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DEUN KO - Ninth Flowers (九月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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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сер 2024
  • HUIDEUN KO - Ninth Flowers (九月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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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89

  • @meganlee8055
    @meganlee8055 8 років тому +62

    구월꽃...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핀 꽃. 마치 한 해의 마지막으로 피어난 꽃이 연상되네요..

  • @user-qn3he7jo4j
    @user-qn3he7jo4j 7 років тому +146

    곱디 곱게 피었다
    먼지 하나 없이 피었다
    그대란 물이 내리지 않아
    그대란 햇빛이 비추지 않아
    그대란 그늘막이 생기지 않아
    피었다 지었습니다
    후회치 않습니다
    잠시라도
    그대라는 해가
    그대라는 바람이
    그대라는 물이
    그대를 볼 수 있게 했기에
    여운 없이 집니다
    해가 없었고
    바람이 없었고
    물이 없었지만
    그대 한 분 보기 위해
    고된 생 참아내리
    다음생엔
    내가 그대를 비추리
    내가 그대를 내리고
    내가 그대를 숨쉬게 하리
    구월에 잠시 세상 구경하고갑니다.

    • @ck-sn4dq
      @ck-sn4dq 6 років тому +1

      유헤승 이제야 답하네요 저 아이디 저 맞아요!(계정삭제때문에) 사용해주시면 영광입니다ㅠ

    • @ck-sn4dq
      @ck-sn4dq 6 років тому +8

      띠 띠 네! 작가지망생인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yw2ig5gs4s
      @user-yw2ig5gs4s 6 років тому +1

      와....

    • @user-qd2oo1ro6g
      @user-qd2oo1ro6g 6 років тому +1

      봄꽃이 만발한 봄밤에도 무척 어울리는 시네요

    • @clyne182
      @clyne182 5 років тому +1

      저도 사용해도 되나요..?

  • @user-rf7uo9pb7t
    @user-rf7uo9pb7t 7 років тому +151

    구월꽃 (시)
    차갑고 냉정한 이 세상에서 필려면 아직멀어
    그들에게 밞히고 꺾이고 고통받는다
    비에 흠뻑젖어 시원할때도.
    햇빛을 받아 따뜻할때도.
    나는 피지 않는다
    이 세상은 생명이 넘쳐난다
    허나 만만하고 약하다는 이유 하나로
    얍삽하고 비겁하고 잔인하게 꺾이고 밞힌다
    눈물대신 떨어뜨리는 이슬 한방울
    화가 나지만 참고 바람을 탄다
    고된 시간을 겪고 꽃잎이 피었다
    흩날리는 꽂잎에 이별인사못하고 보낸다
    그리고 다음생을 위해 다시 시든다...

  • @gmdhcvmxhv
    @gmdhcvmxhv 7 років тому +21

    꽃 도 지고 내 마음도 진다

  • @user-yv1fy4gv3k
    @user-yv1fy4gv3k 5 років тому +71

    댓글 모아서 시집 만들어도 될듯

  • @shaman.jihyeshingung
    @shaman.jihyeshingung Рік тому +8

    내 구월에 간다면
    내 당신과 함께 봄의 벚꽃을 볼 수 있고 뜨거운 여름을 함께 지낼 수 있소.
    내 구월에 온다면
    내 당신과 함께 가을의 낙엽과 겨울의 흰 눈을 볼 수 있소.
    내가 구월에 와도 또 내가 구월에 가도 기간은 정해져있소.
    오직 두개의 계절만을 함께 할 수 있소.
    여기서 부터는 자네의 선택이라네.

  • @o_o6885
    @o_o6885 6 років тому +27

    여름이 끝나 이제 스리스리 쌀쌀해질때 즈음에 꽃한송이가 피어나는구나
    그 꽃 이름 몰라 떠돌이 나그네에게 물어보니 구월꽃이라고 하더구나
    그 꽃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나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구나
    어찌도 이리 이쁘던지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꽃이 사알랑 사알랑 흔들려 춤을 추는 그 모습이 그대를 떠올리게 하더구나
    그대가 보고싶어
    그 꽃을 고이 파내어 내 집 마당에 심어놓으니 더욱더 그대가 그리워지는구려
    그 모습에 한탄하는 듯이 구월꽃은 춤추는것을 멈추고
    저 위에 수없이 달아놓은 별들 사이 가장 밝게 빛나는 달을 바라보고 있더구나
    그대여 언제쯤 내게 돌아오는것이오
    그대여 어찌 이리도 나를 슬프게만드오
    그대여 너무도 보고싶소

