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인데 이렇게 자세히 다뤄주시는거 참 감사하네요 아비라는 인간이 엄마를 죽이고 결국 그 아비도 여기저기 똥만 뿌리다 일찍 죽어서 20대에 황제가 되어 권신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면서도 뛰어난 군재와 정치력을 바탕으로 조예 책임 하의 패배가 하나도 없으니 저는 조예의 인생 속에서 인간승리가 이런 것이겠구나 배웁니다. 참 본받을게 많은 인물이라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다뤄주세요~
말년 대공사가 흠결로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황권의 위세를 확인하는 의식처럼 본다면 이해할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음탕하다는 평은 사실 황제가 자기 일 안하는 경우가 문제지 조예처럼 재위 기간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 한 군주라면 오히려 자식 농사는 미덕인 시대였지요. 오히려 그럼에도 차기 황제가 어린 조방이었다는 사실이 조예가 자식 생산에 힘쓴 당위성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드디어 고평릉 사변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
@@손찬이형 컨텐츠 제작하실 때 썸네일은 괜찮은데 영상에 나오는 해당 인물의 초상화에 걸맞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칭이 안되는 일러스트가 나오니 몰입이 잘 안되네요 누군지도 애매하구 ㅠ.ㅠ 적용만 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것 같습니다
사실상 조조 말고는 태자에게 작위와 실적 두가지를 쌓을 시간과 기회를 줄만큼 오래 살다 간 황제가 아무도 없다는게 위나라의 비극임. 조비는 패악질을 했을지언정 황제로서의 위세는 대단했었는데 후계를 정할때 쯤에 급하게 가버렸고, 조예는 슬슬 힘 좀 들어가고 짬 차니까 바로 누워버렸고, 조방은 슬슬 나이 차고 섭정좀 끝내볼까 하니 민희진사태가...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이것저것 접하면서 조예에 대한 평가가 상승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전대 황제가 거의 마지막까지 견제(?)해서 황제에 오를 때 주변에 본인 파벌이 없었음. 심지어 엄마도 아빠가 쓱싹해서 든든한 후원자도 없음. 거기다가 건국초기도 아니라서 호족들의 권력이 꽤나 탄탄함. 나름 상급 난이도임. 그리고 웃기게도 조예의 초기 황권을 탄탄하게 만든게 제갈량의 북벌 격퇴와 오나라 격퇴가 큰몫을 했다고 봄. 그래서 촉빠들이 첫 북벌을 안타까워하고 마속OOO를 외치는거라 생각함. 조예가 10~15년만 정상적으로 생존했다면 진나라는 등장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함.
최근 그 조비에 대한 재평가 시도도 활발한데, 오히려 조예가 절하를 많이 당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ㅎㅎ 조비보다는 백 배 뛰어난 군주인 것 같아요!! 조방 후계에 대해서도 비판을 많이 받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영상으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어 재밌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조예의 판단은 매우 정확했다 생각되네요. 조예는 자신의 삼촌 뻘인 조진-사마의 조합처럼 그들이 힘 합치길 원했겠지만 조상은 인성, 명성, 재능, 비만도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의 아버지 조진의 절반도 안되었음 ㅋ 누굴 아군으로 해야 하는지, 자신의 아버지가 왜 사마의와 손 잡았는지도 이해 못했고 피아식별도 못하고 폭망 ㅋ 조상정권의 실패에 있어서 조상형제가 대표격이니 욕 ㅈㄴ 얻어먹어야 하지만 하후현 역시 그들 못지 않은 지분이 있죠. 아니, 오히려 가장 크다고 봅니다. 조상은 능력면에서 한계가 분명했으나 하후현은 나름 기대주였으니까. 정치인으로서의 실책(인사권 문제 개혁안)은 사마의나 진군 등을 대표로 하는 조위건국에 공헌한 호족세력들 개 빡돌게 만들었고 장수로서의 실책(흥세전투)은 그들에게 명분을 제공한거죠. 요약하면 '무능하고 공적도 없는데 혈연때문에 고위직에 있으면서 지 나라 정치 시스템 파악도 안되는 정치인'에 불과한거. 저 인사권문제는 손오를 토벌한 사마의의 사위 두예조차 정면으로 거론하진 못했을정도의 무거운 문제였죠. 