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이라 Thumbs up! 하고가요. 나도 한국에선 시골에서 ㅈㄴ 넓고 바다, 산, 보리가 무르읶는 넓은 언덕에 집에서 살다가 미국 샌프란은 아니지만 로스엔젤레스로 이사와서 좁고 허름하고 냄새나는 사춘기생활을 해보니 다시 돌아가고싶어서 무작정 자전거 타고 산타모니카로 8시간 갔다가 바다보고 조용히 돌아온적이 있읍니다..
@@JIN-M24평범한 이사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만큼 땅 좁은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900마일, 킬로미터로는 약 3000km, 부산과 서울을 20번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인데 환경과 그 환경에 따른 문화가 얼마나 다르겠어요? 심지어 라일리의 경우에는 안 좋은 쪽으로 변화가 너무 극심하고 급격했음… 묘사 보면 이사가는 것도 꽤 급하게 결정됐는걸요 게다가 정상적인 이사를 온 거면 몰라… 이삿짐은 제대로 오지도 않았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 낯설고 힘든데 티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11살짜리 초딩이 감당하기 너무 어려워보이는걸요?
이 영화 나왔을 당시에 나도 중학교 전학을 갔던 당시라서 라일리한테 엄청 감정이입 했음... 딱 처음 이사가서 아는 친구도 없고 하필 새학기에 전학가서 전학생이라는 소개도 못받고 아무도 내가 전학생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친구도 하나 없이 한달 정도 다닌듯... 그때 딱 반에서 선생님이 자율시간에 인사이드 아웃을 틀어줬는데 애들이 어리니까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걸 이해를 못해서 슬픔이가 이상행동 할때마다 단체로 욕을 엄청 했는데 ㅋㅋㅋ 슬픔을 억누르려고 한다는 표현을 이해 못하고 행복= 긍정적, 슬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다들 슬픔이 욕만 하기 바빴음 근데 나는 혼자 눈물 개참으면서 슬픔이 응원했다지 조금 더 성장하는 엔딩이 났을 때 나도 행복했던 기억들을 그 뒤로 묻어두고 내 새로운 시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돼서 인생 영화가 됐음
10년 넘게 지방에서 살다가 갑자기 서울로 올라와서 중학교의 마지막3학년 다니면서 갑작스럽게 대중교통을 배워야했습니다. 버스고 이른 아침 6시에 타야하는 것도 지하철의 방향도. 하교 후 급하게 달려가서 버스를 타도 집 근처 학원엔 항상 지각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벌점을 줬으며 학원에서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 절판된 단어책을 구매하라고 했고 구매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대해서도 벌점을 주었습니다. 수학선생님은 감정적이라서 자기 기분이 나쁘면 평소에 치던 장난도 기분 나쁘게 받아드렸으며 부모님은 항상 서로 싸우셨고 저에게 네가 잘했으면 안 저러지 않겠냐, 라는 말도 하셨고 중학교 3학교를 겨우 마치고 아버지가 하신 말씀은 수고했다, 가 아니라 1년 다니면서 상 하나 못 탔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이 나왔을 시기즈음이 거의 저 시기라서 정말 많은 공감이 되었고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고 마지막 까지 감상했을 땐 막혔던 수도관이 터져버린 것 마냥 눈물이 저항없이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제 속마음을 말했지만 라일리의 부모님처럼 이해해주지 않으셨고 반박을 하셨으며 제가 뭘하든 여전히 못마땅해하시며 이해조차하려하지 않으셨고 항상 제게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실제로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저 한명이 없으면 안 돌아가는 곳인데도 제가 하는 일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말을 해도 부모님은 항상 해결책만 제시 하시며 제 의견은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목소리를 죽였습니다. 학창시절 제가 따돌림 당했다는 것조차 모르셨죠.