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크게 3가지 턴제가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1. SFC 슈퍼컴보이용으로 즐긴 슈퍼마리오 RPG와 같은 턴제 파티 전투 *스피드 수치마다 캐릭터들 순서가 결정되고 한명씩 행동하는 전투 2. 문명-토탈워 식 내정 턴제 *다음턴에 상대국과 자국의 모든 행동의 결과가 기대됨 3. 워테일즈식의 전술 턴제 전투 *셋 중에선 제일 재밌는 형태인데 조건은 적당히 아군이 강하거나 대량의 적들을 빠르게 몰살시키는 장면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턴제는 호불호가 맞음. 특히 젊은층일수록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계획하고 생각하는 게임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음. 근데 애초에 장르 자체가 턴제는 정통RPG에 가까웠는데 RPG의 액션화로 경계가 모호해진거임. 옛날부터 액션장르가 메인인 사람들은 턴제였던 RPG장르 자체를 싫어하고 퍼즐 기피하는 경향 있었음. 액션장르는 즉흥적, 감각적인 성향이 강하고 턴제게임의 경우 계획적, 사고적, 지능적인 성향이 강함. 애초에 양립할 수 없는데 장르가 대통합되버리니 RPG장르가 액션장르에 먹혀 호불호 요소가 되버린거. 애초에 장르 자체가 다른데 자꾸 내가 하는 장르에 턴제가 섞여있으니까 호불호인거. 공포게임 안하는데 RPG/액션게임에 자꾸 점프스케어 곳곳에 들어가있으면 개빡치는거랑 똑같음.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RPG는 단순히 레벨을 올린다는 개념의 장르가 아니었고, 8090년대부터 게임 해오던 사람들은 RPG = TRPG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하지만 사람들이 RPG장르를 접하면서 [RPG = 레벨링] 이라는 장르적 왜곡이 발생했고, 현재에 와서는 RPG를 레벨을 올리는 성장형 장르를 RPG라고 불러버리게 됨. 근데 이게 장르가 아닌 하나의 '요소'일 뿐인데 RPG라고 장르취급을 해버리니까 액션게임에 이 '성장'요소가 들어가면 안될 이유는 없다보니 성장을 넣으니까 뭣모르는 사람들이 장르를 자꾸 RPG로 박아버림. 그러다보니 RPG와 액션의 장르경계가 무너졌고, 액션게임만 하던 사람들이 성장요소 하나로 A.RPG로 유입되고 RPG도 액션이라고 여겨버림. 그렇게 RPG게임하다 턴제 정통파 RPG를 접하게되면 그게 호불호 그 이상의 요소가 아닌게 되버림. 이렇게 RPG판의 주류장르는 액션RPG가 됬고, 현재 턴제 게임들은 RPG가 아닌 턴제 시뮬레이션으로 불리기도 함. 이게 턴제가 호불호인 이유임. 애초에 턴제RPG를 할 성향이 아닌 사람들이 장르의 경계가 무너져 턴제를 접하게되니까 호불호 취급을 받는거임.
전 턴제 중에 적어도 srpg는 난이도 적당히 쉬우면 머리를 별로 안써도 확률상 수동적으로 승리로 이끌어짐을 당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연출이 심심하기만 한 게임인데, 최대로 올리면 개미 모유의 양만큼의 승리의 경우의 수를 이끌어내려고 온갖 내가 가지고 있는 패와 적들의 정보와 지형 등을 써먹을 수 있는 건 다 써먹어야 하는 뇌지컬 갓겜으로 변하더라구요.
