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남자는 불량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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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гру 2024
  • 남자는 불량품이 많다
    Cosmos · Silent Partner
    한강 코스모스 단지
    남자(男子)는 불량품(不良品)이 많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 같다.
    흔히들 그런 얘길 한다.
    "여자가 男子(남자) 보다 훨씬 더
    高尙(고상)한 作品(작품)이라고..."
    男子(남자)는 혼자 살지 못한다.
    신(神)이 남자를 만들어 놓고 보니
    혼자 있는 것이
    정말 보기에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도와주는 配匹(배필)로
    女子(여자)를 만들었단다.
    그래서인지 여자는 남자를 도와준다.
    밥도 해 주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 주고,
    잠도 자게 해 주고, 때로는 엄마 같고,
    때로는 딸 같고, 또 때론 아내 같다.
    여자는 혼자서도 잘 산다.
    남자보다 훨씬 高級(고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材料(재료)부터 다르다.
    남자는 흙이요 여자는 뼈다.
    그러니까 ㅡ여자가 훨씬 더
    고급품(高級品)이다.
    그래서 그런 걸까.
    아기도 여자에게 생기고 여자가 낳는다.
    불량품인 남자에게 맡겨 놨다간
    죽도 밥도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構造(구조)가 훨씬
    고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남자 혼자 살면 곧 廢人(폐인)이 되지만,
    여자 혼자서는 짱짱하게 잘도 산다.
    아무리 봐도 남자는 불량품(不良品),
    여자는 고급품(高級品) 임이 맞는 것 같다.
    ​부부(夫婦)가 나이가 들어서 늙어가면
    으레 남자(男子)가 먼저 죽어야 한다.
    남자가 혼자 남아 있으면
    돌보아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남자 혼자 살아 있으면
    그것만큼 비참(悲慘)한 건 없다.
    살아있을 때
    아내와 시장(市場)도 자주 가고
    가능(可能)하면 손도 잡고 같이 다니고
    무거운 건 남자가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힘만 센 불량품(不良品)이니까....
    허허... 늙은 남자 혼자
    구부정하게 터벅터벅 걸어가는 뒷모습~
    그것만큼 쓸쓸하고
    처량(凄凉)해 보이는 건 없다.
    남자는 살아 있는 동안
    남자를 돌봐주는 아내에게
    잘하면서 살아야 한다.
    평생(平生)을 밥 해주고
    나를 돌봐 준 여자(아내)는
    이 세상(世上)에 무엇과도
    비교(比較)할 수 없는 고마운 존재(存在)다.
    ​어제저녁에
    아내와 시장(市場)을 다녀오면서
    아내가 나에게 말했다.
    "여보, 항상(恒常)
    나하고 같이 다녀야 돼!
    남자는 혼자서 다니면
    참 쓸쓸해 보이고 안돼 보여...
    여자는 혼자 다녀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남자는 불량품인 것 같아."
    소소한 일로 다투고 돌아 누웠으면
    남자가 먼저 손을 내밀고 잡아줘라.
    그게 불량품 남자가
    할 수 있는 역할(役割)이다.
    그나저나 건강(健康)해야
    영원한 불량품을 면할 수 있습니다.
    남자 친구(親舊)분들의
    건강(健康)을 응원(應援)합니다.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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