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가기 싫다는 이유도 이해하지 못하셨구요. 왜 얘기하지 않았냐면서 또 되려 혼을 내셨었죠.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과 감정이 담긴 영화가 새로운 시리즈로 개봉한다니 기대가 높은 편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 꼭 보러가고 싶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저랑도 똑같아요 저는 반대로 부족한거 없이 서울에서 자라다 갑자기 시골 낡은집으로 이사갔고 텃세랑 왕따로 힘들었죠 있는것보다 없는게 더 많고 저랑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랑 적응하기도 힘들었어요 부모님이랑 부딪히는 일도 많고 내이야기는 들어주거나 이해해주지도 않으셨고 가장친하던 친구들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질투가 나는것도 심술로 연락이 끊기게 되는것도 똑같네요. 전력이 끊긴 로봇처럼 20살 까지 자랐네요 무기력이 습관이되고 25살까지도 힘들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제게 우울증이있다는걸 자각한 이후로 엄청 노력해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고 있네요 근데 그러기까지가 너무 힘들었어요
감정을 다루는 영화에서 감정을 빼고 본다... 정말 신박하고 기발한 접근입니다. 정말이지 때로는 애써 남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가져 오기보다, 그저 판단 없이 헤아려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진정 남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고요. 저는 참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사춘기가 오면서 변해가는 라일리의 모습이 딱 저같네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기존 친구들을 버리고,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가고, 멋지고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게 정말 공감이 많이 가요. 인사이드 아웃 제 인생 영화인데 곧 인사이드 아웃 시즌 2로 바뀔 것 같아요ㅋㅋ
저 영화를 내가 처음 본게 외국에서 지낼 당시 마트에 디비디로 팔고 있었는데 그냥 재밌어 보여서 샀었음 초3때 봤었는데 공감을 많이 했던거 같음 한국에서 지냈던거와 다르게 학교에 갈려먼 일찍 일어나야했고 (집이랑 학교가 멀어서 6시 반에는 일어나야했었음..거기다 등교시간도 빨라서ㅠㅠ) 한국 애들이 많이 없던 학교를 다녔는데 물론 한국 있을때 영어 학원을 다녔어서 소통 하는거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외국인 시점인데다 치아 교정까지 하고 있어서 애들이랑 적응 하는게 너무 힘들었음 (친구한테 북한에서 왔냐는 질문도 들어봄..아니라고 했는데도 며칠 지나면 또 물어보고..) 물론 따돌림을 당하진 않았고 어찌저찌 친구도 사귀고 했지만 어리다 보니 영어로 할 수 있는 말이 한계가 있으니까 맘에 안들어도 표현도 못하고 그냥 꾹꾹 누르기만함 한국 가고 싶어서 잘때 몰래 울고 그랬음..핸드폰이 있긴 했지만 한국 전번이 없었고 한국에서 지낼때 만든게 아닌 외국가서 부모님이 쓰던 폰을 전화만 되게 개통한거여서 한국 친구들과 연락할 방법도 없었고 방학때 한국 가면 만나긴 했지만 한국은 방학이 아니다보니까 놀 시간도 적었고 1년에 한번 만나는 꼴이니까 점점 사이가 어색해짐 그래서 한국 갔을때 친구 만나고 다시 할머니 집 가던 길에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남 지금은 한국 들어온지 꽤 되었고 초중등학교 한국에서 졸업하고 현재 고3인데 영상 보다가 그때의 힘들었던 추억? 이 생각났음
전 2보다 1을 더 재밌게 봤네요 물론 2도 엉엉 울면서 봤지만요 ㅎㅎ저도 어릴때 아부지 직장때매 이사다니다보니 계속 새로운환경에 적응해야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편에서 라일리가 부모님께 고향이 그립다고 말하며 울때 같이 엉엉 울었더랬쥬.... 2편은 불안이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을텐데 뜻대로 안되니 눈물흘리는걸 보며 나도 울고.... ㅠㅠㅠㅜ 암튼 인사이드아웃은 명작입니다 3편도 존버...!