어릴 때는 나오는 게임들이 대부분 턴제이기도 했고 정말 재미있게 많이 했는데 아재되고 머리 커지다 보니까 시스템이 너무 단순한 턴제는 머리쓸것도없고 붙잡고 있기 힘들더라고요 라리안겜이이나 crpg 토탈워 실시간 정지 같이 전략요소 많은 턴제는 오히려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jrpg가 특히 턴제 분야에서 너무 과거에 붙잡혀 있는게 많이 아쉽네요 용과 같이 8 같이 시스템을 좀 혁신한듯 게임조차 그렇게 느낍니다
턴제는 동료를 조종할수 있는게 최대 강점인거 같아요. 용과같이7의 턴제가 된 바탕에도 동료와함께하는 것에 있었구요 액션게임에서 가장 하기 힘든게 동료 조종인데 결국 멍청한ai던가 아니면 빠릿하게 힐주는 동료가 난이도를 하락시키던지 mp를 고갈시키겠죠.그럼 나혼자 힐도하고 딜도하고 버프도 주고 디버프도 준다면 상당히 복잡한 시스템으로 흘러갈수도 있어요. 파판7리메이크가 리버스로 오면서 개선된게 연계나 연계어빌리티로 보다 동료 조작을 많이할수록 전투를 강하고 유리하게 갈수있도록했기때문에 호평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재미있는 턴제란 결국 동료, 동료들과의 조합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이 잘 짜여진 턴제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은 턴제가 근본이죠. 처음 놀이란게 정립되던 고대시대에도 너 한번 나 한번하는 게 당연했으니까요. 구슬치기, 땅따먹기, 장기, 바둑, 체스 전부 턴제 아닙니까. ㅎ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못느끼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시간 게임들도 전부 턴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 턴의 갭이 매우 짧을 뿐이죠.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게임이 FF7 CC 입니다. 실시간 게임 같지만 ATB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 턴제와 실시간의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그나마 최근에 한 턴제게임으로 예를 들면 용과같이7은 정말재미있었음 반대로 재미없었던건 드퀘11과 페르소나5 페르소나가 불호였던이유는 이게 비쥬얼노벨을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첫 전투까지 너무 오래걸림 차라리 비쥬얼노벨이였으면 재미있게 했을건데 저한테는 이벤트 찾아가는게 너무 지루했음 그래서 포기 드퀘11도 비슷함 전투가 재미없으니 몬스터들 피해다니고 이벤트 따라다니는건 너무 귀찮고 다른 턴제게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드퀘11과 페르소나에서 느낀점은 전투보다 스토리에 더 많이 신경쓴다는 느낌음 저한테는 그래서 불호였음 반면에 저한텐 용7은 정말 재미있었음
사실 다크소울과같은 액션 장르도 어느정도는 턴제죠 적이 때리는 동안은 무의미한 구르기나 도망달리기를 하다가 내턴에만 확실하게 때리구요 난이도 확낮춘 액션게임할때 물약빨면서 맞딜할수야 있는데 그거는 그냥 난아도 낮은 턴제게임 동그라미버튼 연타하는거랑 다를바 없는거구요 어차피 무지성 돌격하면 턴제나 액션이나 지루하긴 마찬가지라는겁니다 액션 잘하는 사람들 하는거보면 충분히 적턴 내턴 구분을 잘하면서 플레이하죠 턴제는 그걸 제작사가 확실하게 구별해주는 거고요 턴제는 결국 손가락대신 머리굴리는 재미로 하는거라서 턴제가 지루해서 못하겠다는 분들은 난이도 확높혀서 해보면 재미를 느낄수도 있어요
엑스컴 2 해보고 혀를 내두르고 턴제 안했엇지. 머리 쓰는거 싫어 한다? 복잡하다? 그런거 없다. 빗나감이다. 빗나감... 이 빗나감이 미치는거다. 사람 한명 한명 신중하게 움직이고 위치 잡고 생각하고 마지막 명령을 내린다. 무엇이 기다리나? 그렇다. 빗나감이다. . 이딴게 턴제겜? 안함. 근데 중요한건 턴제가 아니었다. 턴제고 뭐고 그런게 아니다 그냥 게임이 이상한거였다. 그냥 턴제고 뭐고 재밌으면 재밌다. 불합리 하거나 억지로 어렵게 한다거나. 말이 안되거나.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해서 노가다 심하게 해야 한다. 시도 떄도 없이 걸리는 랜덤 인카운트. 억지로 플타임 늘어나는거. 잘 키우던 동료가 스토리상 갑자기 이탈해버린다거나. 이런건 못 견디는거다. 내가 생각하고 계산하고 계획한게 딱 맞아 떨어지고 어렵다고 생각한게 술술 풀리고 클리어 헀을떄가 재밌는건데 이 무슨 명중률 90% 이상인데 빗나간다? 안하는거다. 재밌게 했던 턴제 게임 - 나름 재밌게 했던 턴제, 드퀘 1,2,3, 11s , 파이널 판타지 7 , 슈퍼로보대전 w , 크로노 트리거 지금 하고 있는 턴제 게임 - psp 잔다르크 중도 하차 턴제 게임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 엑스컴 2
턴제는 진짜 싫어하는데 요새 유독 턴제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용과같이가 턴제로 바뀐 것도 너무 아쉽고요. 개인적으로는 턴제의 질질 늘어지는 점과 조작성 때문에 안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전투 하나만 하려고 해도 전투 들어가는 화면, 아군적군 보여주는 시간, 전투에 쓰이는 시간, 연출 시간, 전투결과화면, 전투에서 나오는 화면... 전투 하나만 해도 질질 늘어지는데, 이걸 수없이 반복해야하니 조금 하다보면 흥미가 떨어져서 그냥 안하게 되네요.. 정작 전투자체는 전투메뉴 위아래 딸깍딸깍, 조작의 재미도 전혀없고요.
