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운남별곡云南别曲_#6-2. 대리시大理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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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사진 촬영; 2024년 12월 5일~8일
    편집 업로드; 2024년 12월 28일
    운남별곡云南别曲 #6-2. 대리시에서
    디지털과 떠나는 자유 여행
    두번째 영상, 대리시大理市편이다.
    대리시는 곤명에서 북으로 250km, 고속철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옛 남조국南诏国의 수도로 옛 운남云南 지역을 대표했던 도시였다. 웨이산巍山, 리장丽江과 더불어 옛 차마고도의 대표 도시로 작지만 한 나라의 핵심도시가 갖춰야 할 골격을 제대로 갖췄다. 행정과 관방 성곽이 있고, 교육시설(문묘), 내외를 연결하는 도로, 교역과 유통 거점(하안 마을과 고진), 종교시설(숭성사)이 있다. 백족자치주白族自治州로 백족이 많이 살고 있으며, 독특한 홀치기와 매듭 방법으로 만든 남색과 백색의 갖가지 문양이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마다 염색 체험장이 많이 보인다. 별반 달라 보이지 않으나 옛 방법과 현대적인 작품을 전시하며 민박까지 하는 곳들, 옛 이야기와 작품 컨텐츠를 융합하는 집객은 이곳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다. 이런 곳들이 가상과 만나고 세계를 향해 소개될 게다. 물론 개인 채널과 매체가 융합될 것이고...컨텐츠를 입은 디지털은 이렇게 세상을 바꾸고 있다.
    대리시는 얼하이洱海 호수를 둘러가며 동서로 나눠져 남북으로 이어진다. 그 주위로 높은 산들이 둘러져 있고, 구름 위로 설산이 뾰족하게 보인다. 해가 뜨면 뜨겁고 해가 숨으면 추운 고장이라 했다. 또 아침 저녁으로 산풍山风이 심하게 있어 덧옷이 일상이다.
    옛 마을의 흔적을 찾았으나 상업화와 관광객들로 옛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맑고 파란 하늘, 높푸른 산, 호숫가 생태공원과 물길을 따라 만든 길은 여행의 새로움을 더했다. 특히, 물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물가 마을과 사람들, 지나갔던 길의 기억으로 여행이 풍성해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가능하면 가는 곳 마다 중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위쳇 친구로 추가했다. 다음 여행지에서도 그곳에 맞는 새로운 여행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디지털 검색과 길친구들과의 이야기로 내 여행이 진화하여 뿌듯했다.
    또 하나의 재주꾼은 띠띠따처滴滴打车다. 여행이 버겁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이동이다. 띠띠따처滴滴打车는 합리적 가격과 여러 안전 장치로 중국여행을 쉽게 해줬다. 불필요한 흥정과 사람들의 유혹이 사라지니 시간을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다. 지하철이 없고 버스도 불편한 곳이지만 띠띠따처滴滴打车가 있어 가벼운 이동을 만들어줬다.
    1. 얼하이호수洱海湖와 얼하이호수변을 따라 크고 작은 하구마을들码头이 있다.
    ㆍ서쪽과 남쪽 중심은 산과 거리가 있고 넓은 평지라 대리고성을 비롯한 도심지역이 있고, 동쪽은 가파른 산모퉁이길을 따라 좁고 긴 길과 중간 중간 하구 마을들이 있다.
    ㆍ동서남북을 막론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ㆍ도시 중간에 있는 얼하이 공원에 오르면 얼하이호수와 도시 양쪽이 한눈에 들어온다.
    2. 대리고성大理古城과 재래시장市场, 문묘文庙
    ㆍ대리시의 옛 도심으로 행정과 교육 유적이 남아있다.
    ㆍ흥망의 이야기가 있는 옛 유적엔 상업화와 중국화의 단면이 이어진다.
    ㆍ뒷길로 오르면 재래시장과 옛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ㆍ고성의 하루는 늦게 시작한다. 상업화가 앞선 관광지의 밤낮이 주는 같은 곳 다른 모습으로, 다른 관광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ㆍ이런 곳에서는 살짝 뒷골목을 가보는 게 좋다.
    3. 희주고진喜州古镇, 쌍랑고진双廊古镇
    ㆍ대리시의 대표적인 옛 마을로 옛 도심에서 꽤 거리가 있다.