하... 새벽 한 시에 엄마, 아빠, 언니에게 꾸중을 듣고, 진정한 후, 25분에 다시 안방에 갔지만 또 엄마와의 다툼 때문에 서러워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나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버려 핸드폰을 켰는데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뜨길래 봤더니 라일리가 전 집이 그리워 우는 모습이 마치 나와 비슷한 모습같고 나도 이제 사춘기라 그런가 하고 달래봐도 제가 보기엔 미운 이 사춘기가 온 제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어색하고 정말 엄마가 날 낳지 않았으면 이런 시련과 일이 일어나지 않고 괜히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이 이렇게 안 좋게 흘러가고 만약 내가 태어나질 않았더라면 세상이 더 행복하진 않았을까 하는 죄책감이 드네요.. 혹시 제가 요즘 스트레스와 죄책감 같은 게 많이 드는데 제 고민상담 해주실 분 안 계시나요.. 공감을 너무 받고 싶습니다. 진심이에요..😭😭
근데 진짜 집이 그리웠긴하겠다...
집도 넑고, 마당도 뛰어놀기에 딱 좋고 단짝도있고, 겨울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는 그런 곳...
존댓이라 Thumbs up! 하고가요. 나도 한국에선 시골에서 ㅈㄴ 넓고 바다, 산, 보리가 무르읶는 넓은 언덕에 집에서 살다가 미국 샌프란은 아니지만 로스엔젤레스로 이사와서 좁고 허름하고 냄새나는 사춘기생활을 해보니 다시 돌아가고싶어서 무작정 자전거 타고 산타모니카로 8시간 갔다가 바다보고 조용히 돌아온적이 있읍니다..
감정들이 라일리의 일상 장면 중간중간에서 분위기를 많이 풀어줬구나. 라일리만 보니까 힘든 사건과 감정이 잘 느껴짐
인정.. 11살 어린 아이가 감당할만한 일이 아니였음
@@rrwo886그정돈 아니지않나 누구나 인생에 우여곡절은 있지
@@rrwo886이정돈 아닌듯.. 이사정도로...?
@@JIN-M24니들 감정이 아니라 11살 감정입니다
@@JIN-M24평범한 이사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만큼 땅 좁은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900마일, 킬로미터로는 약 3000km, 부산과 서울을 20번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인데 환경과 그 환경에 따른 문화가 얼마나 다르겠어요? 심지어 라일리의 경우에는 안 좋은 쪽으로 변화가 너무 극심하고 급격했음… 묘사 보면 이사가는 것도 꽤 급하게 결정됐는걸요
게다가 정상적인 이사를 온 거면 몰라… 이삿짐은 제대로 오지도 않았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 낯설고 힘든데 티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11살짜리 초딩이 감당하기 너무 어려워보이는걸요?
엄마가 심리상담가인데 라일리 착한아이 증후군인것 같다고 했음 당연히 속상한 상황인데 부모님 걱정 안 끼치려고 억지로 밝은척하는 모습들 보고... 라일리 기쁨이가 라일리는 행복해야한다고 계속 강조하는것도 라일리 성향 때문인듯
지금까지 기쁨이같은 안에서 조종? 하는 감정들 때문에 눈치 못채긴했는데 확실히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라일리 후속작에서 어떻게 될지 참
하긴 '기쁨이가 억지로 조종 --> 라일리가 감정을 숨기고 기뻐함' 이런 순차보다는
'라일리의 성향 자체가 '기쁨'이 다른 감정을 밀어내고 감춰두기 때문' 이 맞긴 하겠네...
애미가 얼마나 할짓이 없으면 애니보고 분석이나 쳐 하고 있을까 ㅋㅋㅋ
@@ash00010넌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여기서 이딴 댓글이나 쓰냐?
@@ash00010니애미는 얼마나 할짓이 없었길래 니애비랑 그짓해서 널 만든걸까?