턴제라서 싫다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로 턴제 자체가 싫은건지 그냥 그 게임이나 장르가 불호인지는 생각해볼 영역인거 같습니다 저도 뭐 턴제 게임 많이 하긴 하는데 딱히 턴제라고 다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실시간이라고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전략게임은 좀 즐겨 하는 편이고 RPG는 턴제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웃긴건 발더스 게이트 같은 경우 1, 2 같이 세미 리얼타임 시스템은 좋아하는데 3는 완전 턴제가 되면서 느리고 지겨웠습니다 템포, 장르, 완성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린다고 봐요 그리고 실시간이 아닌 액션과 비교를 하셔서 하는 말이지만 호불호를 얘기하자면 사실 액션도 자유로울순 없을거 같아요 저 같이 액션 종류를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비소프트 나락, 그 불건전한 이유] 그라목손 팔던 5형제의 번영과 몰락 과정](http://i.ytimg.com/vi/J4YvygPXEoE/mqdefault.jpg)
전 턴제가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머리를 굴려볼수 있어서 더 선호하는것 같아요 ㅎ
맞아요 ㅎㅎ 턴제는 천천히 즐길수 있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저에겐 크게 3가지 턴제가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1. SFC 슈퍼컴보이용으로 즐긴 슈퍼마리오 RPG와 같은 턴제 파티 전투
*스피드 수치마다 캐릭터들 순서가 결정되고 한명씩 행동하는 전투
2. 문명-토탈워 식 내정 턴제
*다음턴에 상대국과 자국의 모든 행동의 결과가 기대됨
3. 워테일즈식의 전술 턴제 전투
*셋 중에선 제일 재밌는 형태인데 조건은 적당히 아군이 강하거나 대량의 적들을 빠르게
몰살시키는 장면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게임들 전부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ㅎㅎ 저도 턴제 참 좋아하는군요
턴제는 호불호가 맞음. 특히 젊은층일수록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계획하고 생각하는 게임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음.
근데 애초에 장르 자체가 턴제는 정통RPG에 가까웠는데 RPG의 액션화로 경계가 모호해진거임. 옛날부터 액션장르가 메인인 사람들은 턴제였던 RPG장르 자체를 싫어하고 퍼즐 기피하는 경향 있었음.
액션장르는 즉흥적, 감각적인 성향이 강하고 턴제게임의 경우 계획적, 사고적, 지능적인 성향이 강함. 애초에 양립할 수 없는데 장르가 대통합되버리니 RPG장르가 액션장르에 먹혀 호불호 요소가 되버린거.
애초에 장르 자체가 다른데 자꾸 내가 하는 장르에 턴제가 섞여있으니까 호불호인거. 공포게임 안하는데 RPG/액션게임에 자꾸 점프스케어 곳곳에 들어가있으면 개빡치는거랑 똑같음.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RPG는 단순히 레벨을 올린다는 개념의 장르가 아니었고,
8090년대부터 게임 해오던 사람들은 RPG = TRPG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하지만 사람들이 RPG장르를 접하면서 [RPG = 레벨링] 이라는 장르적 왜곡이 발생했고,
현재에 와서는 RPG를 레벨을 올리는 성장형 장르를 RPG라고 불러버리게 됨.