  • @user-vy1mu5li7z
    @user-vy1mu5li7z 6 років тому +45

    그대 나 피었소
    가시는 걸음 가시오
    헌데 나 여기있소
    하염없는 사무침과
    바람아 조금 천천히만 불어다오
    님 곁에 오래 머물고 싶구나
    부탁했거늘 휘몰아치는 그리움
    무심한 바람이구나

  • @SP-li6cr
    @SP-li6cr 6 років тому +13

    빗방울이 톡 하고 떨어졌다
    꽃잎은 하염없이 비를 맞으며 점점 더
    아파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그대가 어찌 이렇게 우는지
    이 하늘은 왜이렇게 구슬프게 비를 내리는지
    알수없어 꽃은 오늘도
    하염없이 아파한다.
    하늘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닿을수조차 없기때문에
    오늘도 꽃은 아파한다.

  • @cheezecatnoah
    @cheezecatnoah 4 роки тому +32

    ㅜㅠㅠ 광광 2020년에 듣는 사람 있나 ,,,

  • @sleepy_lake
    @sleepy_lake 5 років тому +73

    늦게 피는 꽃이 있다.
    늦게 피는 생이 있다.
    늦게 피는 그대가 있다.
    세상의 모든것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저마다의 시간에 피는구나.
    너의 시간은 찬란하리라.
    모두가 그렇듯이
    이제 너는
    피어라, 오롯이 피어서는
    만개하라. 온세상에 걸처

    • @huideunko
      @huideunko  5 років тому +12

      고희든입니다:) 이 글귀로 곡을 써도 괜찮을까요?

    • @sleepy_lake
      @sleepy_lake 5 років тому +8

      O K L M
      당연히 됩니다. 글귀도 작곡가님 곡 들으며 쓴거니까요 , 기대하고 있을께요 :D

  • @user-xn4fl6kb3x
    @user-xn4fl6kb3x 8 років тому +10

    벌써 이 음악이 나온지 2년전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힘들고 괴로웠는데 고희든님의 많은 음악덕분에 마음이 평화로워 지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ashlyn9152
    @ashlyn9152 8 років тому +47

    Nowadays, it's hard to get to this side of youtube unless I deliberately search for these songs or I stay long enough on youtube and get drifted here. I really appreciate this kind of music even though I listen to a lot of kpop, english pop music etc.

    • @hmcdennis8459
      @hmcdennis8459 7 років тому

      like it or subscribe and it will always be there for you to listen to.

    • @singingpinkclover
      @singingpinkclover 7 років тому +4

      try to search for 사극 노래/ 사극 음악 which means korean historical drama music or anything similar will come out, you'll fine a lot, hope this helped!

    • @user-lh3tu5lm6g
      @user-lh3tu5lm6g 6 років тому

      waffle kookie of course so sad

    • @nuri2318
      @nuri2318 5 років тому

      @@singingpinkclover thank you

  • @user-yt5sw5hc1z
    @user-yt5sw5hc1z 8 років тому +19

    헐 아무생각없이 매일듣다가 밑에 닉네임하고 작곡가하고 같다는거보고 새삼 경이로웠네여 좋은곡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ㅠ

  • @user-so9kc1nh5o
    @user-so9kc1nh5o 3 роки тому +5

    지지 않는 꽃은 없다.
    그러나 피지 않는 꽃은 있다.

  • @user-uw9gy9wu2k
    @user-uw9gy9wu2k 4 роки тому +4

    곰방 어제도 구월이었난디 참 벌써 다시 구월이오

  • @user-y649
    @user-y649 7 років тому +1

    구월에 간 한 영혼을 추모하며....눈물이 나네요
    더운 여름 나고 좋은 계절에 떠나다니...구월꽃이 되었네요

  • @Nongdamgom._.o
    @Nongdamgom._.o 9 років тому +5

    비마중 듣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 이밤에 좋네요. 악보를 구해서 직접 치고 싶을 정도로 좋아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 @chjm-um5ep
    @chjm-um5ep 6 років тому +8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고, 또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고. 한 번으로는 도무지 끝날 생각을 않는 쓸쓸한 꽃. 아직은 사랑하게 된 이 없이 허무하게 져버릴 생각이 없는 것인지. 고독한 구월꽃은, 그의 질긴 생을 여러 번 반복한다.