예전에 어떤 초딩이 학업스트레스에 가출했음. 그러고 갔던 곳이 부산인데, 생에 가장 행복했던 가족여행 장소였던거
그 뉴스가 생각나네
@lee-zj7zz
???? 시발 머임 개궁금해 홀리 쉣
엌ㅋㅋㅋㅋ프로필이 인사이드아웃2에 기쁨이가 애들한테 화내기전 모습 ㅋㅋㅋ
라일리가 점점 우울해질때마다 옷 색깔도 칙칙해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진짜네..
데이트 편에서는 노란색이 되더니 2에서는 디시 화려해졌네요
행복한데 옷이 칙칙하거너 우울한데 옷이 너무 컬러플하면 몰입이 잘 안되니까 그렇게 맞춘듯
@@뱃살공주-s9c 그런걸 연출이라고 해요
난 어렸을때부터 라일리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어...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너무 모든것이 변해버렸는데 누가 방황하지 않을 수 있겠어...애기가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 흘림....
재밌는 판타지스러운 게 사라지고 굉장히 일상적인 게 느껴진다...
이야 진짜 감정없이 보니깐 느낌이 이상하다..최고네요
?@@SIHAJUNG
@@syolah???????
@@SIHAJUNG좀
@@노네임-h4y 뭐요
@@syolah 첫답글이 뭐였어요?
감정없이 보니까 그냥 그 나잇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느끼고 행동할 법한 모습이네요
이 시리즈는 계속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 때
아이를 낳고 부모의 심정을 깨달을 때
인생의 황혼기가 되며 늙어갈 때 등등
그 추억 할머니가 후속편 떡밥일 수도~
감정 시점을 빼니까 진짜로 누군가가 겪을법한 일같아서 신기하네요…
감정들을 배제한 채로 라일리의 인생만을 바라보니, 누구나 공감할 저 시기의 누군가의 인생을 잘 담은 것 같네요
이 영화 나왔을 당시에 나도 중학교 전학을 갔던 당시라서 라일리한테 엄청 감정이입 했음... 딱 처음 이사가서 아는 친구도 없고 하필 새학기에 전학가서 전학생이라는 소개도 못받고 아무도 내가 전학생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친구도 하나 없이 한달 정도 다닌듯...
그때 딱 반에서 선생님이 자율시간에 인사이드 아웃을 틀어줬는데 애들이 어리니까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걸 이해를 못해서 슬픔이가 이상행동 할때마다 단체로 욕을 엄청 했는데 ㅋㅋㅋ 슬픔을 억누르려고 한다는 표현을 이해 못하고
행복= 긍정적, 슬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다들 슬픔이 욕만 하기 바빴음 근데 나는 혼자 눈물 개참으면서 슬픔이 응원했다지 조금 더 성장하는 엔딩이 났을 때 나도 행복했던 기억들을 그 뒤로 묻어두고 내 새로운 시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돼서 인생 영화가 됐음
맞음 중딩애들 슬픔이 엄청 욕했는데
중딩들 슬픔이 욕하는 거 완전 공감이다 ㅋㅋㅋ
초장없이 먹으니까 브로콜리 싫어하지
ㅋㅋㅋㅋ
브로콜리 초장맛아님? ㄹㅇㅋㅋ
ㄹㅇ
ㅋㅋㅋㅋ
ㅇㅈ ㅠㅠ
주제 진짜 참신하다
10년 넘게 지방에서 살다가 갑자기 서울로 올라와서 중학교의 마지막3학년 다니면서 갑작스럽게 대중교통을 배워야했습니다. 버스고 이른 아침 6시에 타야하는 것도 지하철의 방향도. 하교 후 급하게 달려가서 버스를 타도 집 근처 학원엔 항상 지각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벌점을 줬으며 학원에서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 절판된 단어책을 구매하라고 했고 구매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대해서도 벌점을 주었습니다. 수학선생님은 감정적이라서 자기 기분이 나쁘면 평소에 치던 장난도 기분 나쁘게 받아드렸으며 부모님은 항상 서로 싸우셨고 저에게 네가 잘했으면 안 저러지 않겠냐, 라는 말도 하셨고 중학교 3학교를 겨우 마치고 아버지가 하신 말씀은 수고했다, 가 아니라 1년 다니면서 상 하나 못 탔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이 나왔을 시기즈음이 거의 저 시기라서 정말 많은 공감이 되었고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고 마지막 까지 감상했을 땐 막혔던 수도관이 터져버린 것 마냥 눈물이 저항없이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제 속마음을 말했지만 라일리의 부모님처럼 이해해주지 않으셨고 반박을 하셨으며 제가 뭘하든 여전히 못마땅해하시며 이해조차하려하지 않으셨고 항상 제게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실제로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저 한명이 없으면 안 돌아가는 곳인데도 제가 하는 일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제가 말을 해도 부모님은 항상 해결책만 제시 하시며 제 의견은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목소리를 죽였습니다.