근데 이게 장르가 아닌 하나의 '요소'일 뿐인데 RPG라고 장르취급을 해버리니까
액션게임에 이 '성장'요소가 들어가면 안될 이유는 없다보니 성장을 넣으니까 뭣모르는 사람들이 장르를 자꾸 RPG로 박아버림.
그러다보니 RPG와 액션의 장르경계가 무너졌고, 액션게임만 하던 사람들이 성장요소 하나로 A.RPG로 유입되고 RPG도 액션이라고 여겨버림.
그렇게 RPG게임하다 턴제 정통파 RPG를 접하게되면 그게 호불호 그 이상의 요소가 아닌게 되버림.
이렇게 RPG판의 주류장르는 액션RPG가 됬고,
현재 턴제 게임들은 RPG가 아닌 턴제 시뮬레이션으로 불리기도 함.
이게 턴제가 호불호인 이유임.
애초에 턴제RPG를 할 성향이 아닌 사람들이 장르의 경계가 무너져 턴제를 접하게되니까
호불호 취급을 받는거임.
턴제가 지능적?ㅋㅋㅋㅋㅋ 니 지능수준 알겟다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ㅎㅎ 턴제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하네요 ㅎㅎ
뭔가 턴제는 점수를 잘받는 느낌이 있는듯..
특히 페르소나랑 메타포 같은 게임은 부족한점이 많은데도 항상 점수를 90점 중반대 받는거보면 특정 장르는 확실히 점수 받기에 유리한 면이 존재하는
아틀러스 게임이 그런 경향이 있죠 ㅎㅎ 저도 좋아하지만 웹진들 성향도 비슷한가봐요 ㅎㅎ
전 턴제 중에 적어도 srpg는 난이도 적당히 쉬우면 머리를 별로 안써도 확률상 수동적으로 승리로 이끌어짐을 당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연출이 심심하기만 한 게임인데, 최대로 올리면 개미 모유의 양만큼의 승리의 경우의 수를 이끌어내려고 온갖 내가 가지고 있는 패와 적들의 정보와 지형 등을 써먹을 수 있는 건 다 써먹어야 하는 뇌지컬 갓겜으로 변하더라구요.
맞습니다 턴제게임은 어려워야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밸런스 맞추는게 더 어려운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파판16같은 스타일리쉬 액션게임도 좋지만 파판7같이 액션과 턴제 를 섞은 게임도 좋슴
저도 파판16 파판7 둘다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턴제 게임하면서 인터넷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멀티태스킹이 돼서 극호입니다😂
저도 턴제하면서 딴짓 자주합니다 ㅎㅎ 그러다보니 플레이타임이 자꾸 늘어나네요 ㅎㅎ
예전에 기술력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던 턴제 전투를 그대로 지금 가져와서 사용 해버리니까 그냥 옛날게임 같은 느낌임 전투중 이동이 안되는 부분도 있고 필드에서 전투창으로 이동하는게 기술발전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느려지는것도 있고
이동조차 없는 턴제는 정말 나중 가면 그냥 당연한 순서대로 딱딱 누르면 전투 다 끝나고 생각할 것도 없어요
정말 오래된 방식이긴해요ㅜ
바둑, 장기가 멸망하고 있는 이유
멸망이라니ㅜㅋ 조금 슬푸네요
재미있게한 턴제 : 삼국지 조조전 영걸전 용과같이7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 근데 조조전과 영걸전은 턴제가 맞긴한데 상세분류로 srpg라고하죠
용과같이8도 꿀잼입니다 ㅎㅎ
어릴 때는 나오는 게임들이 대부분 턴제이기도 했고 정말 재미있게 많이 했는데 아재되고 머리 커지다 보니까 시스템이 너무 단순한 턴제는 머리쓸것도없고 붙잡고 있기 힘들더라고요
라리안겜이이나 crpg 토탈워 실시간 정지 같이 전략요소 많은 턴제는 오히려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jrpg가 특히 턴제 분야에서 너무 과거에 붙잡혀 있는게 많이 아쉽네요 용과 같이 8 같이 시스템을 좀 혁신한듯 게임조차 그렇게 느낍니다
아무래도 오랜시간 게임을 즐기신 분들은 그렇게 느껴지기 마련이죠ㅜㅋ 저도 비슷합니다만 아직은 재밌더라구요 ㅎㅎ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턴제 게임은 그란디아였습니다.