  • @user-ui5kc4qp2e
    @user-ui5kc4qp2e 4 роки тому +2

    노오란국화꽃이 그려지는 음악이네요 감사해요

  • @yippie_
    @yippie_ 4 роки тому +1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구월꽃 도입부가 생각이 난 거예요. 또 들으러 왔습니다. 다시 올게요.

  • @user-pz6hh7yq6o
    @user-pz6hh7yq6o 4 роки тому +5

    과거는 힘들었고
    미래는 두렵고
    현재는 복잡하다.

  • @hotdolzip
    @hotdolzip 9 років тому +4

    항상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유학생활하고있는데 희든님 음악들으면 항상 맘이 편해져요

  • @user-rn7vl3mc5r
    @user-rn7vl3mc5r Рік тому +4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왔다. 가을의 일출은 너무 아름다웠다. 슬슬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옷자락이 날리고 저 산위로 해가 서서히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이 일출보다 아름답던 그 님의 얼굴.. 해님보다 따스했던 그 님의 품속.. 나의 님이 너무나도 보고싶어 눈물을 흘렸다. 화려했던 한복에 눈물이 떨어졌다. 그리고 그의 뒤에선 너무나 그립던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 무엇 때문에 그리 슬피 우는 것이냐?" 얼른 그쪽으로 바라봤다. 그리곤 그 님을 향에 뛰어가 품에 안기며 말하였다.
    "스승님, 보고싶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많이 보고싶었습니다."

  • @user-gc2hs6ws5e
    @user-gc2hs6ws5e 7 років тому +5

    와...간만에 뉴에이지 듣고싶어서 유튭 찾아보다가 처음 들어본 곡이라 본건데 노래 정말 좋네요...
    특히 동양풍 느낌의 뉴에이지곡이란게 정말 취향저격이라 사랑합니다

    • @huideunko
      @huideunko  7 років тому +4

      고철영 감사합니다 철영님~:)

  • @mang4692
    @mang4692 5 років тому +5

    이 노래는 내가 너무 속상해서 울컥하는 그런 노래인것 같다

  • @Uwall_han
    @Uwall_han 7 років тому +10

    구슬픈 선율과 보여줬던 그 마지막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 돌아온 내 누이의 모습은 한없이 차갑구나, 사랑하는 누이. 아직도 겨울은 오지않았고 따스한 날은 이제 얼마 남지않았건만 어째서 누이는 이렇게 차가운 채로 있는건가 여름의 끝자락, 피는 구월꽃과 같은 그 미소를 한번 더 보러 사랑하는 누이를 보러갑니다 구월 꽃을 들고 함께.

  • @user-iw4xu4ew6w
    @user-iw4xu4ew6w 3 роки тому +3

    마음에 안정감이 느껴지고 마음이 벅차요 노래 너무 젛아요

  • @user-ii5dq1lu9f
    @user-ii5dq1lu9f 3 роки тому +3

    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는데 벌써 7년전이라니....2021년에도 잘 듣고 있습니다 :)

  • @user-bg6vo1pn7i
    @user-bg6vo1pn7i 8 років тому +2

    마음에 안정이 가고 지쳐있던 몸을 깨워주는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codemikoistheenglishteache5989
    @codemikoistheenglishteache5989 3 роки тому +3