학창시절 제가 따돌림 당했다는 것조차 모르셨죠.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가기 싫다는 이유도 이해하지 못하셨구요. 왜 얘기하지 않았냐면서 또 되려 혼을 내셨었죠.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과 감정이 담긴 영화가 새로운 시리즈로 개봉한다니 기대가 높은 편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 꼭 보러가고 싶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잘 버티셨습니다...고생하셨어요.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겁니다.
고생하셨어요..앞으로는 당신의 곁에 좋은 인연만 있기를 바랍니다..
저랑 똑같네요 전학가고 따돌림 당해서 집에 게임만 하면서 고립됐는데 그걸로 이해못해서 혼나고 싸우고 그랬는데... 삶이 즐거움으로 가득할 순 없다는걸 배웠으니 저는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고생 많았어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요?
저랑도 똑같아요 저는 반대로 부족한거 없이 서울에서 자라다 갑자기 시골 낡은집으로 이사갔고 텃세랑 왕따로 힘들었죠 있는것보다 없는게 더 많고 저랑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랑 적응하기도 힘들었어요 부모님이랑 부딪히는 일도 많고 내이야기는 들어주거나 이해해주지도 않으셨고 가장친하던 친구들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질투가 나는것도 심술로 연락이 끊기게 되는것도 똑같네요. 전력이 끊긴 로봇처럼 20살 까지 자랐네요 무기력이 습관이되고 25살까지도 힘들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제게 우울증이있다는걸 자각한 이후로 엄청 노력해서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고 있네요 근데 그러기까지가 너무 힘들었어요
인사이드아웃 1이 나왔을 당시에는 초등학생이었어서 라일리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보기 보다는 그냥 재밌는 영화이어서 좋아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크고 나서 이 영화를 다시 보니까 누구든 살면서 겪을 만한 일이라는 점이 공감이 가서 눈물 찔금...🥺😿
아이고 아가네 아가 ㅠㅠ 영화보고 힘내길 그래도 이런 영화를 어린나이에 일찍 볼 수 있어서 행운이네요
감정을 다루는 영화에서 감정을 빼고 본다... 정말 신박하고 기발한 접근입니다. 정말이지 때로는 애써 남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가져 오기보다, 그저 판단 없이 헤아려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진정 남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고요. 저는 참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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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마저 기쁨이가 가려버림..
오ㅏ.. 진짜 옛날엔 감정때문에 라일리가 저렇게 된건 줄 알았는데 완벽히 이해가 갈 만한 상황이었군요.. ㅠㅠ
인사이드아웃이 최고의 명작인 이유가 실제 심리상담가 분들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라고 함
우와 진짜 신박
왜 이렇게 보니 눈물이 나는거죠..
