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국민의힘 당권 주자…“현안 해결 약속” / KBS 2024.06.28.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 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하루 차이로 부산을 찾아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모두 지역 균형 발전부터 약속했습니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우고 가덕신공항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국회의원 : "서울만큼 부산이 경쟁력을 갖는다면 자연스레 지역 균형 발전이 만들어진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글로벌 허브 도시의 추진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 "당정 협의로 정부의 협의는 다 끝나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 조치나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최선을 다해서 팍팍 밀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자체 차원에서만 추진해서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 겁니다. 시장님과 협력해서 저희 집권 여당이 강력하게 뒷받침할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의 지역 현안 해결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국회의원 : "산업은행 이전은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도 협상할 것은 협상해서 우리가 얻어내야 되거든요."]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 "대통령의 공약이고 제가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약으로 집어넣었던 책임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저희가 될 때까지 하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명분 자체가 지방화 시대, 그리고 수도권 집중을 막겠다는 좋은 명분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득 가능한 부분이라고 보고요…."]
윤상현 의원 측도 조만간 부산을 찾아 당원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다음 달 10일 부산에 모여 합동 연설회를 엽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윤동욱/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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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당대표 적임자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님 성공위해 국민과 당원이 지지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