그걸 공적도 없는 하후현이 떠드니 당연히 반발이 생기지. 거기에 ㅈ된거 같으면 빨리 튀어야하는 지역이 한중인데 그것도 못해서 수뇌부만 겨우 살아서 돌아온것도 ㅋㅋㅋㅋㅋ 하후현이 계속 정서장군이였다면 강유는 물론이고 대규모 북벌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였던 비의도 '저ㅅㅋ 숙콘데? ㅋㅋㅋㅋ' 하면서 털 생각했을텐데 ㅋㅋㅋㅋ 강유입장에선 ㅈㄴ 아쉬웠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예가 단명한거 말고는 사실 딱히 잘못한건 없긴 함. 토목에 대해서는 뭐... 솔직히 뭐라고 말해야 하기 힘들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분란기에 그런거 하는건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그나저나 유비나 조조나 조예나 확실히 중용하는 인간을 뽑을 때 허명을 싫어하는거 보면 확실히 주관이 있기는 해야함.. 문제는 어떤 주관이 옳은 것인지를 당장 증명하지 못하니, 용인술의 방향이란 결국 권력자의 의향을 따라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 같음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북벌파트를 보면 멍청한 유선과 대비되게 사마의랑 짜고치는 조서를 보내 장군들 못튀어나가게 다스리는 모습만 봐도 명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나 말년에 토목공사나 유흥? 적인 부분이 심했으면 평가가 박할까 싶네요. 왜 평가가 저렇게까지 별로인지도 궁금하네요..
20대에 즉위하여 조비가 만들어놓은 문제들과 촉오의 공격을 수차례 막고 인재 등용까지 잘하는 정말 대단한 재능을 보였지만 창업 군주인 조조, 유비, 손권?(손권은 창업이라 하긴 좀 부족하지만) 등에 비견 될만한 삼국지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을 가진 군주가 아니었나 합니다. 만약 조예가 창업 군주였다면(물론 상상이기에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손권보다는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후대에도 인정받는 인물이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 많은 위기와 내부 조율을 대성공 했음에도 후계 문제에서 그가 원래 보이던 총기가 보이지 않은점은 매우 아쉽고 당 태종이 말한 창업이 수성보다 어렵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임과 동시에 수성 군주는 아무래도 평가가 박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 인물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에 삼국지에서 유일하게 선대 군주들에 근접한 능력을 보여준 후세 군주인 조예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조의 인재관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겠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도와 덕에 기반한 명성은 해골바가지와 진배없다. 대표적인 인물이 곽가와 가후가 되겠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다 필요없고 실적 내라 이겁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말입니다.. 좋은 사람들은 보통 조기에 리타이어되고 팀원 쥐어짜서 실적낸 사람들이 오래 남습니다. 조조가 원하던 인재상은 현대 사회의 회사라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맥상통합니다.
조비가 어쩔 수 없다치지만 (최소 본인은 조조가 키웠던 조진 조휴라도 있었지) 조예의 가장 큰 패착?은 조비인듯요 병권 맡길만한 사람들을 죄다 죽여버렸으니 결국 사마의에게 의지해야했고 그나마 병권을 줘야했던 사람이 조상이었으니. 하후상 외에 하후씨가 있었다면 또 달라졌겠죠 ㅎ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단연코 이릉에서의 실패로 대위 전쟁불가 상태인 나라를 단 시간 내에 내부 정리를 하여 위 조정, 특히 농서와 관중을 당황케한 북벌을 일으킬 정도로 빨리 정상화 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여기엔 촉을 놔두고 대오전선만 주구장창 두드려대서, 제갈량이 나라를 재건할 시간을 벌어준 조비의 숨은 공로(?)도 있겠지만요.