아군이건 적이건 공격으로 적을 캔슬할수 있다는 시스템이 무척 재밌어서 당시엔 진일보한 턴제라는 인상이 강했네요.
맞아요. 그란디아가 정말 전투도 진짜 잼있었는데, 현대 게임들이 그란디아 방식의 전투를 받아들여서 발전시켰으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다양한 턴제 게임이 많더라구요 ㅎㅎ 색다른 시도로 더 재밌는 턴제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오리지널 파판7 이 턴제게임 전투에는 지루할수 있지만 소환수 나 리미트기등을 보는재미로 하는게임 올드한 JRPG 가 턴제게임이 많다
파판은 특히 연출이 뛰어났죠 ㅎㅎ 보는맛이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턴제는 동료를 조종할수 있는게 최대 강점인거 같아요. 용과같이7의 턴제가 된 바탕에도 동료와함께하는 것에 있었구요 액션게임에서 가장 하기 힘든게 동료 조종인데 결국 멍청한ai던가 아니면 빠릿하게 힐주는 동료가 난이도를 하락시키던지 mp를 고갈시키겠죠.그럼 나혼자 힐도하고 딜도하고 버프도 주고 디버프도 준다면 상당히 복잡한 시스템으로 흘러갈수도 있어요. 파판7리메이크가 리버스로 오면서 개선된게 연계나 연계어빌리티로 보다 동료 조작을 많이할수록 전투를 강하고 유리하게 갈수있도록했기때문에 호평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재미있는 턴제란 결국 동료, 동료들과의 조합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이 잘 짜여진 턴제라고 생각되네요
동료들과 연계하는 다양한 전략! 꿀잼이죠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개억까 구간이 무조건 나옴.
앗 그렇기도 한것 같네요 ㅎㅎ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다보니
전 제일 불호요소는 정체구간에 레벨업 노가다가 실시간게임보다 더 지루하게느껴졋어요
반복 노가다 플레이는 이제 힘들긴 하죠ㅜㅋ 댓글 감사합니다!
액션에 빠져서 사는 편이지만 한번씩 재밌는 RPG도 좋은거 같습니다 나이 40대 중반이라 피지컬이 부족해도 몬헌시리즈나 콜옵 멀티 많이 합니다
페르소나5 그란디아 시리즈 재밌게 했네요 슈로대같은 시물레이션도 재밌게 했네요
여러게임들을 두루 해보는게 제일 좋죠 ㅎㅎ 취향에 사로잡혀서 놓치는 갓겜들이 많더라구요ㅜㅋ
@GOXDGVME 네 그냥 막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ㅎ 나이가 드니 하고싶은 게임만 해도 체력이 모자라긴 합니다 🙇♂️🙇♂️
턴제가 문제가아니고 턴제를 만들던 대부분 옛날회사들이 옛날방식만고집해서인것 같습니다ㅠ 잘만만들면액션처럼재미있는데... 그래서 요즘 인기있는 턴제게임들은 옛날방식만고수하지않고 계속변화하죠
맞습니다 ㅎㅎ 변화하고 발전한 게임들만 살아남았죠 ㅎㅎ 앞으로도 다양한 턴제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게임은 턴제가 근본이죠. 처음 놀이란게 정립되던 고대시대에도 너 한번 나 한번하는 게 당연했으니까요.
구슬치기, 땅따먹기, 장기, 바둑, 체스 전부 턴제 아닙니까. ㅎ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못느끼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시간 게임들도 전부 턴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 턴의 갭이 매우 짧을 뿐이죠.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게임이 FF7 CC 입니다. 실시간 게임 같지만 ATB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 턴제와 실시간의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맞아요! 턴제 게임은 깊이 생각하고 전략을 세우는 맛이 있죠 ㅎㅎ
용과같이: 재미있는
유니콘오버로드:별로
취양차
유니콘 오버로드는 취향이 좀 갈리더라구요 ㅎㅎ 용과같이는 꿀잼이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그나마 최근에 한 턴제게임으로 예를 들면
용과같이7은 정말재미있었음
반대로 재미없었던건 드퀘11과 페르소나5
페르소나가 불호였던이유는 이게 비쥬얼노벨을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첫 전투까지 너무 오래걸림 차라리 비쥬얼노벨이였으면 재미있게 했을건데
저한테는 이벤트 찾아가는게 너무 지루했음 그래서 포기
드퀘11도 비슷함 전투가 재미없으니 몬스터들 피해다니고 이벤트 따라다니는건 너무 귀찮고
다른 턴제게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드퀘11과 페르소나에서 느낀점은 전투보다 스토리에 더 많이 신경쓴다는 느낌음
저한테는 그래서 불호였음
반면에 저한텐 용7은 정말 재미있었음
턴제 게임은 스토리중점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ㅎㅎ 용과같이7은 꿀잼 인정입니다 ㅎㅎ
축구팬이 야구 욕하는것과 같음.. 둘다 좋아하는 사람 있고..