    나이가 들어가면서 꿈이 무엇이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무언가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사람들은 늘 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고
    나도 언젠가 모두 극복하고 무언가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내가 의기소침해질 때면
    사람들은 내게 강해지라고 했고
    나도 내게 강해져야 한다고 연신 다짐하곤 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코너로 몰아갔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제는 강해져서 무엇을 얻고자 묻는다면
    더는, 큰 꿈과 같은 것으로는 대답할 수 없다.
    그저 매일을 살아내기 위해 강해져야 하는 내가
    눈앞에 있을 뿐이다.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원망은 언제나 자신을 향했다.
    나는 못난 세상보다 내 부족함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문제야.
    나는 이제 내 존재 자체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것으로 어쩌면 대단한 일이 아닐까.
    여기까지 살아낸 것으로 어쩌면 대단한 것 아닐까.
    세상은 언제나 내게 강하게 살라고 밀어붙였고
    나 역시 나를 언제나 밀어붙였지만
    정작 나는 밀어붙이기에 바빠
    이미 무너져서 일어날 수 없는 나 자신에게도
    밀어붙이는 냉혹함만 보였는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나의 모든 나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려고 한다.
    나는 나약하고 부족하다. 정말 별것 없는 인간이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나 자신에게 위로를 한다.
    그리고
    더는 세상이 나를 강하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
    나는 나 스스로 강해지겠다.
    나는 나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겠다.
    나는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오늘, 구월의 마지막.
    이 맘때 면 늘 한 해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 후회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은 한가위의 시작.
    끝과 시작은 이어져있고
    절망으로 무너져 끝을 다짐하는 순간은 새로운 시작의 순간이어라.
    세상은 끝도 시작도 없는 순환의 연속.
    그렇기 때문에 이 끝없는 순환 속에서
    우리는 계속 걸을 수밖에.
    앞으로도 다가올
    후회, 슬픔, 기쁨, 절망, 행복
    앞으로 내게 다가올 그 아득히 무수한 감정들이여
    그 어떤 감정이든 좋다.
    내게 오라.
    그 순환을 받아들이고
    나 역시 계속 걷고 걸으며
    순환의 일부로 한 세상 살다 가겠다.
    오늘도 세상은 나를 강하게 만들려 한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세상에 의해 움직이지 않겠다.
    나는 나를 인정하고 힘없는 눈이 아니라 선명히 눈을 뜨겠다.
    나는 그러기로 선택했고
    내가 나아지는 것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 @Jelly_mang
    @Jelly_mang Рік тому +2

    밝고 푸르었다
    구름 빛 은색 아래 잠시 고개 들어
    세상 구경 원없이 하여
    내 잠시 구월에 있다 가오.

  • @user-fr8yu8ui8l
    @user-fr8yu8ui8l 2 роки тому +5

    노래 참 좋네요

  • @isaacgray1099
    @isaacgray1099 2 роки тому +6

    우와 작가님 백만뷰 축하드립니다~~!!! >

  • @acusticjyc
    @acusticjyc 8 років тому +2

    듣고있으니 무언가 가슴을 움켜쥔듯 그런 느낌이드네요

  • @gkwjfl90
    @gkwjfl90 8 років тому +1

    우울한 기분때문에 축처져있었는데 덕분에 힐링된것같아요♡ 좋은노래감상할수있어서 영광입니다♡

  • @alisialee6090
    @alisialee6090 6 років тому +2

    아름다운 꽃아
    네가 시간이 지나 피어날 때가 되면
    그땐 나의 머리에 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거라

  • @user-zu4hh8bo3w
    @user-zu4hh8bo3w 7 років тому

    가사 가 있는 그런 노래보다는 가끔 이런 잔잔한 피아노 곡 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어질어운 세상 시끄럽고 막장 같은 세상에 지쳐 살아가다 이런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귀울여 보면 힘든 마음과 지친 귀가 정화 가 되는거 같습니다 몇일 전 부터 가수가 아닌 가사가 아닌 이런 피아노 곡 찾다가 고희든 님의 음악을 듣게 됐는데 와~우~ 전 사실 댓글 안봤으면이 음악들 다 다른 곳에서 퍼오신줄... 근데 작곡가 라는 글의 댓글을 보고 대단 하세요 ^^ 구독 해야겠어요 피아노 뭐 치지는 못하지만 꼭 피아노 잘쳐야 피아노 음을 듣는건 아니잖아요>? 자작 소설 " 설화 " 라는 재목에 소설 하나 쓰고 있는데 배경이 조선. 일제 감정기.. 라 희든님 곡 듣고 있으면 소설의 장면이 ㅎ 암튼 와 희든님 꾸벅 감사합니다

  • @aa-gy6jq
    @aa-gy6jq 4 роки тому +3

    모든게 하얀 재만 남았습니다.
    겨우 여름이 끝난 것인데
    세상이 끝나버린 것처럼
    내겐 모든게 하얗습니다.
    두 계절을 거처 피워낸
    곱고 고운 나의 아기가
    여름 물이 바래질무렵
    영영 떠나버렸습니다.
    아프다는 말로는 채
    아픔을 다 이룰 수 없고,
    보고 싶다는 말을 하기엔
    눈물이 우리 아기를 가려버리니
    말을 잇지 못합니다.
    구월에
    구월에
    아이가 영영 잠든 앞마당에
    노오랗고 말간
    꽃이 피어났습니다.
    아이의 웃음마냥
    그렇게 환하고 예쁜꽃이
    나의 검지손가락하나를 쥐려
    모든 손을 웅크렸던
    그 작디 작은 손같이
    애틋한 꽃이 피었습니다.

