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뜨니 J-방산 꿈틀…일본 "전투기 수출" [경제합시다] / KBS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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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다.' 못난 질투심일 수도 있지만, 많은 기술이 이런 마음 때문에 발전합니다.
    한국 반도체의 급성장도 일본이라는 사촌 따라잡기 속에 가능했죠.
    반대로 한국 방위산업, K-방산이 뜨니 배가 아팠던 걸까요.
    일본도 무기 수출 물꼬를 열었습니다.
    지난 2월 개최된 '싱가포르 에어쇼'.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어쇼인데, 전에 없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방산업체 10여 곳이 대규모 홍보관을 연 겁니다.
    [싱가포르 공영방송 CNA/2월 23일 : "일본 방위성이 처음으로 무기 수출을 위해 방산업체 13곳과 함께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했습니다."]
    '전범 국가'인 일본에 무기 수출은 금기어.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상황을 바꿨습니다.
    러시아 격퇴가 급한 서방은 일본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고, 이때다 됐다 싶은 일본은 무기 수출까지 나섰습니다.
    일본은 영국, 이탈리아와 함께 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입니다.
    미국의 최신 F-35가 5세대인데, 스텔스 기능을 더 높이자는 기종입니다.
    양산 목표가 2035년이지만, 지난주 일본 정부는 6세대 전투기 수출을 공식 결정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살상무기론 처음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을 미국에 수출했고, 해군력 증강이 급한 미국이 일본 잠수함이나 군함을 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 무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미국 무기 체계와 연결성이 좋다는 점인데, 미국과 가깝기로 따지면 일본이 뒤질 리 없겠죠.
    J-방산이 K-방산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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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 #수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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