근데 딴건 모르겠지만 한 오 침공 저지는 그렇게 높게 평가할만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유가 위의 국력이 압도적이고 수비하는 입장이며 적군세가 한쪽은 산을타고 한쪽은 강을 건너 와서 지친상태고 가만히 농성하기만 해도 승리 확정이며 한나라는 군량 부족이 일상인데도 회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오나라는 공성은 실패해도 회전에서 성과가 크기에 적을 참패시킨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저지만 한건데 연나라는 한때 제나라에게 내정간섭을 당했던 약소국이었다가 악의 덕에 빼았겼지만 잠시 70여개 성을 점령했는데 위는 성과가 부족한것도 있고요
살짝 이릉대전 때 인재들을 날려 먹은 것을 언급해주셨는데, 정리 한번 부탁드립니다. 엄청 큰 사건인 것은 분명하고, 왜 유비가 이릉 꼬라박을 했는지 영상도 만들어주셨지만 날려먹은 인재풀이 얼마나 알토란 같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꼬라박하면 손권, 손권하면 합비이지요.
여기 채널 보기전까지 조비 > 조예라고 생각했었는데 관련 영상 보면 볼수록 조예 > 조비고 조비가 요절않했으면 융중대 처맞고 진짜 나라망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함 그리고 코에이놈들도 여기채널좀보고 저평가 장수들 스탯 패치좀 해줬으면 좋겠음 저정도 능력자인데 조예 인게임 정치/지력 항상 80초반 저정도 업적이 있는데 최소 90은 줘야되는거 아닌가???
이번 영상으로인해 조방에대한 수수께끼가 더 증폭되었습니다. 조예 정도 통찰력있는 임금이 후계를 왜 불명확하게 했느냐는 겁니다. 조방이 친자식이라면 비록 친모가 한미해도 공개해리면 서자라 할지라도 유일한 아들이니까 후계 시점에서는 흠결이 없어지죠. 친아들이 아니라도 틀림없이 조씨 집안에서 입적시켰을테고 옛날에는 이런 일이 흔했기에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내동 조방의 존재를 공개하지않다가 별안간 어디선가 데려와서는 내 숨겨놓은 아들이라고 하고 바로 승하해버렸으니 후계자의 권위가 취약해진거죠. 그러무로 백규 공께서는 나중에 조방에대한 영상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고보니 조방의 예도 있는데 왜 공민왕은 우왕에대한 불투명한 처리를 했는지도 덩달아 궁금해지네요.
오나라 우시에서 살고있는 필부입니다. 중국에서 올려주시는 컨텐츠를 잘 보고있지만 vpn으로 보다보니 유튜브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가 없었네요. 어제 휴가차 한국에 들어오니까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어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역경루 잡장들 간식비를 보내드립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중국 친구한테 듣기로는 통제가 심해져서 VPN 핑 문제로 괜찮은 VPN쓰기 위한 비용이 올라갔다고 하던데,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후원해주신 금액은 역경루 잡장들의 소중한 군량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휴가 만끽하시길 바라며, 곧 돌아가시더라도 항상 건강 챙기세요! :)
😊 9:04😊😊😊😊
다른 삼국지 유튜버들보다 개인적인 생각들도 논리적으로 얘기해줘서 아주 재밌습니다ㅎㅎ
격려 감사드립니다!! :)
조예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인데 이렇게 자세히 다뤄주시는거 참 감사하네요
아비라는 인간이 엄마를 죽이고 결국 그 아비도 여기저기 똥만 뿌리다 일찍 죽어서 20대에 황제가 되어 권신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면서도 뛰어난 군재와 정치력을 바탕으로 조예 책임 하의 패배가 하나도 없으니 저는 조예의 인생 속에서 인간승리가 이런 것이겠구나 배웁니다. 참 본받을게 많은 인물이라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다뤄주세요~
0:55 와 이건 바로 모가지 날려도 수긍할만한데 이걸 참다니 ㄷㄷ
가족 건드는 말도 참는 조예 인성.... 저런 부분은 아버지인 조비, 할아버지 조조 보다 더 좋게 평가합니다