    • @gyun_mozzi
      @gyun_mozzi 4 роки тому

      와...전생 기억조작 당한다 ㄷㄷ 글잘쓰시네요

    • @aa-gy6jq
      @aa-gy6jq 4 роки тому

      장아찌 감사합니다!!☺️☺️

  • @user-kn1do8wr5z
    @user-kn1do8wr5z 7 років тому +1

    사랑과 희망과 빛의구월꽃이
    사람 사람 가슴 가슴에
    가득히 향기를 세깁니다.

  • @user-sv5jk4rq7u
    @user-sv5jk4rq7u 8 років тому +1

    시대를 초월한 사랑ㅇ? 이런 느낌이네요~~~ 노래가 부드럽고 잔잔해서 가끔 공부하거나 작업할 때 들어요!

  • @user-iz7tm5ux2k
    @user-iz7tm5ux2k 8 років тому +52

    내손은뭐지물건집는용도인가

    • @user-jx8fk1cf9r
      @user-jx8fk1cf9r 5 років тому +9

      저처럼 코파는데 써보세요! 시원함!

    • @user-qw9ce2hi5w
      @user-qw9ce2hi5w 5 років тому +1

      @@user-jx8fk1cf9r ㅋㅋㅋ큐ㅠ큐ㅠㅠㅠㅠㅠㅠ

  • @user-lz6pq3jc9w
    @user-lz6pq3jc9w 5 років тому +2

    얻고싶지만 얻지 못하는것.버려야하지만 미련이 너무많이남아있는것.어느것이 우리를 더 아프게 만들까?

  • @user-dd3lu4se6x
    @user-dd3lu4se6x 7 років тому +1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정말로.... 가슴을 후벼판다는 댓글을 보았는데 진짜 딱 느낌입니다 너무 좋아요

  • @user-ec5ck7wx3m
    @user-ec5ck7wx3m 6 років тому +3

    진짜로 노래 좋다 눙물난다 눙물나ㅜㅠ

  • @user-be9tm2yp2n
    @user-be9tm2yp2n 4 роки тому +2

    당신의 음악은 나에겐 삶이 되어
    이 삭막한 마음에 봄비를 뿌렸소.
    곧 풀들이 자라와 내 세상을 채워주었고
    그 사이에 피어난 꽃들은 색을 입혔지.
    어스름한 새벽, 한이 서린 당신의 곡조에
    몸을 맞추면 모든 이 세상의 것들을
    취한 것만 같아 더할 나위 없이 기뻤소.
    사랑아, 나의 사랑아.
    당신이 뽑아내는 모든 음악이
    나의 세상이고 나의 사랑이오.
    내가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지만
    또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이오니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내 세상에 봄비를 더 뿌려주시오.
    그렇게 삭막하던 나의 세상에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빛이 나게
    더, 더 비를 내려주시오.

  • @user-zt1dg2jf6u
    @user-zt1dg2jf6u 3 роки тому +2

    그날, 그대와 함께 보던 동짓달이
    그대와 마지막으로 본 달이 될줄
    그대는 알고 있었을까,
    동짓달은 알고 있었던 걸까
    후드러지게 핀 꽃처럼
    활짝핀 그대 웃음을 보느라
    크고 흰 달을 보지 못했던
    내 수줍은 마음을 그대는 알까
    이미 져 버린 꽃이지만 그런 꽃이라도 주워서
    고이고이 품속에 넣어 간직하고 싶구나

  • @user-ec7hf8fn9n
    @user-ec7hf8fn9n 6 років тому +1

    이내 질것을 알지만
    곧 올 겨울에
    잊힐 것을 알지만
    여전히
    나는 이곳에 피어있답니다
    햇살은 이제 날이 갈 수록
    차가워질테고
    어느날의 그대는
    내 곁에서 멀어지겠지만
    나는 그럴 것을 알면서도
    햇빛을 보며
    여전히 빛나고 있답니다

