-hy6rm]

사랑해요 🧡

[@평범한인간엘리]

막 글쓰고싶은데 아이디어가 없구만...나중에 생기면 써봐야겠다..

[@사람-h6b2s]

1000번째 좋아요 🖤

[@yoengreen4301]

감사합니다😊

[@세계의파괴를막기위해]

내가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내가 된 것인지

[@Uuuwiii]

유튜버 닐케이님이 작곡하신 '호접몽'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악보도 만들어서 피아노로 칠만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뉴에이지음악인데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ㅠㅠ

[@drymango623]

와 여기 노래 좋다

[@user-dq6ek8vu4q]

호접지몽하니까 구운몽 생각나넹....

[@wllllo5271]

검붉은 꽃잎이 다시 떨어지기를 고대한다.

[@김주찬-f1k]

어느 날 나는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다
아닌가? 아닐 수도?
사람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일까?
나비가 사람이 된 꿈을 꾸는 것일까?
나는 알 수 없다. 두 가지 중 무엇이 맞을지.

[@user-se7wv6tl3p]

일어 공부하면서 듣고 있는데 너무 집중잘되고 좋아요 사극시리즈 계속계속 만들어주세요❤️❤️❤️

[@seda2066]

🧡🌼🧡

[@genovese_401]

54:04

[@kryu4598]

여러분. 댓글로 주접 떨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guard122]

장금이의꿈 부탁드려요 달빛소녀는 필숩니다

[@nxlx1002]

꽃 한 송이 꺾어 머리에 꽂고
헐벗은 발로 사박사박 풀을 밟고
입가에 미소 띄울 때면
아침의 빛은 내 눈을 멀게하구나.
허무하고도 무탈하였던 그 현실은
다른 누군가에겐 꿈이지.
반짝이고도 공허한 그 꿈은
내겐 현실이었다.
무엇이 현실이더냐. 몸 맡기는 대로 가는 것이 현실이지.
꿈이라 하면 뭐가 달라지더냐. 그것이 내 현실일 터인데.

[@aabbdd3800]

듣다보나 묘하게 익숙해서 뭔가 했더니 니키브금 같네ㅋㅋㅋㅋ

[@이수영-p8s]

ㄹㅇ 조선시대에 있는 기분임 아기씨 모시는 사람 된 기분

[@猫猫虫-e6y]

蝴蝶，not胡蝶

[@천은정-u2x]

예전부터 얼음기질
있는 내성격
그래도 잘자랐죠?
은정이 열심히 살았네?
네 노력했어요 아빠

[@jennyslife8870]

나리...나리께서 제게 운명이라면 만나고 싶지 아니하여도 만남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하셨습니다...그 말만을 기억하며 소녀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헌데....어찌하여 나리께서는 계속 아니된다고만 하십니까..무엇이 그리 아니되는 것입니까?..정녕 아니되는 것입니까?..왜요!!왜!!

[@이원준-o1g]

100번째

[@채영김-t4c]

54:04

[@정윤하-z4y]

54:03

[@himitsushojo]

54:04

[@쑥쑥-k5k]

54:03

[@희희-s6i8b]

54:04

[@이르미-조르딕]

54:03

[@피이취]

54:04

[@roem194]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