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 TMI 1. 駅弁(에키벤)중에 유명한 에키벤을 찾아다니는 투어도 존재하며, 간간히 뉴스 등에서 어느지역 백화점에서 에키벤 행사를 한다는 등의 홍보도 합니다. 2. 일본의 민간 신앙은 모든 물건에 신이 깃든다는게 기본이다 보니, 해당 신도 많은데 그러다보니 큰 틀에서 하는 일이 같은 신도 존재합니다. 유명한 예를 들면 칠복신 7명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나, 큰 틀에서는 복을 주는 일곱 명의 신이죠. 그건그렇고 빠퀴님. 도움을 요청한 정착지가 있습니다. 여기 지도에 표시해 두겠습니다.
타키 친구들이 미츠하 말투 지적하는 장면에서 사투리도 있지만, 일본은 자신을 부르는 용어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私(와타시),僕(보쿠),俺(오레) 등이 있는데, 여기서 와타시는 주로 여자들이 쓰고, 남자들은 보쿠나 오레를 씁니다. 근데 남자는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오레로 자신을 부르는데, 저 장면에서 미츠하가 처음에 와타시, 라고 했다가 보쿠, 라고 했다가 마지막에 오레, 라고 해서 친구들이 이상함을 안느끼게 됐죠.
음... 본문과 댓글 내용에 없는 추가적인 TMI 하나 설명 드립니다. 작 중, 미츠하가 신사에서 흰 색의 상의, 붉은 색의 하카마(치마바지)를 입고 방울을 들고 춤을 춥니다만, 이렇게 흰 색의 상의, 붉은 색의 하카마를 입고 신사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무녀(巫女, 미코)라고 합니다. 보통은 さん을 붙여서 巫女さん(미코상) 이라고 하죠. 이 무녀 분들은 신사에 있는 관계자분들이 아닌, [알바생]들 이랍니다. 보통 신사의 축제(祭り, 마츠리)가 있을 때에 이 무녀 알바생들이 많이 보이죠. (뭐, 보통 때도 여성분들이 지원하시는 알바 중 하나이긴 한다는거.) 저도 가끔씩 신사를 가게 되면, 무녀 알바 하시는 분들을 참 많이 보게 되더군요.
3:14 요바위... 요바위에 대한 설명은 다른영상에 있다던가 그게 아니라도 대부분 다 아실테니 넘어가고, 보통은 요바위를 연속10번째 하는날 밤에 청혼을 하고, 아침까지 같이 잔 다음 일어나 그 집안 부모에게 인사드리고 결혼을 허락받는게 보통이었습니다. 뭐 그게 10번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구라치면 어떻게 했냐... 그런건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죠? 10번을 넘어도 서로 그냥 즐기기만 한 사람도 많았을꺼고... 여하튼, 보통 그 집안에서 원하지 않는 신랑감이면 10일째 밤이되기 전에 어떻게든 찾아내서 쫒아내려고 온집안 하인들 다 동원해서 막기도 하고 반대로 결혼시키고 싶은(반대로 남자입장에선 그냥 책임없는 쾌락...) 입장이라면 어떻게든 잠재워서 아침을 맞게 해 (강제로)결혼시키는게 이 요바위의 룰이었는데, 무려 임신해서 입덧할때까지 예비신랑 얼굴도 못봤다는게 깜놀포인트.
우리나라는 외국 작품 번역할 때 사투리 캐릭터를 사투리 안 쓰는 캐릭터로 캐릭터성을 멋대로 바꿔버리는 나쁜 관습이 있죠. 원작자가 의도한 캐릭터성을 제거하는 게 옳은 일인지... 드래곤볼에서도 손오공은 도호쿠 사투리를 쓰고 그 사투리 말투가 다음편 예고에 반드시 들어갈 만큼 일본에선 손오공의 상징으로 통하는데 한국판에선 그것도 지워버렸죠.