그래도 커피한잔 살 돈은 생겨서 소액이지만 다시 후원합니당. 늘 좋은이야기 감사해용
매번 소중한 후원 감사 드립니다. :) 날씨가 더운데 건강 괜찮으시죠?! 다음 시간에는 고평릉 사변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말년 대공사가 흠결로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황권의 위세를 확인하는 의식처럼 본다면 이해할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음탕하다는 평은 사실 황제가 자기 일 안하는 경우가 문제지 조예처럼 재위 기간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 한 군주라면 오히려 자식 농사는 미덕인 시대였지요. 오히려 그럼에도 차기 황제가 어린 조방이었다는 사실이 조예가 자식 생산에 힘쓴 당위성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드디어 고평릉 사변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ㅎ
조예의 정치에 대해서 잘 알고 싶었는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고구려의 원수 위나라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지만, 명군임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만세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명군이라 봅니다. 물론 하늘은 그에게 충분한 수명을 주지 않았지만요.
@@손찬이형 컨텐츠 제작하실 때 썸네일은 괜찮은데 영상에 나오는 해당 인물의 초상화에 걸맞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칭이 안되는 일러스트가 나오니 몰입이 잘 안되네요
누군지도 애매하구 ㅠ.ㅠ
적용만 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것 같습니다
사실상 조조 말고는 태자에게 작위와 실적 두가지를 쌓을 시간과 기회를 줄만큼 오래 살다 간 황제가 아무도 없다는게 위나라의 비극임. 조비는 패악질을 했을지언정 황제로서의 위세는 대단했었는데 후계를 정할때 쯤에 급하게 가버렸고, 조예는 슬슬 힘 좀 들어가고 짬 차니까 바로 누워버렸고, 조방은 슬슬 나이 차고 섭정좀 끝내볼까 하니 민희진사태가...
조예만 20년더 살았으면 ...
@@개망함-t1p고구려 전성기 못 옴...
조예를 빠는 손찬이형이 오빠인 이유는 명징하다. 굳이 육손 일화를 가져와서 손권을 줘패기 때문이다.
촉빠, 위빠는 손권한테 큰 관심이 없는데, 틈만나면 손권을 줘 패니 누가봐도 오빠이니라.
손권은 까야 제맛입니다. 형 손책이 해놓은거 날먹해놓고 황제 추존 안해준 것부터 괘씸함.
@@손찬이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찬이형 에이 그래도 날먹까진 아니죠. 손제리 그래도 젊은 시절은 ㅇㅈ해줘야함
@@손찬이형오빠신데 손제리 젊을때 까는건... 손노반에게 놀아나던 말년손제리가 멸망의 구렁텅이로 ...
@@레몬캔디 적벽대전 이런 시기엔 그래도 괜찮았죠... 아재 손제리는 욕 먹어도 싸지만...
조예 나이많은 대신 휘어 잡은거 보면 오래살고 아들만 잘나았어도 사마씨들의 진나라도 없고 오호십육국도 없고 고구려의 전성기도 없고 중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가 엄청 많이 바뀌었을거 같음
조위는 마지막에 멘탈터지거나 수명이 짦아서 나라성립이 안되는거 같아요..사마집안은 그래도 동진까지 치면...
최소한 사마의나 영천호족들에게 쿠데타 명분이 없으니 그리 나서지 못했을듯
그리되면 조씨 위나라가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을지부터 시험대가 되는데
@@jjyy1716유선과 손권의 말년을 생각하면 사마씨보다 더 쉬울수도 있을듯 사마씨마냥 황제의 피를 본 것도 아니라 내부적으로 크게 시끄러울 일도 없고
언제나 완벽❤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이것저것 접하면서 조예에 대한 평가가 상승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전대 황제가 거의 마지막까지 견제(?)해서 황제에 오를 때 주변에 본인 파벌이 없었음. 심지어 엄마도 아빠가 쓱싹해서 든든한 후원자도 없음. 거기다가 건국초기도 아니라서 호족들의 권력이 꽤나 탄탄함. 나름 상급 난이도임.