이렇게 보니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네
어린 나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어려움? 이여서 기분이 미묘했음 ㅜㅜ
감정들이 있었을때보다 좀더 현실적으로 볼수있어서 좋은거같아요! 기쁨이가 기쁜 기억만을 주기위해서 억지로 노력했던것처럼 라일리도 슬픔을 억누르고 숨겼지만 그럴수록 더 혼란스러워 지기에 슬픔이가 빙봉에게 헸던것처럼 슬픔을 나누면서 서로 위로받고 공감해야한다는 메세지를 다시한번 떠올리게 하네요
뭐야 라일리 개이뻐졌네
ㅎㅎ
ㅈㄴ 귀여움 근데 그 뽀글머리 남자애 안 나오는건가?
@@qiwkxmks난, 라일리를 위해 살아.
@@qiwkxmks이스터에그로 나오는데 라일리와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썸 타는 관계거나 사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 영화 볼때마다 정신병자 버전도있으면 재밌을것같음 정신병이 있는사람의 감정은 어떤식으로 표현될지 궁금
애들 영화에?;
진짜 흥미롭긴 한데 디즈니고 애니메이션이라 가능성이 아예 없음 ㅠㅠㅠ
디즈니라 ㅠㅠ 너무 어두운 주제라고 판단해서 다루지 않을 듯...
@@StudentABC123인어공주는 어두워졌는데요?
분노 분량 118분 다른 감정들 2분
라일리 부럽다😢😢
부모님이 저렇게 착하다니ㅠㅜ
라일리 마음 너무 공감됨..
오 영상이 되게 참신하고 좋네요!!
이렇게 보니 또 신기하네요
심리학관점은 많이 봤는데 신기하네요
어릴 적엔 슬픔의 가치에 관해 생각해보는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그 가치가 더욱 되새기게 하는 리뷰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춘기가 오면서 변해가는 라일리의 모습이 딱 저같네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기존 친구들을 버리고,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가고, 멋지고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게 정말 공감이 많이 가요. 인사이드 아웃 제 인생 영화인데 곧 인사이드 아웃 시즌 2로 바뀔 것 같아요ㅋㅋ
난 월래 인사이드아웃이 이렇게 슬픈지 몰랐는데 가출하고 돌아올때 진짜 눈물이났다
영화를 보면 라일리는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지금보면 저 나이대에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동적인 행동임을 인지해야 될 것 같음 감정들 또한 라일리라는 것... 무슨 감정이 뭐하고 뭐하고가 아니라 다 라일리의 자아이고 감정이였음
와 인사이드 아웃1에 이런 모먼트가 있었군요
뭣 모를 초딩때 봐서 기억 안났는데
지금보니까 라일리 인생도 참 평탄치는 않았네요..
인사이드 아웃2 보고 공감돼서 울었는데 지금 다시 1을 보면
울컥할 것 같아요..ㅠㅠ
좋겠다 저런 부모가 있어서
보통애들은 이사가기싫다고 난리치고 이사온집 맘에안든다고 난리난리칠텐데 라일리는 계속 슬픈거 꾹누르다가 터져버림 ㅜ
이 영상 앞에 광고가 인사이드 아웃2야,,,, 대박!