TMI) 일본이 저렇게 문화적으로 뭔가 풍성해질 수 있었던 건 역시나 자연지리적 영향이 크죠.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재해로 가득했다는 점, 그리고 섬이 많아서 각 지역별로 고유성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일본 열도 자체가 세계 다른 곳으로 치면 대륙 수준으로 문화가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문화대혁명 없이 민주 국가가 되었다면 명실공히 동아시아 제1의 문화 대국이 되었겠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일정 면적당 문화력은 여전히 일본이 더 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로 생각보다 문화가 매우 풍부하게 살아있는 곳이 일본이죠. 현실적으로는 중국이 문화대혁명을 거친 탓에 일본이 동아시아 제1의 문화 대국입니다. 옆 나라 한국은 중세 때부터 워낙 중앙집권적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비해 지역별 문화가 약하게 발달했습니다. 거기다가 섬은 많지만 섬을 천시해 온 문화 특성상(이건 바다를 잘 다룰 줄 모르던 신라가 원조. 통일신라 때 장보고가 섬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부 관리들이 천하다 여겼다는 기록이 있음.) 일본과 달리 섬 문화도 크게 발달할 수 없었죠. 조선 시대부터 서울이 모든 것의 표준이었기 때문에 각 지방 고유 문화도 곧잘 서울 문화에 밀려 바뀌거나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고요. 그 결과, 한국은 전국적으로 동질감은 아주 높아져서 당장 서울에서 부산이든 광주든 어디로 떨어져도 문화가 딱히 다르지 않아 그냥 지내던 대로 지낼 수 있어 편합니다. 첨단 문물이나 새로운 시스템도 일사불란하게 전국적으로 보급되기 쉬워졌죠. 그 대신 다양성이 부족해졌습니다. 일본의 신사나 마츠리에 비견될 법한 일상 문화도 잘 없어서 좋게 말하면 현실에 집중하는 사회이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하고 고유성이 부족한 사회입니다. 거기에 낡은 것을 갈아 버린다는 마인드 덕에 빠르게 도시를 세우고 급속한 경제 발전도 이룰 수 있었지만 그 대신 전통 문화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특히 한국과 일본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하는 일이 많습니다. '한국은 일본보다 일상 곳곳에 첨단 문물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물질적으로 편하다. 한국 어디를 가나 문화가 같아서 지역별 문화 차이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나라가 너무 거기서 거기에다가 너무 세속적이다 보니 심심한 편이며, 전통적인 이미지도 약하다.' 반면에 일본에 대해서는 '첨단과학의 나라임에도 의외로 한물 간 아날로그가 많이 남아있어 비효율적인 때가 많다. 하지만 지역별로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하고 한국에 비해 전통도 많이 녹아 있어 고유성이 강한 편이고 보고 즐길 게 많다.' 이렇게 평가하는 일이 많습니다.
붉은실 이야기 비슷한 이야기로 후백제를 세운 견휜의 탄생설화중 하나가 있는데요. 견휜의 어머니가 매일밤 잘생긴 남자가와서 사랑을 나누었고 정처카 궁금하여 그남자의 옷에 실타래를 묶은 바늘을 꽃인두니 다음날 그실을 따라가자 굴이 있었고 안에는 바늘이 겉에 꽃힌 지룡이 있었다는 탄생설화입니다. (부족한점이 있다고 생각하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전문성우분들이 더빙한 걸로 재개봉 했으면
ㄹㅇ
키에커가 병맛더빙한걸로 그나마 대리만족 합시다 ㅠㅠ
7:18 강수진성우님이 연예인더빙했을때한마디가생각나네요
G랄한다!! 일정이밀려서!? 오디션불발 G랄한다!!
성우지망생인데 진짜 더빙보면서 우리나라 성우사업이 진짜 실망스럽더라고요...누구는 뼈 빠지고,빈혈생기고,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성우준비하며 단계를 걷는데 연예인 더빙은 진짜😡,성우라는 직업성질을 왜 만든건지 빡치더군요😡😤
@@HoneyBird1031 그나마 스머프 더빙은 박명수가 살렸다고 치지만 너의 이름은..
이런 세계문화영상같은거 너무 좋아요.. 덕질하면서 공부하는 기분..
와 이거 ㄹㅇ 진짜 너무 공감,, 제가 빠퀴님 영상 좋아하는 이유에요
내가 제일 조아하는 영화..
ㅇㅈ
빠퀴님 영상 보면 세계문화 공부 하는 느낌
여기서 멈추지말고 관련 키워드로 더 알아가면 더 좋을듯
우와 도시락 문화랑 잡지 표지를 여백 없이 채우는 문화가 같은 츠메루라는 맥락 안에서 설명된다니 넘 흥미돋..!!
