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네 처음엔 그저 어린 마음에 객기도 부렸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오만한 생각도 했지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때는 다 그렇잖아 인간이란 존재는 참 멍청해 시간이 한참이나 흐르고 현실을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지 누가 뭐라 하든 너의 길을 가라는 그 무책임한 조언에 파묻혀 글러먹은 나 자신을 애써 외면하지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변함없이 여전히 아름다워서일까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져 이미 모든 것이 늦어버린 걸까 삶이란 편도가 존재했고 더 이상 평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반짝이던 소년의 눈은 빛을 잃고 썩어버린 세상을 담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 그의 발자국은 밀물에 잠겨 웃음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변함없이 여전히 아름다워서일까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져 이미 모든 것이 늦어버린 걸까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된 걸까 그렇게 몇 번이나 무너지고도 현실을 외면하고 모른체하던 나의 잘못일까 쓸데없는 발버둥이었을까 아무래도 많이 지쳤나 봐 나는 아무 힘이 없는 유한한 존재이니까 하지만 역시 작은 한줄기의 달빛이라도 잠깐이나마 내게 비춰준다면 참 좋을 것 같아
😊❤
노래 진짜 좋아요!! 흥해라~!!
노래 좋아요 !! 🎉🎉🎉
되돌아보니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네
처음엔 그저 어린 마음에 객기도 부렸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오만한 생각도 했지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때는 다 그렇잖아
인간이란 존재는 참 멍청해 시간이 한참이나 흐르고
현실을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지
누가 뭐라 하든 너의 길을 가라는 그 무책임한 조언에 파묻혀
글러먹은 나 자신을 애써 외면하지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변함없이 여전히 아름다워서일까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져
이미 모든 것이 늦어버린 걸까
삶이란 편도가 존재했고 더 이상 평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반짝이던 소년의 눈은 빛을 잃고 썩어버린 세상을 담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 그의 발자국은
밀물에 잠겨 웃음거리조차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변함없이 여전히 아름다워서일까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져
이미 모든 것이 늦어버린 걸까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된 걸까
그렇게 몇 번이나 무너지고도
현실을 외면하고 모른체하던 나의 잘못일까
쓸데없는 발버둥이었을까
아무래도 많이 지쳤나 봐
나는 아무 힘이 없는 유한한 존재이니까
하지만 역시 작은 한줄기의 달빛이라도
잠깐이나마 내게 비춰준다면
참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