    ㆍ대리고성에서 북쪽 얼하이호수 양쪽에 있다. 우리의 역참마을과 비슷한 역할과 모습이다. 옛 숙박시설과 교역과 유통의 현장이었다.
    ㆍ상업화와 관광지의 모습이 많지만, 사람들과 거리 풍경은 소박하다.
    4. 숭성사 삼탑崇圣寺三塔
    ㆍ대리고성에서도 눈에 띄는 삼탑이 있는 대찰이다.
    ㆍ입구부터 가장 깊은 망해루까지 한참을 걷고 걸어야 한다. 여러번 중수하였다고는 하나 옛 사람들의 믿음과 정성을 짐작할 수 있다.
    ㆍ창산의 푸르름과 수시로 변하는 구름, 얼하이 호수와 그 사이로 대리 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ㆍ스님들도 관광객처럼 천연스레 웃고 떠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 백족소수민족박물관白族小数民族博物馆
    ㆍ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나 박물관의 모습은 작고 소박하다.
    ㆍ전시물들은 빈약하지만, 자세히 보면 옛 사람들의 기술과 문화적 수준이 높았슴을 볼 수 있다.
    ㆍ대리시박물관은 대리고성 한켠에 있고, 백족소수민족박물관은 얼하이호수 유일의 다리 흥성대교兴盛大桥 바로 아래 있다.
    ㆍ두곳 모두 접근성이 좋지 않은 데다 시설과 전시 내용도 빈약하여 갈 때도 돌아올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6. 얼하이주변 도로 环洱海路와 廊桥
    ㆍ대리고성과 희주고진이 있는 서쪽으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랑교로 이어진 도로와 4차선의 자동차 도로가 있다.
    ㆍ랑교로 이어진 도로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걷기와 자전거 타기에 안전한 길이다. 외국인은 고용의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를 탈 수 없으나, 개인이 운영하는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얼하이 호수와 생태공원, 카페가 이어져 사진찍기와 한적하게 시간 보내기에 좋은 길이다.
    ㆍ쌍랑고진과 작은 산 아래의 여러 마을을 지나는 동쪽 도로는 2차선의 좁은 도로다.
    ㆍ각각 환얼하이도로라 하는데 지형이 서로 달라 경치도 다르지만 다 아름답다.
    배경 음악
    ㆍ康定情歌
    ㆍ多年以後
    ㆍ最美的情缘
    ㆍ爱江山更爱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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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

  • @richardstarke5756
    @richardstarke5756 Місяць тому +1

    Thank you, JK. It was great to be able to join you in your late autumn/ early winter exploration of Dali and surrounds (without the wear and tear on my knees). The Erhai Lake and Park provided some stunning vistas and hiking. The music was perfect-very tasteful, soothing and evocative. Didi made getting around in Kunming so easy as well. But we worried about the working conditions of the drivers, as the fares seemed unreasonably low for their efforts. I look forward to more of your work. Stay well.😊

    • @leesaboodgnote
      @leesaboodgnote  Місяць тому

      Good to hear from you! Everything in Dali was great enough. Strongly suggest to visit there. Erhai Lake Park would be the best place rather than Dali Gucheng. Stay well and keep in touch!! Thank you!

  • @김영좌-d4l
    @김영좌-d4l Місяць тому +1

    대리석은 대리시에서 나는 돌인가?

    • @leesaboodgnote
      @leesaboodgnote  Місяць тому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웨이산, 대리, 리장에서 다른 곳 보다 대리석 시설물과 조각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