영상 외 TMI
1. 駅弁(에키벤)중에 유명한 에키벤을 찾아다니는 투어도 존재하며, 간간히 뉴스 등에서 어느지역 백화점에서 에키벤 행사를 한다는 등의 홍보도 합니다.
2. 일본의 민간 신앙은 모든 물건에 신이 깃든다는게 기본이다 보니, 해당 신도 많은데 그러다보니 큰 틀에서 하는 일이 같은 신도 존재합니다. 유명한 예를 들면 칠복신 7명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나, 큰 틀에서는 복을 주는 일곱 명의 신이죠.
그건그렇고 빠퀴님. 도움을 요청한 정착지가 있습니다. 여기 지도에 표시해 두겠습니다.
아앍 폴아웃 가비 멈춰!
칠복신의 유래-인도신화의 신 사라스와티가 일본으로 전래되어
벤자이텐(벤텐)이 됨
@@jhshin94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니 빠퀴님이 붉은실은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는 설화라고 말씀하시고 그 중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설화중 일본설화를 얘기한건데
붉은실 이야기가 자체가 일본거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네요. 정확히 알고 갑시다.
맥주의 기원은 기원전 이집트지만 맥주로 유명한건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인것과 비슷한 맥락일듯
쉽게 말해서 붉은실 설화는 도교의 설화인...
너의 이름은이 6년이 지났다는것은
태양의 후예도 6년이나 지났다는 겁니다ㄷㄷ
새끼손가락 붉은 실이 일본 거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워낙 어릴 때부터 보던 만화들에 많이 나와서 익숙했는데ㅋㅋㅋ 얼마 전에 코난 극장판 1기도 오랜만에 봤는데 거기도 란이랑 신이치 붉은 실로 연결되어있다고 나와요!!
우리나라에서도 삼신할매나 월하노인이 새끼손가락에 붉은 실로 엮어놨다 (천생연분) 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부모님 세대에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요.
일본게 아니에요.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는 전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예부터 월하노인의 붉은실 이야기는 자주 쓰이던거에요.
인연의 붉은실은 동양 문화권이죠 ㅋㅋ
일본 거 아님
일본 거 아닌 거 알겠으니까 답글 좀 그만 달아....
진짜 이런 생활 문화? 그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6:43 TMI:지역에 따라서 야키토리,가라아게,오코노미야키 가 추가 되기도 합니당^ㅇ^
일본엔 동네 청년들이 다 자란 처자가 있는 집 담을 몰래 넘어가 하룻밤 자고 마음에 들면 낮에 청혼하러 가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녀의 부모가 화가 난 건 임신까지 시켰는데 청혼하러 오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거 설마 요바인가 그거인가요
ㅋㅋㅋㅋ마음에 안들면 튀는건가요? 개무섭…
6분 21초에 자막은 30만개인데 화면 숫자는 3만이에요~
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당 오늘도 재미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이런 실수를!!!
타키 친구들이 미츠하 말투 지적하는 장면에서 사투리도 있지만, 일본은 자신을 부르는 용어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私(와타시),僕(보쿠),俺(오레) 등이 있는데, 여기서 와타시는 주로 여자들이 쓰고, 남자들은 보쿠나 오레를 씁니다. 근데 남자는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오레로 자신을 부르는데, 저 장면에서 미츠하가 처음에 와타시, 라고 했다가 보쿠, 라고 했다가 마지막에 오레, 라고 해서 친구들이 이상함을 안느끼게 됐죠.
남여 쓰는 단어가 다른거 대표적인게 오이시이 우마이
@@박세정-k8c 근데 그것도 상황마다 다름 우마이는 진짜 너무맛있을때 쓰는 표현이고 오이시는 맛있네 이럴때 쓰는거라서 가끔 우마라고 말하는 여자도 있고 오이시라고 말하는 남자도 있음
@@박세정-k8c 둘 다 똑같은 뜻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입에 붙어있는 말을 하는 것같아요. 우마이 쓰는 여자들도 많이 봤고 오이시이 쓰는 남자들도 많이 봤습니다
만화,게임등의 공주 캐릭터들이 쓰는 와라와 妾(わらわ).