  • @AK-mt9om
    @AK-mt9om 8 років тому +1

    작곡가님 노래들 다 너무 좋아요~! 좋은 노래 계속 작곡해주시고 올려주세요 :)

  • @user-se8bx7fl3k
    @user-se8bx7fl3k 8 років тому +1

    음악 선율이 너무 아름다워요~~~

  • @user-pz6hh7yq6o
    @user-pz6hh7yq6o 4 роки тому +2

    나도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꽃 한 송이가 될 수 있을까

  • @beeni1251
    @beeni1251 8 років тому +3

    언제나 생각하지만 정말 최고..

  • @zsk8340
    @zsk8340 8 років тому +5

    구월에피는 꽃이 뭘 의미하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왜이리 가슴을 후벼파지

  • @ck-sn4dq
    @ck-sn4dq 6 років тому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평안과는 또 다른 평화를 느낄수있는게 이런 곡같아요. 가사로 전해지는 마음들이
    있는 반면에 가사없이 선율로만
    이렇게 여러사람을 울리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 @lovemylife7546
    @lovemylife7546 7 років тому +2

    아. . 왜 마음이 아파지는지. .

  • @soprilpark6396
    @soprilpark6396 8 років тому +2

    구독하여 두고두고 듣겠읍니다 좋은 곡을 듣게 해주시어서 감사합니다

  • @user-jx6ob7wq3e
    @user-jx6ob7wq3e 8 років тому +7

    노래가 이쁘다는거 처음 느껴보는데 .. 와 연상하게되네요 기분이 좋아요ㅠ 공부가 잘안돼서 쉬다가 찾아봤는데 고맙습니다 잘 쉬고 가요♥

  • @sixfingers.2084
    @sixfingers.2084 7 років тому +2

    잔잔하게 좋습니다.

  • @nazinna132
    @nazinna132 8 років тому

    아름다운 음악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밖에 남겨드리지못해 죄송해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 @cezka
    @cezka 6 років тому +3

    The autumn leaves fell all around us, the flowers that filled the branches with pretty, blooming flowers now bare, unable to withstand the cold of the winter months.
    "Why do you love this month so much?" You asked me, and I shrugged. "It's so desolate- everything's dying and there's nothing nice growing."
    I didn't know what to tell you, or it may be that I didn't know how to say it, but all these words and explanations rushed through my mind, words and explanations I just couldn't get out of my head.
    "It's my birthday month," was all I could say.
    I couldn't tell you how I found beauty in how everything fell to the earth but came back again later on, hiding until it's time to show their true colors. I couldn't tell you how this month is exactly who I am- someone who runs outside when everyone else goes in because I can be what I really am, bare-bones and without cherry blossoms to hide in. I'm a coward in the other months; dressing myself up so often and for so long that I forget which persona is the one I started with.
    This is the month I'm renewed and remember myself.
    "Yeah, but you seem more of a Summer or Spring person," you said. I shrugged again.
    If only you knew.

  • @2_lukuo
    @2_lukuo 8 років тому +1

    피아노곡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네요...공부하며 듣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가요:)

  • @renbipatton2311
    @renbipatton2311 2 роки тому +2

    This is such a gem;-;

  • @Ceryllove
    @Ceryllove 8 років тому

    정말 잘듣고 갔습니다. 일케 좋은노래를 내눠들릴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oy970518
    @boy970518 3 роки тому +1