그리고 웃기게도 조예의 초기 황권을 탄탄하게 만든게 제갈량의 북벌 격퇴와 오나라 격퇴가 큰몫을 했다고 봄. 그래서 촉빠들이 첫 북벌을 안타까워하고 마속OOO를 외치는거라 생각함.
조예가 10~15년만 정상적으로 생존했다면 진나라는 등장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함.
👍👍👍👍👍
오늘도 손찬이형의 훌륭한 식견에 다시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손찬이형 이제 올리자마자 5분도 안 되서 200회 조회수 찍히네요ㅎㅎ 채널이 커진 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더운 날씨 건강하게 보내세요!!
내용도 좋지만 특히 목소리와 설명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 전달이 너무 좋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언젠가 '순유' 영상도 만들어 주실수 있을까요? 언제나 순욱, 곽가 등에 묻히는 느낌이라
명성에 비해 활약상은 잘 모르겠네요 순유 궁금합니다
순유 조만간에 갑니다!
@@손찬이형 감사합니다 따거👍
조예의 대실수 조방에 대해 제대로 다뤄주시지 않는다면 공손범 공손월 조운이 합동하여 역경루에 고평릉 사태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잘봤어요.
나중에 삼국시대 호칭 벼슬 관직명 작위 관직 시스템 (사실 저도 초보라 쓰는 도중에도 뭔소린지 모르겠음) 싹 다 한번 정리하셔서 컨텐츠화 하면 좋겠다는 작은소망입니다 손찬님이 중간에 설명 꾸준히 해주시는데 아직 기억나는게 효렴말고 없네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저 하후패 해줄 때까지 숨 계속 참고 있음
잘봤습니다...
최근 그 조비에 대한 재평가 시도도 활발한데, 오히려 조예가 절하를 많이 당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ㅎㅎ 조비보다는 백 배 뛰어난 군주인 것 같아요!! 조방 후계에 대해서도 비판을 많이 받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영상으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어 재밌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크아 너무너무 재밌다 ㅜㅜ
진짜 손찬이형은 현재 삼국지에서 가장 정보력 좋은 유튜버 중 하나다...
맛있다.. 신삼국지가 갈려나간 지금, 제 삶 속 최고의 삼국지 산해진미 채널입니다🤤 전 죽으면 역경루 아래에 묻힐 거에요❤
조예가 생각해보면 명군이긴함 솔직히 전성기를 이룩한것보다 그걸지켜낸왕들이 재평가 받는것처럼
조예의 판단은 매우 정확했다 생각되네요. 조예는 자신의 삼촌 뻘인 조진-사마의 조합처럼 그들이 힘 합치길 원했겠지만 조상은 인성, 명성, 재능, 비만도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의 아버지 조진의 절반도 안되었음 ㅋ 누굴 아군으로 해야 하는지, 자신의 아버지가 왜 사마의와 손 잡았는지도 이해 못했고 피아식별도 못하고 폭망 ㅋ
조상정권의 실패에 있어서 조상형제가 대표격이니 욕 ㅈㄴ 얻어먹어야 하지만 하후현 역시 그들 못지 않은 지분이 있죠. 아니, 오히려 가장 크다고 봅니다. 조상은 능력면에서 한계가 분명했으나 하후현은 나름 기대주였으니까. 정치인으로서의 실책(인사권 문제 개혁안)은 사마의나 진군 등을 대표로 하는 조위건국에 공헌한 호족세력들 개 빡돌게 만들었고 장수로서의 실책(흥세전투)은 그들에게 명분을 제공한거죠. 요약하면 '무능하고 공적도 없는데 혈연때문에 고위직에 있으면서 지 나라 정치 시스템 파악도 안되는 정치인'에 불과한거.