일본게임의 노인캐릭터가 쓰는 와시 儂(わし). 일본게임에 가끔보이는
와레 我(われ)
@@일본한국어선생님 작품이랑 현실이랑은 다른점이 있긴하겠네요 우마라는 말자체는 남성이 쓰기에 적절한 거친표현이니까요
한국 욕설의 매운맛을 못보셨군요.... 당신의 어머니, 아버지, 조상님들까지 불러오는 가족의 대화합
저쪽 롤에서 많이 보이는 훈훈한 상황
그런건 전혀 국뽕차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한국욕은 외국어로 번역하면 타격감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본문과 댓글 내용에 없는 추가적인 TMI 하나 설명 드립니다.
작 중, 미츠하가 신사에서 흰 색의 상의, 붉은 색의 하카마(치마바지)를 입고 방울을 들고 춤을 춥니다만,
이렇게 흰 색의 상의, 붉은 색의 하카마를 입고 신사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무녀(巫女, 미코)라고 합니다.
보통은 さん을 붙여서 巫女さん(미코상) 이라고 하죠.
이 무녀 분들은 신사에 있는 관계자분들이 아닌, [알바생]들 이랍니다.
보통 신사의 축제(祭り, 마츠리)가 있을 때에 이 무녀 알바생들이 많이 보이죠.
(뭐, 보통 때도 여성분들이 지원하시는 알바 중 하나이긴 한다는거.)
저도 가끔씩 신사를 가게 되면,
무녀 알바 하시는 분들을 참 많이 보게 되더군요.
일본에 거주중이신가요?
솔직히 일본애니에서 나오는 도시락보고 나도 도시락 싸가서 먹고싶다 라는 생각 대부분 해봤을 듯 ㅋㅋ
ㅆㅇㅈ
1:41 도시락하니 귀칼에서 도시락을 참 좋아하시던 분이 생각나 잠시 눈물을 닦습니다...
???:마음을 불태위라.
일본 가정식은 소소하게 최대한 간단하게 차려 먹는것 같아 보였는데 도시락은 세상 화려하게 눌러 담네욤
코난 극장판 1기에서 붉은 선을 자르지 않은것도 인연을 남기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네요 ㄷㄷ
우리나라에서도 삼신할매나 월하노인이 새끼손가락에 붉은 실로 맺어놓았다 고 말하기도 합니다.
너의이름은 진짜 재밌게봤죠
오늘도 신기하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정말 재밌어서
매일매일 넷플릭스로 '너의이름'은 보고 있어요
3:14 요바위... 요바위에 대한 설명은 다른영상에 있다던가 그게 아니라도 대부분 다 아실테니 넘어가고,
보통은 요바위를 연속10번째 하는날 밤에 청혼을 하고, 아침까지 같이 잔 다음 일어나 그 집안 부모에게 인사드리고 결혼을 허락받는게 보통이었습니다. 뭐 그게 10번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구라치면 어떻게 했냐... 그런건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죠? 10번을 넘어도 서로 그냥 즐기기만 한 사람도 많았을꺼고... 여하튼, 보통 그 집안에서 원하지 않는 신랑감이면 10일째 밤이되기 전에 어떻게든 찾아내서 쫒아내려고 온집안 하인들 다 동원해서 막기도 하고 반대로 결혼시키고 싶은(반대로 남자입장에선 그냥 책임없는 쾌락...) 입장이라면 어떻게든 잠재워서 아침을 맞게 해 (강제로)결혼시키는게 이 요바위의 룰이었는데, 무려 임신해서 입덧할때까지 예비신랑 얼굴도 못봤다는게 깜놀포인트.
빨리 스즈메노 토지마리 개봉이 시급하다!!! 오랜만에 너의 이름은 봐야겠네요 허허 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5등분의 신부가 나와서 즉시 하트랑 구독 눌렇다 알림설정까지 했다
이 영화가 벌써 6년 전 영화라니 믿을 수가 없다
일본거주 4년차인데 여기사람들 도시락 들고다니는거 보면 '저거먹고 힘이나나?'싶을 정도로 양이 적은데 특히 여자애들 먹는양 보면 놀래요ㅋㅋㅋㅋ
축제도 이번달에 큰 축제많았는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취소되서 너무 슬퍼요ㅜㅠ
@@panorama1029. 옛날에 비해서는 엄청 줄었지만 ㅋㅋㅋ
@@panorama1029. 근데 진짜 여자애 도시락양 보면 기초대사량만 채우고 사는건가 싶을정도라서...ㅋㅋㅋ
점심시간에 필통 꺼내길래 뭔가 싶었는데 그게 도시락이라 놀랬어요
그래서 일본인이 왜소하고 키도작은가봐요
신기하게 악력은 일본이 훨씬쎄요 유도도 일본꺼고 재일애들이 잘하는거보면
일본인들중에는 운동선수가 키가 큽니다. 자이언트 바바(바바 쇼헤이)는 거인병환자였지만 키가 209cm.