절대 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ㅜㅋ 두루두루 즐기는게 좋죠 ㅎㅎ
사실 다크소울과같은 액션 장르도 어느정도는 턴제죠 적이 때리는 동안은 무의미한 구르기나 도망달리기를 하다가 내턴에만 확실하게 때리구요
난이도 확낮춘 액션게임할때 물약빨면서 맞딜할수야 있는데 그거는 그냥 난아도 낮은 턴제게임 동그라미버튼 연타하는거랑 다를바 없는거구요
어차피 무지성 돌격하면 턴제나 액션이나 지루하긴 마찬가지라는겁니다
액션 잘하는 사람들 하는거보면 충분히 적턴 내턴 구분을 잘하면서 플레이하죠 턴제는 그걸 제작사가 확실하게 구별해주는 거고요
턴제는 결국 손가락대신 머리굴리는 재미로 하는거라서 턴제가 지루해서 못하겠다는 분들은 난이도 확높혀서 해보면 재미를 느낄수도 있어요
님 눈에는 모든 게임이 턴재로 보일듯 ㅋㅋㅋ
액션게임에도 넓은 의미의 턴의 개념이 존재한다는 말이었는데 좀 오바한거 같긴하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 받을때가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 페이크모션에 속아서 당할때도 있죠ㅜㅋ
전 장기 바둑은 엄청 좋아하는데 턴제 rpg 는 안합니다 이유는 갓겜이라고 하는 턴제 해봤는데 재미가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 턴제 호불호의 이유는 지루함도 있다 생각 합니다
턴제 게임은 갓겜이라도 취향을 탈 수 밖에 없죠 ㅜㅋ
엑스컴 2 해보고 혀를 내두르고 턴제 안했엇지. 머리 쓰는거 싫어 한다? 복잡하다? 그런거 없다. 빗나감이다. 빗나감...
이 빗나감이 미치는거다. 사람 한명 한명 신중하게 움직이고 위치 잡고 생각하고 마지막 명령을 내린다.
무엇이 기다리나? 그렇다. 빗나감이다. . 이딴게 턴제겜? 안함.
근데 중요한건 턴제가 아니었다. 턴제고 뭐고 그런게 아니다 그냥 게임이 이상한거였다.
그냥 턴제고 뭐고 재밌으면 재밌다. 불합리 하거나 억지로 어렵게 한다거나. 말이 안되거나. 갑자기 난이도 급상승해서 노가다 심하게 해야 한다.
시도 떄도 없이 걸리는 랜덤 인카운트. 억지로 플타임 늘어나는거. 잘 키우던 동료가 스토리상 갑자기 이탈해버린다거나.
이런건 못 견디는거다.
내가 생각하고 계산하고 계획한게 딱 맞아 떨어지고 어렵다고 생각한게 술술 풀리고 클리어 헀을떄가 재밌는건데
이 무슨 명중률 90% 이상인데 빗나간다? 안하는거다.