저 인사권문제는 손오를 토벌한 사마의의 사위 두예조차 정면으로 거론하진 못했을정도의 무거운 문제였죠. 그걸 공적도 없는 하후현이 떠드니 당연히 반발이 생기지. 거기에 ㅈ된거 같으면 빨리 튀어야하는 지역이 한중인데 그것도 못해서 수뇌부만 겨우 살아서 돌아온것도 ㅋㅋㅋㅋㅋ
하후현이 계속 정서장군이였다면 강유는 물론이고 대규모 북벌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였던 비의도 '저ㅅㅋ 숙콘데? ㅋㅋㅋㅋ' 하면서 털 생각했을텐데 ㅋㅋㅋㅋ
강유입장에선 ㅈㄴ 아쉬웠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뚱- 빼고 완벽했던 새끼
아마존의 눈물 '조에' 부족처럼 뛰어왔습니다. 제갈량의 칠종칠금으로 유명해진 남만 부족들에 대해서도 부탁드려봅니다. ^^
조예가 단명한거 말고는 사실 딱히 잘못한건 없긴 함. 토목에 대해서는 뭐... 솔직히 뭐라고 말해야 하기 힘들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분란기에 그런거 하는건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그나저나 유비나 조조나 조예나 확실히 중용하는 인간을 뽑을 때 허명을 싫어하는거 보면 확실히 주관이 있기는 해야함.. 문제는 어떤 주관이 옳은 것인지를 당장 증명하지 못하니, 용인술의 방향이란 결국 권력자의 의향을 따라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 같음
손찬이형은 조예를 진짜 높게 평가하시는거같아요 매번 극찬하는듯
역경루에 커피 배달비 보탭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하겠습니다!!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북벌파트를 보면 멍청한 유선과 대비되게 사마의랑 짜고치는 조서를 보내 장군들 못튀어나가게 다스리는 모습만 봐도 명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나 말년에 토목공사나 유흥? 적인 부분이 심했으면 평가가 박할까 싶네요. 왜 평가가 저렇게까지 별로인지도 궁금하네요..
그래서 우리 손찬이형은 산넘고 물건너는 컨텐츠를 또 언제쯤 하실 것인가
20대에 즉위하여 조비가 만들어놓은 문제들과 촉오의 공격을 수차례 막고 인재 등용까지 잘하는 정말 대단한 재능을 보였지만 창업 군주인 조조, 유비, 손권?(손권은 창업이라 하긴 좀 부족하지만) 등에 비견 될만한 삼국지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을 가진 군주가 아니었나 합니다.
만약 조예가 창업 군주였다면(물론 상상이기에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손권보다는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후대에도 인정받는 인물이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 많은 위기와 내부 조율을 대성공 했음에도 후계 문제에서 그가 원래 보이던 총기가 보이지 않은점은 매우 아쉽고
당 태종이 말한 창업이 수성보다 어렵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임과 동시에 수성 군주는 아무래도 평가가 박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 인물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에 삼국지에서 유일하게 선대 군주들에 근접한 능력을 보여준 후세 군주인 조예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예는 ㄹㅇ...ㅋㅋㅋㅋ
나중에 원상도 해주세요
손찬이형, 조조의 인재관 관련 이야기중 유재시거 라는 말이 있던데 이거 좀 다뤄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동의 할 수 없는 인재관인데
조조의 인재관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겠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도와 덕에 기반한 명성은 해골바가지와 진배없다. 대표적인 인물이 곽가와 가후가 되겠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다 필요없고 실적 내라 이겁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말입니다.. 좋은 사람들은 보통 조기에 리타이어되고 팀원 쥐어짜서 실적낸 사람들이 오래 남습니다. 조조가 원하던 인재상은 현대 사회의 회사라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맥상통합니다.