    September Flower

  • @markyongman
    @markyongman 8 років тому +31

    여자한테 차이고 이노래 들으니까 참 애잔하네요....
    감정이 ,,,,

    • @user-sk3lu5uj2e
      @user-sk3lu5uj2e 7 років тому +6

      하저도첫사랑이생각날때마다 이노래들어요
      문건수님 기운차리세요

  • @hersera6796
    @hersera6796 8 років тому +4

    I LOVE THIS SONG. ♡.♡

  • @cho3645
    @cho3645 5 років тому +2

    9월... 다시 들으러 왔습니다 ^^

  • @user-xz2ej3qm4y
    @user-xz2ej3qm4y 7 років тому

    공부하면서 듣는데 너무 좋아요😊 뭐랄까 막 일렁이는 속을 말로 형용할 수 없네요😄

  • @Official_flydogguroom
    @Official_flydogguroom Рік тому +1

    영상 멋지네요 👍🤣😍

  • @user-yv1bn2mh8k
    @user-yv1bn2mh8k 4 роки тому +2

    이 곡 해금으로 연주하는 거 한 번 들어보고 싶다

  • @user-oe6mq4mc5h
    @user-oe6mq4mc5h 9 років тому

    정말 잘만드셨네요..
    저도 피아노 4년 배웠지만
    정말 굿입니다.
    좋은 곡 많이 내주세요~

  • @user-cc1fq6gd5b
    @user-cc1fq6gd5b 7 років тому

    노래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아침에 일어나진 않고 노래 듣고 빈둥거리니 너무 기분 좋네요♥아 진짜 너무 좋은 데 어떻게 하죠? 음이 너무 아련하다가도 밝게 피어나서...하...(사망) 혹시 연주회 하시나요? 실력 보면 안하면 아까움...하면 공지비스무리한거라도 올려주세요 보러갑니다 으아아아ㅡㅇ죽을때 누군가 들려주면 좋겠다...

  • @user-eq1qt9mm7q
    @user-eq1qt9mm7q 7 років тому +1

    노래 너무 좋네요 잘 듣고가요!

  • @user-Mago6060
    @user-Mago6060 Рік тому +1

    2022년에도 들어요ㅠㅜㅜ

  • @_painth439
    @_painth439 9 років тому +1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ㅎㅎ

  • @nnn00135
    @nnn00135 3 роки тому +5

    꽃이 지고
    눈물이 마르면
    그때 나를 봐 주세요
    꽃이 피고
    눈물이 흐르면
    더는 나를 볼 수 없으니
    그럼 그때 날 잊으면 됩니다
    구월의 꽃이 시월에 지듯
    나는 어느덧 지고
    떨어지지 않는 낙엽이 되어
    닿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
    허나 멀어지지 않는 하나의 별이 되어
    그때 당신을 보면 됩니다

  • @gkatjddls
    @gkatjddls 9 років тому +1

    노래 좋네요! 잘 듣고갑니다

  • @user-gz8tl7rt4y
    @user-gz8tl7rt4y 6 років тому +1

    이게 4년전 곡이라니 믿기질 않네 어디 숨어계셨던건지,,

  • @user-bs4pw6sg8z
    @user-bs4pw6sg8z 8 років тому +1

    정말 좋은 곡 듣고갑니다~

  • @kdy8559
    @kdy8559 8 років тому +5

    직접 작곡까지 하신거에요? ㅠㅠ 곡진짜좋네여....귀힐링...

    • @user-tf7rz3ps8y
      @user-tf7rz3ps8y 8 років тому +3

      +I'm In The Hiddenstage고희든 (고희든) 집적 작곡 했다고 고요?? 어머어머!! 대박! 천재 아니신가요? 헐 꿈이 계속 했갈렸는데 희든 님 덕분에꿈 제대로 찾았네요ㅠ 완전노래 좋다! 구독은 필수로 하고가요ㅎㅎ 짱!

  • @AllTheK-News
    @AllTheK-News 8 років тому +1

    직접 작곡을 하신 건지요?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셨네요~ 마음에 깊은 힐링을 받고 댓글 남기고 떠납니다..

    • @AllTheK-News
      @AllTheK-News 8 років тому

      +I'm In The Hiddenstage고희든 (고희든) 감사합니다...응원하겠습니다..ㅎ ㅎ

  • @piaroni1316
    @piaroni1316 8 років тому +5

    뭔가 슬프고 그리워요

  • @user-qq6hr4ph1i
    @user-qq6hr4ph1i 6 років тому +2

    一月花

  • @user-xe9kd1pc7q
    @user-xe9kd1pc7q 7 місяців тому +3

    2024

  • @jiyun9685
    @jiyun9685 7 років тому +1

    석양이 그리워 마음이 괴로워 길을 잃었노라. 나 이제 그대의 품안에서 그대를 사무치게 그리워 하겠노라. 다시 만날수 있을 그날까지 나 그대를 그리워 하겠노라.

  • @seongkim2480
    @seongkim2480 8 рок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유투브 그냥 돌려놓고 있다가 좋아서 무슨 곡인가 하고 보려고 봤더니 본인 자작곡 이시네요. 좋네요. Keep it up !