인사이더 아웃4 은 주인공 어른 된 장면으로 마지막 화로 나올 거 같은데... 어떤 모습 일지 궁굼하네용... ㄷㄷ
저 영화를 내가 처음 본게 외국에서 지낼 당시 마트에 디비디로 팔고 있었는데 그냥 재밌어 보여서 샀었음 초3때 봤었는데 공감을 많이 했던거 같음 한국에서 지냈던거와 다르게 학교에 갈려먼 일찍 일어나야했고 (집이랑 학교가 멀어서 6시 반에는 일어나야했었음..거기다 등교시간도 빨라서ㅠㅠ) 한국 애들이 많이 없던 학교를 다녔는데 물론 한국 있을때 영어 학원을 다녔어서 소통 하는거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외국인 시점인데다 치아 교정까지 하고 있어서 애들이랑 적응 하는게 너무 힘들었음 (친구한테 북한에서 왔냐는 질문도 들어봄..아니라고 했는데도 며칠 지나면 또 물어보고..) 물론 따돌림을 당하진 않았고 어찌저찌 친구도 사귀고 했지만 어리다 보니 영어로 할 수 있는 말이 한계가 있으니까 맘에 안들어도 표현도 못하고 그냥 꾹꾹 누르기만함 한국 가고 싶어서 잘때 몰래 울고 그랬음..핸드폰이 있긴 했지만 한국 전번이 없었고 한국에서 지낼때 만든게 아닌 외국가서 부모님이 쓰던 폰을 전화만 되게 개통한거여서 한국 친구들과 연락할 방법도 없었고 방학때 한국 가면 만나긴 했지만 한국은 방학이 아니다보니까 놀 시간도 적었고 1년에 한번 만나는 꼴이니까 점점 사이가 어색해짐 그래서 한국 갔을때 친구 만나고 다시 할머니 집 가던 길에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남 지금은 한국 들어온지 꽤 되었고 초중등학교 한국에서 졸업하고 현재 고3인데 영상 보다가 그때의 힘들었던 추억? 이 생각났음
외국에서 태어나 11살에 한국으로 전학왔는데 나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절대 어린 나이에는 전학을 가지 않을거임
적응력은 좋지만, 굳이 겪지 말아야 할 따돌림과 외로움 그리고 소외감 등등을 겪게 하고싶지 않음. 동생은 쭉 한 곳에서 살았는데 훨씬 마음가짐이 안정적임
처음 봤을때 영상이 너무 재밌고 스토리 정리가 잘 되어서 정말 잘 봤어요! 댓글이 없는게 놀랍네요... 좋은 영화 뮤비 채널의 실력인데 알고리즘 잘 탔으면 좋겠어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
이거 풀영상 보다가 눈물 줄줄 ㅜㅜㅜㅜ
영상 잘 봤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라일리에게 몰입할 수 있는 편집 방식이라 좋았어요!!
눈물났어요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분 만에 날 울린 영화는 처음이다
진짜 완벽한 요약 리뷰
9:22 ㅋㅋㅋㅋㅋ 장인어른께 인정받은 조던ㅋㅋㅋ
다 감동적인데 장인어른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천재다....
저 마지막에 부딪힌 남자애는 라일리 최애 절벽에 새겨져있던데...?? 제일 크게....!
인사드아웃은 뭔가 다양한 연령대 공감을줌 전학,슬픔을 억누르기,사춘기,방황,가출,악몽
전 2보다 1을 더 재밌게 봤네요 물론 2도 엉엉 울면서 봤지만요 ㅎㅎ저도 어릴때 아부지 직장때매 이사다니다보니 계속 새로운환경에 적응해야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편에서 라일리가 부모님께 고향이 그립다고 말하며 울때 같이 엉엉 울었더랬쥬.... 2편은 불안이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을텐데 뜻대로 안되니 눈물흘리는걸 보며 나도 울고.... ㅠㅠㅠㅜ 암튼 인사이드아웃은 명작입니다 3편도 존버...!
진짜 너무 대단함 보통초딩이면 후진집으로 이사왔는데 짐도 안와 쥐 사체 보는 순간 싸이렌처럼 울었음
너무 과하게 비극적이지않은 공감되었던 작품이었던 것같네요.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고민을 한편의 영화였네요
므ㅓ야 라일리 개귀여움 ㅠㅠ
영상 편집 너무 깔끔하고 보기 좋아요 ! 목소리도 좋으시고 리뷰유튜버 구독한번도 안했는데 처음으로 구독하고가요 ❤
떡상한다. 무조건
난 왜 이거 10번 넘게 보는데 마지막 저 장면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나지...?