프로레슬러 선수였던 안토니오
이노키(이노키 칸지)는 191cm.
야구선수 마쓰이 히데키는 188cm
야구선수 노모 히데오도 188cm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는 177cm
입니다.
1:52 아 츠메루 문화때문에 일본 방송 자막이나 잡지표지같은게 완전 정신없던거였구나(?) 빠퀴님 덕분에 또 하나 알아갑니다@^^
빠퀴형 일본애니문화 많이 올려줘 너무 재밌게 잘 보구있어 화이팅!!!!
4:08 반면 우리나라에 있는 사당들은 섬기는 인물이나 신들이 명확한 경우가 대부분인 듯.
아 그리고 신사 앞에 있는 곳은 '도리이'라고 신성한 장소임을 알리는 것인데, 우리나라에도 홍살문이라는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특히 유교 시설인 향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만화속 일본음식들 먹어보고 싶게 그려놨습니다. 츄릅.
알지 못하는 신을 경배한다는 관습은 다신교 지역에서 흔히 나오는 개념입니다
성경에도 그리스 아테네 인들이 모르는 신을 경배했다고 나오죠
바울이 전도시 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붉은 실 하면 안예은의 홍연 노래 생각나네요
근데 도시락 옥상이든 운동장이든 친구들과앉아서 먹는거 진짜 최고다...ㅠㅠ
2:22 식극의 소마 애니의 나오는 나키리 아리스가 만든 벤토~
일문과 전공과목급 정보들이네여👍👍
5:28 여기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센본토리이!
우리나라는 외국 작품 번역할 때 사투리 캐릭터를 사투리 안 쓰는 캐릭터로 캐릭터성을 멋대로 바꿔버리는 나쁜 관습이 있죠.
원작자가 의도한 캐릭터성을 제거하는 게 옳은 일인지...
드래곤볼에서도 손오공은 도호쿠 사투리를 쓰고 그 사투리 말투가 다음편 예고에 반드시 들어갈 만큼 일본에선 손오공의 상징으로 통하는데 한국판에선 그것도 지워버렸죠.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신청합니다!
실 저거 비슷한거 아는데
남자가 밤에 계속 오는거까지는 같은데 실을 연결한 바늘 옷인가 등에 꼽고 다음날에 따라가 보니 담너머에 크다란 지렁이가 있었다 였는데
책에서 읽었던거 같기도..
견훤의 아버지가 남자로 둔갑한 커다란 지렁이라는 설화입니다.
남자로 둔갑해서 처녀와 정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가 견훤.
진짜.... 더빙 기대했는데...18.... " 아재의 이름은 " 이 되버린... 그래서 성우님들도 화났다죠....
보면서 몰랐는데 빠퀴님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1:49 우마이!!!!!!🔥🔥🔥🔥🔥
아직도 재더빙하거 없는건가요? ㅋㅋㅋ
대단하다 진짜 의지의 한국인네 ㅋㅋ
시간이 지나면 비판은 없어진다 뭐 이런건가 ㅋㅋ
6:30 3만개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ㅜㅜ
헉!
일본 예능에 글자가 넘쳐나는 것도 츠메루 문화일까요?
3:10이거 견훤 탄생설화 아님?
TMI) 일본이 저렇게 문화적으로 뭔가 풍성해질 수 있었던 건 역시나 자연지리적 영향이 크죠.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재해로 가득했다는 점, 그리고 섬이 많아서 각 지역별로 고유성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일본 열도 자체가 세계 다른 곳으로 치면 대륙 수준으로 문화가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문화대혁명 없이 민주 국가가 되었다면 명실공히 동아시아 제1의 문화 대국이 되었겠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일정 면적당 문화력은 여전히 일본이 더 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로 생각보다 문화가 매우 풍부하게 살아있는 곳이 일본이죠. 현실적으로는 중국이 문화대혁명을 거친 탓에 일본이 동아시아 제1의 문화 대국입니다.