재밌게 했던 턴제 게임 - 나름 재밌게 했던 턴제, 드퀘 1,2,3, 11s , 파이널 판타지 7 , 슈퍼로보대전 w , 크로노 트리거
지금 하고 있는 턴제 게임 - psp 잔다르크
중도 하차 턴제 게임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 엑스컴 2
저도 랜덤요소가 불호일때가 많습니다ㅜㅋ 그런데 가끔은 크리티컬이 터진다든지 하면서 확 재밌어질때도 있구요 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전 crpg나 srpg의 턴제
특히 라리안사의 턴제는 정말 좋아하는데
드퀘나 파판의 쭉늘어서서 나한대 너한대씩의 전투는 불호였어요
Crpg나 srpg는 은신한 적이 우리 유리대포를 노린다거나 초반턴에 버프떡칠하고 싸우려니 광역디스펠을 해버리는 거나
우리가 특정속성저항 떡칠한 탱커로 어그로 끈다음 우리탱커를 중심으로 범위마법을 갈겨버리는등 나름의 전략성이 있는데
드퀘나 파판은 래벨노가다나 장비로 힘으로 눌러버리는 느낌이라 큰재미를 못느끼겠더라구요
파판은 이제 레벨노가다 없이 실력 액션겜이 된지 오래인데 드퀘는 여전히 고전을 고수중이죠
라리안게임들 전략짜는거 완전 꿀잼이죠 ㅎㅎ
턴제 극혐하는 나같은 사람한텐
발더스 엑스컴 용과같이 슬더스 죄다 똑같은 놈이라구 ㄹㅇ ㅋㅋㅋ
엌ㅋ 다 갓겜인데ㅜㅋ 아쉽네용
오호
오호호호호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메타포는 예전에 처음 일러스트 공개나
영상에 '기사'가 닭 뜯는 영상부터 내심 오픈월드나
ARPG로 나오나 기대했는데.......!?
여신전생류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약간 실망한 면이 있어요!
저도 완전 색다른걸 기대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재밌긴 했습니다!
턴제는 진짜 싫어하는데 요새 유독 턴제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용과같이가 턴제로 바뀐 것도 너무 아쉽고요. 개인적으로는 턴제의 질질 늘어지는 점과 조작성 때문에 안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전투 하나만 하려고 해도 전투 들어가는 화면, 아군적군 보여주는 시간, 전투에 쓰이는 시간, 연출 시간, 전투결과화면, 전투에서 나오는 화면... 전투 하나만 해도 질질 늘어지는데, 이걸 수없이 반복해야하니 조금 하다보면 흥미가 떨어져서 그냥 안하게 되네요.. 정작 전투자체는 전투메뉴 위아래 딸깍딸깍, 조작의 재미도 전혀없고요.
턴제의 지루함, 불편함 공감합니다 ㅎㅎ 그래도 요즘 턴제들은 변화와 발전을 시도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턴제라서 싫다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정말로 턴제 자체가 싫은건지 그냥 그 게임이나 장르가 불호인지는 생각해볼 영역인거 같습니다
저도 뭐 턴제 게임 많이 하긴 하는데 딱히 턴제라고 다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실시간이라고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전략게임은 좀 즐겨 하는 편이고 RPG는 턴제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웃긴건 발더스 게이트 같은 경우 1, 2 같이 세미 리얼타임 시스템은 좋아하는데 3는 완전 턴제가 되면서 느리고 지겨웠습니다
템포, 장르, 완성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린다고 봐요
그리고 실시간이 아닌 액션과 비교를 하셔서 하는 말이지만 호불호를 얘기하자면 사실 액션도 자유로울순 없을거 같아요 저 같이 액션 종류를 비교적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액션 장르에 관해서도 다뤄보면 재밌겠네요 ㅎㅎ
그 어느 때보다 빨리빨리가 특화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요즘에 턴제에 대한 불호가 많이 늘어난 것 같긴 하네요 ㅠㅠㅋㅋㅋ
한국 특성을 가져다 붙이기에는... JPRG나 턴제에 대한 불호
턴제관련 게임의 히트작이 나오기 어려운건 전세계적인 공통분모아닌가요?
오히려 한국은 콘솔 시장 규모대비 턴제게임 꽤 팔리는 나라입니다;
서양, 특히 유럽쪽은 턴제 무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없어요
세대별로 나뉘지 않을까요? 요즘 어린친구들은 턴제 힘들어할것 같아요 ㅎㅎ
턴제를 불호하는 사람들은 그냥 어떻게 만들어도 싫어하지 않을까
아앗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그래도 한번쯤 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ㅎㅎ
턴제겜은 대부분 진정한게이머들에게 불호가 별로 없지않을까 합니다!
턴제 갓겜이 정말 많은데 놓치면 많이 아쉽죠ㅜㅋ