  • @user-ey8xj2le9t
    @user-ey8xj2le9t 9 років тому +1

    우와 너무 좋아요 ㅠㅠㅠ!!

  • @goun1303
    @goun1303 7 років тому +4

    너무좋아요...진심...!!

  • @_drosos
    @_drosos 8 років тому

    진짜한번쯤은들어본거같다...

  • @2ndintelligentWorld
    @2ndintelligentWorld 9 років тому +1

    nice really good

  • @jhyeon8376
    @jhyeon8376 7 років тому +1

    희든씨 음악을 정말 버티기 힘들 때 듣고 기운냈었어요.
    우연히 음악 소리만 잠깐 들었던지라 작곡가 찾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열심히 찾고나서 같은 남성분이셨다니 역시 남자 마음을 잘아시는구나 했습니다.
    응원합니다.

  • @youandme-so4ej
    @youandme-so4ej 3 роки тому +3

    혹시 이거 악보다시구하는 법 없을까요ㅜㅜ?

  • @TiTiHealingmusic
    @TiTiHealingmusic 2 роки тому +1

    2022~♥

  • @user-ki7lt2yn4x
    @user-ki7lt2yn4x 3 роки тому +3

    악보 볼 수 있나요?

  • @limitsigma6708
    @limitsigma6708 3 місяці тому

    구월꽃
    밤의 길이가 차차 길어지는 구월에
    비로소 고개들어 볼 수 있었다.
    암흑이 가득한 가운데,
    빛나는 달 아래 누구도 어둠에 잠길 수 없다는 듯
    밝게 땅을 밝히고
    밤의 암흑 속 달을 둘러싼 수많은 빛은
    밝고 굳건하여 우리들의 신념이오.
    달과 함께 어둠으로부터 지키리라.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한
    꽃들의 지친 신념을 대신하여
    새벽에 밝아오는 빛에 밀려나지만,
    꽃들의 지조를 이어받아
    낮에는 빛에 가러져 보이지않지만
    위험한 암흑이 찾아오면
    어둠으로부터 달과 별이 지키러 온다.
    어떤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밝게 지키러오는
    달과 별처럼
    시들어가는 꽃들의 의지를 이어주는
    달과 별처럼
    나 또한 다른 이의 신념을, 지조를, 의지를이어주는
    누군가 나의 신념을, 지조를, 의지를 이어주는
    구월(九月)과 구월꽃(九月花)과 같은
    이상적인 삶을 살고 싶구나.
    누군가가 나와 뜻을 함께 하고, 신뢰하고
    나의 의지를 이어주는 삶말이다.

  • @fo2583
    @fo2583 3 роки тому +1

    여기, 재미있는 선수가 있다.
    - 의인 김성근

  • @user-ec7hf8fn9n
    @user-ec7hf8fn9n 5 років тому

    아이야
    아이야
    어찌하여
    홀로 서있느냐
    다 가버린 청춘
    빛나던 하늘을 뒤로 하고
    겨울을 바라보며 서있느냐
    아이야
    아이야
    왜 여기 서 있느냐
    곧 올 겨울이
    무섭지 않은것이냐
    이미 낙엽들은 불게 물들었고
    이내 지기 시작하겠지
    너는 진실로
    꽂잎들이 떨어질 것이
    두렵지 아니한 것이냐
    아이야
    아이야
    봄도 등지고 여름마저 등져버린 것은
    어떠한 까닭이냐
    너의 꽂잎을
    추운 눈을 바라보며
    피우는 까닭은
    어떠한 까닭이냐
    도대체 왜
    아무도 없는 추운겨울
    홀로 서있으며
    도대체 왜
    그 작고 여린 몸은
    나라는 겨울을
    자꾸만 자꾸만
    위로하는 것이냐
    늘푸르르던 나무
    노래하는 새들
    그 모든 것이 가버린 겨울을
    위로하려
    버텨내는 것이냐

  • @k0ng889
    @k0ng889 4 роки тому +3

    이거 구월꽃 악보만 따로 못 구하나요?

  • @wongwangil
    @wongwangil 8 років тому +1

    cool~

  • @user-uc2cd1zq9m
    @user-uc2cd1zq9m 6 років тому

    아릿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