신삼국 드라마까지만 해도 조예는 못난이로 나왔는데ㅔ 대군사 사마의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영상 제작하는 분들은 모두 조예를 고평가해서 신기해요
채널 규모가 점점 커지는걸 보니 조만간 나무위키 입성하시겠네요
왜인지 악명높은 오빠로 알려지지 않을까 싶은 ㅋㅋㅋㅋ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사마사
조비가 어쩔 수 없다치지만
(최소 본인은 조조가 키웠던 조진 조휴라도 있었지)
조예의 가장 큰 패착?은 조비인듯요
병권 맡길만한 사람들을 죄다 죽여버렸으니 결국 사마의에게 의지해야했고 그나마 병권을 줘야했던 사람이 조상이었으니.
하후상 외에 하후씨가 있었다면 또 달라졌겠죠 ㅎ
조비가 애첩을 죽여서 야기된 하후상의 부재가 상당히 아쉽긴 합니다.
조방의 출신 신분이 문제가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해서...
솔직히 조예가 현대 동아시아사에서 중국의 이 시대를 위진남북조 시대로 불리게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봄
저번에 어떤 댓글로 공명이 대단한 승상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이유인지 내정의 측면에서 제갈량의 업적 좀 알려주세요😊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단연코 이릉에서의 실패로 대위 전쟁불가 상태인 나라를 단 시간 내에 내부 정리를 하여 위 조정, 특히 농서와 관중을 당황케한 북벌을 일으킬 정도로 빨리 정상화 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여기엔 촉을 놔두고 대오전선만 주구장창 두드려대서, 제갈량이 나라를 재건할 시간을 벌어준 조비의 숨은 공로(?)도 있겠지만요.
@@손찬이형금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갈량의 삶 편도 꼭 부탁드려요!!
조예는 조조의 재능을 그대로 받은 것 같음 먼치킨 군주.. 다만 토목 공사가 왕권강화 수단이라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강도가 셌던것 같음 대원군의 궁궐 공사도 왕권강화지만 전란으로 피폐해진 시대에는 안어울리는 방법이었던 것처럼
조예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가 후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거 때문인데 조예에게는 조방 말고 선택의 여지가 없던건가요
조예는 성군까진 아니어도 현군정도는 된다고생각함…
근데 딴건 모르겠지만 한 오 침공 저지는 그렇게 높게 평가할만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유가 위의 국력이 압도적이고 수비하는 입장이며 적군세가 한쪽은 산을타고 한쪽은 강을 건너 와서 지친상태고 가만히 농성하기만 해도 승리 확정이며 한나라는 군량 부족이 일상인데도 회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오나라는 공성은 실패해도 회전에서 성과가 크기에 적을 참패시킨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저지만 한건데 연나라는 한때 제나라에게 내정간섭을 당했던 약소국이었다가 악의 덕에 빼았겼지만 잠시 70여개 성을 점령했는데 위는 성과가 부족한것도 있고요
형님 사마의를 해주세요 😂
살짝 이릉대전 때 인재들을 날려 먹은 것을 언급해주셨는데, 정리 한번 부탁드립니다. 엄청 큰 사건인 것은 분명하고, 왜 유비가 이릉 꼬라박을 했는지 영상도 만들어주셨지만 날려먹은 인재풀이 얼마나 알토란 같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꼬라박하면 손권, 손권하면 합비이지요.
@@SY-nj3im 료라이 라이!
조예가 10년 더 살았으면 진나라 따위도 오대십국도 없었을지도
조예는 장수했다면 평이 좀 달랐을거 같습니다
진군 저 말 조비한테 했으면 허리가 활처럼 휘어서 죽었을 듯 ㅋㅋ
그러면 조카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아 말년에 고생한 조홍 한번가시죠 손찬이형
이미 하심ㅋㅋ
일빠~~~^^
여기 채널 보기전까지 조비 > 조예라고 생각했었는데 관련 영상 보면 볼수록 조예 > 조비고 조비가 요절않했으면 융중대 처맞고 진짜 나라망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함
그리고 코에이놈들도 여기채널좀보고 저평가 장수들 스탯 패치좀 해줬으면 좋겠음 저정도 능력자인데 조예 인게임 정치/지력 항상 80초반 저정도 업적이 있는데 최소 90은 줘야되는거 아닌가???