옆 나라 한국은 중세 때부터 워낙 중앙집권적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비해 지역별 문화가 약하게 발달했습니다. 거기다가 섬은 많지만 섬을 천시해 온 문화 특성상(이건 바다를 잘 다룰 줄 모르던 신라가 원조. 통일신라 때 장보고가 섬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부 관리들이 천하다 여겼다는 기록이 있음.) 일본과 달리 섬 문화도 크게 발달할 수 없었죠. 조선 시대부터 서울이 모든 것의 표준이었기 때문에 각 지방 고유 문화도 곧잘 서울 문화에 밀려 바뀌거나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했고요. 그 결과, 한국은 전국적으로 동질감은 아주 높아져서 당장 서울에서 부산이든 광주든 어디로 떨어져도 문화가 딱히 다르지 않아 그냥 지내던 대로 지낼 수 있어 편합니다. 첨단 문물이나 새로운 시스템도 일사불란하게 전국적으로 보급되기 쉬워졌죠. 그 대신 다양성이 부족해졌습니다. 일본의 신사나 마츠리에 비견될 법한 일상 문화도 잘 없어서 좋게 말하면 현실에 집중하는 사회이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하고 고유성이 부족한 사회입니다. 거기에 낡은 것을 갈아 버린다는 마인드 덕에 빠르게 도시를 세우고 급속한 경제 발전도 이룰 수 있었지만 그 대신 전통 문화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특히 한국과 일본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하는 일이 많습니다. '한국은 일본보다 일상 곳곳에 첨단 문물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물질적으로 편하다. 한국 어디를 가나 문화가 같아서 지역별 문화 차이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나라가 너무 거기서 거기에다가 너무 세속적이다 보니 심심한 편이며, 전통적인 이미지도 약하다.' 반면에 일본에 대해서는 '첨단과학의 나라임에도 의외로 한물 간 아날로그가 많이 남아있어 비효율적인 때가 많다. 하지만 지역별로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하고 한국에 비해 전통도 많이 녹아 있어 고유성이 강한 편이고 보고 즐길 게 많다.' 이렇게 평가하는 일이 많습니다.
붉은실하면 안예은의 홍연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좋은 노래니 꼭 들어보세요
벌써 6년전이에요?? 재밌었는데
혹시 일본 영화 중에서 일본 문화를 알 수 있는 작품 있으면 더 소개해주세요! 진짜 찐으로 일본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 있을까요?
그러면 미츠하는 무당이고 타키는 무당이랑 사랑에 빠진거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의 이름은 서적을 읽어보면 영화 내용이 100퍼 이해됩니다. 신카이 마코토가 쓴 책과 nt노벨의 외전 둘 다 읽으고 영화를 다시 보면 마치 다른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5:52 혜성놀이
봐야겠당 헤헿 이런거 조아용 💙🫠
츠메루 문화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좀 옛날 책이지만 축소지향의 일본인 참고하심 좋아요! 일본의 거의 모든 것이 축소지향으로 설명된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ㅎㅎ
그런데 난 좀 소름돋는 부분이
있었음 미츠하가 이미 죽은 사람
이였다는 거 ㄷㄷ
추신: 나 저 붉은 실 보고 혹시
인연의 붉은 실? 하고 예상했음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1:18 이것도 무스비(?)
항상 재밌내용
다음 작품이 기대합니다 스즈메!
호텔델루나에도 붉은실 나오긴 하는데 슬픈스토리였는데..
붉은 실 저거 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에 굽시니스트가 언급하던데 일본 서브컬쳐 클리셰가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문화라고 함.
6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1때 봤던 내가 지금은 재수생이라니 마음이 찢어진다
저는 본적이 없지만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3:42 잡채?ㅋㅋㅋㅋㅋㅋ
빠퀴님 요괴워치 극장판 염라대왕과5가지
해주세요
어??
요괴워치 시리즈 아세요??
저는 그 시리즈 첫번째 중학생 때 보고 최근 다시 정주행 하고 있어요
재미있네요.
빠퀴님 반요야샤히메 다뤄 주 실수 잇나요?
프사 너무 반갑네용ㅋㅋ내 딸에겐 손가락 하나 대게 하지 않겠다...크
6년동안 추억에 빠져살았구나..