2:10 에 라일이라며 나옴
나랑 비슷하네 이사간것도 똑같고,, 근데 쟤는 극복해서 달라졋지만 나는 8년째 똑같다
왜 내가 눈물이 나지ㅠ
하... 새벽 한 시에 엄마, 아빠, 언니에게 꾸중을 듣고, 진정한 후, 25분에 다시 안방에 갔지만 또 엄마와의 다툼 때문에 서러워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나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버려 핸드폰을 켰는데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뜨길래 봤더니 라일리가 전 집이 그리워 우는 모습이 마치 나와 비슷한 모습같고 나도 이제 사춘기라 그런가 하고 달래봐도 제가 보기엔 미운 이 사춘기가 온 제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어색하고 정말 엄마가 날 낳지 않았으면 이런 시련과 일이 일어나지 않고 괜히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이 이렇게 안 좋게 흘러가고 만약 내가 태어나질 않았더라면 세상이 더 행복하진 않았을까 하는 죄책감이 드네요..
혹시 제가 요즘 스트레스와 죄책감 같은 게 많이 드는데 제 고민상담 해주실 분 안 계시나요.. 공감을 너무 받고 싶습니다. 진심이에요..😭😭
보면서 오열함... 이거 진짜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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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더 슬픕니다.. 전 보다 눈물 쫌 흘렸어요ㅋㅋ 하찮은 잼이라
0:48 팀의 이름은 '프레리 도그스'입니다! 프레리도그(Prarie Dog)는 미어캣과 유사한 습성을 가진 초원의 포유류이랍니다
라일리 인생이 정말 부럽다
딱 라일리 나이때 미국으로 이민 갔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공감돼서 눈물난다
라일리 고생 많았네...
인사이드아웃 명작이었구나 ..
2나오면무조건 영화관가야겠다
1봤을때 라일리랑 동갑이었는데..이제 성인이네😅
참 좋았죠?
라일리한테 어릴적 내가 겹쳐 보임…
와 새롭다 새로워
라일리진짜이케보니까넘안쓰럽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저희 애가 어린이집도 가기전에 1편을 보고 지금 6학년 때 2편을 봤네요.
진짜 마지막 장면은 언제버ㅏ도 눈물난다
감정없이 보니까 더 라일리의
상황이 이해되는 ㅋㅋ 아이러니
어쩜 나랑 똑같을까
와 이렇게 보니까 부모님과 화해하는 장면에서 울 뻔했음 ㅠㅠ
❤❤❤❤❤❤
감정맨들 빼고봐도 명작이다…
감정들이 안나와도 충분히 내용이 되네요 ㄷㄷㄷ해
마지막이 ㅋㅋㅋㅋㅋ
꼴랑 이사한지 이틀됐는데.. 이친구 격하네
이건 뜬다
ㄹㅇ
라일리 보는데 감정들이가 라일리
머리속에서 난리치는게 상상되네 ㅋㅋㅋ
저도 이번주에 경기도에서 전남으로 이사왔어요
이렇게 보니까 내가 겪었던거랑 똑같구나
감정들이 없으니 흔한 스토리 같이 느껴지네요…!!
어떻게 나랑 똑같냐
기쁨: 이제 겨우 12살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겠어요??
사춘기: 이게 끝난 거 같애???
바지 않입은 꿈은 내가 더많이 겪음ㅋㅋㅋㅋㅋ
60대까지 나오면 좋겠다
😢
개재밌다
줄무늬 옷 색이 감정들 색이랑 비슷한데 저때 이미 불안이 색이 정해진건가?
광고도 인사이드 아웃이누..
감정표현이 너무 사실적이라 보면서 많이 이입됐음…
진짜 좀 심심하게 느껴지네요
어려서도 라일리 이해가 안됐는데 커서보니 더그러넴... 행동들이 너무 과한거 아닌가
2편도 과해요. 절대 평범한 여자아이행동은 아님. 영화적 설정때문인듯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