조조 > 조예 >> 조비
왜 사마의에게 후사를 맡겨서...😢
어쩔수없는게 사마의가 촉전선 총사령관급이었고 공손연 쳐죽이고 나라뺏었으니 공이 적지않기에...
조예가 일찍 죽지만 않았어도 위나라는 오래 갔을텐데 말이죠
조예가 10년만 더 살았어도
고평릉에서 쳐맞았던 하안 등양 이승 필궤 무리들도 결국 조예 죽고난 뒤 조상이 권력을 잡고나서야 제대로 출세했죠 ㅋㅋㅋ
그런의미에서 얘네 싸그리 숙청한 사마사 안해주시면 고평릉 해버리겠습니다~
앗! 안그래도 다음 편 고평릉 사변에 관한 이야기 준비중입니다! 사마사가 비중있게 출연할 계획입니다 ㅋㅋ
@@손찬이형 하후휘 관련해서 사마사에 관심생겼는데 비중있게 다루신다니 넘 좋네요
개추드리겠습니다ㅋㅋㅋ
@@손찬이형 사마씨는 사랑입니다!
이번 영상으로인해 조방에대한 수수께끼가 더 증폭되었습니다. 조예 정도 통찰력있는 임금이 후계를 왜 불명확하게 했느냐는 겁니다. 조방이 친자식이라면 비록 친모가 한미해도 공개해리면 서자라 할지라도 유일한 아들이니까 후계 시점에서는 흠결이 없어지죠. 친아들이 아니라도 틀림없이 조씨 집안에서 입적시켰을테고 옛날에는 이런 일이 흔했기에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내동 조방의 존재를 공개하지않다가 별안간 어디선가 데려와서는 내 숨겨놓은 아들이라고 하고 바로 승하해버렸으니 후계자의 권위가 취약해진거죠. 그러무로 백규 공께서는 나중에 조방에대한 영상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고보니 조방의 예도 있는데 왜 공민왕은 우왕에대한 불투명한 처리를 했는지도 덩달아 궁금해지네요.
1등?
조상을 탁고 대신으로 임명한 부분 그것으로
나라 망하게 한 것에 상당 부분 지분이 있는듯
제갈탕탕이해줘잉..
조예도 위나라 멸망에 책임이 있죠.
탁고대신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새워야 하는데 한명은 조예가 내친 인재들을 중용한 조상, 나머지 한명이 찬탈의 야심을 품고 있는 사마의이니.
조예탓이라고 하기엔 조비가 단명했고 조비가 자기 손으로 하후상 죽였는데.. 냉정하게 조예 아니었으면 후계걱정하기전에 오랑 촉 못막았음.
@@jay-g9987 재위 기간을 생각하면 탁고대신을 충분히 양성해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jay-g9987 조비도 물론 책임이 큰건 사실입니다. 조용히 내치나 해야 했는데 국력을 낭비했으니.
스마이랑 견줄만한 양반이 거의 없다는 점과 그래서 핏줄로 어느정도 갭차이를 무마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애비가 그나마 군재의 조씨일가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후광이 남아있는 조상 말고는 다른 대안이 있었나 싶음
@@닉네임꼭설정해야함 사마의를 탁고대신으로 애초에 임명하면 안되죠.
이런거 보면 조비는 참...
평소영상에서 위빠이신게 좀 티가났는데 오늘 영상은 많이 티가 나네요 ㅋㅋㅋ 장자승계 안한 원소는 후계문제로 몰락했다면서 출신성분도 불분명한 조방 데려다앉힌 조예는 왜이리 미화하시는지;;
8:02 그리고 본인은 조예한테 개탈탈 털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