너의 이름은 한국어 버전으로 안봐서 몰랐는데 저렇게 더빙 해놨다니 귀엽네요ㅋㅋㅋ( 우리나라 언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건가..?ㅋㅋ)
ㅋㅋㅋ......진짜 더빙판 심각해요....
@@yugayeong200 완전 궁금해지는데 더빙 어떻게 보죠ㅋㅋㅋㅋ
그래서 짱구 에서도 도시락을 싸가는 거였군요?!
이떻게 이미지 자료로 나온 애니들을 다아는나
대체 어떤인생을 산거냐
진정한 '오타쿠'로서 사신거죠
4:53 지내들 카미카제라면서 좋아하던데....그리고 지 나라 지형 공부하지....ㅋㅋㅋ붉은실은 뻔하디 뻔한 스토리 소재인데 그거 가지고 이야기을 재미게 풀어서 명반 된것 같음
사투리가 얼마나 어색하게 느껴지냐면요
서울 사람이 부산 사투리 쓰면 역겹다고 난리 나고
부산 사람이 서울 말 쓰면 어설프다고 난리 나고.
저런프리한 점심식사 좋다 귀찮긴 하겠지만 ㅎㅎ
6:20
삼만......?
삼십만...?
일본의 인기있던 휴대폰 연애소설
제목조차 붉은 실.
붉은 실은 닌텐도DS게임으로도 나옴.
개의 모슷을 한 견신(犬神)을
섬기는 신사는 일본만화,게임에
자주 나옴. 게임 전신 이쿠사가미.
실이야기는 다이달로스와 아리아드네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이 영화보면 항상 네놈의 이름은? 이란 페러디 작품이 생각남
운명의 붉은 실 보자마자 안예은의 홍연이라는 노래가 떠올랐네요
1:46 저게.....든든한 식사......?? 일본인들은 밥을 어떻게 먹고다니길래 저게 든든한 식사야 ㅠㅠ
6:20 30만이라고 해놓고 영상은 3만이에요!
한국에서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절대로 재더빙할 리가 없음
(2022.8.18 오후 8시 46분 작성)
제대로된 배우,성우 들이 다시 연기해서 외전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03:42
보는내내 지렁이 나올것같은 기분..
붉은 실 이야기 초반부 그리스로마신화의 에로스와 시프케 이야기같다
한국의 찰진 욕을 듣는다면 돌아가시겠는걸요.
붉은실 이야기 비슷한 이야기로 후백제를 세운 견휜의 탄생설화중 하나가 있는데요. 견휜의 어머니가 매일밤 잘생긴 남자가와서 사랑을 나누었고 정처카 궁금하여 그남자의 옷에 실타래를 묶은 바늘을 꽃인두니 다음날 그실을 따라가자 굴이 있었고 안에는 바늘이 겉에 꽃힌 지룡이 있었다는 탄생설화입니다. (부족한점이 있다고 생각하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체가 커다란 지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렁이의 한자
이름이 지룡, 토룡입니다.
견훤의 외할아버지가 지렁이를
처치했다고 합니다.
견훤이 소금물이나 소금에 약하고
물가에 뛰어들면 힘이 회복한
이유가 지렁이의 아들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전래동화책에 있었습니다.
@@jhshin9413 오, 그런 비하인드까지? 보충정보 감사합니다.
일본애니에서 도시락 나오는거 진짜 맛있어보였는데..
우리나라도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고 중학교까지 의무입니다
"타키야 나 기억 안나나"ㅋㅋㅋㅋㅋㅋㅋ
너의 이름은 재밌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6년이라니 2년쯤 된것 같은데… 6년 전이면 아직 오타쿠가 아닐때라 몰랐었나봄
6:23 쯤에 30만개인데 3만개로 나왔네요
꿀잼!
4:49 오류가 있네요. 개인을 떠나 일본이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신은 노를 푸실 생각이 없으실 듯. 그렇게 신사가 많은데 왜 일본은 그 모냥인지 원
썸네일이 3번이나 바꿨네용ㅎㅎ
그 개인적으로 붉은실 스토리가 계급높은 상류층이 여자 겁탈한내용같은데
날씨의 아이 디빙에서 타키와 미츠하 나왔으니 만족.
힌때 인싸들은 다 이해했는데 아싸들만 개연성 찾는다고 욕먹은 작품.
어...1분 50초때 나오는거 귀칼인가
우리나라의 견훤 설화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